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리스트
- 회약목, 쥐똥나무
- 회양목 조경수목중 상록활엽관목인 회양목은 공원 · 정원의 조성에 있어 아름다운 경관과 미학적인 선의 흐름이 뚜렷하여 정원 · 공원의 경계지에 생울타리로 집단 식재한다. 또한 중생식물로 음지나 양지에 일반적으로 회양목이 토양관리를 비배관리를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토양의 물리적 성질 개량과 시비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회양목은 뿌리의 세근이 서로 밀집되어 뭉쳐있으므로 수세상태를 보아 세근을 절단하고 새로운 뿌리를 유도하여 수세를 왕성하게 하여야 한다. 또한 가지가 지나치게 밀집되어 통풍에 지장이 있을 경우, 모양이 파괴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속가지를 절단하여 통풍과 일광을 잘 받도록 한다. 병충해로는 회양목명나방, 점줄애기잎말이나방, 갈색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회양목깍지벌레, 반점병, 잎마름병, 지고병, 아고병, 흑응애, 회양목이 뿔밀깍지벌레 등이 있다. 쥐똥나무 쥐똥나무는 정원, 공원의 생울타리와 단목으로 식재되어 있으며 특히 가로수와 인도의 경계지역에 많이 식재되어 있다, 내조성 · 내한성 · 내공해성이 강하며 맹아력도 좋고 어느토양에서나 잘 자란다. 그러나 생장억제를 위하여 전지 전정을 많이 하므로 엽량부족으로 인한 수세쇠약으로 수형이 파괴되거나 낙엽에 의하여 조경적 가치가 상실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쥐똥나무는 가로수나 정원수의 그늘밑에 식재되고 밀식하여 병충해의 피해가 많으므로 비배관리와 병충해방제를 주기적으로 실시 하여야 한다. 병충해로는 쥐동나방(왕물결나방), 별박이자나방, 매식애기잎말이나방, 좀검정잎벌, 쥐동나무진디물, 쥐똥나무수염진딧물, 쥐똥나무면충, 괴불진딧물, 쥐똥나무밀깍지벌레, 식나무깍지벌레, 갈색깍지벌레, 녹병, 흰말병, 둥근무늬병, 갈색점무늬병, 갈반병이 있다. ※ 키워드: 회양목, 쥐똥나무, 나무 ※ 페이지 88 ~ 93
- 6백년 수도서울, 도시환경의 맥을 짚어본다 ; 도시공원 체계 변천
- 한성의 도읍풍수도참설이 풍미했던 14세기말 선조들은 지맥의 좋은 지기가 감응하여, 그것이 왕성을 기할 수 있는 즉 장풍득수할 수 있는 장소를 나라의 수도 입지로 마련하였다. 즉 북악산, 인왕산, 타락산, 남산을 내사산으로 북한산, 덕양산, 아차산 관악산을 외사산으로 하며, 동에서 서로 흐르는 한강의 물은 성밖의 동남일대를 에워싸는 형태인 산하금대형의 형승지를 길지로 택하였다, 백두대간에 의해 백두산을 부모로 출발하여 목간의 땅인 북안산 밑에 정궁인 경복궁을 배치하고, 중국의 고대로 부터 전해오는 이론서인 「주례고공기」에 의한 「좌묘우사전 조후시」의 기본적인 도시계획에 의해 성곽내의 도시계획을 마련 하였다.공원개념의 변화조선시대 공원에는 왕이나 사대부를 위한 시설이 있었으며, 강무나 습사하는 곳으로 잡목을 식재했다는 기록을 통해 서양과 같은 넓은 지역을 공공의 이용보다는 국익을 위해 녹지를 관리했음을 알 수 있다. 「경국대전」에 “경복궁과 창덕궁의 주산과 내맥에는 산배 산록에 경작을 금한다, 외산인 경우에는 산배에서의 경작만을 금한다,”라고 쓰여있다. 이것은 풍수지리사상에서 나온 고려 신종때의 산천비보문제와 같이 산천의 길흉 순도를 따지게 하여, 즉 주산 내맥의 산에는 산배, 산록 일체의 경작을 금하고 외부에는 산배만 경작을 금한다는 것이다, 또 군사적인 목적이나 연료의 공급을 위해 송목금벌정책을 세우고 입표금표를 세워 녹지를 보호한 기록을 볼 수 있다,그러나 이러한 개념이 20세기초부터 변화하기 시작하여, 1934년에 조선시가지 계획에 경성부 공원계획에 의한 공원의 정의를 보면 “시민의휴양 · 오락 · 아동의 교육또는 도시의 미관에 공하는 외에 화재등에 대해서 방화선이 되어 연소를 방지하고 또 피난처로서 필요 불가결의 시설이다,”라고 한 것으로 보아, 특히 전쟁시에 있어서 도시의 공습은 물가피함에 다라 도시공원을 방공의 목적으로 구성함이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작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개항기~일제말의 근대공원1930년 성안한 경성부 최초의 도시계획에 의해 계획된 도시계획공원은 경복궁, 창경국, 덕수궁을 포함한 모두 38개의 공원과 자연공원을 포함하여 총 20.28k㎡로서 전시가지 면적의 18.6%로 q인당 28.3㎡에 해당하는 공원계획이었다, 1934년 조건시가지계획령의 제정을 계기로 경성부내에 대공원 11개소, 근린공원 42개소, 소년공원 168개소, 아동공원 672개소, 도합 903개소의 공원이 계획되었으나 이것은 수치상의 계획일 뿐 실제로는 토지취득의 난점 또는 지형 등의 문제로 단지 140개소의 계획에 머물렀다. 이로서 계획구역 134k㎡에 대한 공원면적비는 10.3%이었고, 1,100,000인을 계획인구로 한 도시계획으로 1인당 공원면적은 12.6㎡에 달하였다.이와같이 도시계획에 의한 최초의 공원은 1934년 조선총독부의 조선시가지계획령에 의거한 1940년 3월 총독부 고시 제 208호로 결정 고시된 약 1,380ha에 달한 서울의 공원들이 장기적인 계획공원이었다.