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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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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리스트

(사)한국조경사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전통 새기는 뜻 깊은 행사, 미래비전 선포로 역동적 의미담아1980년 6월 21일 한국일보사 13층에서 (사)한국조경사회(회장 김경윤, 이하 조경사회)의 전신인‘한국조경사협회’의 창립식이 개최되었다. 조경기술사(기사)를 포함한 65명의 전문인력이 참여해, 조경업계의 권익증진과 분야발전을 향해 깃발을 들었던 때다.토목과 건축 등 인접분야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꿋꿋이 일구어 온 조경산업의 역사가 바로 한국조경사회의 지나온 30년과 다를 바 없다. 대한민국 조경산업의 태동부터 미래 청사진까지 그려보는 자리인 까닭에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에 거는 조경분야의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지난 6월 16일(수)부터 6월 20일(일)까지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되었던 한국조경사회의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5일간의 기록을 되짚어 본다.
제2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즐거운 상상으로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 및 톡톡 튀는 가로시설물 디자인 선보여 대전광역시는 “즐거운 상상, 신나는 공간, 아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제2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열고 지난 6월 24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어린이공원과 일반 가로시설물 중 자전거 보관대, 교통카드 충전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64개 대학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을 포함 총 689명이 참여했으며, 357개 작품이 출품되었다. 이중 1차 심사를 통해 77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확정했으며, 2차 최종 작품판넬 심사를 통해 경북대 이정희 씨가 제출한 “개구리의 세상구경”을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그 외 금상은 김대웅, 이지영 씨의 “Green Bicycle Shed”, 은상은 홍익대 김한욱, 박한글 씨의 “Green Network Flow”, 청주대 손병훈 씨의 “Kinetic Energy Light”를 선정하였다 대상개구리의 세상구경 | 이정희(경북대학교) 금상Green Bicycleb Shed | 김대웅, 이지영(일반)
조경을 말하다(1)
정치적인, 지극히 정치적인 환경 그리고 조경도시가 아름다워지는 중이다. 정확히 말해 도시는 온통 아름다워지기 위한 공사 중이다.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의 작은 쌈지 공원, 도로 변과 공공건물의 짜투리 공간, 뒷산의 근린공원과 한강·지천의 천변들이 온통 조경공사로 한창이다. 짐작하건데 조경업계는 건국 이래 최고의 호황을 누리는 중일 것이다. 주민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최선의 방법을 깨닫기라도 한 듯 지자체장들은 살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며 앞 다투어 조경 공사를 벌이는 것 같다. 도로나 다리건설 같은 선심성 대형 토목공사보다 청계천이나 서울숲처럼 도시를 친환경적이고 쾌적하게 만든다는 명분을 가진 조경공사가 훨씬 세련된 득표 전략이 되었나 보다. 여하튼 우리나라도 개발일변도에서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성장관리형 도시관리로 진일보하는 과정에 있는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이른바 자출족(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한사람인지라 탄천을 따라 양재천, 한강으로 라이딩을 하다보면 한국사회가 어느덧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구나 하고 감탄을 하곤 한다. 비교적 생태계가 양호하게 보존된 탄천, 생태하천 복원의 성공사례로 꼽히는 양재천, 한강 르네상스 공사가 한창인 한강과 그 지천에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서울이 아름다운 도시, 축복받은 도시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된다. 대학시절인 불과 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캠퍼스 근처에 있던 중랑천은 버려진 공간에 다름 아니었다. 그런 중랑천이 지금 아이들이 뛰어 놀고 주민들이 산책하는 생명력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을 보고 있노라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거창한 한강르네상스의 큰 그림은 모르겠지만, 이러한 한강과 지천의 변화는 나에게 도시의 어메니티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다는 성급한 결론에 이르게 만들었다. 경제성장에 따른 물질적 풍요보다 일정한 수준의 경제력이 가능하게 한 자연환경의 복원과 재생이야말로 그 사회의 발전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믿게 되어 버렸다. 하천과 산을 중심으로 발달한 한국의 도시들이 대부분 유사하게 변모해갈 것을 상상하니 흐뭇할 지경이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내가 도시에서 느끼게 되는 이런 낯익은 정서는 무엇일까? 정돈된 들녘의 풍광을 보며 키운 내 감수성이 더없이 인위적인 공간인 거대도시 서울에서 일종의 기시감(데자뷰)처럼 반응하고 되살아나는 이유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고민하다 오래 전 영화 한편을 찾아냈다.
