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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김동진
- 지난 1978년 육군사관학교 조경과장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군부대의 조경과 인연을 맺은 김동진 씨. 국립대전현충원과 국군체육부대, 성남 미군 골프장, 육·해·공 3군의 본부가 모여 있는 계룡대와 최근 이전한 국군기무사령부까지. 대한민국 군대 안에 그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김동진 씨와 조경과의 인연은 1969년 서울시립대학교 원예학과에 입학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나라에 조경학과가 없던 시절 당시 원예학과의 필수과목이었던“조원학”을 배우면서 부터이다. 이런 이력을 바탕으로 ROTC 11기로 1973년 소위로 임관하면서 시작된 군대와의 인연은 그가 군부대 전문 조경공사전문가라는 다소 희귀한 경력의 소유자가 되게 해주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2008년까지는 국방부 조달본부(현 국방시설본부)에 근무하면서 군 관련 주요 조경공사의 감독 및 통제, 기술지원 업무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는 물론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작은 규모의 프로젝트까지 그가 열정을 쏟지 않은 곳이 없으니 그야말로 군과 관련된 조경은 그의 손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김동진 씨는 어느 현장이나 대상지가 갖는 지형과 지세, 토질과 경관 등 현장여건을 면밀히 살펴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식재공사에 있어서 최우선이라고 전한다.설계도면을 무시해서는 안 되겠지만 현장 여건과 맞지 않는 설계도면을 만나게 될 때에는 현장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형과 건물에 맞도록 판단 후 식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조경은 가장 최일선인 시공현장에서 미적 감각을 가진 사람이 자기 노하우를 어떻게 발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봅니다.”한편 수목 이식과 관련해서는 가장 먼저 이식목이 활착이 가능한 토질인지 확인하고, 뿌리분의 상태는 양호한지 살펴봐야 하며, 수목 자체가 보습력을 잃지 않도록 증산억제를 시켜준 다음 뿌리와 토질이 잘 밀착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강원도에 있는 나무가 서울로 오게 되면 토질도 다르고, 기후도 다르고, 풍향도 달라지는데, 적응하려면 2~3년이 걸리겠지요. 가급적 스트레스를 덜어주어야 합니다”라며 나무 역시 사람과 같은 생명체이므로 가능한 원래 살던 곳의 환경조건에 가까운 생육환경대로 식재해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조경수목의 색채 특성
- 조경수목에 있어 수목 외부의 색채 특성경관의 구성요소로서 수목에서 발현되는 가장 큰 특징은 수목 고유의 시각적 특성이 계절에 따라 변화한다는 점에 있다. 사실 대부분의 경관요소들은 고정되어 있는데, 수목의 경우에는 경관에 따라 계절적 변화를 창출해내고 있다는 점에서‘동적 경관요소’로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절기의 변화가 뚜렷한 우리나라에서는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우리나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4종의 녹음수(느티나무, 양버즘나무, 은행나무, 능수버들)를 선정하여 계절·수종별 시각적 특성, 시각적 의미 및 시각적 선호도를 측정하여 비교 검토한 결과, 은행나무는 가을의 노란색이 강하게 인지되었으며, 시각적 선호도는 느티나무가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능수버들 순이었다. 계절과 수목을 세분화해 볼 때 가을에는 은행나무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지만 겨울에는 반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여름에서 가을까지 잎의 시각적 색채 변화는 녹색에서 노란색 또는 빨강색으로 되었다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되었다가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었으며, 녹색에서 올리브색 또는 빨강색으로 되는 세 가지 유형의 연속적 변화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잎의 색채 변화는 식물체내의 색소체에 의해서 발현되는 것으로서 녹색은 엽록소에 의해서, 노랑색과 자주색은 카르티노이드에 의해서 발현된다. 가을 단풍은 분홍색과 빨강색 또는 자주색 계열의 색소체인 안토시아닌이 주로 관여하는데 식물체의 안토시아닌의 함량은 기본적으로는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되지만 환경적 요인의 영향도 매우 크다.이같은 가을 단풍색의 발현은 엽록소 분해에 따른 황색소 발현과 홍색소 형성의 독립적 과정이지만 상호혼합적 과정으로도 설명될 수 있으며, 동일한 지역에서 동일한 수목의 단풍색이 서로 다른 것은 수용성 탄수화물 함량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보면된다. 색채 특성에 관련한 수목 선정우리나라에서는 낙엽 조경수목들이 많이 식재되고 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중요 조경수목이 전국에서 공통적으로 식재되고 있어 지역적인 특성이 없고 획일적인 식재경향을 보인다. 유형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조경수목의 선택으로 폭넓은 이용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정원, 공원, 가로수, 시청, 학교 등에 식재되는 수목은 변화를 주어야 한다. 도시공원은 지역적 이미지에 맞는 수목을 선정하고 지역적 자생종이나 보호수종의 적극적인 도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교육적 효과를 위해 유실수를 식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일 것이다. 지피식물의 식재는 색채 등에서 높은 시각적 유인성을 갖는 수종이 좋다. 수목의 색상과 생리를 이해하는 설계자가 수목에 따른 꽃·열매·단풍색 등을 구분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게 된다면, 그 대상지의 아름다움과 건강성은 배가 될 것이다. 이제 도시도 패션코드에 맞게끔 해야한다.
- CVA의 자연보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나서
- 겨울방학과 함께 시작된 호주배낭여행에서 필자는 CVA(Conservation Volunteers Australia)라는 환경보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2주 동안 두가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호주의 자연에 대해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였다. 봉사라는 행위는 다른 사람을 위한 육체적 활동이 아니라, 당사자의 정신적 만족감을 얻도록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호주의 비영리 환경단체 CVA가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방식이 봉사자들 간의 상호 교류 및 호주여행을 하는데 일부분을 제공함으로써 환경을 보호하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기에 우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글을 쓰게 되었다.CVA란?호주 자연보호 자원봉사단의 약자이다. 1982년 빅토리아 주에 설립되어 현재 호주 전역에 걸쳐 대도시와 지방대도시에 지부를 가지고 있는 비영리 기구로, 현재 4만2천명 정도가 활동하고 있는 호주 최대의 환경단체이다. 풍부한 경험과 지속적인 성과, 높은 신뢰도를 통하여 실질적인 자연보호를 추구하며 실제 매년 2천개 이상의 자연보호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환경보호, 지역사회의 참여확대, 전문적인 자연보호 기술 및 지식 계발에 힘쓰고 있다.프로그램 운영 및 효과CVA가 시행하는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의 예방차원에서 기업체와 개인이 참여하는 탄소배출량 줄이기, 숲 만들기, 생태건축물 만들기 등이 있으며, 자원봉사자를 관리하는 Training course도 있다. 뿐만 아니라, 환경보호 도우미, 자원봉사활동 참여하기 등 환경보호에 관련된 모든 것들에 전반적으로 관여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에서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나무심기, 씨앗채집, 유해잡초 제거, 산책로 조성 및 보수, 토양 유실방지 및 염분농도 조절, 멸종위기 동식물 조사 및 관찰, 유적지 복원, 동식물 서식지 복원 등의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각각의 계절 및 지역에 따라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다르며, 매년 봉사활동으로 인해 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심어지기 때문에 훼손된 지역의 대지 및 서식처가 복원되고 있다. 또한, 1천톤 이상의 자연씨앗을 채취하여 황폐화된 지역의 녹화사업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처한500종의 야생동물 관리를 위한 조사는 이미 완료되었다.
- 과도한 자연보호에 대한 단상 외
- 잡초를 뽑는 것이 과연 자연 파괴일까매년 2월말부터 3월초에 걸친 일주일간은 무척이나 바쁘다. 다른 강의나 입시와 일정이 겹쳐서, 담당하고 있는 집중 강의(측량 실습)를 이 주에 실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같은 이유로 인해 학과의 졸업논문 발표회도 이 기간에 열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 올해도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집중 강의, 금요일에는 졸업논문 발표회가 열리게 되었다. 실습 위주인 집중 강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반까지 4일간 계속되는 롱런 수업이다. 또, 졸업논문 발표회도 70여명의 학생 발표를 모든 교수가 함께 듣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그 일주일이 지나갈 때는 축 늘어지게 된다. 측량 실습은 전적으로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이기 때문에 매년 학생들로부터“왜 이런 추운 시기에 하는 겁니까?”라는 불평이 나온다. 그런 질문이 날아올 때면 나는 늘“측량은 더워도 추워도,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이니까, 현실에 입각해서 실습을 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곤 한다. 순진하게 납득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이해할 때가 올 것이다. 잔디 주차장의 활성화를 위해효고현에는 지진 재해 이후, 다양한 NPO 법인이 설립되어 마을 조성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일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는데, 이 포럼의 사무국을 담당하는 코베마을 만들기 연구소도 그런 단체 중의 하나이다. 멤버 중에는 건축이나 도시계획 전문가가 있으며, 단순한 아이디어만으로 모인 아마추어 집단과는 전혀 다른“진짜”NPO 단체이다. 워크샵 등도 폭넓게 실시하고 있으며, 자료 만들기나 심포지엄의 운영 등도 능숙하게 진행하고 있다. 심포지엄에는 많은 인원이 참가했는데, 가장 먼 곳에서는 사이타마현埼玉縣의 녹화 담당자가 2명이나 와 있었다.심포지엄이 끝난 후 간담회 자리에서 물었더니, 오늘은 효고현의 심포지엄에 참가하고, 내일은 오사카부大阪府의 녹화 주차장을 보러 간다고 한다. 그 외에 지방 자치 관계자로는 아이치현愛知縣의 관계자도 와 있었다. 모두 새로운 도시 녹화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잔디 주차장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갈 징조가 느껴진다. 도시계획에 활용되는 기상 현상열섬현상과 관련된 강연회 등에서 곧잘 언급되는 단어중의 하나로“해륙풍”이라는 것이 있다. 갯바람과 육풍이라고 하는 두 개의 단어를 합성한 말이다. 바다 가까운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은 일상적으로 실감하고 있는 현상이지만, 도쿄, 오사카, 나고야의 도심부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다. 1868년경부터 1912년경까지의 시대에는 도쿄의 변두리에서도 갯바람을 명확하게 감지할 수 있었던 것 같고, 테라다 도라히코寺田寅彦(1878-1935년)의 수필 속에도 도쿄의 저녁 갯바람을 예찬하는 말이 나오지만, 건물의 고층화가 진행되고, 해안선을 건물의 병풍으로 가려 버린 지금에는 바랄 수 없는 일이다.
- MUIRFIELD VILLAGE GOLF CLUB
- 뮤어필드 빌리지의 초반 9개 홀은 비교적 무난하게 세팅되어 있다. 시원하게 뻗어 있는 1번 홀은 페어웨이 오른쪽 벙커만 조심한다면 특별한 어려움이 없다. 5번(527야드, 파5홀)의 경우 장타자에게 유리해 보이지만 드라이브 샷이 떨어지는 지점의 페어웨이는 해저드를 향해 거의 15도 경사가 있고, 설사 페어웨이에 볼이 멈춘다 하더라도 심한경사에서 샷을 해야 하기 때문에 보기를 범할 가능성이 훨씬 커진다. 다시말해, 이 홀은 긴 비거리로서 승부를 보는 홀이 아니라 세컨드 샷 지점의 우드 샷으로 승부를 판가름하는 곳이라는 뜻이다. 6번(447야드, 파4)홀에서 해저드를 넘기고 그린 위로 볼을 올렸다고 하더라도 해저드의 지형적 영향으로 경사진 그린 때문에 정확한 공략이 필요하다. 후반으로 넘어오면 어렵고 기억에 남을만한 홀들이 즐비하다.후반 첫 번째 파5(567야드) 홀인 11번 홀은 개울 때문에 코스가 세 부분으로 잘려 있다. 첫 번째로 잘리는 지점은 티잉 그라운드로부터 약 340야드 지점이다. 내리막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만약 운좋게 장타를 날려서 개울 앞까지 티샷을 떨어뜨린다면 투 온을 노려볼 수 있겠지만 이 역시 상당한 용기가 필요하다. 코스를 가로지르는 개울이 그린 바로 앞을 또다시 갈라놓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거리만으로 220야드 이상 날리지 못한다면 아예 안전한 지점에 볼을 가져다 놓아야 그나마 남은 버디 기회를 살릴 수 있다. 가장 짧은 파4 홀인 14번(363야드)홀은 이변이 많은 홀이다. 안전하고 짧은 티샷을 한다고 생각해도 내리막이 심해 볼이 굴러굴러 해저드로 빠질 위험이 있으며, 앞뒤로 길게 늘어선 그린 오른쪽에도 해저드가 있어 그린을 더욱 좁게 느껴지게 한다.
- 국군기무사령부
- 공사명 _ 충성사업 시설공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조경식재·시설물 공사 _ (주)세계조경조경감리 _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공사기간 _ 2007년 7월 1일 ~ 2008년 8월 30일조경대상면적 _ 45,506㎡ (13,766평) 과거에는 특무부대, 방첩부대, 보안부대, 국군보안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국군기무사령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은 국방부문의 기밀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군관련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과거에는 방첩업무를 통해 체제유지와 국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고, 현재에는 그와 더불어 군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보수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다. 기밀유지의 당위성도 여느 부대보다 강조될 수밖에 없다. 사실 매체를 통해 군사지역의 조경을 다룰 기회는 흔치 않다. 부대 특성상 기무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소격동에서 과천으로 그 부지를 옮기게 되면서 기회가 닿아, 기무사 조경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군사 보안유지라는 당위성이 최우선으로 강조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면에서는 공간구성 및 건물배치 등을 포함한 거시적인 시점을 최소화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세부경관, 특히 식재부문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짚어보게 되었다. 토목, 건축공정은 조경 다음어떤 대상지가 있다면 그곳에 토목공사를 하고, 건물을 세우고, 조경을 하여 대상지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정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반대이다. 중요도에 있어 조경, 특히 조경식재 공사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 A동 앞은 토공작업으로 레벨을 높이고 그 위로 장송을 심기로 했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나무의 본래 수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지의 레벨을 전체적으로 낮추었다. 때로는 가로등이 세워져 있더라도 조경에서 느티나무를 심어야 되는 자리라고 하면 전기에서 즉시 이동시켰다. 오죽했으면 기무사의 시작을 나타내는 관문의 높이가 수목의 배치와 맞지 않아 부수고 다시 지으려고 했을 정도이니(결국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장송을 구할 수 있어서, 새로 짓지는 않았다), 조경식재 공사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물론 이것은 환경·조경을 중시하는, 또 조경가를 배려하는 클라이언트의 의도가 깊이 관여했기에 가능했다.
- 국군기무사령부
- 공사명 _ 충성사업 시설공사 조경식재 및 조경시설물설치공사조경식재·시설물 공사 _ (주)세계조경조경감리 _ (주)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공사기간 _ 2007년 7월 1일 ~ 2008년 8월 30일조경대상면적 _ 45,506㎡ (13,766평) 과거에는 특무부대, 방첩부대, 보안부대, 국군보안사령부라는 이름으로, 지금은 국군기무사령부라는 명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곳은 국방부문의 기밀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곳이다. 군관련 정보를 다루는 기관으로서 과거에는 방첩업무를 통해 체제유지와 국력 향상에 이바지 하였고, 현재에는 그와 더불어 군기강을 바로 세우는 정보수사기관으로서 그 위상을 높이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차곡차곡 쌓아오고 있다. 기밀유지의 당위성도 여느 부대보다 강조될 수밖에 없다. 사실 매체를 통해 군사지역의 조경을 다룰 기회는 흔치 않다. 부대 특성상 기무사라면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최근 소격동에서 과천으로 그 부지를 옮기게 되면서 기회가 닿아, 기무사 조경에 대해 다루게 되었다. 하지만 군사 보안유지라는 당위성이 최우선으로 강조되는 기관이기 때문에, 지면에서는 공간구성 및 건물배치 등을 포함한 거시적인 시점을 최소화시켜야만 했다. 그래서 세부경관, 특히 식재부문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짚어보게 되었다. 토목, 건축공정은 조경 다음어떤 대상지가 있다면 그곳에 토목공사를 하고, 건물을 세우고, 조경을 하여 대상지를 조성하는 것이 일반적인 공정이다. 하지만 이곳은 그 반대이다. 중요도에 있어 조경, 특히 조경식재 공사에 최우선 순위를 두었다. A동 앞은 토공작업으로 레벨을 높이고 그 위로 장송을 심기로 했던 공간이었다. 하지만 나무의 본래 수형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는 이유로, 대지의 레벨을 전체적으로 낮추었다. 때로는 가로등이 세워져 있더라도 조경에서 느티나무를 심어야 되는 자리라고 하면 전기에서 즉시 이동시켰다. 오죽했으면 기무사의 시작을 나타내는 관문의 높이가 수목의 배치와 맞지 않아 부수고 다시 지으려고 했을 정도이니(결국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장송을 구할 수 있어서, 새로 짓지는 않았다), 조경식재 공사 담당자는 상대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이다. 물론 이것은 환경·조경을 중시하는, 또 조경가를 배려하는 클라이언트의 의도가 깊이 관여했기에 가능했다.
- 조경관리를 위한 기본적인 지침
- 조경공사는 단기간에 완성되지만 이는 곧 그 공간의 역할이 시작되는 시점이다...따라서 조경공사로 탄생한 공간은 아이를 양육하듯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계획이나 설계에서 목적한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미국이나 영국,..일본의 경우는 조경용 소재의 규격을 표준화시킴으로써 관리예산을 보다 분명하게 산출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을 만큼 유지관리 분야에 대한 인식이 높지만,..우리나라는 규격화,..표준화는 제쳐두고 관리에 대한 관심도 작은 실정이다...이제부터라도 조경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바라는 마음으로,..‘첫 현장에서’연재를 마감하는 이번호에서 다뤄보고자 한다. 조경관리는 크게 운영 관리,..조경식물 관리,..조경시설 관리 등으로 구분된다...이중 현재 조경회사의 참여가 높은 조경식물 관리에대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조경관리용역의 발주형태 현재 조경관리의 발주형태는 공공기관에서 발주,..입찰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는 경우와 민간에서 몇 개의 업체를 대상으로 계획서 및 견적서를 취합,..결정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공공기관에서 발주되는 부분은 공원관리나 가로수 전정,..녹지대 관리,..일부 시설물 관리 등의 용역들이 나오는데 품셈을 기준으로 설계가 된 뒤 발주된다...하지만 조경의 특수성을 살리지 못하고 획일적이며 단가책정이 현실과 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민간발주의 경우는 아파트등 공동주택,..건축물,..주택정원 등을 관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이 경우 관리품질보다는 저렴하게 시행하 려는 발주자의 의도 때문에 설계서 없이 업체의 견적만으로 처리되는 사례가 많은데,..겨우 인건비 수준의 예산으로 집행되기 때문에 화원등 전문성이 결여된 업체들이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관리작업시 체크사항 -..관리작업의 종류 및 작업계획을 숙지한다. -..해당 관리작업에 능숙한 인력을 수급한다...인력은 조경전문 인력회사에 의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숙련된 인력을 제 때에 공급받기 어려우므로 사전에 조율하는 것이 필요하다. -..관리에 필요한 장비 및 기구,..자재를 구비한다. -..안전장비를 구비하고 작업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한다. -..감독관과 사전협의를 통해 작업일정을 체크한다. -..작업시행에 따른 작업전·중·후 기록사진을 촬영한다. -..해당 시설의 이용자에게 지장이 가지 않도록 작업계획을 세운다. -..가로수나 녹지대 관리시 교통소통 및 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작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나 폐기물을 말끔히 처리한다 ※ 키워드:조경관리 지침, 정종일 ※ 페이지:48~51
- 아름다운 실내조경 만들기
- 실내조경 시공의 현실 과제과거 부유층이나 주택 건설사들의 모델하우스 등에서 수없이 도입하고 있는 실내조경. 지금은 인간이 생활하는 여러 종류의 공간, 각계 각층에서 도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 일반인들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이며,..그 수준은 상상 외로 많이 높아져 있다. 공간 물량이나 공사 금액 또한 과거 보다는 커지고 다양해 졌다. 실내조경은 고도의 산업화에 따라 성장하는 새로운 분야로 조경전문인이 접근할 때는 실내 식물에 관하여 공부하고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디스플레이할 줄 아는 기술을 더 배워야 하며, 원예 전공자가 접근할 때는 경관 계획이나 설계 과목을 보충하여 공부하고, 디자인 공부를 보충해야만 실내조경을 제대로 할 수가 있다. 현재 각 기업체에서, 혹은 관공서에서 공사 발주를 낼 때, 항상 디자인을 공모하고 디자인 당선 업체가 시공권을 가지는 것이 현실이다. 개인 발주자 역시 어떤 업체의 디자인이 더 좋은가에 따라 선택권을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현실에 맞게 실내조경을 하려면 인식이 달라져야 한다. 실내에 어떤 식물을 심느냐가 아니라 어떤 경관으로 디자인하느냐가 중요하고, 실제 공모전에서도 식물 종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컨셉에 맞는 디자인 우수 작품을 뽑는다. 실내조경은 디자인에 승부를 걸어야한다. 물론 실내식물의 생태도 기본으로 알아야 한다. 실내조경 설계 용역도 많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실내 조경분야에서는 자격증 관계, 법규 및 제도 확립, 실내식물 고시단가, 일위대가, 시방서, 인조목에 관한 일위대가, 실내조경 자료집 발간, 실내조경 작품집 발간 등 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다. 이러한 일들은 실내조경 전문인이 앞으로 풀어내야 할 과제이다.-실내조경 시공 전에 고려해야 할 점1) 햇빛이 잘 드는 곳인지 그늘진 곳인지를 먼저 살펴보고 일조량이 많은 곳에 실내정원 장소를 정한다. 실내 여건상 햇빛이 잘 들지 않는다면 음지에 강한 식물들로 도입하거나,.식물 수량을 줄이고, 물 소재나 자갈 등 첨경물들로 식물과 어우러지게 꾸민다.2) 방수 문제를 해결하고 배수가 잘 되는 곳인지를 살펴보고 배수가 잘 되지 않는 곳은 배수판을 깔아서 배수층을 만들어 준다.3) 실내 식물들은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 난방이 잘 되는곳인지를 고려해야 하며 외기의 찬 바람에 노출되지 않아야 한다.4) 식물들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공기 순환이 잘 되는 곳을 좋아한다. 밀폐된 곳이나 먼지가 많은 곳, 매연이 심한 곳은 피한다 ※ 키워드: 에스빠스조경, 정미숙※ 페이지 : 94~97
- 올바른 나무전정, 공사감독 핸드북
- -올바른 나무전정- 수목을 식재하고 관리하는데 있어 전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그 이유로는 많은 것들이 있지만 몇 가지로 추려 본다면 먼저 수형이 있을 것이다...수목의 수형은 그 자체로아름다움을 대변하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요소이고,..두 번째로는 조경가라면 누구나 알겠지만 수목이식 시에 생기는 생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역할이 지대하다...세 번째로는 수목이 한정된 공간이나 울타리용 등으로 쓰였을 때 그 생육상태를 조절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그러나 이들 전정은 잘 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잘못되면 수목에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된다...수목이 고사하거나,..때론 그 형태가 미관적으로 매우 불안정해 보일 뿐더러 밀생을 원한 전정이었음에도 밀생이 잘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이번에 소개하는 올바른 나무전정은 사진자료를 중심으로 하여,..초보자라도 이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져 소개한다...이 책은 전정에 관한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나무를 다루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소개하는 데 목적이 있다...즉 나무 생육에 관한 몇 가지 단순한 원리를 이해시키고,..올바른 전정이 쉽고 상식적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그러나 이 책은 하나의 안내서이지 절대적인 이론으로 구성된 규정집이 아님을 강조한다...이 책에서는 여러 가지 주제들을 소개하고 있는데,..각 주제들에 대해서는 항상 다양한 시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저자인 알렉스 L...샤이고 박사는 현장에서 직접 나무를 자르고 절개하면서 얻은 생생한 자료를 정리하여 1985년에 가지가 줄기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밝히는 논문(How..tree..branches..are..attached..to..trunks)을 발표했다...그리하여 전정분야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의문을 해소함으로써 전정에 관한 학문적 기초를 완성했다...저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전정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여 주변의 나무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초보자들도 이해하기 쉬운 이 책자를 출간하였다...책의 구성은 앞부분에서 전정의 문제들,..가지,..자연낙지,..가지깃 등의 전정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설명하고 있다...중반부로 넘어가면서 수형,정지,..깍기전정,..큰나무전정 등의 본격적인 전정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후반부에서 이를 마무리하는 형식으로 나무의 품위,..향후과제,..사람과 나무 등을 설명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부록을 작성하여 우리가 쉽게 찾아보기 힘든 전정관련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공사감독 핸드북(조경)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이 한창인 요즘,..많은 사람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라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우리 조경분야에서도 아파트 조경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이로부터 나오는 업무들은 엄청난 양이 산재하여 있다...이에 과거 40여년 전부터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기관으로 보다 더 나은 주거환경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대한주택공사는 건설현장에서 직접 공사에 참여하는 기술자들과 감독원들의 노력의 결실로,..기술적 노하우와 현장관리 경험이 결집된 공사감독 핸드북 4차 개정판을 발간하였다...현장 기술자와 감독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지혜가 담겨 있는 이번 개정판은 시공관련 전문서적이 부족한 건축,..토목,..기계,..전기통신,..조경 등에 걸쳐 5종류의 기술서적으로 구성되어 있다...이에 공동주택 현장뿐 아니라 일반 조경공사에도 시공품질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는공사감독 핸드북 조경편을 소개한다... 이 책은 1996년도 공사감독매뉴얼을 시작으로 1997년 1차개정,..1999년 2차개정 이후 5여년만에 3번째의 개정과정을 거치면서,..예전에 서술식으로만 나열되었던 부분을 각종 시공사례와 함께 세부 상세도면으로 표현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았던 분야에 대해서도 쉽고,..유용하게 활용될 수있도록 하였다...책의 구성으로 제1장은 착공에서부터 시공전 검토,..시공과정,..준공등에 필요한 공무행정,..제2장에서는 공간별 식재요령과 식재 시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 및 이식,..관리,..비탈면관리 등에 대한 식재공사, 제3장에서는 수목관리,..잔디관리 등에 대한 식생유지관리공사,..제4장에서는 시공전 준비,..부지조성공사,..기본자재 및 시공,..단위시설물별시공시 유의사항 등에 대한 시설물 공사,..제5장에서는 사전검토,..공원 및 기타공사 등에 대한 도시기반시설공사를 설명하고 있다...이에 더해 별첨으로 미술장식품 제작 및 설치공사 업무지침,..2004년 공유재산관리지침,..조경관련 판례 및 법규 질의,..회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페이지:127
- 오사카시 히라노구 초지붕 주택 외
- 오사카시 히라노구 초지붕 주택- 사선제한에 대처하는 지붕 녹화 활용법 지금까지 몇 번이나 소개해 온 여성 건축가, 마에다 유리(前田由利) 씨의 신작이다. 오사카시 히라노구(大阪市平野區)에 있는 초지붕 주택으로, 작품명도 그대로 ‘평야 초지붕의 주택’이다. JR칸사이선의 히라노(平野)역에서 걸어서 10분도 안되는 장소에 있으며, 주위에는 쿠마타(杭全) 신사, 쿠마타공원 등이 있어 상당히 녹(綠)이 많은 환경이다. 쿠마타 신사에는 오사카부(大阪府)의 천연기념물인 녹나무 고목이 있어, 양질인 녹음을 즐길 수가 있다. 우리도 방문하고 돌아가는 길에 거대한 녹나무를 보러가 그 웅장함을 실감했다. 건물은 목조 2층으로 32평의 부지에 1층 건축부분 18평, 2층 10평으로 작고 아담한, 극히 일반적인 집이다. 외장은 엷은 황색 벽으로 먼저 도착해 예비 조사를 했던 학생으로부터, “조금 가면, 금방 압니다. 노란색 집이에요!”라고 하는 흥분 기색의 첫마디를 들었다. 확실히 주위가 오사카의 변두리로 낡은 건물뿐이므로 여기에 있으면 눈에 띄는 색이지만, 최근의 뉴타운 안에 넣으면 반대로 수수한 부류에 들어갈 듯하다.외관은 그렇다 치고 마에다 씨가 짓는 집의 본질은 내장(인테리어)에 있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토담, 무도장의 목재, 고단열 샷시창의 편성이 이른바 약속한 형태처럼 되어 있다. 더욱이 이 집은 1, 2층 모두 사방에 창문이 있어, 창문을 전부 열어 놓으면 실로 통풍이 좋다. 방문한 것은 장마철 전의 햇빛이 강한 더운 날의 오후였지만, 초지붕의 차열효과와 더불어 에어컨 없이도 전혀 더위를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은 역시 대단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여름을 쾌적하게 보내려고 생각한다면 초지붕이 최고라고 손님 한명에게 말해 보았더니, “정말로 그렇네요. 부러워요”라는 실감이 가득한 대답을 들었다. 이 때, 지붕녹화의 보급 개발에는 집안에서 제일 길게 생활하는 주부층을 상대로 PR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런데 이 건물에는 1층, 2층 모두 천장이 없다. 안에 들어오면 지붕의 대들보나 용마루(마룻대)가 노출되어 있어, 목조 건축물의 뼈대 구조를 공부하기 좋을 듯했다. 물론 그런 목적으로 천장을 없앤 것은 아니고, 공간을 넓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궁리였다고 생각하면서 견학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2층 지붕면이 너무 낮지 않은가라는 의문이 생겨, 마에다 씨에게 물어 보았더니 실은 도로측의 사선제한이 엄격하여 더 이상 높은 건물을 지을 수 없는 부지라고 한다. 만약 여기에 천장을 만들게 되면, 2층 방은 서서 걷기에도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낮아져 버린다. 이러한 천장 없는 구조 위에 일반적인 기와를 사용한다는 것은, 여름철에는 오븐 상태가 되어, 에어컨을 가동 시킨다고 해도, 불쾌하기 짝이 없는 방이 되어 버릴 것이다. 즉 이 부지에서 2층방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지붕을 녹화하는 것이 건축 설계상 필연의 해답인 것이다. ※ 키워드 : 사선제한, 열섬현상 경감※ 페이지 : 62~63
- 산림훼손지 식생복원을 위한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
- 우리나라에서 그 분포역이 매우 좁고 독특한 기후환경 특성을 나타내는 고산 및 아고산대에는 130여 종에서 380여 종의 고산식물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고산식물 자원은 그 희소성 때문에 절대 보존해야할 귀중한 생물자원이다. 그러나 서늘한 기후와 다양한 야생화, 조망 경관이 뛰어난 아고산대 초원지역은 탐방객이 매우 좋아하는 곳으로서 적극적인 이용자 관리나 생태계 복원기술에 관한 체계적 연구가 추진되지 못하여 아고산생태계의 훼손이 심화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산악형국립공원 지역에서의 산림훼손에 대한 이용영향 및 훼손실태가 보고되고 있으나 아고산대 훼손지의 녹화나 생태계 복원에 관한 연구나 기술개발은 매우 부족한 편이다. 우리나라 아고산대 초원·관목지대 훼손면적은 한라산국립공원에서 180,000㎡로 가장 넓게 나타났고, 다음은 지리산국립공원이 34,100㎡(1991년), 설악산국립공원이 10,800㎡(1996년) 등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1991년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지리산국립공원(1994년)에서 훼손된 아고산대 초원의 복원공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아고산대 초원의 특수한 기후환경과 식생에 대한 기초연구, 식생복원기술개발 연구의 부족으로 많은 시행착오가 있어 왔고, 아직도 복원공사에 일부 문제가 나타나고있다. 이에 아고산대 생태계의 특성을 고려한 식생복원공법을 제시하였고 그 적용공법과 적용지침을 기술하였다. 하지만 현재 아고산대 훼손지복원에 관한 공법은 다양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며, 향후 공법개발과 더불어 소재개발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특허 제0478636호, 제0478639호)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이란 산림생태계의 훼손지를 원식생으로 복원하기 위한 공법으로 훼손지 현지 주위에 자생하는 식물을 이식하여 자연식생을 복원하는 기술을 말하며 훼손지 주위에서 자생풀포기를 이식하는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을적용함으로써 조기에 녹화 및 식생복원하여 생물종 다양성을 증대하기 위한 산림생태계 및 자연경관 복원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에서 특허 제0478636호와 제0478639호는 식생활착의 촉진방법에 따라 공법의 차이를 두고 있다 ※ 키워드 : 자생풀포기이식녹화공법, 오구균, 지용기※ 페이지 : 56~61
- 댄서의 순정
- 전문 평론가들의 반응은 시들했던 영화였지만 우리의 삶에는 항상 예외라는 것이 존재하듯,..관객들의 입맛과 취향에는 딱 맞아 들어간 영화...이걸 보면 역시 세상에는 다양한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있고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는 영화는 단 한편도 없는 듯하다... 지난 4월,.. 개봉초기부터 높은 예매율로 인기를 끌었던 이 영화는 요즈음의 현란한 영상조작을 이용한 영화와는 반대로 구시대적 촬영기법을 사용하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영화이다...오직 배우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만들어진 동작에서 떨어지는 땀방울로 관객들의 가슴을 적시고 있는 것이다...최고의 장면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댄스국가대표선발전을 위해서,..먼저 리틀엔젤스 홀의 계단을 메우고 댄스플로어를 새로 까는 대공사를 진행 후 스펙타클한 대회장면을 위해 실제 스포츠댄스 선수들을 비롯한 엑스트라 300여명이 동원되었으며,..동시에 촬영된 3대의 카메라는 화려한 춤만이 아니라,..사랑과 꿈을 위해 달려온 채린의 미묘한 감정선까지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이 영화의 감독을 맡은 박영훈 감독은 첫 번째 영화인「중독」에서 치명적이고 지독한 사랑을 빙의라는 독특한 소재로 그린 반면,..여기서는 춤을 매개체로 하여 소리없이 퍼지는 향처럼 은은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소재로 하고 있다...남들이 보면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을 가장 아름다운 사랑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는 이 영화에는「어린 신부」에 출연했던 문근영이 어른스러워 보이고 싶지만 어색하기만한 연변소녀 채린 역을 맡았고,.. 뮤지컬「사랑은비를 타고」에 출연했던 박건형이 한때 최고의 선수로 촉망받던 영새 역을 맡았다.. -삼각구도의 시작 스포츠 댄스대회의 열기 속에서 속삭이고 있는 두 남자의 갈등...돈많고 빽좋은 협회장의 아 들 현수와 돈없고 빽없는대 더해 전형적인 홀아비 스타일을 고수하는 영새... 넓고 넓은 바다를 가로지르는 배안에서 마치 어른인양 예쁘게 화장하고,.. 육지가 가까워질수록 설레임과 두려움이 머릿속 가득 채워지고 있는 채린...한때 최고의 선수로 촉망받던 영새는 2년간 포 기하고 있던 자신의 꿈을 찾고,.. 세영을 잊겠다는 다짐으로 파트너를 기다리고... 배가 멈추면 채린은 조선자치주 댄스선수권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해왔던 언니가 되어 영새의 파트너가 되어야 하는데..... -채린의 사랑 사건사고에 일은 틀어지기 시작하고,..결국 최악의 상황에 치닫게 된다...연변 최고의 댄스선수 채민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게 되고,..배신감에 휩싸인 영새는 채린을 외면하게 된다...철모르는 채린은 작은 월급과 춤을 가르쳐 준다는 소리에 어렵고 힘들지라도 티없이 밝은 모습으로 기뻐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반면 채린의 너무도 사랑스럽고 깨끗한 영혼에 마음 약해진 영새는 그녀를 데리러 가고,..얼음장처럼 차가운 영새의 표정 속에서 느껴지는 진심어린 걱정이,..채린에게 사랑할 수 있는 그때를 기다리게 하는데. -영새의 사랑 드디어 두 사람의 연습이 시작되었다...춤에 대해 일자무식인 채린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가르치는 영새에게 새로운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다. 채린도 춤추는 동안 만큼은 영새를 진심으로 사랑하듯이 그에게 자신의 온몸을 맞긴채 혼신을 다한다...두 사람의 신뢰가 쌓여가면 갈수록 몸은 굳어가고 종아리는 퉁퉁 붓지만,..채린의 맑은 영혼은 더욱더 빛을 발한다...어느덧 진정한 댄서가 되어버린 채린은 어둠의 그늘에 감싸이게 되고, 영새는 돌이킬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데. 두 주인공이 내뿜는 독특한 매력은 감독이 원하는대로 이루어 질 수 없는 사이임을 물씬 풍기게한다...다소 촌스럽지만 아이같은 맑은 모습의 채린과 영화 속의 신사처럼 잘빠지고,..세련미 넘치는 영새...언뜻 보면 댄스를 통해 두 사람의 부조화를 완화시키는 듯 보여지지만,..역시 이 영화의 중심은 사랑이다...순수한 영혼을 가진 한 소녀의 첫사랑과 아픔과 배신을 지난 한 청년의 사랑이 만들어낸 러브스토리인 것이다...영화를 본지 한참이 지났음에도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진정한 행복이 가슴 속에 담겨져 있는 듯한 눈빛으로,..“그 사람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신혼여행이었다”고 말하는 채린...물질만능주의와 인스턴트식 사랑방식이 만연한 요즈음에 연변소녀가 보여주는 사랑방식은 다소 구세대적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한번쯤은 이런 사랑을 해보았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함께 웃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서로 위로하고 감싸안으며 앞으로 나가는 그런 사랑을. ※ 페이지;126
- 소나무혹병, 대나무류 깜부기병
- 소나무혹병 Cronatium quercuum Miyabe ex Shirai ▣ 기주식물 소나무,..해송,..졸참나무,..신갈나무 ▣ 피 해 줄기에 혹이 생기므로 쉽게 눈에 띄며,..혹의 표면은 거칠고 조직이 연하다...피해를 받은 가지가 바로 죽지는 않으며,..줄기에 혹이 생겨도 수분상승이나 동화물질 이동은 큰 지장이 없다...그러나 병환부가 연약하므로 강한 바람 또는 폭설 등에 의하여 부러지는 경우가 많다. ▣ 병징 및 표징 소나무의 가지나 줄기에 작은 혹이 생기는데,.. 해마다 비대생장을 하여 수십㎝ 이상이 되는 혹도 있다...봄철에 이 혹에서는 단맛이 나는 즙액을 분출한다...병환부 표면은 거칠게 갈라지며,..봄(4~5월)에 황색의 가루(수포자)가 비산하여 중간기주(참나무류)로 옮아간다...전염된 참나무는 잎 표면에 황색의 반점이 생기고,..5~6월에 참나무류 잎 뒷면에 황색의 가루(하포자)가 형성되며,..7~8월 이후에 형성되는 흑갈색의 실같은 물체(동포자퇴)가 나타난다...9~10월이 되면 동포자퇴에서 소생자가 형성되어 소나무를 침해한다. ▣ 병원균 늦여름에서 초가을이 되면 농흑갈색 또는 흑색의 미세한 겨울 포자가 생기며 참나무 잎과 같이 월동한다...월동한 동포자는 전균사를 내어 소생자를 형성하며,..소생자가 소나무로 날아가 침입,..1~2년 후에 혹이 생긴다... 녹포자(수포자(銹胞子))는 타원형,.. 난형 또는 아구형으로 크기는 19~36×15~21㎛이고 표면에는 가시가 밀생한다...하포자(夏胞子)는 타원형,..난형 또는 아구형으로 단포(單胞)이고 황색을 띠며 크기는 17~32×14~21㎛이다... 동포자(冬胞子)는 장타원형~방추형의 단포자(單胞子)이고 외부가 미끈하고 담황색 또는 황갈색으로 크기는 29~43×14~21㎛이다. ▣ 방 제 병든 부분은 잘라서 태우고,..최초로 혹이 발견되면 조기에 외과수술을 실시하여 혹이 확대되는 것을 방지한다...약제살포는 방제가 어려우나 환경조건에 따라 4~5월경에 티디폰수화제(바리톤,..티디폰),..만코지수화제(다이센M-45,..만코지)를 500배로 희석하여 주변 참나무에 10~15일 간격으로 수회 살포한다...중간 기주인 참나무를 제거하면 효과적이다. 대나무류 깜부기병 Ustilago shiraiana Hennings ▣ 기주식물 맹종죽,..왕대,..솜대,..마디대,..대반참대,..조릿대 ▣ 피 해 깜부기병은 농작물에서는 큰 피해를 주는 중요한 병해이지만 임목에서는 거의 문제가 되지 않는다. ▣ 병징 및 표징 병든 부분에는 흑색가루가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피해를 받은 가지는 빗자루모양으로 되기도 하며 어린 나무에 피해가 크다...흑색가루는 깜부기병균의 후막포자(厚膜胞子)로서 5~6월경부터 어린 신초(新梢)에 발생하며 나중에 신초(新梢)가 전개됨에 따라 암적갈색을 띤 가루모양의 포자덩이를 형성한다... ▣ 병원균 깜부기병의 포자(胞子)는 포자의 형성과정으로 보면 일종의 후막포자(厚膜胞子,.. ohlammydospore)이다... 이 후막포자가 발아하면 전균사(前菌絲,promycelium)라고 부르는 담자병(擔子病,..basidum)을 형성하고 그 위에 담자포자(擔子胞子)에 해당하는 소생자(小生子,..sporidum)를 형성한다...포자는 둥글며 막은 갈색으로 평활하며 크기는 6~10㎛이다. ▣ 방 제 흑색의 분말이 붙어 있는 병든 가지는 발견 즉시 잘라내어 태우거나 땅에 묻는다. ※ 키워드: 소나무혹병, 깜부기병, 이승제 ※ 페이지:112~115
- 건설안전기사 시험 출제경향 ; 실기시험의 출제유형 및 주요핵심내용
- 실기시험 과목은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구분되며 필답형 60점, 작업형 40점 만점에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이다. 시험일은 필답형과 작업형의 시험일이 다르며 주로 필답형은 시험기간중 첫 번째 일요일에 시행되고, 작업형은 3~5일 뒤의 평일에 시행된다. 시험유형으로 필답형은 10~14문제 정도 출제되며 간단히 기술하는 단답식이고, 작업형은 화면을 보고 답을 기술하는데 동영상화면 3장면, 사진 4장면의 화면을 보고 간단히 기술하는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시험과목이 필답형과 작업형으로만 구분되어 있을 뿐이지 필답형에서 중요한 내용은 작업형에서도 자주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니 필답형과 작업형을 구분해서 공부할 필요는 없다. 필기시험과 비교하면, 시험방법이 객관식에서 주관식으로 바뀐 차이만 있을 뿐이지 실제로 공부하는 내용은 동일하다. 그렇기 때문에 실기시험의 출제항목과 학습 방법만 습득하면 필기시험보다 쉽다고 할수 있다. 또한 실기시험은 필답형이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정답이 다수일 수가 있고 문제마다 점수가 다르고 부분점수가 채점된다. 따라서 문제마다 알고 있는 범위까지는 답을 기재하기 바란다. 다음으로 실기시험의 주요항목 및 세부 출제항목을 설명하고 항목별 시험 출제빈도를 살펴보면 같으니 출제빈도가 많은 항목을 중심으로 학습을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이제는 시험에 나올수 있는 주요 핵심내용을 정리해보겠다.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구분되었지만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보면 크게 구별되지 않으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은 전체 답 중에서 일부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쉽고 간단한 답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필답형과 작업형으로 구분되었지만 실제 시험에 출제되는 내용을 보면 크게 구별되지 않으며, 문제에서 요구하는 답은 전체 답 중에서 일부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니 쉽고 간단한 답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건설안전기사, 안전관리론 ※ 페이지 : 80~83
- 서울숲 시공과정과 묻혀지지 않은 이야기들
- <환경과조경> 2005년 9월호에 소개된 서울의 센트럴파크라고 하는 서울숲의 특집기사, 그것도 장장 60쪽을 차지한 기사에는 실제 공사에 참여한 전문건설업체의 소감이나 의견은 전혀 찾아 볼수 없었다. 대형 건설회사의 조경기술자와 전문조경회사의 대표로서 조경 현장에서 일한지 22년째…… 최근 들어 대규모로 발주되는 조경공사의 문제점들이 총체적으로 드러난 서울숲 조경공사에 참여했던 전문조경건설업체의 책임자로서 결코 가슴 속에 묻어둘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늦게나마 하고자 한다. <환경과조경> 9월호 특집기사에서는 발주자, 설계자, 시공자, 관리 및 이용자 등 각자의 시각과 입장에서 훌륭한 분석과 비평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 어느 컬럼에서도 시공과정에서의 수많은 힘겨움에 대한 고민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는 반복되어서는 안될 문제점 등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조경분야 종사자들이 다 같이 반성하고 그 해결 방안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하여야 할 때이므로…… 실제 공사 일선에서 일하는 전문조경업체의 시각에서 시공과정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제기하고 그 불합리성을 꺼내보이고자 한다. 조경분야에 애정을 가진 독자들의 혜안을 기대하면서, 서울숲 조경공사에 참여한 각 분야의 종사자에게 묻혀지지 않는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설계자<환경과조경> 2005년 9월호 서울숲 특집기사에는 설계 기본개념이 상세히 나와 있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철학과 이론이라 할지라도 현재의 조경시공 현실과 동떨어진 것이라면, 그 설계도면은 단지 만화에 불과한 것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또한 공사비의 산출을 위하여 작성하는 수량산출서, 단가산출근거, 일위대가표, 설계내역서 등의 기초 자료에서 허술함과 부주의함이 발생되면, 곧바로 도급공사비의 부당한 감액과 저가하도급 현상이 생길 수밖에 없을 것이다. 처음부터 잘못된 설계도면과 설계내역서는 공사과정 내내 합리적 조정이나 개선이 불가능한 게 현실이고 보면, 설계용역 종사자의 책임감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잘못된 설계에 대한 제재가 전혀 없는 현행 설계용역 발주제도는 시공기간동안 모든 작업과 하자책임에 대한 철저한 감독을 받는 공사발주제도에 비해서 너무나 불공평하다. 설계기간이 짧다는 이유로 설계부실의 수정이 ‘설계의 내실화’라는 미명으로 포장된다면,촉박한 공기로 인한 시공 상의 부실은 무슨 말로 포장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감독자초기 설계 도서의 부실한 검토와 관행이라는 핑계로 반영되지 않은 연못의 벤토나이트 방수에 필요한 좋은 흙 반입 비용, 터널 상부에 대한 객토 비용 등에 대한 공사비 누락은 여전하였고, 도면과 상이한 현장조건에 대한 보완 공사비, 지장물에 대한 조속한 이설 및 해소에 대한 적극적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책임감리 현장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결정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개입은 여전하였다.-감리자책임 감리원은 의무나 책임만을 의식한 채 불합리한 도면의 합리적 해석과 개선 의지, 도면과 현장조건의 상이함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려는 용기를 기대하기엔 너무 이른 감이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국가를 당사자로 한 계약법 조항을 내세워 도급자나 하도급자의 정당한 변경 요청을 일신상의 안위만을 생각해 무시하지나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도급자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하도급업체의 과당경쟁을 통한 저가하도급,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부담 떠넘기기를 시도하였으며, 기본적인 측량작업과 도면의 내실화 작업은 전부 하도급업체가 해야 했으며, 불합리하게 누락된 공사비의 적극적 청구 등 하도급업체를 보호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역량이 있었느냐에 대한 의문이 든다. ‘협력업체’라는 이름으로 양보와 희생을 강요하고, 그에 따르지 않으면 ‘작업반이 책임 시공의식도 부족하다’라고 비판을 하고 있었다. 시대의 흐름은 모든 사회의 구성원이 수직적 상하관계에서 수평적 평등관계로 나아가고 있다.그러나 유난히 건설 분야에서만 기존의 잘못된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 특히 건축이나 토목분야에 비해서 공사물량이나 기술축적에서 열세에 있는 우리 조경 분야에서만이라도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끌어 줄 수 있는 풍토가 새로이 생겼으면 한다. 개장 기념행사일인 2005년 6월 18일 새벽 3시에 현장 한 구석에서 빗자루로 청소를 하던 밤이 생각난다. 도대체 조경시공 현장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답답함 그리고 절망감은 언제쯤 사라질까? 스스로 ‘조경인’으로 큰 부끄럼이 없이 살아왔다고 자부하는데도 불구하고…… ※ 키워드 : 서울숲, 청산조경, 홍태식※ 페이지 : 88~93
- 자연친화적 목재옹벽
- 옹벽의 변천사를 보면 주변의 자연적인 막돌쌓기에서 구조적 안전을 위하여 가공된 돌을 쌓은 석축이나 철근콘크리트 옹벽으로 발전하였고,..미관을 고려하면서 옹벽표면의 무늬나 보강토 옹벽이 개발되었다...그러다가 환경을 생각하면서 자연친화적이라는 자연석 쌓기등 옹벽의 기능성은 물론 안정성과 미관성을 반영하면서 지속적으로 개발되어 왔다...그러나 생활 여건이 향상되면서 개발 뒤의 환경 문제가 대두되었고 환경성을 요구하게 되었으며,..기존 공법을 위한 석산 개발등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법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또한,..콘크리트등 기존 옹벽은 자연 상태와의 이질성으로 자연친화적인 공법의 개발이 매우 시급한 실정에 있다. 이에 옹벽의 기능성,.. 안정성,..미관성은 물론 친환경성과 자연친화적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자연목재를 이용한 목재 옹벽을 도입하게 되었다. 목재옹벽은 자체 중량에 의한 중력식개념으로 구조적 안정성이 충분하고,..고압방부 처리되어 해충이나 벌레로부터의 저항성이 매우 높아서 100년 이상의 내구성이 보장되며 가벼워서 취급이 용이하고,..동절기 공사등 공사제한 사항이 적어 공기단축에 따른 예산절감이 매우 양호한 것이 특징이다.....목재옹벽은 재생산이 가능한 나무를 사 용하므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공법이며,..주변 자연 생태와 조화를 이루어 자연친화적인 공법이라 할 수 있다...녹지공간이 부족한 국내 실정상 향후 기존콘크리트 옹벽을 목재옹벽으로 대체함으로써 자연친화적 녹지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목재옹벽은 환경친화적인 기능에 만족하지 않고 구조물이라는 옹벽개념으로 승화시켜 생명력 있는 조형물로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다 ※ 페이지:120~121
- 공사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베스트2
- 베스트Ⅱ는 영업활동에서 준공에 이르기까지 시공업무 전 분야에 걸쳐,..인적·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회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연관관계가 많은 공사업무를 통합하고 체계화하였다... 즉, 계획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하는 공사업무 지원 프로그램이다. -도입의 필요성 건설시장의 개방과 건설경기의 위축으로 공사 발주 물량이 대폭적으로 감소하여 시공업체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공사 이익률은 점차적으로 떨어지면서 기업생존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직면에 있다...따라서 기업에서는 실시간 정보공유로 인한 업무표준화로 구성원 개개인의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저비용고효율의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여야 한다. .실시간 정보공유:..직원간의 정보 공유로 일관성 있는 데이터가 확보되면 문서양식과 표현방식이 통일되어 문서 작성과 업무조사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업무표준화:..문서와 양식의 표준화는 현장간 또는 직원간에 업무 표준화가 이루어져 구성원들의 업무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담당자 부재 시나 퇴직 시에 인수인계가 용이하고 정확하다. .효율성 증대:..일원화된 관리체계 구축으로 관리비용이 절감되고 회사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으므로 기업 운영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 -기초 관리 .기본데이터 제공:..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표준 일위대가를 제공하고 월별 자재단가와 분기별 노임단가를 제공한다... 기초 자재단가는 자체단가·물가정보·물가자료·유통단가·견적단가로 구성되어 있다. .사용자 등록 및 권한 설정:.. 시스템을 사용할 사용자를 관리하고 권한을 설정하여 시스템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코드 설정:..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코드를 추가·수정·변경한다. .기본데이터 관리:..식재뿐 아니라 시설물에 대한 일위대가·자재·노임·경비·현장경비·단가산출 등을 추가·변경·삭제할 수 있다. .협력업체 관리:..분야별·면허별 협력업체들을 등록하여 관리한다..공정진행현황 관리:.. 현재 진행 중인프로젝트의 진행률과 자재 투입 상황을한 화면으로 조회할 수 있다. -내역 관리 .내역서 관리:..프로젝트를 연도별·업종별로 분류하여 해당 내역서를 선택하여 작성할 수 있다. .실행 예산 작성:..재료비·노무비·경비 별로 각각 다른 실행률을 적용하여 계약 금액에 대비하여(%)..실행 예산을 작성할 수 있다. .자재단가 및 노임단가 적용:.. 내역서 작성 후라도 언제든지 자재단가 및 노임 단가의 적용 기준을 변경할 수 있다. .랜디플러스와 연동:..조경설계 프로그램 랜디플러스(LANDY..Plus)로 작도된 도면에서 일위대가 코드와 수량을 가져와 내역서(공종·일위대가·자재·노임·장비·경비·단가산출 등)를 자동으로 작성하여 수작업으로 인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Excel파일 호환:..Excel로 파일을 불러와서 내역서로 작성할 수 있고 작성된 내역서를 Excel..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설계변경 대처방안:..변경전 내역과 변경후 내역을 한 페이지에 비교 작성할 수 있으므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설계변경에 쉽게 대처할 수 있다. ※ 페이지:122~123
- 노단주위에 배수를 위한 도랑 만드는 방법
- 이번호에서는 노단 주위에 배수를 위한 도랑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이 방법을 소개하기 위하여 다음의 문제를 풀어 가면서 설명하고자 한다. 문제: 다음과 같은 지형(도면1)에서 주어진 조건으로 노단을 만들고 노단 주위 배수를 위한 도랑을 만들 때, 등고선을 조작하라. ※ 키워드 : TERRACE, 우창호 ※ 페이지 : 52~55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옥상 에코가든
- 국영 히타치(ひたち) 해변공원은 환경 배려에 관한 여러가지 연구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의 옥상 에코 가든은 당 공원의 연구 개발의 일환으로서 환경 배려형의 공원 시설이 되도록, 신설되는 국영 히타치 해변공원 공사사무소 옥상을 옥상녹화의 보급 추진을 위한 모델 공간으로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덧붙여, 계획 단계에서 건축의 실시 설계가 완료되어 있어서, 본 업무는 기존 건축의 옥상녹화라는 의미에 가까운 조건에서 실시가 되었다. 옥상 에코가든은 보급의 모델이 되는 옥상녹화 본연의 자세와 그 정비 수단에 대해, 새로운 자세를 제안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도시녹화기술개발기구에서는,본 옥상녹화의 계획·설계에 관해서 국영 히타치(常陸) 해변공원 공사사무소로부터 위탁을 받아, 특수녹화 공동연구회의 회원으로 구성되는 프로젝트 팀과 제휴해 업무를 진행시켜 왔다. 옥상 에코가든을 구성하는 공간「힐링 가든」- 병원·노인 보건시설의 옥상을 상정「비오톱 가든」- 학교의 옥상을 상정「리후레쉬 가든」- 오피스 빌딩의 옥상을 상정「잔디 광장」- 유지 관리에 용이한 옥상의 잔디 광장을 상정「세덤 가든」- 하중 조건이 어려운 옥상이나 사람의 출입이 어려운 옥상 등을 상정「테크노 플라자」- 옥상녹화에 관한 최신기술과 자재를 전시한 공간계획상의 유의점옥상 에코가든은 옥상녹화 보급의 모델이 되는 공간을 검토하는 가운데 옥상녹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에 주목한 계획을 실시했다. 옥상녹화라고 한마디로 말해도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 박층녹화로 부터 본격적인 정원까지, 또 옥상녹화의 이용에 관한 기능에 관해서 말하자면 경관적 기능을 중시한 것, 녹과의 만남을 중시한 것, 녹의 공간에 생식하는 생물과의 만남을 중시한 것 등 여러가지 것들이 다양하게 만들어져 나오고 있다. 이것이 옥상녹화의 가능성이나 매력을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여러가지 옥상녹화에 대응한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는 것을 전하려는 공간으로서 옥상 에코가든을 정비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앞으로 정비가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되는 건축 종별이나 표준적인 하중 조건 등의 여러가지 요건에 응한 옥상녹화 공간의 견본원으로서 6개의 모델 공간이 계획, 진행되었다.설계상의 유의점옥상 에코가든은 기존 건축의 옥상에 녹화할 때에 참고가 되도록 3층의 옥상을 적재 하중 180kg/㎡, 2층의 옥상을 360kg/㎡로 설계를 실시했다. 이러한 어려운 하중 제한에 대응하기 위해 자연 토양이 아니고, 비중이 0.6~0.8 정도이며 보수력이 뛰어난 각종 인공 경량토양을 채용하였다. 또 내근 시트, 수목 지하 지주, 자동 관수장치 등 옥상녹화에 특유의 기술을 더하였으며, 국영공원 내라고 하는 입지를 배려해 공원내 자재의 재이용, 리사이클 제품의 활용, 우수의 유효 활용 등에 유의하여 설계를 실시했다 ※ 키워드 : 히타치 해변공원, 이마이 카즈타카※ 페이지 : 64~71