그 후 현재까지의 공원해방 후 전쟁과 정치 등의 혼란기동안 공원계획은 임기응변적으로 국부적인 변경을 해왔으나 도시계획의 편입 및 급진적인 인구증가로 공원용지의 잠식에 대비하여 변경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다. 공원에 대한 인식부족과 관리 미숙의 문제점은 있었지만 1962년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어 도시계획법이 제정되어 도시계획시설로서 입법된 이후 특기할 만한 사항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종묘의 5개 문화재 유적지를 근린공원으로 바꾸고 새로이 묘지공원이 신설되어 동작동 국립묘지를 현충묘지공원으로 변경 고시하였다. 1968년 도시공원기본계획에서 서울의 공원녹지의 기본계통은 환상방사형을 기본형태로 하여 산포식으로 근린 및 아동공원을 배치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1970년대에는 그 동안 시대적인 혼란으로 공원용지의 침식, 도시의 팽창과 신시가지조성등으로 계획된 도시공원은 자연공원으로 북한산공원외8개소, 보통공원은 28개소, 근린공원은 47개소, 도로공원은 봉천공원, 묘지공원3개소 그 외 유원지 3개소가 되었다. 초기에 조성된 낙성대공원은 정책입안자의 의지로 강감찬 장군의 유적지를 다듬은 사적공원이었을 뿐이며, 본격적인 근린공원은 서소문공원, 도산공원과 자매도시공원이었다.70년대에 들어서면서 서울 컨트리클럽의 골프장부지를 기증받아서 종합대공원인 어린이 대공원(1973년)이 조성되었다. 1977년부터는 문화재 유적지의 복원을 이루면서 동적위락시설의 제공의 일환으로 서울대공원(1984년)이 경기도 과천시 청계산 기슭에 동·식묵원과 운동시설, 현대미술관(1986년), 서울랜드(1988년)가 연합해서 기본계획이 이루어져 도시민의 문화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에 흡족한 시설이 제공되었다.서울의 도시계획의 변경과 확충 그에 따른 인구 이동의 결과로 강북의 학교가 강남으로 이전됨에 따라 그 이전지를 공원으로 조성한 예로 신문로 서울고등학교 자리에 경희궁공원(1986년), 양정고등학교 자리에 손기정공원(1990년)이, 또 공군사관학고 이전지에는 보라매공원(1986년)이 조성되었다. 서대문 구치소 이전지에 서대문 독립공원(1992)과 생태적인 환경조성을 위한 용산가족공원(1993년)은 도시민의 새로운 여가행태를 야기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 키워드 : 도시공원, 도시변화, 역사, 도시역사, 도시변화역사, 공원 ※ 페이지 : 67 ~
- 조경공간 이용후평가 ; 파리공원 이용후평가
- 파리공원의 이용자들은 10~20대 연령층의 학생 및 주부가 많았으며 전체 이용객의 81.3%가 도보 미 자전거를 이용하여 접근한 것으로 나타나 근린주구민의 이용률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시설물의 경우 원로, 광장체계에 있어 매우 높은 이용평가를 받았으나 하계 이용시 그늘이 없어 녹읍제공에 투자가 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며 휴식공간 증설 및 옥외화징실 설치도 요망된다. 경관평가에 있어서는 시설물을 구성곤간의 위치 및 상호관련성에 대한 만족도가 비교적 높았으나 아늑함과 계절감을 제고하기 위한 경재식재 및 차폐식재의 보완의 절실한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회귀분석 결과와도 일치한다. 이용행태면에서는 물리적 변수인 햇빛바람의 접근 용이성, 만남의 편이성 등의 행태만족도에 긍정적 열할을 하고 있으나 녹음에 대한 행태만족이 낮은 값을 보이고 있는 바역시 이용행태에도 푸르름이 문제가 대두되었다. 또한 다양한 행태의 유발을 의한 이용지도 차원에서의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여져야 할 것이며 상주 관리인의 증원 문제도 해결되어야 할 것이다. 본 공원에 있어서는 교육의 성별, 소득, 접근시간의 네가지 변인에 의하여 앞으로 공원이용에 대한 만족 불만족을 판별할 수 있게 되었다. 인지 분석에 따라 6개 인자에 의한 가설력변인이 추출되어 선정된 시설물 문항 분류의 타당성을 인정할 수 있었으며 시설물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하여는 관리시설 측면의 요인들과 조경시설의 기능적 측면 인자들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워드 : 파리공원, 공원, 평가 ※ 페이지 : 124 ~ 127
- 고려시대 이후의 사원2
-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하노버 대학교
