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리스트
- 페이빙스톤 ; 투수성과 안전성이 돋보이는 바닥포장재
-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어렵게만 느껴지던 석재의 가공이 보다 용이해졌다. 기존의 도로가 주로 아스팔트로만 포장되고 있고 기타 보도포장 또한 단순한 소재에 그치고 있어 이러한 포장재는 도시 물순환 체계에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 또한 낮은 투수율과 유지 보수측면에서 고비용의 단점이 드러나고 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페이빙 스톤은 돌이 가지고 있는 투수성과 내구성, 경관성을 활용한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첨단 기계의 활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페이빙스톤, 바닥포장재, 보도포장 ※ 페이지 _ 140~141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 프랑스 ; 경관이란 이름의 허구 : 앙리 퀴에코
- 경관은 본질적으로 또한 역사적으로 예술의 영역에서 개발되고 성숙되어 왔으므로 조경설계는 이를 반영해야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에 지나치게 편승하다 보면 그와는 반대 방향으로 발전하여 스스로를 부정하는 조경이 될 수도 있다. 조경 설계가 산업적 가치의 창출과 함께 반드시 예술과 연관하여 작업될 필요가 여기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점에서 끊임없이 경관론에 관심을 가져온 화가 앙리 퀴에코의 관점을 이해하고 그 관점에 대해 곱씹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의 이론을 요약하여 읽어보기로 하자. ※ 키워드: 앙리 퀴에코, 조경설계가, 프랑스 조경가, 조경이론 ※ 페이지: 54~59
- 꽃무릇
- 특성 및 용도 상사화속의 꽃무릇은 추기 출엽형 식물로서 9월 초중순경에 출엽하며 이듬해 5월 중순경 잎의 하고 현상이 발생, 8월 하순경 붉은색의 화려한 꽃을 개화한다. 잎은 겨울철에도 푸르므로 삭막한 동절기의 지면을 녹화시킬 수 있는 좋은 소재다. 꽃과 잎은 서로 마주 대할 수 없는 특이한 식물. 5월 하순경부터 8월 하순까지는 하고현상으로 잎이 없어 식재지의 경관에 지장을 주므로 다른 식물과 혼식을 하여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예를들면 꽃무릇+비비추, 꽃무릇+은방울꽃, 꽃무릇+매미꽃 등. 동일지역의 식재지에서 계절이 다른 두가지의 꽃을 피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원이 가능하며 번식법으로는 분구, 실생이 가능하다. Chipping, Notching에 의한 방법이 대량 증식에 많이 이용된다. 뿌리(구근)부분은 한방에서는 석산이라 하여 거담, 이뇨, 소종 등에 이용되며 물에 충분히 우려내어 녹말을 추출하여 식용으로 이용된다. ※ 키워드: 꽃무릇, 대한종묘원 ※ 페이지 : 68
- 꽃열주로 개성있는 보행가로 연출 ; 잠실 롯데월드 앞 보도 각종 초화류로 새단장
-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앞 3백여 미터의 거리가 꽃잔치로 한창이다. 예년 같으면 각종 세일 홍보와 흔히 볼 수 있는 가판들의 물결로 북적거렸을 이곳 거리가 지금은 야생화와 지피식물로 이루어진 꽃기둥과 화단, 소정원들로 꾸며져 새로운 분위기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 키워드: 롯데월드 ※ 페이지 : 72
- ‘꽃과 인간의 조화’ 꿈꾸는 꽃의 향연 ; 2000 세계꽃박람회, 일산호수공원서 화려한 축제
-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1997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계 꽃박람회에는 총 40개국 2백44개 업체가 참가, 3백23만여본의 다양한 꽃과 식물이 전시된 가운데 77만명의 관람객이 동원돼 성황을 이루었다. 수출입 계약금액만 해도 8백여만달러로 지난 1997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액수. 특히 이번 꽃박람회는 26일부터 이틀간을 ‘멤버쉽데이’로 지정, 바이어 및 화훼수출 관계자들이 상담하고 이후 10일동안은 일반인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 키워드 _ 세계꽃박람회, 일산 꽃박람회, 박람회, 고양박람회 ※ 페이지 _ 110~111
- 대구 담장허물기 운동 본격화 ; 새로운 도시환경 창조와 커뮤니티 형성
- 최근들어 대구지역을 중심으로 담장허물기 사업이 전개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 시초는 대구광역시(시장 문희갑) 서구청의 담장개방인데, 경북대학교 환경녹지연구소(소장 김용수 교수)가 제안한 설계안을 바탕으로 지난 1996년 3월 서구청이 시범사업을 추진, 높기만 하던 관공서의 담장이 개방·정비되기에 이른 것이다. 서구청 지역은 공단지역으로 공원녹지가 부족하고 생활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한 상태였는데, 담장을 허물어낸 공간에 벽천을 포함한 수경시설을 도입하고 녹지와 휴게시설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 키워드: 담장, 대구서구청 ※ 페이지 : 78-85
