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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_email / 2008년07월 / 243
  • 누리꿈스퀘어
    Digital Media City(DMC)는 서울시에서 적극 추진하는 핵심사업의 하나로서 IT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DMC 지구내 핵심지역인 ‘누리꿈스퀘어’는 인터넷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꿈’을 펼치는 광장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누리꾼들을 위한 열린 공간과 함께,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 설계자의 의도였다. 인터넷을 즐기는 누리꾼들이 ‘꿈’을 펼치는 광장디지털 미디어 시티의 보행자 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자리잡은 누리꿈스퀘어는 첨단기술과 DMC의 정체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디지털 미디어 스트리트DMS 및 미디어 플라자와의 연계가 중요시되는 공간이다. 주요 디자인 개념은 DMC 계획의 맥락을 수용해 ‘첨단기술의 중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감성’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활동들을 담아내는 ‘다양한 색채의 공간’,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시설 속에 여유있는 ‘자연 속의 휴식 공간’인 “휴[休] hue 스퀘어“로 계획하였다. 첨단기술의 중심에서 만나는 자연의 감성, 다양한 표정을 가진 공간 누리꿈스퀘어는 업무 및 연구시설과 전시, 제작센터 기능의 건물로, 조경공간은 크게 4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먼저 광장부인 ‘미디어 플라자’와 ‘휴(Hue) 스퀘어’, 광장과 연결된 쉼터공간인 ‘썬큰플라자’와 ‘나무아래쉼터’, 녹지중심의 차량 진입부와 완충녹지 연계 공개공지, 마지막으로 건축물과 연계한 실내 및 옥상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 DMC를 대표하는 오픈스페이스 ‘미디어 플라자’와 ‘휴Hue 스퀘어’미디어 플라자와 휴 스퀘어는 DMC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벤트와 활동을 담는 다목적 광장 역할을 할 것이다. 주출입동선인 ‘미디어 플라자‘는 ’휴 스퀘어‘와 연계해 시설물을 최소화한 비워둔 광장으로 계획되었으며, 공동제작센터에 설치될 대형 미디어보드와 함께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열린 공간이 되도록 했다. 상징적인 직선의 조형성이 강조된 광장의 포장·조명 패턴이 완충녹지까지 연장되며, 다양한 색채의 조명프로그램을 도입해 야간에는 색다른 분위기를 제공한다. 비워진 광장에는 바닥분수 도입으로 초점경관을 연출하여 이용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보행흐름을 유도하고자 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시민고객 맞춤형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기본계획안 현상공모
    서울시에서는 그동안 단조롭고 노후화되어 외면 받아오던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재조성하고, 공원의 ‘참주인’인 어린이와 주민들이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 및 ‘시민 맞춤형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상상어린이공원 기본계획안을 현상공모하여 지난 6월 10일 당선작을 발표하였다. 이에 최우수 당선작인 5개 회사의 10작품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The fundamental plan contest for Sangsang Children Park 자세한 내용은 본지 2008년 7월호(통권 243호) 160~169면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 2008년07월 / 243
  • Washington Monument 워싱턴 기념비
