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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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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대전 EXPO’93 마스터플랜의 주요계획내용
조경설계 서안(주)에서 작성한 대전세계박람회장 조경실시설계 요약보고서를 발췌한 내용이다. 각 구역별 공간에 대한 해석과, 면적, 주요시설, 식재, 환경장치물, 조경구조물 및 포장등의 세부 설계 내용 등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국제전시구역 : 생활문화의 정원, 번영의 정원, 산업도로의 광장, 꿈돌이 분수광장, 동측진입광장, 전통의 정원 -과학공원구역 : 탐구의 계곡, 전통수공원, 중공연장 광장, 꽃향기 정원, 무궁화 정원, 화합의 남측 광장, 서측진입광장 ※ 키워드 : 대전엑스포, 공간별계획 ※ 페이지 : p144~151
나무좀류, 바구미류
-소나무좀 소나무좀의 피해증상은 2가지가 있다. 첫째 수간을 가해하여 나무를 고사시키는 1차피해, 둘째 잘 자라는 신초를 가해하여 신초가 구부러지거나 부러져 적갈색으로 변하여 나무에 붙어 있는 2차피해(후식피해)이다. 방제법으로는 소나무좀의 수간 산란시기는 3월하순~4월중순이므로 스미치온 200배액, 다이아톤 200배액을 혼합하여 수간과 굵은 가지에 충분히 묻도록 살포한다. 시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중순까지 5~7일 간격으로 3~5회 살포한다. 소나무좀의 산란 및 가해가 확인된 경우 약제나 인공살충이 어려울 때에는 다이아톤 100배액을 주사기로 비닐과 수피사이에 여러 번 넣어주면 가스에 의한 살충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비닐을 감아주기 전에 수간에 다이아톤 100배액과 스미치온 100배액을 충분히 뿌리는 것이 좋다. ※ 키워드 : 소나무좀, 애소나무좀, 노랑애소나무좀, 소나무 노랑점 바구미 ※ 페이지 : p177~181
제8회 한국조경작품전 추천작 ; 한·소 우호협력의 장
강원대 녹지조경학과 김원희, 서미경, 윤인숙 평가-진양교 교수 “한·소 우호협력의 장”은 분석과정의 약점(예를 들면 분석대상 또는 접근방법의 부재)이 눈에 띄나, 개념구상과 마스터플랜의 내용이 아주 강하며 전반적인 표현 방법이 세련되고 우수하다고 판단되었다. 특히 설계대상지가 갖는 시각/경관적 잠재력과 설계주제가 잘 소화되고 있는 점이 이 작품이 갖는 큰 장점으로 추가되고 있다. ※ 페이지 : 192~194
제8회 한국조경작품전 추천작 ; 열린학교 그 속에서...-구룡국민학교 오픈스쿨설계
제작자들이 이루고 싶어했던 것은 공간적으로 교실과 건물, 건물과 교정 그리고 학교교정과 인접사회간에 차단된 벽과 울타리를 개방하는 것이다. 여기에 덧붙여 학교 교정을 인접한 자연환경으로 열어놓아 자연에 접하여 자연을 배울수 있는 이상적 교육환경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러한 제작자들의 의도, 즉 개방교육이 이루어지는 터전으로서 열린학교 계획이라는 참신하고 간결한 작품의 주제와는 달리 기본계획안에 담겨있는 내용은 지나치게 다양한 공간을 단순히 모아놓았으며 학교공간의 평면적 확산 또한 학교용지난에 급급한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비현실적으로 느껴진다. ※ 페이지 : 195~197
민가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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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공간 ; 보행자공간의 개념과 구성요소
일반적으로 보행자공간이라고 하면 ‘보행이 가능한 공간’을 광범위하게 표현한 것이지만, 계획 및 설계적 측면에서는 인간의 보행활동에 맞도록 ‘조성된’ 공간으로서 그 개념이 한정된다. 이러한 보행자 공간의 구성요소는 1차요소와 2차요소로 나눌 수 있다. 1차 요소는 바닥면, 벽면, 천장면 등과 같이 보행자공간의 틀을 형성하는 요소이고, 2차요소는 보행공간의 쾌적성을 증진시키고 보행자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해주는 요소로서 수목, 물, 토양같은 자연요소, 슈퍼그래픽과 환경조각 같은 예술요소, 교통시설, 휴식시설, 위생시설, 정보시설, 조명시설 등의 가로시설물로 구분할 수 있다. ※ 키워드 : 보행자공간 유형(보도, 몰, 보차공존도로, 녹도), 보행자공간 구성요소(지하도, 아케이드, 갤러리아, 롯지아, 광장, 가로시설물) ※ 페이지 : 66~70
남미기행 ; 수수께끼의 잉카대륙
