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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과보다 과정이 즐거운 ‘기술자’되기
    대부분의 수험생들은 각자의 필요에 의해 기술사 시험을 준비한다. 구체적인 목적은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공통의 목표는 아마도‘빨리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일 것이다. 그 시작은 서점으로 달려가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두꺼운 관련 서적을 구입하는 것이고, 학원수강을 등록하고, 기술사 선배들의 요약노트를 수배하고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풀이된 모범답안의 암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는 시험현장의 감각을 익힌다는 목적으로 학습량과는 관계없이 1년에 두 번 공시되는 기술사 시험에 꾸준히 응시하지만, 이상하게도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점수가 올라야 한다는 상식선의 기대감과는 달리 망망대해처럼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는‘서울에서 김서방 찾기’식의 출제는 2교시가 끝나갈 무렵, 차라리 일찍 집에 가서 내일 출근 준비나 하는 게 현명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기도 한다. 그동안 아낌없이 내조해준 아내, 남편, 자식들 보기도 민망하고, 직장동료, 친구들에게 떠들썩하게 시험 준비를 광고하고 다녔던 것도 후회가 되고, 이쯤 되면‘기술사가 밥 먹여주나’식의 편리한 자기 위안이 고개를 내밀며 애써 준비해온 수년간의 열정과 노력을 그저 낭비된 시간 정도로 홀대하며 마음 속 한 구석으로 슬쩍 미뤄두게 된다. 그런데 얼마 후 잡지에 실리는 나이어린 합격자들의 소감, 전화기의 자동 멘트에서 들려오는 금속성의 여자 목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웠다든지, 심장이 터지는 벅찬 마음으로 목이 터지게 고함을 쳤다든지 하는 합격자들의 무용담이 염장을 지를 때면, 그저 남의 일이겠거니 외면해보지만 가슴이 멍 뚫린 것 같은 허탈함과 씁쓸함을 감추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미 한 두 번의 실패를 경험한 예비 기술사 여러분들이라면 이런 이야기에도 한번 쯤 귀를 기울여 주셨으면 한다.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기술사...밥 먹여줍니다. 뿐만 아니라 기술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매 순간은 밥 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알게 해주는 인생의 귀한 자산임을 마음 속 깊이 인정하셔야 합니다. 자! 다시 시작하시지요.”
  • 2008년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은?
    2004년 신설된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제도 자연환경 파괴에 따른 훼손지역 복원의 필요성과 각종 오염으로 환경·생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들이 발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생태복원과 자연환경에 대한 전문가의 필요성이 생겨났고, 이 과정에서 도입된 것이 자연환경관리기술사이다. 분야 자체가 새롭게 생겨나고 있기에 아직 법적으로 체계화가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이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이 늘어날 것임은 자명하다.특히 대규모의 개발 사업이나 중요한 시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 및 분석해야 하고, 사업과정에서 환경·생태적인 조사 및 평가 또한 필수적이기 때문에 전문 인력의 필요성은 절실하다고 할 것이다.이런 점에서 조경인 및 관련 분야의 자연환경관리기술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시험일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 2008년04월 / 44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 준비요령
    Ⅰ. 시험준비하기 1. 출제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출제방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자연환경관리기술사의 업무범위, 향후발전방안 등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 파악이 가능하므로 기존까지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를 꼼꼼히 살표보는 것이 꼭 필요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기출문제 공개사이트 참조) 현재까지 출제된 기출문제를 분석해 보면 법규/제도/협약/지침 > 생태도시 > 생태공학> 환경생태학 순의 비율로 출제되었다. 분석결과에 대한 필자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법규/제도/협약/지침을 모태로하여 인간과 동식물간의 상생공간 창조를 위한 노력과 전국토 및 전세계의 생태적 건강성,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공학적 측면과 제도적 측면을 연구하는 분야라 생각한다. 또한, 이런 공학적, 제도적 측면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와 모니터링분석을 통하여, 국내현실에 맞는 생태공학적 D.B.구축이 중요시 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위와같은 출제 빈도율을 보이고 있다 판단된다.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존재의 이유와 전망
    기술사 존재의 이유 2004년부터 양성되기 시작한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현재까지 100여명 남짓 배출되었다. 그러면 이들은 앞으로 무슨 일을 해야 할 것이며, 존재의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구온난화방지를 위한 노력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이 그 것이다. 1992년 6월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된 리우환경회의 이후 국가별로 지구 온난화 방지, 생물다양성 확보, 열대림 파괴 방지 등과 같은 범지구적 차원에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또한, 각종 계획을 수립할 때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ESSD : Environmentally Sound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의 개념을 도입하여 환경과 경제의 조화를 시도하기 시작하였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기후변화방지협약과 생물다양성 보존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마인드를 가지고 임해야 한다. 특히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노력은 1970년대 후반 선진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생물의 서식처를 보전,복원,창출하기 위한 연구와 적용을 위한 시도들이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 기술이 실용화 단계에 이르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1990년대 중반이후부터 연구가 시작되어 생물과 공생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말 못하는 생물들의 대변인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사람들의 편리를 위해 만들어진 도시와 농업생산량을 높이기 위한 과도한 농약의 사용으로 우리 주변에서 생물들의 설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우리는 그동안 포유류, 어류, 양서류, 조류 등 야생동식물에 대해 다소 소홀하였던 것 같다. 생물들을 위한 배려는 아직까지 사치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나, 점차 사라지는 생물의 서식처를 복원하기 위하여 고라니, 금개구리, 맹꽁이 서식처 등의 공간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는 것은 이제 보편화된 상식이 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