이야기 따라 밟아본 삼국지 유적과 경관(5)
제갈량의 절묘한 계략으로 유비가 새장가 간 진강 감로사유비가 국태부인에게 선보인 감로사(甘露寺)는 진강(鎭江)의 북고산(北古山)에 있다. 진강은 3천 년 역사를 가진 옛 도시로 ‘남경을 치려면 이곳을 치라’는 말이 있듯이 강소성 성도인 남경의 입구 같은 곳이다. 손권은 이곳에 성을 쌓고 경구라고 불렀는데 북송 때 진강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진강은 장강연안의 항구도시로 7세기 초 항주와 낙양을 있는 대운하를 완성한 후부터 강남운하의 중요거점이 되었다. 북고산 입구에 들어서면 야트막한 북고산과 진강의 원경이 한꺼번에 들어와 북고산이 도시에 바로 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비와 손권이 칼 솜씨를 겨룬 시검석(試劍石)은 초입의 북고산 공원 입구에 있다. 십자로 난 돌이 있다고 했지만 여기서는 어디서 구해 놓았는지 갈라진 돌이 두 개 있고 약간 해학적인 모습의 두 영웅이 마주보는 석상이 서 있다. 원래 연못 속에 있던 것을 연못을 파내면서 설치했다고는 하나 어디까지 믿어야 할지 모르겠다. 산 경사를 따라 올라가면 ‘천하제일강산’이라고 새긴 석판이 보이고 이어서 감로사 입구가 나타난다. 전장을 휩쓸고 다니느라고 경치다운 경치 구경을 못한 유비에게는 이 경치가 대단히 멋있어 보였을 것이다. 이어서 두 영웅이 말 타는 솜씨를 겨룬 ‘고주마간’이라고 쓴 정원 입구가 나타나고 들어서면 장강의 전망이 내다보이면서 강변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감로사를 돌아 뒤쪽강변으로 내려가면 길옆에 ‘유마간’이라고 음각해 놓은 바위가 있어 여기까지 말을 타고 오르내렸을 것이다.절로 들어가면 손권의 모친이 유비를 선보는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모형관이 있다(사진 7). 주유의 계책은 혼인을 빙자해 유비를 죽이든지 형주와 바꾸려고 했지만 국태부인이 용봉의 모습을 보이는 영웅 유비에게 반해 정식 결혼을 추진하기에 이른다. 모두 제갈량의 계략이다. 두 사람이 결혼할 때 유비의 나이는 49세이고 손부인의 나이는 19세 밖에 되지 않았다. 더구나 손부인은 천성이 매우 사나워서 시녀 백 명이 매양 칼을 차고 있으며 방안에는 병장기를 두루 벌려 놓고 있었다. 결혼 첫날밤에 유비가 신방으로 들어가는데 몹시 불안해 하니까 그제야 치웠다. 과연 결혼생활이 행복했을까?손부인은 유비가 익주를 점령하고 그곳으로 들어갈 때 곧바로 손권에게로 돌아간다. 결국은 정략결혼을 한 것이니 부부간의 정도 돈독치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삼국지에는 유비가 이릉대전에 패해 죽은 후 손부인이 정자에서 장강에 몸을 던져 자살한 것으로 나온다. 감로사에는 손부인이 떨어져 죽었다는 제강정(祭江亭)도 만들어 놓았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자살까지 할 정도로 유비를 그리워했는지는 의문이 간다.지금까지 답사한 감로사 유적은 스토리에 따라 너무 완벽하게 만들었다. 역사적 사실과는 관계없이 소설에 따라 만든 것은 아닐까? 실제로 정사로서 진수의『삼국지』촉서 후한서에는 손권이 형주를 차지하고 있는 유비와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서 유비가 머물고 있는 호북성 공안에 자기의 누이동생을 ‘보내’ 결혼시켰다고 되어 있다. 유비가 감로사에 오지도 않았다면 이 모든 이야기와 유적은 어찌 되는 것인가?
자운서원
Jaun Seowon자운서원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 5-1에 위치하며, 면적은 5,590㎡으로 광해군 7년(1615) 건립된 이후, 문성사文成祠를 중심으로 선성先聖과 선현에 대한 봉사의 기능을 수행함과 더불어 강인당講仁堂을 중심으로 인재의 양성과 교화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하던 곳으로, 문성사, 강인당, 동재, 서재, 묘정비 등이 자연과 인공이 화합하는 순응의 미학을 공간적, 지형적으로 연계시키고 있다. 1973년 7월 10일 경기도 기념물 제45호로 지정되었다. 造營_ 자운서원은 광해군 7년(1615) 율곡 이이李珥(1536~1584)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 하기 위해 김장생 등이 중심이 되어 파주 호명산虎鳴山아래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후 자운산 아래로 터를 옮겨 효종 1년(1650)에“자운紫雲”이라는 사액을 받았고, 숙종 30년(1713) 사계沙溪김장생金長生(1548~1631)과 현석玄石박세채朴世采(1631~1695)를 추가배향한 후, 선현배향 및 지방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였다2.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율곡을 모신 서원으로 황해도 백천白川의 문회서원文會書院이 지정됨으로써, 자운서원은 훼철되었고 그 위폐를 매안埋安하고, 서원 터에 단을 만들어 향사를 지내왔다. 이후 한국전쟁 때 파괴되었던 것을 1970년 사당이 있는 제향공간이 중건되었다. 이후 1972년 이이와 신사임당申師任堂(1504~1551)을 기리기 위해 성역화 하였으며, 2000년 3월부터 2001년 4월까지 강인당, 동재, 서재 외삼문 일곽의 강학공간이 중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본래 매년 음력 8월 중정일中丁日에 제사를 드렸으나, 1996년부터는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율곡문화제 때 제향을 지내고 있다.