    워싱턴 기념탑 주변의 장소는 활동적인 문화적 요지로서, 대중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문화, 오락공간 등을 제공해 왔으나 9·11테러 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한 필요로 인하여 기념비에 대한 공모전을 국립공원기관측에서 진행하였고, Olin Partnership의 작품이 당선되었다. Location _ Washington, DC Size _ 60acres Client _ National Park Service Landscape Architect _ Olin Partnership 프로젝트의 시작은 평화로운 시민의 공간을 테러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모티브가 시초가 되었다고 하며, 해당부지의 역사, 규모, 순환도로, 운송수단에 있어서 방해가 되는 요소들, 폭탄테러 가능성 등이 고려대상이 되었는데 특히, 기념비는 프로젝트에 있어서 홍일점과 같은 요소였기에 사람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생각하였다고 한다. 18세기 유럽지역에서 유행하던 펜스나 방벽을 설치하는 것이 물리적인 충돌에 있어서 방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하는데, 이것이 조경분야에서는 수세기 동안 고안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18세기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선큰월(Sunken wall)이라 하여 가축들이 귀족들의 저택으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되었고, 미국 수도인 워싱턴에서도 보행자들이나 말을 이용한 이동수단들의 직접적인 접근을 막기 위해 높이가 낮은 벽을 쌓아 방지책으로 사용하였다. 이러한 기능들의 적절한 조합들이 전체적인 설계의 토대를 잡아나가게 된 것이다.30인치 높이의 대리석으로 마감처리한 외벽을 곡선형태로 처리하여 기념비의 숭고함과 어울리는 우아한 패턴으로 장식하였다. 콘크리트로 시공된 진입로는 재구성되거나 새로이 교체되었으며, 장애인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고 부지의 미적인 부분을 높이면서 보행자들의 안전도 고려하였다. 식재, 조명, 시설물들의 설치 그리고 화강석으로 마감된 광장들은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이 되며, 그 외에 불필요한 콘크리트 블록들이나 주차공간들은 없앴다. 새로이 재탄생한 워싱턴 기념비는 미국에서 조경설계분야에 매우 의미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보고 있으며, 단지 디자인과 설계부분에서 안정성이나 예술성의 결합체가 집결된 것만이 아닌,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솔루션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참고로 워싱턴 기념비는 ASLA AWARDS 2008에서 General Design부문 Design Honor Award를 수상하였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디자이너시대의 조경가 역할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 2008년07월 / 243
  • 수변개발 ; 수변개발의 이슈
    용산과 마곡의 꿈용산이나 마곡계획을 선도하고 있는 한강르네상스계획의 내용을 가장 단순하게 한 문장으로 요약한다면, ‘한강변의 땅들을 좀 더 물 쪽으로 가까이 끌어들이자는 것’이 아닐까 싶다. 용산처럼 강변북로와 올림픽도로를 지하화하거나 또는 제내지 - 제방 안쪽 지역이며 하천 바깥쪽 지역, 즉 사람이 생활하는 도시지역을 의미한다 - 쪽에서 데크 등을 설치하여 한강주변의 땅과 한강을 좀 더 가까이 붙여주거나 아니면 마곡처럼 아예 한강물을 제내지 쪽으로 끌어들이자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용산이나 마곡, 여의도, 또는 잠실 등이 한강변 워터프론트 타운으로 태어나게 되고, 그러한 워터프론트 타운들은 수변공간을 활성화시키면서 당연히 강남과 강북을 하나로 묶는 단초가 되는 것이다. 더 크게 보면 과거 강남과 강북으로 대별되던 서울의 이원적 도시공간구조가 한강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는 새로운 도시공간구조로의 재편도 그래서 가능한 것이다. 더 이상 강북과 강남을 구분하는 경계로서가 아니라 그 둘을 잇는 매듭으로서 한강을 보고자 하는 것 그것이 한강르네상스계획의 요체가 되고 있다. 두 가지 이슈 : 홍수기 때의 수위와 수변 엣지의 자연성두 번째는 수변의 엣지처리에 관한 것이다. 수변엣지는 최근 들어 천편일률적으로 생태형 또는 자연형 엣지로 풀리고 있다. 엄밀히 말해서 생태적 메커니즘을 내재해야 할 진정한 의미의 자연형은 도심에 위치한 하천변이나 강변에서는 구현하기 매우 어렵다. 사람의 활동이 집중되고 또 물가를 직접 접근하는 행태가 많은 곳에서는 인공소재로 처리된 도시형 엣지가 필요하다. 한편, 엣지의 벽체처리 구조물은 콘크리트와 같은 인공소재를 사용하지만, 물을 좋아하고 수질정화에도 일조하는 억새, 키버들 등의 습생식물이나, 창포, 부들 등의 추수식물 또는 연꽃 등의 부엽식물을 인공벽체 구조물 주위에 군식하는 소위 절충형 엣지 (tamed edge)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런 방식의 엣지처리는 사람들의 활동을 수변에 담는데도 무리가 없고 도시형에서 부족한 자연친화적인 감성도 유감없이 표출한다. 