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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2, 4공구(송도1시가지) 공원, 녹지 조성 공사(2)
인천광역시는 동북아 경제의 중심에 위치한 핵심 도시로, 위치적 여건을 비롯한 인문사회적 여건이 다양하게 갖추어진 도시이기에, 지난 2003년 8월에 타지역과 차별화되어 선진국 수준의 기업경영 여건을 만들고 외국기업들을 국내로 유치하여 이들 기업이 자유로이 활동할 수 있도록 지정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 개발되고 있다.현재 경제자유구역으로 개발되고 있는 영종ㆍ청라ㆍ송도지구 중 송도신도시는 인천국제공항, 인천항, 서울, 개성공단 등과 근접하여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곳으로 바다를 매립하여 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때문에 바다를 비롯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위치적 여건을 활용하여 "동북아 비즈니스 허브 도시" 개발이라는 기치 하에, 미래의 고부가가치 정보산업의 기반인 정보통신, 금융, 기술업무 등을 통합적으로 갖춘 빌딩들이 들어서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환경친화적이며 기능적인 도시로 태어나기 위한 조경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동북아 최고의 비즈니스 도시로서 쾌적한 환경을 갖춘 교통, 산업, 정보를 총 망라한 첨단 복합기능도시로 새천년을 열게 될 것이다.
제1호 근린공원
공원명: 제1호 근린공원위 치: 인천광역시 연수구 동춘동 992번지면 적: 213,716㎡(64,649평)규 모: 폭 230m, 길이 960m, 녹지면적 132,526㎡(62%)주요시설(시설율: 38.0%)- 송도동산(30m): 수평적 공간에서 수직적 요소를 도입하여 변화를 줌- 정보의 바다(20,000㎡): 개항이후 최초의 전신ㆍ전화, 철도를 설치하여 상징적 표현- 국제교류마당: 문물, 정보교류 등을 위한 Open Space- 조형분수: 소규모 조각공원- 미디어화훼원: 파도와 미디어를 상징하는사계 야생화원- 정보통신열주: 통신시설의 발달사를 전시하는 열주(봉수대, 파발마, 우편 등)- 식 재: 교목류(9천본), 관목류(167천본), 초화류(21천본) 및 지피류
기본개념인천은 일본의 강요에 의해 처음으로 개항을 맞이하고, 조선시대 당시 신문물이었던 전신ㆍ전화ㆍ철도 등이 가장 먼저 설치되었을 뿐 아니라 외국 상인들을 중심으로 각종 신문물들이 처음으로 도입되었고, 제1호 근린공원은 송도신도시 개발축과 오픈스페이스 중심축에 위치하고 있다. 즉, ‘송도정보화 신도시를 상징할 수 있는 중앙공원’으로 탄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제1호 근린공원은 송도신도시 동서방향의 녹지축과 남북방향의 녹지축이 교차하는 중심지역에 입지하여 있어 공원녹지체계의 핵심적인 공간이며, 북측으로 25m도로와 테크노-빌(공동주택단지)이, 남측으로 35m도로와 테크노-파크(지식정보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북측의 주이용권인 주거지역, 5호 근린공원, 23호 근린공원 등과 보도육교로 연결되어 차도의 단절없이 보행연계 이용이 가능한 곳이다.이에 제1호 근린공원을 송도신도시의 중앙공원(가칭: ‘INPIA Central Park')으로 조성하되 미래지향적인 상징성을 부여하고 국제적인 정보화 중심공원의 이미지를 구현하는 한편 신도시내 풍부한 녹지의 도입으로 친환경적인 공원을 조성하는데 주력하였다. 이를 위해 최첨단 정보화신도시에 걸맞는 현대적, 첨단적 이미지 구현을 위한 ‘정보화신도시’, 공원내 중앙부에 Open Space인 국제교류마당을 도입하여 자유로운 사람(외국인 등), 문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 인위적으로 조성되는 임해매립지내 신도시로 풍부한 자연성(숲, 녹지 등) 및 생태적 요소를 도입함에 따라 자연과 인간이 함께하는 환경친화적인 ‘경관생태도시’를 3대 조성목표를 삼았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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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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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 - 여름의 보라색 꽃이 아름답고, 잎은 차 또는 약용으로도 쓰여
산수국은 관목으로 앞으로 도심 공원이나 빌딩의 녹지대, 도로분리대등의 생울타리 등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는 나무다.