- 하노버대학에 조경 및 환경개발학과가 생긴 것은 지금부터 약 40년전이다, 당시 이름 ‘조원 및 토양문화’가 시사하는 것처럼 그때 주로 다루어진 테마는 생태학적인 부문에 극한 되어 있었다. ‘바람과 기후’ ‘서리와이슬’ ‘대기위생’ 식물관리 등이 척 입학생 28명이 배운 커리큘럼 대강의 주제였다, 첫 번째 박사논문의 제목을 보면 ‘대도시의 공동묘지에 과한 연구’또는 ‘토양문화적 관점에서 본 광부드의 문제점’등이 눈에 띤다. 이제 독일의 유명한 조경가 중의 하나인 페터 요셉르네의 포현대로 ‘환경미화’하나만 가지고는 별로 할 일이 없었다는 것을 깨달은 후대의 조경가들이 60년대초 ‘국토관리’학과 신입생들에게 “조형 및 설계분야의 경험 또는 소질과 자연과학과 그에 관련된 테마에 대한 관심 그리고 식물세계에 대한 사랑”이란 내용을 요구했다. 학과이름이 현재의 것으로 변한 때가 1991년이다. 여기서 학생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할 테마는 많이 거창해졌다, 그들은 인간이 살아가는 ‘삶의 공간 창조’에 대해서 고민해야 하고, 따라서 ‘삶의 자연적기반’을 보존하고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과제를 풀어 나가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서 하노버대학에서는 Open spece개발과 계획관련 사회학, 녹지계획과 정원조성, 국토계획과 공간연구, 국토관리와 자연보호 등 4개의 큰 강좌로 이 학과를 갈라 놓았다, ※ 키워드: 하노버 대학교, 독일, 하노버 ※ 페이지 134 ~ 137
- 6백년 수도서울, 도시환경의 맥을 짚어본다 ; 근대이후 한국건축의 변천사
- - 한국 근대건축사의 흐름 한국 근대건축사에 대한 기존연구에서 나타난 시대구분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⑴ 초기 서양식건축 (개항 ~ 1990년 이전) ⑵ 구한국말기 건축 (1901 ~ 1910년) ⑶ 일제강점 전반기 구축 (1911 ~ 1925년) ⑷ 광복이후 건축 (1945년 ~ ) 여기에서 초기의 서양식건축과 구한말의 건축에 큰 차이는 없지만, 구한말 건축은 서양식 건축이 어느정도 시민들에게 계몽되어 있는 상태라는 점, 그리고 식민지 전기의 건축은 양식주의 건축이 주류를 이루고, 식민지 후기 건축은 근대주의 건축의 시작이라고 구분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동안에도 전통 한옥을 모티브로한 건물이 세워지기는 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본인들이 식민지에서 이국정취를 느껴보기 위해 만든 철도역, 호텔이나 아니면 태평양전쟁때 대동아공영권을 부르 짖으며 그들의 정렴지 곳곳에 세웠던 내쇼널리즘에 입각한 재관양식(건물 본체는 현대식 건물인데 지붕에는 기와를 얹은 것)의 박물관, 관공서 따위였다. 광복 후 우리 건축계에서 전통에 대하여 관심을 가진 것은, 김수근, 김중업이 갖가지 실험을 해보는 것으로 나타난다. 즉 김중업의 ‘프랑스 대사관’ (1962)은 전통의 형태와 기능적인 대사관 건축의 세련미를 잘 조화 시켰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았다. 1967년, 김수근의 ‘부여박물관’은 그 디자인이 일본의 신사건축의 모방이라고 전통시비를 일으켰다, 이는 1966년 ‘국립종합박물관현상설계 지침서’ 및 그 건설과정과 함께 한국의 건축가드레게 건축적전통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게 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는 일제강점기동안 우리의 건축관을 가지지 못하고 지내오다가 광복 후 20년동안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가던 한국 건축계에서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여겨진다. 이러한 직설법적인 전통표현은 1980년대까지 관공서건축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졌다. 1970년대의 고도성장기, 1986년 아시안게임, 1988년 올림픽을 통해서 건축계도 국제적인 안목을 가지게 되었고, 이땅에 서양식 거눅이 들어온지 100년, 특히 1945년 이후, 근대건축을 내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노력을 시작한지 50년이 되었다. 한국에서 근대건축은 이식기, 탐색기를 거쳐 이제는 자리자신의 건축적 어휘력을 풍부하게 늘려나가는 연마기에 들어서 있다고 할 것이다. ※ 키워드 : 한국건축, 근대, 건축의 변천사, 한국건축변천사 ※ 페이지 : 52 ~ 57
- 조경공간 이용 후 평가 ; 자연공원의 이용 후 평가
- 환경계획상의 오류를 줄이고,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주민 또는 이용자를 계획과정에 참여시키기도 하지만 또 다른 수단은 이용 후 평가로서 계획 및 설계가 완공된 후 이용자들의 선호 · 만족도와 이용패턴, 유지관리등 제반사항의 평가자료를 토대로 계획상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개선하거나 유사한 계획의 의사결정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도 있다. 자연공원의 경우, 이용 후 평가란 제목이 연구결과는 아직 수행된 바가 없는 것 같다. 다만, 자연공원법 제 13조 2항에 의한 재 계획과정에서 단편적인 이용 후 평가를 시행하고 있고, 학술적으로는 자원보전관리 및 이용자 선호도, 편익개선축면에서의 접근이 있어왔다. 기존 자원가치가 우수한 자연훙경지를 대상으로 개발하는 자연공원은 계획 및 관리목표가 우수한 자원의 보존과 이용 편익도모에 있다. 