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서울 서대문구 연희3동대지면적 : 486.3㎡정원면적 : 342.47㎡산과 인접하고 지형의 고저차가 매우 심하다는 지형적인 특성이 건축계획이나 조경계획의 전제조건이 되었다. 따라서 건축계획은 점진적으로 접근하는 느낌이 부여되도록 완충적 공간이 설정되었고, 도로면과 동측면 사이에는 4개층 높이의 차이로 인해 동측면은 매립될 수밖에 없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모든 방은 남향으로 향하여 실내는 밝고 따뜻한 공간으로 계획되었고 정원도 남측에 위치하여 수목생육에 호조건인 장점이 있다. 정원 전체 계획과 식재 계획은 입구에서부터 주정까지로 이어지며 입구부분과 주정, 그리고 주차공간이 위치하는 측정, 주방과 연결되는 후정의 4개 공간으로 나뉘어진다. 이 정원의 주된 특징은 돌쌓기로 경사면을 처리한 점과 통나무로 울타리를 막은 점, 그리고 목재의 계단처리, 데크와 벽천, 연못과의 연계성을 들 수 있다.
※ 키워드 : 고저차가 심한 지형의 정원, 벽천과 데크가 있는 정원, 침목 계단※ 페이지 : 26~29
시대의 흐름에 따라 새로운 서양식의 건물이 새롭게 서고 헐리어 졌으며 도시는 서구적인 형태로 바뀌어 졌다. 이런 과정에서 전통적 양식의 궁궐과 가옥들은 무참히 파괴되었고, 그 자리에는 제국주의 열감들의 통치력과 세력 확장을 위해 건축물들이 서로 경쟁하듯이 들어서게 된다. 개항 이후 거세게 밀려오는 서양식 건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900년 이전 초기의 양식 건축은 1876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부산·원산·인천이 차례로 개항되면서 이 땅에 양식 건물이 선보이기 시작하였다. 종교관련 건물로는 서울의 지붕인 명동성당과 서울중구에 위치한 약현 성당, 그리고 한국 최초의 감리고 예배당인 정동교회와 용산의 신학교 등이 있다. 자유국가의 의지를 상징하는 독립문과 외국 공사 영사관 건물들도 있는데, 영국공사관, 불란서 공사관, 러시아 공사관 등이 그것이다. ※ 키워드 : 초기의 양식건축, 명동성당 건축, 약현성당 건축, 외국 공사관 건축 ※ 페이지 : p132~139
본고에서는 향토수목의 개발현황과 관련 문제점을 검토하고, 그 공급방안으로서 수목 수요 예고제와 개발지 입목이용의 가능성을 타진해보고자 하였다. 향토수목은 타 지방이나 외국에서 도입된 수종이 아니고 생육지에서 자연도태의 과정을 거쳐 그 지방의 기후와 풍토에 적응한 자연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나무이다. 향토수목 개발과 관련된 문제점은 수요자는 수목시장에서 이들 새로운 수종의 생산목을 구입할 수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반면, 생산자는 투자할만한 수요가 없으므로 신규재배를 하지 못하는 등 수요와 공급간의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 조경수목의 개발, 생산 및 유통구조의 개선 방향에 대해서 해정부서 내 조경담당부서 설치, 관상수협회와 같은 기존 관련 단체의 수목정보 수집기능강화,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중간상인의 합동사무실 설치, 계약재배의 실시와 산림조합과 같은 위탁판매제도 추진 등의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급방안으로는 수목수요 예고제, 개발지 입목이용 등이 있다. ※ 키워드 : 향토수목의 개발현황, 조경수목의 개발, 수목수요 예고제 ※ 페이지 : 92~101
식물이 생육하는데 필요한 환경이라 함은 지상생육공간환경과 지중생육토양환경으로 대별할 수 있다. 식물의 지상생육은 생육공간의 환경 여하에도 영향을 받지만 보다 더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식물 생육배지인 토양환경이라 할 수 있다. 지하부의 토양환경조건은 지상부의 환경조건보다는 쉽게 개량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떠한 조건이든 간에 조경수 이식은 그 대상이 토양이다. 식재코자 하는 토양환경 즉 토양조건의 양부에 따라 식재성의 활착은 물론, 생장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조경수 이식의 토양의 고려할 사항은 토양 비중, 토양공극, 토양 구조, 단립구조 등이며 토양구조의 개량도 중요하다. 토양내 부식의 역할은 토양 수분과 양분을 흡수하여 보관했다가 식물이 필요로 할 때 공급한다. ※ 키워드 : 토양과 식물생육, 조경수 이식 토양 조건, 토양구조 개량과 식물생육, 식재지 토양의 적부 판정 ※ 페이지 : p124~128
