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리스트
- 월미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안 현상(제안)공모
- · 주관 : 인천광역시 · 주소 :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90번지 · 면적 : 581,000㎡ 당선작 월미동천(月尾洞天) 설계자 : 기술사사무소/도시생태연구소 LㆍEㆍT(장종수), (주)유신코퍼레이션 월미도는 구한말 열강들의 침투, 일제 강점기의 식민사관에 따른 유원지 사용, 6·25 전쟁시인천 상륙 작전에 의한 초토화, 그리고 전쟁 이후의 군사 시설화 등으로 한반도 격변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이다. 이처럼 한 많은 한반도의 역사와 맥을 같이해 온 월미도가 이제 월미 공원 조성으로 인천 시민과 우리 국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다. 행굼터를 복원하고, 회색 부두와 주변 경관이 대비되는 한국적 전통정원의 의미와 월미도의 장소성을 수용하고, 월미산의 자연 생태계와 연계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살아있는 공원을 만들어 인천시민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는 국민의 땅으로 다시 태어난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시설물공사
- 시설물공사는 식재공사나 지피공사와는 달리 수목이나 지피식물 같은 살아있는 생명체를 다루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경시설공사처럼 물을 이용해야 하는 공사가 아닌 만큼, 동절기라고 하여 특별히 달라지는 점은 없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동절기의 특성상, 모든 시설물공사에는 사소하지만 주의해야할 여러 가지 요소들이 발생하게 된다. 목재 관리퍼골라, 벤치 등 각종 실외시설물과, 놀이시설물 등에 많이 사용되는 목재는 함수율이 가장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공장에서 가공된 목재는 18∼25%의 함수율을 유지시켜야 하나, 수분이 더 많을 경우에는 동절기가 지나고 나면 뒤틀림이나 갈라짐 현상이 발생하여 곧바로 하자로 이어지기 때문이다.그러나 겨울철에는 아무리 좋은 정착성을 지니더라도 침전 후 목재에 함유된 수분이 얼어붙을 수가 있다. 이렇게 될 경우 봄이 되면 목재의 할렬이 일어나고 갈라지고 트게 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사전에 충분한 증기건조를 취해주고 기온이 내려가기 전에 도장을 미리 해두거나 대부분의 기성제품들처럼 미리 상온에서 제작을 완료해두어야 한다.하지만 목재 생산업체의 경우, 기준치 이하의 시설만을 갖추거나 목재의 증기건조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생산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수주 후 준공일정에 쫓기면서 제작 및 시공을 해야하는 많은 조경시설물업체들의 현실을 감안해 볼 때 겨울철의 목재 관리는 보다 신중하게 풀어 나가야할 과제가 아닌가 생각된다. 콘크리트 타설시 주의사항겨울철의 콘크리트 타설은 초기강도가 높고 저온에서도 강도발현이 우수하며, 수밀성이 높아 내구성이 우수하고 동결융해 작용에 대한 내구성이 우수한 중용열 포틀랜드 시멘트를 사용하거나 결빙제를 첨가한 특수 시멘트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공사 비용절감 및 기업이윤 추구를 위해서는 보통의 시멘트를 사용한 다음, 비닐피복 등의 보양작업을 해 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재 대부분 업체의 현실이다.이에 따라 강도가 약해지거나, 금이 가는 등의 하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 발주처에서는 영하의 기온이 되면 동절기 공사의 중지 명령을 내리고 있다. 하지만 부득이 하게 동계에 공사를 강행할 경우, 공사 후 보양처리를 충분히 해준다면 시공성을 어느 정도는 유지할 수 있으며, 때로는 쫓기는 공기를 맞추면서도 시공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멘트에 급결재를 첨가하여 사용하기도 한다.또한 동절기 공정 중 경계석 설치공사를 할 때, 지반이 동결되었을 경우 침하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럴 때는 약 20∼30 cm정도의 지반치환작업을 통해 침하를 방지하고 나서 콘크리트작업을 하면 좋다. 방수공사시 주의사항방수공사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많이 행해지는 우레탄 방수공사의 경우, 기온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이에 따라 겨울철 시공시에는 몇 가지 유의점이 있을 수 있는데, 우선 기온이 영상 4도 이하인 경우(표면온도 기준) 시공면 자체의 경화가 어렵기 때문에 시공을 피하는 것이 좋다. 겨울철 평균기온이 5도 이하인 경우에도(상온기온 기준) 하루 중 오전 9시 이전과 오후 4시 이후에는 시공을 피하는 것이 좋다.또한 동절기에는 재료의 교반에도 좀더 시간을 두고 시행하여 충분한 교반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용제의 첨가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동계에는 공기 중의 수분이 응축되어 있으므로 표면 수분의 충분한 건조가 필요하며, 필요한 경우 토치(torch) 등을 이용한 시공도 필요하다. 오 수 남 Oh, Soo Nam동남산업개발㈜ 과장(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에코파이프공법
