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코스 설계가 용역으로 시작된 것은 1764년 ST. Andrews의 11홀에서 9홀로 즉 Out와 In을 합해서 22홀에서 18홀로 줄이기로 결정했을 때가 아닌가 추측이 된다. 골프코스는 여성상을 조각하는 것과 같아 단순 토목공사로 다루면 보통 여성상이 될지는 몰라도 아름다운 여성상이 될 수 없다. 즉 골프장은 대지에 대한 크나큰 조각을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골프장도 시공과정에서 도면에 표기할 수 없는 조형공사를 유도하게 된다. 이는 골프장 정성토가 도로나 건물부지 조성에서 처럼 일률적인 경사나 단면으로 구성되지 않고 전부가 곡선이나 S자형 사면을 만들기 때문에 전부 도면에 표기되는 것이 불가능하다. 골프코스의 Lay-Out 및 설계는 토목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경기의 지식과 조형의 원칙을 깊이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 키워드 : 골프, 코스
※ 페이지 : 69 -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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