베를린의 유명한 포츠다모 플라츠나 파리의 베르시공원, 뮨헨의 리엠공원 내 호수의 수변 가에서 그 사례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연형 엣지의 일괄적용보다는 엣지처리에 대해 절충형 엣지의 선택과 같은 보다 다양하고 유연한 관점이 꼭 필요하다는 얘기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수변개발 ; 수변개발에 따른 생태계 영향과 수변의 생태적 개발 방향
    생태적 개념에서 수변은 하천의 개념에서부터 출발할 수 있다. 하천의 생태적 개념을 살펴보면 하천은 육수생태계 구분 중 강, 계류와 같은 유수생태계이고 하천구역은 유수에 의하여 생성된 지형의 기반 위에 물과 식생에 의하여 피복된 공간이다. 즉 수면으로부터 육상생태계와 연결되는 추이대를 포함한 지역으로 수면, 둔치, 범람원까지를 의미하며 어류, 야생조류, 곤충류 등의 주요 서식처 역할을 한다. 따라서 수변지역은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의 복합적인 생태계가 형성되어 있는 지역이라 할 수 있다.그동안 수변지역은 하천관리의 주요한 대상이었지만 치수, 이수적 개념에서 수변이 개발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도시민들에게 대규모 휴양공간 제공과 교통의 편리성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수변개발은 하천 생태계에 돌이킬 수 없는 훼손을 야기하고 있다. 수변 개발로 인한 생태적인 영향을 살펴보면 크게 호안 콘크리트 공사 및 직강화에 의한 영향, 둔치의 시민공원 조성에 의한 영향, 강변 고속화도로 건설에 의한 영향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호안 콘크리트 공사 및 직강화에 의한 구체적인 생태계의 영향으로는 물길과 둔치의 수맥차단으로 둔치가 건조화되면서 외래식물이 번성하고 있으며, 모래톱이 사라지고 자연 하상지형이 단순화되면서 어류의 산란처가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수변에서 서식하는 야생조류인 도요류, 물떼새류, 백로류의 먹이공급원이 사라져 이들 종이 서식처를 옮기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자연상태의 수변에서는 모래톱이나, 뻘이 형성되고 그 외곽에는 정수식물인 줄, 부들, 갈대 등이 생육하여 어류의 산란처 역할과 야생조류의 서식처 기능을 해야 한다. 수변의 정수식물은 오리류와 기러기류 등 각종 물새의 먹이공급원 역할을 한다.둘째, 둔치의 시민공원 조성으로 하천 고유의 식생이 훼손되고 각종 시설 또는 잔디를 위주로 한 외래식물이 식재되면서 야생조류의 서식처 훼손 및 생물종 다양성을 감소시켰으며, 이들을 집중관리하기 위하여 비료와 농약을 투입하면서 수질오염이 가중되었다. 또한 과도한 도시민들의 이용 및 야간조명과 소음 등으로 야생동물의 산란에 영향을 주었고, 주차장 등 인공포장지역이 넓게 조성되어 불량한 지표수에 의한 수질오염이 가중되고 있다.셋째, 강변 고속화도로 조성은 하천생태계와 육상생태계를 단절시켜 하천 둔치지역 생물을 고립시키고 있으며, 최근 도시계획에서 중요한 역할로 부각되고 있는 하천의 도시환경개선 효과인 하천에서 발생하는 찬 공기의 도심 내 유입을 차단하여 도시열섬화 현상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상과 같이 수변지역의 개발은 하천의 수생태계와 육상생태계의 단절을 야기시킬 뿐만 아니라 수생태계의 오염원 역할을 하며, 생물서식처를 파괴하는 치명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도시 하천관리에서 수변개발에 의한 생태계 악영향이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하천의 생태적 기능이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자연형 하천 또는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이 유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최근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한강 수변호안에 식생을 도입하는 등의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자연형 하천 조성사업에서도 수변생태계의 치명적인 악영향이 발생하고 있다.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에서 수변 호안지역의 생태적 조성을 목적으로 기존 콘크리트 포장을 제거하면서 각종 돌쌓기를 시행하고 있는데, 수변호안의 돌쌓기는 재료만 자연소재일 뿐 수생태계와 수변을 단절하고 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수변개발 ; 독일 함부르크의 도시 재생사업 하펜시티 & 채널함부르크