- 신과 인간을 찬미한 화가 뒤러의 아담과 이브
- 삶의 덮개가 쌓여 갈수록 우리는 옷을 하나씩 입게 되고 옷의 무게가 자신을 짓누를 때쯤되면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 삶의 순리이다...이 영원한 자연의 순리를 인간은 거역하고 싶어도 거역할 수 없다...한없이 나약할 수밖에 없는 우리는 태초의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먹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자신을 속박하는 굴레를 벗어던지기 위해 고군분투 해왔다. 오늘날에 와서는 원죄를 묻는 성경의 의미가 사라졌지만 뒤러의『담과 이브』는 우리의 원죄를 다시 한번 묻고 있는 작품이다...신을 찬미했던 뒤러는 고대적 규범에 따른 이상적인 인체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던 화가다...그는 펜 소묘나 판화를 통해 아담과 이브의 모습을 많이 그렸는데,..이 작품은 이탈리아에서 돌아와 다시 유화로 제작한 작품이다...그러니까 뒤러의『아담과 이브』시리즈 중에서 유화로는 유일한 작품이다...그가 추구했던 완벽한 고전적인 인체의 비례를 이 작품에서는 찾을 수 없는데 그것은 이브의 모습이 9등신에 가깝기 때문이다. 서양화에 있어 누드화의 역사는 길다...그리스 시대부터 시작된 누드화는 서양화가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소재가 되었다...초기 누드화에서는 여성의 누드화보다는 남성누드화를 더 많이 제작했다...완벽한 남성을 표현하는 데에는 누드가 최고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남성의 모습은 당당하게 벗은 모습으로 표현되었고,..여성은 불완전한 존재였기 때문에 (신의 모습이 아닌 여성은) 옷을 입은 형태로만 표현되어져 왔다...이 같은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뒤러의『아담과 이브』도 누드화의 개념보다는 종교화의 성격이 짙다...시대를 선도했던 독일의 화가 알브레히트 뒤러(1471~1528)는 저서를 통해 미술과 종교 사이의 강한 관계를 증명하고자 했으며,..그의 이러한 신념은 독일 민중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어린 시절 금은세공업자였던 뒤러는 예술적인 업적을 남기려는 계획을 가지고 화가가 되기로 결심한다...19세때 더 많은 것을 배우기 위해 빈,..베네치아 등을 여행하면서 뒤러는 조형미술에 대한 시각을 갖게 된다...뒤러의 초기 작품은 유명한 사람들의 초상화가 많았지만,..그는 예술의 원천이 성스러운 영감으로부터 나온다고 믿었다...그래서 뒤러는 자기 자신을 그리스도의 모습처럼 표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 뒤러는 고전 신화에 몰두하면서 당대의 군주나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펼쳐나갔다. 하지만 그는 당시 사회의 중심인물로서만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뛰어난 데생 실력을 통해 젊은 미술가들 을 위한 안내서를 편찬하고자 했다...그러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 저서는 완성하지 못했다...탁월한 창조력을 보여주었던 뒤러는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독특한 형식과 방법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새로운 예술세계를 구축했다 ※ 키워드: 뒤러, 아담과 이브 ※ 페이지:72~73
- 야생동물 유도시설 설치공사 ; 강원도 지역 고속도로의 로드킬 방지를 위한 울타리 조성
- 위 치·중앙고속도로 만종분기점 ~ 춘천교차로·영동고속도로 문막교차로 ~ 둔내교차로·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 북충주교차로발 주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설 계 :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송정석 과장, 이광재 대리)시 공·유도울타리 : 중앙고속도로 - (주)대협엔지니어링(이철성 부장, 김용제 과장) / 영동·중부내륙고속도로 - 새양금속(주)(김경호 부장,..한준식 대리)·유도식재 : 아름조경(정지택 과장)설치수량·유도울타리 : 58㎞·유도식재 : 팥배나무외 6종 31,000주공사기간 : 2005. 5. 29 ~ 2005. 12. 27각종 개발로 인한 환경피해중 최근 가장 심각하게 인식되는 부분의 하나가 야생동물 교통사고, 즉 로드킬(Road..kill)이다. 사람도 살기 힘든데 로드킬이 뭐 그리 중요하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생명의 소중함만큼은(로드킬 현장을 직접 경험하신 분이나, 로드킬당한 야생동물을 보신 분들은) 야생동물과 사람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서 관할하는 고속도로의 전체 417㎞중 생태통로는 교량형 2개, 통로형 4개로의 6개가 있고 이것이 전체관리구간의 유일한 야생동물의 서식지 연결 역할을 하고 있다. 그 6개의 생태통로가 야생동물 서식지 연결에 무슨 도움을 주냐고 의문을 갖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지금껏 해왔던 이런 것에 대한 비판보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건설공사후 방치되어온 생태통로의 문제점이 무엇이고 앞으로 이러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한 대안이 무엇인지를 찾으려고 2003년부터 모니터링을 시작하여 왔다. 관내의 로드킬은 2004년 1,500여 개체로 그 이전은 통계조차 되어 있질 않았다가 늦게나마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여 조사하였고, 그러한 결과 국내에서 최초로 로드킬 방지를 위한 야생동물 유도시설공사를 하게 되었다. 시행과정에 있어 설계, 발주, 시공, 모니터링 등 어느 하나 쉽게 되는 일이 없었다. 설계에 있어서는 국내에 동물유도휀스,생태통로에 대한 논문은 있었으나 그것에 대한 전문적 시공부분이 없어 비슷한 유형의 자료를 찾기도 하고 관내 생태통로주변 유도울타리 정밀조사,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유도시설 및 생태통로 조사, 88고속도로 환경부 차세대 핵심사업 연구사업 현장조사 등 직접 뛰어야 하는 많은 노력을 필요로 하였다.그 중에서 환경부 차세대 핵심사업 연구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대 환경계획연구실의 최태영 연구원의 도움은 올해 본 사업을 하는데 있어 큰 행운이었다. 이 분야에 대해 연구와 관심 있는 분을 만나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현장 시공분야에 대한 경험을 이야기해주지는 못하였으나 최태영 연구원은 2004년 6월부터 88고속도로 남원~함양간, 구례~남원간산업도로, 구례~하동간 지방도로 등의 로드킬을 직접 조사한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현장에서 여러가지 대안들을 제시하여, 본사업을 시행하는데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본 사업의 생태학적 특성상 발주문제에 있어서는 토목업, 건축업, 토목건축업, 금속·창호업이냐, 조경이냐, 생태복원이냐 등의 논란으로 공사내·외적으로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생태복원분야는 아직 면허가 나오질 않아 제외가 되었고, 토목업, 건축업, 토목건축업, 금속·창호업이냐, 조경이냐 금속·창호업과 조경의 컨소시엄이냐 등의 문제가 불거지는 것을 보면서 조경업의 법적,제도적, 그리고 국민적 인식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경험하게 되었다.시공역시 설계, 발주에 이어 한층 어려움이 있었다. 유도시설 부분이 금속·창호업으로 발주가 결정되어, 이 분야의 기술자들에게 생태복원이라는 용어에서부터 사업의 목적, 배경, 시공문제 등을 교육하고 수차례 논의를 거듭하였다. 그동안의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야생동물 유도라는 용어를 이해시키는데에 몇 번의 시행착오와 시간을 허비하게 되었다. ※ 키워드 : 야생동물 유도시설, 송정석, 로드킬 방지※ 페이지 : 36~42
- 여주 자영농업고등학교 자영조경과 ; 특화된 교육과정을 통해 양성되는 예비 조경가
- 우리는 흔히 식물의 새로 돋은 싹을 새싹이라 한다... 새싹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라나기 시작하고 어느 순간에는 거대한 숲에 이르게 된다...우리 인간도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를 새싹이라고 표현한다. 그렇다면 우리 조경계의 새싹은 누구인가? 과거 1970년~80년대까지 국가정책 분야의 하나로 장인정신을 지닌 기능공을 우대하는 정책이 이루어 졌었다...이에 기능공을 양성하는 실업계 고등학교들 이 인기를 끌게 되었고,.. 양성되는 전문인력들은 한국을 기능선진국으로 이끄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조경분야도 전문인력을 요하는 업종으로 고등학교에서 현장실습 위주의 전문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이곳에서 배출되는 인재들은 졸업후 곧바로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게 된다...이에 조경업의 대들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의 여주자 영농업고등학교 자영조경과를 찾아가 보았다...지난 1945년 3월에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고자 여주공립농업학교가 처음 설립되었으며,..1984년 특정분야에 소질이 있는 학생을 선발해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지정되면서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로 개명되어 현재까지 6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학교내 전공으로는 자영조경과,..자영농업과,..자영 원예과,.. 자영축산과,..자영식품산업과의 5개 학과로 편성되어 운영되고 있으며,..국가와 학교로부터의 지원을 통해 현재 전교생 430여 명에게 입학금과 수업료,..육성회비를 전액 면제하고 있다...전국 각지에서입학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교내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됨에 따라 헬스장,.. 노래방,.. 당구장,..승마장 등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설도 함께 마련하여 운영되 고 있다...뿐만 아니라 국내 및 해외 연수비 지원 등의 특전 혜택도 누릴 수 있다...한편,..학생들의 학습능률 향상을 위해 개방형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타대,.. 풍물반,..관악반 등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특기를 계발하는데도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 특히 취타대는 지난 88서울올림픽대회등을 비롯한 각종 지역축제에 참여하여 전통의 얼을 이어가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학교의 규모는 총 30여만 평으로 교지 21,000여평,.. 학교림 56,000여 평,.. 실습지 228,000여 평으로 나뉘어져 있어 교내 이동 시에도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할 정도로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다... 이 안에는 소 170여 두를 비롯한 10여 종의 가축들과 직접 사육할 수 있는 실습장,..컴퓨터에 의해 자동 제어되는 첨단 유리온실이 있어 오이,..수박 등의 무공해채소를 학생들의 손으로 직접 가꿀 수 있는 실습장도 포함되어 있다...이밖에도 전문영농인 육성을 목표로 하는 농업경영전문학교를 통해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지역주민과 함께 그린피아 가족생태체험교실등의 특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해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정하는 학교기업운영 실험학교로 선정되어사료,..소시지,..화훼작물 등을 생산·판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일본,..중국 등의 전문농업교육기관과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 키워드: 여주자영농업고등학교 자영조경과 ※ 페이지:76~79
- (주)아썸, 환경부장관상 수상 ; 과감한 도전으로 업역확장의 선두에
- 지난 2005년 11월 8일(화)에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에서 열린,..제7회 환경기술상 시상식에서 (주)아썸의 권오병 대표이사가 환경기반기술부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는 환경기술상 시상식은 우수한 환경기술을 개발하여 환경개선과 환경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팀을 발굴해 연구개발 업적과 노력을 널리 알리고 포상함으로써 환경기술개발촉진 및 의지를 고취시키는데 그 목표를 두고 있다...과거 1995년부터 홀수년에 시행하고 있는 이 시상식의 수상부문으로는 사전오염예방,..대기,..수질,..폐기물,..환경기반,..여성환경기술인의 6개이며,..그 내용으로는 대통령상 1개,..국무총리상 2개,..환경부장관상 6개가 엄정한 평가에 의해 주어진다...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아썸의 권오병 대표이사가 제출한 환경기술은‘생태계 복원과 수질개선을 위한 인공식물섬 조성기술’로 1998년 1월부터 2002년 1월까지 10억여 원의 개발비용을 투자하여 개발한 기술이다...이번 수상은 (주)아썸만이 자축할 일이 아니라 우리 조경업계 전체에서 자축할 만한 일이다...조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주)아썸은 수질 관련분야에 과감한 도전을 하였고,..이 상은 그 도전에 대한 결실이기 때문이다...조경이라는 작은 테두리 내에서 생겨나는 과다 업체수에 비해 일거리는 한정되어 있어 기술자들의 앞날이 날로 어두워지고 있는 이 시점에서,..고부가가치사업의 하나인 환경분야로 조경의 영역을 확장하여 나아가고 있음은 진심으로 반 가운 일이다...인공식물섬 효과물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수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댐이나 저수지 등을 만들고 있으나,..저장된 물을 유지·관리하는데 많은 문제를 낳고 있다...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은 역시 물의 부영양화로 수중에 유기물이 증가하고 심층의 용존산소가 감소되어 H2S,..NH3등의 혐기성 가스가 발생되며,..어류 및 동·식물 플랑크톤의 종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것이다...이 같은 문제로 생기는 생태계 파괴와 수질오염 등을 복원하고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이 기술은 발포성 폴리스틸렌과 가교결합 폴리 에틸렌폼 재질의 부체와 벼과식물의 줄기 및 뿌리발근을 이용한 뗏장 식재기술로 호소의 정체수역에 인공식물섬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는 식물섬이 그늘을 형성하여 태양광선을 차단함으로써 조류의 대량증식을 억제하고,..상부에 심겨진 수생식물의 뿌리와 식생기반재에 부착되어 있는 수많은 미생물이 부착기질로 작용하여 유기물 및 영양염류를 흡수하고 분해하여 2차적으로 조류의 증식을 억제한다...한편 인공식물섬 밑의 그늘 부위에는 동물성 플랑크톤이 늘어나면서,..먹이사슬관계에 따라 수서곤충이 들어오고,.. 양서류,.. 파충류,어류,..갑각류,..조류 등이 차례로 서식할 수 있도록 하여 식생천이가 자연스럽게 발생된다... 이에 따라 수표면 상하에 최소 규모의 Biotope..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즉 이 기술은 생태계복원사업의 주요한 핵심기술로,..효율적인 생물 서식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시간이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운 천이가 발생하도록 하여 종다양성을 확보 및 보존하고 조류의 발생을 억제한다...곧 자연자원·자산의 관리 및 보전산업을 비롯해 댐·저수지건설,..하천 정비,..도로건설 등과 같은 자연환경개발에 있어 생태적 안정성의 확보 및 교란된 생태계의 복원에 직접적으로 사용할 수있다...여기에 더하여 식물의 인공적 식재로 갈대,..부들,..창포류 등 그 종류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훼손된 호안을 아름다운 생태공간과 경관으로 재창출시킬 수 있다...이는 심미적·교육적 효과가크고 경우에 따라서는 토종어류의 증가로 어민의 소득이 증가하는 등 새로운 경관의 창출로 인한 관광 자원으로 가치도 크다. ※ 키워드: 아썸, 환경부장관상 수상 ※ 페이지:100~101
- 정원만들기 ; 담
- 담은 공간을 분리하기 위한 효과적인 수단으로 시각적이나 물리적으로 강한 차단효과를 주는 구조물이다. 구조적으로는 넓은 수직면을 갖게 되므로 자중과 풍압에 견딜 수 있어야 하며, 상부하중에 의한 침하에 대해서도 저항력이 있어야 한다. 담은 구조적 특성과 공법이 다양하며 작업규모가 커서 시공을 위해서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설계와 시공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는 일반인이 정원에서 만들 수 있는 콘크리트담과 벽돌담에 대하여 설명하고자 한다.-기초의 설치담은 큰 하중이 작용하는 구조물이므로 담의 기초는 구조적 안정 여부를 결정짓는 주요한 요소이다. 안정된 담을 만들기 위해서 콘크리트 기초가 필요하고 기초의 폭은 보통 담 두께의 2배 정도이며, 기초의 두께는 15㎝ 이상으로 한다. 추운 지역에서는 해당 지역의 동결선 아래에 동일한 두께로 수평을 이루도록 설치해야 한다. 만약 지하의 토질상태가 불안정하거나 물이 나오는 경우에는 흙을 치환하거나 물을 배수시키기 위해 자갈 배수층을 별도로 설치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불안정한 지반을 보강하기 위한 보강기초를 설치해야 한다. 콘크리트 기초의 상부는 수평을 이루도록 만들어져야 하며, 여기에 벽돌, 블록, 돌을 쌓아 담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담의 규모가 작은 콘크리트담은 한번에 기초와 담을 동시에 설치할 수 도 있다.-콘크리트담콘크리트는 구조적 성능이 뛰어난 재료로서 거푸집을 이용하여 다양한 형태와 패턴을 연출할 수 있는 경제적인 공법이지만 콘크리트의 품질을 적절히 유지하기 어렵고 작업을 위해서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한다.-벽돌담벽돌은 쉽게 구입이 가능하며, 사람에게 친숙한 재료이다. 벽돌을 쌓는 작업은 큰 힘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으나 수평 및 수직을 유지하고 구조적인 담을 만들기 위해서는 숙련된 작업이 요구되므로 때로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벽돌의 구매벽돌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나 담을 쌓는데는 붉은벽돌(190×90×57㎜)을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벽돌의 형태, 색, 질감이 다양해지고 있어 필요한 벽돌의 종류와 양을 결정하기 위해 사전에 벽돌의 종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 벽돌 쌓기의 패턴 벽돌을 놓는 형태는 길이 놓기와 마구리 놓기로 크게 분류되는데, 이것에 의해 쌓여진 방식은 나라별로 특성화되었기 때문에 보통 영국식 쌓기, 화란식 쌓기, 프랑스식 쌓기, 미국식 쌓기로 구분한다. 또한 벽돌은 쌓는 두께에 따라 0.5B, 1.0B, 1.5B, 2.0B로 구분하기도 한다 ※ 키워드 : 담, 이상석, 모르타르※ 페이지 : 84~87
- 도곡렉슬 조경공사
- 사업명 : 도곡동 제1차 아파트 재건축 신축공사위치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곡동 527번지 외 4필지면적 : 138,750㎡(3,002세대)발주 : 도곡 렉슬 재건축조합공사총괄 : 현대건설(주)설계·감리 : IS엔지니어링(정운수 소장, 황장하 실장)조경시공 : 1공구 - 현대건설(주)(서동욱 과장, 허윤창 대리) / 2공구 - GS건설(주)(이상하 차장) / 3공구 - 쌍용건설(주)(김태수 과장, 우희수 대리)협력업체 : 1공구 - 아아조경(식재·시설물공사 : 최정열 부장, 오우범 차장, 이도경 대리, 박준범 대리, 문상희 기사) / 2공구 : 고려조경(식재·시설물공사 : 정광배 부장, 설재덕 대리) / 3공구 : 원화조경(식재공사 : 오인후 과장), 부여조경(시설물공사 : 박종철 이사)사람들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로 우리는 의식주를 꼽는다. 이중 ‘주’는 ‘의’ 와 ‘식’과는 다르게 한번 결정하게 되면 오랜 시간을 함께 하게 된다. 그렇기에 더욱더 신중하게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는 모든 시설과 공간이 공동관리 하에 놓이게 됨에 따라 주거의 편익성이 보장될 뿐더러 주거환경을 비롯한 여러가지 편의시설이 고급화되어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수요가 계속적으로 늘어나고 그에 따른 공급을 위해 많은 아파트들이 생겨나게 되어, 아파트 조경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조경업계에서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러한 분주함 속에 대부분의 조경설계회사뿐 아니라 시공회사를 비롯한 관련 업체들이 아파트 공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고,..이번에 완공되는 도곡 렉슬이 특화된 계획을 바탕으로 조성되고 있다기에 찾아가 보았다.도곡 렉슬은 약 14만㎡에 총 3,002세대의 아파트를 1·2·3공구로 나누어 건설하는 공사로 아파트 조경의 모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고 한다. 이에 이번호에는 기본계획의 전반적인 내용과 현대건설(주)에서 맡고 있는 1공구의 시공현장을 둘러보고, 다음호에는 GS건설(주)와 쌍용건설(주)에서 맡고 있는 2·3공구의 시공현장을 둘러본다.-기본개념도곡동 렉슬은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고급화 전략인 특화계획을 세워 새롭게 재건설된 아파트이다. 애당초 계획된 매봉공원으로부터 녹의 흐름을 단지 내로 유입하고 이를 중심으로 자연의 흐름을 확보하는 ‘녹음이 푸르른 자연 친화적 마을’, 마을 외부나 내부와의 유기적인 연계로 전체적인 통일감이 있는 ‘유기적인 계획으로 하나되는 마을’, 자연 및 미래적인 소재와 개념을 통한 자연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계획의 ‘미래지향적 열린 마을’의 조성이라는기본개념을 수용하면서 타단지와의 차별화 및 “REXLE”의 브랜드명에 부합하는 개념을 수립하였다.이에 따라 3개층 Deck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주진입·부진입부의 특화로 단지특성 부각 및 렉슬가든을 중심으로 외부공간을 특화시켰으며, 도곡 렉슬만의 특색있는 공간, 시설, 수경, 야경을 적극 도입하였다. ※ 키워드 : 도곡 렉슬 조경공사※ 페이지 : 28~35
- ; 조경, 원예, 가든 자재의 원스톱 쇼핑 장소
- 최근 들어 조경관련 자재 전시장이 조금씩 생기는 추세이지만 때로는 이런 전시장들에서 2%..부족함을 느끼게 된다...다양한 조경용 자재들이 구비되어 있고,..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는 조경자재 전시장들...하지만 아쉬움을 느끼는 것은 어쩌면 우리가 제품 구매이상의 그‘무엇’을 은연 중에 바라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자재 전시장의 경우는 당연하게 제품 판매에만 주력해왔다...필요에 따라 물품을 구매하는 이상의 행위가 일어나지 않는 단순한 공간...그렇지만 소비자의 필요와 요구가 점차 다양해지는 시대에 맞게 이제 전시장은 그저‘사는’곳이 아닌 누구나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다양한 취미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야 할지도 모른다. 최근 개장한 미림플라워가든센타가 어쩌면 이러한 2%를 채워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곳에서는 제품의 구입은 물론이고,..꽃꽂이,..생활원예,..정원 만들기를 위한 간단한 시공,..압화 제작,..바자회 등 정원이나 실내정원 관련 제품의 구입부터 시공실습,..소품 제작,..이벤트까지 한자리에서 모두 가능하게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개장하기까지 지난 2005년 10월 개장한 미림플라워가든센타는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의 2천여 평의 땅에 자리하고 있다...과천시이지만 서울 양재역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인 이곳은 수도권 주민들이 찾아가 기도 그리 어렵지 않은 곳이다. 미림영농조합법인(대표 인태평)이 미림플라워가든센타를 출범시키게 된 것은 2002년에 지역특화 농정사업 추진계획(선택형 맞춤 농정 사업)을 접하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여러 업체들이 신청서를 제출했고 실무부서 검토,..전문가 자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 되어 경기도와 과천시로부터 일정 금액의 지원을 받게 된 것이다. 이러한 원예,..가든,..조경사업의 발전 가능성을 경기도와 과천시에서도 인정해준 것인데,..물론 센타를 오픈하는데는 지원금액보다 더 많은 투자가 필요했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2004년에 기본계획을 시작,..4월경에 착공하여 11월경에 완공했고,..실내외 전시장 등 인테리어를 2005년 9월까지 마치고 10월에 정식으로 개장했다...다양한 상품을 갖춘 가든센타가 국내에서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기 때문에 오픈하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참고할 만한 자료를 얻기 힘들었던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 준비를 위해 답사팀은 유럽지역을 3회,..일본지역을 2회에 걸쳐 답사하기도 했다...선진 지역의 가든센타는 어떻게 되어 있는지 돌아보고,..한국에 맞도록 새로운 아이템을 꾸렸다...또 넓은 전시장을 채울 제품들을 수집하는데도 어려움이 컸다...한곳에서 모든 것을 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수집해야 했는데,..각각의 상품 제작 업체와의 계약 체결이 쉽지 않았다. 그리고 동부한농의 팜마트(Farm..Mart)와 협약을 맺어,..이곳을 도시형 팜마트의 시발점으로 삼게 된 것은 상생 경영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되었다...기존의 팜마트는 주로 농촌을 상대로 농자재 등을 판매하는 곳이었지만 이곳 가든센타에서 전시 판매하게 됨으로써 도시형 가든센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미래를 위한 투자 전시장이 오픈하긴 했지만 곧 성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우리나라가 아직 유럽등 선진국들처럼 정원을 가꾸는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고,.. 전문가들만의 이용으로는 이런 대규모 시설을 운영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반인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야 한다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그렇지만 주 5일제 등으로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있고,..주말농장도 점차 생겨나는 추세에 있어,..미래에는 사업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인태평 대표에 따르면 조경·원예 관련 일을 이미 수십 년간 해왔고,..앞으로 이러한 분야의 사업을 하려면 남보다 한발 빨리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아직은 홍보가 부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갖추지 못했지만 내년 3월부터는 다양한 내용을 확충하여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앞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센타의 프로그램이다...이의 일환으로 일반인들이 정원을 가꾸고 식물을 다루는 것을 즐기게 되면 보다 전문성 있는 교육도 필요하게 될 것이다...원예와 관련된 교육,..조경과 관련된 교육은 물론 농민들을 위한 전문교육,..신품종 발표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현재 직원은 센터에만 7명이 따로 있는데,..정상 가동되면 14명의 직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물론 부족한 부분도 있다...운영자에 따르면 옥외의 가식장 등이 부족한데 실습도 하고,..다양한 수목과 식물을 전시하려면 외부공간의 일정한 공간도 필요하단다...이런 부분들은 점차 보완해나갈 방침이다. ※ 키워드: 미림플라워가든센터 ※ 페이지:98~99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시설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 지난호까지 현장에서 직접 시공되는 조경구조물공사로서 포장공사, 철근콘크리트공사, 석재공사, 자연석공사, 조적공사, 미장공사 적산 등에 관해 설명하였다. 이번호부터는 휴게시설, 놀이시설, 운동시설, 안내시설, 관리시설, 편익시설 등의 개별시설물을 설치하는 조경시설물공사 적산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과거 기성제품이 생산되기 전에는 의자, 퍼골라, 운동시설, 놀이기구 등 조경시설물을 품셈에 따라 일일이 적산하여 공사비를 계상하였으나, 현재는 대부분의 조경시설물이 공장에서 기성품으로 제작되어 현장에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므로 견적에 의한 일식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독창적 디자인의 시설물 또는 목재데크, 철제 가벽, 상징 게이트 등 현장에서 제작·시공하여야 하는 경우 품셈에 의한 공사비 적산을 할 수밖에 없다. 이 경우 포함되는 공종인 ‘목재공사’, ‘금속공사’, ‘도장공사’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1. 목재공사의 적산 조경공사에 소요되는 목재는 일반적으로 제재목을 절단, 대패질 등의 작업을 통해 각재 및 판재의 형태로 사용되는 종류와 로구로 가공 등을 통하여 원기둥 형태로 사용되는 종류가 있으며, 그 외에 원목(통나무) 그대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 원목을 박피하여 사용하기도 하는 등 그 형태와 가공이 매우 다양하다 현재는 대부분의 조경시설물이 공장에서 기성품으로 제작되어 현장에 조립·설치하는 방식이므로 견적에 의한 일식단가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독창적 디자인의 시설물 또는 목재데크, 철제 가벽, 상징 게이트등 현장에서 제작·시공하여야 하는 경우 품셈에 의한 공사비 적산을 할 수밖에 없다. ‘구조체별 표준품’의 환산방법은 건축목공과 보통인부의 품을 목재량으로 나누면 ㎥당 건축목공과 보통인부의 품을 산출할 수 있다. ‘목조주택 표준품’의 환산방법은 목조주택 표준품에 수록된 건축목공과 보통인부의 품을 ‘순목조 건축 건물별 표준품’의 기준에 따라 목재량으로 나누면 ㎥당 건축목공과 보통인부의 품을 산출할 수 있다. 목재의 가공 및 설치품은 설계도면상의 마감 치수에 의해 산출된 정미 소요량에 적용하며, 목재의 조립에 사용되는 철물(못, 볼트, 나사못 등) 및 기타 재료는 별도로 산출하여 계상한다 ※ 키워드 : 적산의 유의점, 박원규※ 페이지 : 43~47
- 개느삼 ; 이른봄 꽃이 아름다운 우리나라 특산 식물
- 우리나라 특산식물은 독일의 탐험가 B...A...Schlippenbach(1854)에 의해 처음으로 세계에 알려졌다...그가 우리나라에서 50여 종의 식물을 채집하여 네덜란드의 식물학자 F... A... W... Miquel(1811~1871)에게 보낸 결과,..철쭉(Rhododendron.. schlippenbach)과 버드나무(Salix.. koreensis)가 특산식물로 보고되었다...그 후 Nakai(1952)에 의해 642종 402변종 74품종 총 1,118분류군으로 종합 정리되었다...백원기(1999)의 연구에 의하면 한국 특산식물,..즉 고유종은 73과 234속 284종 1아종 180변종 125품종,..총 590분류군으로 밝혔다. 전체 234속 중에서 한국 특산 속은 모데미풀속(Megalerantis Ohwi),..매미꽃속(Coreanomecon..Nakai),..개느삼속(EchinosophoraNakai),..미선나무속(AbeliophilluNakai),..금강인가목속(Pentactina Nakai),..금강초롱꽃속(Hanabusaya Nakai),..두잎감자난초속(Diplolabellum Maekawa) 등 7개의 속으로 밝혀졌다...한국 특산 속식물인 개느삼의 경우,..강원도 양구읍 월명리의 것은 산림법에 의해 산림유전자원보호림으로,.. 양구읍 한전리와 동면 인당리의 것은 문화재보호법에 의해 천연기념물 372호로,..종 자체는 자연환경보전법에 의해 보호야생식물 35호로 지정되어 있다...총 11개의 문헌에서 8회를 보호식물로 언급된 개느삼은 1993년부터 1997년까지 특정야생식물로 지정된 바 있고,..1998년부터는 보호야생식물로 지정되어 있다. 개느삼은 양구 이북에 자생하는 식물로 낙엽활엽관목이다...지역의 특성을 살려 강원도를 상징하는 식물로 권장되고 있는 수종으로서 전국적인 식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며 식재율은 5%이다...수형은 타원형 또는 평정형으로 수고는 1m..내외이다...건조에 매우 강하며 내공해성은 중간,..이식은 용이한 편으로 분근에 의하여 번식한다...내한성과 맹아력이 특히 강하고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바닷가나 도심지에서도 생육이 왕성하고 잘 번성한다...희귀종으로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으며 이른봄에 황금색의 꽃이 황홀하게 피어 주위를 환하게 밝힌다...척박한 사방지나 도로변의 법면식재에 알맞다 개느삼(Echinosophora..koreensis..NAKAI)은 콩목(Fabales)..콩과(Leguminosae) 콩아 과(Papilionoideae)..개느삼속(Echinosophora)에 속하며,.. 영명(英名)은 Koreasophora이고,.. 한명(漢名)은 구약삼(狗若蔘),.. 일명(日名)은 イヌクララ이다... 개느삼 학명의 어원은 속명(屬名)인 Echinosophora는 Echinatus(강모가 있는,..까락이 있는,..가시가 있는)와 Sophora(회화나무,..린네가 어떤 종에 대한 아라비아 이름에서 전용한 것)의 합성어이며,..종명(種名)인 Koreensis는 Koreanus(한국산의)에서 유래된 것이다...낙엽성 관목인 개느삼(Echinosophora..koreensis..NAKAI)..한 종을 포함한 속이다...개느삼은 Ishidoya와 정태현 박사가 함경남도 북청의 공원에서 처음 채집하여 Nakai에 의해 1919년 고삼속 특산종인 Sophora koreensis..NAKAI로 신종(新種)..발표되었다가 1923년 Nakai에 의해 한국 특산식물로 다시 설정되었다...평안남도 북창군 남양리(북한 천연기념물 제12호)와 강원도 양구군 동면 임당리 산 148번지(천연기념물 제372호)에 분포한다...콩과에서 회화나무속(Sophora)은 교목이면서 과실에 날개가 없고 탁엽은 가시모양이 아니고,..개느삼속(Echinosophora)은 관목이면서 과실은 4개의 날개가 있고,..탁엽은 가시모양인 속이다 ※ 키워드:개느삼, 하유미 ※ 페이지:102~105
- 승암개발(주) ; 철저한 품질관리와 공기 준수로 신뢰 쌓아
- ‘조경공사’하면 식재공사를 떠올리던 때도 있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시설물의 비중이 커지면서 조경이 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공 소재와 재료를 이용해 경관을 만들어 가는 일로일반인들에게도 인식이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이에 따라 조경시공업체들도 차츰 특화되고 있는데 식재 혹은 시설물에 두각을 나타내거나,..혹은 특수공사에만 치중하는 회사 등 저마다의 특색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찾은 승암개발(주)(대표 박권수)도 시설물공사로 특화된 업체로 최근 입소문을 많이 탔다...지난 2001년 창립,..약 5년이 되는 기간 동안 매년 100%에 가까운 신장을 해왔고,..초창기에는 시설물공사의 비중이 많았지만 지금은 식재와 시설물공사의 비중이 40대 60..정도로 비율이 거의 반반으로 되어가는 중이라고 한다...다양한 디자인의 시설물공사는 물론 이제는 식재공사도 누구 못지않게 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단다...2005년에는 연매출이 약 250억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만 20여 명에 이른다고 하니 이제 튼실하게 자리잡은 중견 업체가 되었다...직원들에 대한 믿음이 좋은 품질과 공기 준수로 현재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20명이지만 현장 근로자를 포함하면 거의 월 2천 명의 인원이 승암개발(주)와 관계를 맺는다...승암개발(주)에서는 이렇게 작은 인연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기 위해 모두가 같은 회사의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대하고 있다고 한다...현장 근로자들의 불편사항에 귀 기울이는 한편, 한 현장에서 공사가 끝나면 그 사람들이 승암개발(주)의 다른 현장에서 또 일을 구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지방의 현장에서 직원들이 상주해야할 경우,..숙소만큼은 근처 최상의 아파트에서 묶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여기에 TV,.. 냉장고,.. 세탁기,.. 속옷 등 편의시설을 회사에서 구비하여 줌으로써 현장에서 일하고 들어와서 쉴 때만큼은 마치 집에서 처럼 편하게 느끼도록 배려한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직원들의 사기이고,..이것이 곧 공사의 질과 직결된다는 것. 이런 직원들에 대한 배려는 곧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김포 풍림아파트 현장 같은 경우는 장마철로 기후가 좋지 못했고, 타 공종의 공사가 늦어 기간 안에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았다...그러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제시간에 공사를 끝내겠다는 의지를 밝혔고,..결국 공기를 준수하고 좋은 품질을 이끌어 내어 건설사와 좋은 관계로 이어지고 있기도 하다...이처럼 공사를 수행한 이후 좋은 품질에 대한 소문을 타고 공사 가 이어져 지금은 주요 건설회사 대부분과 협력관계를 이루고있다. 지금까지 다양한 현장의 공사를 진행했지만,.. 1년 정도 상주했던 서울숲 현장,..송도 신도시,..월곶 신도시,..부산의 현대 베네시티 등 이 기억에 남는 현장이라고...조경을 선도하는 전문건설업체 되고자 승암개발(주)는 조경엔지니어링 활동주체, 조경 식재·시설물공사 면허를 모두 가지고 있다...설계를 주로 하지는 않지만,..공사를 하다보면 현장과 맞지 않아 부득이하게 설계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현장에서 바꾸어 주어야 할 부분들이 생기기도 한다...이럴 경우,..발주 처에서는 공기를 맞추고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 시공회사와 협의하게 되는데,..승암개발(주)에서는 직접 설계까지 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 그리고 보다 아름다운 경관을,..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만들어낼 수있다는 판단이 들 때는 승암개발(주)에서 직접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고 현장에 적용되도록 노력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때로는 일부 현장에서 너무 금액에 맞추어 무리하게 많이 무언가를 끼워 넣으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승암개발(주)에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조경시공을 추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로 하여금 좋은 조경현장을 수시로 견학토록 하고,..내부 세미나를 개최하는 한편 매년 2차례의 워크샵을 개최하고 있다...그리고 필요에 따라 직원들의 해외 답사도 지원하고 있다...이처럼 승암개발(주)는 시공의 마지막을 담당하는 전문 업체가 조경업계를 선도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노력하고 있다...또한 외형적으로 최고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생태 환경을 존중하며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쌓아나가 내실에서 최고의 회사가 되는 것이 목표이다. ※ 키워드; 승암개발, 박권수 대표이사 ※ 페이지:74~75
- 줄사철나무와 그 품종들
- 겨울에도 푸른 나무에 대한 관심이 무척 높은 반면에 정작 내한성이 강하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철나무나 줄사철나무는 필자의 기대치에 전혀 미치지 않을 정도로 이용되는 사례가 적다고 생각된다...줄사철나무나 사철나무는 열악한 생육환경에 대한 내성이 강하고,..그 품종도 비교적 다양하여 수형과 생육형태,..잎의 색과 변이 그리고 열매 등 품종의 특성에 따라 널리 이용될 수 있다...그 중에서도 줄사철나무는 그 가치와 효용이 매우 높은 지피식물로서 앞으로 더욱 널리 이용되기를 바라며 이번호에 소개한다. 노박덩굴과의 줄사철나무의 영명은‘Wintercreeper..Euonymus’또는 ‘Purple.. Wintercreeper’이고 학명은 Euonymus.. fortunei이다... 속명인 Euonymus는 그리스어인‘euonumos’에서 유래하였으며 한때 가축들에게 유해한 것으로 평판이 좋지 않았던 사실과는 달리 아이러니하게도 ‘좋은 이름’또는‘행운(of..good..name,..lucky)’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종소명인 fortunei는 19세기에 중국에서 활약하였으며 인도에 차나무를 보급했던 유명한 식물학자인 Robert..Fortune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명명되었다...Euonymus..속에는 200여 종이 있으며 지구 북반구의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온대에서 난대에 걸친 온난한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한국,..중국과 일본의 임지 또는 숲 가장자리와 관목림 주변 그리고 강변과 해변 등의 반그늘에 주로 분포하는 줄사철나무(Euonymus.. fortunei 또는Euonymus..fortunei var...radicans)는 상록성의 만경식물에 가까운 지피성 관목으로 지면을 따라 포복하거나 기근으로 나무나 암벽 등에 부착하여 자란다...활착하여 잘 자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사방으로 널리 퍼 져 왕성하게 자라며 수고는 약 60㎝ 정도까지 자란다...상록인 잎은 품종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며,..자라는 모습도 환경과 품종에 따라 다르다...지면을 피복하며 자라면 약 15㎝ 정도의 높이에 이르고,..구조물에 붙어 자라면 12m..정도까지 자라 오른다...재배가 용이하고 이식후 활착을 잘하며, 일단 활착하면 왕성하게 자라고 건조에 대한 내성도 강하다 ※ 키워드:줄사철나무, 송기훈 ※ 페이지:106~111
- 앨브엣지-버클 ; 바닥포장 경계재
- 최근 포장용 경계재로서 기존의 경계석 대신 다양한 선형의 시공이 가능하고 저렴한 재료단가 등의 장점으로 플라스틱이나 알미늄 소재의 포장경계 재료들이 사용되고 있다...그러나 이러한 재료들은 중량감의 부족으로 인해 밀림 현상이 발생하거나 선형의 유지가 어렵다는 단점을 갖고 있어 정원의 소로,..보행로 등에 소규모로 한정적인 사용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보완하기 위해 한설그린(주)에서는 선형의 유지가 가능하고 외력에 의한 경계재료의 밀림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엘브엣지-버클을 개발하였다. 이를 통해 다양한 공간에 적용이 가능한 경량형 포장분리 경계재의 다양한 사용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용도 블록포장 경계에 경계석 대신 앨브엣지를 시공할 경우 다짐등의 외력에 의해 블록이 밀려 엣지의 형이 틀어지는 현상을 막아주는 앨브엣지 고정자재 -특성 .버클과 스파이크,.. 벨트,.. 스텍 등으로 구성된 고정 장치를 앨브엣지와 결합하여 사용하는 구조 .블록포장이나 콘크리트 포장 시공 시 경계부분에 앨브엣지를 설치하고 블록이 깔리는 면에 스파이크와 벨트를 설치하여 앨브엣지를 함께 지지하는 구조로 블록다짐에 의해 밀리는 것에 대한 지지력이 매우 강해짐 .기존 앨브엣지에 사용하던 스텍을 사용하여 스파이크와 앨브엣지를 고정하므로 재료의 호환사용이 가능 .버클엣지의 단단한 고정으로 시공 중 라인의 이동이나 시공후 다짐등에 의한 앨브엣지가 밀리는 현상 없음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며 시공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경계재 시공방식보다설치,..마감이 용이 .엣지의 방향에 관계없이 사용가능하므로 다양한 시공방법별 적용이 가능 ※ 페이지:116~117
- 야외용 체중계
- 개요 (주)디자인파크개발이 국내 최초로 친환경적인 야외용 체중계를 개발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야외용 체중계는 기존의 실내 또는 가정에서만 사용되던 일반적인 체중계와는 달리 일반공원이나 근린공원 등 실외공간에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야외용 체중계는 운동중 또는 산책중 실외에서 비만도와 건강상태를 간편하게 측정할 수 있는 체중계이다...태양열 충전방식으로 친환경적이며,..로드셀 방식을 도입한 전자방식의 국내 최초의 야외용 전자식 첨단 체중계라고 할 수 있다...또한 작동에서 사용까지 원터치 방식과 자동 점멸 방식으로 실용성과 내구성을 최우선으로 제작되었다. 제품의 특징 -뛰어난 경제성 .뛰어난 충전율:..공급된 태양 에너지가 전기로 바뀌어 실질적인 전원에 사용됨. .에너지 절감:.. 사용 15초후 자동점멸로 불필요한 에너지 손실을 방지함. -간편성 .원버튼 전원방식 및 자동점멸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음. .제품 고정포스트,.. 설명판,.. 로드셀 중량측정 발판부 3가지가 1세트로 되어 있음. .간단한 구조로 문제점이 발생되어도 보수가 용이함. -안전성 .기초콘크리트 고정방식으로 제품이 흔들리거나 편하중 및 외부충격으로 인한 기구 파손이 없음. .태양열 충전방식으로 감전사고가 없음. 반영구적인 수명 .기초콘크리트 고정방식으로 시공 후 제품의 유동이 없고 견고함. .태양열 충전방식으로 별도의 충전이 필요 없으므로 방전이 발생하지 않음. .우천이나 습기로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비,.. 완벽히 방수처리하여 내구성을 높임... -기능성 .제품이 간단한 구조로 설계되어 제품 조립이 용이함. .태양열 충전방식이므로 별도 충전이 필요 없음. .뛰어난 측정기능:.. 설치시 항시 영점을 설정하여 오차범위를 최소화함. 온도 대책(혹한기 및 혹서기) .디스플레이 장치에 사용된 표시기는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한 저전력 표시기인 액정표시기(LCD)가 있으나,.. 여름이나 겨울(0℃~40℃에 사용보장)에 사용하기에는 부적합하여 전력소모가 LCD에 비하여 약간 크나 혹한기나 혹서기에도 정상동작 가능한 고휘도 발광 다이오드(-40℃~85℃사용가능)..방식의 FND를 채용하였다. .디스플레이 장치에 사용하는 부품들은 -40℃~85℃에서 정상작동 가능한 사양들로서 혹한기나 혹서기에 견딜 수있다. .전원공급 컨트롤러는 -40℃~85℃에서 정상작동 가능한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충전용 축전기의 정상작동 온도범위는 -40℃~70℃이다. .태양전지의 정상작동 온도범위는 -40℃~85℃이다. ※ 디스플레이 장치는 혹한기,.. 혹서기에 대한 설계를 반영하여 제작하였다. -방수 및 습도 대책 .디스플레이 장치에 장착된 전자보드는 작동 테스트가 끝난 후 외부와 연결되는 커넥터 부분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 습기에 보호되도록 절연 코팅을 하여 방습 대책을 하였다. .연결 부분을 제외한 모든 전선 및 케이블은 방수 가능한 피복 케이블을 사용하였다. .중량 감지 센서는 IP65를 만족시키는 방수형 로드셀을 사용하였다. .로드셀을 장착하여 고정시키는 장치에는 외부에서 빗물 및 습기,..액체 등이 로드셀과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방수 구조의 커버를 설계 장착하였다 ※ 페이지:118~119
- 성인의 예방접종
- 예방접종은 아이를 키우는 사람이나 관심을 가질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가 많다... 실제로 우리나라뿐 아니라 어느 나라에서나 어린이를 중심으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예방접종은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필요한 것이다... 건강한 어른이 맞아야 하는 예방주사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보기로 하자.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접종(Td)어느 시인이 장미 가시에 찔려 죽었다는 병이 바로 파상풍이다... 파상풍을 일으키는 세균은 흙을 포함한 우리 주위에 아주 널리 분포한다...그러므로 상처가 생겨서 흙에 오염되면 파상풍에 걸릴 수 있다...파상풍은 매우 드문 병이긴 하지만 일단 걸리면 치명적이므로 정기적으로 추가접종을 해야하는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흔하지 않다...어렸을 때 DPT(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10년마다 한번씩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그런데 45세가 넘은 사람들은 어렸을 때 DPT.. 예방주사가 없어 예방접종을 하지 못했다... 그러므로 45세 이상인 사람은 세번 접종한 후에 10년마다 한번씩 추가 접종을 해야한다...상처를 입기 쉬운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예방접종이라 할 수있다. -B형간염 예방접종 B형간염 예방접종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어 새삼 거론할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그런데도 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이 아직도많다...B형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세차례 예방주사를 맞고 B형간염과 그로 인한 간경변,..간암 등의 위험을 털어버리시라...일단 면역이 생기면 추가접종은 필요하지않다. -수두 예방접종 어린이들이 앓는 수두를 예방하려고 어른이 예방주사를 맞는 것만은 아니다. 수두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남기는 대상포진도 일으킨다...그러므로 수두예방접종을 하면 대상 포진도 예방할 수 있다... 17세 이상이면서 수두를 앓지 않은 사람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추가접종은 필요하지않다. 노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독감 예방접종 가을마다 언론에 보도되는 유명한 예방접종이다... 특히 50세 이후의 노인과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꼭 맞아야 한다... 해마다 맞아야 하고 권장하는 시기를 넘겼더라도 맞는 것이 좋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세균성 폐렴의 1/4..정도는 폐렴구균이라는 세균에 의해 생긴다... 이 폐렴구균에 의한 폐렴을 예방하는 것이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다... 그러므로 폐렴이 생기면 치명적일 수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은 맞는 것이 좋다...65세 이전에 맞은 사람은 65세 이후에 추가 접종이 한번 필요하지만 65세 이후에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추가접종이 필요하지 않다...연로하신 부모님께 맞혀드려야할 예방주사이다. 젊은 사람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A형간염 예방접종 어렸을 때 A형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가벼워 별로 문제되지 않는데 나이가 들어 A형간염에 걸리면 증상이 심하고 때로는 목숨을 잃기도 한다...A형간염은 과거에 우리나라에 아주 흔해,.. 어렸을 때 가볍게 앓고 지나가는 일이 많았다...그 뒤로 위생상태가 좋아지면서 A형간염을 앓는 아이들이 드물어졌다... 문제는 A형간염이 줄어들면서 A형간염에 대해 면역을 가진 사람도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요즈음에는 성인이 되어 A형간염을 앓는 사람이 늘어 우리나라에서 급성간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되었다... 그러므로 군입대나 기 숙사 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A형간염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특히 만성간염,..간경변 등의 만성 간질환이 있는 사람은 꼭 맞아야 한다... 그러나 50대 이상은 대부분 면역이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요하지 않다...추가접종 역시 필요 하지 않다. -풍진 예방접종 풍진은 그리 심한 병이 아니다...단지 임신 중에 풍진에 걸리면 아기에게 선천성기형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신을 하려는 가임기 여성에게 예방접종이 필요하다...어렸을 때 MMR(홍역,.볼거리,..풍진)..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가임기 여성이 맞아야 하며 추가접종은 필요하지 않다... ※ 키워드:성인의 예방접종, 풍진예방접종, 폐렴구균 예방접종 ※ 페이지:124~125
- 3D조경시공업, 우리가 만들어가고 있다
- 사람들은 말하곤 한다. 다음 3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는 업종에대해 3D 업종이라고.“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Dangerous)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더러운(Dirty) 일을 하고 있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힘든(Difficult)..일을 하고 있다”언젠가 인터넷에서 본 글이 어렴풋이 떠오른다...고층건물 공사현장을 오르내리는 근로자로 전형적인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직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단호히 “일이 고되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처자식 먹여 살리려면 일해야지요”라고 대답한다. 본인이 느끼는 일에 대한 매력이나 관심과는 무관하게 단지 책임에 의해서 고층건물을 오르내리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듯싶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강변북로 경관옹벽 조성공사
- 위치 : 서울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성수 제3육갑문 ~ 신사지하차도)연장 길이 : 약 1.7㎞발주 :서울시 건설안전본부설계사 : 주)동일기술공사, 주)이공·비욘드스페이스 건축시공사 :쌍용건설(주) 외 3개사협력회사 : 구조물공사(동명조경그룹(주)), 석공사((주)선호조경), 인공암벽공사((주)영광조경), 벽천공사(동서코퍼레이션(주)), 전기공사(송화종합전설(주))감리사 : (주)동일기술공사사업기간 : 2004년 2월 ~ 2005년 11월 30일사업비 : 약 30억원서울숲, 청계천 등 지난 몇 년간 공사가 진행되었던 굵직굵직한 현장들이 올해 완공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되었다. 시내 한복판에 만들어진 대규모의 공원도, 오랫동안 숨겨져 있던 청계천의 물줄기도 시민들의 큰 환영을 받았고, 이를 반증하듯 시민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그리고 청계천이 합류되는 한강의 주위로 조성된 한강시민공원 역시 개발 이후 오랜 기간동안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그렇지만 한강시민공원의 경우는 올림픽도로와 강변북로라는 도로시설로 주변 지역과는 분리되어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고, 진입부 및 옹벽에서 발생하는 위화감이 적지 않게 논란거리가 되어오기도 했다.이러한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되기 시작한 것일까. 지금 강변북로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 1.7㎞ 구간에는 벽천분수와 인공암벽 등을 갖춘 경관옹벽이 시공되고 있다. 도로와 한강시민공원의 높이차로 인해 발생하는 옹벽에, 그 기능에 더해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구간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다.서울시 건설안전본부에서 추진 중인 이 공사는 강변북로 확장공사가 진행 중인 성수대교 북단에서 뚝섬유원지 입구 사이 3㎞구간 중의 약 1.7㎞를 경관 시설로 꾸미는 것으로 강변북로와 한강 시민공원의 경계면 옹벽을 활용하여 벽천, 인공암벽, 조명시설, 휴게시설 등을 도입함으로써 올림픽대로나 한강 유람선, 한강시민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공원에서 보다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더욱 반가운 것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옹벽이나 방음벽, 터널, 교량 등 각종 콘크리트 재질의 도로 시설물을 설치할 경우, 설계때부터 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고 기존 시설물도 넝쿨 등 다양한 식물로 꾸며 도시 미관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번 달에는 이처럼 여러가지 면에서 주목 받고 있는 강변북로 경관옹벽 공사현장을 찾아보았다. ※ 키워드 : 강변북로, 경관옹벽, 옹벽, 공사, ※ 페이지 : 30 ~ 34
- HS뿌리유도판
- 뿌리유도판이란 HS뿌리유도판은 한 마디로 뿌리의 코르셋(corset)이다... 즉,.. 나무의 분 둘레를 감싸는 형태로 설치되는 이 제품은 나무의 뿌리가 환상(幻像)으로 자라 지상부로 돌출 혹은 시설물에 접촉하는 것을 방지하고 성장에 이로운 일정 깊이의 토심에자리잡을 수 있도록 뿌리의 성장 방향을 안내해준다...또한 이 제품은 환경친화적인 재활용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져 나무나 토양에 무해하다. 상세도면 좀더 구체적으로 제품의 상세도면을살펴보자... 상세A:.. HS뿌리유도판의 사각 프레임의 양쪽 가장자리는 나무의 분 둘레에 맞춰 유도판의 개수를 조절할 수 있도록 결합용 지퍼로 마무리되어 있다...이러한결합식 지퍼는 간편하고 빠른 조립과 손쉬운 시공을 가능하게 한다... 상세B:.. 제품의 위쪽은 이중 탑 엣지(top-edge)로 제작되어 외부 충격을 완화시켜주고,..동시에 뿌리가 뒤틀린 모양으로 자라거나 지상으로 돌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상세C:.. 뿌리유도판 몸체에 일정한 간격으로 돌출된 수직 돌기는 뿌리유도판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이것은 뿌리가 아래쪽 방향으로 자라도록 유도하고,..깊이 있게 뻗어나가서 안정적인 기반을 형성하도록 도와준다... 상세D:..수직 돌기 사이사이에는 가로방향으로 돌출된 안티-리프트 탭(anti-lifttab)이 있다...이것은 뿌리가 성장하는 압력으로 인해 유도판이 솟구치거나 뒤틀리는 것을 방지해주는 기능을 담당한다 ※ 키워드: HS, 유도판, 뿌리유도판 ※ 페이지 110 ~ 111
- 비타민
- 비타민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처럼 에너지원은 아니므로 아주 적은 양이 필요하지만 고등생물의 성장과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유기화합물을 말한다 한국인의 영양상태에 대한 조사에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5세 이상의 노인들은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비타민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부분 함량과 효과가비슷하니 어떤 것을 택하거나 별 차이가 없다 비타민은 지방에 잘 녹는 지용성 비타민과 물에 잘 녹는 수용성 비타민으로나눌 수 있다... 비타민 A,.. D,.. E,.. K는 지용성 비타민이고 비타민 B와 C는 수용성 비타민이다... 지용성 비타민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수용성 비타민 중에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 있다. 비타민 C를 하루 2g.. 이상 섭취하면 복통,..설사,..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하루에 3g.. 이상 섭취하면 간기능이상,..요산 증가 등의 이상이 생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요로결석이 있었던 사람이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오랫동안 복용하면 결석이 쉽게 재발하므로 비타민 C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좋다 성인은 하루에 비타민 C는 2g,.. 나이아신은 1g,.. 니코틴산은 35mg,..비타민 B6은 100mg,..비타민B9은 1mg..이상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비타민 중에서 비타민 A,.. C,.. E가 항산화 작용이 있다... 이들 항산화 비타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암이 덜 생기고 심장병도덜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턱대고 항산화 비타민을 많이 먹을 일은 아니다...좀 더 좋은 방법이 개발될 때까지는 이런 비타민이 포함된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는 것이 암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 키워드: 비타민 ※ 페이지 116 ~ 117