- - 배수불량 토양에 산소를 공급하는 신공법 - 도로나 공원조성 및 신도시 택지개발 시 기반공사는 대규모 성토를 위한 토목공사가 뒤따르고 토사의 이동과 부등 침하를 방지하기 위해 기계장비 등으로 인위적인 압력을 가해 흙의 밀도를 높이는 다짐을 하게된다. 실트 및 점토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토양일수록 다짐으로 인하여 배수불량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의 수도권 신도시는 대부분 밭과 논지역을 2~5M정도의 높이로 성토하였고, 시간이 경과함과 동시에 침하로 인한 다짐현상이 발생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배수불량으로 이어져 신도시의 공원지역 수목 및 가로수의 고사 및 발육부진을 초래하였다. 본 공법은 기존 신도시의 생장불량목 및 고사하는 수목의 하자율을 최소화하고, 쓰레기매립지,임해매립지,택지개발지등의 식재기반 조건이 나쁜 곳에 대응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본 공법에 사용되는 경량체는 규사와 제오라이트를 혼합하여 750~850도의 고온에서 발포 성형하였기 때문에 다공성과 경량성을 가지고 배수와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본 공법은 배수뿐만 아니라 식물뿌리에 필요한 산소와 유효수를 유지하면서 배수불량으로 인해 고인물도 장기간 부패하지 않게 하는 기능을 한다. 식재할 수목을 고려하면 전면적인 토양개량을 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겠지만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최대의 토양개량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에코파이프공법을 제안하게 되었다. 공법의 특징 본 공법은 기존의 유공관에 자갈(쇄석)등을 채워서 시공하는 방법의 문제점을 보완하였고 경량소재를 이용함으로서 시공성 및 경제성을 개선하고 기능을 보완하므로서 수목이 쉽게 활착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하는 합리적인 공법이다. ▲ 시공중인 모습 생육적 측면 · 다공질경량체의 단열과 보온성을 가짐으로서 여름철에는 신선한 공기를 공급하고 겨울철 에는 바깥의 차가운 공기를 차단함으로서 뿌리의 생육을 촉진한다. · 수목이식으로 인한 하자발생을 최소화한다. · 제오라이트를 첨가함으로서 기능성을 강조하였다. · 배수성과 보수성이 우수하다. · 갈수기시 효과적인 관수가 가능하다. · 우수가 지하로 침투할 수 있는 통로를 제공한다. · 수목의 뿌리가 원활히 숨을 쉴수 있게 한다. 경제적인 측면 · 저렴하고 시공이 간편하다. · 작업성이 우수하여 인건비가 적게든다. · 식물의 하자율이 낮다. · 간단한 관수로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 배수불량식혈 식재실험 에코파이프의 유효성 검증을 위해 배수불량상황을 만들어 놓고 4개월간 실험을 실시한 결과 에코파이프공법를 적용한 실험구는 배수불량 상태에서도 고사하지 않은 반면 에코파이프공법을 실시하지 않은 실험구는 전부 고사하는 결과를 검증할 수 있었다. (자료제공 : 레인보우 스케이프(주), (031)768-1891)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주)디자인파크개발
- - 다양한 기능, 향상된 디자인 - 사라지는 것과 생기는 것은 시대를 반영한다. 정치와 문화 경제 복잡 다단한 문제들이 얽혀있으나 그리 복잡하게 생각 할 필요는 없다. 인과관계를 단순하게 만들어주는 본질론을 잠시 빌리면 된다. 체육시설물을 놓아도 사람들의 이용이 많지 않아서 언제부턴가 시설물은 사라지기 시작했고, 그 공간은 넓은 공터로 주어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자유로운 이용 행태를 반영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이라는 것이다. 흔히 말하는 비우기의 사례다. 본질적으로 흥미를 주지도 못하고 실용적이지도 못한 시설물은 사람들의 외면을 피할 길이 없었다. 새로운 체육시설물에 대한 개발이 없는 당연한 결과였다. 실내 활동의 증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사람들은 다양한 기능의 실내 헬스 기구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지금은 상당히 넓은 시장을 형성하고 있기도 하다. (주)디자인파크개발은 실내헬스 기구의 기능을 외부 공간으로 끄집어 낸 체력증진 기구의 설치가 사람들의 이용율을 극대화시킬 것이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이것은 중국 Beijing Sundecin 엔지니어링 회사화 합작하여 이미 생활체육이 폭넓게 자리잡고 있는 중국을 통해서 검증된 것으로 현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고, 체육시설물에 대한 주민 요구가 매우 높아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도 아파트 단지나 근린 체육공원 등에 설치하면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주)디자인파크개발은 직원 10명 정도 규모의 작은 시설물 업체지만, 야외 개인 체력 증진 기구를 통해 전국에 새로운 체육활동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만은 원대하다. ▲ 트윈워밍암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제품 카다로그를 보니 사람들이 운동하는 모습의 사례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얼핏보면 특이할 것이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야외 운동기구로는 생소한 것들이다. 크로스컨트리, 체어풀, 트리플트위스트, 스트레칭로라, 바벨웨이트, 푸쉬업웨이트 등 개인별 신체부위별로 운동기구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디자인되었다.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단가도 비싸지 않고, 시공이 편리하고, 유지 보수가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기존 체육 시설물과 달리 디자인과 색이 아름다운 것도 장점이다. 동화캐릭터 놀이시설도 (주)디자인파크개발의 주력상품이다.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오즈의 마법사', '정글북', '피터팬' 등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동화를 모델로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제작하여 시공까지 책임지고 있다. 소재도 철재와 목재를 지양하고 안전하고 친근한 제품 소재인 강화플라스틱(F.R.P)을 사용하여 친숙감을 배가 시켰다. 강화플라스틱 내부를 우레탄으로 채워 구조적 안정성을 보강하였다.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동심의 꿈을 키워가는 작업도 (주)디자인파크개발의 빼놓을 수 없는 자부심 중 하나다. 1991년 녹색원부터 시작하면 조경시설물을 만든지는 10년이 훨씬 넘었다. 1998년 개인사업에서 2001년 7월에 법인 설립한 (주)디자인파크개발은 앞으로 동화캐릭터 놀이시설의 테마를 더 다양화하고, 시설물의 종류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제품 개발이 없으면 실패한다는 생각으로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다. 