따라서 자연공원의 이용 후 평가는 자원의 보전성과 이용자의 편익성이라는 2개의 핵심사항에 대한 평가를 선적으로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연공원에서의 이용후 평가는 이용자행태 및 만족도, 자원의 보존성의 평가 뿐만 아니라 자원이 보존과 이용자의 편익을 위한 공원계획과 유지관리계획의 합리성 등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리라 본다, 왜냐하면 고려할 수 있는 사항을 충분히 조사, 검토하고 최선의 예측을 토대로 한 계획 및 설계를 전제로 이용 후 평가의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 키워드 : 자연공원. 평가, 공원 ※ 페이지 : 119 ~ 123
- 변하고 있는 오늘의 북경
- 40년전에 “공산주의는 사랑이 아니고 오직 적들을 깨부수기 위산 해머다.”라고 모택동은 평했었지만 ‘89년 6.4사태때 인민 해방군은 그들의 적을 잘못 선택하였고 등소평은 옛날의 등소평이 아닌 라오핑(늙은 등소평)이 되었을 때부터 이러한 현상은 더욱 눈에 띄게 나타나는 것 같았다. 상실된 그의 카리스마를 되찾기 위함인지 몇 년사이에 개인기업의 대형 합자빌딩이나 여유있게 높고 넓게 확대되어가는 고층 주택군이 그 동안의 당과 국가중심 건축물들과 대치되어 가고 있었고, 아시안 게임과 2000년대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한 도시정비사업도 해가 갈수록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또한 중국하면 자전거의 물결을 연상했었으나 100여미터나 되는 넓은 장안가에도 이제는 승용차와 택시 등에 밀린 자전거의 곡예가 연출되고 있어 여유있게 보이던 자전거의 흐름도 옛날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여하튼 “ 10년전의 중국을 상상할 수 없듯이 앞으로 10년 후의 중국을 예측할 수 없을 것이라고 40여년 동안의 착오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면서까지 개혁 이후의 변화에 자신감을 랒고 있는 것을 보면 그들은 역시 다시 깨어나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이러한 격동기의 중국을 매년 찾을 때마다 들르게 되는 곳이 북경이고, 들렀다 하면 지나는 곳이 천안문 앞 광장이다. ※ 키워드: 중국, 북경※ 페이지 46 ~ 50
- 조경공간 이용 후 평가 ; 이용 후 평가 사례연구 ; 서울 법원청사를 중심으로
- 평가목적이용 후 평가가 설계자를 대변한다든지 혹은 시공 현장에서 이렇게 시공할 수 밖에 없었다든지 하는 시공현황 설명에 치우치지 말고 오직 이용 후 이용자 측면에서 그리고 관리가 측면에서 좀더 나은 설계 및 시공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 첫째로, 공간에 대한 인간의 행동특성 및 유동특성을 기술하여 인간과설계 및 시공된 환경의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평가하므로 문서화하여 설계 및 시공을 위한 정보제공을 한다. 둘째로, 기존환경의 개선과 새로운 환경을 창출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한다, 시공 과정의 Feed Back의 개발을 확대하고 문제점 파악 및 개조에 대한 실무자료로 활용한다. 셋째로, 조경평가 및 조경평론의 출발점으로 설계전문가와 학교 교육 프로그램에 이용될 자료와 설계를 발주하고 감독하는 공공정책과 사업의 효율성을 위한 자료제공이 된다. 평가방법조경에의 평가는 계획 및 설계평가, 시공평가, 관리평가, 이용후평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이글에서는 설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그 개념을 알아보고 설계대로 시공이 되었는지 확인한 후 관리는 어떻게 되고 있으며 이용자 측면에서 어떻게 이용되고 있으며 어떠한 느낌을 갖고 잇는가를 설문한 것을 바탕으로 정리하였다. 평가내용실외공간 구분은 청사 전면부와 측면부, 후면의 주차장지역, 중앙광장지역, 운동 및 휴게공간지역, 잔디광장지역, 경사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가정법원, 민사법원, 형사법원, 고등법원, 법정동 등이 있는 법원 건물 전면부는 건축물이 주는 수직적 요소와 대칭되는 분위기를 고려하여 수평적 안정감을 강조하기 위하여 마운딩과 잔디효과를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설계로 소나무를 중심부에 군식하고 건축물 측면에는 목백합과 낙우송을 대칭되게 군식하여 건물이 주는 위압감, 경직성의 이미지를 제고하였다.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단풍나무를 비롯한 낙엽수를 많이 심었으며 화목류로 철쭉류를 종류별로 군식하였다.후면 주차장 지역은 경사지를 이용하여 2개 부위로 나누었다. 복사열 감소를 위한 교목식재와 경계식재를 하였으며 후생관을 중심으로 후사면은 전체적으로 절개사면의 과다노출로 시민에 불량한 경관을 제공하여 기능적 측면과 이용 측면을 고려하였다. 주차장과 접하는 운동장과 중앙광장 진입 전면을 화계 개념으로 2-3단을 형성하여 부지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과 잠재력을 활용하였으며 중앙광장 지역은 부지중앙에 조성하여 복지후생관, 벽천, 모임광장, 진입 등 타시설의 핵심적인 시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되 동선체계가 원만해 지도록 설계 하였다. ※ 키워드 : 사례연구, 평가, 법원, 법원청사※ 페이지 : 114 ~ 118
