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들의 작품으로서는 캠퍼스계획이 출품되었는데, 동선 및 토지이용계획, 세부공간의 계획등에 있어서 무리가 없는 작품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 작품은 조경설계에서 컴퓨터를 이용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될만 한다. 본 대학에서는 대학원생들이 84년부터 매년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작품을 출품해 왔는데 이번이 세 번째로 해를 거듭할수록 높은 수준의 컴퓨터 이용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의 작품은 두가지 점에서 뜻이 있다고 할수있다. 첫째로 작년까지는 퍼스널컴퓨터를 이용한 평면도, 입면도, 투시도 작성을 시범적으로 보여준데 비하여 이번에는 실제 설계작품에 응용했다는 점이다. 둘째로는 작년까지는 흑백 도면만을 제작했으나 금년에는 HP1000 기종을 이용하여 칼라도면을 작성했다는 점이다. 비록 8가지 색에 국한되고 있으나 조경설계도면의 작성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음에는 틀림없다.
※ 키워드 : 서울대 환경대학원, 캠퍼스
※ 페이지 :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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