주택정원이란 힘들고 무질서한 세계로부터 주택에서 생활할 때 지루하지 않고 새로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우리의 마음에 즐거운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마음 속에 내재된 고향과 같은 장소이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족의 생활, 가족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일과 휴식을 제공하는 주변환경을 조성하는 목적에 대한 수단이며, 가족 구성원들이 최대한의 편리와 편안함, 행복, 안전과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장소이다.정원계획에 있어 좋은 정원, 생활하기에 좋은 정원을 계획하기 위해서는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고 문제점을 분석하여 해결하는 자세로 임하여야 한다. 이 자세로 접근하여야 감흥있는 정원의 그림이 그려질 것이며, 그 그림을 통해서 계획의 윤곽이 설정될 것이다. 주택정원의 문제는 자연적인 조건이나 재료에 따른 위치되어 있는 토지자체의 문제, 땅 위에 놓여진 주택과 그 주변의 구조물에 따르는 문제와 그 주택에 거주하는 거주민과 이웃사람들의 문제로 요약할 수 있다.정원경관은 식재재료 뿐만 아니라 정원 내의 요소요소에 배치되어 자연스러움과 단조로움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물, 예를 들면 시점이 교차되는 강조시키고 싶은 지점에 조각물이나 분수, 자연스러움을 표출하기 위한 연못, 벽천, 옥외생활을 하기위한 야외 탁자, 벤치, 퍼골라, 어린이 놀이시설이나 운동시설, 울타리, 조명 등을 설치하여야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것이다.
※ 키워드 : 정원계획은 문제점의 해결로부터, 주택정원의 문제는 토지와 거주민·이웃주민※ 페이지 : 42~47
제반사회 여건이 그 성숙도를 더해감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이 크게 변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조경분야의 현황을 재점검해보는 것은 의의 있는 일이라 할 것이다. 앞으로 다가오고 있는 조경계의 큰 행사인 IFLA(세계조경가총연합회) 총회가 1992년 서울에서 열리게 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미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일이다. 각 업계와 학계, 그리고 관련 행정부서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우리 분야의 발전된 모습을 국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작업이 선행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대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순차적인 계획에 의거, 치밀하고도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게 우리 조경인 모두가 힘을 합해야 함은 물론, 향상된 기술을 당당히 내세울 수 있도록 소개개발, 공정의 합리화, 법규의 정립, 교육의 내실화, 기술 축적과 고유 영역의 확충 등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 과제들을 다같이 인식하고 업계간, 학계와 산하 단체 등 관련기관과의 협조에도 그 노력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두고자 한다. ※ 키워드 : 고저차가 심한 지형의 정원, 벽천과 데크가 있는 정원, 침목 계단 ※ 페이지 : p24~25
우리 조경계에 자리한 문제시되는 인식은 어떤 것인가를 논의하고자 한다. 몇 가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의식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지향할 바를 제시하고자 한다. 문제시되는 의식을 크게 전시주의, 기념비주의, 상업주의, 행정편의주의라 분류하고 지향할 방향을 공공주의라 이름 붙이기로 한다. 조경은 주로 시각을 통해서 우리에게 특별한 체험을 하게 한다. 그러나 우리는 매우 불완전하나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또한 기념비적인 작품일수록 유지관리는 부담스러운 일이되고,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이나 편의제공은 소홀히 되기 쉽다. 많은 조경사업이 상업적 이해추구의 목적으로 이루어진다. 조경업계의 주요 고객인 호텔, 백화점, 은행, 기업체 등의 조경은 당연히 그들의 이윤 극대화 목적의 일환일 것이다. 본질적으로는 상업주의적 조경인 것이다. 공공주의 조경은 화장하는 조경이 아니다. 또한 일회성의 기념비를 세우는 것이 아니다. ※ 키워드 : 전시주의 조경, 기념비주의 조경, 상업주의 조경, 행정편의 주의, 공공주의 조경 ※ 페이지 : p112~115
