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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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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조경수의 효율적 보호관리 ; 쇠조임 설치의 필요성
쇠조임을 브레이스라고 하는데 이는 죄다, 묶다, 당기다, 버티다 라는 뜻으로 수목외과수술의 한 부분이며 수목의 생체보호에 중요한 작업이다. 수목의 부러짐, 갈라짐, 찢어짐, 늘어짐 들의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할 때 지주설치와 쇠조임을 한다. 지주설치는 수관 외에 지면을 이용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에 한계점이 있으나 쇠조임은 수관내에서 수간과 줄기사이 줄기와 줄기사이 가지와 가지사이를 서로 연결하여 힘의 균형을 유지하여 피해를 극소화하기 때문에 지주를 설치하여 예방이나 치료를 할 수 없는 위치에서도 설치 가능하다. ※ 키워드 : 조경수보호, 쇠조임 ※ 페이지 : p124~129
청사진의 본 설계구상은 어디로 ; 청주운천공원 벽천
‘서울의 양화대교 인공폭포가 어언 1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울시민에게는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 또 그 나름대로 서울의 명소로서 인식되고 있다. 게다가 서울시에서는 이런 류의 벽천을 다른 곳에 또 조성하려고 하는 이 마당에, 하물며 청주시에서의 FRP인공폭포의 건설은 도시발전 단계상 지극히 당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이곳 청주에서도, 과거 서울에서처럼 FRP인조석에 신기해 하고, 높은데서 물이 떨어지고 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에 놀라워하고, 즐거워하는 추세는 앞으로도 몇 년, 몇 십 년은 더 갈 것이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 p110~118
동백나무, 애기동백
동백나무는 크게 동백나무와 애개동백나무로 대별된다. 동백나무의 변품종이 많은 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고 애기동백 나무의 변품종도 대단히 많다. 上原敬二는 애기동백나무를 동백나무와 같이 꽃잎의 수 즉 홑꽃과 만첩화로, 꽃색을 백색·홍색·분홍색으로, 꽃잎의 크기를 대륜·중륜·소륜으로 각각 구분하여 124종을 소개하고 있다. 이와같이 많은 품종중에서 우리나라에는 홑꽃·홍색인 , 만첩·홍색인 , 만첩·분홍색인 등 10여종이 도입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 키워드 : 동백나무, 애기동백 ※ 페이지 : p86~91
베르사이유궁원
베르사이유원의 총체적 공간구성은 앙드레 르 노트르에 의해서 도입된 두 개의 긴 시축선을 골격으로 하여 궁원의 다양하고 복잡한 여러 부분들을 유기적으로 수렴하는 조직방ㅅ익을 통해 이뤄진다. 베르사이유원의 골격으로써 공간인식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이 두 개의 시축선은 정원의 가장 상층부인 첫 테라스에서 직교하게 되는데 이 점이 바로 베르사이유원 사방의 시각경험을 위한 시점이며 중심이 된다. 여기에서 성의 중심으로부터 정원이 조성된 서쪽으로 끝없이 연장되는 동·서축은 성의 서측 전면에서 성과 평행을 이루며 형성되는 남·북측에 비해 시각적으로 우세하게 나타난다. 이것은 궁원이 입지한 부지의 형상으로 볼 때 당연한 현상이라고 보여 진다. ※ 키워드 : 베르사이유궁원, 베르사유궁전, ※ 페이지 : p42~p47
좌담 ; 조경관리의 실태와 전망
김은성 - 관리부문에 따른 예산상의 문제, 제도적인 문제, 발주처의 인식문제 등이 가장 당면한 큰 문제황의기 - 앞으로 체계적인 관리방법들이 하나하나 연구되어 일반인들로부터도 인식을 달리할 수 있게 해야 할 것이다. 조성국 - 조경공사 이후의 사후관리에 대한 제도화가 상당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가급적이면 하자기간동안에는 시공자에게 적정관리비를 주고 책임 관리를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본다. 남형진 - 조경관계 제도나 품셈 등은 서울시에서 주관해서 마련함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박인규 - 부분적이나마 가로수의 일부부터 용역관리를 검토하고 있다. 류근구 - 제반 관리자들이 부족한 실정이지만 특히 지적하고 싶은 것은 기술적대책 중에서도 특히 병충해 관계이다. ※ 키워드 : 조경관리의 실태, 조경관리의 전망※ 페이지 : p158~p163