    들어가며…….함부르크는 유럽 내에서 두 번째로 큰 항구도시이며, 독일 내에서도 두 번째로 큰 도시로 꼽힌다. 한자 동맹 중심 지역이었던 함부르크는 19세기까지만 하더라도 최첨단을 걷는 항구도시로서 관세자유지역으로 번성했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물류 창고 및 저장고가 70%, 선박 창고 등이 약 90% 이상 파괴되었으며, 이후 1960년 대 현대화된 항구로 재건을 실시하였고 1990년대까지 그 명맥을 이어 왔다. 하지만 점차 빠른 세계화의 요구에 새로운 도시 건설을 기획하게 되었고 2013년 국제건축박람회(Internationale Bauausstellung 2013) 및 국제조경박람회(Internationale Gartenschau 2013) 개최로 그 논의를 더욱 가속화시켰다. 스페인 빌바오의 성공 사례를 굳이 밝히지 않아도 유럽 각국 도처에서는 이와 비슷한 사례를 근거로 함부르크의 도시 재생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근거를 뒷받침해주었으며, 이에 따라 도시 중심부에서 약 2km에 불과해 함부르크 제2의 중심 지역이었던 하펜시티와 최근 에어버스 A380 조립지역으로 유명해진 채널 함부르크가 이 재생사업에 뛰어들었다. 이 두 사례는 함부르크의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하는데 주저함이 없으며, 민간회사(하펜시티 유한회사, 채널 함부르크사)의 주도하에 진행되고 있다. 하펜시티(Hafen City)하펜시티의 도시재생사업은 더블린과 앤트베르펜, 그리고 런던의 수변공간 재생사업과 같이 엘베강이 흐르는 도시로서의 기능을 회복하고 미래형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가지기 위한 기회를 마련하고자 시작되었다.하펜시티는 1868년 하펜시티 내의 스탄드토르카이에 최초의 현대식 항구로서 조성되었으나 과거 홍수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이 마련되어 있지 못해 주민이 거주하기에는 지리적 특성이 열악하여 주로 선박용 창고나 물류 저장창고 위주의 장소로 이용되어 왔다. 이후 새롭게 변모하고 있는 교통 및 물류시스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잇따랐고 이에 1980년대 최초로 하펜시티에 대한 재개발 논의가 이루어 졌다.시정부는 도시 내의 문화, 역사적 가치가 있는 대상 및 건축물을 우선적으로 재정립하였고, 이러한 결과는 1991년 최종적으로 함부르크 시 역사, 문화 리스트가 정리되었다. 하펜시티는 이에 다이스토어할레, 하머브로크쉴로제와 그로스마크트할레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로 선정됨으로써 재개발 시에 이러한 건축물의 보존과 함께 조화로운 도시이미지를 구축하고자 하는 계획가와 시의 의도를 충분히 반영하고자 하였다. 이후 이 지역에 대한 여러 차례의 전문가 논의와 계획 및 설계가들의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마침내 1997년 하펜시티 재개발에 대한 함부르크 시의회의 허가가 이루어졌고, 2000년 최종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어 2001년 착공되었다. 이 계획은 2025년까지 단계적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공사구역은 총 18개 구역으로 구획하여 각 구역별로 약 5~7년의 공기를 두고 진행되고 있다.하펜시티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컨셉은 수자원환경을 적극 활용한 문화와 교육으로서의 지식기반산업과 함께하는 친환경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도모하는 것이다. 이에 시정부와 계획가들은 사업 구역 내에 적극적인 문화 관광시설물로서 엘베 필하모닉과 국제 유람선 선착장, 국제 해양 박물관 및 하펜시티 함부르크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와 교육시설물을 조성하고, 역사적 가치가 있는 시설물 및 건축물에 대한 가치의 보존을 위한 목적과 함께 새로이 조성되어지는 건축물의 평균 높이를 6~7층으로 고도제한을 함으로서 오늘날의 두바이나 맨해튼, 싱가폴과 같은 마천루형의 도시 계획을 지양하였다. 채널 함부르크(Channel Hamburg)채널 함부르크는 이 지역의 개발 및 발전 계획을 총체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회사를 의미한다. 이곳은 함부르크-하부르크 시내에서 북쪽에 위치해 있으며 북 엘베강이 관통해 가고 있는 지역으로 하부르거 빈넨하펜 지역에 위치한다. 중앙에 슐로스인젤이라 하는 요새형태의 섬형 부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총 사업면적은 약 165ha 이다. 