- 새만금 갯벌, 미래세대의 몫으로 ; 전재경 생명회의 유사
- “새만금 간척사업은 준공까지 오랜기간이 필요하고, 농업용지로 사용하기까지는 더많은 기간이 필요한, 착공후 1천년을 내다보는 공사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공사를 진행하는 현재의 기성세대보다는 미래세대들이 그 혜택은 물론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변화나 환경상 침해도 감당하게 됩니다. 즉, 이 사업의 진정한 이해 당사자인 미래세대들이 각종 국제협약과 우리 헌법 등 관련법에 의해 법적인 보호를 받아야 될 것입니다.”이 소송을 준비한 생명회의 전재경(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46세) 박사의 주장이다. ※ 키워드: 전재경, 새만금 ※ 페이지 : 74-75
- 서래골 근린공원 ; 서울시와 서초구, 땅주인 효성 입장차 드디어 해소
- 서울시는 지난 2월 제1차 도시공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소위원회를 구성, 지난 4월 서초구청측과 함께 현장에 대한 답사를 실시했다. 이날 답사 중 부지에 대한 현상공모를 통해 가장 적절한 대안을 찾자는 의견이 나왔고, 이에 양측이 합의함에 따라 문제는 일단락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래골 근린공원 현상설계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사항은 서초구청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심의를 거쳐 일반에게 공개, 현상설계의 과정을 거치게 될 전망인데, 몇차례에 걸쳐 몸살을 겪은 이 땅의 귀추가 자못 주목되고 있다. ※ 키워드 _ 서래골 근린공원, 서초구 미개지땅, 공원용지 ※ 페이지 _ 107
- 대우빌라 청담 로얄카운티 ; 도심에서 맛보는 설악의 정취
- 위치 _ 서울시 강남구 청담1동 발주 _ (주)대우건설 조경 설계·시공 _ 영산조경(주) 전체면적 _ 1,942㎡(조경면적 : 750㎡) 진입부에서 우측으로 돌아 들어가면 건물 현관에 다다르게 되고, 좌측으로 향하게 되면 거주자 공동공간이 나타나는데, 제법 큰 규모의 공동공간에는 크고 작은 나무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입구부분은 일반적인 조경패턴으로 관목 아래에 회양목을 하부 식재했지만, 나머지 부분에는 둥글레, 말나리, 매발톱꽃, 맥문동, 원추리, 구절초, 벌개미취, 바위취, 수호초, 자주꿩의비름, 우산나물 등 30여종의 지피류를 식재해, 마치 야생화동산에 온듯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그리고, 소규모 주거단지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한데, 각종 야생화 앞에는 표찰을 꼽아둠으로써, 거주자 및 방문객들의 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 키워드 _ 청담 로얄카운티, 대우빌라 로얄카운티 ※ 페이지 _ 50~53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을 위한 식재기반 조성
- 신공항 조성부지는 무엇보다 비사현상과조풍해, 염분피해, 양분부족 등 여러가지 열악한 토지조건으로 인해 조경에 있어 제한적요소가 많다. 비사현상은 식물의 회상과 구조물의 피해, 작업능률 저하를 가져오고 조풍해는 바람에 의한 식물건조, 황백화현상을, 염분피해는 모세관수 상승과 바다바람의 직접적인 염분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토양의 양분부족으로 인한 준설토의 미입단화와 불량한 식재환경은 수목식재에 있어 커다란 걸림돌이 아닐 수 없다. 이에 지난 1996년부터 2년동안 용역을 실시한 결과 비사현상의 경우 주풍향에 방품림을 조성하는 것과 갯벌지역에 염생식물을 피복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기되었고, 조풍해의 경우 분쇄목의 설치와 생태방풍림 설치, 염분피해의 경우 모세관 상승고를 파악한 후 관수체계를 수립하도록 조처했다. 양분부족은 경제적인 토양개량제를 적극 활용하고 적절한 토양유기물 함유량 기준을 설정하도록 했다. ※ 키워드 _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인천공항 식재,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78~83
- 물속에서 자라는 매화, 내일의 생명문화재
- 매화마름은 미나리아재비과 매화마름속에 들어있는 희귀식물이다. 환경부에서 멸종 위기식물로 지정한 6종의 법정 보호식물 중 하나로, 현재 강화도에서만 겨우 명맥을 유지해 가는 아주 귀한 식물이다.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으면 오래지 않아 사라질지도 모른다. ※ 키워드 _ 매화, 매화마름, 멸종위기식물 ※ 페이지 _ 116~117
- 해수 담수화시스템 개발로 물기근 대비해야
