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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하수천 수질오염의 현황과 개선방향
  • 환경과조경 1986년 6월
서울시를 관류하는 한강의 지류로서 한강을 오염시키는 주범은 서울시내를 흐르는 하수천들이 그 첫째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상류의 덕소, 구리 등의 왕숙천을 위시한 소하천과 하수토구들이 또한 한강을 오염시키고 있다. 이들 지류 중 경안천은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여 저수지수를 수도원수 1급에서 2급으로 떨어뜨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원수 1급에서 3급까지의 분류는 환경보전법에서 BOD 1PPM 이하를 1급, 1~3PPM을 2급, 3~6PPM을 3급으로 분류하고 6PPM 이상의 원수는 수도용으로 적절하지 못하다는 분류에 따른 것이다. 팔당저수지로부터 유하한 한강본류의 수질은 덕소, 구리를 거쳐 잠실대교까지는 수도원수 2급의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나 강동구의 풍내천, 탄천, 중랑천의 하수가 유입하여 보광동수원지에 이르러서는 수도원수 3급을 밑돌게 되어 수도원수로 부적당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같은 각 지점별 오염도를 숫자로 표시하면 간선 한강을 가로막은 저수지중 최하류에 위치한 팔당저수지의 BOD는 1980년도의 1.1PPM에 이르고 있으며, 팔당저수지에 직접 유입하는 경안천은 1981년에 3.9PPM, 1983년 5.9PPM으로 증가하였다가 1984년도에 4.0PPM으로 감소현상을 나타내고 있으나 불과 수년간의 증가로 판단하기에는 자료가 충분하지 못하다.

※ 키워드: 한강, 수질오염, 하수천, 한강지류, 하수, 한강정화, 한강오염, 정화방안
※ 페이지 : 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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