- 잘못된 잠복소 설치관행
- 관행적으로 설치하는 잠복소의 문제점과 개선방안1. 잠복소잠복소란 월동을 위해 해충이 나무에서 땅밑 은신처로 내려오게 되는데 이때 해충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짚이나 새끼 등으로 나무 기둥쯤에 따뜻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으로 유인된 해충을 봄에 제거하여 태워버림으로써 그속의 해충들을 제거하는 병충해 방제의 한 방법이다. 좀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수목의 지표면으로부터 1.2m 부분에 설치하며 주로 가을철 흰불나방 및 솔나방 등의 방제를 위해 설치를 하는데 나뭇잎을 갉아먹던 벌레들이 겨울을 나기 위해 아래로 내려온다. 벌레들이 아래로 내려오다가 잠복소를 만나면 그곳에 월동처를 마련하고 번데기 등이 되어 겨울을 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봄철에 잠복소를 거두어 들여 일시에 태워버리면서 그 안에 있는 해충까지함께 태워버리는 방제법이다.※ 참고로 해충의 구제목적으로 하는 잠복소와 동해방지를 위해 짚등으로 배롱나무, 감나무,..장미 등을 감싸서 보온하는 짚 쌓아주기 방법과는 구별됨(하단 우측 사진 참조).2. 잠복소 설치가 문제되는 이유잠복소를 이용한 해충방제는 미국흰불나방과 솔나방 같이 가해 후 나무기둥을 타고 내려와 지표 부근의 수피틈이나 지피등에서 월동하는 습성을 가진 해충에 적용하는 방제법이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솔나방의 피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소나무에 설치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미국흰불나방이 주로 가해하는 수종인 포플러류, 양버즘나무,벚나무등에 피해가 있을 경우 설치하여야 한다. 미국 흰불나방의 경우에도 1950년대 후반 북미지역으로부터 우리나라에 처음 침입하였을 때는 천적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였고, 지금처럼 해충방제 약제도 많이 보급되지도 못한 실정이 있어 그 시절 정부에서 잠복소 설치를 권장하였다.필자도 이 글을 쓰면서 어린시절 학교다닐 때 동원되어 나무에 잠복소를 설치한 기억들이 되살아나곤 한다. 1980년대에 들어 잠복소 내의 미국흰불나방 번데기에 기생하는 천적이 맵시벌 11종과 침파리 2종, 포식성천적 거미류 8종등 총 30여종 이상으로 증가하는 등 우리나라에도 토착 천적이 많아지고 피해발생도 현저하게 줄어든 이후부터는 잠복소 설치를 산림청에서도 권장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3. 잠복소 설치사례와 문제점지난 가을부터 겨울동안 유심히 잠복소설치 지역을 관찰해본 결과 설치된 곳들이 대부분·관공서 또는 공공기관 위주의 녹지내·빌딩앞 녹지의 조경수목·주요 도심 녹지 및 공원·백화점주변 녹지·관광지변 가로수·고급주택가 정원등에 주로 설치되어 있으며, 이들 설치지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본 공통점은 주로 조경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는 대상지역들로서 수목관리에 예산과 인력이 있는 지역에서 매년 관행적으로 이를 행하고 있으며 설치시기는 초겨울인 11월에서 12월경에 주로 설치하고 새봄이 오는 2월말에서4월초에 철거하는 경향을 볼 수 있었다. 이들 지역의 수목관리자들 대부분은 관행적으로 잠복소를 설치하면·병해충을 구제할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 ·잠복소를 설치하면 나무관리를 잘하고 있구나 하는 생색 및 상급자들에 대한칭찬(실제 그런 경우가 많음)·설치 시기와 상관없이 동절기가 돌아오면 설치하는 관행적 유형·또한 연말 수목관리 잔여 예산을 마무리 정리하여 지출하는 측면 등의 경향이 많다는 공통적 느낌을 받았다. ※ 키워드 : 잠복소, 설치관행※ 페이지 : 91 ~ 93
- 장흥다목적댐 배면부 친환경 녹화
- 추진 배경장흥다목적댐은 2000년대 서남권 해안지역 개발과 산업도시 조성 등 지역발전에 따른 용수 수요확보, 지역내 홍수피해 경감및 가뭄에 대비하고자 건설되었다. 그러나 수자원 확보를 위한 대규모 다목적댐 건설은 문화유산의 손실뿐만 아니라 산림훼손, 자연생태계 변화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파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변의 자연환경과 조화되고 지역의 향토문화를 접목시키기 위한 환경친화적댐 건설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준공한 부안댐, 보령댐, 밀양댐을 건설하면서 수몰지내 수목이식을 이용한 녹화, 식물생태계 모니터링 등 수몰지내 생물자원을 재활용하는 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장흥다목적댐 녹화공사는 수몰지역의 자원조사를 통하여 자연훼손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수몰예정지 생물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댐 배면부에 자연식생구조 및 경관을 재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하였다.대상지 개요- 댐형식 : 콘크리트표면차수벽형 석괴댐- Parapet well : EL. 86.0m(댐마루 높이 85.0m)- 마루 폭 : 10.0m- 상류면 경사 : 1:1.4- 하류면 경사 : 1:1.8- 길이 : 403.0m- 높이 : 53.0m- 체적 : 1,506,000㎥ ※ 키워드 : 장흥, 다목적댐, 장흥다목적댐, 배면부, 친환경, 녹화, 댐※ 페이지 : 36 ~ 41
- 조경포장에서 발견되는 옥의티
- 주로 공원, 광장, 가로 등에 설치되고 있는 각 포장재의 종류로는 투수성 아스팔트 포장재,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포장재, 인조잔디 포장재, 컬러 세라믹 포장재, 콘크리트 블록, 석재, 타일 등이 있다. 이들 포장재들의 재료와 문양 등은 노면처리가 모두같아지는 것을 피하고 장소에 알맞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각각의 특성과 기능에 맞도록 선택되어져야 한다. 각 포장재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지장물 유무 및 지하매설물의 위치와 형상, 기타 원지반의 조건에 맞게 보조기층, 기층 포설 등의 하층구조와 경사도 등이 조정되어야 하며, 한가지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배수를 들 수 있다. 비가오게 되면 항상 문제가 되는 배수를 용이하게 하려면 포장을 배수구나 배수로 방향으로 기울여 적정 기울기가 되게 하고, 배수구와 측구, 수로 등을 두어 야 한다. 이들 조건들은 포장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단계중 설계에서 계획되고, 시공에서 이를 현실로 만들어 낸다. 시공단계에 들어서면 도면에맞게 각종 구조물을 세운후 하층구조를 만들어 그 위에 포장을 하게 된다. 문제는 소형고압블럭, 점토블럭 등이 포장재로 쓰여질때 나타난다. 블록을 포장할 때는 한쪽 면을 기준으로 끝선을 맞춘후 한 장씩 놓아가며 바닥 면을 채워가는데, 도중에 벤치나 가로등 등의 기초를 가진 구조물이 나타나면 문제가 시작된다. 일반적으로 블록을 절단해야 할 경우 기계를 이용해 잘라내는데, 이때 경계면의 모양과는 상관없이 편한대로 대충 잘라 놓아 그 모양이 가지 각색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는 시간과 비용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망치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망치를 이용할 경우 절단면이 불규칙하게 깨져나가 미관상 좋지 않고, 접촉면에 틈새가 생겨 발이 빠지거나 쓰레기들이 틈에 집중되는 현상을 볼 수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정원만들기 포장
- 콘크리트블록 포장대부분의 콘크리트 블록은 미리 공장에서 생산된 프리캐스트(Precast)제품이다. 콘크리트 블록은 다져진 지표면이나 콘크리트 기초 위에 모래를 깔고 다진 다음 여기에 블록을 까는 과정으로 진행이 된다.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소형고압블록(ILP블록:..Interlocking..pavement)은 형태와 색이 다양하므로 적절한 것을 선정하여 사용하도록 한다. 최근에는 빗물이 토양층으로 자유롭게 투수되는 투수블록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이러한 블록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정원을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자갈 및 분쇄목 포장자갈 및 분쇄목 포장은 시공이 용이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포장방법이다. 분쇄목은 시간이 경과되면 부패하거나 해충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2~3년을 주기로 교체해주면 좋다.점토벽돌 포장점토벽돌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지만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고, 따뜻한 느낌을 주는 좋은 재료이다. 마찰력이 높아 미끄럼 방지효과가 크며, 관리가 용이하여 최근 사용이 증가되고 있다. 과거에는 보통 붉은 벽돌을 포장재로 사용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미색이나 연적색의 포장용 점토벽돌의 사용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점토벽돌은 제품의 종류에 따라 형태, 색, 질감이 달라 다양한 포장패턴을 연출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사용할 제품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고 포장계획을 세워야한다.자연석 판석 포장자연석 판석은 색과 질감이 다양하며, 자연스런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내구성이 높은 포장재이다. 판석은 일반적으로 모래나 모르타르 위에 놓여지지만 두께가 두껍고, 큰 판석은 무겁기 때문에 흙 위에 바로 놓여질 수 있다.타일 포장석재타일이나 화강석 타일은 대체적으로 값이 비싼 재료이다. 외부공간에 사용되는 타일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표면이 거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눈부심이 적은 것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대부분의 타일이 두께가 얇고 가벼우므로 반드시 튼튼한 콘크리트기초가 필요하며 여기에 모르타르로 고정시켜야 한다 ※ 키워드 : 정원, 정원만들기. 포장, 콘크리트, 자갈, 분쇄목, 점토벽돌, 자연석, 타일※ 페이지 : 86 ~ 90
- 조경시설물공사를 위한 몇가지 지침
- 시공전 준비사항 - 도면 및 설계서를 토대로 공사에 투입될 예산을 산정한다. - 현장소장(대리인)..선정 및 현장팀 구성 - 착공계를 작성하여 발주처나 원도급 업체에 제출한다 - 공사계획서, 작업일보, 공사주보, 시공확인서, 기성청구서류 등 현장에서 필요한 서류를 준비한다. - 현장조사를 통해 지하매설물 및 지상지장물 조사, 조경공사 부지확보를 위한 협의 등을 진행한다. -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세부예정공정표를 작성하고 발주처나 원도급업체에 제출한다. - 선급금이 있을 경우 신청한다. - 공사에 필요한 자재와 시설물(기성제품) 등에 대한 자재승인서류를 준비한다. 시공과정에서의 점검사항 - 토목 및 건축마감선을 확인하고 조경시설물 부지를 확보한다. - 각 분야의 기능공이나 작업반장, 외주회사 담당자와 현장의 운영에 대한 사전 협의를 한 다. ※ 키워드: 조경시설물, 조경, 시설물공사, 지침 ※ 페이지 42 ~ 45
- 노단 조성을 위한 정지작업 방법(2)
-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마삭줄과 백화등
- 마삭줄 Trachelospermum asiaticum(SIEB.& ZUCC.) NAKAI마삭줄은 종소명인‘asiaticum’으로 알 수 있듯이 아시아지역에 분포하며,..특히 한국과 일본에 주로 자생한다...백화등(白花藤),..낙석등(絡石藤),..운영(云英),..내동(耐冬),..귀번요,..또는 마삭나무 등으로도 불리는 마삭줄의 일본명은 マサキノカズラ이고,..영명은 Dwarf..Jasmine,..Small-Leaf..Confederate Jasmine,..yellow..star..jasmine..또는 Asiatic..Jasmine이라고 하며,..털마삭줄과 비교하여 잎도 작고 전체적으로 소형인 점을 가리키고 있다...우리나라는 제주도와 남부 도서지방에 주로 자생하며,..숲속 바닥에 퍼져 자라거나그늘진 바위 표면 또는 나무 줄기에 붙어 자란다. 상록덩굴식물로 철사같이 가늘지만 억센 줄기가 뻗어나가며 뿌리가 내려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며 자란다...매끄러운 줄기는 붉은 빛이 도는 다갈색이며 부러지면 우유 빛의 끈끈한 수액이 흐른다...혁질의 작은 잎들은 줄기를 따라 마주나며,..타원형 또는 난형이고 양끝이 뾰족하다...잎 표면은윤기가 있는 짙은 녹색으로 엽맥이 뚜렷하며,..뒷면은 털이 있거나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잎의 모양이나 크기는 지역 변이나 품종에 따라 큰 것은 길이 12㎝에 너비 3㎝까지 각각 다르며 다양하지만,..길이가 보통 3~6㎝에 너비가 1.5~3㎝ 정도이다...엽병은 길이가 3~7㎜이다...지역에 따라 5~6월경 가지 끝이나 엽액에 취산화서로 모여 피는 바람개비 모양의 꽃은 흰색에서 점차 노란색으로 변하고,..재스민 향과 같은 달콤한 향기를 뿜는다. 꽃받침과 꽃잎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수술은 5개이다...꼬투리 모양의 열매는 길이 12.22㎝로서 2개씩 달리며 9월에 익는다...털마삭줄에 비해 수술은 화통 위쪽에 붙고,..꽃밥은 화통 후부에서 현저히 나오며,..꽃받침은 소형으로 화통협부보다 훨씬 짧다. 백화등 Trachelospermum asiaticum var. majus(NAKAI)OHWI 변종명인‘majus’가 암시하듯이 꽃과 잎 등 전체가 마삭줄보다 더욱 큰대형이다. 털마삭줄 Trachelospermum jasminoides var. pubescensMAKINO 종소명인‘jasminoides’는 재스민과 같이 향기가 좋다는 것에서 유래했으며,..변종명인‘pubescens’는 털이 있음을 뜻한다...우리나라에는 남쪽 섬에자라며 중국,..일본 및 인도 동부에 자생하는 털마삭줄의 영명은 Confederatejasmine..또는 Star..Jasmine이다...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조경소재나 관상식물로 널리 재배 이용된다...일반적으로 마삭줄보다 잎이 크고 다화성이며,..마삭줄이 지피성이 강한 반면에 털마삭줄은 덩굴성이 강하다...따라서 생육이 왕성한 마삭줄이 잡초처럼 자랄 수 있는데 비하여 털마삭줄은 내한성까지 다소약하여 지나치게 번성할 우려가 적다고 할 수 있다...2개씩 붙는 열매가 마삭줄은 평행하거나 예각으로 붙는 반면에 길이가 다소 짧으며 직각 이상으로 벌어지는 점이 다르다 ※ 키워드: 마삭줄, 백화등 ※ 페이지 100 ~ 105
- 전통조경시설물의 분류와 설계/시공시 고려사항
- 1. 주어진 부지조건을 그대로 따라 설계·시공할 것흔히 우리나라 전통조경의 특징을 ‘자연스러움’으로 설명한다. 그러면 보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자연스럽게’ 보여지는것일까? 이 말에 대한 해답을 비록 중국 명(明)나라 사람의 저술이지만 계성(計成)이 쓴 ‘원야(園冶)’에 ‘인지제의(因地制宜)’와 ‘수유인작완자천개(雖有人作宛作天開)’에서 찾을 수 있다. 주어진 부지조건이나 환경조건에 그대로 따르니(因地制宜) 지형을 인위적으로과도하게 조작하지 않아도 되고, 사용되는 재료의 선택과 조형되는 시설의 형태도 부지의 조건에 따라 선택되고 보니, 비록 사람이 만들었지만 완연히 하늘(자연)이 만든 것(雖有人作宛作天開)처럼 자연스럽게 보이게 되는 것이다.대상지의 환경조건을 그대로 이용하는 원리는 환경을 바라보는‘환경관(環境觀)’, 부지와 시설물의 형태를 결정하는 ‘공간조형(空間造形)’,..그리고 한 시설물의 재료의 선택이나 마감(材料와 磨勘)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 수경시설인 연못의 위치선정과 규모를 결정하게 되는 하나의 과정을 예로 들어보자. 과거에 연못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는 오늘날처럼 물을 기계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이나 시설이 없었기때문에 보다 면밀하게 부지조건을 읽어내야만 가능했다. 그러므로 연못을 만들 때 물을 어디서 끌고 올 것인가 하는 수원(水源)과 수량(水糧), 연못으로부터 나가는 물을 어디로 연결시킬 것인가 하는 주변의 부지조건이 결국에는 연못의 위치와 규모를 결정짓게 되는 주요한 요건이 된다.2. 조성되는 공간에 사용되는 시설의 종류와 위계를 구분하여 사용할 것모든 문화재 조경시설의 설계·시공시 고려해야할 기본적인 고려사항은 복원 및 정비, 재현되는 시설의 공간 상의 위치와 사용되는 공간의 위계(다른 말로는 격-格)를 헤아려 보기를 요구한다. 오늘날 흔히 전통정원을 조성할 때 가장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요소 중의 하나가 석등(石燈)이다. 그러나 전통공간 속에서 사용된 석등은 원래 사찰의 뜰에만 설치되었고, 조선시대에 들어 석등에서 유래한 장명등(長明燈)이 왕릉의 봉분 앞에 설치되는 석물의 하나로 나타나게 된다. 기타 나머지의 궁궐, 관아, 서원·향교 심지어 일반 사대부의 주택 어디에서도 우리가 오늘날 생각하는 조명시설인 석등은 설치된 예가 없다.이러한 하나의 단적인 예를 통하여 전통 설계·시공자는 과거의 전통공간은 봉건적 사회이고 사용자의 신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나 규모에 제약이 있는 신분제 사회였다는 것을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미 삼국사기 옥사조(三國史記卷33, 志第二, 屋舍條)에서는 신분에 따라(眞骨, 六頭品, 五頭品, 四頭品之百姓)담장의 높이가 제한되었고, 담장에 칠하는 석회(石灰)는 왕만이사용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정하고 있다. 조선시대에 있어서도 신분에 따라 주택의 칸수, 능묘(陵墓)에 설치되는 상설(象設 묘지에설치되는 석물을 통칭하여 부르는 말)의 종류, 단청의 사용, 사용되는 석재의 마감과 크기까지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문화재조경설계·시공 시에는 복원 및 정비되는 공간의 성격을 구분하고 이에 따라 설치될 수 있는 조경시설물의 종류와 재료, 마감방법을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다.3. 조성되는 공간의 성격과 상황에 따라 직역(直譯)도 의역(意譯)도 가능전통조경의 포괄적인 개념 속에는 문화재 조경과 더불어 현대공간 속에 재현되는 전통조경도 포함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설계와 시공되는 대상이 이 양자의 분류중 어디에 속하는가에 따라조경시설물의 설계·시공시 직역도 의역도 가능할 것이다.문화재 관리의 근간은 원형 보전(原型保全), 복원(復元), 정비에있다...보전은 소중한 문화재가 원래의 상태 그대로 오래도록 유지되게 하기 위한 것이고, 복원은 소실되거나 훼손된 문화재를 원래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이며, 정비는 문화재와 그 주변환경을 유지관리나 활용적 측면에서 보다 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4. 전통공간에 내재된 환경친화적 가치를 인식앞서의 ‘자연스러움’을 노장철학의 시각으로 풀자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다. 자연에 순응한다는 것은 오늘날 환경생태학에서 말하는 '자연친화적’, ‘환경친화적’개념과도 연결된다.즉, 자연스러움 → 자연에 순응 → 자연친화적·환경친화적의 연결고리의 관계를 보인다. 따라서 전통조경의 특징은 자연스러움이자 자연친화적·환경친화적인 것이다.최근 청계천이 복원되면서 사업의 긍정적 효과에 동의하면서도 생태적 측면에서 못내 아쉬움을 피력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것 같다. 조경 문화재의 복원이란 단순히 시설물이나 형태를 원래의 것으로 돌려놓자는 것을 넘어서 문화재가 지닌 역사적·문화적·환경적 가치까지도 복원하는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 전통조경, 시설물, 전통조경시설물, 설계. 시공고려사항, 시공※ 페이지 : 58 ~ 69
- 고층건물 벽면녹화 시스템
- 벽면녹화시스템 개발 방향 기존의 벽면녹화는 담쟁이와 같은 수종으로 녹화효과를 얻을 수 있었지만 이는 높이의 한계가 존재한다. 고층건물에서는 고층부에서도 적용 가능한 외장재 개념의 벽면녹화시스템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복합기능 생태적 건물외피 조성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로 건물의 외피를 생태적 관점에서 접근하여 옥상,..벽면,..창호에 있어 상용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옥상녹화와 벽면녹화에 있어서 그 적용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궁극적인 목적은 동일하다.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4가지 목적으로 그 성과를 요약할 수 있다. 도시 생태기능 회복생물과 인간이 공생할 수 있도록 건물의 벽면을 통해 도심 조경기능을 극대화 함으로써 고밀도심에서 현실적으로 수평면에 조성이 어려운 조경면 확보에 기여.우수 유출량 저감기존 벽면에 비해 우수함습 및 저장능력을 30%..이상 강화하여 우기중 집중강우에 의한 도심홍수예방을 기대.도시열섬효과 저감특히 여름에는 일사에 의해 건물의 표면온도 상승시 방열효과를 50%..이상 감소시켜 도시미기후조절에 기여할 수 있는시스템으로 활성화함. 건물 내구성 강화 고층부의 건물표면은 여름의 일사 및 자외선에 노출되면 60℃까지 상승할 수 있으며,..이와 반대로 동절기에는 야간 표면온도가 -20℃까지 내려갈 수 있어서 연간 표면온도변화가 80K.. 이상에 장기간 노출시 표면균열발생이 심화될 수 있다. 그러나, 최종적인 탈부착형 벽면녹화시스템 적용시 건물의 연간 건물표면온도를 30~40K..이하로 낮출 수 있어 이를 통해 건물의 실제적인 내구성을 강화하며 이와 함께 20%..이상 단열성능 강화도 예상됨. 도심 차음성능 강화 콘크리트벽면의 반사율은 95%..정도로매우 높아 도로로부터의 소음이 반사되어 확산되므로 도로변 노이즈가 증가하게 되지만 벽면녹화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로부터의 소음을 흡수하여 도시소음전파를 완화할 수 있는 기능 강화. 벽면녹화시스템의 최종 개발방향은 건 축의 외장재로서 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용이한 구조로 개발하여 현실적으로 적용이 어려운 초고층부에 녹화면을 조성할 수 있는 기술로 개발한다는 것에 있다. Prototype..개발 일반 식물보다 느린 분해속도와 탄소를 고정한 채로 퇴적되어 이탄층을 형성하는 기 능 을 가 진 이 끼 류 를 바 탕 으 로 Prototype..개발에 임하였다. 특히 이끼는 건조상태에 비해 실제 중량의 20배 이상 함수할 수 있어 초기우수의 저장능력이 뛰어나며, 이로 인하여 증발산량 효과도 양호하여 도시미기후조절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대부분의 식생에 있어 문제점은 도로변사면과 같이 경사가 있는 경우에는 성장력이 크게 저해되지 않지만 수직면에 있어 성장이 까다로운 한계가 있고, 또한 이상적 수분공급체계 구축에도 한계가 있다. 하지만 이끼류의 경우는 강한 생장력으로 인해 수직면 생장이 비교적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고, 셀룰로스로 이루어진 베이스패널이 일체화될 수 있다. 이로 인해 필요에 따라 원활한 수분공급도 가능하며 특히 벽면부 녹화에 이상적인 소재로 평가할 수 있겠다. 현재까지는 서리또는 깃털이끼(그림3)와 펄프를 합성하여 만든 셀룰로스 시트판을 실리콘으로 벽면에 접착하는 공법만을 채택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본 벽면녹화시스템기술은 건물외피기술의 부품화를 통해 탈부착이가능한 조립형 패널공법을 통해 생태적 건물외피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 키워드: 고층건물, 벽면녹화, 건물 ※ 페이지 50 ~ 53
- 누리장나무 ; 비치색 열매가 아름다운 자생 수종
- 누리장나무속에는 세계 약 1,000여 종이 분포하고 있으며,..우리나라에는 1종이 자생하고 있다...누리장나무는 관목 또는 교목으로 잎은 대생 또는 윤생하며 꽃은 줄기 끝부분에 밀생하여 산방상 또는 두상으로 붙고 꽃받침은 종 모양,..통 모양으로 환관통은 길고 화관의 끝은 길게 5갈래로 갈라져 있다...누리장나무는 식물체 전체에서 누린내가 난다고 하여 누리장,..또는 개나무,..구릿대나무,..누리개나무,..누룬나무,..개똥나무 등으로도 불린다...양지의 무너진 곳이나전석지(轉石地)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황해도 이남의 표고100~1,600m에서 자생하며 밑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수형을 이루고 지리적으로는 일본,..중국에 분포한다...황폐지에서도 잘 적응하며 내한성과 내공해성이 강하고 생장도 빠르다...어느 정도 건조한 토양에서 개화결실이 잘 되고 성숙한다...잎은 대생하고 오동나무와 비슷하며 넓은 난형으로 길이 8~20cm이다. 뒷면 맥위에 털이 있고 양성화로 8~9월에 피고 꽃의 끝부분이 5개로 갈라졌으며 취산화서는 새가지 끝에 달리고 넓이 24cm이며 백색 또는 홍황색으로 개화한다...열매는 둥글며 지름 6~8mm로서 10월에 벽색(碧色)으로 익고 적색의 꽃받침으로 쌓여 있다가 밖으로 노출되며 여성의 노리개인 부로치처럼 익어 몹시 아름답다...잎 뒷면에 갈색털이 밀생하는 것을 털누리장나무(var. ferrugineum Nakai),..잎은 심장저로서 끝이 뾰족하며 화서가 짧고 꽃받침 열편이 좁고 긴 것을 거문누리장나무(var...esculentum Makino)라고 한다...털누리장은 충남,..경기,..강원도에 나고 일본에 분포한다...섬누리장(Shyoro-kusagi)은 누리장나무에 비해 잎은 거의 소형이며,..화서는 약간 단축(短縮)으로 수직적으로는 표고 100m,..수평적으로는경상도,..지리적으로는 일본에 분포한다... 누리장나무는 이식시 뿌리는 천근성이기는 하나 뿌리가 거칠고 길게 뻗기때문에 뿌리분을 붙여서 옮겨야 하며,..내공해성과 내염성이 강하고 이식은 보통이며 중용수로 음·양지에서 거의 적응하며 맹아력이 굉장히 강하다...누리장나무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이용되기도 하며 취오동(臭梧桐) 또는 해주상산(海洲常山)..등 약명으로 불리어지고 있다...또한 속명으로는 취수(臭樹),..향추(香楸),..야취포(野臭蒲),..취추(臭楸),..추골풍(追骨風),..취동(臭桐),..포화동(泡花桐),..산오동(山梧桐),..누루장나무,..개똥나무,..노나무,..개나무,..구릿대나무,..누리개나무,..이라리나무,..누룬나무,..깨타리 등으로 불리운다... 누리장은 일본,..대만,..중국 및 우리나라 제주도와 울릉도,..남부지방,..중부지방,..대개는 황해도 이남지방의 산야지,..산기슭,..곡간,..또는 원야지 하천변,..둑,해안가 등에서 자생하고 있다...누리장나무의 번식방법은 종자번식 및 삽목번식 등이 알려져 있는데 종자발아율은 0~85%로 다양한데 이는 종자에 유분이많아 종자 선별이 어렵고 임실률이 낮은 종자가 많아 발아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생각된다...또한 누리장나무의 녹지삽목은 7월 25일 실시한 처리구에서는 IBA.. 7,000ppm에서 96.7%의 발근율을 보였으나 저농도의 IBA에서는 약간 발근율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키워드: 누리장나무,자생수종 ※ 페이지 98 ~ 99
- 건설안전기사 시험 출제경향(2)
- e-매거진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생분해성 사면보호 이중 직물매트
- 자연계는 물질의 합성과 분해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조화로운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다... 이 분해에 미생물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그래서 우리는 자연계의 새로운 물질 합성으로 삶을 풍요롭게 영위할 수가 있는 것이다...그러나 각종 제품들을 대량으로 생산,.. 소비, 폐기시킨 결과 자연계의물질이 균형을 잃어 환경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지금까지 대규모 토목공사 현장에서 산이나 하천 등의 절단면공사 후에 콘크리트로 발라버리는 땜질식처방을 해왔다...그러나 이 방법은 자연경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태풍·폭우 등의재해에 대하여 어떤 재난을 당할지 모른다...이제는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면서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초목육성 식생공법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이에 친환경 생분해성 식생매트가 개발되어 이미 실용화단계에 접어들었다생분해성 식생매트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친환경 생분해성 식생매트를 개발하여 실용화하였다...이 매트는 겉과 속의 포에 쓰이는 실의 종류와 굵기에 따라 탄성계수가 크게 달라지므로 제품으로 만들어 내려면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그래서 이 식생매트를 개발할 때 다음과 같은 점을 고려하였다 ① 직물을 구성하는 섬유소재는 생분해성일 것(친환경소재) ② 식물의 성장에 따라 올이 넓어지는 직물조직일 것(식물성장 저해요인) ③ 내용물의 충전량이 시공현장에 대응할 수 있을 것(매트 굵기의 변화) ④ 식물이나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강도의 매트일 것(충분한 내구성) 상기 사항들을 고려할 경우,..시공현장의 자연조건 하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생분해성 고분자로서 셀룰로오스 계인 목면,..삼베,..레이온 등 그리고 옥수수 전분을 원료로 하는 폴리유산섬유나 폴리비닐알코올 등이 있는데,.. 이것들은 각기 생분해 속도가 다르다...그래서 사용환경에 맞추어 이 섬유소재들을 여러가지로 조합시켜 사용하도록 했다...이 매트가 21세기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인 자연환경의 복원과 보전에 도움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키워드: 생분해성, 사면보호, 직물매트 ※ 페이지 112 ~ 113
- 소나무 순나방, 소나무류 피목가지마름병, 고약병
- 소나무순나방 Rhyacionia duplana ▣ 가해수종 소나무,..곰솔 ▣ 피해 소나무의 신초 속을 가해하여 고사하게 한다...소나무 신초 속을가해하는 심식충류중,.. 이 해충의 피해가 비교적 많으며 신초만을 가해한다...피해를 받은 신초의 끝이 갈색으로 변하고 고사하며 구과를 가해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신초의 줄기 속에 유충이 들어있어 피해의 발견이 쉽다... ▣ 형태 유충의 체장은 10㎜ 내외이며 머리는 적갈색이고 몸은 밝은 오렌지색이다... 노숙유충은 등색이고 두부와 앞가슴,.. 배판은 담갈색이다. ▣ 생활사 연 1회 발생하며 주로 신초 속에서 번데기로 월동한다... 성충은3~4월에 나타나 정아,..침엽,..엽초 등에 한 개씩 산란한다...알은 20여일 후에 부화하여 눈 또는 신초 속을 파고 들어가 가해하며 8월까지 계속된다... 유충은 6월경이면 노숙하고 이때부터는 가해부위에 타원형의 고치를 만들고 몸을 움추린 상태로 가을까지 있다가 번데기가 된다. ▣ 방제 피해부위를 유충과 함께 채취하여 소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방제법이며 이른 봄 유충기,.. 성충발생기에 메프유제 등을 수관에여러번 살포한다...약제 살포시는 신초 상부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포한다. 소나무류 피목가지마름병 Cenangium ferruginosum Fries ▣ 가해수종 소나무,..해송,..잣나무 ▣ 피해 2~3년생 이상의 가지 및 줄기에 발생하고 주로 분지점을 중심으로 적갈색으로 말라 죽는다...해충피해,..이상건조,..토양이 지나치게건조하거나 과습할 때 등 수세가 약할 때 피해 발생이 높다. ▣ 병징 및 표징 자낭균에 의한 병으로 직경 5㎝ 이내의 잔가지가 고사되는 피해가 발생한다...수피를 벗겨보면 병든 부위 경계가 뚜렷하고 경계부위에서는 송진이 약간 나온다...병든 부위의 피목에는 담갈색을 띤균체가 약간 돌출하고 다습하면 부풀어 올라서 표면이 농갈색인 접시모양으로 퍼진다. ▣ 병원균 자낭균은 4월경에 성숙하며 7~8월에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새로운 가지를 침입하고 월동후 이듬해 봄에 발병한다...자낭은 곤봉모양으로 8개의 포자가 1열로 배열된다... 측사는 실모양으로 끝부분이 약간 부풀어 오른다. ▣ 방제 나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세관리를 잘하고 병든 가지는잘라 태우며,.. 동제 500~1,000배액 희석액,.. 베노밀 수화제500~800배액으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7~8월에 수회에 걸쳐 살포한다. 고약병 Septobasidium spp ▣ 가해수종 호두나무,.. 밤나무,.. 뽕나무,.. 오동나무,.. 사철나무,.. 느티나무,.. 포플러류 등 ▣ 피해 가지나 줄기에 형성된 균사층의 기계적 압박에 의해 수세가 약화되며,..때로 기주식물의 조직 내로 침입한 균사에 의해 가지 및 줄기가 말라 죽기도 한다. ▣ 병징 및 표징 가지와 줄기표면에 둥글거나 불규칙한 형태의 두꺼운 피막을 형성하여 마치 고약을 바른 것과 같이 보이는 병이다...대부분의 고약병균은 수피에 기생하는 깍지벌레의 분비물에 의존하여 번식하고 기주식물에서는 양분을 섭취하지 않으므로 쇠약해져서 죽는다고알려져 있다... 근래에는 기주식물의 수피에 붙은 균사가 침입균사를 내어 표피세포막 내에 들어가 기주세포를 파괴시켜 가지 및 줄기가 말라 죽는 일도 있다. ▣ 병원균 주로 제한된 수종에서 갈색고약병,..잿빛고약병만이 알려지고 있으나 적지 않은 수종에서 발생하고 있다. 자낭은 곤봉모양으로 8개의 포자가 1열로 배열된다. 측사는 실모양으로 끝부분이 약간 부풀어 오른다. ▣ 방제 나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수세관리를 잘하고 병든 가지는 잘라 태우며,.. 동제 500~1,000배액 희석액,.. 베노밀 수화제500~800배액으로 희석하여 10일 간격으로 7~8월에 수회에 걸쳐 살포한다 ※ 키워드: 소나무, 순나방, 마름병, 피목가지마름병, 고약병 ※ 페이지 106 ~ 109
- 도시의 녹과 열사병
- 옛날에는 흔히 일사병(日射病)으로 불리었지만, 현재는 열중증(熱中症)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의학 용어에서 ‘열중증’이란 더운 환경에서 생기는 장해의 총칭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이 있다.① 열실신: 피부 혈관의 확장에 의해 혈압이 저하, 뇌혈류가 감소해 일어나는 것으로,현기증, 실신등이 일어난다.② 열피로: 탈수에 의한 증상으로, 탈진감, 권태감, 현기증, 두통,구토 등이 일어난다.③ 열경련: 대량으로 땀을 흘려 물만을 보급해 혈액의 염분 농도가 저하했을 때에 발, 가슴, 복부의 근육에 아픔을 함께한 경련이 일어난다.④ 열사병(熱射病): 체온의 상승으로 인해 중추 기능에 이상을 초래한 상태로, 의식 장해가 일어나 사망률이 높다.다양한 열중증 중에서 가장 위독한 것이 열사병이다. 이러한 열사병에 의한 사망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 주차 중인 차안에 갇힌 상태에서의 냉방기 부진 혹은 정지이다. 한여름 직사광선 하에 놓여져 밀폐된 차내의 온도가 어느 정도 상승하는 것일까.흔히 계기반(dashboard)으로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실제 차로 측정한 데이터를 보여 드린다(7월 아주 맑은 날의 정오 전후에 측정한 결과이다). 당시 타고 있던 백색의 닛산마치(日産march)를 실험대로 사용했다.냉방을 하며 주행해 온 상태로.우선은 나무 그늘에 주차해 차내 기온과 계기반 표면의 온도 변화를 1시간 측정했다. 그 다음에다시 차를 달리게 해 차내 온도를 내린 후, 이번은 일조지(日照地)에 방치해 같은 측정을 실시했다.결과는 <그림1>과 같은 그래프대로이다. 나무 그늘에 주차했을 경우에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실온. 계기반 온도 모두 38℃부근에서 안정되어 변함이 없다. 일조지에 두었을 경우에는, 온도가 계속 상승해 1시간 정도에서 절정에 달했다. 그 때의 실내 온도는 60℃,..계기반 위는 76℃나 되었다. 계란 흰자위의 고결온도는 약 70℃이고,노른자위는 그것보다 낮은 온도에서 굳어진다. 따라서 이 계기반 위에서의 달걀 프라이는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계란이 익어 굳어질 정도이니까, 인간은 잠시도 지탱하지 못한다. 아주 단시간에 사망해 버릴 것이다. 이것이 나무 그늘에 멈추어져 있다면, 겨우 열피로 정도로 끝나는 것이다. 창문을 열고 있으면. 그 걱정조차 없을 것이다. 나무 그늘이라고 하는 것은, 이 정도까지 효과가 높은 것이다. 불쾌지수는 영어에서는 DiscomfortIndex(약호:DI)로 불리고 있다. 이를 직역한것이 불쾌지수이다. 그 후, ‘불쾌’ 라고 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는 일부 학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Temperature Humidity Index(약호:THI)라고 개칭되었다. 이것을 직역하면 ‘온습도지수’가 되지만 .이 호칭은 일본에서는 별로 보급되지 않았던 듯하다.아무튼 불쾌지수 80이나 85라고 말해도 이 수치 자체를 금방 이해하는 사람은 적다고 생각한다. 이 수치는 원래 미국에서 사용되는 화씨(F)를 기준으로 고안된 것이기 때문이다.화씨라고 하는 단위는,..현재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섭씨(C)보다도 오래된, 1724년에 독일인 파렌헤이트에 의해 제창된 것이다. 마이너스 표기를 피하기 위해서, 당시 가장 차가운 것으로 알고 있던,..얼음과 눈과 암모니아 화합물의 혼합체 온도(약 -32℃)를 0으로 해, 인간 체온과의 사이를 96등분해서 눈금을 만들었다고 한다. 당연히 이런 불안정한 기준은 학자들에게 선호되지 않았고,..물의 융점과 비점을 기준으로한 섭씨(1742년 고안)에 교체되어 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관례적으로 최근까지 화씨를 계속 사용해 온 나라도 많으며, 아직도 그 유산이 여기저기에 남아 있다. 화씨로 80℉을 섭씨로 나타내면 26.7℃,..85℉는 29.4℃가 된다. 뭐 전혀 대단하지도 않은 것 이라고 생각될지도 모르지만, 실은 이것은 습도100%..때의 상태를 상정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인은 미국인보다 찌는 듯한 더위에 더 강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불쾌지수 85에서는, 거의 전원이 더워서 견딜 수 없다고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어느 전문가에게 이 이야기를 했을 때 ‘나무 그늘이 시원한 것은, 따로 조사하지 않아도 누구라도 알고 있는 일이 아닌가’라고 정곡을 찔려 버렸다. 그런데도 그 다음에 ‘뭐, 그것을 수치화하는 것이 야마다(山田)의 연구테마인 것이지만’ 이라고, 분명하게 보충해 주는 부분이 그 사람의 훌륭한 면이다.졸업 논문 이후는 오로지 도시 기상의 연구로 쉬프트(shift)해 버려, ‘나무 그늘의 시원함의 수치화’는 머리 한쪽 구석에 남아 있으면서도 특히 무엇인가 한다고 하는 일도 없었다. 그 후 재단법인 근무 때에 WBGT를 알게 되어 졸업 논문의 리벤지(Revenge)로 손수 만든 WBGT계측기를 사용해 연구를 재개했다.이것은 예상한 바와 같이 확실한 지표로 단독 나무 그늘보다 수림 내가 시원하다든가 혹은 정자의 그늘은 나무 그늘보다 덥다는 것을 명확하게 나타내 보일 수가 있었던 것이다. 또, 매우 중요한 것을 알 수 있었다. 관동지방에서 나무 그늘 안의 WBGT가 위험한 레벨이어도 열사병에 걸릴 우려가 있는 온도(31℃)를 넘는 일은 없다는 것을 거의 단언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에 반해 일조지(日照地)에서는 여름철에 맑으면 거의 매일이 위험 레벨이다.열섬현상이 진행되어 고온화한 도시 내는 한층 더 위험하다. 옥상면도 마찬가지이다. 여름철의 낮에 이용한다면 잔디와나무 그늘은 꼭 필요하다. 나무 그늘을 조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식물로 콘크리트면을 가리는 것에 의해 WBGT를 내릴 수가 있다.녹화한 건물의 실내도 표면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실내의 온열 환경이 개선된다. 이것은 조립 주택과 같이, 천장이 없으며 지붕 밑이 노출된 건물에서 특히 현저하게 나타난다. 작년 여름에 측정했을 때에는 천장면 온도를 최대로 7.2℃,실내 WBGT를 최대로 2.1℃ 낮추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28℃ 이상에서 WBGT..2℃ 차이라고 하는 것은 매우 큰의미가 있으며, 이 점에서도 옥상 녹화의 유효성이 실증된 것이다 ※ 키워드 : 도시, 열사병, 나무그늘, 나무, 체감온도※ 페이지 : 54 ~ 55
- (주)GK ; 페타이어를 재활용한 친환경 투수탄성 복층 포장재 개발로 앞서가는 기업
- 이번에 찾아본 (주)GK(대표 김인중)는 단순한 제품 차원이 아니라,..본격적으로 재활용을 앞세워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있다...바로 폐타이어를 이용하여 투수성 탄성 포장재를 개발해,..다양한 용도의 포장은 물론 잔디의 하부 배수시스템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타이어는 자연 분해되는데 오랜 시간이소요되고,..소각된다해도 유해한 물질을 발생시키므로,..이를 재활용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것만으로도 환경적으로 큰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은아닐는지. 물론 (주)GK(지케이)에서 처음부터 이러한 포장재를 만들었던 것은 아니다...처음에는 재활용 블럭을 생산하는 업체였지만,..이에 멈추지 않고 페타이어의 다양한 활용방안을 생각하다가 결국 포장재로서 새롭게 탄생시켰다. 새로운 기술개발과 특허 획득 앞서 언급했듯이 지케이는 폐타이어를 이용해 고무블럭을 생산해왔다...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미국,..중국,..일본 등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왕성하게활동했다...그러던 중 블럭 생산만으로는 투자에 비해 생산성이 떨어진다는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계속 공사를 진행하면서 포장 시공과정을 눈여겨보게 되었고,..기층재를 유심히 관찰하다보니 콘크리트 기초 위에 블럭을 올리거나 탄성재료로 포장하는 것에서 한걸음 나아가 폐타이어를 이용해 기층재를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즉 폐타이어 고무와 골재를 섞어 기층재로 사용하게 될 경우,..보다 획기적인 투수성 포장을 만들 수 있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결국 이를 이용한 새로운 제품 개발에 매진했고,..2003년 7월에는‘폐타이 어를 이용한 투수용 블럭 특허(제0392885호)’를 획득하였으며,..같은 해 12월에는 특허청으로부터 2003년 대한민국특허기술대전 특허청장상을 수상하였다...2004년 6월에는 대한민국 친환경 경영대상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올해 6월에는‘폐타이어,..폐우레탄 칼라고무칩을 이용한 투수성탄성 포장재 특허(제0497253)’를 획득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올해 한국 생활환경시험연구원 공산품 안전검사“검”마크에 합격했고,..9월에는‘폐타이어 골재를 이용한 스포츠 시설의 천연잔디 식재 및 생육 시공방법 특허(제0517238호)’를 획득하기도 했다. ※ 키워드: GK, 페타이어, 재활용, 친환경, 포장재 ※ 페이지 78 ~ 79
- 세라믹칩
- (주)공간세라믹(대표 조백일)은 건물 옥상 및 녹화용으로(일반 가정집의 정원포함)멀칭(Mulching)재 세라믹칩을 개발하였다...세라믹칩 멀칭은 낮은 비중으로 조경공사후 흙이 바람에 날리는 현상을 방지하며,..경량소재로서일반 콩자갈보다 35%..더 넓은 면적을 포설할 수 있다. 주원료는 점토,.. 고령토,.. 황토,.. 장석이며 3~5cm..크기의 일정한 규격으로 연마,.. 가공하였다... 1,200℃의고온에서 소성된 토양피복재로 세라믹에서 발생하는 원적외선(방사율:88~92%)이 조경공사후 잡초방제,..토양의습도조절 능력우수,.. 복사열 감소,.. 식물 성장에 효과가 있으며 건물 주변 및 주택의 조경공사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보인다. 원자재가 친환경 소재로 4종류의 자연스러운 색상을 나타내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집중 호우시 부유와 함몰 현상을 반영구적으로 보완해준다... 이 외에도 통기성,.. 배수성,.. 보습력,..보비력이 뛰어나 식생과 조경을 위한 최적의 멀칭재라고 할 수 있다... 사용법은 토양을 다진 후 옥상용은 4cm,일반 조경은 6cm..두께로 포설하면된다. 기존의 규석이나 우드칩에 비해 가격이나 식물이 자라는 환경조성, 미적인 면에서 보다 우수한 멀칭재라 할 것이다... 가격은 10kg.. 당5,500원이다 ※ 키워드: 세라믹 ※ 페이지115
- 다양해진 태양광 정원등
- 고유가 시대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태양에너지야 말로 고마운 존재라 할 수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태양에너지 제품은 태양열 온수기와 태양광 가로등이 전부였으며,..태양열 온수기는 많이들 사용해왔지만태양광 가로등은 가격이 수백만원이나 했기 때문에 개인주택 또는 회사에서 거의 사용할 수 없었다...하지만 이제는 제품이 다양해져 전원주택이나 공원,..심지어는 아파트베란다 정원에도 사용되고 있다... 전원주택에 사용되는 잔디등의 가격은 몇만원대부터 있으며,..주물로 제조된 태양광 가로등(정원등)도 몇십만원이면 설치할 수 있게 되어,..누구든지 부담 없이 태양의혜택을 누릴 수 있다...시공비를 따져보면 실질적으로 전기를 이용한 정원등보다 태양광 정원등이 훨씬 비용이 적게 들며,..또한 전기를 이용한 정원등은 한 번 설치 후에도 전기요금을 부담해야하고 감전의 위험이있으나 태양광 정원등은 전기 배선공사가 전혀 필요 없으며 누구든지 원하는 위치에 고정만 하면 될 정도로 쉽게 설치할 수 있다...또한 DC..12V..이하의 저전압 전류가 흐르기 때문에 감전의 위험도 거의 없다. 또 다른 장점은 태양광 정원등은 광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밤이 되면 저절로 불이켜지며,..날이 밝아지면 꺼져서 다시 태양광으로 충전하기 때문에 스위치 조작의 불편함이 없다...물론 전기를 이용한 정원등도 센서를 부착하면 자동으로 켜지긴 하지만,전기세 부담이 있기 때문에 필요할 때에만 켜는 것이 대부분이다 ※ 키워드: 태양광, 정원등 ※ 페이지 114
- 전통조경 관리방법
- 전통조경의 조성기법과 관리방법조경건축물(造景建築物苑)원(園)이나 자연 속에서 잠시 머물러 쉬면서 경관을 감상할 수있도록 조성된 건축물로 정(亭),..루(樓) 등이 있다. 정자(亭子)의 평면적 행태는 매우 다양하나 구조가 간단하고 시공이 쉬운 사각형이 가장 일반적이고 주로 원림 내의 지당(池塘)이나 계류(溪流),..강변,..산기슭,..바닷가 등에 위치하고 있다. 조경건축물로서의 루와 정자는 지당(池塘)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지당과 관련된 정자의 위치는 지당과 인접한 곳에배치하는 경우와 지당의 경계부에 배치하는 경우,..중도내(中島內)에 배치하는 경우로 대변할 수 있으나 지당의 경계부에 입지시키는 것이 보통이다...그러나 창덕궁 비원지역의 부용정(芙蓉亭),..애련정(愛蓮亭)..등은 경계부에 입지하면서도 기둥(기초)의 일부가 지당에 내딛고 있어 인공시설인 지당과 바깥 자연과의 상호결합감을 느끼게 하여 더욱 조화롭다.루(樓)는 규모적으로 정자보다는 크고 위치적으로도 苑(園)내부뿐만 아니라 외부 자연경관까지도 조망(眺望)하기에 편리하도록되어 있으며...경복궁은 경회루에서 북악산,..인왕산,..남산 등 외부경관을 자연스럽게 조망할 수 있어 차경기법(借景技法)이 잘 적용된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이러한 건축물은 지붕이 기와로 되어 있어 빗물이 새지 않도록해야 하며 내부는 난방시설이 없어 환기가 필요하다...따라서 지붕의 기와를 수시로 점검하여 훼손되는 즉시 손질해야 하며 내부에는 청소와 함께 문을 열어 충분히 환기가 되게 해 주어야 한다. ※ 키워드 : 전통조경, 관리, 전통조경관리.※ 페이지 : 70 ~ 75
- 다목적 빗물 저류조 시스템
- 우리나라의 경우를 살펴보면 국민 한 사람 당 필요한 일일 생활용수가 173리터이며, 그중 89리터가 빗물로 대체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빗물이 지상에 남아 있는 시간만큼 수자원 부족에 대한 고민을 멈춰도 된다’고 말해도 될 법하지 않은가. 여기 소개하는 한수그린텍㈜의‘다목적 빗물 저류조 시스템’은 이러한‘빗물 재활용’을 통한 수자원 절약의 구체적인 대안으로 주목할만하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이끼에 의한 옥상 녹화
- 이끼에 의한 옥상 녹화- 박층화·경량화가능한 녹(綠)의도료(塗料)이끼에 의한 옥상 녹화(2) - 녹(綠) 도료(塗料)의 뜻밖의 능력창조의 언덕 - 옥상의 들판, 시즈오카(靜岡) 문화 예술 대학의 교사(校舍) 옥상 ※ 키워드 : 옥상녹화※ 페이지 : 72-73
- 청계천의 조경관리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청계천 복원 공법 및 관리
- 청계천 복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지난 2003년 7월 1일 시작된 청계천의 복원이 시공 기간의 촉박함을 비롯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드디어 10월 1일 시민들의 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것이다. 청계천은 그동안 복원구간 3개공구 5.84km와 하류 정비구간 2.28km를 합쳐 총 8.12km의 공사를 진행했고, 지금은 각 공구별로 최종 점검과 장마 후유지 보수를 하는 중에 있다.이번 청계천 복원은 규모 있는 하천 복원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조경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가는 공사였고, 더불어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사업이라는 점때문에 설계자, 시공자, 감리자 모두가 최선을 다한 사업이었다. 물론 사업을 이끌어나간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의 담당자들 역시 밤잠을 설쳐가며 좋은 결과물을 남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을 것이다.이에 본지에서는 준공의 목전에,하천 복원을 위해 새롭게 시도된 공법들에 주목하게 되었다. 비슷한 사례가 없었기에 비록 힘들었지만 실험적이면서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 시공이 이루어졌다는 것이 담당자들의 설명이다. 특집에는 1,2.3공구에 시공된 신공법 및 준공 후 관리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더불어서 1,2.3공구 감리자 및 시공자들과의 인터뷰를 간략하게 실음으로써 그간 힘들게 복원현장을 지켜온 현장담당자들의 모습을 지면에 남기고자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일본의 병원 옥상녹화 사례
- 저배수(貯排水) 기능을 가진 3㎝두께의 ‘α·웨이브 시스템’이 재배지 전면에 사용되었다.이 ‘α·웨이브’시스템은, 현재 공공 건축협회 평가 인정을 받고 있다. 바닥면에 저배수층,또 점적식(点滴式)의 자동 관수장치를 병용해, 식물의 생육에 필요한 물을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옥상 정원을 전체적으로 서포트하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청계천 복원 공법; 제3공구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조경적산과 품셈(14)
- 조적공사는 여러가지 벽돌(보통벽돌,시멘트벽돌,내화벽돌 등)을 사용하여 벽돌쌓기와 벽돌 바닥깔기 등을 시행하는 공사를 말한다. 과거 조경재료가 다양화되기 전에는 많이 시공되었으나, 점토블록 등 다양한 조경재료가 개발되어 시공량이 다소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플랜터와 담장 등은 벽돌로 많이 시공되고 있으며, 최근 전통공간의 재현과 다양한 형태의 가벽 등에 벽돌이 사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적산이 필요하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정원만들기 ; 포장
- 블록, 판석, 콘트리트를 이용하여 포장을 하게 되면 외부공간 이용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다. 포장재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각 재료가 갖는 장·단점을 고려해야 하는데, 대표적으로 표면질감, 외관, 유지관리, 내구성, 시공용이성 등을 검토하여야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제3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핀란드 헬싱키) 조경직종 참가기
- 나중에 들은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안전수칙에 신경을 쓰고 식재만 좀더 깔끔히 했더라면 메달도 가능하였다는 말을 듣고 정말 아쉬움을 크게 느꼈다. 그런 것이 모두 경험부족으로 허둥대느라 저지른 실수이기에 다음 대회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가하여 충분한 시간을 두고 차분히 준비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되돌아보면 못질, 톱질 하나 제대로 하지 못했던 우리들이 국제기능올림픽 조경부문에 출전한 대한민국 최초의 국가대표로서 국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돌아왔다는 자부심을 평생의 영광으로 기억할 것이며, 오늘의 영광까지 있게 해준 조경이라는 직업울타리를 지키는 데에 작은 힘을 보태리라 다짐해 본다.앞으로 최고의 조경가가 되기 위해 힘쓸 것이며 다음 39회 일본 시즈오까에서 경연할 우리 후배들을 위해서도 가능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주고 싶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빗살무늬석
- (주)초석석재산업의 빗살무늬석은 돌의 특성을 고스란히 재현하면서, 빗살무늬를 형성한 Well Being시대에 맞는 기능성 석제품으로서 표면에 돌의 날카로움이 없도록 부드럽고 매끈하게 처리한 안전한 제품이다.일반적으로 석재는 건축, 토목, 조경분야에서 마감재로서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그 소재의 우수성은 인류역사를 통해서도 충분히 입증, 앞으로도 계속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청계천 복원 공법; 제2공구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또 하나의 숙원사업 조경공사 품셈 제정을 위해
- 지난 2005년 5월 30일 한국조경학회 사무실에서 개최된 조경공사 품셈 제·개정 추진위원회 발족을 위한 예비 모임을 시작으로 조경공사 품셈 제·개정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되었다. 이번 모임은 지금까지 있어왔던 품셈의 문제점에 대한 막연한 목소리에 그치지 않고,조경관련 5개 단체(한국조경학회, 한국조경사회, 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조경협의회, 대한조경공사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진행에 기대를 걸어보아도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스카이 72 골프장 조성공사
- 스카이72골프장 조성공사는 해안 매립층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골프장으로 풀어야 할 문제를 많이 안고 있었다.그중 가장 큰 문제는 개펄을 성토하여 코스를 조성함에 따라 생기는 연약지반처리를 비롯해 해수면에서 올라오는 염분의 차단, 무작위로 채석된 암반지역의활용, 마지막으로 이들 문제를 해결해 단시일 내에 총 72홀이라는 골프코스를 만들어야 하는 것이었다.그러나 이들 문제는 조경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주)화인에이엠에서 적절한 방법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사를 하였고, 이는 골프장 조성에 대한 조경업계의 입지를 보여주는 좋은 계기임에 틀림없다.앞으로 골프장 조성에 대한 조경업계의 밝은 미래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스카이 72, 골프장, 골프장 건설※ 페이지 : 54-63
- 붉나무혹응애, 회양목혹응애
- 붉나무혹응애 : 피해가 발견되면 디코폴 및 아미트유제 500~1,0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회양목혹응애 : 피해가 심한 지역은 9월 상순에 디메토유제 500배액을 10일 간격으로2~3회 살포한다.성충이 충영을 탈출하는 시기인 5~6월경 메치온(스프라사이드)유제,메프(스미치온)유제 1,000배 희석액을 가지에 7~10일 간격으로 3회 처리하여 충분히 살포하여 새로운 눈으로의 이동을 저지한다. 3~4월경 충영을 채집하여 소각하거나 땅 속에 매장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건설안전기사 시험 출제경향(1)
- 토목 및 건축분야의 자격증은 취득이 어렵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득이 용이한 건설안전기사를 취득한 다음 토목 및 건축 등의 기술자로 전환해서 사용하고 있다. 건설기술자로 인정되면 건설업 면허 등록시 법정기술인력 선임 및 현장대리인 배치 등 건설기술자가 필요한 모든 업무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될 수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한국네타핌(유)
- 버려진 땅에 의미 없이 자라난 잡초라 할지라도 그 생명을 존엄히 여기는 곳이 있다. 뜨겁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메말라 버린 사막지대와 비옥한 곡창지대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사막지대는 여름에 40℃ 이상에 달하는 고온건조한 기후로 수목뿐 아니라 자라나는 한포기의 잡초조차도 귀중한 생명이 되어 버렸다.네타핌은 1965년 이스라엘뿐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책으로 식물을 살리고자 설립되었다. 기후적으로 매우 열악했던 이스라엘에서는 식물이 자라나는데 무엇보다 필요한 물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정밀 저유량 관수라는 발상으로 시작된 것이다.이후 헌신적인 연구개발과 방대한 경험을 쌓아온 네타핌은 식물에게는 최악의 조건인 사막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했고, 현재는 전세계 80개국에 지사 및 에이젠트 판매망을 가지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담쟁이덩굴
- 담쟁이덩굴들은 법면이나 벽면 및 옥상 등의 녹화를 위한 지피식물로 매우 다양한 장점을 갖는다. 특히 옹벽이나 방음벽 등과 같은 벽면의 녹화에 대단히 유용하고,울타리나 휀스 등의 구조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잘 활착하여 구조물을 치밀하게 피복하면 자외선이나 비바람 등을 막아주고 구조물의 노화와 침식을 억제한다. 주택등의 경우에는 생태적인 단열기능을 제공하여 연료저감의 효과를 볼 수 있고,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을 제공해 준다. 잎은 초식동물들의 섭식이 가능하며 열매는 다양한 새들의 먹이가 된다. 또한 새를 비롯한 작은 동물들의 둥지나 쉼터로 흔히 이용된다. 외국의 경우엔 하천변 사면등의 침식이나 유실을 막기 위해 심어지기도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일본 동경 eco-green tech에서 환경공생센터까지
- '일본 동경 ECO-GREEN TECH에서 환경공생센터까지'라는 Title로 3박4일의 짧지만, 소중한 일본에서의 기억들을 몇 자 적어본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면서 우리보다 한발 앞선 일본의 생태복원기술과 하천 환경 복원을 위한 다양한 실험 연구 등을 견학할 수 있었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폐자원(석분토)을 이용한 투수 점토벽돌
- 공간세라믹은 4년 전부터 석산 및 인공쇄석장(人工碎石場)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석분토(石紛土:도로를 건설하거나 건축물을 시공하기 위하여 돌산을 폭발후 분쇄하는 과정에서 생긴 부산물을 필터 프레스로 여과시킨 미분)를 고도의 기술력과 접목시킨 벽돌을 생산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 그 결과 폐규석 미분을 이용하여 흡수율이 낮고 소성변형이 적은 점토벽돌을 제조하였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노단(Terrace) 조성을 위한 정지작업(Grading) 방법
- 조경가(단지계획가)들이 다루는 부지는 평평한 곳뿐만 아니라 굴곡이 있는 경사지도 있다.평평한 부지에 건물이나 어떤 시설물을 배치하면 정지작업이 필요 없겠지만 경사진 부지에 배치하려면 그에 따른 정지작업이 필요하다. 이번호와 다음호에 걸쳐 경사지에서 노단조성을 위한 정지 작업에 따른 등고선을 조작하는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려고 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광성산업개발(주) 김정미 현장팀장
- 한없이 펼쳐진, 이 세상 모든 기억을 담고 있는 대자연은 수천년간을 언제나 다른 모습으로 우리에게 새롭게 다가온다.이러한 대자연의 변화는 사람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요소이기에 과거부터 예술적 모티브로 수없이 쓰여져 왔다. 그중 산수화는 주로 산과 물 등의 자연경치에 작가가 느끼는 자연의 생명을 불어넣어, 또하나의 자연을 만들어 내는 것과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이번호에는 이같은 산수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성으로, 삭막하게 솟아오르는 건축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싶어하는 광성산업개발(주)의 김정미 현장팀장을 소개한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청계천 복원 공법; 제1공구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다릅나무
- 다릅나무(Maackia amurensis Ruprecht et Maximowicz)는 일반적으로 다름나무라고도 불리며, 속명 또는 향명으로는 개물푸레나무, 쇠코둘개나무, 개박달나무, 소터래나무, 다즙나무로 불리고 있다. 개물푸레나무는 물푸레나무와 비슷한 게 아니라 회화나무와 비슷하여 옛날에는 개괴회나무라고 하였으며, 중국에서도 이 나무를 양괴(木襄槐) 또는 교려괴(高麗槐)라 하였는데 왜 개물푸레나무라 했는지 그 뜻을 찾지 못하였다고 하였다.또한 일본에서도 개회나무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다. 이와 같이 다릅나무를 쇠코뚜레나무 또는 개박달나무라고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재질이 굳고 습기에 견디는 것이 물푸레나무와 같다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하겠다. <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한지형 잔디 아직도 주저하십니까?