해발 2,200m의 공중도시인 마추비추는 주변 산세에 비하면 오히려 낮은 편이었다. 이렇게 높은 고지에 도시를 건설할 수 있었던 것은 외세방어적 측면, 토양의 좋은점, 동족간의 인심과 강인한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추비추 도시는 도시구역만 750m×550m, 32,000ha의 면적을 갖추고 있으며 왕족 주거지, 기술자 주거지, 서민의 주거지, 경작지, 제사터 등으로 구획되어 있으며 가운데에는 집회를 할 수 있는 광장이 마련되어 있다. 페루의 수도 리마는 1532년 잉카제국을 정복한 스페인의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곳에 사원과 저택을 세우면서부터 스페인풍의 대도시가 되었다. 브라질의 항구도시이자 세계 3대미항 중 하나인 리오는 오랫동안 브라질의 수도로 정치, 경제 발전을 가져왔고 사회, 문화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나, 브라질리아로의 수도이전후 찬란한 옛 문화와 생활을 바탕으로 옛 풍물을 살리면서 세계의 관광휴양지로 변모했다. ※ 키워드: 마추비추, 리마, 리오 ※ 페이지 : p172~176
월간으로 거듭나며
적지 않은 산고가 있었지만, 이 달부터 본지는 종래의 격월간에서 탈피하여 월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격식이나 모양새가 중요한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좋은 음식은 역시 좋은 그릇에 담는 것이 제격이고 또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마련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환경과조경’이 이번에 발행주기를 월단위로 바꾸었다는 것은 형식과 내용의 면에서 일대 혁신과 발전을 이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예언할 수 있다. 이제 우리의 매체는 공익의 전달자라는 사명감으로 거듭나야할 시기임을 지각하면서 우리 종사자 일동은 앞으로 더 한층 분발할 것을 약속한다. 우리가 지금 이 같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명맥을 이으며 한 걸음 두 걸음 전진을 거듭하고 있는 까닭도 밝은 내일을 확신하며, 그 내일의 문을 우리의 모아진 힘으로 열고자 함이다. 마지막으로 조경계의 뜨거운 호응과 동참을 거듭 바라마지 않는다. ※ 키워드: 환경과조경, 월간 전환 ※ 페이지 : p33
의지의 조경인 주필수
1970년대 초반 농장관리인으로 조경계에 몸을 담으면서 시작된 주필수 사장의 조경인생은 인부들과 함께 목도생활을 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했다. 그는 관리인도 직접 체험해봐야 한다는 생각에 산에서부터 공사현장까지 그가 나타나지 않는 장소는 없을 정도로 부지런히 생활하였다고 한다. 주사장은 젊은 시절의 이런 경험이 몸에 배어선지 요즘도 수시로 현장에 직접가서 그들의 고충을 이해하려고 힘쓰고 있다고 한다. 그의 이런 경험들은 기업관에도 큰 영향을 끼친 듯 했다. 즉 기업은 노동자가 최소한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준 뒤 돈을벌어야 한다는 생각에 인건비상승에 관한한 타 기업주들처럼 불만의 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주변사람들이 전한다. ※ 키워드: 신일종합조경, 주필수 사장 ※ 페이지 : p87
가작 “내가 알던 어둠은”
까만 빗방울 흩어지는 싸늘한 거리에, 떨리우는 몸뚱이 파리한 두 손으로 감싸안으며 가슴깊이 저며드는 외로움 느끼기엔 나는 아직 네가 좋은데, 주위를 둘러보던 온통 너뿐이지만 내가 느낄 수 있었던 너는, 어디에도 없구나! (후략) ※ 키워드 : 제2회 작품공모전, 문예부문, 가작 ※ 페이지 : 86
제6차 IFLA 조직위원회 임원회의
1991년 12월 14일 오후, 산림청 내에 있는 ’92 IFLA 한국총회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는 제6차 임원회의를 비롯, 관계·업계·학계의 조경인들이 한데 모여 IFLA 한국총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하나됨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된 진행사항들로는 먼저, 정부예산지원금액이 4천만원으로 확정되었다는 경과보고가 있었다. 이번 회의의 주요 토의결과를 살펴보면 국제회의 용역대행업체(P.C.O)인 Bridge International(이하 B.I)사와 정식 계약이 체결되어 앞으로 각 분과와의 원활한 연계로 대회 개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리고 해외의 대회의 진척상황 및 홍보를 위해 발송하게 될 Circular No.2의 내용에 관련된 세부사항들을 토의했다. 경주지역 총회장인 호텔선정문제, 대회 전·후 관광문제, 국내 참가자의 등록비 조정문제, 공식은행 및 항공사 선정문제, 수송방법 등으로 그동안 B.I에서 조사한 것을 토대로 토의되었고 결정적인 사항은 위원회에 위임하여 결정키로 했다. ※ 키워드: ’92 IFLA 한국총회 ※ 페이지 : 154~155
