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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의 외부공간구성요소
  • 환경과조경 1988년 9월
우리나라 사찰에는 일반적으로 약 1~3종의 대문이 있는데, 사찰의 외부영역과 내부영역을 구분하여 입구로서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일주문과 중심축선상의 각 소단위 공간의 결절점에 위치하는 천왕문(혹은 금강문), 불이문(해탈문), 그리고 중심공간과 전이공간의 접점에 위치하는 누문이 그것으로서 이 사문(寺門)들은 산지사찰이 형성되면서부터 뚜렷이 나타나게 된다. 사찰의 담장은 단순히 기능적 차원에서만 생각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경관 구조물로 처리하였다. 담의 높이는 궁궐의 그것처럼 높지 않고 민가에서처럼 낮지도 않으며, 공간의 성격과 지형에 따라 높이에 변화를 줌으로써 공간의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상류주택이나 궁궐의 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양은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며, 단지 기와편이나 돌을 쌓을때 나타나는 무늬는 간혹 볼 수 도 있다.

※ 키워드: 사찰,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담장, 굴뚝
※ 페이지 : p10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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