- 일명“양잔디”또는“사계절잔디”로 불리는 한지형잔디는 이제 우리 생활의 일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골프장을 비롯하여 축구장 등 스포츠 공간은 물론 도심의 도로 중앙분리대, 도로변조경공간, 백화점 조경공간, 아파트 모델하우스, 옥상 등 인공지반, 가정집 정원, 야외예식장 등에도 사용된다. 또 각종 이벤트성 행사장에도 이용되는 등 수많은 용도로 다양하게 쓰여지고 있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모래사장용 항균모래
- 항균모래는 시험결과 인체, 환경에 대해 높은 성능과 안전성,아울러 환경호르몬이라 불리는 화학물질 67종을 사용하않은 친환경적인 항균제품임이 증명되었다.또한 열, 자외선, 산, 알칼리, 유기용제반응에도 2~3년간 지속적인 항균력을 유지하고, 기존 항균제에 사용되어지는 은(Ag)이나 동(Cu)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것이 타항균제품과 다른 큰 특징 중의 하나다.<본 원고는 요약문 입니다>
- 조경가를 위한 단지공학(Site Engineering)
- 일반적으로 어떤 종류의 개발이든지 우선 단지를 계획하고 그것에 따라 진행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지개발이 주로 건축이나 토목분야 전문가들의 주도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건축가나 토목가는 단지를 개발할 때 인간의 경제적인 이익을 우선하여 접근하는 경향을 보인다. 생태환경을 무시한 개발은 환경파괴에 따른 나쁜 영향을 주고 결국 그 영향은 우리 인간들 자신에게 돌아온다. 이런 이유 때문에 20세기 초 미국에서 근대 조경학의 학문이 시작되었으며, Ian McHarg는 “Design with Nature”를 주장하였다. 단지계획은 조경가의 주된 영역 중의 하나이다. 미국에서는 조경가들을 Landscape Architects 또는 Land Planners라 부르며 실제로 그들은 여러가지 형태의 단지계획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물론, 단지개발은 조경가, 건축가 및 토목가 모두가 참여하여 진행되어야 한다. 그렇지만 누가 주도하여 그것을 계획할 것인가를 생각하여 보면 그에 대한 대답은 조경가가 아닐까? 왜냐하면 현재 대학의 건축과나 토목공학과에서는 단지계획시 꼭 필요한 자연환경적인 분석(생태적 접근)에 대한 교육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키워드 : 우창호, 단지공학, 단지계획, 조경가 ※ 페이지 : 46-49
- 점토블록 자동줄눈재
- 기존의 점토블럭 설치 후 가장 큰 어려움의 하나였던 모서리 깨짐을 방지하고, 줄눈의 선형을 균일하게 설치할 수 있는「자동줄눈재」를 1년 6개월의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ULTRA·MAPSINA 목재 방음벽((주)유니온랜드) _ 환경친화적 방음벽으로서 기존 방음벽의 단점을 보완, 자연스러운 도시 미관을 연출한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하며 반영구적이라는 장점을 갖는다. 석재질감의 수목 보호대·배수로 그레이팅((주)마이즈텍) _ 돌의 특성을 고스란히 재현하면서도 자유로운 성형이 가능하고 하중강도를 높인 석재질감의 수목보호대와 배수로 그레이팅.금속의 날카로움이 없어 부드러운 느낌으로 안전한 제품이다. Outdoor Health Systems(고급형 야외헬스시설)((주)포아이가든, (주)예원) _ 기존의 획일적이고 단순하던 체육시설과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Archi Roof Type 16종(기본형), Square Roof Type 2?8종(기본형) 등 조립에 따라 스트레칭, 유산소운동에서 웨이트까지 경험할 수 있는 다기능 운동시설이다. ※ 키워드 : 신제품, 점토블록자동줄눈재, 목재방음벽, 수목보호대·배수로그레이팅, 야외헬스시설 ※ 페이지 : 108-115
-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 출제경향 ; 주관식 및 설계(실기시험)의 출제경향 분석과 주요 내용
- 실기시험은 주관식과 설계 과목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각각의 배점은 40점과 60점으로 합계 60점 이상이 합격이다. 2005년 2월 20일에 실시된 자연생태복원기사 실기시험에서는 주관식이 10문제, 설계에서는 3장의 도면을 그리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주관식 문제는 정말로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또한 대충 넘어가기식의 암기방식으로서는 대처가 안된다. 왜냐하면 합격자와 불합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채점방식을 추측해보면, 부분점수가 전혀 없었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그렇다면 주관식에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답안 작성이 요구되어지며 이를 위해서는 확실한 암기가 필요하다. 한편 설계는 도면작성을 하는 것이고, 도면 그리는 방식은 조경기사 실기시험과 매우 유사하다. ※ 키워드 : 자격증,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 이병희, 장미아 ※ 페이지 : 88-92
- 클레마티스 ; 화려한 꽃이 아름다운 덩굴성 식물
- Clematis(클레마티스)는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 Clematis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의 총칭으로 ‘으아리속’이라고도 한다. 자생지는 유럽, 히말라야, 중국, 호주,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아시아에 주로 분포한다. 세계적으로 200여종이 분포하는데 보통 덩굴성이고 상록성이거나 낙엽성이며 숙근성인 것도 있다. 품종은 약400종류가 세계적으로 개발되어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조경수중 낙엽활엽관목류 1위가 Clematis로 정원에서 가장 많이 식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는 Clematis학회(American Clematis Society)가 형성되어 활발히 품종 개발 및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관상용 Clematis류는 추위에 강하고 덩굴높이는2~3m 정도이다. 줄기는 약간 목질이고 잎은 마주나기를 하며 잎자루는 길고 다른 것을 감는 성질이 강하다. 꽃잎처럼 보이는 꽃받침 조각은 4~8장으로 크고 꽃의 지름은 10~15cm 정도이다. 꽃은 지난해에 신장한 줄기의 끝이나 옆가지에 달리며 열매는 깃털처럼 보여 아름답다. ※ 키워드 : 하유미, 조경수, 클레마티스 ※ 페이지 : 98-99
- 정원 만들기 ; 배수
- 건물 지붕에서 유출되는 물의 배수 _ 경사진 지붕에서 빗물이 직접 떨어지는 경우에는 처마선과 일치시켜 주택의 둘레에 폭 40~50㎝, 깊이 30~40㎝ 정도의 맹암거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지붕으로부터 빗물이 모아져 한 곳으로 배수될 경우에는 건정을 설치할 수 있는데 이때 건정의 상부에는 10㎝ 이상 크기의 자갈을 깔아 빗물에 의한 충격으로 자갈이 움직이거나 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표면 유출수의 차단 및 배수 _ 정원의 지표면이나 잔디면에 흐르는 물의 속도를 줄여 토양의 침식을 방지하거나 우수를 배수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있다. 표면수의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흐름방지 침목, 소단, 호박돌 심기 등의 방법이 있으며, 배수를 위해서는 잔디 배수로, 돌수로, 집수정, 맹암거 등의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 키워드 : 이상석, DIY, 정원, 배수 ※ 페이지 : 93-95
- 아아조경(주) 이도경 기사
- 이번 달에는 조경시공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이제 갓 발을 디디고, 첫 마음으로 꾸준히 한걸음씩 내딛기를 소망하는 초보 조경 기사인 아아조경(주)의 이도경 기사를 만나 보았다.? 누구나 힘들다고 말하는 시공현장의 여성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일하고 있는 그이기에, 아직 일천한 경험이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은 누구 못지않을 것이라 생각되었다. “이제 일년이 조금 넘은 기간동안 현장을 경험했다. 아직도 갈 길이 멀다. 여러 가지 문제에 대응해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길 때까지 현장 경험을 계속 쌓을 예정이다. 부딪치는 문제들에 대해 자연스럽게 적응하고 능숙하게 해결해나가는 멋진 현장소장이 되어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까운 미래까지의 내 계획이다. 그 후에는 공부를 조금 더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고, 아무튼 조경 현장에 있으리란 건 확실하다. 먼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는 아직 모르지만 현장에 깊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도심에 아름다운 자연을 가꾸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다.” ※ 키워드 : 조수연, ZOOM IN, 아아조경, 이도경, 시공 ※ 페이지 : 86-87
- 명시감상 _ 녹음앞에서(지은이 박재삼) 명화감상 _ 마네의『올랭피아』와 카바넬의『비너스의 탄생』이 주는 메시지
- 마네의『올랭피아』와 카바넬의『비너스의 탄생』을 보면서 국내 한 기업의 공익광고에서 시각 장애를 가진 높이뛰기 선수가 전하는 메시지가 떠오른다. 그 시각 장애 선수는“넘고 싶은 건 163㎝의 높이가 아니라, 장애를 바라보는 세상의 편견입니다”라고 절규한다. 각종 편견이 난무하는 지금의 우리 사회도 더 적극적인 문화생활을 통해 서로를 존중하는, 그래서 실로 톨레랑스한 밝은 사회로 탈바꿈하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명시감상, 명화감상 ※ 페이지 : 82-83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버섯 폐배지 활용 비탈면 녹화공법” ; PEC 공법(Polymer-Ecology-Control 녹화공법)
- 지난 2004년 10월 28일 삼성에버랜드(주)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활용한 버섯 재배에서 나오는 2차 부산물을 환경복원기술로 처리, 녹화 토양으로 재활용하는 녹화기술로 건설신기술(제434호)인증을 받았다. 이번 신기술은 삼성에버랜드가 운영하는 테마파크에서 발생하는 연간 1,000t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해 버섯을 재배한 후 발생하는 폐기물을 환경복원분야에 재활용할 수 있다는데 착안한 기술로서 복원녹화분야에서 친환경성을 특히 제고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녹화용 재료로서 버려지는 유기부산물을 재활용하는 측면에서 식생기반재를 조성하였으며, 특히 국내에서 그 처리방법에 고심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한 버섯배지를 다시 사용하여 식생기반재를 제조하는 데에 기술의 특이점을 찾을 수 있다. 또한 목재생산 및 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수피를 재활용, 퇴비화하여 버섯배지와 함께 자연유기물을 사용함으로써 재활용소재를 이용한 비탈면녹화사업의 효시로 두각된다. 기존의 하수슬러지류를 활용한 소재와 달리 중금속, 유해 미생물 등에 의한 환경오염이 없는 조경용뿐만 아니라 원예용으로도 적용이 가능한 고품질의 환경친화적 시공소재로 사용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PEC 암반녹화공법이 버섯배지, 바크퇴비 등을 주원료로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슬러지를 사용한 녹화용 기반재(한국도로공사 기준, 기반재 비중 1)보다 최종배합제품의 무게를 50%이하로 경량화함으로써 재료운반비 절감효과를 가져왔고 새로운 시공방법의 적용으로 시공거리를 크게 연장하여 현장시공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 키워드 : 김연미, 특집, 신기술, 버섯, 녹화, PEC ※ 페이지 : 62-65
- 큰팽나무이, 밤나무 혹벌
- 큰팽나무이(Celtisaspis japonica(Miyatake)) _ 약충이 잎 뒷면에 기생하여 수액을 흡수하는 흡수성 해충으로 잎의 앞표면에는 뿔모양의 벌레혹을 만들고 그 속에서 생장한다. 뒷면에는 분비물로 백색의 깍지를 만들어 덮는다. 여름형의 깍지는 동심원형이나 가을형은 편심원형(偏心圓形)이다. 이로 인하여 팽나무가 고사되지는 않으나 수세쇠약의 원인이 된다. 밤나무 혹벌(Dryocosmus kuriphilius Yasumazsu) _ 밤나무 눈에 10~15㎜의 충영이 발생되어 신초가 생장하지 않고 작은 잎에 다수의 충영이 총생하며 개화·결실이 불가능하게 된다. 충영이 대량 발생하면 7월 하순부터 갈색으로 마르고 신초생장이 정지되면서 몇년간 수세가 쇠약하다가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 키워드 : 이승제, 조경수관리, 큰팽나무이, 밤나무혹벌 ※ 페이지 : 106-107
- 알아보며 즐기는 잎사귀 박물관 외
- 알아보며 즐기는 잎사귀 박물관(타다 타에코 외 지음) _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수목관련 책자들은 전체적인 부분을 두루두루 다루다 보니 잎에 대한 생태·형태적 특성에 대해 깊이 있게 다루고 있지 못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잎사귀 박물관은 잎사귀의 생태·형태적 특성을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주요 내용만을 일괄적으로 서술하여,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하였다. 수목과 항상 함께하는 조경전문가들에게 잎사귀를 통해 수목을 구별하고 생태적 특성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도시 환경과 색채(박영순 외 지음) _ 도시 환경과 색채는 색채의 조화원리를 쉽게 풀어 도시 환경 색채에 관한 가이드 라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우리나라의 고유한 특성을 살린 환경 색채 팔레트를 개발하였다. 단색 팔레트의 개발 과정에서 기본적인 색채는 우리나라 고유의 자연색, 지역색, 전통색으로부터 출현 빈도가 높은 환경 색채들을 모아 단색 팔레트에 포함시켰으므로 외국의 환경 색채가이드와는 차별화된 구성을 이루고 있다.배색 팔레트는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2색 배색, 3색 배색, 4색 배색으로 구성하였으며, 배색의 선별 과정에서는 칼라 신택스 시스템을 이용하여 가능한 모든 배색을 도출하고, 그 중 우리나라의 전통 배색방법을 기준으로 유사 배색과 대비 배색을 선별하여 구성하였다. ※ 키워드 : 책, 알아보며즐기는잎사귀박물관, 도시환경과색채 ※ 페이지 : 119
- 『스카이72』골프장 조성공사 ; 코스 설계 및 골프장 건설 공사의 진행과정
- 총 72홀의 대규모골프장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의 미션힐스 골프장(180홀)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골프장인 스카이72는 동북아의 중심공항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인천국제공항이 자리잡은 영종도에 위치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기능지원시설 도입 및 공항 이용객에게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매립지를 포함한 개발로 인해 미관상 매우 열악해진 공간들을 보다 더 아름답고 효과적으로 운영하여 이용객의 편의증진 기여, 허브공항의 기능을 보완하고 앞으로 그린에어포트 이미지 구축과 쾌적한 공항환경을 제공하고자 단계별 개발계획에 의한 유휴토지를 이용한 민간투자를 유치하였다. 이에 지난 2001년 12월 28일에 골프장 사업시행자를 모집공고 후, 2002년 7월 14일에 엄중한 심사를 거쳐 사업시행자를 클럽폴라리스(주)로 선정하여 실시협약 체결을 맺고 진행한 결과, 2005년 현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 키워드 : 최자호, 현장탐방, 골프장, 시공, 설계, 건설공사, 인천국제공항 ※ 페이지 : 26-35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신규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그 지역의 자연재료(산림표층토 및 식물발생재)를 재활용한 복원녹화기술
- 훼손지 현장에서 발생하여 일반성토재로 활용하거나 추가적인 비용을 지출하여 처리하던 산림표층토를 현장에서 생태복원재로 재활용하여 훼손지의 생태복원에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산림표층토 내부의 잠재종자가 발아, 생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다양한 현지 식물종으로 이루어진 식생이 조성될 수 있게 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종자 유입을 최소화하고 고유 유전자원을 보호, 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그리고 건설현장 또는 각종 훼손지에서 발생하여 폐기물로 처분하던 식물발생재(임목폐기물 등)를 현장에서 생태복원재로 재활용하여 훼손지의 생태복원이 가능하게 하였다. 크기 및 형태가 다양할 뿐 아니라 재료적 결합이 어려워 재활용이 쉽지 않고 토양층 내에서 긴밀하고 유기적인 구조 형성을 방해하여 녹화재료로 사용하기가 어려운 식물발생재를 별도의 처리, 배합과정을 거쳐서 생태복원용 재료로 재활용할 수 있게 하였다. 식물발생재를 생태복원 재료에 혼합할 때 비탈면에 부착된 생태복원재 내부에 뿌리신장에 필요한 다양한 공극을 만들어 식물생육을 촉진하며,주변 식물의 침입을 용이하게 하는 토양구조 개선효과가 있도록 하였다. 지역에서 생성된 유기물질을 지역 생태계로 되돌림으로써 생태계순환을 돕고 현지환경에 적합한 복원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키워드 : 김경훈, 특집, 신기술, 재활용, 산림표층토, 식물발생재, 복원녹화기술 ※ 페이지 : 66-69
- 원 지피식물원 ; 질 좋은 야생화 생산에만 매진, 품질로 신뢰 쌓아
- 1981년부터 지피식물의 필요성을 깨닫고 재배를 시작, 올림픽 당시부터 지금까지 지피식물의 보급과 정착에 큰 역할을 담당해온 원 지피식물원(대표 황수자)을 찾아보았다. 원 지피식물원은 1981년 1,200평 정도의 소규모 재배로 시작되었다고 한다. 당시 인식이 전혀 없어 몇 년간 적자에 허덕였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그러다가 88서울올림픽을 전후해 아름다운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에서 야생화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기회가 찾아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강변에 야생식물을 이용한 꽃밭과 자연학습장을 조성하게 되었다. 더불어 원 지피식물원에는 야생식물의 재배기술을 배우려는 학생과 화훼 농가의 방문도 이어지고 있다.새로운 품종을 개발, 10만본 이상으로 늘어나면 농가에 분양하고 있으며, 후진 양성을 위해조경학과 학생들의 답사 및 교육도 돕고 있다. 현재는 강원도 인제군 3만5천여 평의 부지에 제2의 야생식물 재배단지를 조성 중으로 국내에서 최대 규모의 재배와 새로운 품종 개량을 통해 계속해서 야생화를 생산, 전국에 보급하는데 일조하겠다는 포부다. ※ 키워드 : 조수연, 업체탐방, 원지피식물원, 야생화, 황수자 ※ 페이지 : 84-85
- 경 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 이번호에는 석재공사와 관련하여 돌쌓기와 돌붙임, 그리고 조경공사에서 빠질 수 없는 자연석공사 적산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돌쌓기는 석축이나 담장, 치장벽의 목적으로 견치돌, 깬돌, 깬잡석, 호박돌, 야면석 등을 쌓는 것을 말하며 메쌓기와 찰쌓기 방법이 있다. 조경공사에서는 호박돌이나 야면석으로 담장 또는 치장벽을 쌓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적산을 살펴보도록 한다. 돌붙이기는 깬돌 또는 호박돌 및 조약돌 등으로 벽면이나 담장 등을 치장하는 것을 말하며 메붙임과 찰붙임 방법이 있다. 조경공사에서는 깬돌이나 조약돌, 야면석 등으로 담장 또는 외벽을 치장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적산을 살펴보도록 한다. 자연석은 조경공간에 경관용으로 놓는 일정한 크기 이상의 돌로서 석질이 경질이어야 하고 경관적 가치가 있어야 한다. 자연석은 채취장소에 따라 강석, 산석, 해석, 가공자연석(일명 무늬조경석) 등으로 분류되는데, 현재 강석, 산석, 해석 등은 무단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개발지구 또는 수몰지구 등에서 제한적으로 채집되기 때문에 소재조달이 어려워 가공자연석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 ※ 키워드 : 박원규, 적산, 품셈, 구조물공사, 돌쌓기, 돌붙임, 자연석 ※ 페이지 : 50-53
- 말아톤
- 영화는 내내 감동의 장면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다소 지루함을 줄 수 있으나, 간간히 나오는 재미있는 장면들은 극과 극의 감정이 교차하여 그런지 더욱더 재미있게 다가온다. 주로 초원이가 안고 있는 자폐증이라는 장애 때문에 세상에서 멸시받고, 천대받는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을 그려, 감동이라는 단어를 언제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께 좋은 영화가 될 것이다. 매순간 매순간이 눈시울을 적시고,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들어, 특히 어머니가 아파 쓰러졌을 때 초원이 머릿속에 떠오른 “어머니가 아프면 초원이는 기분이 어떨까? 좋을까? 슬플까? 화가날까?”라는 말. 밖으로 뛰쳐 나가 한없이 비를 맞으며 슬퍼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심장이 없는 사람일 것이다. 이 영화를 통해 자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심장이 뛰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껴보길 바란다. ※ 키워드 : 최자호, 영화, 말아톤 ※ 페이지 : 118
- 안전의 적(敵), 보호구 미착용 ; 건설현장 사망사고의 90% 이상이 보호구 미착용 때문
- 노동부에서는 한국산업안전공단의 실험자료를 통해, 보호구의 하나인 안전모를 착용하고 전달충격력을 측정한 결과 9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로 인한 부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는 안전모, 안전화 등의 착용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선전해 왔다. 그리고 지난 6월 1일부터 근로자가 사업장에서 안전모, 안전화 등의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으면 경고조치 없이 적발장소에서 즉시 과태료 5만원을 부과하기로 하였다.?만약 미착용사유를 밝혀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보호구를 지급하지 않았을 경우, 사업주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조경시공현장에서 힘든 노동을 하면서 보호구를 착용한다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매번 위험한 장소에서 작업을 하는 것도 아니고, 대부분 위험요소가 도사리지 않는 곳에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더욱더 그러할 것이다. 그러나 위험요소라는 것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곳에서 닥쳐오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다. 언제 어느 때 어떻게 다가올 지 미리 감지할 수 있다면 보호구를 비롯한 안전교육 등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번에 노동부에서 발표한 보호구 착용에 관한 과태료 부과는 예상치 못한 위험에 대비하고자 내린 결단이고 이는 사업주와 근로자를 보호하여 올바른 건설문화를 만들자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 키워드 : 최자호, 현장, 안전, 보호구, 시공 ※ 페이지 : 60
- 일본의 병원 옥상녹화 사례 ; 토쿄도 코토(東京都江東) 고령자 의료 센터
- 본 시설은 고령자 복지·의료의 복합 시설로서, 토쿄도(東京都)에 의해 병원·개호(介護) 노인보건시설·특별 양호 노인홈의 세 개의 시설을 복합적으로 정비해, 고령자중에서도 특히 가정에서 개호(介護)가 곤란하다고 여겨지는 치매성 고령자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간호·개호(介護)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가는 시설로서 정비되었다. 시설의 중심이 되는 토쿄도 코토(東京都江東) 고령자 의료 센터는, 도내(都內) 및 주변지역의 치매 및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도 전문의료를 행하며 베푸는 시설로서 2002년6월에 개업되었다. 본 계획은 고령자의 다양한 요구에 응할 수 있는 선구적·모델적 시설로서의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치매성의 노인을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그러한 늙음과 병(치매)을 안은 고령자의 시설에는, 다양한 모습(옥외나 옥상·실내)으로 안심할 수 있는 신록이 풍부한 공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본 병원 계획이 가지는 특징의 하나는 다양한 장소에 배치된 녹과 건축이 각각 풍부하게 잘 조합된 공간으로 인해, 병을 가지는 고령자뿐만 아니라 의사를 시작으로 하는 의료 관계자나 환자의 가족 분들에게도, 심신 모두 부드러운 안락함을 가져오는 파급 효과를 주고 있는 것이다. ※ 키워드 : 미즈노 타에꼬, 해외정보, 일본, 병원, 옥상녹화, 토쿄도코토 ※ 페이지 : 56-59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자연통풍형 호기조, 습지조를 이용한 하수고도처리기술(SNR 공법)
- SNR공법은 1960년대부터 유럽지역에 보급되기 시작한 인공습지를 기본 원리로 하는 수초 및 골재로 구성되는 하수고도처리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유럽지역에서만 약 3,000개소 이상의 인공습지(constructed wetland) 또는 갈대조(reed bed)가 마을단위 소규모 하수처리를 위해 보급되어 있으며, 이들의 성공적인 운전을 통해 그 보급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는 1998년 수초, 골재 침상 하수처리시설로서 소개되어 G-7환경공학기술개발사업(2001년~2003년), 특허등록(2003년) 및 환경신기술 검증 및 지정(2004년 9월)의 기술개발 단계를 거쳐 현재까지 약 50개소의 하수처리시설에 적용되어 운전 중이거나 시공 중에 있다. 자연친화형 하수고도처리시설은 이러한 장점을 활용한 자연형 오염하천정화사업이라는 환경부의 정책기조에 가장 부합하는 처리시설로서 기존 처리방법에 비해 고농도 오염하천의 정화시설로 적용가능하고, 처리장 주변은 산책로, 인공연못, 생태학습장 등의 주민휴식 및 편의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어 현재 인근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 키워드 : 김성철, 특집, 자연통풍형, 호기조, 습지조, 하수고도처리기술, SNR ※ 페이지 : 70-73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콘크리트 블록 조립형 아이스하버식 어도
- 본 어도는 하천 수위변화에 대응하도록 월류부의 높이를 다양하게 하여 조립식으로 제작하였다. 월류부와 비월류부를 교차로 설치하여 하천의 물이 월류부를 통해 흐르고 비월류부를 통해 정체되도록 하여 한 어도 내에 흐름과 정체가 공존하도록 하였으며 물이 정체되는 비월류부에서는 어류 및 생물들의 휴식처를 만들어 주었다. 또한 어도 블록 각각의 측면은“ㄱ"자와 ”ㄴ”자 형상으로 제작하고 모서리에 조립공을 설치하여 연결 조립이 용이하도록 하였다. 어도블록의 저면에는 바닥과의 밀착력을 높이기 위하여 일정한 넓이와 길이의 홈을 두었다. 마지막으로 월류부 바닥에 말굽형의 잠공을 설치하여 어류 및 저서생물의 이동 및 토사유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본 어도는 월류벽의 높이가 각기 다른 어도 블록을 설치하여 하천수위변화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점이 인정되어 2005년 1월 10일“환경부 환경신기술 제 111호”로 지정되었다. 여름철 강우가 집중되고, 갈수기 및 농경기에는 하천용수가 턱없이 부족한 우리나라 하천환경에 최대한 부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발되었는데 2001년 탄천에 시범시공을 시작으로 전남 장흥군 탐진강, 경북 달성군 금호강, 강원도 화천, 경기도 가평 등에 시공되어 현재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다. 탐진강에서 2년에 걸친 어도소상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작은 어류를 비롯하여 탐진강에 서식하는 모든 어류가 어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우리나라 하천에서 어도로서의 제기능을 다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므로 추후 많은 하천에 확대·보급시켜 하천생태계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키워드 : 김재옥, 특집, 신기술, 어도, 아이스하버, 콘크리트블록 ※ 페이지 : 78-81
- 창경궁 백송 바로세우기 ; 창경궁내 수령 130년된 백송, 위기에서 구하다
- 창경궁 주 진입부의 우측, 주차장에 인접한 곳에 수령 약 130년에 이르는 백송 세주가 부등변 삼각형으로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중 한주는 심하게 기울어 있었다. 10여년 전부터 기울어짐이 심해져 커다란 철제 지주를 4개 받쳐 놓은 상태였다. 이는 미관상 보기에도 안좋을 뿐더러 이대로는 오래 살 수 없다는 판단이 들었고, 그래서 희귀 수종인 백송을 보존해야 한다는 생각에 백송 바로세우기를 시도하게 되었다. 공사를 진행한 아아조경(주)의 임재홍 전무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는 궁에 있는 나무라 더욱 공사하기에 힘이 들었다. 하지만 백송은 중국, 한국 등지에만 분포하는 것으로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광객들도 모두 관심을 보여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었다. 이런 일을 하게 된 것 자체를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정성을 들여 시공했다. 짧은 공기에 비해 많은 인력과 장비를 투입했으며, 재료도 아끼지 않고 시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인이 보기에는 오래된 수목이 비스듬히 누워 있는 것이 특이하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전문가로서 수목의 생육을 저해하는 점을 발견하고, 하나의 생명을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바로 조경인의 몫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키워드 : 조수연, 현장리포트, 창경궁, 백송, 아아조경 ※ 페이지 : 96-97
- 분당벤처타운 조경공사
- 분당벤처타운 사업은 성남시가 벤처기업 유치 및 육성을 목적으로, 전체 연면적의 60%이상을 벤처 집적시설로 건립하는 조건으로 정자동 24, 25번지 부지를 SK건설 컨소시엄에 매각함으로써 시행하게 되었다. 타운은 업무시설, 타운은 주상복합시설로 신축되고 있으며 국내외 대형 IT업체가 입주할 예정으로 있는데, 테헤란로의 IT 업체들이 분당으로 이동하는 모습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찾아본 벤처타운은 2타운 공사는 완료되어 입주 중이었으며, 따라서 이번호에는 1타운의 조경공사 위주로 소개하고자 한다. 더불어서 대상지와 연계된 정자역 미관광장 및 신기교도 함께 재조성되어 찾아 보았다. 이곳은 1990년대 초반 분당신도시 건설과 함께 조성되어, 주변의 이미지와는 어울리지 않는 공간으로 남아 있었다. 합동사업단에서는 이곳에 대한 리노베이션(renovation) 공사를 통해 신축건물과 더불어 성남시 분당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mark) 요소로 작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고 있다. 조경공사는 2004년 8월에 착공하여 1차적으로 2타운 오피스텔부와 신기교 리노베이션공사를 완료하였으며, 타운 및 미관광장 공사는 진행 중이다(2005년 6월 초순 현재). 벤처타운 조성과 더불어 정자역의 미관광장과 보행자를 위한 신기교까지 새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최근 들어 대형건물들을 조성할 때 주변에 광장을 조성한다든가, 조경시설을 확충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시민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업계와 지역 시민이 공생하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별 것 아닌 것으로 여겨질지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아름다워지는 경관은 시민들뿐만 아니라 업계측에도 큰 득이 되어줄 것이다. ※ 키워드 : 조수연, 현장탐방, 분당벤처타운, 시공 ※ 페이지 : 36-41
- 조경,생태 관련 신기술 : 저류기능을 갖는 조립식 사고석(디딤돌) 생태잔디 주차블록
- 본 조립식 사고석 잔디주차블록을 이용한 포장기술의 기본내용은 합성수지로 제작된 고정틀 구조의 블록에 사고석을 끼워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잔디생육용 식생토공간이 넓게 확보되어 잔디생육에 유리하다. 또한, 사고석이 끼워진 블록끼리 견고한 후크를 사용하여 체결되는 블록 조립으로 시공이 간편하고 별도의 간격줄눈과 표면 레벨 조정 없이 완료되어 시공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며, 포장재의 부분적 파손이나 유실 등 하자 발생시 새로운 것으로 즉시 대체보수 가능한 기능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측면에서 실용적이다. 기존의 잔디블록과 구조적인 면을 비교하여 보면, 하중을 받아주는 사고석의 배치가 독립고정식으로 되어 잔디가 식재되는 공간이 네트워크 구조로 상호 연결되는 형태를 갖고 있어 우리나라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재래종인 들잔디의 생육과 번식에 적합할 뿐만 아니라, 잔디관리를 위한 급수라인을 블록 내부에 부설할 수 있다. 이로써 잔디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한 인적자원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환경생태적 측면을 살펴보면 본 공법은 빗물의 투수가 가능하고, 사고석 받침부재 하부에 물을 저수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어, 집중호우시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류하여 표면 빗물의 유출속도를 저감하는 수문학적 기능이 있고, 이때 저류된 물을 수분 공급이 부족한 갈수기에, 식재된 잔디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하여 유지·관리에 효율적이고 또한 증발산을 통한 도시 미기후의 조절에도 효과를 얻게 된다. ※ 키워드 : 한승호, 특집, 저류기능, 조립식, 사고석, 디딤돌, 주차블록 ※ 페이지 : 74-77
- 새집증후군
- 새집증후군은 특정한 건물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점막, 신경, 피부 및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특징이다. 즉 특정한 건물에 있을 때에는 증상이 나타나거나 심해지고 건물에서 나오면 증상이 줄어들거나 없어진다. 새집증후군의 증상은 사람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지만 가장 전형적인 것은 새집으로 이사한 후 이전에 없던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피부염, 만성 두드러기 등의 알레르기 질환이 나타나거나 예전에 있던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것이다. ?그 외에 눈, 코, 목이 자극되어 눈이 아프고 가렵거나 콧물과 재채기가 나고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증상을 느끼지 않더라도 불쾌감, 만성피로, 정서불안, 업무효율의 저하 등 특정한 병과 연관짓기 어려운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새집증후군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증상을 치료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실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오염원인을 줄이고, 환기를 자주 하고,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염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환기를 위해서는 일정한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문이나 창문을 열어두거나 환기시설을 가동해야 한다. ※ 키워드 : 한상율, 의학상식, 새집증후군 ※ 페이지 : 116-117
- OASIS 21 -21세기형의 인공지반 위의 도시 공원
- 도시 녹화는 시(是)인가 비(非)인가 -대학생들의 의견- 내가 소속되어 있는 환경시스템학과에서는 공개강좌로서 ‘환경시스템개론’이라는 과목을 개설했다. 이 수업은 기본적으로는 환경시스템학과 이외의 학생이 수강할 수 있는 기초적·포괄적인 내용의 강의라고 할 수 있다. 수업은 학과의 교원 14명이 각각의 전문 분야로부터 ‘환경’ 혹은 ‘환경 시스템’이라는 관점에서 하루씩 실시하는 방식으로 되어 있다. 이야기의 테마는 ‘푸르름(녹)’이라 하고, 히트 아일랜드와 옥상 녹화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넓게 도시 녹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OASIS 21-21세기형의 인공지반 위의 도시 공원- 공원은 히사야오도오리공원(久屋大通公園)에 접해 있으며, 히사야오도오리 쪽 그라운드 레벨에서부터 높아져, 반대편 아이치(愛知) 예술 문화 센터 2층으로 연결되는 장대한 경사 인공지반 위에 조성되고 있다는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 인공지반 중앙부분에는 타원형의 뚫림 공간이 있어, 그 위에는 ‘물의 우주선’이라고 칭하는 높이 14m의 거대한 총유리 붙임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데크 중앙에는 물을 채워, 뚫림 공간 바닥에 수면의 빛이 흔들거림을 연출한다. 지하층은 점포에 둘러싸인 광장이 되고 있으며,지하상가와 직결하게 된다. ※ 키워드 : 야마다히로유끼, 옥상녹화, 대학생, 도시녹화, OASIS21 ※ 페이지 : 54-55
- 한지형 잔디 축구장 관리
- 한국잔디같은 난지형 잔디에 비해 한지형 잔디는 관리가 까다로운 단점이 있어 잔디에 대한 지식뿐 아니라 식물생리, 토양, 농약, 비료, 병충해, 잡초, 기상, 장비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습득하는 것이 체계적인 관리의 선행조건이라 하겠다. 한지형 잔디는 유럽이 원산지로 생육적온이 15℃~25℃ 내외이며 병충해에 약하고 우리나라의 여름기후(기온 30℃ 이상, 습도 60%이상,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에는 특히 생육이 저하되고 치명적 병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지게 되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된다. ※ 키워드 : 이강군, 관리, 한지형잔디, 난지형잔디, 축구장 ※ 페이지 : 42-45
- 청나래고사리, 개면마, 야산고비
- 청나래고사리 _ 우드풀(Woodsiaceae)과에 속하는 청나래고사리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알래스카 일부, 북미 동부, 스칸디나비아, 유럽중부, 러시아 등 널리 분포하며 영국에는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다. 조경용 지피식물로 가장 널리 이용되고 습지나 우드랜드의 생태형 조경이나 음지의 화단에 바탕 식재용 소재로 적당하며 배경식물로 우수하다. 교목의 집단 식재지 하부, 계류, 개울가, 연못 주변, 축축하고 물이 차는 음지 등에 노루오줌 또는 비비추와 같은 숙근초와 어울려 심으면 좋고, 청나래고사리가 무성해지는 시기에는 휴면에 들어가는 이른 봄에 피는 연영초, 수선화, 엘레지 등과 혼식하는 것도 권장할만 하다. 개면마 _ 청나래고사리등과 같이 우드풀(Woodsiaceae)과에 속하는 개면마는 빛이 어느정도 닿거나 투과되는 산지의 숲 속이나 숲 가장자리에 자라며 청나래고사리와 유사하지만 포자엽이 거의 수평으로 늘어지는 것이 다르다. 청나래고사리 못지 않게 조경소재로서의 가치가 뛰어나지만 주로 한국, 중국, 일본에 자생하는 이유로 서양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비교적 최근에 재배되어 보급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앞으로 그 재배와 이용가치가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야산고비 _ 우드풀(Woodsiaceae)과에 속하는 야산고비는 논둑이나 습지 등 주변에서 가장흔히 볼 수 있는 양치식물로 한국 등 동아시아와 북미 남부에 자생하며 서유럽에는 귀화식물로 알려져 있다. ※ 키워드 : 송기훈, 지피식물, 청나래고사리, 개면마, 야산고비 ※ 페이지 : 100-105
- 에코블럭, 에코파크, 에코플레이트
- 최근 친환경적인 자재에 대한 요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의 일환으로 개발한 자연소재를 이용한 바닥재인 에코블록, 에코파크와 경량형 옥상녹화 소재인 에코플레이트를 소개한다. ※ 키워드 _ 에코블럭, 에코파크, 에코플레이트 ※ 페이지 _ 114~115
-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 출제경향 ; 경관생태학, 생태복원학, 자연환경 관계법규 과목의 출제경향
- 경관생태학의 기본적 이론의 바탕을 위해서는 경관 모자이크를 형성하는 요소인 경관조각(patch), 통로(corridor), 기질(matrix)의 개별적 특성과 요소간의 상호관련성 파악이 필요하다. 생태복원공학에서는 다양한 복원이론과 더불어 시민 참여에 의한 복원 접근 방법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며 생태복원을 위한 생태조사, 분석, 평가방법을 항목별로 구분하여 주요한 내용을 파악하여야 한다. 자연환경 관계법규는 크게 자연보전에 관한법령과 토지이용에 관한 법령으로 구분되는데 법규 문제의 경우 중요한 내용을 포함한 전문을 여러번 읽어서 외우는 것이 요구된다. ※ 키워드 _ 자연생태복원기사, 덕성기술학원, 생태복원공학, 경관생태학, 자연환경관계법규 ※ 페이지 _ 92~95
- 우리꽃 ; 축구경기장용 인조잔디 제품
- 세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품종이 있고 아직 찾아내지 못한 품종들을 발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다.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세계 각국의 품종들을 찾아내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내고자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 키워드 _ 우리꽃, 박공영, 우리꽃 야생화 ※ 페이지 _ 86~87
- 청계천 복원공사 시공일지 ; 하천경관 조성계획
- 시점부에서 하류부로 갈수록 도시적 이미지에서 점차 자연성을 증진시미는 방향으로 경관계획을 수립하였으나 청계천복원은 하천이라는 명제가 있으므로 이를 간과한 경관계획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경관계획은 홍수시의 안전성 확보, 녹지총량의 증대와 자연성 증진, 도시와 자연의 공생, 친수활동과 자연체험의 공간 마련, 시민휴게 공간의 조성, 생태적으로 지속가능한 하천의 유지관리 등을 전제로 수립되었다. ※ 키워드 _ 청계천 복원공사, 청계천 하천경관 만들기, 청계천복원 ※ 페이지 _ 26~35
- 서울숲 조성공사 시공일지 ; 시설물 식재 공사
- 시설물은 이용행태, 공간구조 등을 고려하여 성격별, 기능별 구분에 따른 설계 및 배치 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서울숲의 독특한 이미지표현을 위해 숲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스러운 소재를 디자인 요소로 도입하였다. 특히 외부환경으로의 노출을 고려하여 철재의 사용을 피하고 시각적으로 부드러운 목재와 돌 등 자연소재를 사용하였다. 서울숲에는 교목 67종 12,902주, 관목 31종 234,521주, 지피 및 초화류 78종 605,159본이 식재되었으며 3,000여주 이상의 수목이 식재되었다. ※ 키워드 _ 서울숲 시설물공사, 서울숲 식재공사, 이식공사, 경관숲, 생태숲, 서울숲 ※ 페이지 _ 36~45
- 못 믿을 수목지주대 ; 과연 지주로서의 역할은 가능한가?