- 조경공간 이용 후 평가 ; 시설물 이용활성화를 위한 이용 후 평가 사례 ; 상계근린공원을 중심으로
- 시설물 이용자 대부분은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이용하고 있으며, 가족과 동반시는 1시간 30분이내 친구와 동반시는 1시간이상 공원에 머물고 있다, 공원시설물은 가을철 이용이 50.2%로 높은반면, 겨울철은 1.1%로 극히 적었으며, 요일별로는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67.5%로 많으며, 이용시간대는 오후(43.2%)가 많았고, 아침과 오전이 각각 27.6%, 23.3%인 반면 저녁 이용자는 3.2%였다. 이용자들은 공원에 와서 운동시설과 산책로 및 휴게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공원시설물 중 마음에 드는 시설은 성별 · 연령에 관계없이 축구장, 산책로, 나무그늘 및 잔디밭을 많이 들고 있으며, 이는 푸르름의 나무숲과 잔디밭 등의 자연속에서 산책을 하거나 운동 · 놀이를 하면서 공원시설물을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공원시설물 이용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것은 화장실과 음수대부족, 녹음수와 잔디밭의 부족, 조명시설 및 보안등의 부족과 야간 범죄사고의 위험, 시설물 관리소홀, 어린이 놀이시설 부족 등의 순이였다. ※ 키워드 : 시설물, 이용활성화, 평가, 사례, 상계근린공원, 공원 ※ 페이지 : 128 ~ 133
- 조경은 과연 종합과학예술인가? - 철학으로서의 조경
- 조경의 철학적 문제 철학이 근본적으로 관심을 지니고 있는 것은 ‘앎의 문제’이다. ‘우리가 무엇에 대해 알고 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한 대답이 철학의 주된 관심이다. 즉 인식의 문제인데 철학의 전통을 일견해보면 인식에 관한 이론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곧 알게 된다. 과거 사회분화가 덜 이루어진 시기에는 철학이 모든 학문의 근원으로서 통합적인 성격을 지닐 수 있었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사회의 분화와 문화적 여건 변화 등에 의해 보다 구체적인 앎을 토대로 하는 전문분야를 탄생시켜 놓았음에 각 분야는 전문화된 지식의 체계를 요구하게 되고 과거처럼 철학자가 모든 인간사를 철학적으로 사유하기에는 그 사고의 양이 엄청나 사실상 불가능하다. 따라서 현대에 이르면 철학은 정치철학, 경제철학, 역사철학, 사회철학, 예술철학 등 심지어 철학과 양립 할 수 없는 것으로 보이던 ‘과학’분야에서도 과학철학이라는 이름으로 구분되어 논의되고 있다. 이는 각 학문분야가 다루는 대상에 따라 구별되는 반면 철학은 각 분야에서 다루는 언어를 그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철학은 그 무엇이던지 철학적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조경, 종합과학예술, 철학 ※ 페이지 150 ~ 153
- 토양보호정책과 정보
- 토양보호에 대한 정보시스템은 토양보호를 위한 모든 가능한 관련된 파리메터를 종합해야 한다. 토양기능을 저해하는 이미 과학적으로 확증된 위험잠재물질 뿐만아니라, 입증, 제시된 유해물질 이외에도 계속 조사, 연구되어져야 하는 일련이 토양중 유해작용물질도 함께 고려되어져야 한다. 동시에 토양과 토양생활이 유독화되고, 현재 여러관련볍에서의 법적, 하부법적 또는 기술적 규정에 이미 포함되어 있는 유해물질 리스트가 모두 포함되어져야 한다. 토양보호의 중심 문제중의 하나를 물질혼입과 그들의 결과로부터 생겨나는 것이다. 생태시스템에서 환경유해화확물질의 작용에 환간 토론은 물 또는 대리에서 전달되는 그리고 거기서 특성이 전개되어 경제적 손실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병증세 등을 불러일으키는 대부분 물질에 관련되는 것이다. 토양에 흘러오는 생물적 과정과 화학적 반응의 상호연계와 복잡성이 새로운 문제로서 국제적인 도전과제가 되고 있다. 토양보호와 관련하여 특히 다음과 같은 물질이 주목되어져야 한다 - 중요한 토양 특성을 심하게 내지는 민감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물질 - 특히 내구성이 강하고, 때문에 토양이 집적되는 경향이 있는 물질 - 생태독성학적 작용을 일으키는 물질 토양정보시스템의 구축과 관련화여 우선 토지소비하에 무엇이 이해되어져야만 하는지, 그리고 그의 구체화에 따라 개념이 정량회되어져야 한다. ※ 키워드: 토양, 토양보호, 토양보호정책, 토양정보, 토양정책 ※ 페이지 144 ~ 149
