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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마름에 관한 연구 심포지엄
  • 환경과조경 2008년 8월
매화마름에 관한 연구 심포지엄A symposim for research of Ranunculus Kazusensis지난 2008년 7월 2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은덕문화원에서는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대표 양병이)가 주최하는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에 관한 연구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시민유산으로 지정된 강화 매화마을 군락지와 관련하여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인 ‘매화마름Ranunculus kazusensis Makino’에 대한 대책과 연구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이날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의 양병이 대표(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환영사에서 매화마름은 인간에 의해서 경작이 이뤄지는 논에서 서식하는 멸종위기식물로써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대표적 식물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에, 매화마름이 멸종위기에 이르게 된 원인과 대책을 생각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최중기 위원장(강화매화마름위원회, 인하대 해양학과 교수)과 안덕수 강화군수가 참석하여 매화마름의 보존 필요성을 역설하며, 앞으로의 활동 뱡향을 제시하기도 하였다.이어 진행된 심포지엄은 총 3부로 나누어 전문가들의 발표와 참석자들의 질문이 교대로 이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1·2부 순서에는 현진오 박사(동북아식물연구소 소장)가 좌장을 맡아 ‘멸종위기식물 매화마름의 생태적인 특성 연구발표’를 주제로, 2부에서는 ‘매화마름 관리복원과 생물 종 다양성’을 주제로 한 시간을 가졌다. 김석원 박사(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자원센터)는 ‘조직배양을 통한 매화마름의 대량증식 및 초저온 장기보존’ 의 발표를 통해 유전자원의 반영구 보존과 보존 공간 및 노동력의 최소화, 배양과정의 유전적 불안정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초저온보존Cryopreservation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며 이를 위해서는 부분적으로 세포내 수분 함량을 낮추는 과정, 즉 탈수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밝혔다. 3부에는 매화마름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석하여 매화마름의 보존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와 자유질문 시간이 이어졌다. 글 _ 백수현 기자|사진 _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디자인 _ 허옥경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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