무엇보다 시설물의 하자와 시공 후 관리를 철저히 책임지는 성실한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시설물이 조경공간의 조력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 -김요섭 대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으며, 3개월간의 기자생활도 해 보았고, 조경시설물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는 모나미(주)에 다닌 경력도 있다는 김요섭 대표. 1992년에 조경시설물 회사를 설립하면서 처음으로 조경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당시 이 분야에 단 한명의 인맥도 없이 뛰어들었을 만큼 도전적인 면이 엿보인다. IMF로 인해 사업에 실패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의욕과 더불어 경험을 무기로 조경시설물 업계에 다시 한번 도전장을 냈다. 조경업계가 외부 사람에 대해 다소 배타적인 면이 있어서 좀 힘들었다. 조경학과를 다시 다닐까도 생각했었으니까. 그런데 한명씩 알아가게 되니 참 좋은 사람들이 많았고, 결국 지금에 와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아는 사람도 없이 조경업계에 뛰어들었다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자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는 뜻으로 던진 한마디다. ·정작 조경전공자들은 시설물에 대한 관심이 적다. 이 분야로 진출하기 위해 어떤 과정이 필요하다고 보는지? 우리 회사 조경전공자들을 보면 대체로 나무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시설물 소재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다. 소재적 관심이 필요할 듯 하다. 그리고 시설물은 휴게시설, 놀이시설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해서 매우 많은 걸 알 필요가 있다. 학생 시기에 다 배운다는 것은 힘든 일이고, 다만 이 분야에 대한 생각이 있다면, 파고들어서 할 필요는 있을 것이다. ·앞으로 시설물 분야의 전망은 어떻다고 보는가? 점점 좋은 시설물이 개발되고, 사람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어서 점점 좋아지리라고 본다. 그리고 좋아지고 있는 상태다. ·시설물이 공간의 이미지나 성격에 저해가 되는 경우를 본다. 과도하게 원색을 사용한 시설물들은 공간을 망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과거에는 그런 경우가 많았다. 기존의 시설물 업체들이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고 본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능 개선뿐 아니라 디자인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놀이시설물의 화려한 색감에 대해서는 많이 인정되는 측면이 있기도 하다. 앞으로는 식재계획이나 시설물 계획 등을 통합적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시설물이 공간과 어울리는 계획이 되어야 한다 ·회사의 경영철학이나 특별한 직원 복지정책이 있다면? 급여면에서, 복지면에서 많은 대우를 해주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 그러나 많이 대우해 주고 싶은 마음은 항상 있다. 그리고 시설물 업체는 외국사례들을 많이 보고 우리화 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에 외국견학을 많이 시키고 싶다. 작년에도 몇 명 해외 견학을 나갔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수경시설물공사
- 동절기 시공수경시설물은 여러 공종이 포함된 공사로 이루어진다. 크게 토목공사, 배관 및 장비 설치공사, 전기공사 등으로 나눈다면 그중 가장 크게 문제가 대두되는 부분이 토목공사이다. 사실 배관 및 장비, 전기제어공사는 안전사고에만 유의한다면 동절기라고 하여 공사 중단을 하여야 한다거나 대책을 세워야 할 부분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실 사례로 폐사에서 전년에 시행했던 제주 산지천 음악분수공사는 10월중 착공하여 이듬해 3월에 준공하여 공사기간이 거의 동절기에 이루어졌던 적이 있었다.일단 작업공정 중 토목부분으로 속하는 수조구조물, 기계실 구조물공사를 초기에 완성하고 설비공사, 전기공사를 동절기 기간 중에 진행하여 공기 내에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물론 제주라는 지역이 평균온도가 타지방에 비해 높아 동절기 공사 중단기간이 약 20일 정도로 짧은 것 때문에 공기 단축에 큰 도움이 되었다.타지역도 마찬가지로 동절기 기간 중 토목공사를 피할 수 있도록 공정표를 작성하여 공사를 진행한다면 공기를 맞추는데 있어 크게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콘트리트 공사(수조 및 기계실 구조물 공정중)콘트리트의 동결 유무에 따라 내구성, 강도 및 수밀성등 품질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일 평균기온 4도 이하에서는 콘크리트 품질 확보를 위하여 철저한 한중콘크리트 계획을 수립, 시행① 시공전 검토사항- 콘크리트 치기전 타설부위 보온 조치(하부지반, 철근, 거푸집)- 장비 종류 및 용량, 대수확인(열풍기, 온도계, 소화기, 천막, 비닐, 부직포등의 보온재)- 작업인원 확보, 배치- 보온자재의 확보, 수량점검.- 장·단기 일기예보 검토② 타설시 점검사항- 대기온도에 대한 초기 동해방지를 위해 즉시 보온막 설치- 타설시 콘크리트 온도 5∼10˚C 유지③ 양생시 점검사항- 최저 5˚C로 유지하며 가열 보온시 콘크리트 온도 10˚C로 유지- 양생중 야간이라도 상주인원 배치하여 수시 온도 체크하여 급열장비 기동- 급냉 및 건조방지를 위해 양생포 및 천막설치④ 관리- 콘크리트 타설시 내부 및 외부온도 기록- 콘크리트 양생과 동일조건의 공시체 제작 및 압축강도 시험- 콘크리트 온도 측정 후 외기온도와 동일시 보온시설 해체⑤ 기타- 난방장치 사용시의 가스 및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유의- A.E제 등의 혼화재료 검토- 양생직후 물 청소 금지, 콤프레셔 압축공기 사용 청소 동절기 관리일반적으로 실외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시설과 실내에 설치되어 있는 수경이라 할지라도 배관계통이 주차장등의 외기에 노출되어 있는 경우는 동절기 가동을 중지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시설물 가동중지 기간에는 자칫 관리가 소홀해 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고가의 장비 파손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절기 시설물 관리 대책이 필요하며 CHECK LIST를 바탕으로 한 정기점검이 필요할 것이다.