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동에 세워진 탑스튜디오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도시로 향해 미소짓는 창, 거리를 향해 열려있는 정면 발코니, 작은 마당에 놓인 조형물 등이 어우러져 도시 가로건축의 기능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지루하기 쉬운 벽면에 고감한 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한 개성있는 탑스튜디오와 같은 건물들이 가로를 하나씩 책임감있게 채워나갈 때 우리 거리는 보다 쾌적하며 아름다운 그리고 거닐고 싶은 거리로 변화되어 나갈 것이다.
※ 키워드: 최영집, 건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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