토지 정보관리에서의 GIS 적용방안
GIS에 의한 토지정보분석과 관리는 이제 선택적 요소가 아니라 필수적 도구이며 기술이 되어가고 있다. GIS는 급속도로 향상되는 컴퓨터 기술의 진보를 통하여 신속한 운용과 계산에 더욱 적합한 공간자료구조의 연구를 지원해 줄 것이며, 또한 측량 및 수치화 도구의 발전은 물론이고, 원격 탐사정보시스템으로 더욱 다양하고 정확해지며 정보제공 또한 신속해질 것이다, 그리고 공간분석능력의 증강과 아울러 모형화기능이 강조되어 갈 것이며, 더욱 다양한 형식의 표현이 이루어지리라 생각된다, 따라서 토지정보시스템은 보다 정확하고 사용하기 쉬운 기능으로 사회전반 분야 및 학계, 관공서 등에 그 유용성이 입증되고, 일상생활에도 그 역할이 확대되어 갈 것이다. ※ 키워드 : GIS개념, GIS발달과정, GIS분야별 응용※ 페이지 : p167~171
보행자공간 ; 보행자 전용도로의 계획과 설계
보행자 전용도로의 입구부는 목표지점으로의 초입부로 진입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공간인 까닭에 안내표지시설, 문주 등 입구시설을 강화하여 설치할 필요가 있으며, 차량으로부터의 심리적·기능적 안전성이 확보되도록 한다. 또한 종단구배는 5% 이하로 설정하여 활발한 각종 활동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8~12%이하에서 유지되도록 함이 바람직하다. 자전거노선을 병행할 때 무엇보다도 먼저 도시 또는 단지내의 순환체계를 확립하고 여타의 교통수단과 연계성을 적극적으로 고려하여야 한다. 또한 통학 및 출근로, 도시내 레크레이션적 이용 등으로 자전거이용 성격을 파악하는 작업이 병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키워드 : 보행자전용도로 유형, 보행자전용도로 유형별 계획기준, 보행자전용도로 장소별 설계 ※ 페이지 : 56~60
우수상 “자연의 웃음” -장미꽃과 개구리-
얼마전 학교 건물 뒤뜰에 두평 정도의 밭을 일구어서 상추를 심은 일이 있다. 지금은 괴물같은 트렉터가 갈아 엎어버려서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지만, 한동안 아침마다 화장실에서 호스를 빼내 물을 주고, 점심시간이면 그 곁에 쪼그리고 앉아 상추가 자라는 모습을 보며 나는 커다란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 한달 정도의 짧은 기간이었지만 나는 생각지 않았던 많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는데 그 즐거움이란, 태어나서 처음 심어 본 상추가 죽지 않고 용케도 잘 자라주어서 얻게된 어쩌면 이기적이고 인간적인 이 첫째요, 하나의 생명이 자라기 위해 필요한 여러가지 조건들의 복잡하지만 조화로운 연결해주는 어떤 다리역할을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후략) ※ 키워드 : 제2회 작품공모전, 문예부문, 우수상 ※ 페이지 : 84~86
좌담 ; 월간 「환경과조경」을 위한 제언
일시 : 1991년 11월 21일(목) 12시 장소 : 대중음식점 녹원 사회 : 송상택(본지 편집부장) 참석자 : 본지 편집위원 9명, 편집부 -이재근 : 전문지이지만 앞으로는 일반인들에게 녹지의식을 넓혀줄 수 있는 대중지의 역할도 함께 수반해야 합니다. -장태현 : 그동안 확보된 독자층의 욕구를 계속적으로 수용할 수 있어야 하고, 운영적인 면에서도 깊은 고려가 있어야 합니다. 전문지로의 방향전환은 점진적이어야 합니다. -양병이 : 아직까지는 조경분야의 독자만으로는 충분히 운영되지 못하는 실정이므로 7:3정도로 조경 전문인과 일반인들을 위한 지면의 배분을 해야합니다. -이규목 : 앞으로는 자체내 기자들의 활발한 활동이 있어야 하겠고 비평적인 글도 포함시켜야 하겠죠. -김학범 : 이젠 전문지로서 좀 더 디테일한 부분까지 짚어나가는 잡지로의 성격변환이 필요합니다. -정재훈 : 전문가들의 자료집성적 효과를 높이고 다음 호를 기다리게 하기 위해서는 기획력이 뛰어나고 지금보다 몇 배의 노력을 더 해야 합니다. -심우경 : 편집계획안을 1년전에 공고하여 좋은 글이 실려질 수 있도록 배려한다면 더욱 짜임새 있는 기획이 되리라고 봅니다. -김귀곤 : 이제 조경분야도 여타 관련분야와의 새로운 만남을 열어주는 곳이 필요합니다. 그 역할을 조경 잡지가 맡아야 합니다. -장윤우 : 영역의 확보적 측면에서 환경미술이나 환경디자인 쪽으로 눈을 돌려서 폭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키워드 : 좌담, 환경과조경 10주년 ※ 페이지 : p44~47
