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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만들기(20); 교목의 굴취 및 식재
  • 에코스케이프 2007년 05월

교목의 굴취
교목 굴취는 정원 내에서 나무를 옮겨 심을 때 필요하다. 수목의 활착에 큰 영향을 주는 굴취를 할 때 묘목이나 어린 나무는 비교적 쉽게 이식 할 수 있으나, 어느 정도 성장한 나무나 뿌리가 내리기 어려운 나무를 굴취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면밀한 준비를 해야 한다.

뿌리분의 크기
뿌리분의 크기는 수목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근원 지름(R)의 3~5배를 기준으로 하며, 분의 깊이는 잔뿌리의 밀도가 현저히 감소되는 부위로 분 너비(A)의 1/2 이상이어야 한다. 뿌리분의 모양은 원형으로 하고 측면은 수직으로, 밑면은 둥글게 다듬는다. 이때 뿌리가 깊게 자라는 심근성 수종은 조개분, 뿌리가 얕게 자라는 천근성 수종은 접시분, 일반적인 수종은 보통분으로 파 올린다.

도구: 곡괭이 , 삽, 쇠스랑, 전정가위
재료: 녹화마대, 거적, 새끼줄, 멀칭재

뿌리분 뜨기
① 뿌리분 표면의 잡초나 지피류를 제거하고 작업하기 쉽도록 아래쪽 가지를 끈으로 묶거나 자른다.
② 근원 지름의 3~5배를 기준으로 하여 뿌리분을 원으로 표시하고 예리한 삽날이나 톱, 전정가위로 뿌리를 매끈하게 잘라내면서 도랑 모양으로 파내려간다.
③ 파는 깊이는 수종이나 나무가 서 있는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보통분의 규격인 그려놓은 원지름의 3/4 정도면 충분하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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