동절기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 첫째로 동파를 들 수 잇다. 동파의 원인으로는 배수 불량의 원인이 가장 크며 그 이외에 관내에 상시 충수되어 있는 곳에서는 보온불량등을 들 수 있다. 시설물의 계통이 간단할 경우 동절기 휴지 기간중 수조 내 담수되어 있는 물만 배수시키면 문제가 없지만 나날이 복잡해지고 자동제어화 되는 수경시설에서 배수는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수조배수는 당연한 것이며 배관내 배수 등도 필히 점검해 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실 예로 폐사에서 국외 기술로 설계된 다소 복잡한 계통의 바닥분수의 전문관리 용역을 맡아 진행하던 초기에 동절기가 지나고 바닥분수 시운전을 하기 위해 수조에 담수하고 장비를 가동하고 점검하던 중 바닥수조 내 배관이 동파되어 고압으로 누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전년도 동절기 전에 배관내 드레인 밸브도 OPEN하여 관내 배수가 완전히 이루어 진 것으로 보이나 배수 구배가 미세하게 역방향으로 기울어져 있어 낮은 레벨 쪽은 퇴수되지않아 배관이 파손되었고 차후 배관 보수 및 드레인 밸브를 추가 설치하여 문제점을 해결하였다. 장 진 수 Jang, Jin Soo아쿠아텍코리아
- 현장수첩(5) - 비탈면 녹화공사
- -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비탈면 녹화공사 - 비탈면은 자연의 섭리에 의해 생기는 자연비탈면과 인간이 편리를 위하여 발생하는 인공비탈면으로 나누어진다. 이번호에는 인공비탈면의 생성과 그 보완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토목공사에서 절토 또는 성토를 하면 인공적으로 조성된 사면이 생긴다. 사면을 그대로 방치해두면 빗물 및 바람에 의한 침식으로 토사가 유실되고 이로 인해 사면의 붕괴 및 목표물의 유실이 발생되며 대형사고의 원인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비탈면 녹화의 목적은 토양보존 및 자연환경의 파괴에 대한 환경보존, 훼손경관의 보전 및 새로운 자연경관의 조성에 그 목적이 있다고 하겠다. 비탈면 녹화공사에 사용되는 식물은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 빨리 성장하고 번성하는 것(양잔디류 - 특히 페레니얼 라이그라스) · 토양에 대한 적응력이 강한 것(재래종 - 참싸리, 비수리 등) · 양묘가 쉽고 대량확보가 가능한 것(양잔디, 싸리류) · 내음성이 강한것(양잔디 - 훼스큐류) · 파종과 식재시기의 제한이 없는 것(양잔디류) 이상과 같은 모든 조건을 만족시키는 수종이나 초종은 없기 때문에 시공의 조건이나 경관을 고려하여 어느 조건을 구비하는 것이 필요한가를 생각해서 그것에 적합한 식물을 선택해야 하고 식재지반의 토양이 절토부위인 경우 상태에 따라 인공토양이나 녹화보조제를 사용하여 비탈면 녹화에 힘써야한다. ▲ 상토면 면고르기-성토면 거적덮기 후 - 3개월 후 녹화된 모습 계약 21C는 서해안의 시대라는 말과 함께 서해안고속도로와 더불어 1996년 수도권과 서해안을 좀 더 편리하게 절약된 시간으로 연결해주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가 착공되었고, 고속도로의 마무리라 일컫는 비탈면보호공사의 경우 2000년 6월 주관사의 계약과 동시에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감리단의 감리원, 원청사의 공사과장, 그리고 시공사의 현장소장인 필자는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5공구 비탈면 보호공사의 완벽시공을 위하여 현장 실태조사에 들어갔으나 세 당사자간 각자의 이해타산이 얽혀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려웠으나 적정한 협의하에 시공할 수 있었다. 다음은 협의과정에서 논의되었던 사항들이다. · 완벽한 녹화를 위한 법면의 재정리 요구(감리단 요구사항) 일반적으로 잔디(줄떼, 평떼)공사에 있어서는 잔디를 심으면서 면정리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면정리 비용이 공사금액에 포함되지만 시드스프레이 작업은 조성되어 있는 면을 가능한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시공사 입장에서는 면정리를 할 의무가 없고 세 당사자의 궁극적 목적인 완벽한 비탈면의 녹화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감리단에서 요구하고 있는 골파기 및 면 재정리 작업은 시공상 불필요한 공종임을 수차례에 거쳐 설득한 결과 토공에서 1차 정리한 비탈면에 골파기를 생략한 면정리 작업만을 보완한 후 시드스프레이 하는 것으로 어렵게 합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 · 녹화보호 덮개용인 거적 규격의 문제점(감리단) 감리원은 당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거적이 아니라 거적을 비탈면에 깔았을 때 흙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두꺼운 거적으로 시공을 하라고 지시하였다. 이에 필자는 시드스프레이 작업시 거적은 씨앗의 이탈을 방지하고 보온보습 작용을 해서 식물의 발아 및 생장을 촉진시키고 추후 볏집이 썩어서 거름이 되면 식물의 활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비탈면에 덮는 것이지만 너무 두꺼운 거적은 식물이 발아되었을때 뚫고 올라오지 못할수도 있으니(특히 떡잎식물, 참싸리 등) 적절한 두께의 거적이 두꺼운 거적보다 낫다고 설득을 하였다. 이 항목의 경우 결국 감리원의 지시를 수용하여 거적공장과 합의하에 특수제작된 거적으로 작업을 하기로 했다. ·현장에 적합한 초종선택 먼저 성토면의 경우 한국도로공사에서 만들어 놓은 시드스프레이 종자 배합비를 기준으로 현장에 적합한 초종의 선택에 들어갔다. 감리단에서는 미관을 중시해서 양잔디는 초종이 짧은 TURF-TYPE의 사용을 요구하였으나 당사는 TURF-TYPE 종자는 초종이 짧기 때문에 미관은 수려하나 여름에 하고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또한 뿌리 및 잎사귀가 일반종에 비해서 짧기 때문에 녹화의 어려움 및 법면 유실에 문제가 된다는 입장을 밝혔고 감리단과 시공사간의 충돌은 상단기간 지속되었다. 