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2005 대한민국 건축제
- 건축, 그 변화의 시작 -
  • 환경과조경 2006년 1월
(사)한국건축가협회(회장 윤석우)가 주최하고, 문화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한건축학회, 대한건축사협회가 후원한 “2005 대한민국 건축제”가 ‘건축, 그 변화의 시작’이란 테마를 달고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태평양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작년까지는 ‘대한민국 건축대전’이라는 명칭으로 개최되었는데, 올해는 ‘대한민국 건축제’로 그 명칭이 달라졌고 행사 내용도 상당히 다채로워졌다. 또 장소도 예술의 전당에서 보다 대중적인(?) 코엑스로 옮겨서 치루어졌다. 이처럼 건축대전이 건축제로 변화한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대외적으로 드러난 ‘건축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 변화를 위한 대중과 함께 하는 건축문화 축제의 장 마련’ 이외에 ‘WTO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 건축계의 국제 경쟁력 강화’라는 당면 과제의 해결을 위한 건축계의 역량 결집도 빼놓을 수 없을 듯 하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존 건축대전에서 열렸던 한국건축가협회상전, 초대작가전, 일반공모부문 수상작 전시 이외에 무라이 오사무 건축사진전, 서울사랑시민상전, 어린이 건축 경연대회, 청소년 건축봉사 워크샵, 건축학과 홍보전, 후원업체전, 중소기업전, 크로스오버 전시회, 하우스 컨설팅 등이 개최되었고, “재래시장, 재개발-Revitalization of traditional market place, ”문화정책으로서의 건축정책“, ”옛도시, 신도시-고도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도 함께 열렸다. (중략)부대행사로 열린 어린이 건축 경연대회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축체험학습으로, 쓰임을 다한 폐자재, 친환경 재료, 각종 소품 등을 활용하여 아이들이 자신들이 생각하는 건축물을 짓도록 해, 건축을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어린이 건축경연대회가 건축에 대한 친근한 체험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면, 청소년 건축봉사 워크샵은 건축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깨닫는 봉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 소재 7개 대안학교 학생들과 건축가들이 함께 이웃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건축물을 고민하고 구상한 과정과 결과물을 전시했다. 사진으로도 소개한 ‘문화가 있는 놀이터’의 경우에는 민선주+하자작업장학교+서울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성북 1동사무소 어린이집 놀이터를 대상으로 아이들의 시각에서 본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감성이 담겨 있는 놀이터를 2006년 3월까지 조성한다는 목표로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월간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