푸른 정상을 꿈꾸는 송원잔디
송원잔디(주)의 사업분야는 아파트·공원 등의 조경업무, 조경용 자재보급, 법면의 잔디시공, 골프장 시공·관리 등을 들 수 있는데 이 가운데 골프장 조성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최종홍 사장은 지난 1972년 삼미사에서 조경관리를 담당하면서 잔디에 관심을 갖게 되어 1982년 송원잔디(주)의 모체인 송원조경을 설립하였다. 그 후 들잔디 판매와 골프장레저시설등의 조경·잔디공사를 맡으면서 성장,발전해 지난 1989년 11월 송원잔디(주)로 상호변경을 하고 잔디전문시공업체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다졌다. 송원잔디(주)가 연구·재배해온 중지(中芝)는 잔디엽폭이 야지와 고려잔디의 중간인 데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1970년 초반 안양CC내 코스관리부에서 초종을 수집하여 연구한 결과 그 특성이 효과적으로 판명되자 영양번식에 의해 번식시켜 처음으로 안양CC 페어웨이에 사용되었다고. ※ 키워드: 송원잔디, 중지(中芝) ※ 페이지 : p152~153
무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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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공간 ; 주거단지 도로체계와 보행자전용로
보행활동이 주를 이루는 공동주거단지 내에서의 보행자도로는 공원, 녹지, 어린이놀이터, 휴게소 등 주요 오픈스페이스 및 주민들이 주로 걸어서 이용하는 근린시설 등을 서로 긴밀하게 연결시키는 Network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며 오픈스페이스를 포함한 공간적 체계로 구성되어야 한다. 따라서 보행자전용도로는 단순히 통로로서의 역할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어나는 옥외활동 즉 보행, 휴식, 만남, 대화, 놀이 등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기능을 갖도록 해야 한다. ※ 키워드 : 주거단지 도로 구성유형(격자형, 루프형, T자형, 컬데삭형, Cul-de-sac형), 주거단지 보행자전용도로 계획 ※ 페이지 : 80~83
피치리트가 재개발 계획
1990년 발주된 이 프로젝트는 1996년 아틀란타에서 개최될 올림픽을 준비한 도시미화 및 재정비등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설계 현상공모이다.-설계범위 : 피치트리 스트리트에서의 설계범위는 전체 6.9km에 달하는 전체 거리를 통하여 재개발 및 신개발 지역을 설정해, 이 지역을 활성화 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의 선택 및 토지이용 등의 계획과 건축 및 오픈 스페이스를 구체화 할 수 있는 지구 도시설계이다.-설계 접근방법첫째 대안은 대상지의 역사적 가치를 최대한 보전하며, 건축의 규모 및 양식의 선정도 전통적인 미 남부거리와 어울리는 설계를 제시했다. 조경 및 식재에 있어서도 미국 조경의 근본이 되었던 낭만적 영국식 조경을 위주로 19세기 도심거리를 재현했다.둘째 대안은 보다 더 도시적으로 개발된 밀도 높은 개발을 추구하여 기존의 고개발지와 조화를 이루었다. 건축 양식에 있어서도 클래식이나 코로니얼 등의 복고풍에서 보다 현대적이고 포스트 모던한 스타일을 추구했으며, 공원의 설계도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Dutch, English, Islamic 등의 변화있는 외부공간을 제시했다. ※ 키워드 : 피치리트, 아틀랜타※ 페이지 : 198~203
근주이식공법 ; 법면의 식생천이를 촉진하는 공법
이 공법은 개발대상지에 생육하고 있는 수목을 법면 등의 주요 구성목 또는 수경목, 선구수목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지상으로부터 30~50cm 부위에서 수간을 절단하여 굴취한 근주를 이식하여 맹아를 재생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녹화공법이다. 특징은 과거에 이용할 수 없었던 벌채 대상목의 재이용을 목적으로 하여 표토 및 그곳에 식생하고 있는 초본층도 동시에 적극적, 의도적으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보전형의 생물공학적 기술이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근주이식공법 ※ 페이지 : p207
아름다운 정원 ; 북한산에 안긴 정원