-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다. 우리 눈에는 보고인 충분한 수자원이 널려 있다. 눈앞의 보고를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이 시급히 필요하다. 정부는 해수담수화 연구 분야에 아낌없는 투자를 해야 하며 과학도들은 좀더 시야를 멀리해 이 부분 개발에 주력해야 한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먼저 앞장서 개발에 성공한다면 석유보다도 비싼 물을 해외에 수출해 부자나라가 될 수 있다는 명백한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 키워드: 해수담수화, 지철규 ※ 페이지 : 98-99
- 올림픽홀 설계경기 당선작
- 국민체육진흥관리공단은 올림픽공원을 관광자원으로 전환시키는 방법의 일환으로 올림픽홀의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5일까지 조경설계 공모를 실시, 8개 업체가 컨소시엄으로 참가한 가운데 성림조경ENG(조경)가 제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현 정부 100대 공익사업의 하나이기도 한 이 프로젝트는 체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예술공간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올림픽공원내 테니스 1번코트에 조성되며 올 여름 착공에 들어가 2002년 4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성림조경ENG의 당선작을 소개한다. ※ 키워드 : 올림픽홀 ※ 페이지 : 50-53
- 차도로 내몰린 보행자
-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난개발 방지를 위한 주민참여 -용인지역을 중심으로
-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공기업, 민간업자들의 무분별한 개발과 방치가 난개발의 원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제는 해당지역주민이 어떻게 이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보자. 먼저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러한 문제해결이 무척 어려울 거라는 생각에 우울하다. 왜냐하면 난개발의 근원은 건설 경기회복과 IMF탈출을 위한 고육책이었고 현정부의 행정목표인 2002년까지의 주택보급률 100%달성이라는 명분달성을 위한 정책추진 과정에서 나온 결과이기 때문이다. ※ 키워드 : 난개발, 유상오, 용인 ※ 페이지 : 140-143
- 전주 덕진공원 현수교, 광섬유로 단장 ; 260m 다리에 다양한 조명 연출, 야간 볼거리 제공
- 전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잘 알려진 덕진공원.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곳으로 유명한 260m의 현수교가 광섬유 경관조명으로 단장되면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흰색, 녹색, 빨간색, 파란색 등 4가지 빛깔의 조명이 어둠속에 묻혔던 현수교의 형체를 시시각각 아름답게 드러내자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은 오히려 저녁무렵에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현수교 주변으로는 밤이면 사진 촬영사들이 아예 자리를 잡고 앉아 유료촬영을권하고 있어 이곳 야간조명의 인기를 실감하게 한다. ※ 키워드: 덕진공원, 샘라이팅, 이익흔 ※ 페이지 : 73
- 때죽나무
- 때죽나무는 생태지리적으로 우리나라 중부, 남부(제주도 포함)지방에 걸쳐 인가근처의 저지대에서 해발 1000미터 부근까지 자라며, 계곡부의 습하고 그늘진 곳에서부터 능선사면이나 산불이 난 곳의 척박하고 햇빛이 강한 입지까지 광범위하게 적응할 뿐 아니라 추위에도 매우 강한 자생수종이다. ※ 키워드 _ 때죽나무, 꿀풀과 수목, 관상수 ※ 페이지 _ 106
- 조경기술사 시험 기출문제와 경향
- 59, 60회 조경기술사 시험에 대한 정보와 몇몇 기술사 시험문제의 복원을 통해 앞으로의 기술사 시험 경향을 분석해 보았다. ※ 키워드 _ 조경기술사 시험 기출문제, 조경기술사 시험, 시험정보 ※ 페이지 _ 144~145
- 사법부가 지킨 세계적 자연 자원/제주 송악산
- 송악산은 제주섬 서남쪽 끝 바다로 돌출된 작은 반도이다. 이곳에 서면 발밑으로 펼쳐져 있는 푸른 코발트색 바다와 일렁이는 파도가 마치 바다 한 운데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멀리 서북쪽으로는 한라산이 아련히 누워있다. 한라산 앞의 아름다운 오름들은 마치 어미 돼지의 젖을 빠는 듯이 정겹게 보인다. 바로 발밑으로는 다정한 돌섬 형제(형제도)가 장난하듯 속삭이고 하얀파도를 기다리는 전설깃든 산방산이 허리굽혀 파도를 껴안 고 있다. 그리고 큰섬 제주도 남쪽 서귀포 앞바다에 버티고선 범섬과 제주도 서쪽끝 수월 봉과 차귀도가 아련스레 이쪽을 쳐다보듯 누워있다. 그런가 하면 한곳에 서서 바다에서 힘 차게 불끈 솟아오르는 해를 보고 한낮을 놀다보면 서쪽 바다로 새로운 아침을 기약하며 바 다속 잠자리에 드는 아름다운 해지기를 볼 수 있다. 이토록 아름다운 곳을 세계 어느곳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 ※ 키워드: 제주송악산, 신상범 ※ 페이지 : 86-87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환경친화적 개발모형모색 -산지개발을 중심으로