- 거의 대부분의 지주목은 형식적으로 설치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가령 지주목이 수목을 지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땅속 깊숙이 고정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땅속에 묻힐 정도까지만 고정되고 있다. 또한 수목과 지지대를 결속할 때도 대부분 시방서나 설계서에 제시된데로 설치하기에는 시간과 비용이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부실하게 결속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 키워드 _ 지주목, 부실한 지주목, 수목지주대 ※ 페이지 _ 70
- 축구경기장 인조잔디 ; 축구경기장용 인조잔디의 필요성 및 현황
- 인조잔디구장이 천연잔디구장의 단점을 보완하여 사용한다고는 하나 결과적으로는 10년 이상 사용하면 폐기 처리하여야 하는 부담이 있다는 것도 발주자는 고려하여야 할 항목이다. 다만, 인조잔디 축구장의 조성은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자연환경에서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항시 사용가능한 운동 공간을 확보하여 준다는 기능면에서, 또 일반인들도 쉽게 축구를 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서 국내 축구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 키워드 _ 인조잔디구장, 축구경기장 인조잔디, 인조잔디와 천연잔디 ※ 페이지 _ 75~77
- 축구경기장 인조잔디 ; 축구경기장용 인조잔디 제품
- Astroplay는 인조잔디의 전체적인 내구성 및 수명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3겹이상의 안정적인 기포재 사용한다. EURO50은 여러가지 색상의 라인이 제작되므로 여러 종목에 따라 사용할 수있으며 별도 라인마킹이 필요없다. everGreen-Magic Grass은 천연잔디에 비해 유지관리가 용이하며 전천후 사용이 가능하고, 완벽한 충격 흡수를 통하여 천연잔디와 같은 경기력을 유지시킨다. FTOS-2S, FTOS-1S는 우수한 견고성을 가진다. 이음부 처리방식은 EWING(재봉)으로 견고하고 하자 발생률이 낮다. Limonta Soccer Pro 900는 수명이 길고 내마모성이 좋다. TB5000은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여러 요인을 사전TEST하여 가장 이상적인 구장으로 컨디션 부여한다. ※ 키워드 _ 인조잔디, Astroplay, everGreen-Magic Grass, FTOS-2S, FTOS-1S ※ 페이지 _ 78~83
- 쿠르베의『세상의 근원』은 사실주의를 대표한다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부드러운 직선
- e-매거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교수 ; 서울과 청계천을 주제로 한 첫 개인전 통해 청계천 복원 위한 성금 쾌척
- 어린 시절부터 그림을 잘 그렸고, 또 미술을 전공하고 싶었던 그는 그렇지만 교통공학을 전공하게 되었고, 10년 전 한양대 서양화과 이정순 교수를 사사하면서 본격적인 회화의 길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꾸준히 그림을 그려왔던 원교수는 청계천 복원 프로젝트가 시작될 즈음부터 수년 동안 청계천 풍경과 서울 도심 4대문의 거리를 주제로 삼아 그림을 그렸다고 한다. 그렇게 그리기 시작한 그의 그림은‘도시 비평’의 의미와‘서울의 청사진’을 드러내는 의미를 갖고 있다.원제무 교수는 이번 전시회에서 발생하는 이익금을 모두 청 계천 사업에 기부하기로 해서 더욱 주목을 받았다. ※ 키워드 _ 원제무,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청계천 복원 성금 ※ 페이지 _ 88~89
- 자궁경부암
- 자궁암을 잘 치료하는데는 무엇보다 암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정기적으로 자궁경부암검사를 받아 암이 되기 쉬운 상태를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므로 성생활을 시작한 여성은 적어도 1년에 1회, 고위험 여성에서는 6개월에 1번 정도의 자궁경부암검사를 권장하고 있다. ※ 키워드 _ 자궁암, 자궁경부암, 여성암 ※ 페이지 _ 116~117
- 정원만들기 ; 부지준비 및 정지
- 앞으로 본 코너에서는 배수, 포장, 담, 옹벽, 울타리, 계단, 데크, 연못, 화단 등 정원시설요소와 토양 관리, 잔디식재, 지피식물 식재, 관목 및 교목식재와 같은 정원수목식재에 관한 내용으로 구분하여 체계적으로 원고를 게재하고자 하며, 초보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첨부할 예정이다. 이것을 통하여 정원시공기술의 표준적 지침을 마련하고 일반인들을 위한 정원 가꾸기 문화 운동의 토대를 제공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정원만들기, 조경DIY, 부지정리 및 정리 ※ 페이지 _ 96~97
- 소나무 재선충병
- 소나무 재선충병(소나무에이즈)은 일본·대만·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소나무림을 전멸시키고 있는 산림병해충으로 우리나라에는 1988년 부산 금정산에 처음 들어온 이래 경남, 부산, 울산 등 한정된 지역에 피해를 입혔으나 2004년에 들어 제주, 포항 등 10개 지역으로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현 추세대로 진행된다면 소나무림의 전멸이 우려된다. ※ 키워드 _ 소나무 재선충병, 소나무 에이즈, 재선충 ※ 페이지 _ 110~112
- 조경식재공사를 위한 기본적인 지침
- 생물을 다룬다는 것이 조경식재공사의 난제인데 공산품과 달리 같은 규격이라 하더라도 제각지 다른 수형으로 인해 시공의 균일성을 유지하기가 쉽지 않으면서도 시공후 조경수의 생사에 따른 부담감까지 안고 있는 결코 쉽지 않은 분야라 할 수 있다. 이번호에서는 이러한 조경식재공사 현장을 첫 대면하는 이들의 두려움을 없애는 측면에서 진행과정별로,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점검해보기로 한다. ※ 키워드 _ 조경식재공사, 식재공사지침, 식재공사 점검사항, 시공상 유의사항, 식재후 관리 ※ 페이지 _ 50~53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 이번호에서는 조경 구조물의 골격을 이루는 철근 콘크리트와 석재공사 등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 키워드 _ 철근 콘크리트의 적산, 석재공사, 석재 가공 적산, 석재판 붙이기 ※ 페이지 _ 58~63
-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조경공사
-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2700 면적 : 1단계 54,876㎡(전체 108,820㎡) 조경면적 : 19,728.66㎡(35.95%) 조경설계 : 우정상 교수(경원대) 조경시공 : 영산조경(주)(대표 이영복) 공사기간 : 2001년 1월~2002년 12월 공사내용 : 1.조경기반시설공사(포장 9,486.6㎡ 외)/2.구조물공사(수공간 외)/3.시설물공사(환경장치물 외)/4.식재공사(해송 718주 외) 외부공간은 크게 건축물 출입부와 연계된 진입광장과 영빈광장이, 진입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우측으로 소광장이, 건축물의 후정인 선큰가든, 제주도를 형상화한 계류와 연못, 해송동산, 공개공지인 야생화초지가 있으며, 건물 내부에는 해송을 설치하여 녹색의 공간을 조성하였다. ※ 키워드 _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 조경공사, 제주 서귀포 중문단지, 제주도 명소 ※ 페이지 _ 46~49
- 숨 쉬는 액자
- 실내조경이 활성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실내자연조경과 함께 어울리는 고감각 인테리어, ‘숨 쉬는 액자’와 함께라면 한층 분위기가 좋아질 것이다. ※ 키워드 _ 숨 쉬는 액자, 실내자연조경 ※ 페이지 _ 113
- 미성조경자재 전시장 ; 다양한 조경관련 자재전시는 물론, 상담공간도 마련해 자재 이해에 도움
- 전시장 운영은 회사에 대한 광고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조경관련업체가 자재에 대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비용절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정확한 사용법을 통하여 한 번에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간절감효과도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일반인들의 조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일반적인 상식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키워드 _ 미성조경자재, 조경자재, 정종일 ※ 페이지 _ 98~99
- (주)새마을조경건설 조정윤 대표 ; 부드러움으로 강함을 압도한다
- 이번호에는 어머니의 품과 같은 세심한 배려와 따뜻함으로 직원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때론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사람들을 리드해 가는 (주)새마을조경건설의 조정윤 대표를 만나보았다. ※ 키워드 _ (주)새마을조경건설, 조정윤 ※ 페이지 _ 90~91
- 콩배나무와 홍배나무 ; 우리나라 자생 콩배나무와 가로수용 홍배나무
- 앞으로 우리나라 자생 콩배나무를 도심의 가로수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목성 나무를 육성하고 나아가 잎과 꽃이 붉은 새로운 콩배나무 신품종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성균관대에서는 자생 콩배나무 중 잎이 붉은 콩배나무 신품종을 선발하였으며, 꽃이 붉은 콩배나무를 선발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키워드 _ 콩배나무, 홍배나무, 자생콩배나무, 조경수 ※ 페이지 _ 100~103
- 수경조명 시공방안
- 수경조명은 정적인 공간에 활력과 변화를 주는 역동적인 조경시설 중의 하나이다. 위험하지 않은 곳이라면 아이들은 어느새 물속에 들어가 물장난을 할 정도로 인간에게 물은 친숙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요즘은 아파트 단지 안에 유수천이 흐르고 클래식한 조각물이 있는 분수가 설치되고 있다. 조형적인 벽천의 설치도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수경조명은 활력있는 모습들을 밤까지 연장시켜주고 시각적인 즐거움을 배가해주는 중요한 매개체이다. ※ 키워드 _ 수경조명 시공방안, 수경조명, 역동적인 조경시설, 수중등 ※ 페이지 _ 54~57
- 축구경기장 인조잔디 ; 축구센터(FC)ㆍ축구공원(FP) 조성을 통한 축구 인프라 구축과 인조잔디구장
- 공원이나 가까운 학교 운동장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로 인조잔디 구장이 있다면 얼마나 유용하게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지금 이 순간에도 멈출 수가 없다. 한마디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직접 체험을 한다면 축구문화는 자연스럽게 정착을 할 수 있을 것이고, 대중이 관심을 갖는 문화는 항상 경제논리가 접목되어 기업에서도 쉽사리 참여를 하여 투자를 할 것으로 본다. 결국에는 현재 국내 축구문화 형성 여부의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원인 제공은 잔디구장의 형태에서 기인한다고 보아도 무리가 없을 듯하다. ※ 키워드 _ 인조잔디 구장, 축구문화, 축구공원, 잔디구장, 축구인프라 구축 ※ 페이지 _ 72~74
- 일본의 병원 옥상녹화 사례 ; 도립 히로오 병원 옥상정원
- 옥상정원은 산부인과 병동과 소아과 병동에 둘러싸인 4층 옥상에 정비되어 있으며, 간호실에 접한 휴게실로부터 출입할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다. 일반 개방은 하고 있지 않지만,「태양의 뜰」이라고 명명되어, 개원하고 약 반년 지난 지금은 입원 환자나 그 가족들, 병원 관계자에게 치유, 편안함, 윤택의 장소로서 빠뜨릴 수 없는 공간이 되었다. 옥상정원의 적재하중은 120kg/㎡ 정도이기 때문에 경량화를 최우선으로 설계를 실시했다. ※ 키워드 _ 산부인과 병동의 옥상정원, 도립히로오 병원 옥상정원, 초록만들기 추진회의 ※ 페이지 _ 66~69
- 영국의 식물재배와 이용
- 이번호에는 글의 소재에 대한 고민이 여행 목적의 하나였으며 최근에 다녀온, 일반적으로 선진국 중에서도 특히 식물문화가 가장 발달해있다고 할 수 있는 영국의 식물 재배와 이용에 관해 쓰기로 하였다. 영국의 정원과 개인적인 느낌을 간단히 밝히고 주로 사진으로 소개하고자 하며 다음호부터는 다시 그간에 해오던 방식으로 지피식물에 대한 소개를 이 어가려 한다. ※ 키워드 _ 영국의 식물재배, 영국의 수목원(식물원), 영국의 정원, 지피식물 ※ 페이지 _ 104~109
- 삼미조경공사(주) ;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좋은 시공의 비결
-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듣고, 또 잘 알고 있는 말이라서 너무나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실천하는 것은 그리 만만한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삼미조경공사(주)(대표 최재중)는 얼핏 단순해 보이는 ‘최선을 다한다’는 철학을 갖고 꾸준히 공사에 임하고 있고, 길지 않은 역사이지만 이제는 업계에서 나름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조경 시공업체다. ※ 키워드 _ 삼미조경공사(주), 조경업체, 조경시공업체 ※ 페이지 _ 70~71
- 뿌리외과수술
- 뿌리외과수술의 시행하는 목적과 방법 및 효과 등에 대하여 알아보자. ※ 키워드 _ 뿌리외과수술, 부패한 뿌리제거, 뿌리조사, 병충해 방제 ※ 페이지 _ 92~93
- 열류 측정, 미카게 야초 지붕의 집
- 옥상 녹화는 단열재라고 하는 범주를 뛰어넘어, 건물의 냉각재로서 기능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말하자면 젖은 수건을 이마에 얹어 놓고 있는 상태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이다. 과열된 건물의 머리를 식혀 주고 있다는 뜻이다. 통상 건물에의 열 유입량이 가장 커지는 것은 옥상면이지만, 그것이 반대로 방열면이 되어 주는 것이니까 이 효과는 정말 뛰어난 것이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야초지붕, 열류측정, 옥상녹화에 의한 차열효과, 차열효과 ※ 페이지 _ 60~61
- 일본의 채원형 옥상녹화 사례 ; 카지마 히로시마 코우고기숙사 옥상 힐링가든
- 카지마 히로시마 코우고기숙사는, 자원 절약·에너지 절감에 의한 지구 환경에의 배려, 지역 환경과의 융합, 그리고 쾌적한 거주 환경을 제공하는 환경 공생 주택으로서 계획되었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사례, 옥상 힐링가든, 옥상정원, 카지마 히로시마 코우고기숙사 ※ 페이지 _ 64~65
-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 출제경향 ; 환경생태학, 환경계획학 과목의 출제경향과 주요 내용 분석
- 이번호에는 졸업 후 10여년 동안 줄곧 시공과 관련된 일을 해오며, 앞으로 10년 후쯤에는 시공회사의 대표가 되겠다는 당찬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의 김경 민 감독을 만나보았다. ※ 키워드 _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김경민, 조경인 ※ 페이지 _ 72~73
-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환원과 조경 ; 조경을 포함한 13개 마감공종 감리제도 부활에 따른 효과는 미미해
-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는 1997년 당시 몰아닥친 IMF의 한파로 인하여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 즉 건설업계도 초비상사태에 돌입하게 되고 이렇게 발생된 문제들은 고스란히 국민들이 떠안게 되었다. 이에 건교부는 1999년 2월에 이르러 감리비용을 절감해 주택가격을 내린다는 명목하에 의원입법으로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하고 조경·도배·도장공사 등의 13개 마감공종을 감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이후 건교부는 감리제도를 제외하는 대신 ‘입주자 사전점검제도’를 도입·시행하게 되었으나, 전문적 지식이 없는 입주자가 점검하게 되자 입주자 사전점검제도는 유명무실한 제도가 되어 버리고, 따라서 13개 마감공종은 자연히 다소 허술해지게 되었다. ※ 키워드 _ 주택건설공사 감리제도, 주택건설촉진법을 개정, 감리제도 부활 ※ 페이지 _ 68~69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 이번호에는 지난호에 이어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석재 타일 포장, 사고석 포장, 칼라세라믹 포장, 토사류 포장 등과 경계석 및 경계블록 설치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 키워드 _ 조경적산, 조경구조물공사 적산, 타일 포장, 포장, 경계석 설치 ※ 페이지 _ 54~58
- 생태복원기사 출제경향
- 이 글에서는 기출된 자연생태복원기사출제경향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사시험대비에 도움이 될 만한 주요 내용을 정리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자연생태복원기사, 생태복원기사시험, 생태복원기사 출제경향 ※ 페이지 _ 74~77
- STONE-WALL
- STONE-WALL 공법은 자연발파석에 ANCHOR와 WIRE를 상호 연결하여 발파석과 일체화시킴으로써 안전하고 견고한 옹벽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내구성 및 조경효과를 더하여 자연친화적이면서 다양한 경관을 창출할 수 있다. 이 공법은 STONE-WALL 배면에 앙카와이어로 고정하여 전도의 위험이 없고, 별도의 미관 공사가 필요 없는 경제적인 공법이다. ※ 키워드 _ STONE-WALL 공법, ANCHOR와 WIRE, 앙카와이어, 오륙개발 ※ 페이지 _ 94~96
- 2005년 조경수목단가
- 본 가격은 현장 도착가격이며, 부가가치세법제12조에 의한 면세품으로 부가가치세와 하자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단, 조경공사용역의 공급가액에 포함된 화초, 수목 등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의하여 과세됩니다. ※ 키워드 _ 2005년 조경수목단가, 수목단가, 조경수목가격, 조경수 ※ 페이지 _ 112~119
- 드가의『욕조』
- 이번에 소개하는 작품은 인상파 화가로 알려져 있지만 많은 점에서 그들과 달랐던?인상파 작가들이 야외에서 작업을 하는 것과는 달리 화실에서 그림을 그리고, 인상파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던?드가(Edgar Degas, 1834~1917)의『욕조(The Bathtub)』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인상주의의 마지막 전람회인 제8회 전람회에 출품된 ‘목욕을 하고 몸을 씻고, 물기를 말리고, 수건으로 닦고, 머리를 빗거나 빗어주는 여자들 누드연작 10점’ 중의 하나로 당시 출품된 작품들 중 가장 유명한 작품입니다. ※ 페이지 _ 67
- 광섬유 시공방안
- 때때로 현장 여건에 의해 다른 방식의 조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곳이 있다. 광섬유 시스템이 그러한 곳에 유일한 대안이 될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물이 많고 유지보수가 용이하지 않은 곳, 수중에서 이용자의 안전이 우려되는 곳, 설치 장소가 작고 비좁은 곳 등이다. ※ 키워드 _ 광섬유 시공, 광섬유, 광섬유 시스템 ※ 페이지 _ 50~53
- (주)이앤테크코리아
- 랜디플러스(LANDY PLUS)는 드로잉(DRAWING) 부문에서 식재 외에 시설물, 포장, 휀스, 경계석, 포장 작도 및 편집기능을 보완하여 사용성을 크게 개선하였고, 사용자(User)별로 각각의 개성을 담아내는 도면작성을 지원하기 위한 강력해진 환경설정 기능 등에 주안점을 두어 개발하였다. ※ 키워드 _ 랜디플러스, 랜디, 이앤테크코리아, 도면작성지원 프로그램 ※ 페이지 _ 102~103
- 위암
- 암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이며 위암은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흔히 걸리는 암이다. 우리나라 사람이 걸리는 암의 1/5을 위암이 차지한다. 위암이 생기는 직접적인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위암이 잘 생기는 요인에 대해서는 밝혀져 있다. 위는 사람이 섭취한 음식이 일시적으로 머무는 곳인 만큼 위암의 발생에는 음식이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소금에 절이거나 훈제한 식품, 불에 태운 고기나 생선에 들어있는 질소화합물이 위암을 일으키는 중요한 발암인자로 작용한다. ※ 키워드 _ 위암, 위암의 원인, 위암발생, 위암예방 ※ 페이지 _ 104~105
- 잔디시공을 위한 기본적 지침
- 잔디를 시공하는 방법은 뗏장공법과 포복경(런너)공법, 종자 파종공법 등이 있다. 이중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이 뗏장공법인데 뗏장공법에도 평떼식재, 롤잔디식재, 줄떼식재, 점떼식재가 있다. 이러한 뗏장공법은 기온이 영하 7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연중 언제라도 시공이 가능하다. ※ 키워드 _ 잔디시공, 잔디시공방법, 뗏장공법, 잔디 ※ 페이지 _ 46~49
- 청계천 복원공사 시공일지 ; 산책로 포장 및 각종 이용시설
- 복원에 대한 구간별 기본구상은 이용과 자연보전의 적절한 조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친환경적 하천복원이다. 이를 위해 첫째, 청계천복원에 따른 기본방향은 “자연성 회복”으로 정의할 수 있다. 둘째, 구간별 기본구상은 시점부인 태평로에서 청계4가까지는 도시형 이미지를 담고 중앙부근인 청계4가에서 청계7가까지는 도시와 자연이 공생하는 공간개념을 도입하며 종점부인 청계7가에서 신답철교 구간은 자연성이 풍부한 생태적인 개발구상이 필요하다. ※ 키워드 _ 청계천 복원공사, 청계천 시공일지, 청계천 자연성 회복, 친환경적 하천복원 ※ 페이지 _ 26~35
- 서울숲 조성공사 시공일지 ; 구조물 포장공사
- 서울숲의 구조물공사는 친근감 있는 휴먼스케일의 실용적 구조물을 위주로, 구조물이 설치되는 주변여건과 조화되는 디자인 형태 및 재료를 우선하였다. 자연소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서울숲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이용의 편의성, 시공 성, 유지관리성을 고려하였으며, 특히 인간척도 및 소재, 치수에 근거하여 기본단위 치수를 설정하고 기능별로 크기, 형태, 재료, 색채 등을 결정하였다. 완성도 높은 구조물의 시공을 위하여 사전에 감리단·설계사와 문제가 예상되는 부분을 검토 및 보완, 설계 후 시공하였으며 매 단계별로 꼼꼼한 시공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특히 재료의 물성(노출콘크리트, 코르텐강, 갈바륨강판)을 그대로 드러내는 설계의도를 반영하기 위하여 심혈을 기울였다. ※ 키워드 _ 서울숲, 구조물공사, 포장공사, 구조물 시공 ※ 페이지 _ 36~45
- 그대 생의 솔숲에서
- 시문이 적힌 페이지입니다. ※ 페이지 _ 66
- 매화나무 ; 봄 눈 속에서도 꽃을 피워 설중매라 불리는 낙엽소교목
- 매화나무는 장미과의 벚나무 속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으로 중국 원산이며 정원에 심거나 열매를 목적으로 재배하기도 한다. 열매를 목적으로 심는 과수의 경우 매실나무라고도 불리운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매실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재배농가가 크게 증가하여 과수원에서 재배하는 매실나무는 약 100여 품종이 있으며, 조경용으로도 이중 50여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조경용으로 이용되는 매실나무(매화나무)는 열매보다는 꽃을 관상하는 경우가 많아 화색이 다양하고 향기가 좋은 품종들이 많다. 예부터 매화나무는 이른 봄 눈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고 하여 ‘설중매(雪中梅)’라고 불려졌다. 근래 2월에도 종종 눈이 내리는 경우가 있어 눈 속에 핀 매화꽃을 볼 수 있다. ※ 키워드 _ 매화나무, 낙엽소교목, 장미과, 벚나무속, 매실나무 ※ 페이지 _ 82~85
- N-Soil 흙포장
- 삼익종합개발(주)에서는 27년간의 노하우를 통해 보행로와 운동장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포장공법인 "N-Soil 흙포장공법"을 개발했다. N-Soil 흙포장 표면은 일어나지 않으면서도 흙의 탄성을 가지고 있으며 자연스런 흙의 색깔을 낼 수 있다. ※ 키워드 _ N-Soil 흙포장, N-Soil, 흙포장공법, 삼익종합개발 ※ 페이지 _ 100~101
- 일본의 채원형 옥상녹화 사례 ; 카지마 쿄오또 야마시나 기숙사 옥상 힐링가든
- 옥상의 힐링가든에서는, 오감을 의식해 시각을 즐겁게 하는 다년생의 들풀꽃, 후각을 즐겁게 하는 허브와 서향 등 향기가 나는 수목, 미각을 즐겁게 하는 야채나 과수, 촉각을 즐겁게 하는 코니파(conifer)류 등을 식재하였다. 청각에 관해서는, 새의 울음소리, 나뭇잎의 소리를 즐길 수 있다면 하고 생각하고 있다. 또 야채나 들풀꽃, 허브는 설계자도 참가해 함께 심었다. 사원 기숙사라는 점도 있어, 평상시의 물주기 관리를 줄이기 위해 시간 조절이 가능한 자동 관수 장치를 설치했다. ※ 키워드 _ 옥상정원, 옥상녹화 사례, 옥상 힐링가든, 카지마 쿄오또 야마시나 기숙사 ※ 페이지 _ 62~63
- 2005년 조경사업물량
- 본지는 서울특별시를 비롯, 6대 광역시와 주요 공사의 2005년 조경사업계획과 사업물량을 소개함으로써 실무정보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 키워드 _ 2005년 조경사업물량, 조경사업, 조경공사 ※ 페이지 _ 108~111
- 카펫스톤즈
- 카펫스톤즈 기존 일반 포장용 블럭과는 달리 블럭이 맞물린 공간에 식재가 가능하고 투수효과도 뛰어난 친환경 포장용 제품으로 보도 및 차도, 주차장, 공원 등에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 키워드 _ 카펫스톤즈, 포장용 블록, 한림에코텍 ※ 페이지 _ 97~99
- 크리스마스로즈와 렌텐로즈
- 크리스마스로즈는 식물을 길러본 경험이 적은 초심자들도 비교적 쉽게 가꿀 수 있는 매우 근사한 식물로 정원을 조성하거나 조경용 하층식재의 필수적인 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 유럽이나 미국뿐만 아니라 가까운 일본에서도 수집하여 기르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성행 중이며,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키워드 _ 크리스마스로즈, 렌텐로즈, Helleborus속 ※ 페이지 _ 86~91
- 닭이 먼저일까? 알이 먼저일까? ; 녹지경계석 기초콘크리트 타설의 문제점
- 조경공사의 경계석 설치는 사람이 다니는, 차량동선보다는 작은 스케일로 곡률이 크고 울퉁불퉁한 지형을 가지고 있는 곳에 설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즉 시방서와 내역서에 제시되어 있는 합판을 이용한 거푸집 제작은 현실적으로 매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처음 이야기 듣기로는 조경시공전문가들이 귀찮고 힘들어서 거푸집을 설치하지 않고 작업한다고 들었으나 조금씩 그 내용을 파악하게 되면서 그럴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 키워드 _ 경계석 공사, 조경공사의 경계석 공사, 경계석 ※ 페이지 _ 59
- 독일의 베를린달렘식물원
- 식물원은 학술적이면서도 복지차원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3가지 차원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교육과 연구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대학 연구실험실로서 가장 큰 위상을 가지며, 둘째로 식물에 관한 지식을 널리 보급함과 관심을 자극하는 역할로서의 공간, 세번째로 이 두 가지 차원 사이에서 대학외부의 학술적 연구를 위해 연구재를 재배하고 공급하 는 역할을 수행한다. ※ 키워드 _ 식물원, 독일 식물원, 베를린달렘식물원 ※ 페이지 _ 78~81
-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전효중 팀장 ; 학계와 업계의 가교역할, 조경분야의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 참여에 힘써
- 조경기사부터 자연생태복원기사까지 관련 자격증이 늘어나는 것은 조경산업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데, 이번호에는 이러한 시험을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오랜 기간 담당하고 있는 전효중 팀장을 만나 보았다. 전효중 팀장은 1970년대말 입사한 이후 조경관련 자격증이 생길 때부터 지금까지 줄곧 조경분야의 시험을 담당해 왔고 현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출제1팀장을 맡고 있다. -조경분야의 자연환경관리기술사시험 참여 조경분야에 대한 이해가 있는 사람이 해당시험을 담당하는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 분야로서는 도움이 되는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전효중 팀장은 임업을 전공했지만, 입사 초 조경기사 제도가 생길때부터 시험에 관여해 조경분야와 함께 성장해온 것으로 생각된다며 조경분야에 깊은 애정을 표시했다. 처음 환경부에서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격증을 만들려고 했을 때 조경분야는 건교부에 속하는 국토개발분야에 포함되어 있어 시험에 참여할 수 없었다. 그런데 막상 이런 일을 하는 사람들은 조경인이고, 실제로 시험출제위원 등으로 환경부에서 추천해준 사람들도 거의 조경분야 인사들이었다. 전효중 팀장은 이에 자연환경관리기술사의 업무 분야가 조경에 가깝고,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대개 조경분야인 점, 그리고 잠재 시험 인력이 조경분야에 많다는 점 등 문제점을 지적하여 주무 부서에 건의를 했고, 2회부터는 조경분야도 참여가 가능하게 되었다(물론 첫 시험에서도 환경 관련 일을 했던 경력증명을 내면 시험참여가 가능하긴 했다고).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의 내용은 일반적으로 ‘환경’하면 떠올리게 되는 대기, 수질, 폐기물 등에 관한 것은 아니고 ‘생태’, ‘환경복원’이라는 부분을 공유하게 되면서 환경생태, 호소생태, 하천생태, 경관생태, 소생물권, 관련법규 등의 부분들을 포괄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부분들은 이미 조경에서 다루던 일이었으니만큼 조경인들이 지금의 업무와 공부를 조금만 더 보완한다면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해당 업무에도 적합할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다. ※ 키워드 : 전효중, 산업인력관리공단, 출제팀장, 자연환경관리기술사 ※ 페이지 : 86~87
- 자연생태복원기사 시험 출제경향 ; 필기시험 과목을 중심으로
- 자연생태복원기사 필기시험 과목은 환경생태학개론, 환경계획학, 생태복원공학, 경관생태학, 자연환경관계법규로 각각의 과목은 조경학, 생물학, 산림자원학, 환경녹지학, 환경공학, 도시 및 지역계획학 등의 매우 많은 분야를 포함하고 있다.-환경생태학개론환경생태학이란 생물과 그 생물이 처한 환경관의 상호작용이라고 정의된다. 여기서 에너지 이동과 물질의 순환, 제한요인, 군집과 개체군은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으로 중요하다. -환경계획학환경계획학은 환경계획을 가능케 하는 정책수단, 환경계획의 방법론, 분야별 환경계획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경관생태학경관생태학은 경관을 이루는 기본요소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이해한 상태에서 지리학적 내용을 기초로 한 유형별 경관생태를 생물학적 내용과 접목하여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 된다. ※ 키워드 : 환경생태학개론, 환경계획학, 경관생태학, 생태복원공학, 자연환경관계법규※ 페이지 : 92~93
- 토리 놀이시설 종합시스템
- 토리(Tory)는 국내 최초로 국산목재를 활용한 조경시설물을 생산해온 청록개발(주)의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새로운 상표이다. 놀이시설의 구태의연한 매너리즘을 탈피하고 국산목재를 적용, 혁신적 기술을 통한 내구성, 안전성을 가진 스타일로 토리를 탄생시켰다. -STYLE과 EXTERIOR 적극적 테마형 스타일의 적용으로 단위시설만으로도 공간의 테마를 구현할 수 있으며 중세의 성, 범선, 보물선, 잠자리, 소금쟁이, 우주정거장 등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모험심을 펼칠 수 있도록 내용도 다양하다. 또한 한글자음을 응용한 기본모듈을 채택하여 여러가지 조합으로 공간을 연출하며 공간적, 물리적 조건에 유동적으로 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심미적 색상체계와 창의적 놀이행태 유도형 시설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키도록 하였다 ※ 키워드 : 청록개발, 어린이놀이시설, 토리 ※ 페이지 : 112~113
- 검정 고무바 이야기
- 그런데 한참을 가로의 아름다움에 취해 거닐다가, 빗물에 쓸려 내려간 흙 사이로 검정 고무바를 만나면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조경에 관심이 없는 일반인이 이 같은 경험을 한다면 지저분하다는 생각과 함께 무심코 지나쳐 버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경업무에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황량해 보이는 흙 사이로 드러난 검정 고무바를 보며, 수목을 이식할 때 뿌리분의 보호를 위해 사용한 고무바가 뿌리를 온통 휘감고 있는 모양을 떠올릴 것이다 수목을 식재할 때 뿌리분의 결속재료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수목의 비대성장 시에 뿌리의 생육이 제한되며, 고무바와 굵은 철사는 썩지않는 재료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좋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때론 수목의 활착률이 낮아 비나 바람 등에 의해 주근에서 뻗어 나오는 잔뿌리가 잘려나가게 될 경우, 또는 수목을 재이식하게 될 경우를 대비해서 오랜 기간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조경전문가로서 수목을 식재함에 있어서도 수목을 단지 경관을 아름답게 꾸미는 도구로서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하는 하나의 생명체로 다루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고무바, 수목이식, 뿌리분 ※ 페이지 : 53
- 조경적산과 품셈 ; 조경구조물공사 적산의 유의점
- 조경공간의 독창성을 구현하기 위해 설계자는 가급적 다양한 포장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며 새로운 포장재료의 특성과 장단점을 충분히 파악하기 전에 곧바로 설계에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포장재료의 설계단면이 완전하지 못하여 시공이 어렵거나 하자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적산도 세부요소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여 시공자의 원성을 듣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설계자는 포장재료의 특성을 충분히 파악하고 특히 새로운 포장재료의 설계 시에는 시공성에 유의하여야 하며 적산시 새로운 재료의 시공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고 임하여야 한다. 포장 종류별 적산가.보도용 콘크리트 포장• 재료량 산출-콘크리트의 품질 구분은 설계도면에 의거 결정하되 도면에 명기된 것이 없을 경우 통상 B2종을 적용한다.-현장 비빔으로 포장하는 경우에는 표준 배합비에 의해 콘크리트의 각 재료인 시멘트, 모래, 자갈량을 산출하여 일위대가에 반영한다.-줄눈재는 일반적으로 육송판재로 계상하나 최근에는 줄눈재를 삽입하지 않고 콘크리트 커트로 커팅하여 줄눈을 대신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줄눈재를 계상하지 않아도 무방하다.-와이어 메쉬가 포함되어 있을 경우에는 면적(㎡)으로 산출하여 계상한다. 표준품셈에 매(180×180) 단위로 수록되어 있으나 물가자료지의 거래 단위가 ㎡이므로, 면적으로 환산 후 산출하여 계상한다.-보도용 콘크리트 포장의 설계단면에서는 일반적으로 기초용 모래부설만 적용하고 기층 및 보조기층 등은 적용하지 않으나 연약지반 등의 문제로 잡석 기초가 설계되어 있을 경우 설계단면에 따라 산출하되 다짐에 의한 체적 변화율과 할증량을 가산한다.•품 적용-포장품은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 항목의 ‘보도용 콘크리트 포장’을 적용하며 포장두께에 따라 비율로 가감한다.-일부 발주기관의 경우 토목 표준품 6-1-1의 ‘콘크리트 타설’중 무근구조물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으나 표준품셈에 해당항목이 있으므로 ‘보도용 콘크리트 포장’ 항목을 적용하는 것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와이어 메쉬 깔기품은 건축 표준품 ‘금속공사’의 ‘와이어 메쉬 바닥 깔기’를 적용한다.-모래 부설은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 항목의 ‘콘크리트 포장 포설 중 인력포설(12-16-2)’ 의 주석에 수록된 기준을 적용한다.-잡석기초는 토목 표준품 ‘도로포장 및 유지’의 ‘부순돌 기층공’을 적용하되 설계단면의 깊이에 따라 해당 표준품을 가감하여 적용한다.-부순돌 기층공의 품은 부순돌을 포설하는 품이므로 다짐하는 콤팩터의 기계경비 비용은 다짐횟수에 따라 별도로 계상한다. ※ 키워드 : 포장공사 적산, 조경용 포장재, 콘크리트포장, 소형고압블록, 판석※ 페이지 : 58~63
- 정원 및 조경자재 박람회 GaLaBau 2004
- 독일의 뉘렌베르그에서는 격년으로 정원 및 조경자재 국제박람회인 가라바우박람회(GaLaBau trade fair)가 개최되어 왔다. 이 박람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조경자재 박람회의 하나로서 정원으로부터 크게는 도시와 오픈스페이스를 만들기 위한 자재, 시공 및 관리기술이 전시되었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뉘렌베르그는 독일의 남서부에 위치하고 있는 역사도시이며, 현대화된 도시로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금번 제16회 박람회는 2004년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뉘른베르그의 메세역에 인접해 있는 메세젠트럼(Messezentrum)에서 개최되었다. 여기에는 독일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참가한 회사의 890개 전시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최종집계 결과 약 4만 9천명의 방문객이 참가하여 2002년에 이어 성공적으로 전시회가 진행됨으로써 세계에서 주목받는 조경자재박람회로서의 자리를 더욱 확고히 하였다 전체 전시공간은 전체 10개정도의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정원 관리 도구 및 장비, 시공장비 및 기구, 식물·재활용품·환경처리 및 보호시설, 어린이놀이 및 운동시설 등 다양한 자재가 전시되고 있었다. 인상적인 것은 돌을 소재로 한 제품, 외부 공간 포장재, 정원 관련 제품, 정원 및 조경용 장비, 그리고 농업용 도구와 관련된 제품이 상대적으로 많이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회와 병행하여 몇 가지 부대행사가 개최되었는데, “Green city”를 주제로 하여 BGL(Bundesverban Garten, Landschafts und Sportplatzbau e.V.)에 의해 준비된 컨퍼런스에서는 각 도시와 자치단체에서 이루어진 녹지공간의 증대와 개발사례가 소개되었고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또한 본 전시회를 후원하였던 BGL은 140개의 응모작품 중에서 조경분야에서 필요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15개 선발하여 “GaLaBau Innovation Medal 2004”상을 수여하였다. 아울러 정원 만들기 경연대회인 “Landscape Gardener Cup 2004”의 시공작품이 만들어져 전시되고 있었는데, 알렉산더(Alexander Bitzer)와 안드레아스(Andreas Wandinger)로 구성된 “German masters team”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되어 “GaLaBau Exhibition Get-together”상이 수여되었다. ※ 키워드 : GaLaBau, 뉘렌베르그, 조경자재 국제박람회 ※ 페이지 : 76~81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준비요령 및 출제경향
- 1. 준비요령-시험 준비 방법자연환경관리기술사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험범위와 전체적인 윤곽잡기가 가장 중요하다. 필자의 경우에는 우선 대형서점에 가서 자연환경법규 분야, 습지분야, 산림분야, 경관생태 분야, 생태공학 분야 등에 관련된 책을 다량 구입하고 환경부나 환경정책평가연구원 등 웹사이트에서 관련된 보고서를 다운받았다. 그 다음 목차를 중심으로 윤곽잡기를 한 후 예상 문제를 도출하였다. 각각의 예상문제를 단답식은 A4 1장 정도로 정리하고 논술형으로 출제가 예상되는 문제는 A4 3~4페이지 정도로 정리하였다. 평소보다 1시간 정도 일찍 일어나 아침시간을 이용하여 하루에 1~3문제 정도를 주 3회 이상 학습하였으며, 눈으로 책을 읽기보다는 답안지를 많이 써보았다. 기승전결로 답안지를 쓰는 요령이 익숙해지면 그때부터는 다시 많은 양의 정보를 읽어 자연환경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보충하였다. 2. 출제경향-제1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시험의 절차 및 경향 분석지난 제1회 자연환경관리기술사 필기시험에서는 경관생태학적 경관관리의 개념, 자연환경보전법 등 환경관련법규, 비탈면 녹화 및 복원 방법, 백두대간·DMZ, 자연공원 등의 생태적가치와 훼손 실태 및 보호·복원 방안, 야생동식물의 보호 및 이용의 기본 원칙, 소택형 습지의 개념과 기능 등에 대한 문제들이 출제되었다. 그리고 2차 면접시험에서는 사전환경성 검토에서 사용되는 녹지자연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비오톱의 개념과 생태면적률, 자연공원법에서 지구지정과 행위의 제한 등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특히 면접시험에서 필기시험합격자의 환경의식을 알아보기 위하여 수질과 대기질에 대한 기초적 환경지식과 해양 토사준설, 골재채취로 인한 환경영향 및 저감방안에 대한 질문도 있어 앞으로는 이 분야에 대한 보다 심도깊은 준비가 있어야 하겠다. ※ 키워드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페이지 : 88~91
- 연수원 조경관리 ; 충남소재 연수원을 대상으로
- -진입로(거울못) 관리정문을 지나 연수원 입구에 다양한 수생식물 군락을 관찰할 수 있으며, 중앙에 분수시설과 거울못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정자와 데크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연못은 약 200만 톤급으로 벤토라이트 방수처리가 되어있으며, 전체 부지 중 맨 하부에 위치하고 있어 강우시 조정지역할을 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곳곳에 연못이 연결되어 있어 지역별 집중호우에도 어느 한곳도 침수되지 않게 하였다. 인공연못 설치를 자연친화적인 환경으로 접근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마감재료 및 방수마감재료의 선택이 중요하며, 물을 가두기보다는 물이 모이도록 터의 생김새를 감안하여 디자인 하는 것이 친환경 접근을 위한 진보적인 과제일 것이다. 또한 그러한 환경에 접근했을때 비로소 생활공간 속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과의 관계를 바람직하게 설정해줌으로써 물리적인 만족과 심리적인 만족을 극대화 시켜주는 것이 조경공간 창조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닐까 한다. -교육동 주변 관리교육장 진입부 교차로에는 교육원의 랜드마크로 입소자에게 희망과 도전정신을 이끌어주는 상징인 휘호석이 있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상징물로 휘호석에서 물이 흐르도록 되어있다. 교육동 주변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소재는 물론 식물군을 선정해야 한다. 계절이나 기후 등의 변화를 감안하여 수종과 초화 또는 구조물 등을 적지적소에 배치하고 분수대나 개천 흐름 등과 같은 물의 흐름을 잘 활용해야 평온한 공간감을 유지할 수 있다. ※ 키워드 : 연수원 조경, 조경관리, 교육동, 숙소동, 게스트하우스※ 페이지 : 50~52
- 생태저류지(Bio-Swale)
- 생태 저류지(Bio-Swale)는 물의 유속을 감소시키고, 토양으로 침투시키도록 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생태 저류지는 유속을 감소시키고, 물을 토양속으로 침투시킴과 동시에 오염물질을 침전시킬 수 있도록 해 주는 배관설비로 정의될 수 있다. 지표수는 지표면 유수가 지하에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대수층으로 되돌아감으로써 보충된다. 이 대수층은 우리에게 펌프작용을 통해 물을 제공한다. 우리 사회가 커질수록 지하수 대수층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게 되고, 이 때, 더 깊게 땅을 파거나 염수가 침투하게 되며, 최악의 시나리오로 지하수 고갈도 생각할 수 있다.대수층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지하수 보충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수행하기 위한 일반적인 두 가지의 방법은 첫째, 지표면 유수를 저류지와 같은 침투지로 모으는 방법, 둘째, 생태 저류지의 물이 투과성 표면을 통해 침투할 수 있도록 하는 다공성 포장 대안이다. 생태 저류지는 전형적으로 입수구, 생태 저류지, 출수구로 구성된다. 입수구는 쇄석층으로 구성되어 있고, 이 돌은 지름 3~4인치(inch)이며, 유속을 감소시키는 사석(沙石)으로 작용한다. 쇄석층에 의해 유속이 감소된 후에 생태 저류지의 식물은 저류작용을 한다. 생태 저류지의 식생사면은 2%를 초과하면 안되고, 전형적으로 선호되고 밀생하는 다년생 초본류를 식재한다. 다년생 초본을 사용함으로써 식물소재가 토양에 축적된 독소를 정화할 수 있으며, 식생의 관리를 통해 오염물질을 소비하여 독소가 축적된 식물을 제거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중금속과 오염물질들은 제거된다. 생태 저류지를 통해 저류된 유수는 출수구를 통해 안전하게 수순환의 다음 단계로 흘러갈 수 있다. 생태 저류지를 조성하는 대안적인 방법은 배수로 위로 자갈로 채워진 도랑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자갈이 물과 마찰하여 오염물질을 모으는 작용을 이용한다. 배수로에는 이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 ※ 키워드 : 생태저류지, Bio-Swale※ 페이지 : 70~73
- 날개형 블럭
- 갓길 여유부가 없이 설치된 국내 도로사정을 고려할 때 추가의 보행자도로 건설은 힘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보행자도로 확장용 제품이 “날개형 블록”이다. 보행자도로의 설치가 힘든 구간에서 인위적으로 보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그동안 법면에 새롭게 성토후, 조성하는 방식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날개형 블럭을 활용하면, 기존의 지형의 변형없이 보행자도로를 최대 3m까지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본 제품은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경우에 활용가능하다. ①사람이 접근하기 힘들고 성토를 해야만 보행자도로를 확보할 수 있는 법면부에 시공이 가능하며 ②하천이 인접한 도로의 경우 복개하지 않고 수변산책로를 확보할 수 있고 ③도로변에 농경지가 인접한 경우에도 보행자도로를 확보할 수 있으며 ④하천이 인접한 좁은 도로의 경우에도 보행자도로를 설치할 수 있다 -제품의 구성 및 규격 날개형 블럭은 기초저판, ?지지보, ?상부슬래브로 크게 구성되며, 기초저판의 경우는 지지보를 설치하는 기초저판과 중간부의 기초저판으로 구분된다. 또한 설치가능한 보도폭 2.0, ?2.5, 3.0m에 따라 각각의 구성품에 대한 규격도 구분되게 되며, 상부슬래브의 경우, 난간의 설치도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 ※ 키워드 : 갓길 보행자도로, 날개형 블록, 갓길 확장 ※ 페이지 : 114~115
- 일본의 채원형 옥상녹화 사례 ; 세타가야구 K씨 저택 옥상채원
- -옥상채원을 위한 기반 만들기 4년 전 자택을 신축할 때에, 설계 사무소와 면밀한 상담을 통해 목조 주택에 넓이 15㎡의 평평한 옥상을 만들었다. 하중은, 이론적으로는 1,000kg/㎡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역시 경량인 편이 안심이므로, 보수성·배수성이 뛰어난 천연소재 야자성형 배토(培土) 평판「가든 매트」의 표면 섬유가 없는 것(Hybrid Mat)을 2겹 겹쳐 우레탄 방수 후에 부설해, 옥상채원의 기반을 만들었다. 가든 매트는 2겹 겹친 것으로 두께 20㎝, 최대 습윤 비중이 0.6 정도이므로, 기반의 습윤시 하중은 120㎏/㎡이 된다. 옥상녹화에서 일반적인 경량 인공토양을 선택하지 않았던 것은, 인공토양으로 야채를 기른 사례가 많지 않았던 것과 그 질감 때문이다(가든 매트에는, 야채에서의 실험 데이터가 있었다). 옥상녹화용의 경량 인공토양은, 배수구(over flow)에 의한 트러블을 피하기 위해 배수성을 중시해, 엉성한 입자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많고, 채원을 목표로 하는 K씨로서는, 야자 쪽이 이미지에 가까웠던 것 같다. ※ 키워드 : 옥상채원, 가든매트, 인공토양 ※ 페이지 : 66~69
- 빈카와 각시빈카
- 빈카(Vinca spp.)는 협죽도과(Apocynaceae)의 상록숙근성 지피식물로 영명은 Periwinkle(페리윙클) 또는 Vinca(빈카)라고 불리운다. 속명인 Vinca는 묶다(bind) 또는 ‘매어두다’라는 뜻의 라틴어인 Vincio에서 유래했는데 중세에 형장에 가는 사형수에게 이 식물로 관(wreath)을 만들어 머리에 씌웠으며, 이태리에서는 죽은 어린아이의 사체에 Vinca 가지를 올려놓는 풍습이 있어 ‘Fiore de morte’로 알려져 있다. 유럽과 서아시아에 12종이 분포하고 그 중 특히 Vinca minor(빈카)와 Vinca major 2개의 종이 흔히 재배되며, 화단에 자주 이용되는 일일초(Madagascar periwinkle, Catharanthus roseus)와 구분이 되지만 매우 가까워 꽃 모양이 비슷하고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우유빛 수액이 흐르는 공통점이 있다. Vinca major, Vinca minor와 Catharanthus roseus(이명 Vinca ??oseus)가 모두 ‘빈카’라는 국명으로 혼용되고 있는데 Vinca major는 ‘빈카’, Vinca minor는 작은 식물들을 지칭할 때 흔히 쓰는 ‘각시’라는 접두어를 붙여 ‘각시빈카’ 그리고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일일초’로 구분하여 부르는 것이 좋으리라 생각된다. ※ 키워드 : 빈카, 각시빈카, Vinca minor, Vinca major ※ 페이지 : 100~105
- 르누아르의 『습작. 상반신 : 빛의 효과』
- 무성한 풀숲 속에서 눈부신 햇빛을 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이 그림은 대상과 배경이 하나로 융합되고, 색채가 아름답게 소용돌이치고 있는데요, 순간적인 색채의 소용돌이를 잘 감지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마치 직사광선이 온몸을 감싸고 있는 모습이 동화속에 등장하는 숲 속의 요정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그림은 국내에서는‘햇빛속의 나부’라는 제목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그림이란 즐겁고 아름다운 유쾌한 일이 되어야 한다”라고 르누아르 자신이 말한 것처럼, 밝고 빛나고 풍부한 색채의 그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 그림『습작. 상반신: ?빛의 효과』가 제2회 인상파 전시회에 출품되었을 때 한 비평가는 “여인의 상반신은 푸릇푸릇하고 보라빛 나는 반점으로 뒤덮인, 시체처럼 완전히 썩어 문드러진 살덩어리가 아니다”라며 비난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그림자를 표현하기 위해 르느와르는 초록색을 사용했는데 당시 색을 사용하는 방법과는 획기적으로 다른 방법이기 때문이었다고 하는군요. 르누아르는 인상주의를 옥외의 밝은 빛 아래에서의 인물에 적용하여 풍부한 색채의 반점들과 밝은빛으로 진동하는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 키워드 : 르누아르, 습작, 상반신, 빛의효과 ※ 페이지 : 75
- 수목외과수술
- -수목외과수술이란? 수목의 외과수술은 수간의 외과수술과 뿌리의 외과수술로 분리되며 이번호에서는 수간의 외과수술을 먼저 다루도록 하겠다. 수간의 외과수술은 수간이 여러가지의 원인에 의하여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부패하여 공동(cavity)이 생길 때 부패가 더 이상 진전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과거에는 콘크리트, 진흙, 아스팔트, ?우레탄폼을 사용하였으나 공동 내썩은 조직을 걷어내고 건조시키는 정도에 지나지 않으며 외과수술 자체가 수목을 건강하게 회복시키는 것은 아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개념은 수목을 건강하게 키움으로써 상처 주변에 수목이 본능적으로 만드는 방어벽의 형성을 촉진하고, 부패하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새로운 목질부 조직을 추가시키면 된다는 CODIT개념으로 바뀌고 있다. -수간부패 탐색 수간의 부패여부를 확인하는 것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형성층의 사활 여부는 샤이고메터(Shigometer)로 비료적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샤이고메터는 형성층에 두개의 전극을 꽂아서 전류흐름으로 판단하는데 형성층이 살아 있으면 수분이 많고 양전기를 띤 이온이 있어 전류를 많이 흘려보낸다. ?목질부의 부패여부는 나무망치로 두들겨서 튀기는 소리가 나면 꽉차 있으며, 둔탁한 소리가 나면 비어 있다는 증거가 된다. ?그외 드릴로 구멍을 뚫어 보거나, 생장추로 확인할 수도 있다. ※ 키워드 : 수목외과수술, 수간부패, CODIT, 공동, cavity, 부패부, 형성층 ※ 페이지 : 106~109
- 청계천 복원공사 시공일지 ; 저수호안 및 하도내 시설
