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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환경관계의 정보처리 모형
환경계획과 설계의 궁극적 목표는 주어진 환경내의 인간활동과 구조물의 공간적 배열을 통해 인간과 환경간의 바람직한 관계를 구현함으로써 삶의 질을 강화시키는데 있다. 이같은 환경계획과 설계의 목표의 기술에 있어 암시되는 것은 물리적환경이 삶의 질에 중요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이다. 실증적인 연구의 결과들이 물리적 생활환경이 삶의 전반적인 질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뒷받침해준다. 따라서 삶의 질을 강화시키는데 있어 환경의 질의 중요성이 쉽게 인식될 수 있다. 환경의 질은 정확한 정의가 어려운데 이것은 환경의 질이 많은 인자와 변수가 개재되는 인간과 환경간의 접면의 질에 의해 잘 나타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과 환경간의 접면의 질은 인간의 환경선호와 환경의 인간활동에 대한 뒷받침의 정도에 의해 효과적으로 다루어질 수 있다. 환경은 인간들이 그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수행하는 여러 가지 활동의 장을 제공하여 줌 선호되는 환경은 인간의 기능이 그들의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는데 보다 효과적일 수 있는 장소를 일반적으로 제공하여 주기 때문에 환경선호는 접면의 질이 유용하고 효과적인 지표로 간주될 수 있다. ※ 키워드 : 정보처리모형, Cullen, 선택이론, Hagerstrand ※ 페이지 : p107~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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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공사 표준 시방서 개정(안)
한국조경학회는 건설부와 조경공사 표준시방서 개정용역을 계약하여 1987년 6월 30일에 착수하여 현재 시방서 완성단계에 있다. 조경공사 표준시방서를 개정하게 된 것은 현행 조경공사 표준시방서가 제정된지 12년이 경과하여 그 내용이 미비하고, 그간 건설부 제정 토목공사 시방서, 도로·교량표준 시방서 및 각종 설계 기준과 제규정이 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경 시방서는 여타 요인과 국제화 추세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작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현행의 시방서와 개정(안)을 비교해보면 제 1장 일반사항, 제 2장 식재공사, 제 3장 잔디공사, 제 4장 자연석 쌓기로 되어있던 것을 개정안에서는 15장까지 분류하여 다양하게 편집하였다. ※ 키워드 :한국조경학회, 표준 시방서 개정 ※ 페이지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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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정보관리체계의 이용과 현황
인간의 토지이용에 있어서, 다양하고 상충적인 수요가 발생하는 한편, 다뤄야 하는 정보의 양이 많아짐에 따라, 땅에 대한 모든 정보 - 사회·경제적 또는 자연·생태적 정보 - 를 체계 있게 자동화된 자료로 기록, 보관하여 이 체계화된 정보를 합리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것이 토지정보관리체계의 목적이라고 일반적으로 생각되고 있다. 금세기 후반, 산업사회가 고도로 발달하면서, 인간의 토지에 대한 이용을 보다 합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함과 다루는 정보의 양이 방대하여짐에 따라 컴퓨터가 토지이용문제에 이용되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적어도 향후 수십 년 간 변하지 않으리라는 것이 외국에서 보는 관측이다. 최근 국내행정기관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는데서 볼 수 있듯이 우리나라도 앞으로 점차 이용되어지리라고 보며 우리 실정에 필요한 시스템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여겨진다. ※ 키워드 : 이규석, 토지정보관리체계, 토지정보, GIS ※ 페이지 :p102~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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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소인국
인류의 생활은 기본적으로 정신과 물질생활을 포함하며, 관광사업계통은 정신생활 방면의 건설에 속한다. 중국의 민간 기업은 관광사업의 투자에 대하여 대부분 겨우 「樂」의 발전에 있어서는 중시했으나, 「質」의 방면에는 도리어 설비를 투자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하나의 「樂」과 「質」을 함께 중시하는 사업관광을 건립하기를 바라나 내용의 선택에 대해서는 중유하고 또한 어려운 일이다. 이를 위하여 창건자 朱鍾宏는 이미 10년 전에 연구, 분석에 착수하였으며, 하나의 교육의의와 아울러 중국의 전통문화, 예술, 경관 등을 대표하는 소인국을 창건하도록 하였다. ※ 키워드 : 최만봉, 대만 소인국, 만리장성 ※ 페이지 :p8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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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문화유적 ; 능·묘·고분
만물의 영장이라고들 말하는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있다면 언어와 문자를 사용하며, 사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기구를 사용하여 일을 처리한다는 등의 많은 점을 열거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은 시체의 매장 역시 인간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특수한 의식으로서 죽은 자에 대한 애착과 존경, 그리고 영혼에 대한 경외 등의 정신적 입자에서 나온 행위이다. 묘지는 태고로부터 죽은자의 영원한 안식처로 간주되어 신성시 되었고, 한국인의 묘지에 대한 사고방식은 풍수지리설의 영향을 크게 받아 세계에서 그 우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묘지〔묘자리〕를 중요시하고 있다. ※ 키워드 : 지석묘, 왕릉, 동구릉, 광통교, 고분 ※ 페이지 :p116~p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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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물로서의 괴석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는 급격한 산업화와 더불어 도시화가 날로 진행됨에 따라 도시의 물리적 생활환경이 더욱 악회됨은 물론, 인간성 마저도 비도덕적으로 각박하게 퇴색하여 진다고 사회학자들의 지적과 함께 깊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질적 문화요소들의 무분별한 도입으로 인하여, 우리 전통적 뿌리의식 마저도 크게 훼손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달한 현대인들의 복잡하고도 짜증스러움을 자연과의 접촉과 대화를 통하여 정서를 순화시키고, 아울러 내일을 위한 새로운 심신의 충전이 이뤄질 때 보다 밝고 맑은 쾌적한 미래 사회가 보장되리라 믿는다. 이에 환경물 또는 조경 소재로서의 괴석은 위의 오랜 민족의식과 함께 아주 쉽게 융화되어 친숙해질 수 있는 고급의 환경 첨경물임에 손색이 없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에게는 아직 괴석에 관한 인식이 부족할 뿐 아니라 가치 기준이나 개념조차도 정립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비록 때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로 본질적이고 체계적이며 깊이 있는 다각적 연구 조사를 통하여 가치개념을 정립시킴은 물론 지속적인 개발과 함께 확고한 이론적 뒷받침이 시급하며, 가뜩이나 조경 소재의 절대적 빈곤 현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볼 때 선조들이 즐겨 이용하였던 환경물로써 괴석을 재인식함은 물론 다른 차원에서의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활용 방법론의 제시가 시급하다고 판단되어 진다. 실로 괴석은 직관에 의한 시각적 평가도 중요하지만, 돌이 갖고 있는 내용적 부동성이나 역사성, 그리고 시간을 초월한 무언의 대화를 통하여 내면적인 개발에 정진한다면 영속적이고 심오한 고차원의 경지의 이르게 될 것이며, 이는 곧 어떠한 소재와도 비교될 수 없는 높고 고귀한 가치를 발휘하리라 믿는다. ※ 키워드 : 강호철, 괴석, 조경소재 ※ 페이지 :p9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