- 산지는 평지와 같은 땅덩어리이긴 하지만 평지와는 다른 성격을 보유하고 있다. 산지는 정지(stock)되어 있는 것이 아닌 동적(flow)인 것으로 이해하여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산지개발이 환경친화적이 되기 위해서는 경사지에 알맞은 제도가 필요하다. 그러나 아무리 좋은 제도를 만든다 하여도 지금과 같은 난개발이 발생할 소지는 얼마든지 있다. 중요한 것은 나만이 아닌 우리, 그리고 현세대만이 아닌 차세대를 위한 배려를 하고자 할 때 우리는 엄격한 제도가 없어도 바람직한 산지개발을 향유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환경친화적 산지개발을 위해 중요한 것은 제도개선과 함께 산지개발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환경에 대한 인식전환이다. 쾌적한 환경을 보유하기 위해 정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는 자세를 가질 때 비로소 바람직한 산지개발은 이루어질 것이다. ※ 키워드 : 난개발, 최영국, 산지개발 ※ 페이지 : 134-139
- (주)한국조경자재 ; 한국의 대표적 조경자재 백화점
- 잔디깎기, 분무기, 전정가위 등 각종 기계기구류에서부터 수목보호용자재, 관수자재, 토양, 비료 등에 이르기까지 조경공사에 필요한 각종 자재들을 취급하는 (주)한국조경자재(대표이사 이석래)는 국내의 대표적인 조경자재전문 백화점이다. 당장 수급가능한 품목만도 1천여종으로 주문에 따라 얼마든지 물량확보가 가능하다. 1백50원짜리 고정핀에서부터 7억원에 육박하는 수목굴취기에 이르기까지 상품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고객층 또한 주택정원을 꾸미려는 가정주부에서부터 대규모 공원 조경 공사업체까지 용도와 규모에 따라 다양하다. ※ 키워드: 한국조경자재, 이석래 ※ 페이지 : 76-77
- 한강 사진촬영에 흠뻑 빠진 20여년 ; 서초구청 문화공보담당관실 유근환 씨
- 한강의 이모저모를 찍는 사람으로 제법 입소문이 나있는 서초구청의 유근환 씨(48세, 문화 공보담당관실)가 한강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82년도부터 진행된 한강종합개발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부터인데, 당시 담당했던 일이 공사현장촬영 (한강종합기술개발공사 감리단 홍보실 소속)이다보니, 자연스럽게 한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 키워드 _ 한강사진촬영, 유근환, 사진, 한강 ※ 페이지 _ 112~113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계획의 개요
- 1992년 11월에 시작된 인천국제공항 건설공사는 2000년 말까지 1단계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1단계에는 총 3백55만여평의 부지를 개발, 2개의 활주로와 제1여객터미널, 교통센터, 공항종합정보센터, 화물터미널, 정비시설, 그리고 약 5만평 규모의 국제업무지구와 66만평 규모의 배후지원도시를 조성하게 된다. 접근 교통시설로는 신공항 전용고속도로 40.2km가 연내 건설될 예정이며 2단계 이후의 공항건설은 항공수요와 건설재원을 감안하여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모든 공항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인천국제신공항 조경계획과 설계내용, 그리고 식재기반 조성기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조경계획,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68~71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바람직한 국토개발을 위한 각국의 노력
- 국토를 바람직하게 이용하기 위해 우리 나라를 비롯한 모든 나라가 나름대로 국토이용계획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그런데 국토이용을 위한 계획체계는 토지소유권에 대한 관념, 정치·행정의 구조, 토지이용 규제 방식 등에 따라 나라마다 그 유형이 다르다. 각국의 국토이용계획을 살펴보면 크게 계획중심의 규제방식(plan-led land use management system)과 용도지역제(zoning)중심의 규제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전자는 토지이용계획에서 기본적인 목표와 전략적인 지침만 제시하고, 최종적인 행위는 계획에서 제시한 목표·전략에 적합한 용도 및 건축행위만 허가하는 방식이다. 영국·독일·프랑스·스웨덴 등의 유럽국가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후자는 규제 내용과 수준이 결정된 용도지역을 지정하고, 이 조건에 부합하는 경우 행위를 허용하는 방식이다. 미국·일본·한국이 이 규제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 키워드 : 난개발, 국토개발, 박헌주 ※ 페이지 : 120-123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프랑스 수도권의 합리적 개발사례 - 일드프랑스의 공동주택공급정책에서 지연기본계획 수립까지