위치_종로구 구기동 대지면적_790㎡ 조경면적_650㎡ 설계 및 시공_(주)청명환경개발 산세가 훌륭한 북한산 능선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 정원은 북한산의 지형과 등고차를 잘 활용하여 형성된 공간이다. 정원의 뒤편은 북한산의 능선과 이어져 있고 대지 앞쪽으로는 산에서부터 내려오는 물이 개울을 형성하여 전통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적 여건을 갖고 있어 도심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경관적인 자연요소를 보여주고 있다. 정원은 크게 4개 부분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정문과 주차장으로 형성된 진입부분, 향나무, 주목, 소나무, 진달래 등 정원수와 잔디마당이 있는 전정, 진입부분과 본 건물 사이의 소나무, 철쭉, 홍단풍 등이 심어져 있는 측정, 채소밭과 기존의 지형을 살려 자연적 요소를 끌어들인 후정으로 나눌 수 있다. ※ 키워드 : 주택정원, 등고차, 능선 ※ 페이지 : 34~37
보행자공간 ; 신도시 개발에 있어서 보행자 공간계획
신도시의 보행자공간 계획시 기준을 다음과 같이 가정해본다. ①차량을 위한 도로망과는 별도로 보행자를 위한 보행자의 체계(pedestrian network)를 형성토록 미리 토지이용계획에서부터 공간을 확보하도록 한다. ②도시를 위요하고 있는 주변 자연환경과 도시경관과 보행도로의 축과의 관계를 잘 반영하여 보행자의 공간을 계획한다. ③도시의 근린사업기능등의 작은 대지들은 구역별 단위계획을 시도하겨 적절한 위치에 공용 또는 개인의 주차장 용도의 부지를 별도로 확보, 건설하여 인근 소규모 건물들을 위한 공용주차장으로 활용토록 제도화하고 계획 부지를 미리 선정한다. ④도시 가로에 면한 건물 설계시 내부와 외부공간의 연계관계를 고려하여 공유공간에 대해 세심한 배려를 하며, 미관도로변의 미관건축선 후퇴시 방치되고 있는 후퇴부분 공간을 도시공공휴식 및 다목적 공간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관리한다. ※ 키워드 : 신도시 유형, 신도시개발, 신도시의 보행공간, 보행자체계※ 페이지 : 71~75
보행자공간 ; 보행자공간 설치목적과 의의
보행자공간의 설치목적은 다양한 기능을 담을 수 있어야 하며 최근의 보행자공간은 교통체계와의 흐름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쾌적성과 편의성을 제공해주며, 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이어주는 인식의 장소로서, 시민들의 생활의 장, 연속으로 각종 소행사를 연출할 수 있는 동적·정적 장소로서의 특성을 부여하여 도시의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도록 계획되고 있다. ※ 키워드 : 보행자공간 설치목적, 도시공간 구조상의 보행자공간 ※ 페이지 : 62~65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룬 전주제지
전주제지의 공장조경 특징은 주변의 완충녹지대를 충분히 고려하여 녹음이 풍부한 수종으로 식재하여 업무종사자들이 공장이라는 딱딱한 느낌에서 시각적으로도 휴식을 줄 수 있는 여지를 마련했다는데 있다. 즉, 가정정원으로 유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 부서별, 동료간의 만남의 장을 군데군데 마련해 두고 있다. 특히 이곳의 파고라는 제지의 원료인 통나무를 그대로 만들어 사용하였고 연못의 다리도 통나무를 이용한 것이 특징이다. 아치에는 장미를 식재하여 휴식의 공간을 제공하였고 파고라에는 등나무를 식재하여 차광효과를 높이기도 했다. ※ 키워드: 공장조경, 전주제지 ※ 페이지 : 188~191
군산해상도시 현상 공모작품
국토균형개발에 대한 6차5개년 계획 중 해상도시 건설로서는 군산해상도시는 군산시가 지난 1990년 5월 공모전에 대한 공고를 하고 같은해 7월 13일 작품을 마감, 10월 16일 심사발표를 했다. (주)남광엔지니어링,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주)현대엔지니어링 등 총 5개 업체가 참여한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작 1편((주)남광엔지니어링)과 가작 2편((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삼안건설기술공사)을 시상하였다. (주)남광엔지니어링 안 이 안의 주요 점은, 신도심의 상업과 업무기능을 유치할 수 있는 개발축을 설정하였다는 것이다. 즉, 군·장항의 중심지로서 광역도시행정의 중심기능을 수행하고 대륙무역에 대비한 정보와 미래도시의 기능을 도입하였으며 신규수요 및 생활권에 따른 일반 상업시설을 도입하였다.