미관이냐 비탈면의 보호냐의 기로에 서서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은 더 이상 공정을 미룰 수 없어 감리단의 책임하에 요구사항을 수용해 TRUF-TYPE의 종자를 주종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또한 절토면의 경우 재래종 사용여부가 문제가 되었다. 절토 비탈면은 성토비탈면에 비해서 붕괴 및 유실이 되었을 때 그 피해가 휠씬 크므로 당사는 미관보다 안전을 고려하여 한국도로공사 시방기준에 따라 재래종의 사용을 요구했으나 감리단은 미관뿐만 아니라 곡선구간에서 참싸리, 비수리 등 재래종 사용은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사용금지를 요청하였다. 따라서 절토면에 재래종의 사용을 자재하고 법면 유실 및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손파종 및 면고르기로 녹화에 최선을 다하고 원청사도 토공작업 후 법면이 오랜기간 풍화되어 유실 및 붕괴가 일어나지 않도록 적절한 공사시기의 조절을 약속했다. 김 정 일 Kim, Chung Il · (주)신해룡개발 이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중국 북경의 호수가 있는 공원(4)
- - 옥연담(玉淵潭) 공원, 도연정(陶然亭) 공원, 일단(日壇) 공원- 옥연담(玉淵潭) 공원은 원래 금(金)대부터 북경 서북 교외의 유명한 풍경유람명승지였으며 1960년에 지금의 이름이 정해졌고 면적은 140.79만 ㎡(수면 61.47만 ㎡, 육지 79.32만 ㎡)이며 북경시 해정구(海淀區)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야취(自然野趣), 전원풍광(田園風光)의 종합공원이다. 북경 중앙 텔레비젼 방송국(CCTV)의 탑에서 호수의 전모를 내려다 볼 수 있다. ▲ 일단공원의 석방지 용담(龍潭)공원은 1985년 만들어졌고, 면적은 46만 ㎡이며, 그 중 수면이 17만 ㎡인 종합 공원으로 북경시 숭문구(崇文區) 용담로(龍潭路) 8호에 위치하고 있다. 공원 전체 계획은 중국의 전통 조원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산과 물이 주 골격이 되고 용이 주제가 되며 공원내의 등용각(騰龍閣)이 중심이 되고 용금각(龍吟閣), 용담(龍潭), 용자석림(龍字石林), 용문(龍門), 연당화서(蓮塘花嶼) 등 돌출된 용이 특징적인 5개 경관구역의 연안에 분포하고 있다. 2300여 m의 호안선, 호안선의 굴곡, 고저기복(高低起伏), 풍부한 변화, 호수 안에 있는 4개의 소도, 4개의 반도, 3곳의 얕은 웅덩이, 6곳의 녹지, 석양의 경치 등으로 많은 유람객들의 흥취를 더하고 있다. 일단(日壇)공원은 1530년에 조성된 오랜 역사를 가진 공원이며, 면적은 20.6공경(公頃:1경=2만 여 평)으로 북경시 조양구외일단(朝陽區外日壇) 북로에 위치하고 있다. 일단(日壇) 공원의 중심 구역인 석방지(石舫池)에서는 빼어난 돌 처리 기법을 느낄 수 있으며 호안선을 돌 처리한 기법과 첩석으로 된 석가산이 특히 훌륭하다. 박 경 자 Park, Kyung Ja·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겸임교수, 환경디자인 연구소 피앤에이 대표이사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우리 벧엘유치원 옥상엔 개구리가 살아요!"
- - 서울 행당동 벧엘유치원 옥상, 시 지원받아 체험환경교육의 장으로 조성 - · 발주 : 행당동 벧엘 몬테소리 유치원 · 설계·시공 : (주)경동개발 신환경기술팀 · 면적 : 약 400㎡(약 122평) 지난 12월 20일, 쌀쌀한 날씨 속에서 서울시 지원 옥상녹화 대상지 중 하나인 서울 행당동 벧엘 몬테소리 유치원 옥상정원의 개장식이 있었다. 벧엘유치원은 서울시 옥상녹화 지원사업의 그 첫 번째 대상지로 선정된 11개소 중 하나로서 의의를 지닐뿐더러 유아들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한 생태 옥상정원이라는 데에 다른 옥상녹화 사이트와 차별화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도심지역 유치원들의 경우 대개 아파트 혹은 주택단지 속에 위치하고 있어 유아기의 교육과정에 필수적으로 경험하여야 할 환경과 생태계의 변화,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녹지공간을 어린이들의 놀이공간 외에 별도로 확보하여 새로운 교육공간을 조성하기란 쉬운일이 아니다. 더구나 버려진 공간이라 생각되는 유치원 옥상의 경우도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거의 이용하지 않고 굳게 닫아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벧엘유치원에서는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설문과 토의를 통해, 어린이들의 경우는 이야기나누기, 그림그리기 등의 교육활동을 통해 대상지를 주로 이용하게 될 어린이들의 대상지에 대한 생각과 이들이 원하는 공간에 대한 생각들을 알아본 후 버려져 활용되지 못하던 유치원의 옥상공간을 과감히 변화시키기로 결정하게 되었다. 뿐만아니라 그 과정에서 도출된 사항들을 계획과 설계에 반영, 미취학 아동들에게 자연과 친해질 수 있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하며, 자연에 대한 체험·관찰을 통해 도심속에서도 생태지향적 환경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생물서식이 가능한 비오톱으로 조성하게 된 것이다. 벧엘유치원의 경우 실제 옥상녹화공사에 소요된 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지난해 3월 서울시에 옥상녹화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후 공사가 시작되기 이전부터 미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 개발팀을 운영하며 조성할 옥상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도출해 낼 수 있도록 꾸준히 어린이들이 자연과 접할 수 있도록 산책이나 에코가이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환경교육에 주력한 점이 돋보이는데 4단계로 실시된 환경교육프로그램(표 참조)은 다음과 같다. ▲ 마스터 플랜 1단계의 경우 옥상의 온도재기, 크기 알아보기, 옥상에 사는 친구 찾아보기, 옥상의 현재 그리기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되고 다른 곳의 옥상을 비교해보는 견학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현재의 유치원 옥상에 대한 모습과 환경을 파악한 후 옥상에 다른 생물들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변화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였다. 2단계에서는 산책을 위주로 생태공원이 만들어지고 난 후 옥상에 출현하게 될 수 있는 곤충과 식물 등을 주변에서 미리 탐색하고 알아봄으로서 옥상과 주변서식처와의 관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3단계에서는 유아들이 옥상생태공원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토록 했고, 4단계에서는 옥상생태공원이 만들어 진 후 계절의 변화와 적극적으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행동프로그램을 실시하도록 계획되었다.