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UN 총회에서 UNCED 개최를 정식의제로 채택하고 3년 반에 걸친 4차례의 준비위원회가 열린 끝에 지난 6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로에서 회의가 열렸다. 174개국의 대표가 참석한 이번 리우환경회의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발을 환경용량내에서 해야한다는 내용을 범세계적으로 실현하는 것에 의의를 둘 수가 있다. 그러나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회의는 지구촌의 환경문제보다는 기술이전과 재정부담 등의 문제가 대두되는 남과 북의 환경이데올로기의 토론장이 되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향후 국제환경질서에 근간이 될 리우환경선언이라 불리우는 지구헌장과 21세기 지구환경보존강령인 아젠다 21이 채택되었고, 기후변화방지협약과 생물종다양성협약이 조인되었으며, 삼림보전원칙이 채택되었다.
※ 키워드: 리우환경회의, 지구헌장, 아젠다 21, UNCED
※ 페이지 : 144-148
댓글(0)
최근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