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나무는 2,000여 년 전에 중국에서 들어와 주로 마을 주변에 식재되어지고 있다는 중국원산설과 이와는 달리 한반도와 제주도 완도 등지에 자생종이 있다는 보고도 있다. 높이 5~6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며 수피는 처음에 회갈색을 띠나 노목이 되면서 암갈색이 된다. 가지에는 털이 없고 줄기와 가지에는 내피에서 수지가 나오며 이를 도지라고 한다. 잎은 호생하며 단병이고 피침형 또는 도피침형이며 점첨두로 넓은 설정이고 길이 8~15m 넓이 15~35㎜로 가장 자리에 둔거치가 있고 양면에 털이 없다.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개화하나 잎과 동시에 개화하는 것도 있고, 담홍색으로 1~2개씩 달리며, 지름이 3㎝정도이다. 꽃받침에 털이 많고 꽃잎은 5개로 수평으로 퍼지는데 수술은 많고 자방에 밀모가 있다. 열매는 8~9월에 핵과로 성숙되며 난상원형으로 털이 많고 지름이 5㎝정도이다.
-백도 : 꽃 색이 백색이고, 홑꽃이다.
-만첩백도 : 백색 꽃이면서 꽃잎이 만첩으로 핀다.
-만첩홍도 : 붉은 꽃이 만첩으로 핀다.
-국도 : 만첨화로 꽃잎은 선형이고 별 모양으로 개화하는데 마치 국화꽃송이처럼 보인다.
-수양 꽃 복사나무 : 가지가 밑으로 하수하는 것으로 꽃은 홑꽃과 만첩인 것이 있으며 꽃 색도 홍색과 백색이 있다고 하나 홍색이 흔하며 백색은 귀한 편이다.
-원평도 : 금은도라고도 하며 수세는 만첩백도와 비슷하다. 꽃잎은 만첩이며 한 나무에 홍색 꽃과 백색 꽃이 서로 섞여 피며 같은 꽃에도 홍색 꽃잎과 백색 꽃잎이 섞여있고 한 장의 꽃잎에도 홍색과 백색이 섞여 있기도 하다.
-남경도 : 수세가 극히 외생이며 꽃은 잎이 피기 전에 개화하는데 가지에 밀집되어 꽃봉오리는 착생한다. 꽃잎은 만첩이고 홍색, 백색, 분홍색이 있으며 개화직전의 꽃봉오리 때 극히 아름답다.
팔손이는 높이 2~3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관목이며 줄기는 단일 또는 수개로 분리되며 중심부에 백색의 수가 있고 잎이 떨어진 자국이 크게 남아있다.
-은테팔손이 : 일명 복윤팔손이라고 하는데 잎의 가장자리가 백색으로 되어 있는 것이며 이는 주로 분식에 많이 사용된다. 실생번식은 잘 안되고 주로 삽목번식을 하고 있는데 비교적 희귀한 품종이다.
-금테팔손이 : 잎에 황색반문이 있는 것이며 은테팔손이처럼 주로 삽목번식되고 있는 귀한 품종이다.
※ 키워드 : 복사나무, 팔손이, 은테팔손이, 금테팔손이, 백도, 만첩백도, 만첩홍도, 원평도, 남경도, 국도, 수양꽃복사나무
※ 페이지 p98~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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