구조로 보는 조경이야기(5): Villa Savoye, 채워진 것과 비워진 것(2)
영화 똥파리에서 마지막 장면의 쇼트들은 사건의 시간상 흐름과 무관하게, 행복과 슬픔이라는 상반된 ‘속성’이 서로 엇갈려 충돌되도록 교차 편집되었다. 필자는 묻고 싶다. 만일 정상적인 시간의 순서대로 화면을 편집했다면 이러한 격렬한 “의미의 발화”가 가능했을까? 오히려 가장 슬프고 처절한 장면을 가장 행복한 순간의 한가운데에 집어넣은 것을 통해—소위 말하는 편집의 힘, 혹은 구성의 힘(여기에는 감독이 탁월하게 선택한 사운드효과까지 포함됨은 두말할 나위 없다.)에 의해—비로소 우리의 가슴을 울리는 영화적 경험이 가능한 것이라 믿는다. 성공적인 작품에는 이렇듯 작품 스스로 말하는 힘이 도처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발견은 그동안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거나, 작가나 비평의 틀을 통해 작품을 보고자 했기 때문에 스스로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도 아니면 텍스트의 빈약함—혹은 방대함—을 핑계로 안 보는 것이든지…… 어찌되었든, 영화 ‘똥파리’는, 과연 감독의 연출역량을 여실히 드러내는 명작이라 하겠다. 염화미소(拈華微笑)라 하던가, 분야에 상관없이 일정 경지에 이르러서는 이심전심으로 서로 통한다는 뜻이다. 영화 똥파리에서 보이는, 작품이 스스로 말하도록 하는, 소위 작품 안에 내재된 ‘구조적인 장치’들, 이것은 전편을 통해 예고했던 빌라 사보아(Villa Savoye)에서도 마찬가지의 비슷한 수법으로 명쾌하게 드러나고 있다. 물론, 영화읽기와 공간읽기는 다르다. 영화는 시간의 예술이어서 시퀀스를 기준하여 수월하게 읽어볼 수 있지만, 공간에서의 경험을 읽어내는 것은 적지 않은 수고와 인내를 필요로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인내는 쓰나 열매는 달다. 성급함을 버리고 차분하고 꼼꼼하게 추리를 해보도록 하자. 이 주택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빌라 사보아는 1926년에 은행가 사보아(Savoye) 씨를 위해서 근대건축의 거장 르 꼬르뷔제(Le Corbusier)가 설계하여 1929년에 완공한 집이다. 파리의 북서쪽 소도시 Poissy의 수목이 울창한 공원 안 골짜기 정상에 위치한 대지는 넓은 목초지와 과수원이 둥근 언덕을 이루고 있으며, 수목을 경계로 하는 대지 모양은 불규칙하며, 북서쪽으로 시원스런 조망조건을 가지고 있다. 건물자체 디자인의 가장 큰 특징을 들자면, 메인 플로어가 되는 매스를 과감하게 구분하여 상부의 2층으로 들어올리고 그 아래 1층의 매스는 자동차의 진입궤적을 그대로 반영하여‘파내어져 있다’는 것이다. 1층의 소위 ‘파묻혀진 드롭존(drop zone)’에서 하차하여 문을 열면 주공간인 2층으로 안내하는 램프를 통해 곧바로 메인 플로어로 도달하게 된다. 1층은 하인들, 즉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고, 주인은 2층의 매스(mass)위에서 들어올려진 정원과 함께 생활한다는 아이디어는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 2층은 오로지 주인만을 위한, 들어올려진 ‘땅’으로 주인가족을 위한 방들, 외부공간들이 배치되어 있다.사진 1. Villa Savoye, Poissy, Le Corbusier 1929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경설계공모
Landscape Architecture Design Competition for Gwangju-Jeonnam Innovation City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조경설계공모전”을 개최하여 지난 7월 8일 당선작을 선정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가 통합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 출범한 이후 처음 개최된 조경설계공모전으로서, 전라남도 나주시 금천면, 산포면 일원에 위치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대상으로 자연에 순응하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21세기형 지식단지와 지역 혁신체계의 미래형 도시환경에 적합한 창의성, 예술성, 독창성 등을 확보한 공원·녹지 설계를 위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고자 개최되었다. 1등작녹색도시 Green Energypia(주)CA조경기술사사무소 + (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주)도화종합기술공사설계참여자 _ (주)CA조경기술사사무소(진양교 대표, 김재환, 정원령, 김복희, 조용준, 이정종, 안주리, 김동현, 남지인, 민경찬, 김유진, 김희수, 유수환, 강보람, 김지현)+ (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박명권 대표, 최은경 소장, 서남규 부소장, 우주선) + (주)도화종합기술공사(문상규 상무, 김철홍 상무, 마동욱 부장) 2등작베메불휘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Green Energypia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 + NEXUS 환경디자인연구원설계참여자 _ (주)선진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양동민, 허은, 이정언, 김도한, 이상호) + 유림조경기술사사무소(김은성 대표, 남은희, 조근영, 이형채, 조혜정, 이재승) + NEXUS 환경디자인연구원(조동길 원장, 최지은, 이지현, 송봉근) 3등작羅·飛·野나비야(주)동명기술공단 +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 + (주)성호엔지니어링설계참여자 _ (주)동명기술공단(정주현 전무, 김종국 이사, 이종원 이사, 김웅범, 이재인) + 기술사사무소 동인조경마당(황용득 소장, 김선주, 이유경, 이재민, 한승지) + (주)성호엔지니어링(이유경 사장, 최기호 부사장, 박병현 팀장, 권진온, 조성원, 최재범)
