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duction-Garden fever
일반적으로 영국엔 계절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영국의 기후를 대변해 줄지도 모른다. 그 이유인 즉 8월의 청명함 빼고 항상 회색조의 하늘과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날씨이기 때문이다. 이곳 런던에서 한국의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영국인들에게 이런 날씨 속에서 그 우울함을 달래는 최고의 취미 생활이 ‘가든에 대한 열정’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가든에 대한 열정’이라 함은 단지 육체적 노동을 말하는 가드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의 내부 주거 공간과 연결된 떼어 놀 수 없는 하나의 외부(exterior)공간으로써 가든을 두고 집주인에 취향에 맞게 컨셉을 만들고 디자인을 하고 장식품을 갖다 놓고 식물을 가꾸는 등과 함께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단지 조경인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영국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런 이들이 열정을 표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Royal Horticulture Society 주관 하에 런던 Chelsea에서 열리는 첼시플라워쇼이다. 물론 영국엔 일년 중에 수많은 Flower & Garden Show 가 국가적 지역적으로 열린다. 그 중에 첼시플라워쇼는 그 중에 highlight 이며 가장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쇼는 일년에 한번 개최되고, 5월 중순에 열려서 4일간 지속되는 동안에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모습은 웬만한 세계적인 무역 박람회하고 비교할 수 없다.
Royal Horticulture Society 은 1804년에 설립된 영국의 gardening charity 이면서 세계적인 원예 본부와 같은 곳으로 세계 원예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그리고 2004년이면 200년 생일을 맞게 된다. RHS의 head patron은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이다. 이런 확실한 Patron과 일반인의 membership으로 운영되는 이 조직은 30만명 이상의 후원 멤버를 갖고 있다. 런던 시장 Ken Livingston은 이 멤버수가 어떤 정치 당의 당원 수 보다 훨씬 더 많으며 진정한 membership이 될 것이라 한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 리전트 파크 같은 수많은 공공 공원, 공동주택 정원, 그리고 20% 이상의 런던 시민이 소유하는 정원의 크기가 120 평방 마일을 넘는 걸 보면 RHS의 역할과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예 산업에 얼마나 영향이 큰지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RHS는 설립된 이후 Gardner들과 원예 산업을 촉진, 발전시키고 원예에 관한 정보 및 그 밖의 가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과 함께 자선단체로써 1862년 RHS’s Great Spring Show가 런던 Kensington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로 1913년 까지 Embankment의 Temple Garden에서 쇼를 열었다. 그 이후 지금의 Chelsea로 그 전시장이 고정되어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RHS의 flower show로 자리 잡게 된다(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장소가 폭격기를 쏘는 대포 설치 장소로 쓰기 위해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 1988년 이래로 쇼는 붐이 일어 21세기 현재 이 쇼는 열리는 4일 동안 그 인원을 150만 명으로 제한하기 까지 하게 되었다.
Contents
전시되는 가든의 카테고리
1. Show garden : 쇼가든은 첼시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최고의 디자인과 plantsmanship을 선보여 준다. 런던 중상층이 사는 타운 가든 크기로 8 x 18m 정도 된다. 이 가든의 카테고리에 지원하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가 된다. 쇼에서 금상을 타는 가든은 영광을 얻을 뿐더러 그 해 영국이 가든의 새로운 유행과 역사를 만들게 된다.
2. Small Garden : Small Garden은 대부분의 영국의 어느 집 앞이나 아주 작은 가든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2000년도까지는 대학의 College나 RHS와 관련된 단체에게만 지원 가능하였는데 2002년부터 Small Garden 부분을 다양하게 세분화함으로써 더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자의 지원을 가능케 했다. 작년부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마츄어에게도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서 첼시 플라워쇼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되었다. 작년 2002년에 디자인이 어떻건 간에 40개의 small garden이 전시되었는데, 이 가든들은 Show 가든이 낭비적인 비용과는 다르게 예산들이 극히 작다는 걸 고려해 볼 때 가장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 수 있다.
Chic garden : 전시장 외부와 파빌리온 안에 군데군데 세워지는데 그 크기는 5 x 4.5 m 이다. 이 디자인의 분류는 도시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재, 아이디어, 식물들과 창조적이고 첨단적인 기안을 허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대담한 가든 디자인을 볼 수 있다. Brown 의 ‘A forgotten future’는 소비과잉으로 넘치는 외부의 미래 환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 소재의 선택에 있어서 버려져 썩어가는 철재의 Frame과 가장 원초적인 planting을 택하여 방문객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City garden : 도시가든 역시 쉭 가든 처럼 도시의 생활을 반영하는 도시 가든이나 지붕위의 Roof Garden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바쁘고 모던한 삶에서 가든 안에서 휴식을 하고 즐길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공하는 장르이다.
