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역사 깊은 도시, 동북아의 중심도시로서 성장해 가는 것은 서울시민 뿐만아니라 온 국민의 자랑과 긍지입니다.
서울은 그동안 일제 강점기와 광복이후 급격한 도시화과정을 거치면서 본래의 아름답던 서울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었으므로, 그 옛모습을 ‘새로나는 서울’ 이라는 주제로 정해 오늘의 서울에 걸맞게 만드는 것이 서울모습찾기의 진정한 의미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남산제모습 찾기, 한강공원 가꾸기, 경희궁 · 운현궁 정비, 북한산 성곽 복원 등 서울모습 다듬기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10월 29일에는 새로 제정된 ‘서울 시민의 날’을 기념하여 남산제모습찾기사업의 일환으로 남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가렸던 대표적인 건물중의 하나인 남산외인 아파트를 이벤트화하여 폭파 철거했으며, 이로 말미암아 한각쪽에서 바라본 남산을 훨씬 아름다운 옛모습을 되찾았다고 봅니다.
- 서울정도 6백년과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하고 있는 녹지사업은?
서울시는 서울 6백년과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서울6백년 기념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유실수 단지조성, 녹지대 정비, 가로변 꽃심기. 경관 생태림 조성등 각종 사업을 통해 도시환경을 밝고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고 있습니다.
범시민 나무심기 운동은 봄철 나무심기기간(94.3.20~4.20)동안 한 가정 1그루이상. 각 기관 · 단체 30그루 이상, 각 학교 50그루 이상 식재하도록 하고 시청과 구청에 나무심기 상담실을 설치. 운영하고 시민의 참여를 적극 권장하여 총 1천4백37만그루를 심었습니다
또한 도심에 자연심기는 가로변 녹지대, 공원에 우리 고유의 나무와 꽃을 심고, 원두막 등이 설치된 농촌풍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1백5개소에 우리나무, 우리꽃 68종 63만4천주(본), 채소류와 밭작물 50종 1백96만6천본을 심고, 원두막 43개소를 설치하였습니다.
도심지 녹지대와 공원에 감, 모과, 살구등 유실수 단지를 조성하여 도심 속에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시에서 세종로 녹지대외 3개소에 3백20주를 심고, 각 구별로도 확대 실시토록 하여 1천9백20주를 식재하였습니다.
녹지대 정비는 구로 IC녹지대 외 2개소에 수목의 비정상적인 생장 및 수형불량목의 교체 식재 및 운전자의 시계장애목을 재배식하여 녹지대를 정비 개선하였습니다.
경관 생태림 경우는 시내 근교임야 중 불량수종 생육지나 입목의 상태가 빈약한 곳에 소나무, 참나무 등 생태적 특성에 적합한 고유수종을 심는 사업으로 양천구 용왕산등 4개소 9ha에 8천7백75주를 심었습니다.
한강 얀안 집중녹화사업은 암사동~행주대교간 연장 63km 41,2ha,의 면적에 시행하는 사업으로, ‘93년 올림픽대로변 13개소에 소목 1만2천8백주를 식재하였으며, ’94년 5월 10일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여, 그 용역 결과에 따라 ‘97년까지 연차별로 시행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삭막한 도시환경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재현하여 시민의 정서순화에 도움을 주고자 은평구 진관외동 통일로변에 인공폭포조성계획을 수립하여 ‘94년 6월 21일 현상공보를 통하여 기본계획을 확정하였습니다.
※ 키워드: 서울, 600년, 서울600년
※ 페이지 132 ~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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