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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를 만드는 완성도 높은 시공
지난 세월 우리가 걸어온 길의 바탕에는 우리를 신뢰한 클라이언트가 있었다. 이러한 신뢰 관계는 직영 시공팀과 연구소, 현장 관리자가 하나의 팀처럼 한 호흡으로 움직이며 오롯이 완성도 높은 시공을 하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덕분에 광화문을 포함한 국내 주요 랜드마크의 길을 맡아서 시공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아름다운 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 시작부터 세심하게 시공한다. 추후 손상 가능성을 예상해 재료 배합비부터 마감 코팅까지 현장 상황에 맞춰 시공하며 하자를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기술적 완성도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시민들이 공간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에서 비롯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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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자의 비전을 실현하는 맞춤 시공
길은 단순한 이동 경로가 아닌 공간의 정체성을 완성하는 요소다. 설계자와 여러 차례 협의하며 디자인 의도를 공간에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존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려 한다. 또한 소재와 디자인을 고민하는 설계자가 더 나은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디자인에 따른 다양한 샘플을 제공한다. 대안으로 제시했던 소재를 실제 현장에 구현하는 과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스러운 표현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조화로운 길을 만들고자 한다.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재료 본연의 질감과 색감을 살리는 표면 처리 기술에 집중한다. 또한 공간의 특성에 따라 적절한 변주를 시도한다. 길이 공간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때와 조용히 배경이 되어야 할 때를 구분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포장 해법을 제안한다.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시장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포장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광화문 월대, 역사와 현대를 잇는 땅
광화문 월대는 우리의 정체성을 담은 프로젝트다. 15년 전 경화토 건식 포장 브랜드로 나아가던 시기에 광화문 앞길을 시공하며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2023년 월대 복원 작업에 다시 참여하게 된 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특히 광화문은 한국의 대표적 랜드마크이자 문화유산이라 뜻깊은 프로젝트였다. 사실 유입되는 관광객과 차량 통행이 많아서 공기 내 완성도 높은 길을 구현하는 것이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때론 야간 작업을 불사하며, 역사적 가치를 존중하는 동시에 현대적 내구성을 갖춘 포장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광화문 앞길 시공 이후 시간이 흘러, 광화문 월대 복원을 하며 같은 공간에 우리의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상당히 큰 보람과 의미를 느꼈던 감격스러운 프로젝트 중 하나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옥상정원, 혁신적 패턴의 공중 정원
SF(Smart Finish) 기술을 적용한 SF 콘크리트 포장이라는 새로운 공법의 기술력을 한 단계 발전시킨 프로젝트다. SF 콘크리트는 자연스러운 선형과 미려한 곡선 마감 후 표면 마감 처리를 통해 고급화하는 제품으로, 일반 콘크리트 포장과 다르게 세련된 표면 질감을 선사한다. 대전 신세계백화점 8층 옥상정원에 시각적 편안함을 제공하는 거친솔 마감과 골재 종류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워싱 마감을 조합해 국내 최초의 교차 패턴을 포장에 구현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설계자의 독창적인 곡선 교차 디자인을 현실로 만드는 것이었고, 시공 중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극복해 나가며 성장할 수 있었다. 이 프로젝트는 SF 콘크리트라는 포장 기술을 업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고, 공간적 제약이나 디자인적 도전도 기술과 열정으로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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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예박물관, 지형의 미학을 담은 지형틀
서울공예박물관은 길 시공 외에 새로운 과제가 주어진 현장이었다. 외부에서 박물관으로 이어지는 진입로의 왕마사 포장과 측면 진입로 콘크리트 포장뿐만 아니라, 건물 양 옆에 배치된 지형틀 시공이 가장 큰 도전이었다. 지형틀은 높이와 경관의 변화를 통해 지형의 미세한 차이를 표현하는 요소로, 자연스러운 선형 표현이 중요하다. 투수 콘크리트에 별도의 표면 처리를 통해 골재를 노출시키는 마감을 적용했다. 선형 표현을 위한 거푸집 설치부터 재료 선정과 설치 방법까지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곡선과 높낮이를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두께의 합판과 함석을 활용하고, 일정한 폭을 유지하기 위한 고정 작업이 필요하기도 했다. 낯선 작업이라 쉽지 않았지만 완성된 결과 물과 함께 거푸집 제작에 관한 노하우를 얻게 된 소중한 프로젝트였다.
아름다운길은 앞으로도 ‘공간의 미를 완성하는 길’이라는 비전을 지향하며 더 나은 공간을 만들기 위해 나가고자 한다. 건축과 조경으로 구성된 공간 환경에서 시민들이 직접 만지고 걸으며 경험하는 길은 공간의 시작이자 끝이다. 길을 통해 공간 전체의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공간의 정체성을 완성할 수 있는 특별한 요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를 위한 투수성 포장 기술 연구 등 끊임없는 기술 혁신으로 지금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만들고 싶다.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아름다운 길을 오랫동안 만들며 어제보다 더 나은 길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노력 중이다.
![[크기변환]load 6.jpg](http://www.lak.co.kr/data/ebook_content/editor/20250401115207_hnvgvclo.jpg)
![[크기변환]load 8.jpg](http://www.lak.co.kr/data/ebook_content/editor/20250401115207_ovsalgwf.jpg)
2005년 설립된 아름다운길은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길을 만든다. 단순한 사명이 아닌 우리가 품고 있는 철학과 지향하는 비전을 함축하는 단어이기도 하다. 클라이언트가 언제나 믿고 맡길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시공을 지향하며, 클라이언트를 포함한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춘 포장 해법을 제공하고자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