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끝자락 양재천변에 접해있는 서초문화예술공원은 구단위의 테마공원이다. 이 공원은 80년대의 개포지구 토지구획 정리사업에 의해 조성된 양재시민의 숲 중 제3구역의 입지적 특성과 풍부한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곳으로 조각공원, 야외공연장, 기획전시장 등을 설치, ‘자연경관 속에 문화예술성’이라는 특색을 지니고 있다. 또한 화훼단지, 교육문화센터, 미술관 등이 있는 지역에 위치해 있어 시민들이 일상 생활 속에서 휴식과 함께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서울시 교통체계 상의 주요동선인 지하철 3호선 양재역에서 1.5km 떨어져 광역접근성은 양호한 편이다. ※ 키워드 : 공원, 문화공원, 예술공원, 서초동공원 ※ 페이지 : 44-48
많은 일들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이 있으시다면...
미래의 조경학도와 호흡을 같이 하면서 보람아닌 보람이라면 나 자신이 조경발전사 연구에 심신을 던지면서 느꼈던 일들로 지금도 또렷이 생각납니다. 조경유적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 나섰으며, 그래서 처음으로 접한 것이 양산보의 소쇄원이었습니다. 그 후 국가문화재로 승격되어 사적 제304호로 지정되었죠. 이외도 보길도 윤선도 유적 등 많은 조경유적을 발굴해 한국의 정원이라는 성과품을 만들어 내기도 했습니다.
※ 키워드: 정동오, 전남대학교
※ 페이지 : 49
본 사업은 숲으로 둘러 싸인 산업공원으로 조성하여 생산시설만 갖고 있는 공장 특유의 경직성을 완화하고 종업원의 의욕을 고취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기존의 공장별로 식재된 수목을 기초로 하고 적정비용을 투자하여 공장별로 특색을 부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경관을 재구성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키도록 한다. *환경정화수는 광엽성이 침엽성보다 효과가 좋으나 겨울에 잎이 떨어지면 침엽수보다 효과가 적다. 부산, 울산, 마산, 창원, 목포, 여수 등 남부지방에는 상록광엽인 광나무, 아왜나무, 굴거리나무, 호랑가시나무, 가시나무, 목서, 동백, 사철나무, 꽝꽝나무 등과 침엽수인 희말라야시다, 향나무, 편백, 화백 주목 등이 환경정화수로 효과가 큰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워드 : 울산COMPLEX, 조경계획, 프로젝트, 산업공원, 공장조경, 환경정화수 ※ 페이지 : 129-135
괴석은 조선왕조실록에 제석으로도 표기되며, 이에 대한 기록은 여러 곳에서 나오지만 조선조 정조 년간의 김홍도 그림에서 볼 수 있다. 이와같이 실경산수화에 괴석이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를 찬찬히 살펴보면 중국의 정원에 나오는 천축석이나 태호석과 그 모양이 매우 흡사하다. 이렇듯 그림에서는 민화나 그밖 회화에서 괴석이 자주 등장하며 이것 또한 중꾹 돌과 모양이 비슷하다. 이와 다른 모양의 것으로는 순조 년간에 제작된 동궐도에는 궁궐 곳곳에 석분에 심어진 괴석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대궁의 하나인 창덕궁 연경당 사랑채 담벽에는 괴석이 배치되어 있는 것을 지금도 볼 수 있고 낙선재 화계와 창경궁과 경복궁의 아미산 정원에 괴석이 현재 남아있다.
※ 키워드: 조경구조물, 괴석, 졸정원, 실경산수화
※ 페이지 : 52-56
신임회장으로서 당면한 난제는 없으신지요
회원들의 참여도가 미흡한 것이 가장 아쉬우면서도 참여도를 어떻게 높이느냐가 가장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권오준 회장때부터 활성화를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해 왔지만 아직은 부족한 상태로 구심체가 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구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체육대회 등의 행사도 보다 활성화하고 기술자로서 겪은 체험담 등을 엮은 책을 발간,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며 심포지움도 실무에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치러보면 어???까 등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키워드: 유의열, 한국조경사회
※ 페이지 : 51
농약 살포는 병해충의 효율적 방제를 위한 것이나 살포하는 자의 안전을 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농약 살포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사용하고자 하는 농약을 선택하는 일이며 농약을 구입하면 반드시 포장지에 쓰여져 있는 설명서를 충분히 읽어 이해해야 한다. 살포작업은 한낮 뜨거운 때를 피해서 아침, 저녁으로 서늘하고 바람이 적을 때를 택해야만 한다. 그리고 농약을 살포할 때에는 반드시 바람의 방향을 따라 바람을 등지고 작업을 하는 것이 농약에 의한 피부 부착량을 감소시켜 안전하다. 살포액 조제시 일반적으로 알카리성 물이나 공장폐수 등의 유입으로 오염된 물을 농약 희석용수로 사용하면 농약 주성분의 분해에 의하여 약효를 저하시키든가 오염물질이 농약과 반응하여 작물에 유해한 물질을 생성하므로써 약해를 유발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희석용수로서는 부적당하다.