조경공사가 다양화 대형화 복잡회된 실질적 여건에 비추어 현행 조경공사 품셈은 불합리하고 불편한 점이 많아 이에 대한 수정, 보완이 절실히 요망되고 있다. 품셈이란 단위 물량당 소요로 하는 노력(품)과 물질을 수량으로 표시한 것이고, 건설표준품셈이란 모든 공사의 질적인 향상과 공사비의 적정산정 및 시공현대화를 위하여 각종 사업의 설계에 한 일반 기준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건설부에서 제정하여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정부투자기관 및 민간단체에서 시행하도록 되어 있는 것이다.조경공사의 특성과 품셈 - 소규모 다품종, 다의성, 작품성, 규격화의 어려움 등현행 건설부 제정 표준품셈의 문제점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현재의 조경공사 공정이 비추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이 많다는 점이고, 둘째는 현행 조경공사 표준품셈이 현실에 부합되지 않는 오히려 기준 적용에 혼선을 초래하는 사항이 산재하여 있다는 점, 그리고 셋째는 소규모이고 작품성이 가미된 공정임에도 타분야의 기준을 그대로 적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키워드 : 조경공사의 특성, 소규모 다품종, 규격화의 어려움, 표준품셈에 대한 문제※ 페이지 : 78~83
본고에서는 우리나라 주택정원의 바람직한 조성방향을 각 정원 양식에 내재하는 주요 구성개념의 고찰을 통해 설정하고, 우리의 현황에서 대두되는 문제점에 비추어 기본적인 설계지침을 제시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주택정원의 개선을 위한 설계 방향의 설정에 있어 기본적인 문제점들을 거칠게나마 살펴보면 첫째, 주택정원의 조성에 있어 방법론의 부재를 들 수 있는데 이는 앞에서 언급한 바 있듯이 전통의 단절과 정원에 대한 인식의 부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둘째, 공간구성 및 시각구성 개념의 빈곤에서 나타나는 공간체계의 미확보 및 공간별 성격의 불명료함이다. 셋째 내적 질서 개념의 주거공간 조성에 따른 주거환경의 쾌적성 및 사회·행태적 교류의 부족이다. 즉 프라이버시는 잘 확보되는 편이나 공간·시각적 연결의 부족으로 주거환경의 쾌적성이 떨어진다. 넷째 옥외공간 이용에 대한 인식 부족 및 시설미비이다. 주택정원에 있어서도 새로운 양식이란 소수 설계가의 제안이나 어떤 형식적인 제한에 의해 형성되는 것은 아니며, 오랜 시간에 걸쳐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생활의 장으로서 주민 집단의 사회, 문화적 속성 등의 제요인들과 깊이 있게 접합되어 합의를 이룰 때 비로소 형성되는 것일 터이다. ※ 키워드 : 한국전통정원의 공간구성, 일본 현대주택 공간구성, 구미현대 주택정원공간구성 ※ 페이지 : 48~57
힘든 작업을 조화롭게 마침으로써 오늘날 Fletcher와 Hellen Stoddard이 창조한 아름다운 조경이 생겨났다. Hellen Stoddard는 25년 동안 시간이 나는대로 조각작품을 수집하여 정원에 갖다 놓았다. 정원은 점점 더 아름다워졌으며, 정원 안에서는 자유로운 영혼이 자리잡을 수 있는 생명력과 감각이 있었다. Hellen은 “나는 당신이 어디서 정원이 끝나고 숲이 시작되는지를 모르는 그러한 정원을 원합니다”라고 하였다. 정원은 비록 5acre 밖에 안되었지만 예술적 감각으로 모두 이루어졌으며, 다이닝 테라스를 나란히 떠 받치고 있는 돌벽은 은색빛이 나는 범의귀류로 뒤덮여 있거나 희귀한 암생식물로 덮여 있다. ※ 키워드 : 조각작품이 있는 정원 ※ 페이지 : 36~40
이 난은 수목에 대해서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고 조경소재로서의 수목의 가치를 재인식하여 조경설계와 실제 시공에 있어 수목의 성상과 특성을 고려한 식재로, 획일화되기 쉬운 조경식재 패턴을 새롭게 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개비자나무는 북위 38선 이남의 주로 서남향에 자생하며 직사광선을 받지 않는 나무 그늘 밑을 좋아하고, 토양입지는 전석지가 있는 석력토로서 물 빠짐이 좋고 공기 유통이 잘 되고 부석질이 높은 곳에서 번성하고 무성해진다. 구상나무는 표고 500~2,000m에 이르는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무등산의 산정 가까이에 군새하는 침엽수로수고 18m 수관폭 8m 정도 자라서 아름다운 수형을 만들며 내음성이 강하여 수관 밑의 잎이나 가지가 말라죽지 아니하여 하목 식재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키워드 : 개비자나무, 구상나무 ※ 페이지 : p72~75