- 현재 우리의 수도권 공간구조는 고비용 저효율 구조의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미 너무 비대해진 서울의 논리로서 펼쳐지는 수도권 정책 및 공간 계획은 결국 직주간의 원격화와, 이에 따른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경기도의 심화된 난개발 현상은 수도권의 자생적인 성장욕구를 규제로써 왜곡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1950~1960년 파리를 중심으로 급속히 진행된 무절제한 공간소비를 종합적이며 장기적인 수도권 계획을 통하여 극복하는 일드프랑스의 경험, 특히 자생적인 성장잠재력을 포용하면서도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개발을 유도하는 수도권 다핵전략지구 구축 및 자족형 신도시 정책은 우리의 현실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 키워드 : 프랑스, 개발사례, 이선옥 ※ 페이지 : 124-129
- 캐나다 연방탄생 기념공원
- 설계- Hough Woodland Naylor Dance Leinster Limited 발주- Charlottetown Area Development Corporation 위치- Canada PEI(Prince Edward Island) Chalottetown 연방탄생 기념공원은 샬럿타운 남단 동쪽 해안부두의 6에이커 땅에 조성된 공원으로, 1867년 캐나다 연방탄생을 이끈 식민지 대표자들(‘건국의 아버지들’이라 불림)이 회의를 위하여 첫발을 내딛은 부두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공업 항구였던 이곳은 공원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1995년 그 역할을 중단하였다. National Design Competition을 통해 당선된 HWNDL의 설계안(2000년 CSLA Design award 수상)은 심사위원들에 의해 “육지와바다를 잇는 다리”라는 평을 들었으며, 그 설계의 목적은 ‘건국의 주제’를 표현한 조형물과 특별 이벤트를 위한 시설들, 그리고 다양한 예술 행사 및 축제 등을 통해 ‘건국의 아버지들’의 상륙을 기념하는데 있다. ※ 키워드 _ 캐다나 공원, 캐나다 연방탄생 기념공원, CSLA AWARD 수상작 ※ 페이지 _ 44~49
- 수경재배
- 물가꾸기’라고도 불리는 수경재배는, 흙을 구하기 어렵거나 흙 작업을 번거롭게 생각하 는 사람들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실내조경 방법이다. 투명한 유리 용기를 사용하면 뿌리 부분까지 감상할 수 있고 청량감을 더해주어, 여름철 실내를 장식하는데 안성맞춤이다. 수경재배 용기를 좀더 아름답게 꾸미려면, 유리구슬, 색이끼, 조약돌, 조개껍질, 굵은 모래, 하이드로볼, 난석 등을 사용하면 되는데, 식물의 모양이 단순할수록 컬러풀한 재료가 잘 어울린다. 그러나 화려한 식물에는 단순한 색과 모양의 장식 재료를 쓰는 것이 좋다. ※ 키워드: 수경재배, 전용숙 ※ 페이지 : 66-67
- 도시녹지 관리체계의 개선안
- 급격한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도시내의 녹지가 현저히 감소하고, 각종 개발로 인하여 도시내의 자연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어,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공간뿐 아니라, 도시내 생태계의 서식처가 사라져가고 있다. 또한 도시내에서 도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도시 공원녹지는 이용자의 질적, 양적 욕구수준에 부응하지 못하고, 기존의 산림과의 연계나 녹지 네트워크의 개념보다는 단순히 도시계획시설로서만 개발되고 있으며, 기존의 양호한 산림을 훼손하면서 설치되거나, 도시 전체, 혹은 도, 국가 전체의 광역적인 공원녹지 체계를 생각하지 못하고 단순히 점적인 요소로만 조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시내의 공원녹지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시내의 녹지확대를 통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계획의 수립과 도시내의 생태계 서식처를 보호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뿐 아니라 도시민들의 환경교육장으로의 역할을 기대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또한 각종 개발에 따르는 녹지의 훼손시나, 도시내 공원과 녹지의 조성시 효과적인 조성전략 및 녹지보호를 위한 계획대안의 수립이 절실하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배경하에 현재 우리나라 도시녹지의 관리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도시내의 녹지확대와 관리의 개선을 통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도시녹지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에 대하여 논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도시녹지, 도시내 녹지관리, 녹지확대방안, 녹지 ※ 페이지 _ 124~129
- 제16기 환경과조경 통신원 간담회 ; 기사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 통해 친목도모