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안 군·장광역도시화에 따라 도시공간의 구조를 단행구조에서 다핵구조로 개편하고 기존의 방사가로망축의 단점 및 해망로 단일노선에 의한 해당도시로의 접근체계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군산-해상도시-장항간을 ‘L’형 순환가로망체계로 구축하기로 했다.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안 대상지의 형태에 순응하는 ‘다이아몬드’형의 방사순화구조를 지닌 자기완결형의 도시형태를 취하기로 했다. 차량동선과 분리하여 대상지 중앙에 보행전용공간을 두고 동서축에 1개, 남북측에 3개의 보행전용도로를 두어 인간 중심적인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서 중앙의 보행축 교차부에 광장을 배치했다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안 입지적 특성에 따른 잠재력을 바탕으로 대상지를 크게 국제교류기능, 공공업무기능, 문화복지기능, 복합기능, 항만기능, 일반 상·업무지구 등 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상호연계가 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도시환경의 창출에 있어서 다양한 워터프론트의 경관조성과 새로운 임해도시 경관의 조겅에 기본방침을 두고, 항만경관을 하나의 도시겨관으로 활용하는데 유념하였다. ※ 키워드: 군산해상도시 현상공모, (주)남광엔지니어링, (주)삼안건설기술공사, (주)삼우기술단+(주)토문컨설턴트, (주)한국종합환경엔지니어링, (주)현대엔지니어링 ※ 페이지 : p106~122
연안역(沿岸域)의 매립과 환경보전
대규모의 매립은 광범위하고도 장기적인 환경적 악영향을 수반한다. 첫째, 연안역의 생태계를 근본적으로 뒤엎으며 이로 인하여 해당지역의 수산업은 폐쇄되며 더 나아가서 매립지역 외곽 수역의 어족자원도 황폐화된다. 둘째, 매립에는 엄청난 양의 흙이 필요하므로 육지와 섬의 산이 파괴된다. 셋째 매립으로 형성된 새 육지에는 농업단지나 공업단지 같은 대규모 단지가 들어서게 되므로 막대한 폐수가 발생되기 마련이고 이는 연안해역의 오염을 가중시킨다. 넷째, 매립으로 어장을 상실한 어민들의 정신적 및 감정적 손실은 금전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피해이다. 다섯째 매립으로 인해 태초부터 있어온 자연 그대로의 해안은 상실된다. ※ 키워드 : 매립, 간척, 매립의 효과, 매립의 환경적 악영향 ※ 페이지 : p158~161
보행자공간 ; 도심에서 보행자 공간계획
보행자 천국인 보행몰(mall)의 계획에 있어서 가로시설이나 그곳에 놓여진 건물들의 편의성과 아름다움으로 인한 도시경관의 개선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이용하는 도시민들의 체험이 즐거운 경험으로 승화될 수 있는 장소적인 ‘이미지’를 갖춘 공간이어야 한다. 이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서는 각 공간마다 독자적인 성격을 갖는 것도 중요하지만 계획지역에 일맥상통한 요소를 찾아내어 그 ‘디자인’요소를 부각시키는 것도 중요하다. 또 전체적인 도시의 맥락에서 보면 이 지역은 도심이라는 특수한 지역만을 지적하게 되는데 이것이 보행의 핵심이 되어 도시 전체의 녹지체계나 공지공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는 근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보행자천국, 몰, 몰의 유형, 보행자 천국 계획 ※ 페이지 : 76~79
도시교통문제와 보행공간의 재인식
도시교통문제는 통행의 주체인 인간의 다양하고 복잡한 도시활동이 특정지역에 과다하게 집중되면서 시작된다. 최근 더욱 빈번하고 보편적으로 제기되는 문제는 교통체증 심화, 주차공간 부족, 보행환경의 위협 등의 문제로 대별해 볼 수 있다. 보행공간을 보호하고 보행자들의 편의성을 증진시키려면 자가용 승용차의 이용을 줄이도록 유도해야한다. 하지만 이제까지의 논의는 자가용승용차의 우선순위를 인정한다는 전제하에 논의되어 온 감이 없지 않다. 심지어는 대중교통수단을 자가용 승용차의 소통에 지장을 주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러나 공간의 수용능력이 한계에 도달해 주요 간선도로에서 구급차와 소방차를 포함한 모든 자동차의 평균주행속도가 떨어지는 상황에서는 대중교통수단의 최소한도의 통행속도를 공익적 차원에서 보호해야 할 정부의 역할이 요구된다. ※ 키워드: 도시교통문제 ※ 페이지 : p162~165
복자기나무, 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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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환경과조경」에 바란다
