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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담 ; 서울시청 조경과장 김실
  • 환경과조경 1990년 1월
서울시 행정의 중추역할을 하는 서울시청에 조경과가 신설됨으로해서 행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상태에서 조경분야의 발전을 기대하게 되었다. 그동안은 조경분야를 옹호하고 보호해줄 행정적인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조경인들은 타분야의 설움을 받으며 지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한 설움은 단적인 예로 작년의 산림조합법의 부당한 개정, 조경품셈의 미비, 조경법규의 부재 등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불합리를 조경종사자들은 학생들까지 단합된 힘으로 규탄하였었고 이러한 여러 불합리를 통해 조경인들은 제도적인 확립이 절실히 필요함을 알았고 그래서 산학이 하나가 되어 오랫동안 공공기관에 조경전담부서를 만들 것을 건의하였으며 이제 미비하나마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중앙부처인 건설부에 조경과가 없고 행정부에만 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고 있지만 미비하나마 서울시청에 조경과가 생겼다는 것은 다행이고 이것을 계기로 확산발전되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어찌됐던 조경인들은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다. 그래서 조경과의 역할이 커야할 것이고 조경과의 어깨도 무거울 것으로 생각된다. 조경과가 앞으로 할 일은 무엇인지 행정방침과 계획, 주무내용 등을 조경과 김실 과장을 만나서 들어보았다.


※ 키워드 : 서울시청, 조경과, 김실
※ 페이지 : 16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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