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
Design Competition for Waterfront in Dongtan2 Newtown경기도시공사(사장 이한준)는 경기도와 국토해양부와 함께‘동탄2신도시 워터프론트 설계공모전’을 개최하였다. 국내외 조경설계사무소 및 건축·도시분야 컨소시엄 5팀이 지명, 초청된 가운데, 동탄2신도시 내 특화단지 중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를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산척저수지 및 송방천 일대 (약 164만1천㎡)에 워터프론트와 커뮤니티가 어우러진‘거점형복합도시공간’의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자 하였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최신현(주)씨토포스팀의 청림정현은 대상지의 자연을 고려하여 접근하면서 생태를 위해 기존 토지이용계획을 개선, 변경한 점에서 이목을 끌었다. 워터프론트는 이미 선진 국가에서는 개발이 활성화된 장소로 대표적인 자연친화 공간이다. 동탄2신도시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워터프론트에 대한 많은 혜안을 얻길 바라며, 한국의 대표적인 자연친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1등작청림정현(주)씨토포스 + Turenscape + (주)정림건축 + (주)건화설계참여자 _ (주)씨토포스(최신현 대표, 김윤제, 이창원, 이대영, 고태영, 이상국, 최정은, 이현정, 황광호, 김지환, 오세민, 이윤영) + Turenscape +(주)정림건축 +(주)건화 2등작溪流都市계류도시Valley Urbanism - 한국정원이 도시를 만들다오피스박김 + (주)제공건축사사무소 + (주)다산컨설턴트 + John Hong(하버드대 교수)설계참여자 _ 오피스박김(박윤진, 김정윤, 손동현, 김민서, 박연희, 강한솔, 김민지, 김진환, 김기홍) + (주)제공건축사사무소(윤웅원, 박주현) + (주)다산컨설턴트(박노천) + John Hong(Jinhee Park, Jiseok Park of SsD) 참여작연지緣地(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 +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 (주)도시건축 소도 + AECOM + Niall G. Kirkwood설계참여자 _ (주)그룹한 어소시에이트(박명권 대표, 송영탁, 송병언, 최이규) +(주)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정영균, 유승종, 한여경) +(주)도시건축 소도(정경상 대표, 위재송, 백영준, 윤희재) + AECOM(Sarah Haga, 차태욱, Te-Hsuan Liao) + Niall G. Kirkwood (하버드대 디자인대학원) 참여작수향도시水香都市 New Waterfront Lifestyle(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 + (주)신화컨설팅 + (주)선진엔지니어링 + 최정인설계참여자 _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안계동 소장, 김영아 실장, 안원영, 이소은, 이남진)+ (주)신화컨설팅(최원만 사장, 문성혜 소장, 이지선, 전진현, 이현식) + (주)선진엔지니어링(윤여갑 소장, 강민구 부장, 김현숙, 김연정, 변재희) + 최정민 교수(순천대학교) 참여작Cultivated CommunityChanneling Natural Flows, Planting Cultural�Seeds, Harvesting Diverse Community.조경설계 서안(주) +(주)디지오즈 건축사사무소 + (주)평화엔지니어링 +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설계참여자 _ 조경설계 서안(주)(정영선 대표, 이진형 실장, 김미연 차장, 명성준 팀장, 신광순 팀장, 송유진, 김경희, 김현희, 김민식, 김현, 박만식, 강지영, 이혜민, 김소산, 이기연, 박마리, 남현주) + (주)디지오즈 건축사사무소(신승수 소장, 김수희 소장, 최윤진)+(주)평화엔지니어링(박승자 부사장, 이완융 이사, 문상민, 유재웅) +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김성원 전무, 윤준도 이사)
동피랑
Dongpirang2007년 10월 제1회 골목그림 공모전을 통해 전국 담장벽화사업 1호로 주목받으며 벽화마을로 유명해진 경남 통영의 조그만 언덕마을 ‘동피랑’이 2년여의 세월을 지나 낡고 헌 옷을 벗고 말쑥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올해 4월, 지난 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골목그림전의 주제는 ‘동피랑 부루스’.41개 팀의 참가자들은 좁고 구불구불한 200여m 골목에 50여 채의 집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동피랑의 낡은 외벽과 담장을 캔버스 삼아 이 곳 서민들의 삶과 애환, 자유와 희망을 멋진 붓놀림으로 담아냈다.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을 가진 동피랑은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항의 강구안과 조그만 시가지가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으로, 경상도의 억센 억양 덕분에 ‘벼랑’이 ‘피랑’으로 변해 고유명사로 굳어졌다. 원래 동피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설치한 통제영의 동포루가 있던 곳으로, 당초 통영시에서는 동포루를 복원하고 주변에 공원을 만들어 관광자원을 만들겠다며 마을을 모두 철거할 계획이었다. 한 순간에 동피랑 원주민들의 삶의 애환이 가득 담긴 터전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것. 그러나 통영의 지방의제추진기구인 ‘푸른통영21’의 생각은 달랐다. “달동네도 가꾸면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기치를 내걸며 이 지역을 일괄 철거하기 보다는 공공미술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서민들의 삶이 녹아있는 독특한 골목 문화로 재조명하자는 의견을 들고 나섰다.