▷매경한고 발청향(梅經寒苦 發淸香) ▷글_한상진 이제부터는 ‘환경과조경’지가 앞장서서 조경에 수반하는 다른 전문분야와의 대화를 통한 공감대를 이룰 수 있는 장을 마련했으면 한다. 즉, 조경과 직접·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학문·시공분야 등 다양한 관련분야의 접목을 통해 조경분야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소신을 갖고 분야를 선도하는 잡지가 되길 바란다. ▷글_김정수 정론을 펴고 뚜렷한 소신을 가지며 조경인 전체를 대변하고, 생각하는 전문지였으면 한다. 현실에 안주하고 문제점을 회피하며 자기치장이나 하는 것은 전문지로서의 소임이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알려야 할 것은 당연히 알려야 하며 문제점이 있으면 과감히 그 개선방안을 제시·유도해 나가는 것이 전문지로서의 자세가 아닐까 한다. 부디 소신을 가진, 따끔한 맛도 보여주는 그러면서도 자연의 품처럼 부드러운 그러한 전문지였으면 한다. ▷조경계를 밝히는 등불이 되라. ▷글_박용근 ‘환경과조경’은 우리 분야의 유일한 전문지이니만큼 매체로서의 시야와 포용력이 그만큼 넓고 커져야 한다고 믿는다. 즉, 조경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학자나 업자, 정책입안자, 학생, 그리고 일반 수요자등에게 각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고루 전달한다는 강한 사명의식과 세련된 균형감각을 갖추어 주었으면 좋겠다. ▷조경인의 참다운 자화상을 그려나가는 「환경과조경」 ▷글_김경윤 발행기간의 폭이 단축되면서 굳이 바라는 점이 있다면, 각종 법규 개·제정시 업계의 대중요법적 대응을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전달체제의 확립과, 업계내의 첨예한 이해관계로 파생되는 분열방지를 위한 공개토론의 장의 확보, 그리고 설계, 시공, 관리의 더 많은 사례나 정보교환의 계몽의 장의 확충한 더 나아가서는 조경계의 구심적 광장기능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주시기를 바란다. ▷새로운 영역구축을 위한 등대가 되길 ▷글_윤승중 도시공간에서 조경이 담당하는 영역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등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따라 도시와 건축과 조경사이의 관계를 바르게 규정하고, 환경디자인의 이론적 체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과정속에서 ‘환경과조경’지의 사명과 존재이유가 설정될 수 있을 것이다. ▷기쁨을 설계하는 잡지, 「환경과조경」 ▷글_김실 전문교양지로서의 특성과 품위를 갖추도록 내용을 다양화, 전문화하였으면 한다. 내용을 다양화하기 위해서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의 조경현황에 대하여도 비중을 높이고 수준 높은 문예물을 정기적으로 게재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이다. 또한 특정사안에 대한 심층분석 기사나 신기술 및 신공법등에 대한 연구논문을 게재하여 전문지로서의 특성을 살려야 할 것이다. ▷거목으로의 성장을 위한 우리 모두의 노력. ▷글_박민수 좀 더 전문화된 지식의 전달과 업계를 이끌어 나갈 조경학도들의 길잡이가 되는 잡지가 되길 바라며, 또한 아름다운 환경의 소개와 우리만의 자생적 조경소재 개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세계조경의 흐름 등이 소개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도움이 될 만한 도면이나 내용을 전해주어 더욱 실용적인 잡지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경영적인 측면에서의 업계의 소식도 다루어 현실과 잘 조화시킬 수 있는 중재의 지혜도 필요합니다. ▷정보교환과 교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 ▷글_서주환 조경분야의 발전이란 학계와 업계는 물론 이들을 간접 지원하는 제반 관련분야와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보완적 노력으로 가능하며, 이와 같은 친화력을 발휘할 때 우리의 터전은 더욱 굳어지고 종합예술로 승화될 수 있다고 본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제 분야를 연결하고 정보를 교환시킬 수 있는 장으로서의 환경과조경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양적 팽창으로 변모하고 있는 우리 조경분야의 