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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도시 인천
인천공원페스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 환경과조경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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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도심 녹지의 중요성을 강조한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이 제시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가 정원도시를 비전으로 삼아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한편 인천은 조금 다른 관점으로 도시 녹지시스템을 살피며 공원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인천공원페스타에서 인천이 지향하는 공원도시의 틀을 엿볼 수 있었다. 인천공원페스타의 주제는 ‘소래,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공원’으로, ‘인천시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행사 첫날인 10월 8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로버트 해먼드(Robert Hammand)의 특별 강연 ‘소래 도심 오아시스, 사회 인프라를 통한 인간과 자연의 연결’이 진행됐다. 해먼드는 맨해튼의 버려진 고가 철도를 도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하이라인의 공동 설립자다. 그는 뉴욕 하이라인과 허드슨 강의 리틀 아일랜드(2022년 2월호) 사례를 소개하며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연결하는 인프라가 현대 도시 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인천의 웰빙 인프라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환경과조경 439(2024년 11월호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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