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제안하고 계획시 가장 중요하게 반영된 점은 이 대상지가 유아들의 자연학습공간의 성격을 지녔다는 점으로, 기존 방식처럼 유치원 놀이터에서 동화나 책을 읽으며 했던 학습과는 차별화 된, 오감을 통해 스스로 직접 관찰하고 느끼며 체험하고 참여함으로서 보다 적극적이고 실제적으로 자연생태계에 대해 알아갈 수 있도록 하기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보다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따라서 이러한 사항을 중점에 두고 옥상생태공원을 크게 세 부분으로 구분하여 습지비오톱을 조성하여 관찰데크를 설치하고, 초지원을 가로지르는 산책로와 그 중간중간에 야생초지 비오톱을 설치한 생태계 관찰공간, 세덤과 매트 등을 이용한 경량녹화 구간, 텃밭을 조성하여 직접 식물을 경작하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도록 한 학습 및 체험공간 등으로 조성하였다. 또한 유아들의 공간인 만큼 중간중간 유아들의 흥미를 도모할 수 있는 낙엽놀이터, 나무집과 자연재료를 이용한 터널 등을 설치하기도 했다. 외곽으로는 자갈을 포설하여 배수로를 조성하였고, 난간을 설치하고 관목을 식재하여 어린이들의 안전을 기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포천황포온천 및 용인영진테마파크
- 쉼 그리고 재충전... 溫泉프로젝트 2題 - 온천은 예로부터 목욕이나 요양, 민간요법의 측면에서 이용되어져 왔으며, 최근에는 보건휴양, 관광자원으로 급속히 개발되어 가고 있다. 온천법에 의하면 온천은 일종의 지하수로서 지표에 자연 용출되거나 인공적인 착정 시추하여 끌어올린 지하수로서 수온이 그 지역의 연평균 기온 또는 그 지역의 얕은 지층의 지하수 수온보다 높은 물로 정의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 온천이라 함은 지하로부터 용출되는 섭씨 25도 이상의 온수로서 그 성분이 인체에 해롭지 아니한 것을 말한다. 서양과 동양의 온천이용은 휴양·오락·병약자의 치료라는 목적은 같으나, 서양에서는 동양인들처럼 열탕에 들어가지 않고, 저온탕에서 장시간 입욕하며, 야외에서 노천탕에 들어가 일광욕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건강에 대한 관심의 증가와 여가활동에 대한 욕구가 맞물려 물을 주제로 한 워터테마파크가 조성되고, 상업적 논리에 부응하여 중소규모의 온천에 대한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개발의지는 무분별한 온천개발로 번져 과다한 채수와 관리 소흘로 인해 자원의 고갈을 초래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건강과 보양, 재충전과 쉼이라는 현대의 사회·문화적 흐름과 지역관광자원이라는 지방자치단체의 개발정책과 연계되어 복합문화공간이라는 또 다른 유형의 워터파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목욕문화가 발달하고 화산섬 특유의 천혜온천이 형성된 이웃나라 일본처럼 온천을 복합문화공간으로 계획하고자 하지만, 상업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우리의 온천개발문화의 한계에 부딪쳐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 우리의 실정이다. 특히 노천탕의 경우 온천 이용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나 그 이용 문화는 비교적 최근의 일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고려가 필요하다. 노천탕은 목욕, 보건휴양문화가 발전되어 좀 더 자연과 가까이 접촉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본래의 기능과 함께 필연적으로 주변환경과의 연계성, 경관성이 제고되어야 하는 공간이다. 이에 조경가의 시각으로 조금은 생소한 분야에 대한 접근을 해보았다. 포천 황포온천 · 대지위치 :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 지역/지구 : 도시계획지역 외 · 대지면적 : 20,057㎡(조경면적 : 3,858㎡) · 구조 :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조 보여진 땅, 풍경들 대상지는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온천으로 계획 당시 주변에 비슷한 규모의 온천시설들이 산재해 있었고, 후발 주자로서 새로운 개념을 모색하던 기회에 건축설계자의 소개로 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대상지는 도로에서 진입하여 실내온천탕의 3층 건물에 면한 노천탕이다. 부지 주변은 논으로 대상지보다 표고가 2∼3m 낮고 멀리 원경으로 주변이 조망되는 비교적 경관성이 뛰어난 곳이다. 또한 대상지 내에는 주변 농경지와 인접부지와의 경계에 관리되지 않은 몇 그루의 관상수가 식재되어 있다. 관계 그리고 연결 노천탕으로 예정된 부지는 약 1,900㎡의 비교적 작은 면적이어서 노천탕으로서의 효용성은 다소 미흡한 규모이나 통로형의 부지형태와 조망권은 계획에 따라 매우 훌륭한 이용요소이다. 노천탕의 이용유형은 크게 2가지로 남탕과 여탕의 구분을 명확히 한 후 실내외를 자유롭게 이용하거나, 실내와 실외를 구분하여 별도의 장소에서 수영복을 대여한 후 옥외공간을 남녀 혼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황포온천의 경우 전자를 선택하여 공간이용과 조망권을 고려하여 세미오픈형으로 계획하였다. 변화와 기대 남탕과 여탕은 중앙 서비스 통로를 중심으로 분리하여 개방형 노천탕으로 조성하였고, 실내에서 노천으로 이동하는 주 진입부 공간은 각각 온실형으로 계획하였다. 세미오픈형은 개방형과 온실형을 혼합한 형태로 온실형은 유리 또는 폴리카보네이트 지붕의 캐노피가 조성된 구조로 겨울철 외기(外氣)에 직접 노출되지 않는 장점이 있으며, 실내조경용 식물을 도입하여 자연스러운 경관을 연출할 수 있다. 