- 후박나무, 홍가시나무, 왕버들
- 후박나무 우리나라에는 경남 · 북 및 전남 · 북의 남해안 지대와 제주도, 울룽도는 물론 남해 도서지방에 자생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700m이하에 분포되어 있다, 지리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도 분호되어 있으나 세계적으로는 흔하지 않은 수종이다. 과거에는 남해안과 제주도 및 남해도서 지방에서 공원수나 풍치수로 간혼 식재되었으나 대부분 자생수로서 해변에 군생되어 아름다운 경관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에 와서 이 나무가 가로수로 식재되어 그 성과가 좋아 남부지방에서 가로수나 병목 등에 이용이 급증되면서 증식이 활발해지게 되었다. 높이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교목이고 수피는 회황색이며 노목이 되면 작은 인편으로 떨어진다. 가지는 굵게 발달하고 넓게 퍼지며 털이 없고 측지가 주간보다 세력이 가하게 생장하는 것이 이 나무의 특징이다. 잎은 호생하지만 주로 가지끝에 모여서 달리고, 2~3cm되는 자흑색의 엽병이 있다. 잎은 크며 두꺼운 혁질이고 도난형, 도난상장타원형으로 길이 7~15cm, 너비3~7cm이다, 잎끝은 급하게 좁아지고 둔두이며 예각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5~6월에 새잎과 함께 원추화서가 액생하며 여기에 많은 황록색의 꽃이 달린다. 열매는 다음해의 7~8월에 흑자색으로 성숙되며 둥글구 지름이 1,4cm이다, 과경은 붉은색이고 한개의 종자가 들어있으며, 구형이고 지름이 1cm로 회갈색이다. 재목은 대단히 질이 좋고 마치 마호가니재와 비슷하다고 하며, 기구재, 건축재 등에 이용된다고 한다. 홍가시나무 일본원산이며 부산, 마산, 충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과 남해도서지방 및 제주도에 식재되고 있으며 원산지인 일본에서도 본주의 동해도 이서와 구주, 사곡 등 비교적 온난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제시 들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이 10m, 직경 30cm까지 자라지만 보통은 놓이 5~6m, 직경 10cm로 자라는 상록활엽소 교목이고 수피는 암회색이며 오래되면 인상으로 떨어진다. 잎은 호생이고 도피침형 및 장타원형이다. 길이 5~12cm, 너비 2,5~4cm이고 예첨두설저이며 가장자리에 가는 거치가 있다. 엽병은 길이 10~17cm이며 어릴 때는 내면에 약간의 털이 있다. 표면은 녹색이며 평활하고 빛이 난다, 뒷면은 황록색이고 옆액이 돌출되어 있으며 탁엽은 침형으로 일찍 떨어진다. 이나무는 정원수, 공원수는 물론 남부지방에서 각종 조경수로 알맞으며, 특히 자연형보다 단상. 구형, 원추형 등 여러 가지 물형으로 다듬으로 좋다., 생울타리나 수벽용으로도 최적수이고 진입로등의 병목으로 조성해도 좋은 나무이다. 삽목은 주로 가지삽목을 하는데 3~4월에 숙지삽목, 6~7월에 반숙지삽목을 하며 발근률은 양계절 모두 좋은편이다. 왕버들 충청도 및 강원도 이남의 마울주변이나 냇가에 흔히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수직적으로는 표고 50~500m사이에 분포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의 중부에 분포되어 있다, 이나무는 부락마다 노대목이 많고 대부분 보호수로서 지정된 것이 많다 특히 정자나무로서 이용되고 개울주변이나 강둑에 열식되거나 군식되어 있는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높이 20m, 직경 1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며 줄기의 수피는 회갈색이고 길이로 갈라진다, 어린가지는 황록색이고 털이 있다가 없어지며 동아는 길이 2~3cm이고 난형이다, 잎은 호생하며 새순이 돋을 때 붉은색이 나고 타워형 또는 긴 타워형이며, 첨두, 원전이고 길이 3~10cm이다, 잎의 가장자리에는 내곡세거치가 있으며 표면은 털이 없고 윤채가 나며 때로는 갈색을 띤다. 뒷면은 흰빛이 돌며 털이 없거나 기부가까이에 잔털이 있고 탁엽은 귀모양이다. 꽃은 자웅이주로서 4월에 잎과 함께 피고 웅화수는 위로 향하며 털이 있다, 수술은 6개이며, 자화수는 위로 비스듬이 서고 길이 2~4cm로서 화축에 털이 있으며 자방에 대가 있고 화주는 짧다, 열매는 길이 3mm 정도의 삭과로서 난형이며 5월에 성숙되고 가벼운 종자는 솜털같은 관모에 싸여 날아다닌다, 목재는 재닐이 연하고 가고성이 좋아 상자재, 성냥축, 기구재, 펄프재 등으로 그 용도가 넓다. ※ 키워드: 후박나무, 홍가시나무, 왕버들, 나무 ※ 페이지 82 ~ 87
- 지구환경변화에 대한 산림분야의 대응전략