- 지난 1985년 각 대학과 지방의 조경계 소식을 신속히 보도하고, 조경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교류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조경분야의 결속과 발전에 기여키 위해 본지가 신설한 통신원 제도가 올해로 16년째를 맞아,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 유스타운에서 통신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 키워드 _ 통신원간담회, 통신원, 환경과조경 통신원 ※ 페이지 _ 108~109
- 조경? 건축과 도시관광
- 새로운 도시를 접하게 될 때, 먼저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건축물들로 이루어진 물리적 경관과 나무와 꽃과 그리고 하늘, 사람 등으로 이루어진 자연경관들일 것이다. 특히 도시에서의 첫인상은 물론 사람들과 유·무형의 이문화(異文化)와 맞닥뜨리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겠지만, 직접적인 접촉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우선적으로 조경, 건축물들이 그 도시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본 글에서는 이러한 도시관광의 대상이 되고 있는 조경, 건축의 관광자원화를 위한 제언을 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도시관광, 조경, 건축, 도시, 조경관광, 건축관광 ※ 페이지 _ 136~139
- 예건산업(주) ; 세계 일류 벤치, 참신한 디자인으로 승부
- 지난 10여년간 국내의 대표적인 벤치 생산업체로 자리를 굳혀온 예건산업(주)(대표 노영일). 1990년대 초반만 해도 열악했던 조경시설물 제작 분야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견인차 역할을 해왔던 예건산업은 올해로 창사 10주년을 맞이하면서 보다 경쟁력있는 조경시설물 생산업체로 거듭나기 위해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근들어 국내에도 많은 조경시설물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벤치 하나만큼은 세계수준의 품질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는 예건은 지난 1998년부터는 해외시장에도 진출, 10여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벤치디자인 개발 및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환경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품목개발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 키워드 _ 예건산업, 벤치 생산업체, 조경시설물업체, 조경업체 ※ 페이지 _ 114~115
- 우리시대의 설계언어 프랑스 ; 배경의 좁은문 - 안 코클랭
- 안코클랭은 미학자로서 저명한 현대미술 비평가이자 경관이론가이다. 그녀의 이론은 미학자의 이론답게 학문적으로 정교하고 어느 면에서는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특히 경관을 정원의 좁은 문에 의해 열리는 외부 세계라고 정의하는 것은 소설이나 시를 읽을 때 느끼는 감동을 전하려 하는 듯하다. 다시 말해 경관을 문학적 상상과 은유의 개념으로 풀어나가고 있으며, 이것은 경관에 대한 그녀만의 독특한 정의, 즉 “여러 세대를 거치며 모양을 다듬고 크기를 정한 그런 이미지들, 구성과 문법 체계를 갖춘 언어와 유사한 법칙을 가진 익숙한 이미지의 세계”라고 정의하는 데에서 명료하게 드러난다.※ 키워드: 안코클랭, 박정욱 ※ 페이지 : 60-65
- 서울시내 주요 쌈지공원
- 좁은 국토에 높은 지가. 엄청난 토지보상비로 공원 하나 조성하기가 쉽지 않은 우리나라 대도시의 현실속에서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쌈지공원의 출현은 어쩌면 필연적이었는지도 모른다. 1990년대 들어 실험적인 유형으로 조성되던 쌈지공원은 1996년 서울시 공원녹지확충 5개년 계획의 일환인 마을마당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전국의 각 지자체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쳐 온 것이 사실이다.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녹지정책이라는 찬사에 반해 항간에는 특성없는 천편일률적인 디자인과 무책임한 관리로 조성당시의 취지가 희석되지 않느냐는 비판도 비등하다. 본지는 그간 조성된 여러가지 유형의 마을마당들을 대상으로 가장 특징적이고 또한 시민들로부터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는 세 군데의 사례지를 선정, 당시 신화컨설팅 소속으로 설계작업에 참여했던 홍형순 교수(중부대)와 마을마당과 관련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는 김신원 교수(경희대)와 함께 직접 답사하며 이들에 대한 문제점과 원인, 앞으로의 개선사항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 키워드: 쌈지공원 ※ 페이지 : 54-59