63빌딩 주변 조경
이 자리에 소개된 도면의 형태나 도면이 담고 있는 내용이 유일한 최선책이라는 표현은 아니다. (무릇 식물은 정형물이 아니고, 디자인이란 디자이너의 주관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만 이렇게 paoer work에 지나지 않는 도면을 내놓고자 함은 디자이너가 갖는 마지막 작은 열망이 아닐까 한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p113~114
경제개발이냐 환경보전이냐 ; 해안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도시체계 및 해안 상태 체계에 대한 환경적 영향이 발견되고 있다. 환경영향 평가에 대한 지표가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이들은 전반적인 평가 없이 부분적으로 공해물의 배출기준이나 기타 기술적인 문제에 집착 되어 있다. 경제적 편익은 강조되고 환경적 비용은 축소되는 상황에서 전반적인 환경평가 연구와 관리체계가 매우 시급하게 필요하다. 해안역관리 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더 섬세하고 더 포괄적인 환경영향평가 연구가 도시 기본계획 과정 속에 환경계획 개념으로서 요구되고 있다. ※ 키워드 : IFLA 노르웨이, 해안도시, 인천 ※ 페이지 p92~p94
경관체험의 모드
우리가 보는 것은 카메라가 기록하는 순간적인 실체가 아니라 관찰자의 상대적 가치가 강력하게 결부되어 각색된 것이다. 인간의 눈은 절대적이라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사물을 판단한다. 환경으로부터의 자극은 관찰자에게 투영되고, 사회문화적 배경, 관찰의 맥락, 관찰의 대상, 그리고 시간이라는 변수에 의해 체험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이론적으로 시각 체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을 고려할 수는 있지만, 실제적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개념적으로 다양한 접근방식들을 체계화 한다면 경관의 체험과 이해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경관의 체험은 체험의 주체가 있어야 하고, 체험의 대상, 체험의 주체와 체험의 대상 간에 직접적인 관계, 그리고 체험의 시간이 분명하게 설정되었을 경우에만 비로소 최소한의 필요조건을 갖추고 설득력이 있게 대화가 가능하다. 그렇지만 관찰자의 사화, 문화, 국가, 교육, 민족, 과거의 체험, 심리적인 배경이 경관체험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점, 체험의 대상이 되는 물리적인 외의 특징 등도 무수히 많다는 점, 관찰자와 관찰의 대상과의 관계도 거리, 방향, 위치, 각도, 관찰자의 의존매체 등에 의해서 다르게 나타난다. ※ 키워드 : 경관체험 ※ 페이지 : p146~148
서울천도 600년 ; 서울천도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인구 일천만의 서울, 6백년 역사의 서울은 말만으로도 세계인들의 관심과 선망을 모을만하다. 이 도시를 어찌 가꿀 것인가는 오늘을 사는 우리 한국인의 목표이고 서울 시민의 목표이다. 그리고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서울을 누가 봐도 역사와 풍요와 새 시대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도시로 가꾸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성취하여 한 시대의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 일이 오늘의 한국인이 성취해야 할 일이다. ※ 키워드 : 서울천도, 풍수지리, 서울, 르네상스, 광역녹지 ※ 페이지 : p49~p65
서울천도 600년 ; 화보로 본 서울 600년
1994년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이 조선왕조 태조 3년 (1304)에 한반도의 수도가 된 후 현재의 모습으로 자리 잡음을 하기까지 600년이 되는 해이다. 전 세계의 많은 국가 중 국가수립년도가 이보다 일천한 나라도 있고 더욱이 수도로서 이처럼 긴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는 드물다. 수많은 시련과 고난 극복을 겪은 우리의 역사로 볼 때, 600년을 이끌어 온 서울의 역사는 보다 큰 의미부여가 있어야 할 듯 싶다. ※ 페이지 : p62~p65
서울시립대학교
