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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한인조경가회 AKLA
  • 환경과조경 2011년 11월


‘북미한인조경가회’의 시작
북미한인조경가회의 시작은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북미의 각 지역에서 활동/공부하고 있던 선배들의 의지로 ‘북미한인조경가회’의 연락망이 조직됩니다. 캐나다에 계신 전재현 선배를 포함해서 14명가량이 뉴저지의 모히간 산장에서 모인 자리가 지금의 ‘북미한인조경가회’의 시작이 되었으며, 2001년 2월 9일 김준연, 차태욱, 박윤진, 김정윤, 성정환 선배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지금은 전설과도 같은 ‘뉴잉글랜드 선언’이라 일컬어지는 논의가 있었습니다. 같은 날 필라델피아에서는 조윤철, 정욱주, 김아연, 이재영, 손방, 송준재 선배들이 ‘뉴잉글랜드 선언’과 함께 역시 전설로 남아 있는 ‘필라선언’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때에‘북미한인조경가회’의 기본적인 목적으로 북미주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조경가들간의 긴밀한 연결, 진보적인 사고의 교환과 공유, 그리고 이를 통한 한국 및 세계 조경계에 대한 기여라는 데에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2011년 현재, 10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그 때의 선배들은 세계 곳곳에 계시지만 그 당시의 선배들의 마음과 열정이 ‘북미한인조경가회’를 지탱하고 있는 뿌리임은 분명합니다.

‘북미한인조경가회’에서 벌어지는 일, 벌어질 일
‘북미한인조경가회’는 워낙 땅이 넓은 북미 지역의 특성상 온라인에서 많은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비공식적인 지역 모임, 그리고 공식적인 MT를 통해 모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경이라는 공통점을 매개로 다양한 관심과 다양한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 모여 교류하는 공간이지요. 때문에 온라인상에서는 도시·조경·디자인에 대한 광범위한 토론과 의사소통이 종종 이루어집니다. 또한 비공식/비정기적으로 각 지역의 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많은 회원들이 함께 하는 MT와 같은 공식 모임에서는 회원들이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발표하고 서로 비평하는 살벌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합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과 술이 늘 곁들여진답니다. 쉽게 듣기 힘든 조경과 관련 분야에 대한 정보와 뒷이야기들이 오고가며, 타지에서의 학업, 졸업과 취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곳이기도 하고요. 또한 해외에서 활동하는 조경인들의 생활의 단상을 엿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현재에 충실하며 희망을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 또한 ‘북미한인조경가회’입니다. 10주년을 맞이하여 ‘북미한인조경가회’는 차태욱 선배가 말씀하신 것처럼 앞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한인 조경가들의 뛰어난 능력과 자질을 인지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던 북미조경계를, 그리고 나아가서 세계 조경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북미한인조경가회’의 멋진 활약,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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