- 1) 저수호안청계천의 유속은 평균 2.5m/s 정도이며, 소류력은 최대 181.76N/㎡~최소 7.55N/㎡이다. 따라서 자연석(조경석)+섬유롤공법은 홍수시의 안정성, 동절기의 경관성 등을 고려하여 전구간의 주(主) 공법으로 적용이 가능하다. 경관의 단조로움을 피하기 위하여 특히 자연석 공법은 유속 3.0m/s 이상구간, 돌망태는 유속 2.5m/s~3.0m/s구간, 사각방틀은 유속 2.5m/s 이하구간을 기준으로 일정구간 적용할 수 있다. 저수호안공법은 어류 및 조류 등의 서식이 가능한 친환경적인 공법을 선정한다. 저수호안의 안정성을 위하여 정릉천, 성북천이 직각으로 유입되는 부분의 호안은 자연석 후면에 쇄석과 콘트리트로 호안을 고정시키며 수충부는 쇄석기층을 포설하고 비교적 충격이 적은 사주부는 기초 쇄굴을 감안한 공법을 적용한다. 2) 하도내 시설하천내 시설물은 수직적 시설물과 하천을 횡단하며 조성되는 수평적 시설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홍수시 수위상승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수직적 시설물은 가급적 설치를 배제하도록 하되, 산책로 주위에 약간의 휴게공간 조성 및 돌벤치와 앉음벽 정도 설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저수로 주위로는 징검다리와 소규모 데크를 설치하여 수변관찰과 남북보행연결 기능을 부여하게 하였고, 종합안내판, 방향지시판, 수목표찰, 벤치(목재, 철재)의 디자인은 별도의 C·I계획에 의하여 결정하며 기본계획에서는 설치계획도(수량 및 위치표시)를 작성한다. 시설물의 공구별 최소기준은 종합안내판 4개, 방향표지판 10개, 수목표찰 300개, 징검다리 3개소, 하천변데크 1개소, 하천 남북횡단데크 1개소이다. 이러한 모든 시설물은 홍수저항력 감소를 위하여 물의 유하방향으로 설치하며, 안내시설, 벤치, 앉음벽, 지압포장, 데크, 징검다리, 그늘시렁 등을 기본으로 한다. ※ 키워드 : 청계천, 저수호안, 하도내 시설, 징검다리, 여울, 소※ 페이지 : 26~35
- 모듈형 옥상녹화시스템(MRG 시스템)
- -시공 순서 MRG시스템의 시공은 두 가지 방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우선 에코탑 깔기, 식재토양 포설, 식재, 그리고 관수 및 마무리의 방법(MRG 시스템)이 있고, 다른 방법으로는 미리 식물이 식재된 에코탑을 옥상에 설치해 나가는 방법(MRG-mat 시스템)이 있다. -MRG 시스템 (1)에코탑 설치 ① 옥상녹화대상지의 한쪽 시작 왼쪽 지점에서부터 첫 번째 에코탑을 놓고, ?오른쪽과 아래 방향으로 에코탑을 연결시켜가며 설치한다. ② 에코탑 연결 시 한쪽 어깨살이 다른 쪽 모듈벽에 잘 걸쳐지도록 해야 하며, 또한 끼움 장치가 제대로 걸리도록 해야 한다. ③ 에코탑 하나는 0.25㎡의 면적을 차지하므로 에코탑 4개는 1㎡에 해당한다. ④ 곡선 또는 에코탑 하나의 면적이 나오지 않는 경우에는 크기와 모양에 맞게 에코탑을 잘라 맞춰 넣는다. ?이때 잘려진 부분에는 별도의 방근 부직포를 대 준다. (2)식재기반층 조성 ① 에코탑 설치 후 식재토양을 채워 넣어 식재기반층을 조성해 준다. ② 한 개의 에코탑의 용량은 20.2ℓ이나 혼합인공토양의 경우 포장된 상태와 포설할 때의 용적밀도의 변화가 크게는 20%까지 생기기 때문에 물뿌리기와 함께 충분히 다져가며 채워 준다. ③ 에코탑쏘일을 기준으로 할 때, ?에코탑 하나에 25ℓ(따라서 시공면적 1㎡에 100ℓ의 에코탑쏘일 소요)의 에코탑쏘일을 물뿌리기와 함께 다져가며 채워주면 적합하다. ④ 식재토양의 포설이 완료된 후 토양의 다짐상태를 재점검한다. ※ 키워드 : 모듈형 옥상녹화, MRG시스템, 에코탑, 모듈벽 ※ 페이지 : 110~111
- 예비 조경인을 위한 몇 가지 지침
- 이제 새로운 직업의 세계로 뛰어들거나 준비 중인 이들에게 가장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먼저 긍정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조경분야는 그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아직까지도 많은 조경인들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을 만큼 사회생활이 쉽지가 않은 편이다.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나 와야지 쉴 수 있을 만큼의 열악한 근무환경, 토목이나 건축 등 관련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급여 등이 부정적인 시각의 가장 큰 이유들이다. 필자 역시 이같은 경험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 공감을 한다. 하지만 이처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생각 속에 사로잡혀 있다 보면 될 일도 안되기 십상이다. 다음으로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선배나 상사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서 벗어나 ‘왜 회사에서 나를 채용했을까’, ‘내가 과연 회사를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고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항상 질문을 하고, 해야 될 일은 먼저 할 줄 아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조경가는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가라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국토를 담당하는 전문분야는 여럿 있지만 그 중에도 조경분야는 생물소재를 다루는 생태적 원리를 기초로 하는 분야라는 점에서 다른 분야와는 분명 구별된다. 따라서 최근 대두되고 있는 자연생태계 복원이나 숲가꾸기운동, 그린트러스트, 네셔널트러스트운동 등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운동에도 이 분야의 전문가인 조경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사회적인 여론을 주도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예비 조경인, 긍정적 자세, 능동적 자세, 국토전문가 ※ 페이지 : 46~49
- 송파나루공원 명소화 사업
- 공사명 : 송파나루공원 명소화 사업(중기2차)위치 : 서울특별시 송파구 신천동 석촌호수 일대발주 처 : 송파구청설계사 : (주)동일기술공사시공사 : 송림종합조경(주)조성기간 : 2003년 11월 14일~2004년 5월 31일공사내용 : 생태호안 길이 1,881.7m (면적 11,102.03㎡), 소나무 206주 외 -생태호안 조성기존호안 블록 위에 식생의 원활한 착생을 돕고 통기성 및 투수성을 높이기 위해 호안 블럭 사각점에 천공을 하여 앙카를 고정시키는 작업을 위해서는 호수의 저수위를 유지해야 했다. 작업하는 동안 빠졌던 물은 다음날이면 어느새 차올라왔고, 그로 인해 작업은 지연되고 전동 작업도구의 사용도 제약되는 등 쉽게 여겼던 공정부분에서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소모해버리면서 남은 공정에 대한 지연이 우려되고 있었다. 천공 후 호숫물이 블록 구멍으로 전달시키게 하는 부직포를 덮은 후 토사 부설과 식생이 위치할 블록 상단에 천공 및 토사 슬라이딩 방지용 편책 설치가 마무리될 무렵, 서쪽 호수 시범설치구간에서는 롯데월드에서 운행하는 유람선에 의해 물결이 세어져서 토사가 조금씩 유실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보강방안에 대한 감독관과의 구상 협의, 기술적 검토를 한끝에 잡석을 하상 물 접합부에 부설하여 수생식물의 뿌리가 잡석과 흙을 감고 돌게 하여 식생층을 안정화 시키면서 물결에 의한 토사유실을 최소화하도록 하였다. 천공에 삽입된 앙카 및 슬라이딩 방지용 편책의 소재가 폐목을 사용하게 되어 있었지만 1:1.5 사면에 5m 호안사면의 토사 하중을 견디게 하기 위해 D19㎜ 이형철근과 Ø22㎜ 강관을 사용하였다. 친환경소재의 사용이 바람직하겠지만 콘크리트 블록에 끼워 고정시켜야하는 상황에서 무른 소재보다 강도 있는 소재의 사용이 불가피했다. ※ 키워드 :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수, 천공작업, ※ 페이지 : 42~45
- 만성 신부전
- 신장의 기능이 점차 나빠져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오래 지속되는 것을 만성 신부전이라 한다. 만성 신부전을 일으키는 원인으로는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질환, 다낭성 신질환, 루푸스,재발성 신우신염, ?요로폐쇄, 신독성물질 등이 있다. ?그중에서 고혈압이나 당뇨병의 합병증으로 만성 신부전이 생기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만성 신부전은 매우 느리게 진행하므로 신장의 기능이 정상의 20~25%가 될 때까지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져서 각종 노폐물들이 몸에 축적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요독증이라 한다. 요독증의 초기 증상은 메스꺼움, 식욕부진, 야뇨증, 수면장애, 피로, 소화불량과 같이 지나치기 쉬운 것이 대부분이다. 만성 신부전이 심해지면 숨쉴 때 소변냄새가 나고, ?부기, ?가려움증, ?기억력 감퇴 등을 보이다가 심하면 호흡곤란, 경련, ?혼수 등이 생긴다.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전신에 영향을 미치므로 다양한 기관의 합병증이 나타난다. 그러므로 만성 신부전이 있으면 혈압이 높아지고, ?골다공증이 심해지며, 협심증, ?급성 심근경색증, 심부전 등이 심해진다. 그리고 혈액의 산성도를 잘 조절하지 못하게 되며, ?빈혈이 생기고, 상처가 생기면 피가 잘 멎지 않게 된다. 그외에도 신경, 소화기관, 피부, 내분비기능, 면역기능 등 다른 기관의 기능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 키워드 : 만성 신부전, 신장, 요독증 ※ 페이지 : 116~117
- 설계와 시공의 괴리, 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은? ; 2004년 조경기술세미나 발표 내용을 중심으로
- 도심지에 작은 공원이 완공되었다. 처음에는 그럴 듯한 모습으로 모두들 좋아했다. 그런데 한 여름의 장마가 끝나고, 며칠이 지났다. 물이 빠져야 할 시간이 되었는데 산책로에도, 퍼골라 밑에도 물이 고여 있고, 수목은 고사되고 있다면 그것은 과연 누구 책임일까. 옆에 있는 광장 공간에 가까이 다가가니 가벽과 포장의 이음매는 지저분하고, 벽돌은 깨져있고, 목재 벤치는 파손되어 있다면 그것은 과연 조경 설계의 문제일까? 혹은 시공의 문제일까? 또는 모두의 문제이거나, 관리상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일까. 서로에게 책임을 미루던 관행에서 벗어나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해 보기위해 지난 2004년 12월 10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는 (사)한국조경사회(회장 유길종), 조경식재·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회장 김활현), 대한조경공사협회(회장 이대성) 주관으로 ‘2004 조경기술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설계분야의 문제점들 설계에서 내역에 빠져 있는 부분들이 발생하는 것이 가장 커다란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설계도에는 그려져 있고, 발주처에서는 그대로 시공해 주기를 원하지만 내역에 빠져 있으면, 그 내용은 고스란히 시공자의 몫으로 돌아오게 된다 -시공분야의 문제점들 시공업무 담당자도 설계도서에 대해 전반적인 기초지식을 쌓아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도면도 제대로 이해하지 않은 상태에서 공사를 하게되면 전문분야의 분할이 무순 의미가 있나 하는 생각이 든다. ※ 키워드 : 조경기술세미나, 설계의 문제점, 시공의 문제점 ※ 페이지 : 82~85
- 자연과 인간의 다리 ‘오작교’를 꿈꾸며
- 지금 이 순간까지 많은 시간을 지내오면서 조경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누구도 쉽게 범접할 수 없는 분야임을 깨달았다. 일반적으로 조경을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깊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심하게 심고 물주고 그러고 나서 죽으면 하자하고 살면 다행이다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렇게 할 바에야 이 세상 어느 누구도 할 수 있으리라 본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에서 만나듯, 자연과 인간이 하나될 수 있는 다리로서의 역할을 조경인이 하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나는 한가지 작은 꿈을 꾸게 되었다. 적어도 일반인이 쉽게보지 못하는 조경인으로서의 프로가 되어 조경시공가이자 현장을 지휘하는 총 책임자로서의 자격을 갖추고 건축, 토목 등의 공정까지도 총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되는 것이다. ※ 키워드 : 시공현장 이야기, 서정원 ※ 페이지 : 94~95
- 지중매입등 시공방안
- -지중매입등·선택과 용도지중매입등은 수목투사에 주로 사용되나 벽면을 조사하는 용도로도 사용된다. 노출투사등은 일정한 방향으로 투사되어 이용자에게 불편함(램프의 빛이 이용자의 시각에 들어감, “이하 글래어”라고 칭함)을 주어 시각물의 인지를 어렵게 할 수 있으나 지중등은 그러한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벽면을 조사하는 용도로 사용할 경우에는 기구 내에 있는 반사판이 조정되거나(보통 좌우15도), 빛이 한쪽으로만 조사되는 반사판 구조를 가진 기구를 사용하기도 한다. ·현장 시공여건 파악지중매입등의 시공시 주로 발생되는 것이 배수 불량으로 인해 기구내로 습기가 유입되는 것이다. 흔히 지중등이 수중등과 같이 완벽한 방수가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는 그렇지 않다. 경관조명기구에는 대개 기구보호등급이 정해져 있는데 지중등은 IP(Ingress Protection) 67등급으로 이는 미세먼지의 유입을 방지하고 일시적인 수중 상태하에서 수분이 기구내로 유입되는 것을 방어하는 보호등급으로 수중등의 IPX8등급과는 차이가 있다.지중등은 램프의 점등상태에서 기구내 많은 압력이 발생되었다가 소등시 감소되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이때 장기적으로 수중상태에 있으면 전선사이로 또는 전선을 잡아주는 기구(케이블 그랜드) 사이로 수분이 유입될 수 있다. 이외에 신축되는 건축물은 지하에 주차공간으로 인해 지상부에 인위적인 토공간을 조성할 경우 배수가 불량할 수 있고, 포장면에 매설하는 경우 버림콘크리트 타설로 인해 배수가 되지 않을 수 있다. 토공간보다는 포장공간에 설치된 기구의 경우 기구에 수분이 유입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시공시 반드시 배수를 해결해야 한다. ※ 키워드 : 지중매입등, 조명기구※ 페이지 : 54~57
- 서울숲 조성공사 시공일지 ; 서울뚝섬문화예술공원
- 서울숲 개요·공사명 : 서울숲 조성공사(공원)·위치 : 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1가 685번지·발주처 : 서울특별시·공사기간 : 2004. 4. 1~2005. 4. 30·설계 : (주)동심원·시공 : (주)현대건설, (주)호성·감리 : (주)선진엔지니어링 -장소성을 살리며 변모하는 재생서울숲은 비어있는 땅에 새로운 모습의 숲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뚝섬이라는 부지가 가지고 있었던 장소성, 역사성을 수용하면서 도시숲의 성격을 부여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부지를 백지상태(tabula rasa)로 이해하는 것이 아닌, 양피지에 글자를 쓰듯(palimpsest) 장소의 흔적을 남기며 새롭게 변모시킨다. 유수지, 정수장, 경마장트랙, 물탱크 등 보존 가치가 있는 기존 시설물을 활용하여 과거의 흔적을 남김과 동시에 공원시설로 활용한다. 기존 대중골프장(6Hole)의 페어웨이였던 잔디는 존치 및 이식활용하여 넓은 가족 피크닉장으로 조성되며, 기존 경마장 트랙은 투수콘포장 및 마사토포장에 의하여 주산책로로 활용된다. 또한 정수장의 기존 구조체를 활용하여 테마초화원, 야생초화원, 나비온실 등 대단위 테마원이 계획되어 졌으나 안타깝게도 청계천 용수공급을 위하여 부지가 공사 대상지에서 제외됨에 따라 테마초화원, 야생초화원은 미완의 테마원으로 남게 되었다. -서울뚝섬문화예술공원의 주요 장소들<서울숲 광장>진입로를 따라 공원으로 들어서게 되면 공원입구에 면하여 울창한 소나무 수림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정형적으로 심어진 볼륨감 있는 느티나무에 의하여 공간적 프레임을 형성한다. 식재에 의해 형성된 VISTA에는 여러가지 시설이 놓여 진입광장을 보다 흥미롭게 만드는데,과거 경마장이었던 부지의 장소성을 반영하기 위하여 토피아리(주로를 상징) 위에 6마리의 경주마가 주로를 달리는 장면의 군마상이 설치된다. 군마상 뒤로는 바닥분수가 위치하게 되는데 당초 설계에는 0.7m 깊이의 수조와 H형강에 의한 상부면 지지형식이었으나 수조관리의 어려움과 부식의 우려가 있어 수조깊이는 1.8m, 상부면은 STS로 재질이 변경되었다. 진입광장의 축이 끝나는 부분에는 마천석 물갈기마감을 통해 실제 거울과 같은 53m의 거울연못에 열식된 메타세쿼이아와 멀리보이는 응봉산의 정자까지 투영된다.<보행가교>목교를 지나면 생태숲과 강변북로를 횡단하는 보행가교가 나온다. 공원에서 한강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폭3.3m, 연장길이 603.4m의 대형 구조물로 서울숲 경관에 조화되고, 상부구조 경량화로 내진 및 하부구조에 유리한 강상형교로 설계되어, 수직적인 요소가 부족한 서울숲의 선적·수직적 랜드마크이다. ※ 키워드 : 서울숲, 서울뚝섬문화예술공원, 서울숲 광장, 뚝섬가족마당, 보행가교※ 페이지 : 36~41
- 히트 아일랜드
- -한 여름철의 히트 아일랜드 대책-이 히트 아일랜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물의 증발하는 면을 늘린다는 것이 현실적인 대처 방법이 된다. 여러가지 공학적 수법도 고안되어 있지만, 비용이나 유지보수를 생각하면, 토양과 식물로 덮는다는 것이 제일 유효하다. 그렇다고 해도, 지금 있는 도로나 건물을 철거해 지면을 노출 시킨다는 생각은 넌센스이다. 1평당 몇 천만 엔이나 하는 토지를 사용해 도시를 차게 한다는 것은, 누가 생각해도 어리석은 것이다. 그렇다면, 건물을 남긴 채로, 그 위에 자연의 토지를 재생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니, 이것은 옥상녹화 그 자체인 것이다. 미기상 현상의 연속체인 대낮의 히트 아일랜드 완화 대책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사람들의 생활공간에 가까운 장소에서 표면 온도를 내리는 것이 유효하다. 그 의미에서는, 높은 장소에 있는 옥상녹화는 불리하지만, 도시 내의 바람의 흐름을 보면, 건물표면을 따른 기류가 형성되어 있어, 옥상의 공기가 지표 부근에까지 달하는 경우도 많고, 건물 표면에서의 대책이라고 하는 것도, 히트 아일랜드에 대해서 충분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조해의 예감-세덤류를 먹는 비둘기-이전에, 세덤 녹화를 전문으로 하고 있는 기술자인 분에게, 세덤류의 식충해 이야기를 들었던 적이 있다. 내용은 이러하다. 쿠마모토켄(熊本縣의 어떤 건물에 옥상녹화를 했다. 잘 자라 주어, 겨울에는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주곤 하였다. 그런데 2종류 식재한 세덤류 중, 시로바나만넹구사(흰꽃돌나물, 흰꽃불갑초 : Sedum album:백화 불갑초)만이, 전부 비둘기에게 먹혀 버려, 완전히 식재지가 알몸이 되어 버렸다고 하는 것이다. 독일의 관련 회사에 문의해 보았지만, 그러한 전례는 들어 본 적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다.그 때에는 신기한 일도 있다, 아마 비둘기의 먹이가 상당히 궁했을 특별한 사정이 있었을 것이다 하는 정도 밖에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그 후, 잡담 겸 업계 동료에게 이 이야기를 몇 번인가 해 보았지만, 모두 그런 경험은 해본 적이 없다 라는 대답뿐이었다.(중략) 정오부터 시작한 측정은, 처음엔 허둥지둥 하고 있었지만, 점차 손에 익숙해져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슬슬 날도 기울어졌을 무렵, 측정 기기의 준비를 시작한 우리들의 눈앞에, 비둘기 3마리가, 훌쩍 춤추듯 내려앉았다. 그리고 매우 자연스럽게 식재되어 있는 세덤류를 보기 시작했다. 학생들에게 조용히 하라고 말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살짝 가까이 다가가 찍은 사진을 여기에 소개한다. 이 식재지에는 10종류의 세덤류가 식재되어 있지만, 아무래도 그들은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먹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 키워드 : 히트아일랜드, 비둘기, 세덤류※ 페이지 : 64~65
- 경사지붕의 녹화 외.
- 이론상, 경사 상면에는 언제나 건조한 상태를 좋아하는 식물, 하면에는 건습한 환경을 좋아하는(건습한 환경에 견디는) 식물, 남면에는 보다 더 저위도에 적응하는 식물, 북면에는 고위도에 적응하는 식물을, 각각 나누어 식재하면, 경사지붕 전체가 안정된 식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말로 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실제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라는 문제는 사실 매우 어렵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경사지붕의 녹화, 지붕녹화, 열섬, 히트아일랜드 ※ 페이지 _ 54~55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시설물 기반공사 적산의 유의점
- 이번호에는 조경시설물 기반공사 중 조경공사 적산 시 소홀하기 쉬운 ‘급수공사’와 ‘배수공사’ 적산에 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일반적으로 조경공사에서 다루는 급수공사의 내용은 음수대, 연못, 분수, 벽천 등에 공급되는 급수관의 부설과 제수변의 설치 등이며, 배수공사의 내용은 운동장, 놀이터, 광장 등의 표면배수를 위한 배수 구조물 설치와 배수관 부설, 그리고 심층토 배수를 위한 맹암거 설치 등에 한정한다. ※ 키워드 _ 조경적산, 급수공사 적산, 배수공사 적산, 조경시설물 기반공사 ※ 페이지 _ 76~79
- 진단, 2005년! 위기의 조경시공
- 경제불황과 건설경기의 불황에 가장 타격을 받을 수 있는 분야가 바로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는 조경시공분야라는 것인데, 이에 현장에서 조경 시공을 담당하는 조경인들을 만나 2005년도 조경시공분야의 전망과 현존하는 고질적인 문제점, 그리고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들에 대해 들어보았다. 조경계의 문제점은 지속적으로 지적되어 왔지만 개선하려는 노력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다. 몇 년전에 지적되었던 문제점이 여전히 지적되고 있고, 다른 모든 분야의 단가가 올라가는 동안 조경분야의 공사비는 오히려 낮아지기도 했다. 조경 시공이라는 틀 안에서 모두 단합하기 보다는 자기 앞가림하기에 바빴다. 이런 여러 사항들이 경제불황이라는 암초와 맞물려 조경의 위기를 자초한 것이 아닌가 싶다. ※ 키워드 _ 조경시공분야, 조경시공의 전망, 조경시공분야의 문제점 ※ 페이지 _ 42~44
- 일본의 옥상녹화에서 요구되는 방수층, 내근층
- 일본은 인공지반녹화를 현재의 상태와 특징을 고려하여 역사성이 있는 개척자적인 옥상녹화, 세덤 등에 의한 박층녹화, 개인주택 등 목조 지붕녹화, 옥상비오톱, 대규모 특수녹화, 아트리움 녹화, 벽면 녹화 등으로 세분화하여 그 특징을 구별하고 안전한 유지관리 및 녹화 효과를 연구 발전시키고 있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인공지반녹화, 목조지붕녹화, 옥상비오톱, 벽면녹화 ※ 페이지 _ 50~53
- 대지안의 조경의 체계적인 조성과 관리를 위하여
-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공원·녹지·생태하천 등과 같은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택·업무·상업용 건축물 등의 조경과 같은 민간부문도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적정하게 확보하고 유지·관리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의식수준도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사회 적인 추세를 보다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보완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는 것을 행정실무를 통해 절실히 체감하게 되었다. 이러한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하여 짧은 지식과 소견으로 민간부문 중에서 건축법의 적용을 받는 ‘대지안의 조경’에 대하여 서울시 종로구를 중심으로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 키워드 _ 생활권 공원녹지의 조성, 생활녹지 관리, 대지안의 조경, 공원녹지확충, 녹지 ※ 페이지 _ 98~103
- 벤치와 가로시설물
-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 페이지 _ 64~69
- MALIBU 저전압 조명기구
- 전기는 일상생활에서 매우 유용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걸 잃을 수 있는 위험한 요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취급할 때 항상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그런데, 외부환경은 전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조건이기 때문에, 더욱 많은 주의를 필요로 한다. 때문에 외부환경을 조성하는 조경 분야에서는 저전압 조명방식이 여러 가지 면에서 유리하다. 게다가, 조경의 아름다움은 낮에는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만, 빛이 사라지는 야간에는 조명의 힘을 빌려야 제대로 된 모습을 연출 할 수 있다. 이에 조경분야에 적합한 저전압 조명기구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저전압 조명기구, 조명기구, 저전압 조명등, 저전압, 조명기구 ※ 페이지 _ 112~113
- 태양광 정원등
- 풍력이나 수력 그리고 수소 및 지열 등의 다양한 친환경 대체에너지가 사용 또는 개발되고 있긴 하지만, 풍량 부족이나 터무니없이 비싼 비용이 요구되는 등의 문제로 실생활에 적용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중 가장 실용가능성이 높은 것이 태양에너지로서 다양한 각도의 제품들을 개발 및 보급하여, 일반 가정에서도 적은 비용으로 태양에너지를 널리 사용하게 한다면 환경과 에너지문제가 크게 개선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 ※ 키워드 _ 태양광 정원등, 태양에너지 시설물, 대체에너지 시설물 ※ 페이지 _ 110~111
- 비목나무 ; 아로마테라피로 이용 가능한 자생수목
-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조경수목 중 대표적인 방향성 식물로는 녹나무과 식물이 속한다. 녹나무과는 세계적으로 45속 1,500여종이 분포하고 우리나라에는 6속 12종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대표적인 녹나무과 식물에는 생강나무, 비목나 무, 후박나무 등이 있으며 모두 방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잎을 비비면 향긋한 냄새가 난다. 따라서 녹나무과 식물을 정원이나 공원에 식재하여 아로마테라피용으로 이용할 수 있 으며 또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theme park용으로도 이용가능하다. ※ 키워드 _ 비목나무, 녹나무과, 자생수목, 방향성 식물 ※ 페이지 _ 80~81
- 은행나무 엽고병, 소나무 가루깍지? 굴깍지벌레, 주목나무 깍지벌레, 팽나무 알락진딧물
- 은행나무 엽고병, 소나무 가루깍지· 굴깍지벌레, 주목나무 깍지벌레, 팽나무 알락진딧물의 가해수종과 피해와 방제방법 등을 알아보았다. ※ 키워드 _ 은행나무 엽고병, 소나무 가루깍지· 굴깍지벌레, 주목나무 깍지벌레, 팽나무 알락진딧물 ※ 페이지 _ 88~90
- 목재
- 조경공간 내에는 목재를 활용한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웰빙’과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건축외장에서 바닥재까지 목재의 사용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일반적으로 주변에서 항상 나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목재가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겠지만 현실은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로 이용되는 대부분의 목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지 않는 수종들이다. 수입산 목재(아래에서는 목재라고 칭함)는 크게 자생하는 지역에 따라 북양재와 남양재로 구분을 한다. ※ 키워드 _ 목재, 조경재료, 친환경소재, 나무재, 수입산 목재 ※ 페이지 _ 70~73
- 진성엔지니어링 ; 대표적인 막구조 전문업체
- 이제 막구조물은 조경공간 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설물 중의 하나가 되었다. 하지만, 국내 조경공간 내에 막구조물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한 것은 채 십년이 되지 않 는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그 시간 동안 막구조물이 보편적으로 인식되기까지, 진성엔지니어링(대표 이종훈)은 대표적인 막구조 전문 설계·시공업체로서 막구조물의 장점 과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왔다. 그래서 이번호 업체탐방에서는 진성엔지니어링을 찾아, 그동안 막구조 보급을 하면서 느꼈던 점과 막구조 조성시 유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 키워드 _ 진성엔지니어링, 막구조 전문업체, 조경업체, 막구조, 막구조물 ※ 페이지 _ 60~63
- 조경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 수경시설은 다양한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작방법 또한 간단하지 않다. 따라서 수경시설의 설계와 시공은 해당분야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하다. 수경시설의 설계 중 범하기 쉬운 오류들은 대부분 설계자의 판단 착오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다. 수경시설디자인은 계획 대상지에 적합한 수경시설을 디자인하고 수리적인 바탕위에서 장비의 선정 및 배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극히 드문 경우이긴 하지만 장비를 사용 용도와는 별개로 나열식으로 배치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시공도 힘들지만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없다. 또한, 완성 후에 발견된 오류 중 미미한 것은 별문제가 되지않지만, 수경시설의 운영자체를 불투명하게 하는 경우,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일반적으로 수경시설을 디자인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오류들에 대하여 짚어보려 한다. 본인뿐만 아니라 다른 설계자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 키워드 _ 수경시설, 수경설비, 설비상식, 수경시설 설계, 분수설계 ※ 페이지 _ 114~115
- 청계천 복원공사 시공일지 ; 지상부 식재계획 - 가로수 및 천변 녹지대
- 청계천복원을 통하여 서울의 도심지역에 새로운 녹지축이 등장하게 된다. 서울의 녹지체계 기본은 외곽 산림을 중심으로 하는 환상 녹지축과 동서로 흐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하는 수경녹지축, 그리고 이를 남북으로 연결하는 육경녹지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계천복원은 이러한 서울의 녹지체계에 있어서 종묘-남산-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육경축과 만나는 새로운 동서수경축을 형성하게 된다. 물론 수경축의 중심인 한강에 비하면 소규모이지만 소하천 복원의 계기마련, 수경축의 다양화, 새로운 하천경관의 조성, 녹지축 형성의 내실화 등 청계천복원이 가지는 의의는 매우 크다. 따라서 청계천 수경축은 남북육경축과 연결되는 십자(+)형 녹지의 징검다리 역할과 아울러 태평로~신답철교의 청계천구간과 중랑천 ~ 한강으로 연결되는 수경축과 연계된 녹지축구성을 전제로 구상되어야 한다. ※ 키워드 _ 청계천 복원공사, 청계천 주변부 식재, 청계천복원 식재계획, 천변 식재대 ※ 페이지 _ 28~35
- 연수원 조경관리 - 대전지역 연수원을 중심으로
- 이번에 소개하는 연수원은, 2만평의 대지 위에 첨단 교육시설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최고급 수준의 숙박시설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저 오락시설을 갖추고 있는 리조트 개념의 연수원이다. 이번호에서는 대전지역 연수원을 중심으로한 조경관리 방법을 알아보고 왔다. ※ 키워드 _ 대전지역 연수원 조경관리, 조경관리, 리조트 조경관리 ※ 페이지 _ 92~95
- 클린체어
- 웰빙(Well-Being)문화의 붐을 타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제품과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주변 환경과 기후적 악조건 등을 고려하여 참신한 아이디어 기능과 신선한 디자인을 접목시킨 제품이 개발 출시되었다. (주)재영기계(대표이사 한상철)의 “클린 체어”가 바로 그것. 일반적으로 조경용 편의시설물에 속하는 의자 혹은 벤치로서의 구비사항으로 시트(좌판)와 등받이를 들 수 있다. 클린 체어는 사용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는 등받이가 자동으로 내려와 시트의덮개역할을 하도록 하여 먼지, 황사, 빗물, 눈 등 환경적 자연적 오염물질의 침투에 의한 시트 및 등받이 접촉면의 오염을 방지하도록 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 키워드 _ 클린 체어, 조경용 편의시설물, 조경시설물, 재영기계 ※ 페이지 _ 108~109
- GL7 지주
- GLOK조경에서는 GL7지주를 개발, 기존 수목 지지방식을 과감히 탈피, 지중매립이라는 새로운 방법으로 접근한 새로운 형태의 수목지주방식을 개발하여 시공업계에 새로운 시공방식을 선보였다. 기존 지주목을 대신하여 연약지반, 모래, 과습한 지역 등 거의 모든 지반과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한 GL7지주는 뿌리분에 고정시키는 단축과 원지반에 고정시키는 장축, 그리고 두 개의 축을 연결하는 연결지주 3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 키워드 _ 지주, 지주목, 수목지주방식, GL7 지주 ※ 페이지 _ 104~105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히비야화단 본사 옥상정원
- 발주처인 주식회사 히비야화단(日比谷花壇)은 필자가 소속된 히비야 그룹의 중심기업이다. 화훼와 수목을 활용한 환경창조를 표방하는 당 그룹의 본사 옥상정원계획은 도시 환경에 대한 배려와 함께, 조경업체로서 녹화의 실천을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더 나아 가서는 우리들이 제안하는 “쾌적한 공간”의 모델을 구현하고자 하는 목표 아래 추진되었다. 또한, 이 빌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리후생 차원에서, 직원들이 휴게와 감상을 할 수 있는 공간 조성도 목적이었다. 이런 배경 하에, 구체적인 공간 계획을 수립하기에 앞서, 이 공간을 이용할 직원들로부터 앙케이트를 실시하여 바라는 점을 물었다. 그 결과, 간단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장소로서 잔디와 벤치를 희망하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그래서 잔디공간을 식재지의 중앙에 두고, 반실내적인 중간영역으로서 데크(deck)를 연결한 곳을 조성하기로 했다(1996년 10월 완공). ※ 키워드 _ 옥상정원, 옥상녹화 사례, 히비야화단 ※ 페이지 _ 56~57
- 생태적으로 건전한 옥상녹화 공간만들기
- 옥상정원은 지상의 정원을 옥상에 재현해놓은 것이지만 옥상녹화는 생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어야 한다. 그래서 ‘효율적인 생물서식공간의 조성’이 내 최대의 목표이자 과제이다. 하지만 현실은 옥상정원에 익숙해 있다. 이 현실은 건축주와의 만남에서 시작 된다. 자신의 옥상이 생태적으로 건전한 공간이 되기보다는 앞뜰처럼 만들어지기를 원하고 그곳에서 편안한 여가생활을 누리기를 원한다. ※ 키워드 _ 생물서식공간, 옥상정원, 옥상녹화, 생태녹화 ※ 페이지 _ 96~97
- 일본의 자연재생추진법 ; 쿠시로 습지 자연재생사업의 추진
- 일본에서는 자연재생추진법을 추진하기 위한 수단으로 여러 지역에서 자연재생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본 글에서는 자연재생사업의 현황을 정리하고, 특히 여러 자연재생사업 중에서 대표적 추진사례인 쿠시로[釧路]시의 습지1)를 대상으로 그 전개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자연재생추진법, 쿠시로시의 습지, 일본습지 ※ 페이지 _ 45~49
- 보차도용 화강석 블럭
- 이번에 소개하는 “화강석 블럭”은 오랜기간 동안 바닥재로 화강석, 대리석 등의 돌을 많이 사용하여 왔던 유럽 각국이 환경보호와 자국의 자원보호 측면에서 돌의 대용품으로 개발하여 왔는데 그 중에서 가장 화강석과 유사하게 성공적으로 독일에서 개발된 “화강석 블럭”이다. 슈타인바우는 독일에서도 가장 품질이 좋은 “화강석 블럭”을 생산하고 있는 “STEIN +DESIGN”과 자본 및 기술 합작계약을 하고 그들의 노하우를 이전 받아 국내에서 생산하기에 이르렀다. 이 제품은 화강석을 가장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기호에 잘 맞을 뿐 아니라 환경파괴를 방지하고, 폐자재의 활용 정책에도 부합되는 제품이다. ※ 키워드 _ 화강석 블록, 화강석, 슈타인바우 ※ 페이지 _ 106~107
- 가을
- 시문이 적힌 페이지입니다. ※ 페이지 _ 74
-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사옥주변 수림대 및 생태연못 조성공사
- 위치 : 인천광역시 서구 백석동 58번지 면적 : 약 36,410㎡ 발주처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조경시공 : 아아조경(주)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에서는 매립지를 자연환경이 살아나는 공원으로 변화시키는 기본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최근 그와 연계하여 공사 주변부의 자연경관 파괴를 최소화하고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오랜 기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자연습지를 생태연못으로 조성하고, 해안 매립 이전의 옛 포구 자리를 일부 보존 복원하여 옛 정취를 살린 새로운 경관으로 조성하는 생태연못 조성사업을 시행하였다. ※ 키워드 _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관리공사, 생태연못 조성공사 ※ 페이지 _ 36~41
- 송악과 아이비
- 일반적으로 아이비(Ivy)라 하고 자생종으로 송악(Hedera helix)이 포함되어 있는 Hedera속 식물들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성 넓은 잎 식물로 흡착근이 발달하여 바위나 나무의 줄기에 붙어 덩굴로 자라거나 지면에서는 포복성으로 자란다. 주로 유라시아에 분포하는 약 10여종의 원종과 원예종으로 선발된 300여종에 달하는 품종들이 있는 매우 흥미로운 식물군인 Hedera는 이미 분화나 실내조경 소재 및 옥상조경 등 옥외에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 키워드 _ 송악, 아이비, Hedera속 식물, 두릅나무과 ※ 페이지 _ 82~87
- 복부 대동맥류
- 대동맥은 심장에서 시작하여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아치 모양을 이루며 구부러져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형태로 마치 손잡이가 아치형인 지팡이와 비슷한 모습이다. 대동맥 중에서도 심장에서 시작하여 횡격막(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이루어진 막)에 이를 때까지 가슴에 있는 부위를 흉부 대동맥이라 하고, 횡격막을 지나 뱃속에 있는 부분을 복부 대동맥이라 부른다. ※ 키워드 _ 복부 대동맥류, 대동맥류, 대동맥 ※ 페이지 _ 116~117
- 웰빙과 놀이시설물
- 인간은 유사 이래 의식주의 모든 것을 자연에서 얻어왔으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 왔다. 최근 동물을 이용한 실험에서 콘크리트 공간 보다 목재 공간이 생명력이나, 안정된 성격형성에 훨씬 유리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래서 점차 콘크리트 주택 보다 목조택이 각광받고 있으며 선진국에서는 학교나 유치원은 가급적 목조 건축물로 신축되고 있다. 또 요즘 새집 증후군 때문에 건축내장재가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보다 더 자연적인 생활인 웰빙과도 부응되는 대목이다. 목재는 부연 설명이 필요없는 친자연적, 친인간적 소재이기 때문이다. 근래 목재를 대신할 만한 인공자재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나 목재만한 천연자재를 개발하지 못하고 있다. 아직은 인간에게는 천연목재가 자연이 주는 귀중한 선물이다. ※ 키워드 : 웰빙과 놀이시설물, 웰빙 ※ 페이지 : p104~p105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및 자연생태복원기사 신설
- 한국산업인력공단 검정국의 한 담당자는 조경업 종사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기술사의 경우“기사의 자격을 취득한 후 응시하고자 하는 종목이 속하는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한 자”가 응시할 수 있는데, 이번에 신설된 기술사는 종목이‘환경’분야에 속해 있어, 조경분야에서는 응시할 수 없다고 한다.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개요 - 환경생태업무는 대규모의 개발 사업이나 중요한 시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예측·분석하여 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생태적인 조사 및 평가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함. 변천과정 - 2004년 신설 수행직무 - 자연생태계 및 관련 제도 법규에 관한 고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생태계의 포괄적인 평가 및 복원계획 수립 분야의 실무경험을 통해 종합적 생태계 영향평가의 총괄 및 조정 등을 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취득방법 ① 시행처 : 한국산업인력공단(02-3271-9190~1) ② 관련학과 : 대학 및 전문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환경 관련 학과 등 ③ 시험과목 : 시험과목은 1차 필기시험은 경관생태학, 자연환경생태관련법규, 생태복원공학, 환경생태관리론, 환경계획학 등에 관한 내용과 2차 면접시험은 1차필기시험과목외에자연환경조사·보전및복원계획·시공 등 자연환경관리에 관한 사항 및 평가업무를 총괄, 조정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유무를 측정. ④ 검정방법 - 필기 : 단답형 및 주관식 서술형(매 교시당 100분, 총 400분) - 면접 : 구술형 면접시험(30분 정도) ⑤ 합격기준 :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출제경향 - 자연환경보호에 관한 실무경험, 전문지식 및 응용능력 - 기술사로서의 경영관리능력, 자질 및 품위 진로 및 전망 -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자연환경보호에 관하여 더욱더 전문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데 자연환경관리기술사는 정부기관, 국립환경관리청, 환경 보호평가연구원 등 정부산하기관, 토목 및 환경용역회사, 환경영향평가 대행업체, 환경컨설턴트기관, 각종 교육기관 등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실시 기관명 - 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참고 자연생태복원기사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 개요 - 자연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환경오염과 자연생태계 파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며, 훼손된 생태계를 환경친화적으로 복원하고, 생태계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할 목적으로 제정됨. 변천과정 - 2004년 신설 수행직무 - 자연생태관련법, 관련제도 및 환경 생태계 분야의 전문지식을 가지고 생태계에 미치는 교란요인을 예측·분석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생태복원 작업의 작성 등의 업무를 수행함. 취득방법 ① 시행처 : 한국산업인력공단(02-3279-9190~1) ② 관련학과 : 대학 환경생태 관련학과(생물환경학과, 환경녹지학과, 환경조경학과, 환경생물학과, 생물학과, 생물학전공, 조경학과, 농생물학과, 산림자원학과 등) ③ 시험과목 - 필기 : 1. 환경생태학개론 2. 환경계획학 3. 생태복원공학 4. 경관생태학 5. 자연환경관계법규 - 실기 : 환경생태실무 ④ 검정방법 : - 필기 : 객관식 4지 택일 과목당 20문항(과목당 30분) - 실기 : 작업형(3시간 정도 10~15문항) ⑤ 합격기준 - 필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 - 실기 :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60점 이상. 출제경향 - 필기 : 대학이상의 교육과정에서 환경복원생태기사의 직무를 수행하기위해 필요한 지식, 기술·지능에 대한 사항을 과목별(환경생태학개론, 환경계획학, 생태복원공학, 경관생태학, 자연환경관계법규)로 다룸. - 실기 : 환경생태를 다루기 위한 계획, 분석과 평가, 설계 및 관리법 등을 다룸. 진로 및 전망 - 점차 증가하고 있는 환경오염과 파괴로 인한 자연생태계의 훼손으로부터 환경친화적 개발, 생태계복원 사업, 환경영향평가, 생태계 위해성 평가, 전과정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해서 효과적인 관리를 실시할 수 있다. 실시 기관명 - 한국산업인력공단 ※ 시험일정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 참고 ※ 키워드 : 자연환경관리기술사, 자연생태복원기사 ※ 페이지 : p40~p45
- 스테인리스 스틸
- 금속은 금속 특유의 광택을 가지며 전성, 연성이 풍부하고, 전기와 열의 전도성이 뛰어나다. 고대로부터 인류문명은 금속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철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진가가 발휘되기 시작했다.일반적으로 금속은 밀도가 크고, 강도가 높아 기계적 가공을 가할 수 있다. 또한 금속은 전연성이 있어 압연해서 얇은 판을 형성한다든지 길게 잡아 늘여 철사 로도 만들 수 있으며, 특정처리를 함으로써 두드러지게 성질이 변하기도 한다. 뿐만아니라 물리적, 화학적 성질과 함께 각종 가공의 용이성이 금속의 재료로서의 유용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금속류가 조경에 이용되는 형태는 다양하지만 기능성으로 크게 분류를 해보면 체결용, 구조용, 마감용으로 나눌 수 있다.본고에서 다루고자 하는 마감용의 경우 주변 환경과 디자인을 고려하여 도료를 칠하거나 인위적인 부식 등의 방식을 병행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구조물의 제작에 있어서도 절단, 절곡, 벤딩, 레이저 가공 등의 다양한 방법이 이용, 개발되고 있다.스테인리스 스틸금속은 철의 녹(부식)발생이 문제가 되었고, 이에 따른 합금원소의 첨가에 의한 녹발생 억제가 스테인리스강의 개발 동기가 되었다. 스테인리스강은 철(Fe)에 상당량의 크롬(보통 12% 이상)을 넣어서 녹이 잘 슬지 않도록 만들어진 강으로 필요에 따라 탄소, 니켈(Ni), 규소(Si), 망간(Mn), 몰리브덴(Mo)등을 소량씩 포함하고 있는 복합 성분을 가지고 있는 합금강이다. 스테인리스강은 철을 주성분으로 하면서도 녹이 잘 슬지않는 점(내식성), 열에 잘 견디는 점(내열성), 외부 충격에 강한 점(내구성) 등 보통 강이 가지고 있지 않는 우수한 특성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크롬 및 기타 성분의 함유량에 따라 기계적 성질, 열처리 특성 등에 현저한 변화가 있으며, 녹이 슬지않는 정도에도 변화가 있다.일반적으로 오스테나이트계 STS 304가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L’이 붙은 스테인리스강의 경우 저탄소 강으로 용접 후 열처리를 할 수 없다. 스테인리스의 경우 일반 철강보다 강도, 비중이 높아서 가공이 어렵고, 고가의 재료이기 때문에 금속재질 그대로의 마감을 필요로 하거나, 부식에 의한 녹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높은 강도와 영구성이 요구되는 경우에만 주로 사용을 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스테인리스 파이프의 경우 원형은 비교적 다양한 규격으로 생산되고 있지만 사각관의 경우에는 규격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스테인리스 판을 필요한 크기로 절단, 절곡하여 사용하거나 원형파이프를 인발하여 사용할 수 있다.금속류는 다양한 형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3차원 곡면이나 벤딩은 기성재료나 가공기술로 제작할 수 없는 구조일 수 있다. 이러한 경우 몰드를 제작한다거나, 수작업에 의한 주문제작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비용이 과다해서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절단, 절곡, 벤딩, 레이저 가공법 등에서 다양한 방법이 이용, 개발되고 있고, 산업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스테인리스의 가공 기술도 날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많은 부분에서 활용하게 될 것이다. ※ 키워드 : 스테인리스 스틸※ 페이지 : p76~p79
- 환경영향평가 관련제도
- 환경의 중요성이 점차적으로 강조되고 있어, 업무진행시 환경과 관련된 평가를 준용 이행하여야 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되며 일련의 이행 FLOW 및 제반 법률을 숙지하지 못하여 벌점 및 사업진행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발생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필자가 00스키장 건설 공사 조경담당으로 근무 시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진행함에 있어 혼란스러웠던 사항에 대하여 미약하나마 각 전문기관에 게시된 자료를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사후영향평가 순으로 정리요약 하였다. 환경과 관련된 이행절차, 관련 법률, 각 단위현장에서 설계 및 공사 시 이해하여야 하는 사항에 대하여 표 및 FLOW CHART 위주로 요약정리, 각 업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함이다. 환경영향평가와 관련 이행하여야 하는 평가의 큰 흐름은 아래와 같이 연계되어 진행되는데, 사전환경성 검토는 계획차원에서, 환경영향평가는 계획 및 실시설계단계에서, 사후환경영향평가는 현장에서 공사 시와 준공 후에 이루어지게 된다.사전환경성 검토<목적>사전환경성 검토제도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등이 확정되기 전에 환경성을 고려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주로 실시계획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영향평가에서는 개선하기 힘든 상위 기본계획에서의 입지의 타당성, 주변환경과의 조화여부 등을 검토하고 환경친화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것이 주된 기능이다. 이를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지속 가능한 개발 이념의 실현 :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또는 개발 사업이 확정, 시행되기 전에 환경적 영향을 고려토록 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계획의 수립 또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함-사전 입지의 타당성 검토로 합리적 대안의 제시 : 주로 실시계획단계에서 이루어지는 환경영향평가시 사실상 배제되거나 간과되어 온 상위 기본계획에 대하여 입지의 타당성, 주변환경과의 조화여부 등을 검토함으로써 환경친화적인 합리적 대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환경영향평가의 효율성 제고 :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입지의 타당성, 토지이용계획의 적정성 등을 사전환경성 검토과정에서 미리 스크린 함으로써 환경영향평가 협의기간의 단축 및 효율성 제고환경영향평가<목적>경영향평가는 개발계획을 수립 및 시행하는 과정에서 당해 사업의 경제성, 기술성뿐만 아니라 환경요인까지 종합적으로 비교·검토하여 환경적으로 바람직한 사업계획안을 모색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환경·교통·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에서 환경영향평가의 정의는 "사업의 시행으로 인하여 자연환경, 생활환경 및 사회·경제환경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을 예측·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것”이라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대상 사업의 시행에 의한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저감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환경영향평가의 주된 기능이다. ※ 키워드 : 사전환경성 검토, 환경영향평가, 사후 환경영향평가※ 페이지 : p46~p51
- 소금과 건강
