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의 실내조경
· 파라다이스 비치 호텔
1986년 해운대 파라다이스 비치 호텔 실내조경 의뢰를 받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실내조경을 위한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실내장식을 위한 화분이나 가구가 배치되어 있고 그 화분에 맞게 식물을 식재하는 일이었다. 그래서 좋은 수형을 가진 종려죽, 관음죽, 포니테일, 분재형 반입 부겐베리아, 떡갈고무, 대만고무나무 등이 주제식물로 식재되었다. 대형화분에는 그 건물의 천장높이에 적합한 실내관엽식물이 발견되지 않아 내한성에 약하고 내음성이 있으며 이식이 용이한 후박나무가 식재되었다.
· 청담동 리베라 호텔
파라다이스호텔 작업이 끝난 직후라 호텔측과 기본설계 문제에 대해 깊은 토론과 많은 검토를 했다. 그러나 한겨울에 식물을 식재하니 추위에 약한 관엽식물은 현장에서 심은 후 낮은 난방관계로 문제가 생겼고, 내한성이 있는 우리나라 원산의 후박, 가시나무 등은 난방한 후 급격한 온도변화 때문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상업공간의 실내조경
· 옴니 프라자
이곳은 만남의 광장으로 인테리어팀에 의해 처음 분수공간으로 설계되었다. 물이 있는 곳에 돌이 있고 나무가 있어야 한다는 경영주의 의견이 있어 조경팀이 벽천을 기본계획으로 잡고 공간나누기를 하였다. 양쪽으로 조경공간을 잡고 가운데서 물이 입체적으로 떨어지게 설계되었으며 연못 외곽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나무의자를 부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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