전체적인 지형이 평지 형태인 교정은 지형이 변하는 곳을 최대한 살려 자연지형 그대로 이용하였으며, 부지의 전체적 이미지를 고려하여 각 요소별 규보를 인간적 규모로 조성하였다. 배치계획에 있어 대규모 위주의 건물보다는 적정규모의 건물을 분산·연계 배치하여 이로써 생기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배식은 공간과 어울리는 경관수를 사용하였으며 생태적 연구에 의해 선정하여 배식하였다. 또한 식재수종은 개교시절부터의 수목과 어울리도록 식재하였으며 장기적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학교의 전체 이미지와 항상 조화를 이루도록 하고 있다. ※ 키워드 : 서울시립대 ※ 페이지 :p36~41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는 (주)삼림컨설턴트
새로운 환경에의 도전, 쾌적한 환경 형성을 목적으로 하는 (주)지하저장 컨설턴트는 1983년에 설립되었으며, 산과 바위, 물, 그리고 바다의 방치된 자연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에게 유익한 자원으로 탈바꿈 하자는데 그 목적을 두고 1984년에 (주)삼림컨설턴트로 새롭게 출발하였다. ※ 키워드 : 삼림컨설턴트 ※ 페이지 p132~133
아름다운 정원 ; 평탄한 대지, 향나무의 정원
대구직할시 중심부에서 조금 떨어진 꽤 한산한 주택지에 위치한 이 집은 보기에도 시원스러운 주변경관과 어우러져 확 트여진 조망을 갖고 있다. 조형향나무 위주의 식재패턴은 강한 왜색(倭色)이 느껴져 다소 거부감이 일기도 하지만 늘 푸른 그 색깔이 겨울철 정원에 있어서만은 괜찮은 느낌이 든다. ※ 키워드 : 향나무 정원 ※ 페이지 : p32~p35
서울천도 600년 ; 아이텐티티 크라이시스와 도시 르네상스
환경전문인들은 도시 르네상스의 방향을 제시하고 내용을 제공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다. 전문인으로서의 개화된 안목과 비전을 제시하여 공공부문의 활동을 촉진하고 민간의 활력을 새롭게 하고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의식을 불러일으키는 도시계몽을 폭넓게 추진할 필요가 있다. 서울 600주년을 현재의 아이덴티티 크라이시스를 벗어나는 계기 뿐 아니라 도시르네상스를 꿈꾸고 실천하는 계기로 만드는 여부에 따라 서울의 도시문화시대는 앞당겨질 것이며 이에 대해 필자 역시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페이지 p56~p58
원야
대체로 바닥을 깔고 거리를 포장하는 것은 화원주택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 청당과 큰 건물에서 바닥을 깔 때는 이률적으로 수마전을 깔고 작은 길이나 굽이진 길에다간 여러 가지 종류의 자갈을 사용해서 긴 형상으로 까는 것이 상례이다. 사방이 건물로 둘러 쌓인 안뜰에는 첩승 모양으로 쌓아나가는 것이 적합하고, 계단 가까이에 있는 부분에는 ‘회자형’무늬로 까는 것이 좋다. 정사각형모양 내부에 여덟모가난 꽃무늬를 끼워넣되 재료는 조약돌을 골라서 바닥을 깔음으로써 촉 땅에서 나는 비단모양을 이루게 한다. ※ 키워드 : 포지, 원야 ※ 페이지 :p164~169
중동지역 조경의 흐름과 특성
중동지역의 조경에 있어 가장 주안점은 식물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다. 시공에 있어 첫 번재 단계로서 그들은 바람에 의해 침적된 사구의 모래를 운반한다. 이 모래는 비교적 염분이 적으므로 이 모래를 가져다가 물로 씻어 염도를 낮춘다. 헬렌 프랭클리는 독특한 이스라엘의 기후와 그 기후에 의한 천연식물상을 개조하고 성경의 구절을 명백하게 하는 방법으로 종을 병치하는 것이다. 마스터플랜의 기본적인 요소들 대부분은 이미 적합한 장소에 존재하고 있다. 비록 여기저기에 골짜기가 넓어졌다 하더라도, 인공적인 개울이 만들어졌다하더라도, 혹은 연못을 만들었다하더라도, 현존하는 지형이 더 높이 평가된다고 프랭클리는 말한다. 중요한 변화는 성장조건을 조장시켜주고 패어진 토양을 다시 채우기 위하여 그 나라 여기저기로부터 갖가지 토양을 운반하는 것이다. ※ 키워드 : 중동지역, 조경의 흐름, 헬렌 프랭클리 ※ 페이지 : p134~p137
조경기사 시험 예상문제
※ 키워드 :조경기사시험, 예상문제, 조경기사 ※ 페이지 :p138~145
좌담 ; 조경분야에 거는 기대와 내일의 희망
곽노엽 - 우리의 영영회복에 대해 제도적인 해결에 앞서 실력의 해결로 일조를 하고 싶고, 전체적으로는 우리의 당면한 많은 과제들, 용역품셈의 마련이나 각종 설계 기준의 작성, 시공기술이나 시설물 개발 등 새로운 기법이나 기술의 개발, 산재해 있는 많은 일들을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입니다. 이대구 - 송충이는 솔잎만 먹듯이 저 역시 전문용역부분에 남아서 조경인으로서 조경계의 사회적 지위확보를 위해서 매진할 것입니다. 김현 - 조경공사의 영역 확대를 위하여 노력하고 건설업 개방에 대응하여 조경업계의 존속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협력업체육성에 힘쓰고 싶습니다. ※ 키워드 : 조경분야, 기대, 조경분야의 희망 ※ 페이지 : p154~p157