용인 영진테마파크 · 대지위치 : 용인시 삼가동 421-3번지와 3필지 · 지역/지구 : 도시계획지역 외(농림, 준농림지역) · 대지면적 : 6,343㎡ · 구조 : 지상 3층 철근콘크리트조 현재완료... 다가서기 용인에 위치한 영진테마파크는 약알칼리 단순천으로 골프연습장과 퍼팅 연습용 미니 9홀로 구성된 기존의 공간에 옥외수영장, 유아풀장, 실내온천, 노천탕, 관광농원을 연계시켜 조성하는 프로젝트이다. 본 대상지는 주간선도로에서 약 2㎞ 안쪽의 숲 속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나 인지도가 뛰어나지 않지만 기존 골프연습장이 인근에 널리 알려져 위터파크와 연계시킨 테마파크로 개발잠재력이 매우 크다. 노천탕으로 조성될 부지는 실내온천과 산림으로 위요된 공간으로 주변경관이 참나무, 소나무와 잡목림으로 우거진 숲이 넓게 펼쳐져 있다. 실내온천탕은 3층의 건물로 1층 옥상면이 노천탕과 연계된 공간으로 활용되며 부지 조성을 위해 전면의 구릉이 법면으로 노출되었다. 초대를 준비하며... 실내온천탕은 남탕과 여탕이 구분되어 있지만, 노천탕은 수영복을 대여 한 후 자유롭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설정하였다. 건축주는 남녀 별도의 폐쇄된 옥외공간으로 일반적인 노천탕의 공간을 요구하였으나, 주변 고지대에서의 시각적 노출과 이용객들의 프라이버시를 고려하여 수영복을 입고 이용하는 형태로 조정되었다. 개방형 노천탕의 경우, 겨울철 이용을 고려하여 보행로에 전열선을 설치하여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거나, 온수를 이동 동선에 흘려 겨울철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본 계획에서는 겨울철 이용을 고려하여 온수를 보행로에 흐르도록 계획하고, 주변 이용공간과의 연계를 도모한 놀거리, 볼거리, 보양, 휴식 등의 활동을 수용하고자 하였다. ▲ 디자인 스터디3 에필로그 온천프로젝트는 개인적으로 조경분야에서 약간은 낯설다고 생각되었지만 그 생소함이 선물하는 신선한 자극은 조경의 또 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조경의 시각에서 디자인되어진 아이디어에 건축주들은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황포온천의 경우 많은 날을 고심했지만 부도로 인하여 설계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아쉬움이 내내 마음에 남아 있다. 용인의 영진테마파크는 현재 기본설계가 끝나고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는데 조경이 접근하는 특정의 공간과 소재를 떠나 사람들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 또한 낯설지만 간과되어온 삶의 공간들에 대한 조경가들의 계획참여가 더욱 필요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해 본다. 김정수(주)환경디자인 아르떼 소장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조경 포장공사
- 포장공사에서는 찬기온과 찬바람으로 대변되는 겨울철의 계절적 특성이 큰 난제중의 하나이다. 겨울철에 조성되는 건설공사는 시공관리는 물론 품질관리 측면에서도 극복하기 힘든 제한요소를 지니고 있다. 건설공사의 모든 공종이 그렇지만 겨울철에 진행되는 조경포장공사도 공법면에서 극히 제한적이다. 겨울철에 포장공사를 진행해야 한다면 잘해야 본전일 수밖에 없다는 현실을 이해하고 임해야 할 것이다.겨울철 포장공사에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 등 모든 측면에서 존재한다. 하자의 원인도 대개가 기초적인 사항을 무시한 사소한 것에서 기인하며, 포장재의 문양과 선형의 디자인에 치우쳐 기술적인 사안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포장은 얼굴에 화장을 하듯이 습관적으로 땅을 덮는 작업 이상의 노력을 필요로 한다. 포장재와 기층재의 결빙, 포장용 결합재의 기능저하, 노상의 동결, 다짐의 한계, 물 사용의 제한 등 겨울철 포장공사에서는 기술적인 측면이 외관의 치장보다 중요한 부분이다.조경공사의 포장은 보행, 자전거와 같은 통행을 위한 이용 행태와 광장, 휴게소, 운동장 등 과 같은 단위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영역적인 이용 행태를 담는 그릇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기능적인 역할 외에 조성되는 공간의 이미지와 경관에 어울리는 디자인도 갖춰져야 한다. 기능과 미를 갖춰야 할 포장이 하자와 부실로 인해 땜질 투성이의 누더기 포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면 기술자들의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이하 생략) 정해문 Joung, Hae Moon 대한주택공사 건설관리처, 조경기술사(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동절기 조경공사 ; 지피공사의 요령
- 동계 지피공사의 한계 추운 겨울철에는 식재공사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부득이 한 경우 충분한 대비책과 지피식물의 식재 지식을 가지고 공사에 임하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잘 끝마칠 수도 있다.지역과 날씨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보통 12월 중순이 되면 겨울철 추위로 인하여 조경공사를 중단하게 된다. 특히 동계 지피식물의 식재공사는 추위로 인한 공사의 어려움 속에서 생명체를 안전하게 다루어야하는 작업으로 매우 신중해야하며 식재전 식물의 특성과 자연환경과의 관계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야만 한다. 동계 지피공사의 극복지표 동결방지법공사기간중 땅이 얼게 되면 공사에 어려움이 많고 특히 지피식물은 식재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므로 추위가 닥치기 전에 보온기자재(보온덮개, 짚, 비닐, 목재칩, 왕겨 등)로 지표면을 피복하여 동결을 방지해야한다. 공사 전에는 토양을 과습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초종 선택 방법첫째, 내한성이 강한 초종을 선택해야한다(표2참조). 내한성 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식재 할 경우 이듬해 봄이되면 대부분 동해가 나타나 매년 다시 심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둘째, 같은 초종(草種)이라도 건실하게 자란 것을 선택한다. 