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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MPANY] 디자인파크개발 가치 있는 공간과 생활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파트너
    디자인파크개발은 2001년 창립된 조경 시설 전문 기업으로, 국내에 야외 운동 기구를 처음 선보인 곳이다. 웰빙이 트렌드로 떠오르던 시기 전국 공원에 야외 운동 기구를 보급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새로운 길을 모색해 온 디자인파크개발이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도약을 꿈꾸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2022년을 목표로 한화투자금융과 대표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예비 실사를 진행해 상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예비 실사 권고 사항에 따라 기업을 개선하면 2~3년 내 충분히 상장 요건을 갖출 것으로 판단됐다. 김요섭 회장(디자인파크개발)은 “일반적 중소기업은 창업자에 의해 좌우된다. 하지만 상장을 하게 되면 개인이 아닌 주주들이 회사의 주인이 된다. 기업 공개는 도덕적으로 투명한 회사로 나아가는 기반이 되어주고, 유능한 인재들이 유입되어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보다 높일 수 있다”며 상장 추진의 배경을 설명했다. 호황과 불황을 모두 겪으며 성장한 디자인파크개발은 어려운 시기를 새로운 아이템 발굴의 기회로 삼아왔다. 꾸준한 기술 개발과 신성장 동력 찾기에 매진해 조경 시설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고, 디자인파크개발만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공간과 생활을 디자인하는 라이프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물놀이 시설과 놀이터를 결합한 놀이 공간 ‘원더풀(1thePool)’, 어린이용 놀이 공간 ‘유플레이(Uplay)’, 건강 증진 운동 기구 ‘웰핏(WellFit)', 여가·레저 시설 ‘캠포레스트(Camp4rest)’, 테마 놀이 시설 ‘판타키즈(Fantakids)’ 등 5개 브랜드의 다채로운 제품을 통해 사람들의 건강, 즐거움, 행복을 추구하는 기업 정신을 엿볼 수 있다. 디자인파크개발의 시설은 기구를 통해 인간의 다양한 신체 활동을 극대화하고, 특별한 체험의 기회를 확장한다. 감각의 변화를 통해 일상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다. 또한 GPS 기반의 모바일 웹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어느 지역에 기구 몇 개소가 설치되어 있는지 시시때때로 파악할 수 있다. 이는 빠른 현황 조사와 유지·관리를 가능케 하는 기틀이 되어 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수상의 영광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 국민 여가 생활 확산에 기여하고, 65개 특허권을 바탕으로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2019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010년 ‘제6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이후 두 번째 수상이다. 김 회장은 경영자는 항상 “변신에 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맞는 전략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아닐 수 있다는 걸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이 우선 추구해야 하는 일은 잘 생존하는 것이다. 그다음 생존을 넘어 고객과 같이 호흡하고 업계에 대한 고민을 풀어가야 한다”며 생존, 고객, 변화라는 세 키워드를 강조했다. 최근에는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필라테스에 최적화된 복합 기구와 휴게 시설 브랜드를 론칭했다. 기존 소재의 틀을 뛰어넘는 차세대 휴게 시설을 실험해보려는 의도다. 철재, 석재, 목재, 스테인리스뿐 아니라 새로운 소재를 과감하게 도입해 현대적 감각의 시설을 선보이고자 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도시와 더불어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휴게 시설의 소재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다는 점에 착안한 역발상이다. 디자인파크개발이 가장 역점을 두는 분야는 여가·레저 시설이다. 2015년 출시한 ‘모던이글루’가 꾸준히 판매되며 자연스럽게 관심이 집중됐다. 피크닉테이블, 매시벤치, 스윙벤치 등을 꾸준히 론칭하기도 했다. 김요섭 회장은 “국민 여가 생활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여가·레저 시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디자인파크개발의 기업 가치와 워라밸을 중시하는 시대 흐름이 맞아떨어져 차별화된 기술과전략으로 다양한 여가·레저 시설을 선보이고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품 생산에서 한발 더 나아가 공간 운영에도 나섰다. 디자인파크개발은 2020년 상반기 강화도에 글램핑장 조성 인허가를 받아 2021년 봄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라반, 글램핑하우스, 수영장, 스파 시설을 갖추고 디자인파크개발이 생산한 모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디자인파크개발 직영 글램핑장의 차별점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직접 운영에 참여한다는 데 있다. 시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곧바로 대처할 수 있고, 파손이나 노후화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 이용객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체험이 구매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김 회장은 마지막으로 산업계는 시대 흐름과 고객의 요구사항을 읽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길은 스스로 생존 모델을 창출하는 것이다.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언제나 변화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업역을넘나드는 공간 창출 능력도 필요하다. 조경은 유연성을 갖춘 학문이자 산업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길은 어디로든 열린다.” WEB. designpark.or.kr TEL. 02-2665-6006