- 생물다양성의 보전 관리와 기후변화 대응전략은 이 두분야가 종합적으로 연결되게 수립되어 추진되어야 한다. 특히 생태정보의 공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종의 육종에 필요한 유전적 다양성의 확보,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종들의 적응을 위한 생태통로 유지확충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생태 네트워크 개발 등에서 그 연계Tjd의 중요성이 부각된다. 그리고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은 장기적인 과제이므로 임시적인 이슈별로 수립하기 보다는 학문적 체계속에서 장기적인 기본계획이 수립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지구환경변화, 온난화, 환경변화, 기후변화 ※ 페이지 45
- 기쁨의 궁전 헬브룬
- 헬브룬궁은 30년전쟁 이전에 건립된 알프스 북단에서는 몇 안되는 장대한 위락궁전중의 하나인데 오늘날까지 대부분 형태가 잘 보전되어 있다. 매우 매혹적이면서도 즐거움을 만끽하게 하는 이곳의 조경분천들과 역학적 장치들은 3백70년전과 마찬가지로 오늘날까지도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감탄을 연발케 한다. 궁전 내부의 벽화들은 17세기초 알프스 북부지방 화풍의 주된 요소들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오랜 기간에 걸쳐 이 지역 예술발전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였다. 동굴과 정원의 조각품들 역시 오스트리아의 남부독일 지방에서 대단한 예술적 가치를 갖는데 그 이유는 이 작품들이 이지역 예술분야에 절대적인 이탈리아 영향력이 미치도록 했기 때문이다. 헬브룬 정원 조각품들의 작품 주제는 주로 그리스 신화에 근거한 초기 이탈리아 오페라에서 기원한다. 비록 정원이 조경공사로 인하여 종종 변화를 겪기도 하였으나 다행이 본래의 모습은 결코 잃지 않고 있으며 모든 것을 완전하게 보전하려는 노력과 함께 조화있게 배치된 조각품들, 숲, 연목들 그리고 도처에 배식된 화목들로부터 풍기는 고전적 일체감은 헬브룬 궁원을 중부유럽에서 가장 볼만한 가치가 있는 관광지가 되도록 하고 있다.※ 키워드 : 궁전, 헬브룬, 헬브룬궁 ※ 페이지 : 78 ~ 81
- 6백년 수도 서울, 도시환경의 맥을 짚어본다 ; 도시공간 구조속에서 오픈스페이스의 변화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자연을 극복하기보다는 자연에 순응하는 또는 자연과 조화되는 삶의태도를 지켜왔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풍수지리설과 같은 입지이론으로 발전하여 개별건축물은 물론 도시건설에 이르기까지 지대한 여향을 끼쳤다. 가령 유명한 이중환이 택리지에 의하면 모름지기 도읍은 지리, 생리, 인심, 산수가 좋은 곳에 입지해야 한다고 하였다, 여기서 지리,생리,산수는 모두 자연환경의 질에 관계된 것으로 자연과 조화된 도시건설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부여했음을 알 수 있다. 도읍의 입지선정에서 뿐만아니라 도시의 내부구조를 형성하는데 있어서도 유사한 형태의 논리가 적용되어 결국 자연과 합일된 도시건설이 이루어질수도 있었다,서울시의 도읍건설도 이러한 논리에서 예외가 아니었다. 북악산과 남산을 주산과 안산으로 삼고 멀리 한강을 바라보며 비옥한 김포평야를 배후에 둔 요지에 입지를 정하였고 성곽내부로도 주변의 자연환경이 굽이굽이 스며들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이렇게 조선시대의 서울은 환경과 조화된 공생하는 도시였다고 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도시의 규모도 성곽에 의해 약 20만의 인구규모로 하정되어 있어서 접근성등에서 본 오픈스페이스의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새로운 문명의 도입과 더불어 진행된 급속한 도시화 과정으로 인하여 자연과 공생하는 도시 서울의 이미지는 지속적인 훼손의 길을 걷게 된다.이러한 상황에서 처음으로 도시내 오픈스페이스에 눈을 뜨기 시작한 것은 1928년에 수립된 경성도시계회조사서가 계기가 되었다. 이 조사서에 따르면 당시에 50만평에 불과했던 공원을 100만평으로 높이는 과감한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주거지역을 300만평에서 1,500만평으로 늘리고자 했던 계획과 비교하면 공원의 확충은 사실상 무시한 것이나 다름없다. 기타의 자연녹지는 아예 주거불가능지로 표현했던 거슬 보면 도시내 오픈스페이스는 당시로서는 관심의 대상이 아니였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공원이 도시계획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미진한데로 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도시내 녹지에 대한 관심이 실질적으로 크게 고조된 것은 이로부터 10여년이 경과한 1940년부터이다. 1934년에 제정된 조선시가지 계획령에 의거하여 1940년에 작성된 공원계획에서 서울시는 종전의 공원면적을 대폭 확장하여 무료 418만평에 달하는 면적을 공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여기에는 창경궁, 덕수궁 등 고궁의 면적을 포함하면 454만평으로 당시 도시계획 구역 총면적의 11.06%, 계획인구 1인당 13.6㎡가 공원등의 용도로 지정된 셈이다, 당시에 공원지정의 기준으로 적용되었던 것은 공원유형별 유치거리, 최소면적 등으로 오늘날의 눈으로 볼 때에도 대단히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것이었다. 