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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조경문화제
  • 환경과조경 2011년 12월

조경인 축제의 한마당인 ‘2011 대한민국 조경문화제’가 지난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로 개최되었다.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조경문화제’로 전격 승화되어 열리고 있는 이 행사는 (사)한국조경학회(회장 양홍모)를 비롯한 조경계 6개 단체가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서울 강남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순천을 거쳐, 마지막 날 경기 여주 신라 C.C에서의 행사에 이르기까지 ‘2011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의 이모저모를 간추려 정리하였다.



10월 24일(월) _ 2011 제8회 조경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2011년 대한민국 조경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인 ‘2011 제8회 조경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가 (사)한국조경학회 주최로 개최되었다. 오후 2시부터 개최된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조경인 시상식을 비롯해, 조경분야의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 가운데 현재 ‘도시숲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안(이하 도시숲법)’의 입법과 관련한 내용이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10월 25일(화) _ 조경학인증제 세미나
서울대에서 열린 조경학인증제 세미나에는 미국 버지니아 공대 건축도시대학원 부학장 패트릭 밀러Patrick Miller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도입되고 있는 조경학인증제에 관하여 발제한 밀러 교수는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을 때 실무에 적용가능한 교육을 습득했는지가 중요하며, 미국의 경우 해당 프로그램 졸업생들만이 전문기술사 자격증을 딸 수 있는 과정에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한 뒤  인증과 비인증간 차별을 통해 보다 실증적 전문가를 키우는 방향으로 유도하자는 것이 인증제 도입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10월 25일(화) _ 2011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
(사)한국조경학회와 (재)늘푸른이 공동 주최한 2011 제8회 대한민국 환경조경대전 시상식이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었다. 금년도 주제는 ‘그린 인프라, 그린 시티’로 심사결과 서울대 조경학과 신지선 외 3명이 제출한 ‘Urban Edge’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도시의 연계과정과 실현가능성, 계획이슈를 조경가의 관점에서 바라보았다는 점, 즉 땅에 대한 관심을 두고 프로세스를 끝까지 견지해 나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0월 26일(수) _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공원 정책의 발전방향: 국가도시공원, 민간공원, 그린인프라구축 심포지엄
도시숲법 제정과 더불어 조경분야 최대 현안 과제라 할 수 있는 공원일몰제와 그에 따른 국가도시공원 도입과 관련한 심포지엄이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공원 정책의 발전방향: 국가도시공원, 민간공원, 그린인프라구축’을 주제로 국토연구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미래세대를 위한 도시공원의 정책적인 발전방안으로 국가도시공원 조성, 민간공원의 확대, 그린인프라 구축 등이 대안으로 제시됐으며, 특히 그린인프라 구축은 환경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고, 무엇보다 전 국민의 공감대를 끌어내는 것이 급선무이며 민간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참여모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10월 28일(금) _ (사)한국조경학회 2011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
(사)한국조경학회 2011년도 임시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10월 28일(금) 순천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10월 30일(일) _ 2011 조경인 골프대회
조경문화제 마지막 날인 30일(일), 전 조경인의 친목과 단결심을 고취하고, 대외 신인도 제고를 위한 ‘조경인 골프대회’가 (사)한국환경조경자재산업협회(이하 자산협) 주최로 여주 신라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총 21개팀 83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청명한 가을하늘과 상쾌한 공기 속에서 학계와 설계, 시공, 자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경인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라운딩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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