※ 키워드: 조경수, 보호관리, 조경수관리, 병충해, 약제처리, 농약살포
※ 페이지 : 72-77
중동신도시내 6개 근린공원에 세워질 상징조형물 6점이 확정돼 1995년 8월까지 설치,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확장된 6점의 상징조형믈은 부천시가 작품 공모를 통해 접수한 41점 가운데 뽑은 것으로, 공원별 상징조형물은 다음과 같다. 부천 상징탑(중앙공원)_ 본 작품은 중동신도시의 근린1호공원 중앙광장에 건립될 조형물로 첫째, 부천시를 상징할 수 있고 주변공원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독창적 예술작품, 둘째, 조형물 구조 및 재질이 견고하고 퇴색하지 않아야 하며 시민들과 친근감이 있는 내용, 셋째, 공공장소의 기념조형물로서 성격이 뚜렷한 작품으로 구상하였다. 이에 본 조형물은 설치되는 곳의 환경을 염두에 두고 상징조형물의 건립목적과 작가의 감성을 적응시켜 하나의 환경을 스스로 작품 속에 투영시키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창출해 갈 수 있도록 하였다. 디자인 발상 개념은 형태에 있어 부천시의 상징물(복사꽃, 보라매, 은행나무)에서 조형적 요소를 추출하여 형상화하여 민관화합과 협동으로 건강한 부천을 상징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키워드 : 중동신도시, 상징조형물 ※ 페이지 : 136-140
조경영역의 확충문제와도 무관하지 않겠지만 임기동안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실 사업내용은 어떠한지요.
무엇보다도 조경학회 안살림보다는 대외적인 관계개선에 더욱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는 건축, 도시계획 등 조경관련분야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걸림돌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때까지 우리가 소흘히 해왔떤 영역에 대해 더욱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통일에 대비한 비무장지대의 국토개발 구상과 북한지역의 조경관련 과제,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에 따른 과제, 또한 대단위 해안매립사업이나 자연생태 보존사업 등과 같은 환경관련 과제를 비롯, 영역확장에 대해서는 도금만 눈을 돌려 살펴보면 우리 조경가의 손길이 필요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 키워드: 유병림, 한국조경학회
※ 페이지 : 50
근대 과학과 미학은 18세기 이후 환경설계(건축, 도시, 조경) 전반에 이론적 기반을 제공해 주었다. 현대의 조경설계에 있어서 과학적 접근과 형태적 아름다움의 창조 이 두 가지는 중점적으로 추구되어 왔었다. 그 영향으로 조경형태와 설계과정의 관심을 강조되어 왔었다. 이러한 배경에서 현대 조경의 설계방식은 전통적인 정원의 설계방식과는 다른 원리로 이루어진다고 통념적으로 생각되어 왔다. 현대 조경설계에 있어서 근대 과학에서 비롯된 실증주의적, 분석적 사유방식은 지배적으로 작용하여 왔다. 이러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접근 방법은 설계의 근대화를 위해 큰 기여를 해 온 것은 사실이다. 설계행위의 과학화는 꾸준히 추구해야할 과제임은 분명하나, 과학화에 밀려 상대적으로 위축되어진 조경작품의 시적인 면, 상징적인 의미는 분명히 재조명 되어야 할 것이다. 분석-종합-평가의 과정을 거치는 설계행위는 큰 규모의 조경계획에서 적실성이 있는 방법이지만, 작은 규모의 공간을 설계하는 데에 있어서는 반드시 효과적인 방법은 아닐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작품설계에 있어서는 수집된 자료에 근거한 분석-종합의 설계모델보다, 창의성 있는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다른 설계 모델이 때로는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과학적, 미학적 접근 방식 이외의 다른 방식들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
※ 키워드: 미학, 예술, 조경설계, 시선, 설계가, 조경가
※ 페이지 : 123-128
부용 _ 부용의 변종으로 흰부용과 대만부용은 꽃색이 백색이며, 후자는 대만산이고 겹부용은 담홍색의 만첩화이다. 이 외에도 교배종이 많이 육성되어 있는데 꽃색이 적색인 것도 있고 대륜화로 개화기가 더 길고 내한성도 더 강한 것 등이 발표되어 있다.
가막살나무 _ 가막살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잘알려진 나무로 초여름에 피는 백색꽃은 탐스럽다. 특히 가을에 반질반질 빛을 내는 풍만한 붉은 열매가 집단적으로 달려 수관 전체를 뒤덮는 광경은 대단히 매혹적이며, 아름다운 경관이고, 자연수형도 비교적 단정하고 안정감이 있어 보기좋은 수형을 이룬다.
※ 키워드: 부용, 가막살나무, 조경수목
※ 페이지 : 6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