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촌토성이란 백제의 성이름이 아니다. 고려시대에는 이곳을 고한강촌이라 하였다. 고려사 열정 조운걸 조에 보면 조운걸이 말년에 고원강촌에 살았다 하였다는데 동국여지승람에 조운걸이 몽촌에 살았다 하였으므로 고한강촌이 곧 몽촌이다. 서거정의 사규문집에도 몽촌이라 보이고 동국여지승람에 망월봉이 몽촌에 있다 하였다. 아마도 15세기 경부터 몽촌이라 불리어 졌다고 본다. 1983년 10월 서울대 박물관이 토성의 구조와 목책터 및 해자를 발굴하고 1984년 6월부터 서울대, 숭전대, 한양대, 단국대 박물관이 3개월간 성내 유구를 발굴하였으며, 1985년 서울대박물관이 성내 유구를 발굴하여 3년간 걸쳐 몽촌토성의 성내조사 연구가 추진되었다. 발굴결과 미질의 승석문토기 등 김해토기가 많이 출토되어 3세기 전기로 올라가는 유물이 발견되었고 중국 서진과 중국 육조의 유물이 출토되어 백제가 중국과 문화교류를 한 삼국사기 기록에 실증적 자료를 제공하였다.
※ 키워드: 몽촌토성, 서울의 문화유적, 유적, 사적공간, 토성, 해자
※ 페이지 : 35-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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