이 나무는 여름에 보라색으로 피는데 하루에도 1~2번씩 꽃 색깔이 변하기도 한다. 초여름에 그늘에서나 양지에서 잘 자라는 나무이다. 봄철 꽃들이 풍성하던 시절이 지나고, 주변에서 꽃들이 귀할 때 숲을 환하게 밝히는 꽃이 산수국 이다. 또 눈높이에서 마주 볼 수 있게 피어 있는 꽃이다. 따라서 같은 값이면 산수국, 철쭉등과 같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관목을 심는다면 울타리 역할도 할뿐 아니라 철따라 피는 꽃도 감상할 수 있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생태적 특성
중부 이남의 표고 200~1,400m 사이의 계곡이나 전석지(轉石地)에 자생하는 낙엽활엽관목으로 높이 1m정도 자라고 밑에서 많은 줄기를 내어 번성하며 중성식물로 건조한 바위틈이나 습한 계곡에서도 잘살며 내음성이 강하여 큰나무 아래에서도 개화결실이 적합하다. 척박한 입지보다 부식질이 많은 토양을 좋아하며 내한성, 내공해성이 강해 도시근교에서도 잘 생육한다. 특히 물을 좋아해 물이 있는 곳에서는 생장이 왕성하고 잎이 싱싱하게 팽창하나 물이 없는 곳에서는 힘이 없이 잎이 축 처진다. 산록의 계곡에 자생하며, 한국(중부 이남)·일본·타이완에 분포한다.
형태적 특성
장미목 범의귀 과의 낙엽관목으로 높이 약 1m이고 잎은 마주나며 타원형 또는 달걀꼴로 길이 5∼15㎝, 나비 2∼10㎝로 끝은 약간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잎의 앞·뒷면에 털이 흩어져 있다. 7∼8월 가지 끝에 큰 산방화서로 꽃이 피며 양면 맥위에 털이 있고, 그 둘레에 지름 2∼3㎝의 무성화(無性花)가 핀다. 꽃받침은 3∼5장인데 꽃잎 모양이 크며 흰색이거나 파랑색이다. 중앙의 양성화(兩性花)는 진보라색이다. 꽃받침은·꽃잎 모두 5장이다. 수술은 약 10개이고 암술대는 3∼4개이며 길이 3∼4㎜이다 새로 자란 어린가지는 연녹색이고 오래된 줄기는 갈색으로 흑색점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도란형이며 가을에 익는다. 제주도에서 자라는 산수국을 「탐라산수국」이라하고 덩굴로 자라는 수국을 「등수국」 또는 「바위수국」이라 부른다.
학명 Hydrangea는 Hydro(물)과 Angeion(용기)의 합성어로 수국의 열매가 물을 담는 용기와 같이 생겼다는데서 유래되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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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초화류 식재
지난 충남 금산군 금산읍 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개최된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이하 “인삼엑스포”)는 ‘생명의 뿌리, 인삼 그 가치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의 지역 향토축제를 뛰어넘은 성공적인 산업박람회였다. 이 행사는 2006년 9월 22일에 화려한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15일 폐막까지 총 24일간의 행사 기간동안 당초 목표 관람객 66만 명을 초과 달성하는 등 성공리에 행사를 마쳤다. (조경 설계, 시공: 동산건설(주), 초화류 설계, 시공 : (주)에버텍)
준비과정
모든 조경공사가 그렇듯 행사준공에 앞선 준비과정이 중요하다. 인삼엑스포는 여느 현장보다 더 긴장되게 만들었다. 그 이유는 가을철에 열리는 행사에 따른 시기적인 문제, 협소한 부지로 인한 공간적인 문제, 잦은 설계변경으로 인한 기술적인 문제, 그리고 타 공정 간의 착오로 인한 공정관리의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어떻게 극복하는가에 외부공간 품질이 달려있었다. 필자는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보다 더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여야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 시기적 문제
다양하고 화려한 봄꽃보다 가을꽃은 계절적인 요인으로 인해 그 선택의 폭이 좁았다. 그리고 이상 기온으로 인하여 개화기를 맞추기 위한 초화 재배의 어려움도 있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인삼엑스포 행사장 지역(충남 금산)의 지난 10년간 기상청 기후조건을 검토하고 품종별 재배기간을 검토하여 재배하였다. 아래의 표는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여 공종별로 작업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나. 공간적 문제
인삼엑스포 현장은 매년 금산 약령시장을 중심으로 인삼축제가 열렸던 곳이다. 이 곳에 처음으로 산업박람회 성격의 세계엑스포를 개최하면서 협소한 공간을 어떻게 다양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그리하여 금산 인삼유통센타를 주변으로 행사장을 만들게 되었는데 그렇다 보니 공간자체의 협소함이 없지 않아 있었다. 전체 행사장이 중앙도로로 인해 분리되어 있었고, 조그만 화단들 또한 분리되어 마치 섬처럼 나열되어있는 모습들이었다. 이러한 외부공간과 화단들이 일반적으로 디자인되어진다면 그저 그런 화단이 되었을 뿐더러 오히려 관람객들에게 불편한 공간요소로 전락할 것 같았다. 이를 보완하여 전체화단을 인삼을 모티브로 하나의 디자인으로 통합하여 초화설계하였다. 이로써 화단들은 별개로 떨어지지 않았으며, 하나의 매력있는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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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C 친환경 황토레미콘 도로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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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환경생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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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손위기에 처한 생태계를 복원하는 비오톱이식공법