하부르거 빈넨하펜의 북부와 서부 지역은 공업 및 상업, 그리고 무역항으로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 외의 지역은 현재 재개발 사업이 진행 되고 있다. 이곳은 항만, 상업과 공업이 혼재된 지역으로 발전해왔었다. 이후 함부르크 공대의 연구소 설립을 통해 발전적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거 및 녹지지역 확충과 해양스포츠시설로의 유도를 꾀하기에 이른다. 이 프로젝트는 1989년에서 1993년 국가조사프로그램의 일환인 “Experimenteller Wohnungs- und Stedtebau“ (ExWoSt)의 모델 지역으로 선정되어 개발되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수변개발 ;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건축가의 참여
    홍수를 막아내야 하는 치수의 대상으로 생각하던 한강은 시민이 쉽게 찾아가 이용해야 한다는 친수, 이수의 대상으로 바뀌고 있고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구체화되고 있다. 이제까지 한강에 교량을 놓고, 둑과 둔치를 만들고, 각종 시설물을 만드는 일은 한강홍수에 견딜 수 있는 튼튼한 구조물이어야 했다. 시민들이 이들 장소와 시설을 어떻게 편히 사용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관심은 몇 년마다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큰 홍수의 경험으로 쉽게 좌절되어 유람선이 오가는 강물과 넓은 둔치에 시민이 갈 수 있다는 것 정도로 위안을 해야 했다. 하지만 한강은 그저 서울의 남과 북을 가르고 있고 한강교량으로 건너다녀야 했던 대도시에서 쉽게 보기 어려운 거대한 빈 공간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준비를 하고 있다. 한강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한 서울시의 노력은 대단하다. 먹고 살기에 바쁜 시민들에게 인간답게 사는 화두 하나를 던진 것으로도 그 시도 자체는 성공이라 할 수 있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과 시민의식의 발전에 어울리는 적절한 정책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한강을 만들 것인지, 누가 참여하여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한 충실한 논의를 거칠 여유를 갖지 못하고 일사천리로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많은 사람이 우려하고 있다. 시민의 공감을 얻어 만들어진 한강 전체에 대한 큰 그림을 만드는 것보다 곧바로 시민에게 보여줄 수 있는 단위사업들이 먼저 추진되고 있는 것은 어쩌면 우리 사회에 익숙한 방식이기도 하고 일정부분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정책의 불씨를 살려내기 위하여, 안타깝지만 피하기 어려운 선택이라는 생각도 든다.한강 르네상스 사업은 수많은 전문가, 비전문가의 아이디어를 모아놓는 것으로 시작되어 혹 그대로 추진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 길지 않아도 논의를 거치며 수정, 보완되며, 숙성되지 않았으나 그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다양한 시각의 검증과 논의를 매듭짓고 추진할 시간이 주어지지 않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한강 르네상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많은 사업들이 그 불완전성에도 불구하고 실제의 현실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으며, 어찌되었던 제대로 만들어내야 하는 역할이 전문가들에게 주어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청계천 사업과 마찬가지로 원론적 비판으로 시민과 전문가들이 실제로 성취할 수 있는 것은 매우 적다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건강한 비판과 참여는 전문가들에게 피할 수 없는 선택이고 우리 사회에서는 이 두 가지를 동시에 실천하며 일을 진행시켜야 하는 어려운 과제이다. 결코 자랑스럽게 바라보기 어려운 한강의 인공구조물, 시설물, 경관에 대하여 안타까운 마음이던 건축가들에게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조금씩 주어졌다. 건축을 그저 주어진 대지에 건물을 짓는것 정도만으로 알고 있던 우리 사회에 어쩌면 큰 변화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극복하고 다스려야 할 대상으로 바라보던 한강에 시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해야 할 일이, 집을 짓지만 집과 함께 살아가는 사람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할 수밖에 없는 역할을 하며 아름다운 조형물로 완성하는 일을 하는 건축가들의 참여로 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 이제까지 그 선례가 없던 일이 이제 시작된 것이다. (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 / 2008년07월 / 243
