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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매립지 조경계획에 있어서의 식재계획
매립지에 있어서 조경녹화대상은 공장과 항만시설 또는 도로 등 대규모적인 시설이 대부분이므로 조경면적도 방대하게 된다. 또 녹화의 목적도 ‘녹화의 기능’이 우선이므로 저렴한 가격으로 조속히 완성하는 것을 요구한다. 이와같은 경우에 조경공사의 비용을 구성하는 지반조성비, 재료비, 식재비, 기술비(조사, 분석, 설계, 관리 등) 가운데 식재지의 환경압이 크게되면 기술비의 투입을 늘려야 되고 오차가 없는 시공을 수행하기 위한 조사, 분석, 설계 및 관리가 배려되어야 한다. 매립지에 있어서 식재계획시 기술을 경주해야 할 최대의 관점은 마이너스 환경압의 주요인이 되는 토양 및 기상조건에 대한 대책일 것이다. 그러므로 조경식재계획시 극심한 조풍해에 대비한 적정수목의 종류 및 형상, 배식방법 및 시기의 선택을 행하고 후일 유지관리에 지장이 없도록 사전계획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 키워드 : 임해지역, 매립지 녹화, 매립지 식재계획, 환경압, 조풍해※ 페이지 : p168~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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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회구현과 환경의 질적추구
돌이켜 보건데 1960·70년대초까지만 해도 경제성장을 위한 수출주도정책이 불가피하였으므로 국민으로 하여금 환경의 오염정도는 기꺼이 견딜 것을 종용할 수도, 강요할 수도 있었으리라고 수긍하고 또한 모든 국민은 아무 불평없이 그와 같은 국가적 정책 방향에 기꺼이 동조하여 온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과연 2000년대에 가서도 과거와 같은 정도의 사고방식과 재래식의 가치관이 우리를 계속 지탱하리라는 보장이 없지 않을까? 21세기에는 복지사회를 이룩함이 나라의 목표이자 우리 사회의 미래상이라면 이에 걸맞는 질적인 기반시설 뒷받침 없이도 가능한 것인지? 바야흐로 대망의 90년대를 맞이하였으며 앞으로의 10년은 2000년대를 향한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21세기를 준비하는 마지막의 기회임을 잊지 말아야겠으며 허송세월을 보낼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깊이 인식하지 않으면 안될 중요한 전환점인 것이다 ※ 키워드 : 경제 성장, 수출, 환경, 환경오염, 복지사회 ※ 페이지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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