“자연은 곧 그 나라의 문화이다!”이 말은 이웃나라 일본 답사중에 만난 한 자원봉사자의 말이다. 가정주부이면서 자기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의 교육환경을 지키기 위해 처음 자원활동을 시작했던 것이 벌써 20년을 훌쩍 뛰어 넘었고 이제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한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자원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이 자원봉사의 말 한마디가 세삼 일본을 따라잡으려는 우리의 현실 앞에 놓인 거대한 장벽을 느낀 이유는 왜 일까?최근 들어 많은 분야에서 유행처럼 환경과 생태를 이야기 한다.건설회사에서는 저마다 아파트를 브랜드화 시켜 자연과 생태를 접목시키려 노력하는가 하면 개발에 의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훼손지에 대해 “복원사업”이라는 명분으로 다양한 녹화사업들이 진행되고 있다.아마도 이러한 현상들은 소위 ‘환경의 시대’라고 하는 21세기의 최대 목표가 자연을 흉내내는 것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자연 흉내내기의 다양한 이론과 기술들이 있지만 기존의 갖추어져 있는 생태계를 장비를 이용하여 옮기는 비오톱이식(移殖)공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비오톱이식(移殖)공법의 개념비오톱이식(移殖)공법이란 특수제작된 장비(비오톱이식기)를 이용하여 생물의 서식공간 즉, 비오톱 자체를 원형을 유지한 채 그대로 이동시켜 양생하는 신기술을 말한다.특수제작된 장비는 수목이식기라고 할수 있으며 수작업에 의한 기존의 이식작업을 장비해 의해 기계화 이식 방법이라고 여기면 편할 듯 싶다. 그러나 단순히 기존의 이식 작업처럼 나무 한주만을 목표로 하지 않고 식물군락을 최소 단위로 나누어 토양과 식물을 한꺼번에 옮기는 군락이식 공법이라 할 수 있다.
비오톱이식공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첫째, 표토의 물리적 구조를 흩트리지 않고 이식하기 때문에 식물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킬 수 있으며 이식후 빠른 활착의 원동력이 된다.둘째 식물군락을 이식하였기 때문에 별도의 양생과정이 생략되어 비용과 시간을 대폭 단축 시킨다.셋째, 기존의 재래적인 방법으로 이식하는 것과는 다르게 사각의 장비로 굴취를 하기 때문에 대상지 전체를 이식하는 점에서 면의 개념으로 이식이 가능하다.넷째, 산림, 초지, 습지, 하천 등 다양한 형태의 비오톱을 이식 가능하다.다섯째, 거의 모든 공정이 기계화 되어 비용절감 및 작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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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목 - 봄의 붉은 색 꽃과 가을의 붉은 단풍이 아름다운 관상수
봄에 돋아나는 새순은 힘찬 용기와 생동감을 일으켜 주며, 馬牙木(마아목)이라는 한자명도 “힘차게 돋는 새순이 말의 이빨과 같이 힘차게 돋아난다”하여 이름이 붙여진 마가목(Sorbus commixta Hedl.)은 동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관상수이다. 봄에 돋아나는 새순이 하늘을 향해 기운차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보고 마가목을 하늘의 정원수라 일컫기도 한다. 가을에 군데군데 빨갛게 단풍이 든 나무는 모두 마가목이다. 마가목은 다른 나무보다 일찍 단풍이 들기 때문에 멀리서 보아도 단번에 알아볼 수가 있다 마가목을 울릉도에서는 마가마나무라고 부른다. 한자로는 정공등(丁公藤)이라고 쓴다. 덩굴이 아닌데도 등(藤)자가 붙은 것은 중국에는 우리나라의 마가목과 닮은 덩굴성 식물을 정공등이라고 부르기 때문이다.
조경 수목의 관상부위는 종류마다 다르다. 어떤 수목은 꽃이 아름다운 반면 잎이 평범하고 열매 또한 관상가치가 적은 것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마가목은 봄에 피어나는 흰색의 꽃은 나무 전체를 뒤덮어 장관을 이루다 가을에 익는 열매 또한 탐스러워 그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뿐 만 아니라 가을에 붉은 색의 단풍 또한 매우 아름다워 사람들의 시선을 끌게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 자생 마가목이 조경수로 이용된 것은 최근이다. 이미 미국에서는 서양마가목(당마가목)이 조경수로 이용되고 있었고 우리나라 자생 마가목 역시 조경수로 이용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마가목의 특성이 알려지면서 공원 및 정원수로 식재되고 있다. 그러나 식재되고 있는 대부분이 서양마가목(당마가목)이 식재되고 있다. 이는 자생 마가목은 열매색이 주황색인 반면 서양마가목은 빨강색으로 열매의 관성가치가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자생 마가목에 대한 관심이 적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마가목은 대부분 당마가목(Sorbus amurensis Koehne.)이다. 식물에 '당(唐)'자가 들어가면 '중국'을 의미한다. 당마가목은 조경에서는 서양마가목으로 통용되기도 한다. 마가목은 소엽의 수가 13∼15개이고 겨울눈에 흰털이 촘촘한 반면, 당마가목은 소엽의 수가 9∼13개이고 겨울눈에 털이 없다.