  • 주목할 만한 해외 조경가 26인(1)
    최근 몇 년간 한국의 건설업계에서 해외의 유명 건축가들과 조경가들의 참여가 부쩍 많아졌고, 한국에서의 건축계와 조경계가 이들과 함께 나란히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나가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 있다. <환경과조경>의 26주년을 기념하여 최근 해외에서 활발히 활동중이고 주목할 만한 26인의 조경가들의 경향과 대표 작품들을 간략히 2회에 걸쳐서 소개함으로 해외 조경계의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이 글의 목적이다. 한정된 지면에 여러명의 작가들을 한꺼번에 소개해야 함으로 다소 그 깊이가 떨어질 수 있으나 전체적으로 조감해 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첫 회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조경가들이지만 여전히 주목해야 할 그들의 최근 활동 근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두번째 회에서는 국내에서는 다소 알려지지 않은 조경가들과 신진 조경가들에게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Diana Balmori다이아나 발모리Diana Balmori는 국내에 2007년 행정도시, 중심행정타운 마스터플랜 국제 컴피티션(MAPPT)의 당선으로 본격적으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이미 1990년도에 “발모리 어소시에이트Balmori Associates”를 설립함으로써 조경가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스페인에서 출생, 영국과 아르헨티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녀는 어려서 부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함으로써 독특한 디자인 관을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도시역사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함으로 디자이너로서 보다 학자로서 먼저 알려지게 되었고, 예일대학교와 뉴욕주립대에서 오랫동안 조경사와 경관사를 가르쳐왔다. 그래서인지 그녀의 디자인 접근은 환경적, 사회적, 그리고 물리적인 요구를 충족시키는 여러 분야의 학문에 걸쳐지는interdisciplinary 작업의 성격을 지녔다. 최근에는 많은 컴피티션에서 당선됨으로써 건축과 조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하고 있다.Thomas Balsley토마스 바즐리Thomas Balsley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진 않은 조경가이지만, 30여년이 넘는 실무경력으로 공원, 프라자, 워터프론트, 캠퍼스, 그리고 정원 등 다양한 조경 장르와 스케일을 넘나들고 있다. 특히, 뉴욕 공공조경의 대가라고 일컬어질만큼 뉴욕시에서만 1백여곳이 넘는 공공 장소를 디자인하였고 만들어왔다. 뉴욕시에서는 그의 이러한 공로를 인정하여 그가 디자인한 57개의 공원을 “Balsley Park”이라 하여 그에게 헌정하였다. 그는 그의 공공장소에 대한 디자인 신념을 “공공 오픈 스페이스는 최고의 서민적인 장소이자 근본적인 소통의 장소”라고 표현함으로써 그의 비전과 구체적 실천방향을 제시해 왔다.James Corner제임스 코너James Corner는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Landscape Urbanism의 선두 주자로서 조경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조경가이다. 이미 춘천 G5 워터프론트와 부산 하야리아 시민공원 프로젝트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영국에서 학부를 마친 후, 펜실베니아대학교University of Pennsylvania에서 조경과 도시설계를 공부했고, 1988년부터 조경학과 교수로써 재직해 오고 있으며, 2000년도부터는 학과장으로 재직중이다. 