서울천도 600년 ; 풍수지리로 본 서울, 그 역량
서울의 형국에서 주산인 북악산과 삼각산, 그리고 안산인 암산과 조산인 관악산, 그리고 한강수는 서울의 입지에 따른 문화재적인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청수하게 보존되어야 한다. 도시가 확산되면서 좌청룡 우백호에 해당하는 인왕산 줄기와 낙산의 지맥은 이미 훼손되어 그 흔적도 애매하고 관악산과 남산도 많이 훼손되어 있다. 이러한 풍수기법에서 보존되어야 할 형국상의 중요한 요소들을 오늘의 입지조건에서 볼 때도 도시의 녹지공간으로 필히 보존되어야 할 것이다. 비록 풍수지리의 바탕에는 인간의 운명을 거론하는 술법성이 있다고는 하나 그 논리의 내용은 현대 입지론에서 본받아야 할 위대한 역량이 감추어져 있음을 이해하여야 할 것이다. ※ 페이지 : p52~p55
롯데 잠실 개발 계획
향후에 지어지는 롯데 그룹의 호텔전정 경관은 사진과 같은 유사한 분위기의 경관을 조성할 것이며, 그 요구 또한 강하게 지속되리라 생각된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p115~116
서울 정도 600년 맞이할 것인가?
정도 600년을 기리는 사업들은 이 세 축을 따라서 구성 되어야 할 것이다. 서울을 잘 알도록 하는 노력, 모두의 삶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의 육성, 모두가 같이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꿈꾸고 만들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의 마련, 이러한 것이 600년 사업의 근본이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이에 몇 가지 큰 사업들, 남산 제 모습 찾기, 용산공원 조성, 북촌 문화지대 조성 같은 서울의 뿌리를 회복하는 일들은 시작되었다.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의논이 진행 중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사업이 정부에 의한 행사가 아니라 1000만 시민이 모두 참여하는 사업으로 만드는 일이다. 물론 역할 분담은 필요할 것이다. 사업을 조직하고 지원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다. 그러나 그 내용을 구상하고, 채워나가는 일은 전문가, 기업, 일반시민 모두의 몫이다. ※ 키워드 : 서울정도 600년 ※ 페이지 :p31
서울천도 600년 ; 서울의 광역녹지/미래의 모습
자연의 표본으로서 바라보는 녹지는 표본실의 청개구리같은 불쌍한 신세다. 오염의 징표로서 바라보는 녹지는 등이 휜 붕어같은 징그러운 신세다. 그러나 도시에서 녹지를 지니고자 하는 진정한 뜻은, 그리고 그것을 하늘과 맞닿는 열린 마당으로 가꾸자는 진정한 까닭은 우리의 삶이 바로 산수와 어울리고 천지간에 우뚝 선 인간으로서 인간다운 살믈 살아가자는 약속의 실현에 있다. 그것은 우리 선조가 베풀어준 명당을 되찾아서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는 노력이다. 앞으로 다가올 십갑자(十甲子) 600년을 위한 준비다. ※ 페이지 : p59~p61
창경궁의 원유
창경궁의 원은 북쪽의 근농장이 있던 추원(현재 춘당지 지역)과 어구가 있는 계류주변, 정전의 남쪽 외조 공간, 동궐도 그림에서 보이는 문정전 서남쪽의 계원, 궁궐지에 보이는 청음정 동쪽에 있던 추경원, 통명전 후면의 언덕위에 있던 환취정 주위 송죽림 낙선재 후원, 통명전 옆 연지, 침전들의 후원, 화계들이 창경궁의 원유다. ※ 키워드 : 창경궁, 원유, 정재훈 ※ 페이지 :p76~85
폐하수 처리기술의 최신동향
Biotechnology를 이용한 폐 하수처리의 신기술개발의 분야는 크게 세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첫째는 활성이 우수한 미생물의 신종 개발을 들 수 있고, 신종 미생물을 효과적으로 배양할 수 있는 반응기 개발 분야와 끝으로 분자생물학의 환경공학적 응용기술 개발 분야 등이 있다. 급속한 산업발달과 인구의 증가는 폐수의 양적증가와 질적 다양화를 초래하여, 고도의 폐수처리 기술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신 폐수처리 기술개발 분야는 전술한 바와 같이 미생물 종의 개발, 신 공정개발 및 유전공학의 응용 등으로 종합된다. 생물공학의 발달은 최근 폐수처리 분야에서 당면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각 산업체에서 배추되는 난분해성 폐수를 처리하기 위하여 특수한 미생물종을 개발하거나, 폐수처리 공정내의 복잡한 현상들을 규명하고, 각 미생물군의 활동을 예측하는 데에 유전공학적 지식이나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폐수처리 공정의 효율향상은 물론 획기적인 신 공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폐하수 처리기술, 바이오테크놀로지 ※ 페이지 : p149~153
