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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복원 ; 청계천 속으로_3공구
  • 환경과조경 2005년 10월

청계8가 황학교부터 마장동 신답철교까지의 1.74km 구간이며 자연형 하천의 모습을 담아낸 청계천의 하류부이다. 생명력 넘치는 자연하천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생태계를 복원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조성했다. 특히 보존된 삼일고가의 옛 기둥이 포함된 경관으로 과거 청계고가의 흔적을 남겨 특징적인 경관을 만들어냈다. 황학교, 비우당교, 무학교, 두물다리, 고산자교 등 총 5개의 교량(차도교4, 보도교1)을 포함하며, 진입계단 5개소, 진입경사로 4개소(유지관리용 2개소)와 3곳의 세월교, 징검다리 3개소가 놓여있다. 복개구조물1.7km와 고가구조물 1.6km를 철거했다.

주요시설
소망의 벽 : 황학동 근처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에는 소망의 벽이 설치되었다. 계천 복원사업에 국민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된 소망의 벽은 2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하여 가로, 세로 10cm의 도자기질 타일에 청계천의 추억이나 각자의 소망을 담아낸 것으로 50m 길이로 양안에 설치되어 있다.
황학리듬벽천과 수변무대 : 황학리듬벽천은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의 고수벽면에 높이 5m, 폭 20m의 대리석 벽천으로 리듬폭포처럼 유지용수를 흐르도록 한 수경시설이다. 하부에는 폭 1m, 길이20m의 수조가 설치되어 있으며 벽에는 검은 돌로 물고기가 물을 타고 거슬러 올라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저수변에는 목재데크를 설치하여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존치교각 및 비우당 터널분수 : 청계고가도고의 교각 중 교각 3개를 철거하지 않고 남겨둔 것으로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에 있으며 청계천 복원공사가 하나의 역사가 되듯 청계고가 역시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므로 그 흔적은 역사의 산물이 된다. 비우당 터널분수는 비우당교와 무학교 사이의 성북천 합류지점 우안에 있으며, 벽에 있는 42개의 노즐에서 물을 뿜어 포물선으로 산책로 위를 넘어 하천에 떨어뜨리는 시설로, 높이 5m, 폭 50m(16m정도 거리로 분사됨)이다. 비우당 터널분수에서 바라보이는 존치교각은 색다른 경관을 제공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다양한 색상의 LED조명이 터널분수와 존치교각, 산책로를 장식한다. .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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