일본의 해중도 해병국영공원은 1972년 미군 하까다 기지의 반환에 따라 이를 중심으로 대규모 공원 계획이 수립되고 1975년부터 국영공원으로서 지정되어 건설성에 의하여 시공되고 있다. 본 공원은 후쿠오카 시의 중심부에서 육로로 16km, 해로로 6km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본 공원은 자연과 인간의 즐거운 만남의 장소를 조성하는 것은 목표로 하고 있다. 1975년부터 시공을 시작하여 1981년 10월에 주변광장, 대규모 잔디광장, 동물의 숲, 서쪽 주차장 등이 준공된 이래 1983년도에는 어린이 유희광장, 선샤인 스위밍 풀, 1984년도에는 대관람차, 유희광장, 1986년도에는 어린이를 위한 운동시설 및 연수동, 호텔, 마리나, 테니스코트 등의 문화시설이 시공되었다. 공원관리는 재단법인 공원녹지관리재단에서 담당하고 있는데 공원녹지 관리에 관한 종합적인 조사연구, 기술개발 및 공원녹지의 이용 증진을 위한 지식보급, 계몽 등의 관리업무를 위해 1974년 5월 1일 설립되었다. ※ 키워드 : 일본 해중도 해병국영공원의 시공 및 유지 관리 ※ 페이지 : p102~111
한국조경학회는 88춘계 정기총회 및 학술논문발표회를 개최했다. 총해는 매년 춘계와 추계로 두 번 열리며, 학술논문발표회도 같이 이루어지는데, 이번 학회는 2월 13일 토요일에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총 이사회를 선두로 총회 학술발표회가 오후 6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개최되었다. 학회 진행은 이사회의 후 총회가 개회-국민의례-회장인사-축사-박사학위 기념패 수여-의안처리-특별연구발표-학수발표-폐회사의 순으로 오후에 1,2 분과 나뉘어져 학술발표회가 있었다. 발표된 논문은 주관적 복지에 준거한 환경지표(현중영), 대구시 공원녹지의 만족도평가 및 녹지의식에 관한 연구(엄붕훈),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한국의 亭양식 형성에 미친 요인 분석에 관한 연구(안계복), 회화 속에 나타난 조경 : 진경산수와 풍속화를 중심으로(박경자), 서울시에 있어서 용도지역별 녹지인식에 관한연구(김정윤), 아파트 실내조경의 기초적 연구(서병기) 등 다수 이다. ※ 키워드 : 한국조경학회, 정기총회 ※ 페이지 : p129~131
정원은 계획지의 위치, 건물의 양식, 대지의 조건을 이해하여야 하며 이를 최대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된다. 아름답고 경제성을 고려한 계획은 누구나 바라는 마음이며 계획가로서는 충분히 고려하여 정원구성상 기능의 안배 정원의 특색을 담을 수 있는 구상과 시공시 사용될 재료의 재질을 충분히 파악하여 건물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재료 및 색상에 변화를 줌으로써 주변 연계성과 연속성을 부여하여야 한다. 다양한 재료의 선택과 시공방법도 중요하다.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수경요소인 연못과 수로, 대문에서 현관까지의 어프로치, 테라스 및 데크, 옹벽 및 담장, 급수, 스프링클러, 배수시설, 조명, 구조물 시공후 1차 정리, 배식 계획, 식재공사, 거실에서의 저낭, 현관 입구와 정면부분, 창이 있는 부분, 벽부분, 잔디심기 등이 있다. ※ 키워드 : 정원의 계획, 정원의 시공순서, 정원의 재료 선택 및 시공방법 ※ 페이지 : 58~63
우리나라 전통건축공간에 있어서 이 외부공간이 지니는 의미는 사실상 외부공간에 비해서 한층 더 높은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나라의 기후가 외부생활을 용이하게 하여 사람들의 행태가 외부지향적이 될 수 있었고, 건축의 재료와 기술이 내부공간의 이용에 한계를 가져다 주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불교사찰의 경우 전체공간의 중심이 되는 대웅전이 위치한 주공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선적 전이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과정적 공간을 통과하게 된다. 이 과정적 공간에는 산물(일주문, 금강문, 천왕문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과정적 공간과 주공간 사이에는 일반적으로 누문이 입지하고 있어 과정적 공간은 다시 몇 개의 작은 단위공간으로 구성된다. 결국 단위공간으로