이렇게 시작된 벽화그림의 효과는 대성공. 허름한 집들은 어느새 누추함을 벗고 형형색색의 벽화로 변신하였다. 인터넷 블로그와 신문과 방송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한갓 바닷가의 달동네에 지나지 않던 동피랑은 평일에만 수십명, 주말에는 300~400명의 사람들이 찾아오는 통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태어났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통영시는 동피랑 전면 철거계획을 철회하고 마을 보존을 결정했다. 대신 동포루 복원에 필요한 마을 꼭대기의 세 채만 없애기로 한 것. 재개발이 계획됐던 곳이 벽화로 큰 반향을 일으키자 보호론이 설득력을 얻게 된 것이다. 뿐만이 아니다. 동피랑은 지역의 시민단체(푸른통영21)와 행정(통영시, 행정안전부), 교육계(충무중학교, 인평초등학교, 통영교육청), 지역내 자생문화 지킴이인 ‘드리머팀’, 마을주민자치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낸 협력과 소통의 결과물로서 공공미술 사업에 있어서 민관협치(governance)의 가능성과 중요성을 동시에 보여준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2008 민관포럼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8 전국 마을만들기 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였다. Through the first mural competition in 2007, Dongpirang, a small village on a hill in Tongyoung has well known as ‘ural Village’and newly reformed for 2 years. Lots of worn walls around narrow winding paths which are 200 meters and 50 houses were nicely painted life, joy, sorrow, freedom and hope of village people.The natural purpose of Dongpirang project would have totally torn down for the restoration of Dongporu which the admiral Lee, Sun-shin once stayed at Dongporu, a lookout tower. But Tongyoung Agenda21, a civic group, suggested creating narrow path culture filled with history and life of village people through public arts.After completed to construct, murals make a new tourist spot in Tongyoung through blog, Internet, newspaper and broadcast. At last, the city of Tongyoung called off the demolition plan for Dongpirang and made a decision to preserve a village. 주최·주관 _ 푸른통영21추진협의회, 경상남도 통영시사업기간 _ 2007. 7~현재참여기관 _ 푸른통영21, 통영시청, 정량동사무소, 정량동주민자치위원회, 지역혁신협의회, RCE, 통영교육청, 통영시 청소년 문화회 ‘드리머’, 인평초등학교, 충무여자중학교, 동피랑 주민들
용지문화공원
Yongji Culture Park용지문화공원은 창원시가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에 걸맞은 종합 문화예술공간을 제공해 시민들의 욕구 충족과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조성한 공원이다.창원의 문화중심지인 용지공원과 성산아트홀, 도지사 관사 주변 등을 통합해 특화된 문화예술벨트로 조성하고자 하는 ‘용지 아트존’ 조성계획의 하나로 조성되었다. 기존 용지호수와 포정사 앞 공원을 포함해 총 3개 권역으로 이루어진 용지공원 중 경남신문사 앞 공원을 새롭게 리모델링한 곳이기도 하다. 공간은 크게 공원 북쪽 중앙에 우뚝 선‘경남 항일 독립운동 기념탑’을 중심축으로 하여 대공연장과 주변부 3곳에 조성된 테마정원, 그리고 진입공간으로 구분된다.용지문화공원의 주기능을 담당할 대공연장은 7천850㎡의 규모로 공원 중앙부에 원형으로 조성되었다. 남쪽에서 북쪽으로 가면서 경사가 지도록 마운딩 된 언덕으로 1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막구조로 된 대형무대와 목재로 마무리 된 스탠드가 설치되어 있다. 무대 바로 앞에 화강석 판석으로 포장된 버블분수 마당에서는 50개 노즐에서 솟아오르는 분수가 잔디마당의 단조로운 분위기를 활기차게 해주고 있다. 3개의 테마정원은 각각 돌과 철, 나무를 주제로 조성된 휴게공간이다. 주출입구 옆에 조성된 스톤정원에는 석재로 마감된 벤치와 석조각이 놓여있다. 북서쪽 부출입구 옆의 메탈정원은 철판을 가공해 조형플랜트박스를 만들어 놓았고, 북동쪽의 우드정원은 목재데크 위에 벤치를 두어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처가 되도록 했다. Yongji Culture Park, which is one of ‘Yongji Art Zone Project’ as culture & art belt of Changwon-si, is constructed to provide culture and art space for citizens and is newly remodeled including existing Yongji Lake.There are outdoor stages that can accommodate 15,000 people and theme gardens which are based on three materials: wood, stone and Furthermore, rainwater utilizations for distributing woods are eco-friendly arranged on the whole are of Yongji Culture Park to supply water storing for the wet season. And, 280 lengths performance pathway is constructed for various events and children playground facilities is utilized by interesting sounds with ground water fountain. 설계 _ 범한엔지니어링시공 _ (주)해동건설발주 _ 경상남도 창원시위치 _ 경상남도 창원시 신월동 98면적 _ 40,074㎡
