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어진동(행복도시 1-5생활권) 주상복합 용지 세 개 단지 1,742세대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지난 2016년 11월 6일 발표했다. 당선작은 H5 블록(646세대) 한신공영(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바탕건축사사무소), H6 블록(468세대) 우미건설(유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H9 블록(628세대) 중봉건설(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다.
이번 설계공모 대상지인 세종시 어진동 주상복합 부지는 정부세종청사와 방축천, 제천 인근에 위치해 도시 중심부의 핵심 경관을 형성하게 된다. 행복청과 LH에서는 이러한 입지적 중요성을 고려해 곡선 형태 등의 외관 디자인 지침과 친환경적 주거 환경, 상업 시설과 의 조화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행복청은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이 콘크리트 입면 대신 건물 전체에 커튼월을 사용하고, 옥상에 유리 온실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식물이 자랄 수 있는 녹화 시설을 설치하는 등 기존 행복도시에서 공급되었던 주상복합과 차별화되는 외관 설계를 보여주고 있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평하고 있다. ...(중략)...
* 환경과조경 346호(2017년 2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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