  • [COMPANY]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 기능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디자인 기업
    녹화율은 잔디블록의 가치를 결정하는 중요한 척도다. 도시개발 및 정비사업에서 생태면적률 가중치가 녹화율 50%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업체가 녹화율 50%의 잔디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리비오에코디자인연구소(이하 리비오연구소)는 작년 12월 녹화율 67%의 잔디블록 ‘리비오그린Liviogreen’을 출시했다. 녹화율 50% 규격에 집중했던 블록 업계가 술렁였다. 일각에서는 ‘어떻게 67%가 가능한지’에 관심을 가졌고, 블록 강도에 의구심을 품기도 했다. 한성필 소장(리비오연구소)은 “잔디블록 기술을 연구해본 사람에게도 녹화율 67%은 놀라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블록의 강도는 국내 품질 기준을 상회한다”고 말했다. 리비오그린에 대한 시장 반응은 고무적이었으며, 특히 단독 주택의 주차장과 정원에 대한 설치 문의가 많았다. 시공 사례가 늘며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자 건축물 주변, 캠퍼스 광장, 공동 주택, 보행로 등 다양한 오픈스페이스에 리비오그린을 설치하려는 사람도 늘고 있다. 리비오연구소는 34년간 조경 시공 현장을 누벼온 김창회 대표와 보도블록 업체를 운영하며 다양한 블록 아이템을 개발해온 한성필 소장이 설립한 기업이다. 김 대표는 제조와 운영을, 한 소장은 제품 개발과 홍보를 담당한다. 김 대표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한 소장의 기술 개발 노하우가 합쳐져 설립 1년 만에 잔디블록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두 사람은 보여주기식이 아닌 생태 시스템에 적합한 친환경 제품의 국내 보급을 목표로 삼았다. “지금까지의 잔디블록 기능이 ‘블록’에 방점을 찍었다면, 리비오그린은 ‘잔디 생육’까지 아우른다”는 김 대표의 설명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상당수의 잔디블록은 ‘인증’에 품질 기준을 맞춘다. 사후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잔디 없이 형체만 남은, 무늬만 잔디블록인 제품도 적지 않다. “근본적으로 블록 구멍에 잔디를 심는 포트형 방식으로는 지속적인 잔디 생육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것이 김 대표의 분석이다. 반면 리비오그린은 일자형 띠녹지 구조로 뿌리가 깊고 안정적으로 뻗을 수 있다. 한 소장은 “넓은 식재 면적을 확보하면서도 블록의 강도와 내구성을 유지하는 것이 리비오그린의 핵심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많은 설계사무소가 선호하는 모던한 선형 디자인도 리비오그린의 장점으로 꼽힌다. 토양과 잔디 대신에 자갈, 데크, 판석 등을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의 성격에 따라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자갈의 경우 빗물을 정화해 비점오염원을 저감하는 효과를 낸다. 리비오연구소는 현재 많은 개인과 민간 공사를 상대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이 연결되는 B2C 시장에서 다각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활로를 열어가는 방법을 모색하고자, 사업 초기부터 SNS와 블로그, 배너 및 지면 광고에 집중했다. 특히 SNS는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의 반응을 즉시 확인할 수 있어 효과가 좋았다. 또한 대리점 등의 중간 단계를 거치는 판매 방식을 지양하고,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소비자의 세부적인 요구 사항에 일일이 대응하기가 쉽지 않지만 품질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영 체계를 택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와의 접촉면을 넓히는 것은 제품 개발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품질과 서비스에 집중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좋은 홍보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블록이 설치될 공간도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 한 소장은 “작은 공간에 블록을 설치할 때도 신중히 검토하는 소비자를 보면 정성을 다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구매자의 특성을 주의 깊게 살폈기에 민간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리비오연구소는 민간에서 받은 검증을 토대로 공공 부문까지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리비오그린의 성능을 높이고, 옥상 녹화 제품과 벽면 및 담장 블록 출시도 준비 중이다. 김 대표는 “새로운 제품을 도입하고 이를 제대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발주처가 시공 단계에서 품질 관리에 앞장서야” 함을 강조하며 “녹화율 67%의 잔디블록이 50%의 제품과 동등한 기준으로 경쟁하는 구조적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라고 전했다. WEB. www.livioblock.co.kr TEL. 02-6928-5588
  • [PRODUCT] 복층형 퍼걸러 '플로팅 스테이션' 전통 누각의 재해석
    공동 주택에서 외부 환경이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 요소로 떠오르면서 휴게 시설물의 디자인과 기능이 나날이 새로워지고 있다. 오늘날 퍼걸러는 단순히 비를 피하거나 그늘을 제공하는 시설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형태와 기능으로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플로팅 스테이션Floating Station’은 토인디자인이 설계한 복층형 퍼걸러로, 안락한 휴게 공간이자 주변 공간을 조망하는 전망대로 기능한다. 플로팅 스테이션의 디자인은 전통 누각에서 영감을 얻었다. 선조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좋은 경치를 감상하기 위해 만든 누각을 재해석해, 공동 주택 단지와 어우러지는 현대적 느낌의 퍼걸러로 재탄생시켰다. 1층 테이블에서 이웃, 가족과 함께 앉아 담소를 나누고, 2층에 올라 너른 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수납장과 콘센트, 안내 게시판 등의 편의 시설물도 마련했다. TEL. 02-533-3720 WEB. www.toinpld.com
    • 토인디자인 / 2019년12월 /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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