Courtyard garden : 전시장 사이드 숲에 자리잡아 전시되는데, 도시보다 도시외곽과 시골의 작은 크기의 가든 디자인의 한 장르로 그 크기는 4.5 x 3.5 m 이다. 이 장르에서는 다른 가든과 달리 실용성이 강조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또 실질적으로 가든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주게 된다.
3. Floral pavilions : 전시장 중앙에 크게 두 군데 세워지는 대형 임시 전시장으로 영국 RHS 등록된 nursery에서 각 식물원에서 특화된 식물들을 가지고 전시를 하는데, 여기서 뽑혀 수상되는 식물 역시 그 해 가장 잘 팔리는 식물이 될 것이다.
4. Floral Arrangement : Chelsea 쇼에서 선보이는 꽃꽃이 부분의 전시는 가든과 Floral Pavilion부분에 비해 극히 작다고 볼 수 있다. 20평정도 규모의 작은 천막에서 쇼가 전시가 된다.
5. Market Place : sundries 각종 가든에 관련된 제품들이 선보이는 부분으로 잔디깎는 기계에서부터 연못 설비 등 각종 다양한 신종 설비, 식물을 위한 pot들, 조각, 가구, 라이트(등), 온실등의 시장이 선다.
6. Junior Displays : 학교 관련 부스가 전시장에 섬으로써 가든 관련 학교 소개며 디자인이 전시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전 연 선 Jeon, Youn Sun ·WALSE대학
일반적으로 영국엔 계절이 없다고 하는 것이 영국의 기후를 대변해 줄지도 모른다. 그 이유인 즉 8월의 청명함 빼고 항상 회색조의 하늘과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날씨이기 때문이다. 이곳 런던에서 한국의 뚜렷한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 어렵다. 그래서 영국인들에게 이런 날씨 속에서 그 우울함을 달래는 최고의 취미 생활이 ‘가든에 대한 열정’이 아닌가 한다. 여기서 ‘가든에 대한 열정’이라 함은 단지 육체적 노동을 말하는 가드닝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집의 내부 주거 공간과 연결된 떼어 놀 수 없는 하나의 외부(exterior)공간으로써 가든을 두고 집주인에 취향에 맞게 컨셉을 만들고 디자인을 하고 장식품을 갖다 놓고 식물을 가꾸는 등과 함께 삶의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단지 조경인에게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영국에 살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해당된다.
이런 이들이 열정을 표면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Royal Horticulture Society 주관 하에 런던 Chelsea에서 열리는 첼시플라워쇼이다. 물론 영국엔 일년 중에 수많은 Flower & Garden Show 가 국가적 지역적으로 열린다. 그 중에 첼시플라워쇼는 그 중에 highlight 이며 가장 세계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쇼는 일년에 한번 개최되고, 5월 중순에 열려서 4일간 지속되는 동안에 발 디딜 틈이 없는 상황이 벌어지는 모습은 웬만한 세계적인 무역 박람회하고 비교할 수 없다.
Royal Horticulture Society 은 1804년에 설립된 영국의 gardening charity 이면서 세계적인 원예 본부와 같은 곳으로 세계 원예 산업을 리드하고 있다. 그리고 2004년이면 200년 생일을 맞게 된다. RHS의 head patron은 여왕인 엘리자베스 2세이다. 이런 확실한 Patron과 일반인의 membership으로 운영되는 이 조직은 30만명 이상의 후원 멤버를 갖고 있다. 런던 시장 Ken Livingston은 이 멤버수가 어떤 정치 당의 당원 수 보다 훨씬 더 많으며 진정한 membership이 될 것이라 한다. 런던의 하이드 파크, 리전트 파크 같은 수많은 공공 공원, 공동주택 정원, 그리고 20% 이상의 런던 시민이 소유하는 정원의 크기가 120 평방 마일을 넘는 걸 보면 RHS의 역할과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예 산업에 얼마나 영향이 큰지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RHS는 설립된 이후 Gardner들과 원예 산업을 촉진, 발전시키고 원예에 관한 정보 및 그 밖의 가든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목적과 함께 자선단체로써 1862년 RHS’s Great Spring Show가 런던 Kensington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로 1913년 까지 Embankment의 Temple Garden에서 쇼를 열었다. 그 이후 지금의 Chelsea로 그 전시장이 고정되어 영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RHS의 flower show로 자리 잡게 된다(2차 세계대전 당시 이 장소가 폭격기를 쏘는 대포 설치 장소로 쓰기 위해 중단된 경우를 제외하고). 1988년 이래로 쇼는 붐이 일어 21세기 현재 이 쇼는 열리는 4일 동안 그 인원을 150만 명으로 제한하기 까지 하게 되었다.