- 조경과 조원의 오늘, 하노버 엑스포 2000
- 지구정원, 파도정원, 총림, 가로수길, 그리고 산책하는 정원의 관리가 보장된다면, 그리고, 바라는대로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와서 모든 것을 밟아 뭉개지 않는다면, 세계 전시회는 하노버시를 위해 동시대의 정원예술 몇가지를 가져다 준 것이 된다. 서로 다른 아이디어, 인용문, 철학, 재료와 기술이 논의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것이다. 몇몇 순수파에게는 이 정원 더하기 테마파크가 너무 화려할 지도 모르지만, 정원쇼에서는 그런 조경을 그리 쉽게 발견할 수 없다. ※ 키워드: 조경, 공원, 공공공원, 하노버 엑스포 2000, 정원 ※ 페이지: 60~65
- 제10회 조경인 체육대회 ; 차고 외치고 달려보는 전국 조경인의 축제 한마당
- 매년 한자리에 모여 조경업계의 화합을 도모하는‘조경인 체육대회’가 지난 5월 20일 서울시립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기성)가 주최한 이번 조경인 체육대회는 올해로 10회째를 맞이, 예비 직장인이라 할 수 있는 각 대학교 4학년 학생들도 참가해 모처럼 선후배의 돈독한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 키워드: 조경인 체육대회 ※ 페이지 : 70-71
- 인천국제신공항 조경 ; 주요 공간별 설계내용과 현황
- 진입도로는 현장석을 활용, 전통성벽 쌓기로 ‘관문’을 알리는 효과를 내고 도로 입구에는 자연석을 배치, 암석원을 조성했다. 특히 진입도로 주변으로는 바다, 염전, 갯벌 등의 경관이 그대로 펼쳐져 있으며 잘려진 갯벌은 추후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도로변의 절토사면의 경우 노두암의 조형화를 시도하고 암석절리의 야생화 착생을 유도하며 전통 돌쌓기에 의한 사면정리, 소나무 유목 도입 등으로 훼손지를 복구한다는 구상이다. 주요수종으로는 교목에 리기다소나무, 해송, 때죽나무, 산벚나무, 참나무, 관목에 사철나무, 조팝나무, 순비기 등이 고루 식재되었다.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공간별 설계, 인천국제공항 조경, 인천공항 ※ 페이지 _ 72~77
- 사진으로 보는 평양조경의 이모저모
-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난개발로 신음하는 수도권
- 우리 정부는 대책을 내놓은지 채 한달도 되기전에 벌써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늘 그렇듯이 사유재산권 보호를 소리높여 외치는 소수의 토지소유자와 개발업자들의 목소리에 밀리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건교부 내의 국토관리정비단 수준으로 토지제도 개혁조치를 관철해 나가는 것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죽어가는 국토를 살리는 엄중한 과제에 국민들이 나서야 한다. 땅 한 평 없이 그저 주변에서 부동산 투기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하는 사람들을 부럽게 바라보는 무기력한 피해자의 위치를 벗어나야 한다. 좁은 땅덩어리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우리 현실에서 죽어가는 우리의 국토를 살리기 위해서는 “내 땅 내 마음대로”라는 관념을 벗어던지는 국민적 합의와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 키워드 : 난개발, 수도권, 서왕진 ※ 페이지 : 116-119
- 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 은행나무가 노거수로 자랄 수 있는 일반적인 땅은 화국보다는 수국, 목국, 금국 중에서 파가 각국의 묘파에 해당되고 자연의 흐름은 좌선수가 양호하다. 땅의 기운은 우선수라면 장생룡에, 좌선수라면 제왕룡에 해당하는 생기 충만한 용맥을 세심히 선택하여 식수한다면 곧 천년의 장수를 약속할 길지임을 확신한다. ※ 키워드 _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은행나무, 풍수지리, 풍수 ※ 페이지 _ 130~135
- 세비야 ; 과거와 오늘이 공존하는 안달루시아의 중심도시
- 비제(Bizet)가 작곡한 ‘카르멘(Carmen)’의 무대이자 롯시니(Rossini)의 오페라 ‘세빌리아(Sevilla)의 이발사’로 널리 알려진 세비야는, 스페인(Spain)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지방의 중심도시로 과거와 현대가 멋진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고 있는 곳이다.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인 세비야는 인근의 코르도바(Cordoba)나 그라나다(Granada)와 함께 한때 찬란한 회교문화(回敎文化)를 꽃피웠던 중심지로, 종교가 조경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점을 감안하면 회교와 기독교 간의 치열했던 투쟁의 역사 또한 알아 둘 필요가 있다. ※ 키워드: 세비야, 스페인의 도시, 안달루시아지방 ※ 페이지: 118~123
- 풍수로 풀어보는 노거수의 입지환경 ; 천연기념물 느티나무 입지, 무엇이 좋은가?