제임스 코너는 디자이너로서 보다 경관디자인과 도시이론에 기반을 둔 혁신적인 연구 접근 방식으로 이론가로서 먼저 알려지게 되었고, 대표저서로는 『Taking Measures Across the American Landscape(Yale, 1996)』와 『Recovering Landscape: Essays in Contemporary Landscape Architecture(Princeton, 1999)』가 있다.Adriaan Geuze아드리안 훠즈Adriaan Geuze는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네덜란드 출신의 조경가이다. 1960년 생으로, 1987년 ‘West 8’이라는 조경설계사무소를 설립했다. 디자인과 공공 공간에 대한 치유와 연결된 모든 분야를 다룬 그의 작업은 회화적인 아방가르드 표현 방식을 빌어 예술과 정원의 전통과 도시의 역사를 대변하는 문화적 공간을 만들어 낸다. 이런 현대의 도시 문화를 위한 공적인 공간의 모범 사례가 된 것이 ‘Schouwburgplein’이다. 공간은 여러 스케일의 실험을 통해 새로운 규격을 가지게 되고, 공간에 대한 비전은 시간을 통한 아름다움의 축적으로 다져지는 과정이 됨을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여줬다. 그가 정의한 디자이너는 이러한 과정에 씨를 뿌리는 사람이다. 그는 현대의 도시화가 자기 과시적이고 탐구적이며 개인적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고, 전문의 기술력을 갖추고 이러한 환경적 요구에 부응하는 조정자가 되고자 하였다. 실제로 West 8에는 기술팀을 따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 그의 디자인이 실체화되기 위한 여러 기술들이 실험되고 있다.Kathryn Gustafson캐서린 구스타프슨Kathryn Gustafson은 어린시절 록키산맥과 사과 과수원에 둘러싸인 곳에서 자랐고, 마치 산맥으로 둘러싸인 사막과도 같은 대지경관이 그녀의 디자인에 영향을 끼쳤다고 한다. 뉴욕의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에서 수학 후 패션디자이너로서 파리에 건너가게 된 후 천의 물결 흐르는 듯한 프랑스의 경관에 매료되어 조경가로서 새출발하게 된다. ‘Gustafson Porter’와 ‘Gustafson Guthrie Nichol’이라는 이름으로 각각 런던과 시애틀에 스튜디오를 열었고, 두 개의 사무실은 지사 개념이 아닌 자매 회사로 각각의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그녀의 기본적인 디자인 방법은 땅을 조각하는 것처럼 만드는 것이다. 그녀에게 있어서 조경이란 자연과 창작을 혼합하여 대지를 드러내게 만드는 것이며, 대지는 그녀가 즐겨 다루는 물리적 소재이다. “저기 하늘이 있다면, 그건 내 것이다” 라고 종종 말한다는 그녀는 자연의 모든 요소를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그녀의 많은 디자인이 패션디자이너였던 전직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그래서 마치 천을 다루듯이 지형을 조각한 작품들은 대단히 세련되고 우아해 보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George Hargreaves조지 하그리브스George Hargreaves는 피터 워커Peter Walker의 미니멀리즘Minimalism 조경 이후 대표적 흐름 중 하나인 생태적, 지속적 경관에 대한 접근으로 한 시대를 풍미해왔고 지금까지 활발히 활동 중인 조경계의 대가 중 한 사람이다. 그가 조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18살의 여름 여행으로 다녀온 록키산맥에서, 자연을 개개의 요소가 아닌 하나의 경관으로 체험한 것이라고 한다14). 하바드대학Harvard University을 졸업한 후 ‘SWA(Sasaki Walker Associates)’에 입사 3년 만에 공동 경영자Partner가 되었고, 1983년 독자적으로 ‘하그리브스 어소시에이트Hargreaves Associates’를 설립하게 되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캠브리지, 뉴욕, 그리고 런던에 지사를 두고 세계적으로 활동 중이다. 1991년부터 하바드대학의 교수로도 재직 중이며, 10여 년간 학과장을 역임했다. 30여년이 넘는 디자인 경력으로 수많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한 그는 언제나 대지와 사람, 문화와 환경의 연결고리가 조경임을 강조해왔고, 자연적 시스템의 복원과 자생적인 경관을 위한 생태적 접근을 이루어냈다. 그의 경관은 대지를 자연적 시스템으로 그려내고 물과 바람 등의 자연현상으로 생기는 패턴을 재료화한다. (다음편에 계속)(본 원고는 요약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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