- 1. 음식의 간을 맞추기 위해 음식에 소금을 치거나, 음식을 소금이나 간장 된장 등에 찍어 먹는 것과 같이 식탁에서 사용하는 소금, 간장, 된장의 양을 줄인다. 2. 조리할 때 사용하는 소금이나 간장, 된장의 양을 점차 줄여나간다. 3. 미리 조리하거나 보존하거나 가공한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므로 음식을 만들 때에는 가공한 재료보다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4. 김치, 간장, 된장, 장아찌, 젓갈류의 섭취를 줄이고 이들 음식을 만들 때 사용하는 소금의 양을 줄인다. 5. 베이컨, 햄, 치즈 등에는 소금이 많이 들어있다. 이들 가공식품을 적게 먹는다. 6. 국과 찌개의 국물을 적게 먹는다. 국과 찌개의 그릇 크기를 줄이고, 남은 국물을 마시지 않도록 한다. 7. 패스트 푸드 등의 인스턴트 식품에는 염분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피자나 라면과 같은 인스턴트 식품을 피한다. 8. 싱거워서 먹기가 곤란할 때에는 좀 맵게 해서 먹는다. 9. 조리할 때 간장이나 소금 대신 식초 등으로 맛을 낸다. 10. 음식은 뜨겁거나 달수록 짠맛이 덜 느껴지므로 음식은 될 수 있으면 차갑게, 그리고 달지 않게 조리한다. ※ 키워드 : 소금과 건강, 소금 ※ 페이지 : p116~p117
- 청계천복원공사 시공일지 ; 고수호안의 경관처리
- 조경계획공간은 하천 표준단면을 기준으로 할 때 크게 천변 지상부와 하천부로 나눌 수 있다. 이를 다시 세분하면 전자는 ①가로수와 하천변 휀스하부의 식수대공간, 후자는 ②고수호안의 사면벽체공간, ③산책로와 주변공간, ④저수호안공간, ⑤기타 각종 시설물 설치공간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조경공사의 시공순서는 ② → ① → ④ → ③ → ⑤로 진행되고 있다.이번호에는 각 공구에서 가장 먼저 추진되고 있는 공종인 고수호안 콘크리트 사면벽체의 돌붙임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기본계획복개구조물의 철거에 따라 하천양안에 새롭게 노출되는 콘크리트 사면벽체를 어떻게 경관 처리 할 것인가 하는 것이 기본계획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과제였다. 기본계획에서는 다양한 호안처리사례를 조사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경관처리방안을 제시하였다. 기본적으로는 콘크리트벽면을 덩굴식물 등으로 녹화하는 방안과 환경그래픽 등으로 인공경관을 완화하는 방안이 구상되었을 뿐 현재 전면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돌 붙임 까지는 고려되지 않았으며, 다만 하나의 경관처리 방안으로 제시되는 수준정도였다.식물을 활용한 경관처리 방안고수호안의 대규모 벽면에는 상·하부에 각각 등반형과 하수형 덩굴식물을 병행 식재하여 조기녹화를 도모하며, 하단 벽면경계부에 는 침수에 강한 관목류 식재를 구상하였다. 주변 여건을 고려하여 식수대의 형태, 규모, 재료 등을 선정하고 식물생육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효토심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수종은 가급적 향토수종을 사용하며 식재지의 환경특성에 적응할 수 있는 식물종을 선정하도록 하였는데, <그림2>는 다양한 벽면녹화 방안을 예시한 것이다.기타 경관처리 방안환경그래픽, 판석붙임, 치장붙임, 부조붙임, 목재붙임 등 여러 가지 방안을 구상할 수 있으나 청계천 여건에 적합한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였다. 환경 그래픽이나 조각물 등의 계획에 있어서는 일부구간에 최소로 도입하여 인공적인 분위기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기본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림3>과 <그림4>는 환경 그래픽 등을 이용한 벽면처리방안을 예시한 것이다.기본 및 실시설계입찰공고(조달청, 2003. 2. 28)에 따른 기본설계(현장 설명일로부터 85일)심의(서울시 건설기술심의위원회)결과, 1공구는 대림산업 / 삼성물산이, 2공구는 LG건설 / 현대산업개발이, 3공구는 현대건설 / 코오롱건설이 각각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되었다(2003. 6. 18). 실시 설계적격자로 선정된 각 공구 시공사는 심의시의 지적사항과 발주기관의 의견을 정리하여 설계착수 후 30일 이내에 최소한 1회 이상의 중간 보고를, 적격자로 통지된 날로부터 100일 이내에 실시설계심의내용 과 발주기관의 의견을 정리한 최종실시설계를 제출토록 하였다. <표1>은 각 공구에서 제시한 고수호안의 벽면처리에 대한 설계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기본설계에서는 다양한 벽면처리방안을 검토했으나 최종 실시설계단계에서 각 공구는 자연석 돌붙임과 하수형·등반형 녹화를 기본으로 하고, 공구별 특징을 살려 특화벽면(1공구-L215×H3m / 2공구-L83×H1.6~3m / 3공구-L50×H3.5m)과 수경시설 (워터스크린, 터널분수 등)을 각각 일부 공간에 계획하고 있다. ※ 키워드 : 청계천 복원, 청계천 복원 시공, 고수호안의 경관처리※ 페이지 : p30~p39
- 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 벚나무 천구소병 ▣ 피해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지역에 따라 심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의 벚나무나 범어사 입구의 벚나무 등 일부 지역에는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천구소병은 마이코프라스마에 의한 병으로 인식되어 있어 본 병도 천구소병의 병원인 마이코프라스마로 생각하기 쉬우나 곰팡이의 자낭균인 타프리나에 의한 것이다. 천구소병의 피해는 벚나무를 쇠약하게 하고 가지를 고사시킴으로써 수세를 쇠약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 방제 겨울과 초봄에 발병된 가지와 기부의 이상 비대 조직을 잘라내어 불에 태우거나 땅속에 묻어 버린다. 조직을 잘라낸 부위에는 살균, 살충, 방부, 방수, 인공수피, 수지처리를 실시하는 외과수술을 한다. 이때 주의 할 점은 조직 속에 균사가 남아 있지 않도록 건전한 부위에서 철저히 제거하고 생리적 장애로 생긴 고사지를 제거할 때에는 절단 부위에 도포제를 처리한다. 벚나무 흑진딧물 ▣ 가해수종 벚나무 ▣ 피해 5~6월경 벚나무 신초 선단부의 잎에 기생하는 진딧물로서 잎 뒷면에서 군서하면서 즙액을 빨아먹는다. 피해를 받은 잎은 잎 뒷면이 종축으로 말리는데, 부분적으로 말리는 점이 잎 전체가 종으로 말리는 벚나무노랑혹진딧물과는 다르다. 또한 피해를 받은 잎에는 요철이 생긴다. 요철이 생긴 잎은 홍색으로 변하며 신초의 생장을 억제한다. 피해엽은 하절기에 조기 낙엽 되어 수세가 쇠약해진다. 무시태생 암컷은 길이가 1.7㎜정도이며 몸은 둥근 달걀모양이고, 유시충은 몸길이가 1.9~2.0㎜로서 몸의 색깔은 암녹색이다. ▣ 방제 4월 중순~5월 초순의 약충 발생 시기에 포리스유제 1,000배액을 살포한다. 사사끼잎혹진딧물 ▣ 피해 벚나무의 잎에 기생하는 해충으로 잎 표면에 엽맥을 따라 땅콩모양의 주머니 즉 충영이 형성된다. 충영은 길이 20㎜ 폭 8~9㎜이다. 형성초기에는 황백색이나 성숙하면 황록색 또는 홍색으로 변한다. 충영이 달린 잎 뒷면을 보면 긴 틈이 나있고 그 속에 있는 진딧물을 볼 수 있다. ▣ 방제 일반적으로 4월에서부터 7월 초순까지 벚나무에 피해를 주고 여름과 가을에는 피해를 주지 않는다. 그러므로 4월 중순~5월 초순에 피리스, 피리디피 등의 약제구제를 실시하면 벚나무 진딧물 피해는 연중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혹을 소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벚나무 모시나방 ▣ 가해수종 벚나무류, 사과나무, 자두나무, 복숭아나무 ▣ 피해 벚나무에 전국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유충이 5월~6월 잎 뒷면에 서식하면서 잎을 가해한다. 때로는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므로 주의해야 한다. ▣ 방제 유충가해기에 디프수화제 등 접촉살충제를 살포하고 성충기에는 훈연제를 적용한다. 참나무재주나방 ▣ 피해 5월 상순에 부화한 유충은 상수리나무 잎의 뒷면에 모여서 잎을 갉아 먹는다.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하는 해충으로 유충이 군서하면서 한 가지씩 모조리 먹어 치운다. ▣ 방제 10월 상순부터 익년 5월 중순까지는 나뭇가지에서 무더기로 월동하고 있는 알덩이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현실적으로 나무가 높아 실행하기는 어렵다. 5월 상순부터 7월 상순까지의 유충 가해기에 특히 부화 초기의 유충은 잎 뒷면에서 군서하므로 가지 절단기로 잎을 따서 제거해야 한다. ※ 키워드 : 벚나무 천구소병·혹진딧물·사사끼잎혹진딧물·벚나무 모시나방과 참나무 재주나방 ※ 페이지 : p96~p99
-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 - 옥상 녹화의 역사는 2,700년
- 필자가 어렸을 때 읽은 책의 기억으로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에 ‘바빌로니아(Babylonia)의 공중정원’이 포함되어 있었다. 좀 더 커서 전문적인 서적을 보니, 아무래도 이것은 공중정원이라기 보다는 ‘바빌로니아의 가공원(架空園) 또는 현수원(懸垂園)’이라고 부르는 것이 정확한 것 같다. 물론 정확하다고 해도, 결국은 헤브라이어인지 무엇인지가 영역되어 Hanging Garden으로 된 것을 다시 일역한 것이기 때문에, 가공원도 공중정원도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 공중정원은 현재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남쪽 50㎞, 유프라테스강의 동쪽 강가에 지어져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NebuchadnezzarII(네브카드네짜르 2세:B.C 604~56)가 왕후의 기분을 맞추기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전설상의 정설이지만, 발굴한 비문등을 아무리 살펴보아도 네브카드네짜르 2세의 시대에 그런 것이 지어졌다는 기록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가공원(架空園), 그것이야말로 가공이지 않았을까라는 소리가 높아졌지만, 그 후 고고학자들의 견실한 조사의 결과, 아무래도 Senaherib왕(네브카드네짜르 2세보다도 100년 정도 앞에 재위)이 통치하던 시대에 그와 같은 건물이 지어졌다는 결론에 이른 것 같다. 이것을 옥상녹화의 시초라고 본다면 옥상녹화의 역사는 2,700년 정도가 된다. 2,700년전이라고 하면, 일본은 아직 신석기시대이다. 산나이 마루야마 유적의‘대형 굴립주 건물’ 등은 이미 지어져 있던 시대이지만, 역시 석조, 벽돌 만들기 문화와의 차이를 느끼는 얘기이다.공중정원에는 진귀한 수목과 꽃이 심어지고, 상류에서는 폭포가 흘러 떨어지고, 이국의 동물들이 배회하고 있었다는 설도 있지만, 이런 것은 좀 심하게 과장된 것이 아닐까 싶다. 어쨌든 이러한 형태로 식재를 행하면, 양수(揚水)는 필수이다. 폭포와 같이 흘러 내릴 정도의 수량이 확보 되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지만, 무언가 양수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던 것은 틀림이 없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이 양수 기술이야말로 공중정원의 최대 불가사의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림은 조경가에 의한 공중정원의 상상스케치이다. 건물의 시대고증 등은 일절 하지 않고,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공중정원”의 이미지를 그린 것을 받았는데, 원본은 연구실에 장식해 놓았다. “도대체 랜드스케이프의 일이라는 것은, 어떤 겁니까?”등등을 물어오는 학생들에게 “소주 컵을 한쪽 손에 쥐고, 이런 그림을 척척 그릴 수 있는 사람의 직업이다”라고 이야기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 키워드 :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 경사지붕의 녹화※ 페이지 : p64~p65
- 조경적산과 품셈 ; 조경시설물 기반공사 적산의 유의점
- 1.운반공사의 적산 운반공사는 건설공사용 자재를 인력 또는 건설장비를 이용하여 이동하는 작업을 말한다. 조경공사에 있어서는 공사의 특성인 산재성(散在性)으로 인해 현장 내에서 자재를 이동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며, 표준품셈에 포함되어 있는 소운반 거리는 20m 이내이므로 현장 내 운반에 대한 경비를 별도로 계산하여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재단가가 ‘현장도착도 가격’이라는 근거로 현장 내 운반비용을 계산하지 않거나, 소운반 비용계산이 번거롭고 소액이라는 이유로 간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운반비용을 계상하는 경우는 토사 및 골재 등에 한정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는 조경공사의 특수성을 부각하고 원가계산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하여 비용이 소액이라 하더라도 계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운반공사는 대운반과 소운반으로 구분된다. 대운반은 건설재료 및 자재를 현장 외부에서 내부로 반입하거나 반출하는 비교적 장거리 운반으로서 운반차량을 이용하는 기계화 시공 대상이며, 소운반은 건설재료 및 자재를 현장 내·외의 가까운 장소로 이동하는 것으로서 주로 인력으로 작업하게 된다. 따라서 대운반 공사는 기계화 시공에서 다루기로 하며 운반공사에서는 인력운반의 주요수단인 지게운반, 손수레운반, 목도운반을 다루기로 한다. ※ 키워드 : 조경적산과 품셈 ※ 페이지 : p82~p87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스미다구약소 4층 옥상녹화
- 스미다구(墨田區)는 주·상·공이 혼재된 지역 특성 때문에 녹지가 적어, 구(區) 차원에서 녹지면적의 증가를 위해옥상녹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10년 전부터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옥상녹화 강습회와 팜플렛 배부 등을 통해 옥상녹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건설성(당시)등과 선진 지자체와의 교류를 통해 옥상녹화 추진을 위한 효과적인 방책을 찾아 왔다. 이번에 소개하는 스미다구약소(墨田區役所) 4층 옥상녹화는 그 일환으로 추진된 곳이다. 시부야구(澁谷區)와 비교하면 1기업당 할당된 면적은 9㎡로 작지만 30개사 가까운 기업이 참가해, 총 면적은 이후 계획되어 있는 2차 공사를 포함해 약 700㎡인 대규모가 되었다. 또 행정청사(廳舍)의 전시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각 회사의 사명·상품명이 각각 독립된 형으로 명확하게 표시되어, 청사를 방문한 일반시민도 알기 쉽게 견학할 수 있도록 잘 짜여져 있다. 이외에 유지관리 업무를 구민(區民)의 자원봉사활동에 맡김으로써, 기업 뿐만 아니라 실제 사용하는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 꾸며간다는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본고에서는 9㎡라고 하는 좁은 면적도 충분히 정원으로 조성이 가능하다는 점과 시부야구의 사례가 서양풍인 것에 비해, 이곳은 화(和)의 정원 사례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어, 스미다구청사 옥상녹화 가운데 비오가든연구회의 옥상모델을 각 부재와 시공 순서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키워드 : 스미다구약소 4층 옥상녹화,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일본 옥상녹화 ※ 페이지 : p66~p69
- 애기범부채와 그 품종들
- 애기범부채는 제주도에서 재배되던 것이 일부 지역에서 야생상으로 퍼져가는 것으로 보여지는데 품종여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종간교잡종인 Crocosmia×crocosmiiflora로 생각되며, 종자에 의해 자생적으로 퍼지기보다는 토양과 함께 구근 상태로 퍼지는 것으로 생각된다. 현재는 주로 남부지방에 드물게 이용되는 것으로 보여지나 병충해가 거의 없이 재배가 용이하며 꽃이 비교적 적은 한여름 내내 피어나는 장점에 내한성도 제법 강하며 최근에는 여러 가지 새로운 품종이 도입됨에 따라 앞으로 그 이용 범위가 매우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애기범부채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불타는 듯한 꽃빛이라 할 수 있다. 심홍색, 진홍색, 오렌지, 황금색 그리고 노랑색에 녹빛으로 번지는 듯 하거나 두 가지색이 어우러져, 타오르는 듯 한 색깔을 갖는 식물조합에 완벽한 색의 조화를 갖는다. 가장 극적인 효과를 보기 위해선 불붙는 듯 한 꽃과 진녹색 잎이 두드러질 수 있는 적당한 배경이 필요하다. 자주색 잎 이 진한자연나무 (Cotinus coggygria ‘Royal Purple’)나 적단풍(Acer palmatum, purple leaved) 또는 적공작단풍(Acer palmatum ‘Dissectum Nigrum’) 등이 이러한 용도에 매우 적당하다. 여기에 어울리는 애기범부채 품종으로는 선홍색 꽃과 청록색 잎의 C. ‘Lucifer’나 오렌지와 노랑색이 복색으로 근사한 C.× crocosmiiflora ‘Jackanapes’그리고 토마토 빛의 큰 꽃이 피는 C.× crocosmiiflora‘Mrs. Geoffrey Howard’등 다양한 품종들이 이용될 수 있다. ※ 키워드 : 애기범부채, 애기범부채 품종 ※ 페이지 : p90~p95
- 무궁화 ; 새로운 품종이 개발된 나라 꽃
- 무궁화는 나라꽃이면서도 느티나무, 팽나무, 은행나무 등과 같이 장수하고 거목이 되지 못하는 것은 왜일까? 이는 지금까지 무궁화의 식재방법으로 번식에 삽목을 이용해오고 있으나 삽목으로 번식할 경우 뿌리는 천근성으로 알려져 왔으며 그로 인해 나무의 생장이나 수령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삽목으로 번식된 개체들은 뿌리가 천근성이기 때문에 내한성이 약하고 건조에 약하다. 또한 이식한 후 원줄기의 생장이 지연되고 줄기의 지하부에서 많은 줄기가 생장하여 관목형태로 생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재배 방법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중요한데, 실생으로 직근성 품종을 선발하여 접목의 대목으로 이용하면 생육이 왕성하고 수명이 길며, 우수 품종의 접목을 통해 병충해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주고 토양환경에 대 한 적응성을 높여주며 직립성으로 키울 수 있다. 우리나라의 국화인 무궁화는 어떤 품종일까? 지금까지 무궁화의 원래 화색은 자주색이거나 흰색이기 때문에 홑꽃의 홍단심계와 백단심계를 모두 지칭하나 진정 국화로서의 품종과 모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국화로서 우리나라를 상징할 수 있는 선명한 화색의 무궁화를 개발해야 하는데 현재 보급중인 무궁화에는 백색에서 자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화색의 변이를 보이고 있으나 배달계나 백단심계를 제외한 홍단심계, 청단심계는 단일색이 아니고 복합색이기 때문에 색깔이 선명하지 못한 품종들이 많다. 무궁화는 단일색 또는 선명한 화색을 가진 품종들이 요구되어지며 하와이 무궁화나 우리나라 자생인 황근의 노란색 유전인자를 도입한 품종이 육성 되어야 할 것이다. 무궁화의 개화 수명연장과 다화성 품종 육성도 중요한 일이다. 개화 수명이 연장되면 야간에도 개화가 가능하여 야간 공식 행사나 가로수로서도 이용이 가능할 것이며 또한 다화성을 갖게 되면 한 나무의수관이 온통 꽃으로 뒤덮이게 될 것이다. “무궁화는 진딧물 때문에”라는 말을 흔히 듣는다. 진딧물은 무궁화에 있어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해충으로 새싹이나 꽃봉오리에 피해를 입혀 영양결핍을 가져오는 분비물은 그을음병의 원인이 되기 쉽다. 그러므로 내충성의 무궁화 품종육성은 필수적이다. 내충성(진딧물 저항성) 품종 육성을 위해서는 대규모의 선발 육종이 필요하며 우리나라에 재배되고 있는 모든 품종과 재래 품종을 한 곳에 식재한 후 진딧물에 Screen을 실시하여 진딧물에 저항성이 있는 품종을 선발해야 한다. 또한 잎이 두껍고 wax성으로 혁질인 3배체 품종의 육성이 필요 하다. 나라꽃 무궁화는 남부지방에서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중부지방과 산간지방에 서는 늘 내한성이 문제가 되어 피해를 받아 교목성으로 자라는 큰 나무가 없을 뿐만 아니라 100년 이상 되는 노거수도 없다. 그러나 북한의 국화는 목란(木蘭, Magnolia sieboldii)으로 내한성이 강하여 북한 전역에서 재배가 되고 있다. 그러므로 남북 통일을 대비한 내한성이 강하고 교목성이며 진딧물에도 강하고 야간 개화되는 가로수용 무궁화를 육성해야 한다. 무궁화의 내한성 연구는 가장 시급한 일이며 무궁화 품종별로 내한성 정도를 조사하고, 또한 우리나라보다 추운 미국의 Minesota지역이나 캐나다의 Toronto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무궁화 품종의 도입 육종을 실시하거나 그 외에도 부용, 황근, 하와이 무궁화 등과의 교잡 육종을 실시하여 노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을 육성해야 한다. ※ 키워드 : 무궁화 ※ 페이지 : p88~p89
- 푸른잔디와 나무를 사랑하게 되기까지
- 조경공사현장이 아닌 공원조경관리 현장에서 일했었고 지금은 (주)에버텍 골프코스관리팀 소속으로 서울 난지환경 골프장에서 조경관리를 하고 있다. 골프장에서 코스관리를 하게 된 것 또한 공사현장에서 처음 일을 시작한 이후의 나에겐 가장 큰 모험이었다. 실제로 골프를 체험해보지 못한 상태였기에 겁부터 덜컥 났었다.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현장경험을 살려 시도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현장 소장님께서 골프장 코스관리를 하려면 우선 골프를 이해하고 플레이를 즐길 수 있어야 코스를 이용하는 골퍼도 이해하고 코스를 관리하는 관리자도 이해해가며 코스를 관리할 수 있다고 하셔서 골프에 입문도 하게 되었다. 물론 전문적으로 배워서 잘 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100타선을 유지하면서 재미있게 치는 수준까지는 된 것 같다. 골프를 친다고 하면 대부분 놀면서 일한다고 생각하기 쉬울 것 같아 하는 얘기다. 현재 나의 모습은 조경공사 현장에서 일할 때 보다 더 까맣게 타버렸다. 일 하는 여건이 더 나빠졌다기 보다는 올 여름이 너무 덥다보니 잔디, 수목, 화훼류의 병해와 고사가 다반사라 항상 현장에서 관찰을 해야 하기에 피부 타는 것은 신경을 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그만큼 직업의식이 더 투철해졌는지도 모른다. 알게 되는 만큼 더욱 궁금해지는 것도 많고 알게 되는 만큼 눈에 보이는 것도 더 많으니까. 아무튼 이젠 내 목마름보다내가 관리하고 있는 생명체들의 갈증해소가 내겐 더 중요한 일처럼 느껴진다.사실 골프장 코스관리 업무에서 여자기사들이 해야할 일이 많은 것은 아니다. 이유는 대부분이 관리장비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인데 여자 기사들이 다루기엔 기계의 원리나 사용방법이 좀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나의 경우는 잔디 관리분야에 좀 미약하기에 이곳에선 수목과 화훼, 자재, 인력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래도 다행히 코스관리경력 25년의 노하우를 갖고 계신 (주)에버텍의 박찬홍 소장님과 같이 근무를 하게되어 잔디관리에 대해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많이 배우고 더욱 열심히 해 푸른 잔디와 나무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관리자가 되어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마지막으로 덧붙인다면 현재 우리나라에 270여개의 골프장이 운영 또는 공사 중이고 앞으로 2백여개의 신설골프장 허가가 난다고 하니 이에 필요한 코스관리 인원도 상당부분이 필요할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스스로가 근무환경을 잘 견딜 수만 있다면 섬세하고 아름답게 관리를 해야하는 수목이나 화훼부분에선 여자 코스관리자가 더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조경학과 학생이나 현재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기사들도 코스관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진출해 본다면 조경공사 현장이나 공원관리 현장과는 또 다른 즐거움과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 강소연※ 페이지 : p106~p107
- 동림산업 ; 세계로 진출하는 배수판 전문기업
- 지난 1998년 동림산업을 설립한 김성무 대표는 바로 이 점을 중요시 여겨, 무엇보다 기존 제품의 품질을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했다. 그래서 나온 제품이 바로‘플러스 배수판Ⅰ, Ⅱ, Ⅲ’인데, 김 대표는 기존의 단점을 꾸준히 보완, 기존 배수판의 품질을 향상시켰고 시공성도 눈에 띄게 높였다. 예를 들어 기존 제품은 배수판과 배수판을 연결하는 고리가 없어서, 제품 설치후 자주 이탈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또 대상지에 따라 절단을 해야할 경우도 있는데, 제품을 절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고심 끝에 김성무 대표는 제품과 제품을 연결시키는 고리를 장착시켜 실용신안을 받았고, 절단선도 제작해 현장 사정에 따라 쉽게 절단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수분 이동통로를 만들어 시공 대상지 전체에 골고루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제품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바탕으로 단점을 하나씩 보완, 시공 편이성과 품질을 극대화시킨 제품을 자체 개발해낸 것이다. 그러면서 가격도 기존 제품에 비해 저렴하게 제작, 현장 실무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동림산업은 플러스 배수판Ⅰ의 호평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존 자사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시킨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 2002년 플러스 배수판Ⅱ를, 2004년에는 플러스 배수판Ⅲ를 시장에 출시했다. 플러스배수판Ⅰ(1998년 출시) 플러스배수판Ⅰ은 배수 작용 및 단열효과의 증대와 상부 층의 하중을 감소시켜, 작업의 효율성을 높인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기존 배수판의 단점을 보완하여 시공 시 각각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새롭게 제작하였고, 마운딩 시공 시 불편했던 점을 보완해 적재 턱과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수분보유홀 및 수분 연결관을 포함시켰다. 때문에 기존의 재래공법처럼 자갈을 이용한 배수관 설치나 암거를 이용한 배수관이 필요 없다. 종래에도 배수판을 사용하였으나 천공된 다수의 배수홀과 지지봉을 겸하는 수관이 하부로 분리 입설 되어 있어서 수관에 저장되어 있는 물의 함유량이 매우 적었다. 따라서 가뭄 시 식물에 물을 충분히 공급하여 주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고, 또한 저면이 막힌 수관을 지지봉으로 적충 보관시킬 때도 배수판의 적층상태가 불안정하여 좁은 장소에 많은 양의 보관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마운딩 시공 시 모래나 식재토의 하중을 줄이는 데에도 문제가 있었다. 플러스배수판Ⅰ은 이런 단점을 해결한 제품이다. 플러스배수판Ⅱ(2002년 출시) 플러스배수판Ⅱ는 단시간 내에 시공이 가능하며, 운반과 공간 확보가 용이하도록 제작하였고,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연결고리가 있어 구조적으로 안정적이고 충격에도 흔들림이 없다. 또한 기존 연결고리의 단점 중 한 방향으로만 가능하던 설치방법을 보완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설치가 가능하도록 편리하게 제작하였다. 즉 플러스배수판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플러스배수판Ⅲ(2004년 출시) 저토심 인공지반 식재지 조성 추세에 맞춰, 제품을 경량화시켜 건물에 미치는 하중의 부담을 줄였고, 시공 편이성도 향상시켰다. 배수판은 플라스틱 제품이기 때문에 기존 배수판들은 여름에 부피 팽창으로 인해 시공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신제품 플러스 배수판Ⅲ는 국내 최초로 스프링공법을 도입, 신축성이 뛰어나고 들뜸도 방지하며 시공이 훨씬 간편해졌다. 무엇보다 시공자가 원하는 공간에 맞추어 컷팅을 자유롭게 할 수 있고, 배수판과 배수판을 겹쳐서 시공할 수도 있게 제작되었다. 그리고 중간 스프링을 잘라서 모서리 부분 시공시 45도 각도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1㎡를 기존에 있는 배수판(313×313×35t)으로 시공하기 위해서는 10장이 필요하였지만, 플러스 배수판Ⅲ(500×500×30t)는 4장만으로도 시공이 가능해졌다. 시공 시간은 물론 시공 인건비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참고로, 플러스배수판Ⅲ는 플라스틱의 일종인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으로 제작되었고 중간 중간에 스프링 공법을 적용해 신축성이 있고, 하중도 훨씬 강해지고 안정감도 크게 향상되었다. ※ 키워드 : 동림산업, 배수판 ※ 페이지 : p56~p59
- 공장조경관리 ; 현장 조치사항을 위주로
- 조경용역관리비 내에서 처리 가능한 것들은 대부분 관리자의 관리미숙, 관리소홀로 발생하는 것들이다. 예를 들면 일반적인 관리사항 중 제초작업 방치로 인한 미관 훼손이나 늦은 수목시약으로 인한 나무의 피해 등이 그런 것들이다. 하지만 지적사항들을 살펴보면 일반관리 사항과는 달리 경관적요소를 지적하는 것들도 상당수 있다. 이는 조경 관리를 통해 개선하기 보다는 조경공사를 실시해서 경관향상을 도모해야 하는 것들이다.조경공사를 한다는 것은 조경관리비 외에 추가적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말하기 때문에 공급자는 이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 없이 관리자에게 일임하여 개선토록 지적한다면 조경관리비 내에서 최소의 비용으로 주어진 조건과 여건 내에서 해결해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평소 여러가지로 이용 가능한 자재와 기구, 도구, 장비들을 마련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즉 조경공사로 처리하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조경관리비 내에서 하기도 애매한 지적사항들에 대한 처리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지적사항들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지적자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사항들에 대한 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현장 조경 관리자의 능력을 가늠하기도 한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지적 사항들을 즉시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관리 계약금액을 추가하지 않으면서 효율적인 방법으로 지적사항들을 신속히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업무 중 하나이다. 물론 지적사항들을 견적하여 추가 비용을 지출하여 처리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조경관리 현장에서는 현장관리자가 여러 관리능력을 겸비해 최대한의효율을 제공하는 것이 본연의 임무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 조경 공간 관리, 공장조경관리※ 페이지 : p100~p103
- 어도
- 일반적으로 하천의 중·하류에는 농업 용수 또는 공업용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하천을 가로질러 여러 종류의 보(洑) 또는 낙차공이 설치된다. 이러한 보는 흐르는 하천을 막아서 논에 물을 댈 수있는장점이 있으나, 하천에서 서식하는 각종 어류들이 서식 환경 변화에 따라 상·하류로 오르내리기가 곤란해지게 되고, 특히 비가 오지 않는 갈수기 마다 수생 동식물의 생태계가 단절되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커다란 문제점으로 대두 되고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하천의 생물들 이상, 중, 하류를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는 이동 통로로서 어도를 설치하게 되었다. 이러한 어도 조성에주로사용되는어도블럭은통상콘크리트 구조물을 이용하여 보와 일체로 형성됨과 아울러, 상류에서 하류 쪽으로 그 높이가 점점 낮아지는 계단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류가 보의 하류에서상류로이동하는경우에는계단형어도 블록을 타고 이동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종래의 어도 블럭은 직선형으로 보 또는 낙차공에 나란하게 설치됨과 아울러 양측면에 측벽을 형성하기 때문에 어도의 입구 쪽이 아닌 어도의 측면부로 모이게 되는 어류는 어도의 가이드를 받지 못하고, 보에 막혀 상류로 이동하지 못하게 되어, 보를 따라 하천의 측면방향으로만 이동하게 됨으로써 어류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그 재질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연경관과 조화롭지 못하며 외관상 미려하지 않으며, 어류 및 주변 동·식물에게 거부감 또는 이질감을 부여하는 문제점도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레인보우스케이프(주) 수환경사업부에서는 바위 표면의 세부까지 복사하여 제작된 형틀을 이용하여 자연암과 거의 동일하게 인공암을 제조하고 이러한 인공암을 상호 인접되게 설치함으로써 주변 환경과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함과 더불어 어류가 용이하게 상·하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어도 블록을 개발하게 되었다. 특징 1. Surface 자연암으로부터 실리콘고무를 이용하여 바위표면의 세부까지 복사하여 형틀을 제작하므로 자연암과 거의 동일한 질감을 가지므로 주변 경관과 조화롭다. 2. Color 현장주변에 있는 바위의 색채에 맞추어 조정한 무기안료를 섞어 착색하기 때문에, 페인트와 같은 도막을 형성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발수성(撥水性: 물튀김현상)이 없고 박리현상도 생기지 않아 조류나 수생식물의 생육을 저해하지 않는다. 3. Block 제품의 품질이 일정하며, 연결부는 현장설치 후월류수에 감추어진다. 기존 구조물을 개량하는 일없이 설치할 수 있으므로 시공이 용이하여 공기 단축과 공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4. Effect 기존의 보 또는 낙차공에 대하여 정면 또는 코너에 절곡되어 부채형으로 설치됨으로써 어류가 모든 방향으로 접근이 가능하여 상·하류로의 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여 하천 생태계의 연속성을 이룰 수 있다. 5. Safety 기존 콘크리트 어도 블럭과 거의 동일한 단위중량을 가지므로 빠른 유속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 ※ 키워드 : 어도, 레인보우스케이프 ※ 페이지 : p108~p109
- 일본의 자연재생 추진법
- 최근 일본에서는 자연환경 및 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자연재생추진법’을 제정하여200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훼손된 자연을 현상복구한다는 측면의 ‘복원’이라는 개념이 아니라, 복원개념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자연환경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법의 특징은 자연의 재생을 위해 일본의 국가기관인 환경성, 농림수산성, 국토교통성이라는 자연과 관련한 주요 관련 부처 3개가 각 주체들과 함께 추진해 간다는 것과, 환경교육적 측면이 반영되어 있어, 작년 7월에 일본에서 공포된 ‘환경보전을 위한 의욕의 증진 및 환경교육의 추진에 관한 법률1)’과 연관되어 있다는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한편,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는 자연환경보전법의 개정안이 마련되었다. 이 개정안에서는 생태계 보전 및 규제중심으로 되어 있는 기존의 입법체계를 보전과 이용이 조화를 이루는 자연보전입법체계로 전면 개편하고, 주5일 근무제 실시에 따라 국민들의 여가 및 자연탐방 수요에 대비하여 생태탐방, 자연학습 등 건전한 자연환경이용과 정서생활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법적 수단을 마련하고, 아울러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자연경관, 생물자원, 자연자산 보전등의 정책수요를 효율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법적 추진체계를 구축하고자 하고 있다.이 개정안은 생태계 복원에 관한 조항을 별도로 제정하고 있다. 그 내용은 ‘관계중앙행정기관의 장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은 훼손된 생태계의 복원을 위하여 생태계 훼손지 조사·연구, 복원시범사업 또는 복원사업, 생태복원기술 개발 및 생태복원산업 육성 등 생태계복원시책을 수립·시행하게 하도록 함(안 제72조)2)’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일본의 자연재생추진법이 자연환경의 복원과 그 지속가능성 담보를 위한 것이라면, 우리나라의 자연환경보전법은‘복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글에서는 일본의 환경정책 중에서 자연재생추진법의 성립배경과 그 내용, 시행 사례 등을 고찰하면서, 우리나라의 환경정책에 대해 시사 하는 바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자연재생추진법의 성립 배경1992년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에서 지구 서미트가 개최되었는데, 이때 ‘기후변동협약’에서 생물다양성조약을 채택하였다. 현재 190여개 국가가 이 조약에 참가하고 있으며, 자국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 이 생물다양성 조약 제2조에서는‘국가전략’을 작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2001년 5월, 소천(小泉)총리는 소신표명연설 내용 중에“… 21세기에 생활하는 자손에게, 풍부한 환경을 확실하게 계속되도록 하고, 자연과의 공생이 가능한 사회를 실현하고 싶다”라고 하였다.2001년 7월,「 21세기‘환(環)의 국가’만들기 회의」보고에서는, 순응적 관리 수법을 도입하여 적극적으로 자연을 재생하는 공공사업, 즉‘자연재생형 공공사업’의 추진이 필요하다고 제언하였다.2001년 12월,‘ 종합규제개혁회의’의 규제개혁 추진에 관한 제1차 답신에서는“… 해안(海岸), 천해역(淺海域) 등의 수계역(水系域) 및 도시역(都市域) 등 이미 자연의 소실 및 열화(劣化)가 진행된 지역에서는 자연의 재생 및 수복(修復)이 중요한 과제이며, 자연의 재생, 수복의 유력한 수법의 하나로 지역주민, NPO 등 다양한 주체의 참획(參劃)에 의한 자연재생사업이 있으며… ” 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었다.2002년 2월에는 여당의 ‘환경시책에 관한 프로젝트 팀’이 자연 재생을 추진하기 위한 법안의 검토를 개시하였다. 2002년 3월에는 신(新)생물다양성국가전략이 지구환경보전에 관한 관계각료회의에서 결정되었는데, 여기서는‘자연재생’을 금후 전개해야만 하는 시책으로 크게 3가지 방향3)의 하나로서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연계하여 정부가 일체가 되고 또한, 국민, 민간단체,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의 참가 및 협력을 얻어 추진하는 자연재생사업의 착수를 기술하고 있다. 2002년 5월에는 여당에서‘자연재생추진법안(가칭)’을 공표 하였는데, 각 당내 및 여당 프로젝트팀에서의 논의와 관계부처, NGO로부터의 공청회를 거쳐 여당안을 작성하였다. 그리고 독자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던 민주당과 조정을 행하여, 법의 목적 등에 ‘생물다양성의 확보’를 추가하고, ‘자연재생전문가회의’의 설치 등을 포함하였다.2002년 7월에는 여당 및 민주당 관계의원‘자연재생추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2002년 11~12월에는 ‘자연재생추진법안’이 심의되어 12월 4일에는 다수의 찬성으로 성립되었다. 중의원에서는 주무대신(主務大臣)이 자연재생사업 실시계획에 조언을 행할 때에, 자연재생전문가회의의 의견을 듣는 것을 의무로 하는 것 등의 개정을 행하였다. 참의원에서는 자연재생협의회의 조직 및 운영의 적정화, NPO 등의 참가의 공평성 확보 등을 요구하는 부대결의를 실시하였다. ※ 키워드 : 일본, 일본의 자여재생추진법, 자연재생 추진법※ 페이지 : p52~p55
- 조경 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 제어반(CONTROL PANEL)제어반은 인간에 비유한다면 뇌에 해당하는 부분으로서 분수대 전반에 걸친 모니터링과 컨트롤 기능을 수행한다. 아무리 뛰어난 디자인과 제품의 조합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중앙처리반인 제어반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분수를 볼 수 없을 것이다. 어반이 수경시설에 있어서 이토록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상 전기와 제어부분으로 분리 발주되어야 하는 현실은 개인적으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수중펌프(SUBMERSIBLE PUMP)분수에 사용되는 펌프는 수중펌프 뿐만 아니라 육상펌프도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바닥분수에 많이 사용하는 수중펌프를 기준 삼았다. 펌프는 디자인된 물의 모양을 연출하기 위하여 필요한 유량과 양정을 제공하는 장비로서 장비의 선정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바닥분수에 널리 사용되는 심정용(깊은 우물용) 수중펌프는 크기가 작고 성능이 우수하여 바닥분수뿐만 아니라 타 분수시설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심정용 수중펌프라고 해서 모두 분수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심정용 수중펌프를 분수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성능이 보장되어야 한다.수평사용에 대한 보증심정용 수중펌프는 펌프의 설계 자체가 수직으로 사용하도록 디자인된 제품으로 수평으로 설치하여 사용 시는 제품에 대한 보증을 받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수평으로 사용할 수밖에 없는 수경시설에서는 반드시 이러한 상황에서 펌프의 성능을 보증하는 제품을 선정ㆍ사용 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식성요즈음 설치되는 수경시설은 예전처럼 경관성 수경이 아니라 참여하는 수경시설로서 높은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따라서 물 속에 설치되는 수중펌프는 녹이 나지 않는 재질로 구성된 제품을 선정하여야 한다.안정성펌프에서 공급되어 노즐로 분출되는 물줄기는 펌프의 상태 변화에 따라 모양이 시각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수경시설에 사용되는 펌프는 오랜 기간 사용을 통하여 성능이 검정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자동급수장치(AUTO SUPPLY SYSTEM)분수대 내의 물은 분수 연출시 비산, 증발, 침투에 의해서 손실되게 되는데 이때 손실된 물을 자동으로 급수시켜 주는 장치로서 수위감지기와 제어반의 연계가 필수적이다.수중등(UNDER WATER LIGHT)야간에 다양한 인공의 빛을 이용하여 또 다른 분수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수중조명은 제어반에 의하여 자동 조정된다.조인트박스(JOINT BOX)수중에서 전선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장비로서 수중조명, 수중 펌프의 연결에 사용된다.노즐(NOZZLE)노즐은 분수대의 디자인 형태와 주변의 여건에 따라 적정한 것으로 선택되어지며 일반적으로 SHARP NOZZLE과 JET NOZZLE로 나눌 수 있다.수위감지기(WATER DETECTOR)수조내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하여 주는 장비로서 제어반, 자동급수장치와 연계하여 수조내의 수위를 항상 일정하게 유지한다.풍속계(WIND SENSOR)WIND SENSOR는 분수대 주변의 풍속을 감지ㆍ분석하여 분수된 물높이의 조절 및 일정풍속 이상시 분수대를 종료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강우계(RAIN SENSOR)강우 시 이를 감지하여 분수대를 종료시킬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 키워드 : 장비와 수경시설 기기류의 조합, 수경시설 기기류의 용도※ 페이지 : p114~p115
- 해외 옥상 녹화 사례
- 1. 오사카 공항터미널 OCAT 오사카 도심공항터미널이 위치해 있는 쇼핑몰 건물 위에 옥상정원을 조성하여 휴게공간 제공과 다양한 이벤트 개최, 문화강좌 등으로 쇼핑몰 이용고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2. 성로가 국제병원(聖路加國際病院) 동경에 위치한 성로가 국제병원은 1992년 신축한 건물옥상에 Healing Garden을조성하여환자들의휴게및원예치료공간으로이용하고있다. 3. 국토교통성 옥상정원 동경에 위치한 국토교통성 건물옥상에 옥상녹화 홍보를 목적으로 조성된 옥상정원. 일본내 옥상녹화업체의 다양한 녹화시스템 및 관련자재를 시범적으로 적용하여 옥상녹화의 홍보와 더불어 제품의 평가 및 모니터링의 사례지로 활용하고 있다. 4. 교통빌딩 테라스 옥상정원 건물이용자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으로, 테라스형 옥상정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5. 도쿄가스 Wondership 옥상비오톱 요코하마에 위치한 도쿄가스사의 환경에너지관은 건물 자체가“환경과 에너지”라는 테마로 조성된 하나의 전시물이다. 특히 옥상비오톱은 자연의 복원과 함께 태양광발전, 풍력발전 등을 활용한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융합을 보여주는 교육장의 역할을 수행한다. 6. 록본기힐즈 옥상정원 최근에 조성된 록본기힐즈의 옥상정원은 거주민과 지역 내 유료관광객을 위해 조성된 만큼 볼거리가 많다. 첨단옥상녹화시설에 농촌풍경의 논과 밭을 조성하여 호기심을 유도하고 연못내에 우주에 다녀온 송사리가 살고 있다. 옥상부 전체가 평균토양두께 1m의 거대한 플랜터로 구성되어 있으나 지진흡수장치(Green Mass Damper)로 옥상녹화부와 건물본체를 분리시켜 지진발생시 건물의 변형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 일본옥상녹화기술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백화점 옥상정원 옥상녹화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한 사례 ※ 페이지 : p70~p75
-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쏘일텍 공법, 탑쏘일 암반녹화매트공법
-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1)그린톱 공법의 특징 ①3~%개층의 매트속에 종자/비료를 부착하여 법면을 녹화시키는 공법 ②적용지역의 토질에 따라 8가지 세분화된 제품 ③재료의 잔존기간(2~5년)이 장기간 지속되어 토사억류기능/세굴방지/슬라이딩 억제 및 비산먼지 방지효과 ④매트층의 자연섬유소로 환경친화적 법면녹화 ⑤표준화된 혼합잔디 부착으로 꽃피는 법면 조성 쏘일텍공법 1)쏘일텍 공법의 녹화원리 취부공법(건식/습식) 대체품으로 토양모재료가 거의 없는 강마사토, 리핑암에 적용하며 4~5중 구조체로 유속이 빨라 침식장용으로 법면훼손이 많은 제방, 농배수로, 고수부지 이외에 간척지, 해안가의 염기가 많은 곳에 녹화효과가 뛰어난 제품이다. 매트속 7가지 특수 혼합토양의 수분함수율이 좋아 장기간 가뭄시에도 식물이 강건하게 생육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 주며 수분공급조절능력, 풍부한 필수영양소, 미량요소 및 미생물 활동 촉진으로 시공 후 3~5개월 내에 녹화가 완료되는 공법이다. 2)쏘일텍공법의 녹화원리 ①4~5개층으로 형성된 매트속에 식생기반재인 혼합토영과 비료, 잔디씨, 야생화, 관목류, 목본류를 일체화시킨 제품 ②혼합토양은 질석/피트모스/황토/퍼라이트/부엽토를 특수 배합하여 최적의 식물생장을 유도함. ③일체화된 매트층으로 비산먼지/수망대책/슬라이딩/세굴방지 및 토사억류 기능을 향상시킴. 3)쏘일텍 공법의 생태환경적 특성 ①매트층과 혼합토양의 보온/보습효과로 신속녹화 및 잔디생육 촉진 ②혼합 토양 미생물의 활동으로 인한 식물체에 지속적인 영양분 공급효과 ③초기녹화와 꽃피는 야생화 혼합으로 다양한 법면조성과 경관 향상 ④콩과식물과 관목류 뿌리네트화로 토사억류 기능증대 탑쏘일(Topsoil) 암반녹화매트 공법 1) 녹화원리 탑쏘일 공법은 건식 취부공법으로 일반거적, 네트, 매트 자재로 녹화가 어려운 경질토, 강마사토, 풍화암, 리핑암 및 발파암 지역에녹화하는 공법이다. 기존 건식이나 습식 취부공법에서 시공 후 단점으로 나타나는 고결화 현상, 크랙, 이완, 탈각 등으로 인해 녹화효율이 저하되고 과도한 수분증발로 인해 슬럼화 현상이 발생되는 문제점을 본 공법에서는 주재료인 황토와 슬러지 이외에 6가지 천연섬유질과 유기물(peatmoss, coconut, cocopeat, sissal, 볏짚, 제지화이바)를 혼합하여 취부 모재료를 떼알구조와 엉킴현상, 그리고 결속력을 증가시키고 다시 표면 부위에 비탈안정화 보조재인3중 매트망을 보강 시공하여 줌으로써 지속적인 녹화효율은 물론 시공지역의 식생환경과 유사하게 환경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2) 탑쏘일 공법의 특징 ① 크랙 발생 방지 효과 자연 섬유질 중에서 분해속도가 느리고 인장강도 및 인장신도가 뛰어난 sissal 화이바, coconut, 볏짚을 혼합하여 수분증발로 인해 나타나는 크랙 발생과 이완, 탈각현상과 잔디고사와 슬럼화에 이르는 근본적인 원인들을 해결함 ② 사면안정성 증가 효과 취부후에 비탈안정화 보조재인 3중 구조체 매트를 시공함으로써 토양모재료의 수분공급 조절 효과는 물론 매트위로 표면배수가 이루어져 시공 후 자주 발생하는 슬라이딩이나 탈각현상을 방지하여 사면을 2중으로 보호하는 공법 ③ 놀라운 녹화효율 적정한 수분과 토양미생물들이 Humus를 분해하여 식물이 필요한 균형 있는 영양분으로 인해 초장이 짧고 강건하게 자라며 특히 세분화된 녹화표준과 종자배합으로 적용지역의 자연환경을 복원함 ※ 키워드 : 그린톱 녹화매트 공법, 쏘일텍 공법, 탑쏘일 암반녹화매트공법 ※ 페이지 : p110~p113
- 조경 식재공사에서 토양의 중요성
- “토양 성분 분석은커녕 나무가 반입되면 하차하고 검수하고 심느라고 바빠 제대로 객토할 시간도 부족하다. 물론 나무 반입 전에 객토를 해야겠지만 현장 사정이 그리 녹록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오 죽하면 고무바째 심는 경우까지 생기겠는가.” “일부 업체에 해당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예를 들어 시방서에 토양개량제 100포가 반영되어 있으면, 실제로 5,60포만 넣고 나머지 비용을 다른 곳에 유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눈에 보이는 시설물이나 수목이야 정확히 관리감독할 수 있지만, 토양개량제는 땅속에 묻히는 것이다 보니, 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힘든점을 악용하는 것이다. 심지어 토양개량제를 흙속에는 전혀 넣지않고 흙 위에 뿌리는 경우까지 있다고 한다. 발주처에 보여줄 요량으로 말이다.” “좋은 흙을 구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어떤 현장에서는 염분이 포함된 흙이 버젓이 식재 기반용으로 반입되기도 한다.” “토양개량제에도 질적 차이가 있을텐데, 현장에서는 아무래도 저렴한 제품 위주로 쓰는 경우가 많다. 발주처에서 원하기 때문이다.” “아파트 현장의 경우, 다른 공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식재공간에 파묻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예전에 비해서는 그런 경우가 확연히줄어들었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아직도 그런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왜 토양인가 『해안간척지 친환경적 복원·시공』의 저자인 최병권 상무이사((주)티씨엠씨)는 토양을 밥상에 비유하며, 그 중요성을 강조했다. “나무는 걸어다닐 수가 없다. 사람이나 동물은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 살기에 적합하지 않으면 다른 곳으로 얼마든지 옮겨갈 수 있다. 그러나 식물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토양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다. 잘 살고 있던 나무를 이식할 때, 최대한 그곳의 흙을 많이 옮겨서 심어주어야 하는 이유는 이미그 나무가 그곳의 환경에 적응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이다. 한번 우리 주변을 돌아보자. 자연 상태의 나무들은 대부분 생육상태가 좋 다. 그런데 사람들이 옮겨 심으면서 수세가 쇠약해지거나 병에 걸리는 경우가 발생한다. 밑에서 좋은 밥상을 차려주어야 나무들이필요한 양분을 골고루 섭취해 쑥쑥 커나갈 수 있는데, 밥상이 부실 하니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크게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나라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해서 토양까지 좋은 것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의 흙은 척박하다. 대다수가 화강암 지반이기 때문에, 산성화의 정도가 심하고 유기물이 적다. 그래서 마사토라고 해서 무조건 괜찮을 거라는 맹신도 버려야 한다.” 한편, 조경관리회사인 (주)에버텍의 김준성 과장은“토양이 좋지 않아서 나무가 고사한 경우, 그 증세가 가물어서 죽은 경우와 유사해, 발주처에서 관리 잘못으로 나무가 고사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 한 적도 있었다”며, 토양과 배수의 중요성을 간과할 경우, 도리어큰 손실을 볼 수도 있다고 했다. 몇몇 신도시의 경우, 기존 진흙층을 개량하지 않고 그대로 가로 수를 식재해, 수세가 점점 쇠약해지다 끝내 고사, 도시의 미관을 저해한다는 뉴스가 일간지와 방송뉴스에도 몇차례 보도된 적이 있다. 이외에도 토양이 수목의 생육에 어느 정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지엿볼 수 있는 사례는 무수히 있다. 토양 분석이 선행되어야 앞에서도 잠깐 언급된 바가 있지만, 토양의 중요성에 대해 관심있는 조경인들은 마사토라고 해서 무조건 OK하는 관행을 탈피, 식재 대상지의 토양 혹은 반입된 토양의 물리 화학적 성질을 면밀히 분석해서, 식재에 적합한지를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는데 입을 모았다. 식재할 토양이 어떤지를 살펴보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 예를 들어 농작물의 경우에는 농촌진흥연구소에서 무상으로 토양검사를 해준다고 한다. 그만큼 흙이 농작물의 생육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목과 초화류라고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을텐데, 토양분석을 체계적으로 하는 현장은 사실 손에 꼽을 정도인 것이 현실이다. 이런 점을 해결하기 위해 최병권 상무이사는“감독청에서 의무적으로 토양검사를 실시하도록 제도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물론 지금도 일부 발주처에서는 토양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지만, 일정 면적 이상의 조경식재공사의 경우 이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학술연구용역이 보다 보편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계획과 설계 단계에서는 제법 학술연구용역이 수행되고 있지만, 시공 단계에서는 보편화되어 있지 않다며, 시공단계에서도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토를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적극적으로 학술연구용역을 수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물론 토양에 대한 세심한 성분분석과 그에 대한 처방도 포함된다. 그렇게 된다면, 일정 면적 이상의 현장이라면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인데, 유사 이래 가장 큰 단일 조경공사로 평가받았던 영종도 신공항 조경공사에서 이를 절실하게 느꼈다고 한다. ※ 키워드: 조경식재, 토양, 토양의 중요성 ※ 페이지 101 ~ 103