정동 배재공원 조성계획
서울시 인구분산정책의 일환으로 도심부에 입지해 있던 많은 학교시설이 도시외곽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최근 들어 이와 같은 이전적지에 대한 개발 사업이 여러 곳에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학교 이전적지의 개발사업은 법규에 따라 개발부지의 약 20%를 공원부지로 할당하여 활용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따라서, 이전적지의 개방사업주는 공원을 조성하여 일반시민에게 개방하는 이른바 시납공원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본 배재공원도 이러한 학교 이전적지의 개발 사업에 의하여 조성되는 시납공원의 하나로서, 인근 직장인과 거주자의 보건·휴양 및 정서생활의 함양과 도시환경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시 시설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 키워드 : 배재공원, 정동 배재공원※ 페이지 p120~p123
돌쌓기 명인 김춘옥
김춘옥 옹. 이분은 올해로써 조경 외길인생 50년을 맞이하는 돌쌓기 공법의 명인이다. 사단법인 한국원예기술협회 창설멤버이며 현재는 경주관광개발공사 고문으로 일을 하고 계신 김옹은 개인적으로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다. ※ 키워드 : 돌쌓기, 김춘옥 ※ 페이지 : p130~p131
긴급좌담 ; 평양조경 현황을 진단한다. ; 전통성이 말살된 우상화 조경의 실체
오휘영 - 92년 IFLA 한국총회는 우리 조경 분야의 새로운 도약과 국제적 지위향상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조경의 올림픽 행사입니다. 따라서 다가올 92년에 북한의 조경학자들이 한국 IFLA행사에 참여하여 남·북한간에 학술·기술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허창률 - 평양시가의 조경 현황을 살펴보면서 강하게 느낀 점은 공원 녹지가 많다는 것입니다. 이는 사회주의 국가 특유의 토지정책에서 연유된 것이라 볼 수 있는데, 토지를 국가에서 소유하다 보니 건물을 마음대로 짓지 못하고 계획에 따라 녹지면적으로 둘 수 있으니 많을 수 밖에 없지요. 정재훈 - 한국의 전통적인 자연주의적 조화를 생명으로 하는 고유의 조경양식을 찾아 볼 수가 없고, 역사와 현대의 조화가 없는 새로 건설된 신흥도시 같군요. 배식에서도 옛 고구려의 수도다운 거목이나 역사성이 조원 공간 속에 거의 찾아 볼 수가 없고 장대한 기념물이나 건축물에 비하여 조원은 다소 미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민경현 - 사진을 보면서 느낀점은, 양식면에서는 서구적 정형식이 주가 되고, 약간의 자연식이 가미된 듯 합니다. 수종이 다양하지 못할 뿐 아니라 대부분 상록수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아마도 어떤 이미지를 강하게 표현하고자 함이 아닌가 싶군요. 황기원 - 전체적으로 통일성이 부족하면서도 단조로운 분위기로 조성된 것은 우리와 미적 기준이나 설계개념이 다르기 때문에 그러할 수가 있을 것이라는 것과 하나는 기준이나 개념이 우리의 것과 비슷하고, 조경이나 도시조경 전문가가 있지만 설계과정에서 비전문가의 개입과 지시가 많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 키워드 : 좌담, 평양조경※ 페이지 : p66~p73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세부적으로는 조경시설물 구조물 공종의 시공시 당초의 도대로 시행되고 마감처리가 완벽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일위애가를 공종별·공사규모별·예술성 정도별로 세분화시킴으로써 조경공사의 특성을 감안한 충분한 품이 반영되어야 하겠다. 예컨대 일본의 경우 가로수를 열식하는 식재품과 주거단지내 식재하는 품을 구분하여 일위대가를 각기 적용하고 있다. 더욱 나아가 현장 도착도 기준 수목단가를 지역별로 구분하여 고시하는 체제의 도입도 필요하다고 본다. ※ 키워드 : 청주 운천공원, 63빌딩, 롯데 잠실, 잠실, 라마다 르네상스호텔 ※ 페이지 :p117~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