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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속의 테마경관 탐색(2) _ 역사도시의 고도
  • 환경과조경 1999년 5월
역사 경관이란 시간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경관의 변모과정을 파악하여 지구의 생성으로부터 인간이 지구상에서 존재하기 시작한 과거사를 통해서 경관을 어떻게 이용했는가하는 측면, 과거 어떤 시대, 어떤 지역의 기술, 문화, 사건 등 인간의 자취와 사연이 깃들인 장소들에 대한 인식 등 넓은 의미로는 인간이 오락이나 기타 목적으로 보전해온 자연지역들까지도 이에 포함한다. 이는 지금까지 주로 먼 역사유적지에 치중했던 것에서 이제는 현재와 가까운 시간대의 경관까지도 역사경관에 포함시킬 필요가 있으며, 종전의 관이나 상류계급의 문화 유산에만 치중하던 기준에서 탈피하여 우리의 일상적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시민들의 삶의 현장이나 장소 그 자체의 보전이나 활성화가 요구되며 보다 총체적이고 진실한 역사의 연속성을 도시 내재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점에서 미루어볼 때 본고에서는 오랜 도시역사의 나이테만큼이나 지워지지 않고 어떤 강한 환경 속에서도 버틸 수 있는 자존심과 같은 대상이며 교훈으로써 존재하는 역사도시의 옛길들 중 로마의 비아 사크라(Via Sacra)와 파리 몽마르뜨(Montmartre) 언덕의 거리, 영국 요크(York)의 샴블즈(Shambles)거리 그리고 일본 나라(奈良)의 나라마찌(奈良町)를 탐색하여 시사점을 찾아보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역사도시인 경주 쪽샘거리와 비교해 보았다. ※ 키워드 _ 테마경관, 도시경관, 고도, 역사도시 ※ 페이지 _ 8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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