전국의 산허리 및 꼭대기에 자라는 낙엽활엽수 소교목으로 나무높이 6∼8m에 이른다. 나무 껍질은 갈라지지 않아 매끄럽고 겨울눈에 점성이 있고 털이 없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우상복엽으로 소엽은 9∼15매이고 피침형으로 길이 2.5∼8.0㎝로 긴점첨두, 설저이다. 표면은 녹색이며 뒷면은 연한 녹색으로 가장자리에 길고 뾰족한 복거치 또는 단거치가 있다. 가을에 황적색으로 단풍이 든다. 소지의 복산방화서는 지름 8∼12㎝로 털이 없으며 5∼6월에 지름 8∼10㎜의 순백색 꽃이 소박하게 핀다. 꽃받침, 꽃잎이 각각 5개이며 수술은 20개이다. 이과인 열매는 둥글고 지름 5∼8mm로 10월에 빨갛게 익는다. 꽃과 열매를 관상하는 화교목으로 특히 가을에 적색으로 달리는 열매는 온 나무를 장식하여 감상가치가 매우 높다. 녹음수 또는 독립수로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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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조경협의회,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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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제일고등학교 조경원예과
산야에서 자라는 이름 모를 꽃과 나무들은 쳐다만 봐도 아름답고 기분이 좋다. 그들은 우리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 동안 변화무상하면서 인고의 기다림 뒤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풍성한 열매가 열린다는 진리와 원리를 가르쳐 준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면서 혼자이든 둘이든 재미를 느끼고 행복해 한다. 그러는 동안 자연의 질서와 조화를 체득하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게 된다. 그리고 그들을 가까이 하면서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사회생태학적 에너지를 얻게 된다.
이번호에는 넓게 자연과학 및 예술분야에 관련된 다양한 조경분야의 전문지식을 익혀 쾌적한 생활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좁게는 원예작물 및 조경식물의 재배, 이용 등을 다루며 현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스승이 될 수 있는 꽃과 나무를 이해하고 예쁘고 건강하게 가꾸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이천제일고등학교의 조경원예과를 찾아가 보았다.
이천제일고등학교
이천제일고등학교는 쌀, 도자기, 온천으로 잘 알려진 이천 시내에 위치한 학교로서, 1945년 개교한 이래 61년의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이다. 그동안 55회에 걸쳐 총 14,4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을 뿐 아니라, 수많은 산업역군을 배출하여 국가 경제 발전에도 역할을 담당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이천의 상징이자 선열들의 애국충정이 배어있는 설봉산의 기상과 기름진 이천 들판의 젖줄인 복하천의 풍요를 배우며, 도덕적인 사람, 창의적인 사람, 건강한 사람, 능력 있는 사람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목표를 가지고, 1,300여명의 학생들과 109명의 교직원, 그리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혼연일체가 되어 미래를 선도할 바른 인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이천제일고등학교는 조경원예과를 비롯하여 농업토목과, 식품가공과, 전산응용기계과, 디지털전자과, 요업디자인과, 특수학급, 보통과의 총 8개학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실업게 교육과정을 ‘완성형’과 ‘계속형’으로 이원화하여 학생 개개인의 진로 희망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중이다. 또한 다양한 특기?적성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그룹사운드반, 보석가공반, 당구반 등의 총 76종의 특별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전문교과동아리를 운영하고 종합예술제를 개최하고 있다.
조경원예과
지난 2006년 2월 처음으로 졸업생을 배출한 조경원예과는 국내 최고의 조경원예과로의 성장을 앞두고 이제 막 그 새싹을 내보였다. 처음 출발이지만 대학진학률 90%에 버금가는 성적과 조경기능사에 응시한 29명이 전원 합격하는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주목된다.
2003년에 원예과(1984년 신설)는 경기도 이천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즉 이천의 조경사업이 활성화되고, 인근에 골프장 건설 및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명칭을 조경원예과로 변경하여 조경과 관련된 커리큘럼을 원예와 접목하여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때문에 기존의 시스템인 원예와 조경을 합리적으로 재구성하여 교육시킴에 따라 조경학도가 소홀하기 쉬운 식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학습함으로써 식재와 관리 등의 분야에서 보다 많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 고는 요약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