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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파주가든] 도간루: 닿은 순간
작가정원
  • 윤채영
  • 환경과조경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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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 공공 정원은 사람과 자연, 모두가 닿을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회에서 도간루는 모두가 닿을 첫 순간이 되어 줄 것이다.

 

정자는 과거 선비들의 개인적 사유 공간으로 이용됐지만, 누각은 공공으로 향유하는 공간이었다. 공공 정원이라는 대상지의 특성을 강조하고자 누각 형태를 본떠 휴식 공간을 만들었다. 누각을 2단으로 쌓는 대신 중심부 지면의 레벨을 낮추고 데크의 높이를 높여 누각의 중첩 개념을 유지했다. 진입구 레벨은 누각과 같게 해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환경과조경 439(2024년 11월호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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