태화강대공원
Taehwagang Grand Park태화강 자락의 버려진 땅이었던 태화들이 8년여 간의 공사를 마치고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수변생태공원인 태화강대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태화들은 태화강이 큰 사행천을 이루면서 토사가 쌓여 형성된 하천부지로 그동안 각종 불법 비닐하우스와 쓰레기들이 뒤섞인 채 방치되어 골치를 앓아왔으나, 공원이 들어서면서 생태휴식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공원의 총 면적은 53만 1천㎡로 서울 여의도공원의 2.3배에 이른다. 그동안 ‘십리대숲’이나 ‘태화강 생태공원’으로 불리던 이름도 시민공모를 통해 ‘태화강대공원’으로 명명되었다. 태화강대공원은 총 2단계에 걸쳐 조성되었다. 1단계 사업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에 걸쳐 완공했으며, 2단계 사업은 2007년부터 2009년 1월까지 ‘태화강 생태공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09년 4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년여 만에 완공하였다.2단계 사업에서는 꼭 필요한 시설 위주의 공원 조성, 태화강과 생태공원의 이미지에 걸맞는 친환경적인 공법 및 자재 사용을 기본방향으로 설정하고, 계획구역 내 기존 수목 및 산책로 등은 최대한 존치시켜 활용하였으며 시민들의 휴식 및 야외행사, 자연체험학습 등에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실개천과물놀이장실개천은 태화강대공원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설로 평균 너비 19m, 길이 1.1㎞의 물길이 공원 한 가운데를 가로지르며 흘러간다. 하루 1만 톤의 강변여과수가 흘러가며 수생식물 등 다년생 초화류가 식재되어 습지학습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실개천 중간에는 물놀이장(길이 250m, 너비 10~40m, 평균 수심 40~60㎝)도 마련되었는데, 강자갈 등을 깔아 흙탕물이 일지 않도록 했으며, 얕은 구릉지에는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잔디밭과 물놀이철에 꽃이 피는 모감주나무, 자귀나무 등으로 나무그늘도 조성되어 있다. 실개천의 시작지점인 오산못에는벽천형태로 자연석을 쌓고 수련·부들·창포 등 수생식물을 심어 놓았다. 대나무생태원1만 700㎡ 규모의 대나무 생태원에는 구갑죽, 맹종죽, 오죽, 솜대, 왕대 등 국내종과 권문죽, 은명죽, 금양옥죽 등 일본과 중국 대나무 총 63종이 식재되어 있어 대나무의 생태와 특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기존 십리대숲도 십리대밭교까지 200m 가량을 복원해 연결시켰다. Taehwagang Grand Park, which was planned as Park on 531,000㎡ field of the riverside of Taehwa in Ulsan, was constructed at two steps. The first step is that convenient facilities such as pergola and trail in a big scale bamboo forest on 89,000㎡ site.The second stage has completed recently with streamlet, bamboo garden, zelkova trail, outdoor stage, event plaza and flowering plant garden. At the center, there is always pure water flowing which is 1.1㎞ lengths and 19m widths. And wetland studying place and padding pool are constructed around streamlet with aquatic and flowering plants.Bamboo garden, which is 17,000㎡ widths with 63 species bamboos from Korea, Japan and China, makes people taking a glance the type, feature and ecology of bamboos. Also, family or couple could enjoy take a walk on bike road and trail. 설계 _ (주)수성엔지니어링, 부광엔지니어링(주)시공 _ (주)성파종합건설, 한길종합건설(주), (주)대광종합건설, 한길엔지니어링(주), 남국종합건설발주·시행 _ 울산광역시위치 _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일원(명정천~용금소)면적 _ 531,000㎡(1단계 89,000㎡, 2단계 442,000㎡)
파노라믹 정원