Contents
전시되는 가든의 카테고리
1. Show garden : 쇼가든은 첼시의 가장 하이라이트로 최고의 디자인과 plantsmanship을 선보여 준다. 런던 중상층이 사는 타운 가든 크기로 8 x 18m 정도 된다. 이 가든의 카테고리에 지원하는 디자이너들은 대부분이 세계적인 명성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주가 된다. 쇼에서 금상을 타는 가든은 영광을 얻을 뿐더러 그 해 영국이 가든의 새로운 유행과 역사를 만들게 된다.
2. Small Garden : Small Garden은 대부분의 영국의 어느 집 앞이나 아주 작은 가든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2000년도까지는 대학의 College나 RHS와 관련된 단체에게만 지원 가능하였는데 2002년부터 Small Garden 부분을 다양하게 세분화함으로써 더 다양하고 폭넓은 참여자의 지원을 가능케 했다. 작년부터 전문가뿐만 아니라 아마츄어에게도 참여할 기회가 제공되기 시작하였다. 이로 인해서 첼시 플라워쇼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게 되었다. 작년 2002년에 디자인이 어떻건 간에 40개의 small garden이 전시되었는데, 이 가든들은 Show 가든이 낭비적인 비용과는 다르게 예산들이 극히 작다는 걸 고려해 볼 때 가장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디자인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할 수 있다.
Chic garden : 전시장 외부와 파빌리온 안에 군데군데 세워지는데 그 크기는 5 x 4.5 m 이다. 이 디자인의 분류는 도시환경에 맞는 새로운 소재, 아이디어, 식물들과 창조적이고 첨단적인 기안을 허용함으로써 혁신적이고 대담한 가든 디자인을 볼 수 있다. Brown 의 ‘A forgotten future’는 소비과잉으로 넘치는 외부의 미래 환경을 표현한 작품이다. 그 소재의 선택에 있어서 버려져 썩어가는 철재의 Frame과 가장 원초적인 planting을 택하여 방문객들에게 현실을 직시하게 해준다.
City garden : 도시가든 역시 쉭 가든 처럼 도시의 생활을 반영하는 도시 가든이나 지붕위의 Roof Garden을 소개하는 부분이다. 바쁘고 모던한 삶에서 가든 안에서 휴식을 하고 즐길수 있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공하는 장르이다.
Courtyard garden : 전시장 사이드 숲에 자리잡아 전시되는데, 도시보다 도시외곽과 시골의 작은 크기의 가든 디자인의 한 장르로 그 크기는 4.5 x 3.5 m 이다. 이 장르에서는 다른 가든과 달리 실용성이 강조 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또 실질적으로 가든 디자인하는데 영감을 주게 된다.
3. Floral pavilions : 전시장 중앙에 크게 두 군데 세워지는 대형 임시 전시장으로 영국 RHS 등록된 nursery에서 각 식물원에서 특화된 식물들을 가지고 전시를 하는데, 여기서 뽑혀 수상되는 식물 역시 그 해 가장 잘 팔리는 식물이 될 것이다.
4. Floral Arrangement : Chelsea 쇼에서 선보이는 꽃꽃이 부분의 전시는 가든과 Floral Pavilion부분에 비해 극히 작다고 볼 수 있다. 20평정도 규모의 작은 천막에서 쇼가 전시가 된다.
5. Market Place : sundries 각종 가든에 관련된 제품들이 선보이는 부분으로 잔디깎는 기계에서부터 연못 설비 등 각종 다양한 신종 설비, 식물을 위한 pot들, 조각, 가구, 라이트(등), 온실등의 시장이 선다.
6. Junior Displays : 학교 관련 부스가 전시장에 섬으로써 가든 관련 학교 소개며 디자인이 전시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전 연 선 Jeon, Youn Sun ·WALSE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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