외형적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질적 향상과 내용의 충실성을 더욱 확고히 해야할 사명 또한 가중될 것이 분명하다. ▷폭넓게 분야를 수용, 확대시키는 잡지 ▷글_장윤우 ‘환경’의 개념을 보다 확대하여 조경뿐아니라 환경미술, 환경디자인(Environmental Design)으로 넓혀 조형미술분야에 지면을 보다 할애해야겠고, 모니터제도를 미술, 디자인분야 대학생들에게도 확대시켜 빠르고 새로운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또한 항상 국제감각에 뒤떨어지지 않은 시각을 갖추기 위해 해외특집, 현지탐방, 르포를 놓치지 말아야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고 우리조경의 위상을 높이는 월간지, 전문지로서 살아남을 것이다. ▷전문성과 공공성을 함께 갖춘 변화된 잡지 ▷글_홍성권 대상 독자층을 전문인, 학생, 일반인 모두로 삼아 한 호에 내용을 혼합함으로써 정기 간행물로서의 특징이 약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목적시장(Target Market)의 설정이 필요합니다. 환경과조경이 갖고 있는 기본 발간이념을 고려하여 적당하다고 인정되는 독자층을 시장세분화를 통해 선정한 후, 그들이 바라는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호별로 이들의 요구에 대처함으로써 전문지로의 기능을 강화하는 것입니다. ※ 키워드 : 환경과조경 10주년, 분야별 독자의견 ※ 페이지 : p48~54
조경용 소프트웨어 ‘빠른셈’
“빠른셈”은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토지정보체계연구실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조경 적산전용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자체 도움말이 내장되어 있고, 공사개요, 기초단가, 대가 목록, 일위 대가, 공종별 내역, 총괄 집계, 원가 계산, 재료 집계 등을 자체 계산, 출력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이다. ※ 키워드: 국내 최초 조경적산 프로그램, 조경용 소프트웨어 ※ 페이지 : 204~206
향교
향교의 외부공간의 배치유형은 첫째 소위 전묘후학(前廟後學)의 배치로 이는 배향공간인 대성전과 동서양무가 앞으로 오고, 뒤쪽으로 강당인 명륜당과 동서양재가 뒤쪽에 오는 경우이다. 둘째 대부분 구릉지에 건립되는 읍촌에서의 향교는 앞쪽 낮은 터에 강학공간이 오고, 보다 높은 뒤쪽 공간에 배향공간이 오는 이른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배치, 셋째 강학공간과 배향공간이 나란히 놓이는 소위 병열형(柄列型)으로 구분된다. ※ 키워드: 향교, 강학공간, 배향공간, 동무, 서무, 동제, 서제, 명륜당, 전묘후학, 전학후묘, 경판고, 전사청, 제기고, 고직사 ※ 페이지 : 101~105
조경작품에 표현된 아방가르드 ; 자연과 문화가 만나는 장으로서의 조경을 구현한 조지 하그리브스
하그리브스는 아방가르드 성격이 강한 조경설계가이며, 비평부재의 조경계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은 비평가이기도 하다. 그는 1983년 Landscape Architecture에 게재된 “Post Modernism Looks Beyond Itself”라는 글에서 조경의 포스트모더니즘을 주장하며 포스트모더니즘을 디자인 스타일의 변화라기보다 문화적인 태도의 변화로 인식한다. 그가 이해하는 포스트모던 조경의 특징은 자기완결적 공간질서가 작품에 표현되던 모더니즘과는 다르게, 외적인 세계에서 구성(composition)과 의미를 추출하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할리퀸 광장(Harlequin Plaza)이외에도 마샤슈왈츠(Martha Schwarts)의 배이글 정원, 네코정원(Bagel/Ncoco Garden), 리차드 해이그(Richard Hagg)의 가스워크공원(Gas Work Park)등을 포스트모던 계열의 작품으로 들고 있다. 그는 ‘열려진 구성(open composition)’이라는 독특한 접근방식을 시도한다. ‘열려진 구성’은 부지(site)의 변화하는 현상을 읽고, 그 변화를 강조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변화하는 빛, 물의 움직임, 바람의 흐름 등의 물리적 특성들을 조경작품의 요소로 이용하는 것이다. ※ 키워드: 포스트모더니즘 조경, 하그리브스, 열려진 구성, open composition, 할리퀸광장, 피들러그린 원형극장, 레이크우드 힐스 주거단지, 캔들스틱 포인트 문화공원, 빅스비공원 ※ 페이지 : 3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