Panoramic Garden of CCIS파노라믹 정원은 이 사무소가 기존에 설계해 놓은 건물에 처음으로 구조적이고 계획적으로 개입을 시도했던 프로젝트이다. 이곳은 외벽을 유리로 마감한 대규모의 여름 연회 테라스로 지금의 VIP룸으로 확장되었다. 그리고 내부에는 공간을 지나가는 띠구조물을 만들어 이 구조물에 골에 공간을 만들어 무성한 열대식물을 식재하여 윈터가든✽8으로 만들었으며 어느 쪽에서든지 중심가의 아름다운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또 이곳은 CCIS 건물에서 가장 매력적인 실내공간이며, 관리팀 회의뿐만 아니라 기념회, 수상식, 연회 오찬 등을 위해 만들어진 새로운 형태의 수직적이고 고급스러운 비즈니스, 클럽룸이라고 할 수 있다. 식물이 식재된 띠구조물은 행사의 종류와 참여자의 수에 따라 여러 가지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내부공간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실내에 있는 식물과 열대화초들, 전등갓 같은 구조물에 의해 생기는 빛과 그림자 그리고 CCIS 건물 꼭대기에서 외부공간을 바라보는 조망 등이 어우러져 편안한 업무 분위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 Panoramic Garden of CCIS project presents the first structural and programmatic intervention into the project already realized by our office. The large summer banquet terrace is to be glazed and extended into the current VIP room. Thus we formed an inner interior winter garden, where a spatial ribbon carries the troughs and baskets with lush tropical greenery, wherefrom one can enjoy a magnificent view of the city centre. Besides the vertical executive business and club rooms it also represents the most attractive interior space in the CCIS. It may be characterized as a new type of the business and club room that is intended for events such as ceremonial receptions, award-granting ceremonies, banquet luncheons as well as for meetings of extended management team. The green ribbon also enables the partition of the space into several micro-ambiences that may be used according to the type of event and the number of participants. The plants and greenery in the interior, the play of light and shadow, enabled by the shade-like structures, and the views to the outer spaces at the top of CCIS building jointly create a relaxed working atmosphere.Architect _ SADAR + VUGAWork Team _ Jurij Sadar, Bostjan Vuga, Tina Hocevar, Janja Brodar, Aleksandar LalicClient _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of Slovenia, LjubljanaLocation _ University and Governmental District, Dimiceva 13, Ljubljana, SloveniaTotal floor area _ 194,6㎡Structural Engineer _ Elea iC d.o.o.Mechanical Services _ Klimaterm d.o.o., Norma d.o.o.Greenery _ Gregor PintarLighting _ Strle svetila d.o.o.Project Year _ 2004~2005Translator _ Seo, Hwa HyunPhotographer _ Zare Modlic
홀랜드파크
Holland ParkHolland Park 내 위치한 여섯 동의 주거 단지는 그림 같은 유리창이 있는 흰색 벽의 단순함이 돋보이는 곳이다. 또한 다양한 크기의 직사각형 창문이 주택 내부로부터의 전망과 외부에서의 경관, 그리고 조각적인 아름다움을 고려해 높이를 달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수목보호지역의 기존 나무들을 보존하면서 기존의 지형과 나무들에 어울리는 단지조성과 경관형성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단지 내 거주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면서 공간의 지속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어떻게 하면 각 건물들이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 대화를 하고, 잘 어울릴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였다. 기존의 나무들은 대상지가 수목보호지역이기 때문에 보전되어야만 하였다. 기존 대상지의 가장 높은 곳에는 리엔 빌라Lien Villa가, 다행스럽게도 낮은 부분에는 빌라와 대비되는 수령 60살의 Eugenia grandis가 있어서 꼭대기에 있는 리엔 빌라에서 맨 아래의 고목까지 축이 형성되어 대상지를 가지런히 정리하는 기회가 되었다. 새로운 부지와 소유지들의 경계를 고려하여 리엔 빌라가 포함된 가장 큰 부지와 1,402㎡의 5개 부지를 새롭게 조성하였다. We had to consider how the houses were going to have a ‘ialog’with one another, how they were to keep company with each other. Existing trees on the site had to be conserved as the site is in a tree conservation zone. We also perceived that there had to be homage paid to the existing Lien Villa, which was situated at the highest point of the property. Fortunately there was a counterpoint at the far end, at the lower portion of the site: a magnificent 60-year-old Eugenia grandis. This relationship