- 느티나무는 대개가 마을의 어귀에 위치하는데, 부모가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처럼 눈시울을 찡하게 만드는 나무이다. ‘親(父親,母親)’자는‘나무에(木) 올라서서(立) 바라본다(見)’라는 뜻으로, 먼 곳으로 떠난 자식이 언제나 돌아올까 기대하며 늙은 어머니가 나무에 올라 바라보는 모습을 형상화한 글자이다. 그렇다면 어머니는 어떤 나무에 올라가 먼 길을 바라보셨을까? 바로 마을입구에 서 있는 느티나무이다. 느티나무는 밑둥에서 가지가 여러 개로 갈라져 넓은 수관을 이루니, 비록 원숭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조바심이 실린 어머니의 무거운 발을 거뜬히 받쳐 준 고마운 나무인 것이다. ※ 키워드: 풍수, 입지환경, 고제희, 느티나무 ※ 페이지 : 88-93
- 단순함 속에 옛 흔적이 서려있는 곳 ; 바르셀로나 여행기
- 여행 전반부에 가졌던 ‘많은 것들을 봐야한다는 작심’도 한낱 욕심으로 머물러 버렸고, 어느덧 해가 질무렵이면 빨래들이 발코니마다 늘어선 좁디좁은 골목들을 헤메어 그들로 가득찬 선술집을 찾아낸다. 한잔의 붉은 ‘샹그리아’ (스페인 특유의 혼합주로 우리나라의 화채와 흡사하다)와 해물로 요리되어진 ‘타파스’ 몇가지로 테이블을 채우노라면 순간 도시의 분위기가 바뀌어 있음을 느낀다. ※ 키워드 : 바르셀로나, 권진욱 ※ 페이지 : 94-97
- (주)한국종합조경공사 설립
- 지난호에도 언급했듯이 1974년은 경제개발 5개년계획의 제3차 계획이 진행되었던 시기로, 사회간접시설공사를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건설공사가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조경분야가 수행해야 할 일이 전국토에 걸쳐 확대되고 있었으며, 조경업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부각되었다. 그런 시점에서, 박정희 대통령은 조경시공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조경을 전담할 수 있는 회사를 창설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 키워드 _ (주)한국조경공사 설립, 조경시공전문업체, 삼부토건 ※ 페이지 _ 32~35
- 테라리움 꾸미기
- 적당한 빛만 있으면 유리용기 속에서의 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여 스스로 신선한 공기를 만들어내고 증발된 수분은 물방울이 되어 다시 흙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즉 유리그릇 안에서는 식물이 물이나 공기를 자급자족하여 스스로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작은 자연상태가 그대로 형성되는 셈이다. 이처럼 테라리움은 밀폐된 용기내의 환경특징인 높은 온도, 습도, 토양, 거의 일정하게 유지되는 온도와 낮은 광도에서 생존이 가능한 식물을 선택하면 큰 노력 없이도 관리가 가능하다. ※ 키워드 _ 실내조경, 테라리움, 조경 ※ 페이지 _ 142~143
- 수도권 난개발의 바람직한 개선방안 ; 수도권 난개발의 제도적 개선
- 수도권 난개발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차원의 노력은 단기적으로는 개발밀도의 통제 강화를, 중장기적으로는 계획시스템의 정비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획시스템의 일원화 방안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실적인 안과 이상적인 안이 있다. 계획중심적 규제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계획허가제를 우선적으로 도입하여 토지에 대한 공적 통제를 점차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이는 건축자유원칙에 기초하는 용도지역제와는 근본적인 인식에서부터 상당한 차이가 있는 제도이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요구된다. 성급한 도입은 미래에의 도입가능성까지를 소멸시키기 때문이다. 어느 방안을 택하든지 계획 중심의 토지이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토지적성 평가를 통한 용도구분 및 계획의 주기적인 평가를 통한 계획의 효과성 제고 노력이 병행되 어야 한다. ※ 키워드 : 난개발, 서순탁, 제도개선 ※ 페이지 : 130-133
- 문화재관리국 시절, 잊을 수 없는 아홉 개의 프로젝트
- 일련의 논의 끝에 우리나라 문화재관리사에 있어서 최초의 조경전문가로 조직된 전문위원회가 1983년 1월 25일 구성되기에 이르렀다. 한양대 오휘영 교수, 성균관대 김유일 교수, 서울대 김귀곤 교수, 경희대 안봉원 교수 등이 초기 위원으로 선정되었고, 후에 서울대 유병림 교수와 전남대 정동오 교수가 참여하였다. 전문위원회 구성후, 1983년 3월 7일 덕수궁 중화전 앞의 정전 축을 살리기 위한 회의가 개최되었다. 조경 전문가와 김수근·진홍섭·윤장섭 문화재위원이 참석하였는데, 일제 식민지시대에 덕수궁 중화전 앞의 회랑을 철거하고 석조전 앞에 서양식 중정을 만들면서 은행나무를 가로수처럼 심어서 덕수궁의 정전 축을 훼손하였을 뿐만 아니라 왕궁의 경관에 부조화를 일으키고 있었기 때문에 개최된 회의였다. 논의 결과 가로수처럼 식재된 은행나무를 궁 외곽으로 모두 이식하고 중화전의 축을 바로잡아 전정박석을 옛 모습대로 복원하기로 결정되었다. ※ 키워드 _ 문화재관리국, 문화재위원회, 문화재 관리국 프로젝트 ※ 페이지 _ 36~43
-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자연과 빛
- 요즘도 필자는 이따금 아시아공원에 들러 작품 보존상태를 살펴보곤 하는데, 그때마다 작품을 만지며 뛰놀고 있는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거나,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에 열중인 일반시민들을 자주 목격하곤 하는데, 이처럼 이용하고 감상하는 일반 시민들은 물론이고 전문가들까지‘자연과 빛’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자연스레 ‘자연과 빛’에 대한 조경가의 기쁨은 배가 되곤 한다. ※ 키워드: 아시아공원, 환경조형물, 오휘영 ※ 페이지 : 3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