다만 도시내의 다양한 오픈스페이스 중에서 유독 공원만을 중시했다는 점에서 아직은 도시내 오픈스페이스에 대한 종합적인 시각이 정립되었다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였다. 이러한 와중에서 1971년에 도입된 개발제한구역제도는 서울시의 오픈스페이스확보라는 측면에서 볼 때 하나의 획기적인 사건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전체도시변적의 27.6%에 달하는 166.8k㎡에 영구적 보전녹지인 개발제한구역이 지정됨으로서 서울시의 오픈스페이스체계의 커다란 골격이 드디어 형성된 것이다. 무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당시에는 기존시가지 주변에 많은 녹지가 산재해 있었고 이것이 개발제한구역과 더부어 오픈스페이스의 대종을 이루고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녹지의 대부분이 택지고 잠식되었고 개발제한구역만이 변함없이 남아서 시민들의 여가활동공간, 자연생태계의 보전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키워드 : 도시, 도시공간, 오픈스페이스, 도시계획※ 페이지 : 63 ~
- 비용절감, 도시미관 증진; 수목보호구겸 하초대, 지주대
- 수목보호구겸 하초대에는 여러형태의 기존제품들이 있으나. 대부분의 평면형으로 실제 답압과 미진에서는 본래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또한 지주대의 경우, 기존 수목지주대에서 보였던 시공상 인건비와 시간낭비 및 자원의 한계성등을 감안한 것이다. 이 제품은 농어촌에서 작물재배용 지주대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농어촌에서도 많이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제품은 답압이나 미진으로 인한 불투수층의 형성이 배제되므로써 수목생육의 문제와 뿌리분 상부에도 수간에 지장이 없도록 하여 뿌리분 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또한 KIFI 2는 합성수지제품으로 작업이 용이하며 디자인과 색상에서 소모품개념이 아닌 재사용할 수 잇는 제품으로, 소교목에 사용할 경우 지주대의 사용이 내역서에는 없지만 KIFI 2를 사용후 재수거하여 활용하면 하자율을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총공사 원가의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키워드: 수목보호, 하초대, 지주대, 도시미관 ※ 페이지 142 ~ 143
- 공원연결 구름다리 겸용 상징탑 모형수상작
-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적 개발
- 특정식물집단에 대한 주연부효과에 대한 이론은 도서생물지리학 이론의 생성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동물군집의 경우를 고려한 가운데 비롯되었다. 이후 점차 식물의 집단에 대한 적용을 시도하게 되었는데 이는 육상의 서식처가 점차 분획화가 진행됨에 따라 이를 하나의 도서로 간주하여 그 해결책을 규명하기 위함이였으며, 최근들어 각종 식물의 서식처가 보전에 대한 적용이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식물의 보전에 대한 도서생물지리학 이론의 가장 큰 약점 중의 하나는 주연부 효과를 전혀 고려에 넣지 않았다는 점일것이다. 따라서 주연부 효과를 최소화 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보전지역의 형태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적합한 기본적인 형태로는 원형이 가장 바람직한 것으로 제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보전대상이 되는 지역의 경우 규모의 대소를 막론하고 생태학적인 기준에 준거하여 보전지역의 범위를 설정하는 경우는 거이 없었다. 보전지역의 경계선은 크게 나누어 보전관리의 업무한계로 주로 이용되는 행정적인 경계선과 이들 서식처의 생태학적 특성을 전반적으로 고려한 생태학적 경계선 또는 생물학적 경계선으로 나눈다면, 우리나라의 경우 후자의 의미를 엄밀하게 고려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고 하겠다. 이들 두가지의 의미가 항상 일치하는 것이 아니라면 앞으로는 후자의 경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여 적용시켜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식물, 식물보전, 식물개발, 개발, 보전 ※ 페이지 138 ~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