resulted in the alignment of the site to accommodate an axis from Lien Villa at the top, to the large tree at the bottom. In considering new lot lines and demarcation of properties, we were fortunate to accommodate 6 new plots with Lien Villa the largest plot; the other 5 were then realigned to contain exactly 1,402 s.m. (15,000 s.f.) of land each, which is the minimum size of what is classified in Singapore as a Good Class Bungalow.Landscape Architect _ Tierra Design (S) Pte LtdArchitect _ Ministry of Design, Zarch CollaborativesPODesign, K2LD, Metropolitan Office Experimental, TerreClient _ Vitrone Properties Pte LtdLocation _ 10 Holland Park, SingaporeArea _ Approximately 7,000㎡Completion _ 2009. 10.Translation _ Cho, Soo YeonPhotographer _ Patrick Bingham, Amir
배리 커티스 공원
Barry Curtis Park 배리 커티스 공원은 100년 동안의 조성계획을 가지고 있는 뉴질랜드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으로, 완공이 되고 나면 94헥타르(9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오클랜드 도메인Auckland Domain 공원보다 규모가 크다. 새 플랫부시Flat Bush(마누카우 도시에 있는 마을) 성장지역 중심에 위치한 배리 커티스 공원은 마누카우Manukau 지역 내의 시민들에게 이용될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의 주요 문화공연, 스포츠 행사, 음악 페스티벌도 유치하게 될 것이다. 2009년 4월 공원의 북부지역이 완공되면서 공식으로 개장하였다. 이 공원의 북부지역은 1,700만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로, Isthmus Group의 지휘 아래 선발된 수천 명의 협력자들이 투입되면서 10년에 걸쳐 계획과 설계, 그리고 공사가 완료되었다. 이는 지속적인 비전을 유지한 클라이언트의 인내심과 원안을 그대로 보존시킨 디자인과정을 보여준 작품이다. 또한 디자인이 프로젝트를 주도한 선례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원래 계획된 마스터플랜의 틀이 더욱 강화되고 실증되었다. 배리 커티스 공원은 사람들이 의도하는 대로 사용되거나, 또는 전혀 의도되지 않은 많은 방식으로 이용되면서 진화하게 될 것이다. Barry Curtis Park is the largest urban park to be built in New Zealand for 100 years and once completed, will be larger than the Auckland Domain at a total area of 94 hectares. It is perhaps a once in a lifetime opportunity for Isthmus Group to design and build a park of such significance. Located at the heart of the new Flatbush growth area, Barry Curtis Park will serve the people of Manukau as well as hosting major cultural, sporting and music festivals for the wider region. The completed northern portion of the park was formally opened by Prime Minister John Key in April 2009, following 10 years of planning, design and construction from a cast of thousands of collaborators led by Isthmus Group, and a project value to date of $17 million. The result is testament to the integrity of the design process, and the persistence of the client in upholding an enduring vision. This is a design led project that has been tested and strengthened within the original master planned framework over time. Barry Curtis Park will continue to evolve as people use the park for all the reasons it was intended, and in many more ways for which it was never intended.Landscape Architect _ Isthmus GroupDesign Team _ David Irwin, Grant Bailey, Nada Stanish, Helen Kerr,Evan Williams, Karen ElhersClient _ Manukau City CouncilLocation _ Manukau City, New ZealandEngineering Civil _ Stormwater Solutions Ltd, drainage, GHD bulkearthworks, SW ponds and roading interface.Structural _ E-Cubed Engineering, Progenz LtdArchitecture _ The Architecture OfficeSculptors for Playground Elements _ Cicada WorksStream Revegetation _ Boffa MiskellTranslation _Cho, Soo Y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