하우스 재배보다 노지 재배된 것이 내한성이 강하며, 햇빛이 적은 음지나 과다 시비로 웃자란 것은 동해에 약하므로 동계 공사시 피하는 것이 좋다. 셋째, 포트재배된 묘를 사용하여 식재하고 뿌리를 자르거나 정리하는 등 상처를 입지 않아야 한다. 포트 단위가 아닌 분얼이나 촉수, 구(球) 등의 규격 단위로 유통되는 종류는 노지에서 재배하던 것을 뽑아서 흙이 털어진 상태로 식물체만 유통되어 공사현장에서 그대로 식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식물의 이식스트레스가 높으므로 활착이 늦고 뿌리에 상처가 많이 생겨 동해를 쉽게 받게 되므로 가능하면 포트재배된 묘를 사용해야 동해를 최소로 줄일 수 있다. 넷째, 적당한 묘령(苗齡)에 이른 묘를 선택한다. 너무 어리거나 오래된 묘는 내한성이 약하여 동사(凍死)하는 경우가 많다. 식재 방법겨울철 식재 공사는 가능하면 바람이 없고 따뜻한 날을 선택해서 공사를 실시한다. 하루 중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가 좋으며 늦어도 4시까지는 식재공사를 마치는 것이 좋다. 식재후 관수는 13시전에 마치는 것이 좋고 늦어질 경우 다음날 11시∼13시 사이에 관수 하는 것이 좋다. 만약 토양과 포트묘의 수분상태가 적당하다면 관수를 몇 일간 늦춰도 상관없으며 식재 때 날씨가 추워서 얼어붙을 염려가 있으면 피복해 두었다가 오히려 몇 일 후 따뜻한 날 관수하는 것이 더 좋다.식재 때 토양이 동결과 융해의 반복으로 떠들리지 않게 적당히 잘 눌러주고 식물이 상처받지 않게 식재해야한다. 수생식물도 한파가 오기전에 식재된 토양에 모두 새뿌리가 내려야만 동해의 위험이 줄어들므로 일단 겨울이 오기전에 식물이 건실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부득이 겨울철 공사를 하게될 경우 식재 후 수심을 높게 하여 뿌리와 근경이 얼지 않게 한다.설계변경설계변경을 하여 내한성이 약한 종을 내한성이 강한 것으로 변경하고 식재 위치도 바꾸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동해(凍害)는 남향이라고 해서 북향보다 따뜻하고 덜 받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찬바람과 동결·융해가 심하여 더 많이 받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차가운 북풍을 막아주고 기온변화가 적고 따뜻한 곳이 좋으므로 내한성에 따라 식재방향과 위치, 주위 환경도 변경하는 것이 좋다. 동계 공사시 발생하는 하자 및 대책동계지피식재공사는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여도 식재 후 이듬해 봄이 되면 고사하는 경우가 있다.해동이 되어 땅속 뿌리부분을 확인할 수 있을 때가 되면 즉시 동해여부를 조사하여 보식 대책을 세워야한다. 상록성은 지상부를 보고 수시로 동해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지상부가 얼기 시작하면 즉각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한두번 정도 지상부가 얼었다고 해서 금방 동해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동해로 지상부가 일부 고사한 경우는 봄에 동사한 지상부만 제거하면 되고 뿌리까지 고사한 경우는 새로 보식을 해야한다. 상록성의 경우 동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거적이나 짚 등으로 덮어두는 경우가 있는데 장기간 빛을 차단하여 덮어두는 경우는 좋지 않으며 빛이 투과될 수 있는 비닐이나 부직포 등으로 터널을 만들어 겨울철에도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야 봄철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다. 식재후 지피식물의 동계 관리요령(월동대책)지피식물의 동계식재는 식물체의 뿌리가 토양에 완전히 활착하지 못한 상태에서 추운 겨울을 나야하므로 다른 시기에 식재한 것보다 내한성이 떨어지므로 좀더 세심한 주의와 철저한 보온대책을 마련해야 하자를 최대한 줄이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월동시킬 수 있다. 동해 일반대책으로는 보온 및 방풍시설을 하는 등의 입지조건 개선, 개화나 전엽의 시기가 늦어서 동상해를 회피할 수 있는 품종의 선택, 보온 재배나 파종시기를 조절하는 등의 재배적 대책이 있다.(표1참조)겨울철 동해에 대체로 강한 초종(草種)도 관리를 소홀히 하면 동해를 크게 받게 되는데 그것은 대체로 동결과 결빙이 지나치게 반복되어 세포조직이 파괴되고, 토양의 수분 완충작용이 거의 없어 겨울철 건조에 의한 식물체의 탈수가 잘 일어나는 나대지나, 공원, 도로변 등 표층에 얕게 식재되어 있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그렇기 때문에 저온에 대한 관리도 중요하지만 겨울철 건조에도 주의를 해야 한다. 특히 결빙에 의해 토양이 솟아 오르게되면 더욱 피해가 심해지므로 답압(踏壓) 등으로 떠들린 토양과 식물체를 눌러주도록 하고, 바람이 심한 곳은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방풍시설을 하여 겨울철건조를 막아야 한다. 온도가 서서히 떨어지게 되면 식물체는 스스로 추위에 대비하게 되는데 동계식재의 경우는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 내한성이 강한 종이라도 동해 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보통 종에 따라 내한성(耐寒性)에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식재위치, 토양, 기후 등에 따라 겨울철 관리를 철저히 하여야만 봄이 되었을 때 본래의 형태 또는 그 이상의 생육상태를 기대할 수 있다. 식물체의 내한성 정도를 이해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관리를 하게 되면 저온에 약한 개체는 봄이 되었을 때 그 피해가 크게 나타난다. 특히 식물원 등 규모가 크고 여러 종류들이 한꺼번에 식재 되어있는 경우 내한성의 차이(표2참조)가 다양하므로 반드시 월동불가능개체를 중심으로 하여 최소한의 동해 대비책을 세워야한다. 특히 온도가 영하 10℃이하로 자주 내려가는 지방에서는 반드시 짚 등으로 피복을 해야만 동해를 줄일 수 있다. 동절기 토양의 물리적 상태와 적당한 퇴비 시용도 월동에 매우 중요한데 동계식재 전에 토양의 물리성을 좋게하는 것은 토양 환경개선과 식물체의 내한성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장 형 태 Jang, Hyung Tai (주)대한종묘조경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