용평리조트는 1975년 관광호텔준공과 함께 국내최초의 스키 리조트로 개장 후, 유스호스텔, 수영장 등 부분적으로 시설을 보완하여 종합 휴양지로서의 면모를 서서히 갖추기 시작했다. 80년대 이후 증가하는 스키 수요와 건전한 국민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하여 스키 슬로프를 대폭 확장하고 스키 하우스 및 대규모 관광호텔 증축과 간이 골프연습장 개장을 계기로 지금까지 동계 위주의 휴양시설로 확대 발전되어온 용평리조트가 명실공히 4계절을 통한 전천후 종합 고산 휴양지로서의 모범적인 발전이 예상된다. 공원녹지계획은 기존 용평리조트 지역내 별도의 공원은 없으나 골프장, 스키장 등 충분한 녹지공간이 산재되어 있으며, 특히 중심 시설지 및 호수변을 중심으로 인공적인 조경이 잘되어 있다. 따라서 본 대상지의 공원 녹지 체계는 도로망을 축으로 녹지축을 연결하며 기존 용평 리조트 내 지구 중심공원과 수하리 확장 지역에 자연공원, 어린이 공원, 체육공원을 계획하고 대상지 외곽에 기존 수림지역은 자연 녹지지역으로 보전한다. ※ 키워드 : 용평리조트 동선계획, 용평리조트 토지이용, 용평리조트의 미래 ※ 페이지 : 140~145
정원의 주된 재료로서 이용되는 수목은 항상 변화되고 자라고 있는 생물체로서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세심한 계획 아래 관리가 이루어져야 수목의 모든 기능이 발휘될 수 있다. 관리작업은 수목의 생육시기에 맞추어 시행해야 하고 필요한 기구나 경험이 있어야 한다. 수목의 관리방법은 지역적, 식재된 수목별, 관리면적, 관리능력에 따라 다양하나 여기서는 일반적인 관리방법을 소개했다. 정원수목의 전정, 정원수목의 시비, 수목의 병충해 방제, 정원수목의 치료 등이 중요한 관리사항이다.
※ 키워드 : 정원수목의 전정, 정원수목의 시비, 수목의 병충해 방제, 정원수목의 치료 ※ 페이지 : 64~69
우리나라에서 조경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니고 누구나가 다 잘 알고 있을 정도로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는 있으면서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첫째 영역성의 문제이다. 둘째는 고급인력의 과잉배출을 들 수 있다. 셋째는 조경업의 법적 제도적 취약점이다. 넷째는 기술의 부족을 들 수 있다. 다섯째는 소재의 부족을 들 수 있다. 기타 업체의 영세성을 들 수 있는데, 단종업체 중 일부와 설계 용역회사는 거의가 개점 휴업상태에 있는 경우가 허다하여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경은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것인가. 첫째 법적, 제도적인 확립이 있어야 하겠다. 둘째는 자체 기술의 향상을 들 수 있다. 우리의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국민소득이 향상된다면 민간주도형 조경이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이 때는 능력위주의 조경으로 발전할 것이므로 기술 개발과 향상에 총력을 투구해야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안일한 생각만으로 발전을 기대할 수는 없고 이와 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내일을 내다보고 꾸준히 대비해 나가는 자세가 그 어느 때보다도 요망된다고 본다. ※ 키워드 : 조경인력의 과잉배출, 조경업의 법적 제도 미비, 조경 자체기술 향상 ※ 페이지 : p34~35
위치 : 서울 마포구 도화동 292-20대지면적 : 1,895㎡건축면적 : 631.76㎡조경면적 : 601.05㎡
마포로 제1구역 제3구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된 본 빌딩의 위치는 서울의 관문인 귀빈로의 입구로서 한국적 이미지를 살릴 수 있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건물 벽면전체를 화강암으로 처리하였으며, 소나무를 주요 소재로 식재 계획을 세워 외부공간의 멋을 창출하고자 하였다. 계획의 기본방향은 지역의 특성과 귀빈로 첫관문의 이미지를 부각하고, 건물과의 친근감을 고려한 색채와 질감, 조각물과 식생대와의 자연스럽고 친밀한 장소로서 사용자와 행인과의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식재 개념은 울창한 산림구현으로 인간, 자연과의 연관성을 부여하고 대교목과 관목의 집단 식재 공간의 정형화를 도모하며, 건물과 자연과의 친밀감과 행태적인 연속성을 고려하는 것이다.
※ 키워드 : 소나무를 주요 소재로 사용, 조각물과 식생대의 조화, 건물 앞 만남의 장소※ 페이지 :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