- 연수원 조경관리 ; 용인시 소재 연수원을 중심으로
- 연수원 소개본 연수원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하갈리에 위치해 있으며 1997년도에 개원을 하여 2002년 증축을 통해 2003년 재개원을 하였다. 임직원들을 위한 시설이지만 일반인들의 연수도 가능하며, 건물은 연구동과 숙소동으로 구분되어 있다. 참고로 진입부의 잔디마당과 산책로를 따라 수십여점의 환경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조경 관리란조경은 크게 4가지로 구분된다.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계획, 도면으로 나타내는 설계, 직접 만들어 가는 시공, 잘 지켜 유지해 나가는 관리이다. 그중 앞의 3가지는 대부분 직간접적으로 경험을 해 봤던 분야지만 관리분야는 풀 뽑아 본 적을 제외하고는 경험이 거의 없을 것이다.그러면 조경의 4가지 중에서 어떤 분야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을까? 정답은 계획,설계, 시공, 관리 모두이다. 아름다운 경치를 만들어내는 조경이 존재하기 위해선 계획부터 관리까지 한치의 빈틈도 있어선 안된다. 그렇다면 조경관리가 왜 중요할까? 조경관리는 크게 사전부터 사후까지 하는 유지관리, 조경 구성요소를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며 더욱 많이 이용하게 하는 운영관리, 적절한 이용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이용에 대한 기회를 증가시키는 이용관리로 나눈다. 즉 이용자들로 하여금 이용자들이 원하는 많은조경 요소들을 안전하고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사전부터 사후까지, 준비부터 완료까지 모두 점검해야 하는 것이 조경관리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본 연수원 조경을 예로 들어 이용자들이 원하는 어떤 요소들을 공간별로 배치하고 있으며 그에 맞는 시설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살펴보도록 하자.공간별 관리본 연수원의 가장 큰 자연환경적 장점은 조경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물과 접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수지의 면적은 약 8,500평으로 유유자적하며 강태공들이 낚시하는 모습이나 보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연수원 이용객들을 더욱 여유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야경이 아름다워서 멀리서 보면 특급 호텔로 오인하여 찾아 올 정도다.<진입로 주변>진입로 입구는 1,000여평의 잔디마당이 자리잡고 있는 중심공간으로 이용객들에게 오픈 스페이스를 제공한다. 또한 운동경기와 외곽으로 식재된 벚나무는 계절에 맞추어 행사가 이루어지는 핵심공간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에 행사에 맞추어 개화시기를 확인하며 꽃의 조기 낙화를 방지하기 위해 병충해나 가뭄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그리고 잔디마당은 자칫일정을 잘못 확인하면 중복작업으로 예산낭비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교육 일정에 맞추어 잔디깎기 및 제초작업 등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외곽으로 조성된 동선 부분은 잡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깔끔하고 단정한 이미지를연수생들에게 전해줄 수 있다.<연구동 주변>연수원의 모든 일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교육에 지친 연수생들을 위해 내부에는 실내 조경이, 외부에는 저수지를 따라 참나무 숲을 걷는 산책로가 주를 이룬다. 연구동에서부터 숙소동을 돌아 다시 연구동으로 올 수 있는 동선이 있으며 중간중간에 조각물을 배치하여 연수생들의 예술적인 감각을 한층 높여 주고 있다.연구동 정면부는 연수원의 중심공간으로 양잔디와 조형물로 이루어진 작품이 기틀을 잡고 있다. 좌우측으로 계절감 있는 초화를 배치함은 물론, 겨울철 기후 상황에 맞게 피복 관리를 철저하게 수행해야 한다.<숙소동 주변>대략 15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숙소동은 데크와 어우러진 20여종 이상의 야생화가 주종을 이룬다. 데크를 따라 이동하게 되는 동선은 야생화 안으로 깊숙이 연결되어 있고, 악조건의 기후상황에서도 동선에는 지장이 없도록 최초통과동선이 구상 설치되어 있다. 이에 요소요소마다의 하부공간은 더욱 운치를 준다. 하지만 데크동선이 야생화 깊숙이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로 인해 훼손되는 야생화는 매년 복구를해주어야 하며 방수불량으로 인한 데크와 휀스의 피해는 차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교체해야 할 것이다.전면부에는 배롱나무를 열식하여 꽃을 보기 힘든 여름에 매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하지만 온대 남부 이남 수종인 배롱나무의 차년도 생육을 위해서는 완벽한 월동피복작업이 꼭 필요하다. 또한 벽면에 식재된 오죽 또한 겨울철관리를 위해 방풍림 설치가 절실히 필요하다. ※ 키워드 : 연수원, 연수원조경, 용인연수원※ 페이지 : 104 ~ 107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시부야구 진난 분청사 옥상정원
- 방수에 대한 배려시공 직전의 진난 분청사 옥상은 노출 우레탄 방수로 마감되어 있었다. 옥상녹화의 관점에서 방수를 검토해 볼 경우, 노출 우레탄 방수는 다음과 같은 2가지 검토사항을 갖고 있다.① 우레탄 방수의 강도 : 우레탄 방수를 손상시킬 가능성에 대해 검토해보아야 한다(특히 시공중의 작업과 경계선재부의 극소적 압력이 문제).② 우레탄 방수의 내구성 : 우레탄 방수 위에 옥상녹화를 직접 조성하면 우레탄 방수가 항상 젖어있는 상태가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강도·경도(硬度)가 높으며 방수성능이 좋은 FRP방수를 우레탄 방수 위에 다시 한번 시공한 후, 옥상녹화 공사에 착수해야 한다.Zoning과 각 Zone의 특징60㎡에 불과한 공간이지만,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다양한 옥상녹화 패턴을 도입하고자 각 Zoning별로 특색을 부여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구체적인 각 Zone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① 들판 Zone저비용·저관리를 의식해서, Initial cost가 저렴하고 더욱이 유지관리비가 들지 않는 난지성 포도형 서양 잔디와 클로버 등의 종자를 식재했다. 비용 부담이 크지 않기 때문에 시공주와 설계자가 채택하기 쉽고, 이후에도 시장이 더욱 커지리라 생각되는 ‘조방(粗放)관리형’ 옥상녹화의 표준모델 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또 아이들이 맨발로 놀 수 있는 공간으로도 계획했다(사진1).② 수확 Zone고가의 유지관리비에 대한 부담 때문에 지나치게 비용이 적게드는 조방관리형 옥상녹화만을 조성한다면, 반대로 이용자들로부터 옥상정원이 외면받을 수 있다. 따라서 허브(라벤더, 로즈마리, 민트, 타임 등), 야채(가지, 미니 토마토,파슬리, 피망 등), 과수(블루베리, 수유나무, 금귤, 월계수 등)를 심어, 이용자가 성장과 수확을 즐기면서, 실제적으로는 관리를 자발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곳으로 계획했다③ 휴식 Zone이용자가 그늘 밑 벤치에 앉아 쉴 수 있는 곳으로 계획한 곳이다. 즉 종래의 옥상녹화에서 주류를 이루던 정원형 옥상녹화인 셈이다. 조방관리형 녹화가 앞으로 옥상녹화의중심이 될 것으로 예상 되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정원형 옥상녹화 시장도 분명히 유지될 것이라 생각한다. 진입부와 상징적인 공간에 다소간의 비용을 들여 액센트를 주면, 옥상녹화 전체가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될 것이다 식재 식물은 유지관리가 간단하고 옥상녹화에 빈번히 도입되는 상록수(뉴 블루헤븐:Blue Heaven, 테트라고나오레야:テトラゴナオ一レヤ, 측백나무, 월계수, 홍가시나무등)를 심벌로, 액센트를 주기 위해 화목(수국, 히라도철쭉,무궁화 등)과 지피류(헤데라 피츠버그:담쟁이덩굴 피츠버그, 반점맥문동, 덩굴성 빈카:덩굴성일일초·덩굴성매일초, 히페리컴 히데코트 등)를 심었다. 또 계절에 따라 10포트 정도의 꽃을 앞쪽에 심어, 연간 3회 정도 갈아 심고 있지만, 비용과 드는 시간에 비하면 이 꽃들이 옥상녹화의 전체 인상을 크게 바꾸고 있다.④ 드라이 공간 Zone옥상녹화를 디자인 할 때, 자칫하면 주어진 면적 전체를 녹화해 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번에는 아래의 네가지 이유 때문에 옛 벽돌·자연돌 붙임, 타일판넬 등에 의한 드라이 공간을 일부러 조성했다 (수백건에 달하는 개인주택 옥상녹화를 해본 경험에 의하면, 옥상을 전면 녹화하지 말고 드라이 공간을 설치해 달라는 요망이 많다).·관리통로의 확보.·바라보는 것만이 아니라, 각 Zone에 적극적으로 사람이 들어가, 될 수 있으면 식물들을 만지거나 걸어다니며 친숙함을 느낄 수있는 공간 조성.·드라이 공간의 도입으로 인해, 반대로 녹음이 눈에 띄는 효과.·드라이 공간 자체의 여러가지 패턴 전시목적.⑤ 단면제시 Zone옥상녹화가 어떠한 구성·시공순서로 되어 있는지를, 이용자에게 파악·이해 시키기위해 시공단면을 전시하는 코너를 만들었다. 조방관리형의 표준단면(방수의 구성도 파악할 수 있다. 과, 저목(低木)·관목(灌木)을 심을 경우의 단면, 더우기 중목(中木)까지 심을 경우 등 3종류의 단면이 관찰 가능하도록 꾸며져 있다. ※ 키워드 : 일본, 옥상녹화,분청사※ 페이지 : 62 ~ 65
- 때죽나무
- 신록이 짙어지는 5월과 6월이면 산속에는 흰색 종모양의 꽃이 수줍은 새색시처럼 아래로 향해 매달려 있다. 그리고 그 곁을 지나다 보면 은은한 향기가 코끝을 스치게되는데, 이 나무가 시각·후각적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피곤함을 잊게 해 주는 때죽나무다. 또한 때죽나무 밑에는 뱀이나벌레가 없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자생 때죽나무는 중부 이남의 산기슭이나 산중턱에서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으로 높이는 7?5m에 달한다. 수피는 짙은 갈색으로 세로로 갈라지고 가지는 다갈색이고 어린가지는 녹색이다. 잎은어긋나기이고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이다. 꽃은 흰색으로 5?월에 피고 지름 1.5?h3.5cm로 2?개의 꽃이 뭉쳐서 밑을 향하여 달린다. 꽃자루가 길고 아래를 향하여 피는데 마치 삿갓들을 달아놓은 형상을 이루어 옛날 중들이 쓰고 다니던 삿갓을 빗대어 때중나무라고도 불리웠다. 열매는 핵과로 달걀모양의 둥근모양이고 길이 1.2?.4cm이며 공모양으로 늘어지고 열매껍질은 털이 조밀하고 익으면 터진다. 일반적으로 때죽나무의 덜 익은 푸른 열매는 농촌에서 물고기를 잡는데 이용하고 기름을 뽑아내는데 이용하기도 하며 종모양의 은색 열매가 아름답다. 그렇지만 때죽나무의 과피속에는 egosaponin(C61H96O27) 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독성을 나타낸다. ※ 키워드: 때죽나무, 나무,꽃 ※ 페이지 88 ~ 90
- 주머니나방, 버즘나무방패벌레. 벚나무천공성갈반병, 대나무쐐기알락나방, 흰가루병
- - 주머니나방(남방차주머니나방) ▣ 피해 여러 가지 수목의 잎을 식해하는 잡식성 해충으로 때로는 대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근래에 가로수나 정원수 등에 많이발생하고 있다. 주로 잎의 잎맥 사이에 구멍을 뚫고 식해하며 가을에 낙엽된 후에 는 주머니가 가지에 달려있어 경관을 해치기도 한다. ▣ 방제 이 해충은 보통 국부적으로 집단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발생량이 적을때는 유충(주머니)을 포살 하고 대발생하였을때는 어린 유충기인 7월 하순~8월 중순에 그로포유제, 피레스유제 또는 메치온 유제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 버즘나무방패벌레 ▣ 피해 북아메리카와 유럽에 분포하여 주로 양버즘나무를 가해하는 해충으로 아시아 지역에는 분포하지 않았던 해충이다. 약충이 버즘나무류의 잎 뒷면에 모여 흡즙 가해하며 피해잎은 황백색으로 변한다. 응애류에 의한 피해와 비슷하나 가해부위에 검은색의 배설물과 탈피각이 붙어있어 구분된다. 나무를 고사시킬 정도로 심한피해를 주지 않으나 가로수인 버즘나무의잎을 변색시켜 경관을 크게 해친다. ▣ 방제 피해 발견 즉시 메프유제, 에토펜프록스유제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 벚나무천공성갈반병 ▣ 피해 수목의 생장에 큰 피해는 없지만 조경수의경우 미관을 나쁘게 한다. 벚나무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다. ▣ 방제 병든 잎을 모아서 태우거나 땅 속에 묻어 1차 전염원을 줄이고, 예방 위주로 5월과 장마 이후에 살균제를 3~4회 살포하면 발생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 대나무쐐기알락나방 ▣ 피해 대나무의 주요해충으로 잎에 여러마리가 병렬하여 식해한다. 돌발적으로 대발생하여 큰 피해를 주는 경우가 있다. ▣ 방제 유충 발생초기에 메프, 디프, 엘산유제 또는 분제 등을 1~2회 살포한다 - 흰가루병 ▣ 피해 수목에서 치명적인 병은 아니지만, 발생하면 생육이 위축되고 외관을 나쁘게 한다. 또한 관리가 부실하면 심하게 발생하여 새 가지가 말라죽는 가지마름으로 진전되므로 수형이 나빠지고 피해도 크다. 특히 묘포에서많이 발생하고 피해도 크므로 반드시 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 ▣ 방제 모든 흰가루병은 병든 낙엽을 모아서 태우거나 땅 속에 묻음으로써 전염원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대부분의 수목에서는 병원균의 자낭과가 어린 가지에 붙어서 월동하고 이듬해에 1차 전염원이 되므로, 늦가을이나 이른봄에 자낭과가 붙은 어린 가지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상습 발병목에서는 발병예정시기 직전에 또는 병반이 나타나는 초기에 적용약제를 수회 살포한다. 묘포에서는 심하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 위주의 약제방제가 반드시 필요하다. 통기불량, 일조부족, 질소과다 등은 발병요인이 되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 키워드: 주머니나방. 버즘나무방패벌레, 벚나무천공성갈반병, 대나무쐐기알락나방, 흰가루병 ※ 페이지 91 ~ 93
- 서울시 감사담당관실 박원제 주임 ; 서울시 발주 조경공사의 조경소재 할증 일괄 적용에 기여
- 할증 적용의 배경은 박원제 주임이 감사담당관실로 오게 된 것은 2003년 4월. 당시 감사담당관실에는 조경담당이 없었고(과거에 있다가 없어졌다고 한다) 이때 새로이 신설되면서 박원제 주임이 의미있는 역할을 맡았다. 주로 하는 일은 조경공사의 감사뿐만 아니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일에 대한 기술 감사로 현장 감사와 서류 감사를 모두 하고 있다. 박원제 주임은 감사를 수행하면서 건축, 토목 등 타 분야의 경우 재료의 할증 기준이 명확하고 그대로 지켜지고 있는데 반해, 조경 소재의 경우는 할증의 기준도 명확하지 않고, 10% 이내라는 단서 조항 때문에 조경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여럿 보게 되었다(기준을 잘모르는 경우도 있었고, 할증이 너무 많이 주어졌다고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때문에 원칙을 정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당시 대구는 3~5%, 대전은 5%, 한국토지공사 5%, 대한주택공사3% 등의 할증을 적용하고 있었고, 서울시는 발주기관 담당자별로 격차가 매우 다양했다. 담당자의 재량으로 10%를 줄 수도, 아예 안줄 수도 있으므로 부조리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원가계산의신뢰성에 문제가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8개월에 걸친 조사 후 에 개정에 대한 구체적인 제안을 했고, 일단 할증률이 낮더라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으로 3%의 개정안으로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실제 서울시는 조경공사가 대부분 도심지에서 이루어지고 토양이 식재에 적합하지 않거나, 지하매설물이 많은 등 식재 기반 및 작업 환경이 열악해 어느 도시보다 수목활착이 어려운 실정임에도 할증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고 있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볼 때 업체에서도 비록 높은 할증률은 아니지만 일괄적으로 할증을 적용받게 된 점에 대해 고무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서울시에는 25개 구청을 포함한32개 기관이 있고 이들이 우선적으로 적용받을 뿐더러 앞으로 다른 지자체나 기관 등에도 파급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번 조치의 효과는 보다 증폭될 것으로 생각된다. 서울시 측에서도 이번 조치로 공사원가 산출이 과소·과다 계상되지 않고, 공사 담당자, 설계자의 재량권을 사전에 제한하여 객관성을 확보함으로써 부조리 발생의 잠재적 요인 제거로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한다. ※ 키워드: 서울시, 박원제주임. 감사담당관실 ※ 페이지 58 ~ 59
- 붓꽃과 꽃창포
- 붓꽃류 각시붓꽃류 각시붓꽃, 노랑붓꽃, 금붓꽃, 노랑무늬붓꽃 등이 여기에 속한다. 이 종류들은 지하경이 가늘게 뻗으며, 화피통이 짧고, 외화피는 안으로 갈수록 점차 좁아져 잘록해지며, 암술머리는 길게 돌출되지 않고, 종자는 겉껍질이 없이 쉽게 흩어지는 공통된 특징이 있다. 주로 바위틈이나 산기슭 경사지에서 자 라며, 광이 충분하고 통기가 좋고 배수가 양호한 토양에 심되 물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하며, 채종 및 대량번식이 어렵고 재배가 다소 까다로워 흔히 이용되지는 않으나 암석원이나 옥상정원 등과 같은 곳에 적용해 볼 만한 고급지피식물이다. 솔붓꽃류 솔붓꽃과 난장이붓꽃이 여기에 포함된다. 솔잎 같은 잎은 짧고 지하경은 수평으로 뻗으며, 겉껍질이 없는 종자는 하얀 티눈 같은 것이 붙어 있고 쉽게 흩어지는 특징이 있다. 배수가 매우 양호하되 유기질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며 각시붓꽃류와 유사하게이용될 수 있다. 타래붓꽃(Iris lactea) 흰색, 청회색, 청색 또는 보라색 등 다양한 화색의 타래붓꽃은 은은한 향과 넓은 V자 모양의 독특한 화형을 갖는다. 겉꽃잎은 다소 아래로 너풀거리는 반면 속꽃잎은 곧추선 모양이다. 각각 1~2개의 꽃이 5~6 월경에 피는 꽃대와 함께 초장은 15~30cm 정도이다. 지하경에 많이 발달한 길고 질긴 잔뿌리로 인해 건조에 강하며, 강둑이나 길가, 호수 주변의 건조한 모래언덕에 무성한 포기로 자란다. 질긴 회록색 잎들은 꽃보다 높게 자라며 염해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년 전 동해안을 따라 여행하다가 해안가 사구에 무리 지어 자라는 타래붓꽃을 본 적이 있는데, 서식환경을 참고해 보면 매우 내성이 강한 것을 알 수 있다. 배수가 좋은 곳에 심어 봄, 가을로 퇴비를 주면 더욱 잘 자란다. 이식을 비교적 싫어하는 편으로 가급적 꽃이 진 후에 분주하되 곧바로심는 것이 좋다. 붓꽃(Iris sanguinea) 붓꽃은 재배가 쉽고 관리가 용이해서 매우 널리 이용된다. 추위에도 매우 강하며, 토양을 가리지 않고, 거름이 충분하지 않아도 꽃을 잘 피워낸다. 물가에서 자라는 종류는 아니지만 생육기에는 축축한 것을 좋아하며 짧은 기간 동안의 침수에도 견딜 수있다. 잔뿌리가 잘 발달한 지하경은 굵고 갈색이다. 화피통은 짧고, 외화피는 점차 좁아져 자루모양이 되며, 암술머리가 돌출되어 있다. 종자는 날개가 없고 쉽게 흩어진다. 습기를 좋아하며 추위에 매우 강하지만 휴면기에 지나치게 습하면 피해가 있을수 있다. 퇴비와 유기질이 충분히 공급된 비옥한 토양에 심고 마르지 않게 관리한다. 4월이나 9월에 너무 깊지 않게 심는 것이좋다. 덥고 건조한 곳에서는 반그늘에 심고 멀칭을 한 후 마르지 않도록 물 관리를 잘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양지를 선호하며 음지에서도 자랄 수 있기는 해도 꽃이 잘 피지 않으며 바람이 심한 곳은 피하는 것이좋다. 식재 후 잘 활착하여 포기가 자라면 어느 정도의 건조는 잘 견딜 수 있다. 잎이 노랗게 마르는 것은 질소나 철분이 부족한 까닭일 수 있는데 토양의 산도가 낮아 초래할 수도 있다. 가을에 갈색으로 마른 잎들은 베어내어 태우는 것이 좋다. 부채붓꽃(Iris setosa) 부채붓꽃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알래스카를 거쳐 캐나다 동부 해안까지 춥고 축축한 지구 북반구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초장이 15cm에서 90cm에 달하는것까지 그 형질이 매우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마디가 발달하지 않는 지하경이 수평으로 뻗으며, 내화피는 털 모양으로 매우 작아서 마치 외회피 3개의 꽃잎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창포류 큰 키에 기품이 있는 아름다운 Iris 꽃의모습이 없는 정원이나 식물원은 상상이 가지 않을 정도로 필수적인 요소중의 하나이다. 연못이나 물가에 잘 자라는 꽃창포류에는 제비붓꽃, 꽃창포, 노랑꽃창포 등이 포함되며 서로 매우 가까운 종류들이다. 제비붓꽃(Iris laevigata) 매끈한 혁대 모양의 잎을 갖는 제비붓꽃이 진정한 물에서 자라는 종류라 할 수 있다. 논과 같이 물이 찬 흙에 심어 기르면2m까지 자라 큰 꽃을 피운다. 습기의 정도와 토양 비옥도에 따라 생육과 개화에 크게영향을 준다. 아름답게 잘 조성된 연못도 수련이 과다하게 자라 수면을 뒤덮으면 무척 보기에 답답한데 연못가 얕은 물에 자라는 제비붓꽃은 적절한 수준에서 유지되어 물빛에 비친 잔영과 함께 시원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작은 연못에서 더욱 정제된경관을 연출하려면 용기에 심어 물 속에 넣 는 것이 좋다. 용기 내에는 적당량의 퇴비를 혼합한 배양토로 채우고 심은 후, 물속에 단단히 고정 한다. 제비붓꽃은 석회질을싫어하고 산성토에서 잘 자란다. 노랑꽃창포(Iris pseudacorus) 가장 널리 분포하는 노랑꽃창포는 물가나 습지와 같이 물이 풍부한 곳에서 잘 자라는 반면 건조에도 매우 강하다. 배수가 불량하고 수분이 많은 곳에서 더욱 잘 자라는 노랑꽃창포는 종자결실과 발아가 매우 용이하고 생육이 왕성해서 순식간에 넓은지역을 뒤덮게 된다. 꽃창포(Iris ensata var. spontanea) 꽃창포는 몇 가지 재배환경을 맞추어 주면재배가 쉬운 식물이다. 재배방법에 따라 초장이나 분얼수, 화관의 크기 그리고 개화수량 및 화질에 영향을 준다. 일일 평균 6시간 정도는 충분히 빛을 받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이 꽃창포를 잘 기르는 가장 중요한 요소 식재시에는 지나치게 깊이 심기지 않도록주의하여 심는다. 깊게 심기면 생장점이 변형되고 심하면 고사하게 된다. 분명하지 않다면 차라리 높게 심어 멀칭을 하는 것이 낫다. 대부분의 숙근초와 같이 식재 후 3년 뒤에 가장 보기가 좋으며 5년이 지나면 분주해서 다시심는 것이 좋다. 분주 및 이식을 할 때 뿌리를 방치하여 말리거나 지나치게 오래 물에 담거나 하는 것은 금물이다. 이식할 때 잎을 15cm정도 남기고 잘라낸 후 심는 것도 활착을 돕는 좋은 방법 ※ 키워드: 붓꽃, 꽃, 꽃창포 ※ 페이지 94 ~ 100
- 글래스톤
- 시공 방법 1. 포장면의 평탄작업을 한다. 2. 포장면의 기름기 및 이물질을 제거하여 접착면을 청결하게 한다. 3. 디자인된 형상에 따라 와이어를 배치하여 기본 모형을 만든다. 4. 포장면의 위치에 따라 백시멘트, 접착강화제, 중화제, 컬러 안료 등을 배합한다. 5. 글래스톤을 디자인된 면에 접착제를 혼합하여 배분한다. 6. 혼합된 재료를 적절한 두께로 평탄작업을 한다. 7. 혼합재료와 글래스톤을 무게 10:16의 혼합을 유지하며, 혼합시 자연 레벨유지로 표면이 평탄하게 한다. 8. 글래스톤의 표면을 스폰지와 청결제를 이용하여 닦아 낸다. 9. 글래스톤과혼합제가양생될기간동안출입을통제한다(약24시간). 10. 표면 양생 후 글래스톤의 표면을 깨끗이 청소한다. 글래스톤의 특징 1. 시공비가 저렴한 편으로, 화강석 판석 등의 시공비와 유사하다. 2. 컬러가 다양하여 아름다운 색채의 표현이 가능하다. 3. 단색 또는 혼합 사용으로 색상의 표현이 자유롭다. 4. 글래스톤은 입면이든 평면이든 장소에 상관없다. 5. 글래스톤은 곡선, 직선, 마운딩 등 형태의 장애가 없이 모든 면에 시공이 가능하다. 6. 글래스톤의 규격은 0.6mm~12mm로 크기가 다양하여 마감면의 두께 및 형상에제약을 받지 않는다 ※ 키워드: 글래스톤 ※ 페이지 112 ~ 113
- 동백환경개발 ; 천천히 가더라도 제대로 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
- 창업지원 사무실 한쪽에는 회의실인 듯한 방이 있다. 안에서 몇 명의 사람이 앉아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보인 다. 같이 협력관계로 일해오던 사람들의 창업을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공간이란다.“ 공간을 빌 려주는 거죠. 그리고, 그 분들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는 동반 관계라고 보면 됩니다.”처음 사업을 시 작할 때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서, 그동안 도움을 준 분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잡는데 조 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한 것이다. “저희들이 모이면 조경계 최고의 기술팀이 됩니다”라며 끈끈한 우애를 자랑하기도 한다. 좋은 공간을 만드는 것이 우선 동백환경개발(주)로 법인 설립을 한 것은 지난 1999년이다. 그해 조경식재공사업과 조경시설물공 사업의 면허를 취득하면서 본격적으로 공사를 해왔다. 지난 2년간의 대표적인 공사 실적을 보면, 예 촌 무궁화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문화어린이공원확대조성공사, 청주 기적의 도서관 조경공사, 특히 분당, 백현, 수내, 내정, 복정 초등학교 등에 학교숲 조성공사를 많이 해 왔다. 백현 초등학교는 SBS“ Change Korea”열린벽 프로젝트라는 프로그램에서 학교담을 허물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중 하나로 매스컴까지 탄 현장이다. 이렇게 학교공원화 사업에 많이 참여하다보니 지역사회 발전과 교육에 대한 관심을 인정받아 감사패도 여럿 받았다. “규모가 작은 공사들을 하다 보니 많은 수익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수익이나 다른 무엇보다 좋은 공간을 만드는데 노력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 키워드: 동백환경개발 ※ 페이지 54 ~ 57
-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조경공사 : 갈대 샛강 생태계 보전 복원 모니터링
- 파주 갈대 샛강의 형성 갈대 샛강은 파주시 교하면 문발리 일대에 조성중인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이하“출판단지”) 내에 위치하는 하구(河口)형 습지로서 출판단지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세장(細長)한 형태의 샛강이다. 자유로가 조성되기 이전에는 갯골의 형태로 크고 작은 지류들이 한강과 연결되어 있었으나 1990년 초반 제방형의 도로인 자유로가 건설되면서 폐천의 형태로 한강과 물리적으로 단절된 상태로 갈대 습지를 형성하였고 주변의 갯벌지역은논으로 이용되어 왔다. 1990년대 후반부터 현재의 파주 출판단지 건설이 계획되어 논과 갈대 샛강의 범람원 및 제방상부가 모두 매립되었고 갈대 샛강도 전체 매립계획이 세워졌었으나 하천의 선형은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일부 변형, 유지하게 되었다. 갈대 샛강은 하천습지라는 생태적 잠재성과 한강과의 생태적 연결, 야생조류 서식처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출판단지가 입지하면서 “한강-도시-갈대샛강-심학산”이라는 일련의 경관적, 생태적인 연결축을 형성하고 있다. 한강과 출판단지는 자유로에 의해 단절된 상태이나 갈대 샛강의 특성상 지하수위가 연결되어 있어 한강의 수위, 수량에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강변 철새도래지 등은 대상지 야생조류 출현종을 결정하는 모체(母體)에 해당하였다. ※ 키워드 : 생태계, 모니터링, 생태계보전, 복원 ※ 페이지 : 36 ~ 41
- 조경적산과 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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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기반형 옥상녹화
- 무기반형 옥상녹화- 저하증을 연구하다 -하중이 10㎏/㎡면 비중 1.0의 토양을 사용해도 토양 두께는 1㎝가 한도이다. 물론 다육식물이라면 이 정도의 토양두께에서도 생육이 가능한 종이 있다. 그러나 무관리조건하에서도 장기적인 피복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매우 의문스럽다. 더욱이 이러한 얇은 기반을 옥상면에 안정적으로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보통의 토양을 사용해서는 어렵다. 섬유상의 매트를 접착제와 같은 것으로 붙이는 방법을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 이다. 이러한 방향으로 기술개발을 진전시킨다는 것은 정말로 녹화기술개발에 필요한 일이므로 시공업체를 중심으로 꼭 연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한편 이번 화제는 무기반형의 옥상녹화공법이다. 여기서 말하는 무기반이라는 것은 일반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식재기반을 옥상면에 설치하지 않는다는 의미이다. 지금 소개할 수 있는 무기반형의 녹화공법은 두가지 정도가있다. 첫번째는 이끼류를 사용한 방법이다. 독일의 지붕녹화 매뉴얼등에는 기반두께 1㎝정도로 이끼류를 식재하는 공법이 실제로 게재되어 있다.따라서 상기의 하중 제한 범위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이것을 더욱 극단적으로 토양층을 빼 줄일려는 것이다. 예전에 시트상의 모래이끼를 얇은 베니어판에 붙여 옥상에 방치해 둔적이 있었는데, 이것이 2년 넘게 계속 생존했었다. 여름철에 건조가 계속되면 완전히 갈색으로 변해 오그라져 버리지만, 한번 비가 내리면 녹색을 되찾는 생명력을 보였다. 이런 점을 볼 때, 베니어판 한장 정도의 보수성을 가진 판이나 천에 이끼류를 붙여깔면, 우선은 ‘식물로 덮여진 옥상면’은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또 하나는 아래의 사진과 같은 방법이다. 즉덩굴식물을 지붕까지 덮어버리는 것인데, 벽면녹화를 지붕면까지 연장했다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이것도 지붕면이 식물로 덮여있다는 것엔 틀림이없고, 지붕에 직접 가해지는 하중이 지극히 적다. 이번달부터 동경도(都)의 자연보호조례가 개정되어 신축건물의 경우 옥상녹화 의무화가 실시되지만, 과연 이러한 옥상녹화 같은 것도 옥상 녹화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일까. 앞에서 말한바와 같이 이끼시트방식도, 이덩 굴식물 방식도, 보기에는 식물로 덮여져 있지만 그 환경개선효과는 통상의 옥상녹화와 비교해서 현저하게 낮다. 빌딩내의 열 도입 억제, 우수(雨水)의 일시 저류 등, 어느 것도 토양층을 가진 옥상녹화에 비해 한참 부족하다. 또 덩굴식물방식은 트레이부분에 낙엽 등이 쌓이는 것 을 피하기 어렵다는 큰결점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기발한 녹화공법을 아주 좋아하지만,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녹화추진이라는 시점에서는, 어디까지나 아류(亞流:모방)로 접어두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 키워드 : 옥상녹화※ 페이지 : 60 ~ 61
- 용인 신갈 새천년 기념단지 조경공사 현장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택지개발 사업지구 내·발주처: 대한주택공사(사장 김진)·시공사도시기반2공구(근린공원1,2) - 녹원종합건설(대표 황웅주)도시기반3공구(새천년가로, 가로수, 어린이공원) - 정림종합건설(대표 김형숙)2단지(238세대) - 대아종합조경(대표 김연숙)4단지(923세대, 어린이공원) - 가산종합건설(주)(대표 김인회)5단지(915세대, 완충녹지) - 주)디비디(대표 이동욱)·전체면적: 66,096㎡ (3개단지- 전체면적 : 23,401㎡ / 조경면적: 5,733㎡)·세대수: 3개동 3,183세대·조경설계 1 ,2 ,4단지 및 도시기반 3공구 - (주)목우환경디자인(대표 엄미란)3, 단지 및 도시기반 2공구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 (사장 김기성)·조경시공참여 : (주)금강조경, 백상엘앤씨(주), 삼다조경개발, (주)상록원, 연우건설(주), 한울코리아(주) 대한주택공사는 건전한 주거문화 창출에 기여하고 주택전문기관으로서의 공적 기능과 선도적 역할 구현을 위하여 용인 신갈, 인천 삼산 등 몇개 지역에 21C에 지향해 나갈 새로운 주거모델과 바람직한 주택단지건설 방향을 모색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하였다.그 중 대지면적 약 16만㎡에 총 3,183호의 공공분양 및 국민임대 아파트가 들어서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인 용인 신갈지구의 경우 친환경적인 외부환경 덕분에 대부분 1군 건설업체가 시공하는 주변의 아파트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주목받고 있다. 용인 신갈지구 새천년 기념단지는 1단지에서 6단지까지 녹지축을 형성하며 단지간 보행연결체계를 구축하였으며,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3개소, 완충녹지 11개소와 3개소의 경관녹지, 기존의 자연보존녹지 등 풍부한 녹지로 둘러싸인 환경친화적 단지로 계획, 진행중에 있다. 특히 단지내에 다양하게 적용된 포장패턴과 레벨을 활용한 여러 종류의 휴식공간, 풍부한 수경요소 등은 녹지와 어우러져 공간내에서 조경의 중요성을 극대화 시키고 있으며, 조경인들에게는 다양한 공종이 진행된 사례 교육의 장이 될 수도 있을 정도다.조경 현황새천년 기념단지의 특징은 동 사이에 위치한 기존 자연수림대를 끌어들여 조경공간과 연계되도록 해서 단지내에서 더욱 풍성한 외부 조경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한 점이다. 또한 단지 곳곳에 다양한 어린이놀이시설과 풍부한 수경시설을 설치하여 녹지와 어우러진 커뮤니티공간이 생성될 수 있도록 했다. 그 외에도 등산로, 운동공간, 전망휴게소 등 아파트 단지내에 위치한 보존림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과 1단지에서 6단지까지 생태계가 단절되지 않도록 단지내에 에코터널을설치한 점도 이채롭다. 부지의 레벨차로 인해 생긴 옹벽은 다양한 방법으로 처리해 시각적 흥미를 주었으며, 놀이시설이나 휴게시설도 절개지를 최대한 활용했다. 레벨차가 큰 지역에는 화계를 도입하여 위압감을 줄이면서 깔끔한 녹지 처리가 되도록 했다.단지의 진입공간에는 레벨차를 이용한 수경요소를 도입함으로써 진입부의 인지성을 강조했고, 전체단지의 중심이며 2단지, 4단지, 5단지가 함께 공유하게 되는 공간인 새천년근린공원 주변에는 다채로운 수공간(벽천, 실개울, 바닥분수광장 등 사진, 도면 참고)을 조성하여 입주자들의 커뮤니티 형성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도록 했다. 한편, 중심광장(2단지 입구광장, 새천년근린공원, 4단지 입구광장사거리)에서 5단지 입구로 이어지는 새천년가로에는 3개의 테마(문화체험의 거리, 축제의 거리, 퓨전의 거리)로 이루어진 거리를 조성,다양한 이벤트를 할 수 있으면서 기존의 거리개념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주민 참여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새천년가로와 연계해서는 주제광장을 조성하고 있는데, 특히 물의 광장은 water curtain과 잔잔한 수면이 자연석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을 연출하고, 한 켠에는 바닥분수를 설치하여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시공중이다.단지 전체에 설계된 수목은 규격을 상향조정하여 초기녹화를 유도해 입주자의 자긍심과 만족도 제고에 역점을 두었으며, 조경시설물 및 놀이시설물들 또한 더욱 다양하고 고급스럽게 장식하여 어린이들의 흥미 유발요소를 강조하였다. 또한 녹지공간을 비롯, 시각적초점이 될 수 있는 공간 등 군데군데에 설계변경을 통해 사슴, 버섯등의 첨경물들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마치 자연의 숲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수림대쪽으로는 자연형 친수계류를 조성하여 강우시에는 배수로의 역할을 하면서 생태단지의 이미지도 부여하도록 했다.전체적으로 다양한 포장패턴과 시설을 적용하면서도 산석마름돌쌓기와 점토블럭으로 통일된 분위기의 마감을 유지함으로써 다양한 소재를 사용해 흥미를 주면서 어수선하지 않도록 처리했다. ※ 키워드 : 용인, 조경공사, 조경공사현장※ 페이지 : 42 ~ 52
- 경계
- 경계의 속성경계는 휀스나 담과 같이 노골적으로 두드러지기도 하지만 때로는 암시적이면서 은유적으로 존재 하기도 한다. 여기에 다양한 속성을 가지고 있어 때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경계의 속성으로는 공간을 구분하고 연계시키는 속성, 프랙탈 구조와생명성, 다층성을 들 수 있다.공간의 구분과 연계성공간과 지역을 구분하는 것은 경계의 가장 기본적이며 중요한 속성이다. 외부로부터 침입을 막기 위하여 담을 치고 성벽을 쌓고 경계를 표시하는 것은 인간이 지금까지 해 온 대표적인 경계 만들기 작업이다. 물리적으로 경계는 다른 지역이나 공간의 경계이며, 땅을가르려고 하는 강력한 선형의 방향성을 갖는 요소이다. 경계가 명확하면 안과 밖을 구분하거나 땅을 가르는 작업을 명확하게 할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땅가름과 구획이 경계의 속성의 전부는 아니다.오히려 케빈 린치(Kevin Lynch)가 말한 것처럼‘도시의 많은 도로나 하천과 같은 요소는 도시의 무수한 요소를 연결하는 끈’으로서공간, 부지, 그리고 지역을 통합하고 연결하는 요소로 이해되어야 한다. 이것은 나뭇잎에 퍼져있으면서 잎을 부분으로 나누면서 동시에잎에 수분과 양분을 공급하고 받아들이는 옆맥과 같은 것이다. 아마도 이러한 사고는 조경설계에서도 유효하리라 본다.프랙탈(fractal) 구조경계와 관련하여 프랙탈은 매우 흥미로운 구조적 형태이다. 프랙탈은 세부구조를 확대해 보면 계속해서 구분되어 무한한 길이를 가지며 전체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스스로 닮아 가는 반복·점진에 의해 만들어진 기하학적 구조를 말한다. 1960년대 프랑스의 수학자베노이트 만델브로트(Benoit Mandelbrot) 박사는 울퉁불퉁한 바위로 이루어진 해안선의 길이가 궁금해져 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들여다보았다. 그러자 마치 나무줄기→가지→나뭇잎과 같이 비슷한 모양이 계속 반복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기존의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말하는 점은 0차원, 선은 1차원, 면은 2차원이라는 개념을 거부하고 많은 물체의 차원은 분수로 측정해야 한다는 프랙탈기하학을 제시하였다. 즉, 해안선은 유클리드 기하학에서 1차원적 요소이지만 프랙탈 기하학에서는 1.25차원이 되는 것이다. 그는 이런 구조를‘쪼개다’란 뜻의 그리스어‘프랙투스’에서 따와 프랙탈이라 불렀다. 이러한 프랙탈 구조는 자연계, 미술, 건축, 조경, 사회현상에서도 나타나고 있는데, 자연에서 겨울에 내리는 눈의 결정,고사리 잎, 브로콜리, 상추의 잎, 허파꽈리, 나무 등에서도 프랙탈 구조를 찾아 볼 수 있다. 식물의 잎이 넓게 퍼지면서 자랄 때 여러 가지힘이 균형을 이루려면 프랙탈 모양이어야 한다. 이처럼 생명성과 최적을 추구하는 자연의 본성은 논리적으로 상당한 유사성을 가지고있으며 프랙탈 구조와 잇닿아 있다. ※ 키워드 : 경계※ 페이지 : 68 ~ 75
-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조경공사 : 파주 출판단지 조경공사 및 갈대 샛강 생태복원
- ·공사명 :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1단계 유수 지생태복원및조경공사 ·위치 : 경기도파주시교하면산남리, 문발리일원 ·주요 공사내용 : 갈대샛강 1개소, 근린공원 1개소, 경관녹지12개소, 완충녹지8개소, 가로수등 ·면적 : 대지면적 - 874,089㎡, 조경면적 - 210,953㎡ ·발주 : 한국토지공사(사장김진호) ·기본설계 : (주)다산컨설턴트 ·실시설계 : (주)도화종합기술공사, 경원대학교산업환경연구소 ·시공 : 서인조경개발 ·공사기간 : 2001년9월30일~2003년6월30일 ·공사금액 : 26억 2천4백만원 출판인들의 꿈을 담은 파주 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이하 출판단지) 조성공사가 시작된 지 만 3년이 지났다. 1989년 한길사, 열화당, 범우사, 푸른숲, 효형출판 등의 출판인들이 모여 ‘출판문화 창달과 유통구조 개선’을목표로단지건설추진위를구성한지 12년만인 2001년 본격 공사가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3년이 지난 지금 드디어 그곳은 책의 도시이자 습지도시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어 가고 있었다. 민음사, 열화당, 효형출판, 문학동네, 푸른숲등주요출판사들이 입주하는 등 6월 현재 출판조합의 54개 회원사가 입주해 있는데 곧 출판물종합유통센터와종합쇼핑몰 ‘이채’가 문을열게되고, 내년이면 거의 모든 회원사들이 입주해 온전한 출판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이곳은 조합에 의해 선임된 건축가(코디네이터)와 분야별 전문가에 의해 건축과 조경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다른 곳과는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건축물의 경우, 저명한 건축가 40여명이 책의 개념을 살려 지은 특이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은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듯 했다. 또한 조경에서는 기존의 샛강을 그대로 보전하여 습지 도시를 이루었고, 생태도시의 개념에 맞춰 인근 심학산에 자생하는 수종을 가로수로 심었다 출판단지의 첫인상 출판단지에 들어서면 건물 신축현장들 사이로 탁 트인 너른 경관이 펼쳐지며, 바람에 넘실대는 갈대와 억새군락이 방문객을 맞는다. 특이 한 구조물이나 눈길을 끄는 현란한 시설물들은 보이지 않고 다만, 녹이 슨 듯한 코르텐강의 표면을 가진 건물들과 가로등이 눈에 띌 뿐이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펼쳐진 푸르른 샛강과 드넓은 초지, 그리고 예전부터 있었던 것 같은 전원 풍경들이 펼쳐진다. 자연스럽게 샛강의 갈대군락이 복원되었고, 생태도시의 개념에 맞춰 비정형적으로 상수리나무, 떡갈나무, 소나무 등 심학산에 자생하는 수종을 가로수로 심었다. 이가로수들은 또 한산에서 가까운 곳에는 더 많이, 그리고 강에 가까이 갈수록 적어지는 자연의 모습을 따르고 있으며 마치 하늘에서 흩뿌린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코르텐강을 사용한 가로등과 의자, 다리 마다 다른 난간 디자인, 목교 등의 세심함은 이곳이 다른 곳과는 다르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하다. 경관녹지 출판단지에는일반적인 공원은 조성되어 있지않다. 공원이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단지의 북쪽 끝에 위치한 근린공원 1개소 뿐이다. 대신 갈대샛강의 보전의 역할과 전망의 역할을 겸하는 경관녹지가 강을 따라 조성되었다. 샛강변을 따라 가다 보면 10여개소의 경관녹지를 만날 수 있는데, 목재 데크가 있어 샛강을 한눈에 조망할수있는곳도있고, 녹지공간에 작은 포장공간이 있고 나무 한그 루가 덩그러니 심겨진 말 그대로, 녹지인 곳도 있다. 이 경관녹지들은 이용자들의 필요에 의해 변형되고, 보완되며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보다 완전한 모습을 갖추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출판단지에는 동서방향으로 2개의 녹지축(상단 우측 사진)이 있는데 이들은 심학산의 물줄기를 모아 샛강으로 흘려보내는 곳이다. 샛강의 근원수를 연결하는 녹도로 이곳에는 수생생물 서식처로서 여울을 조성하고, 버드나무를 심고, 갈대군락을 복원해놓았다. 샛강 주변으로 조성된 녹지의 물억새와 어우러진 관찰 데크, 고즈넉한목교, 쇄석 산책로 등은 전원도시에서나 볼수있는 풍경들로 다른여느 도시들과는 차별화된 조경을 보여주고있다. 근린공원 단지의 북쪽 끝부분에 위치한 근린공원에는 입구에 문주도 없고, 반듯한 포장이나 눈에 띄는 별다른 구조물도 설치되지 않았다. 다만, 쇄석포장과 흙길, 그리고 수목과 사람 키높이의 녹슨 공원등이 사람들을 맞는다. 공원 안에는 소생물 소식처로 조성된 통나무 더미와 돌 더미가 몇몇 보이고, 최소한의 배수를 위해 조성된 자갈수로가 자그마한 습지로 연결되어 비오톱을 형성한다. 공원 옆의 잔잔한 호수가 자연스레 공원에서 조망되는데 근린공원은 당초 계획되었던 상징열주와 장식가벽, 퍼골라 및 체육시설 등을 모두 없애고, 약간의 의자와 수양버들, 띠와 갈대 식재 및 소로만으로 조성되었다. ※ 키워드 : 출판단지, 파주, 파주출판단지, 조경공사, 생태, 생태복원 ※ 페이지 : 26 ~ 33
- 현장의 선생님 기능공 아저씨
- 현장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어찌 보면 전투에 가깝다. 특히 아파트 현장에서는 말이다. 건축, 설비, 전기, 토목, 조경 등 여러 가지 복합공정들이 얽히고 설켜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하고, 서로의 이해관계로 인해(모두가 그렇듯이 자기 작업들이 우선순위이니까) 공정 자체가 지연되기도 한다. 서로의 일정에 맞춰 공정 협의에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것은 일단의 계획일 뿐말로서 끝나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맞출 수 있는 것도 있지만, 그럴 수 없는 게 대부분이니 말이다. 그런 이유로 현장에선 잘 짜여져 있는 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서로 부딪치는 복합 공정자체에 대한 이해와 각 공정의 작업들에 대해 양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이 더 필요한것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는 현장은 전투라고나 할까? 현장에 도착하니 현장 입구에서부터 벌써 수목을 실은 차들이 줄을 서있다. 오전 6시 40분, 직영 조경기술공들은 진작부터 장비를 돌리며 나무 하차에 나섰다. 규격을 재고 수형과 뿌리 분을 꼼꼼히 살피고 있다(하절기 조경 식재 공사 시에는 무엇보다 뿌리분의 상태가 중요하다. 아무리 수형이 좋고, 수목의 규격이 도면 규격보다 좀더 나간다고 하더라도, 뿌리분이 털려서 들어오거나 자기 몸에 맞지 않게 왜소한 나무를 그냥식재를 해 버린다면, 나중에 운이 좋아 몇 그루 살아남을지는 모르지만 거의 100% 하자감이다). 현장 대리인으로서 아침에 조금 늦게 도착하거나 식재 아닌 다른 공정들을 살펴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것도 어찌 보면 이렇게 자신들의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해 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분들은 나보다 더 꼼꼼하게 수목을 살피고 더 많은 애정을 가지고 일을 하시는 분들이다. 나무를 보고는 “며칠을 말려서 들어온 나무”라거나, “왜 수목을 적재하고 덮개(차광망)를안 씌우고 왔느냐”면서 운전기사의 게으름에 대해 호통을 치기도 한다. 난 그 모습을 보면서 살며시 웃음을 짓는다. 이런 분들과 일을 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복이다. 학교에서는 절대 배울 수 없었던 것들을 이 분들을 통해 배우고 있으니, 내가 얻는 게 과연 얼마인가? 이 분들의 타고난 성실성 때문에 우리 현장에는 다른 현장과 다른 몇 가지 원칙들이있다. 첫 번째로 아침 식사 시간이 다르고, 오전참이 없다는 점이다. 다른 현장에는 대부분 현장에 오면 먼저식사를 하고, 작업복을 갈아입고, 작업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현장의 아침 식사 시간은 8시 30분이다. 자재가들어오면 (시설물이든 수목이든) 무조건 8시 반 안에 받아 놓고, 시간이 조금 남으면 이리 저리 일을 할 수 있는 준비를 하다가 식사를 한다. 그리곤 바로 오전 참이 없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다. 이것은 이 분들의 경험상 오후보다는 오전에 일의 양을 더 많이 치고 나갈 수 있어 조금이라도 일을 죽여 보겠다는 고집스러운 이유 때문이고, 남들보다 먼저 자재를 받아 놓으면 아파트 같은 복잡한 곳에서는 좀 더 편하게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두 번째로 소나무(대적송) 식재 시에는 조금 일찍 현장을 시작한다.새벽 4시에 장비를 돌리기 시작하여, 소나무 수량이 2~30주 정도 되는 경우에는 6시정도에 하차를 끝내고, 아침 먹을 시간쯤에는 소나무를 식재하기 시작한다. 이런 원칙이 생긴 이유는 소나무 운반 시 소나무가 워낙 크다보니 한 차에 많아야 2주 정도 적재할 수 있으며, 보통은 1주씩 밖에 실을 수 없는데, 만약 현장을 시작하는 7시에(타 공정들이 작업을 시작하는 시간) 소나무를 적재한 차량 2~30대가 밀고 들어온다면 현장은 아마도 마비 상태에 빠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원청에 이야기하여 소나무를 식재하는 날에는 건축이나, 토목, 설비 쪽에 일체 자재를 넣지 말라고 협의할 수도 있으나, 협의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들어올 자재는 어떻게든 들어오기 마련이고, 자재가 안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타 공정에서는 여러 가지 작업들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남들이 다 일하는 시간에는 소나무 식재 작업을 하기에 어려운점이 많다. 그래서 이런 원칙을 가지게 되었고, 남들 보다 조금 일찍 일어나 소나무를 심는 것이다. 새벽의 조용한 현장에서는 거칠것이 없다. 오로지 조경만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듯한 새벽 현장은 그렇게 매력적이다. 그래서인지 아저씨들도 몸은 조금 힘들지라도 소나무를 식재하는 날이면 새벽을 마다않고 나와 주신다(물론 인건비는 0.5일 더 달아 드린다).마지막은 “방법은 있다”라는 말, 일종의 유행어라고나 할까. 현장을 치고 나가면서 알게 모르게 생기는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다. 가령 경계석을 놓을 때 건축과 토목 레벨이 일정하게 맞지가 않아 생기는 문제점들, 대목이 지나치게 무거워 장비가 들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장비로 작업을 해야 하는데 장비가 진입 할 수 없는 경우, 구조물이 이상하게 높게 놓여져서 생기는 문제들, 도면과는 다른 현장여건에 의해 발생되는 문제들 등등. 이런 일들에 직면하게 되면, 약간의 진진한 표정을 지으신 뒤 “방법은 있다”라는 말을 하시곤 하는데, 나 자신이나 원청 직원들이 이런 문제들에 닥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을 때, 웃음 지으면서 들려주는이 말은 가뭄 끝에 내린 단비처럼 느껴지곤 한다. 비록 우리가 잔머리는 100단이야 하면서 비아냥 아닌 비아냥을 하지만, “방법은 있다”라는 말을 실질적으로 피부로 느낀 효과는 매우 크다.“ 이것은 분명히 난공사지만 방법은 있어”하면서 아주 쉽게 풀어 버리는, 좀과장을 보태서 말하면 이런 기적 같은 일들은분명 현장에서 벌어지는 마법과도 같다. 그결과는 뻔히 안 봐도 공기 단축, 비용 절감으로 나타나니까 말이다. ※ 키워드 : 현장, 기능공, 시공현장※ 페이지 : 108 ~ 109
- 조경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 펌프란 펌프의 사전적 의미는 ‘압력의 작용으로 액체, 기체를 빨아올리거나 이동시키는 기계’라고 정의하고 있다. 액체, 기체를 빨아올리거나 이동시킨다는 뜻은 상당히 평범하면서도 어려운 이야기인 듯 싶다. ‘빨아올린다’ 또는 ‘이동시킨다’라는 의미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유체의 특성을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지난호에는 펌프에 대하여 정리를 하였는데 나열적인 설명으로 인하여 딱딱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던 것 같다. 이번호에서는 나열적인 설명 또는 가급적이면 수리학적인 수식을 배제하고 보다 쉬운 설명을 통하여 펌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키워드 : 폄프, 유체 ※ 페이지 : 114 ~ 115
- 도로, 광장, 조경용 테라조 포장재
- 제조공정 1. 백시멘트와 종석 및 안료 등을 배합해서 만든 몰탈을 형틀에 넣어 고루편다. 2. 그 위에 다시 흙시멘트 몰탈을 붓고 고압을 가해 성형한다. 3. 탈영 후 양생시킨다 . 4. 표면층(백시멘트 부분)을 연마 또는 SHOT-BLASTING 해서 최종제품을 만든다. 다만 WASH-STONE의 경우엔 양생 전에 표면을 물로씻어내 종석이 드러나 보이도록 만든 다음 완전 양생시킨다. 위의 공정은 테라조 제조시의 공정과 유사하나 테라조가 T=32㎜로 내장용이고 연마제품만 생산되는데 비해, 도로 광장 조경용 테라조 포장재는T=60㎜로 두껍고, 연마는 물론 표면을 두들기거나 아예 가공하지 않고 성형한 모양 그대로도 생산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또한 특히 많은 하중을 받는 곳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 중간에 철근을 넣어 제품을 만들기도 하는데 이는ILP블록이나점토블록의생산과정과근본적으로다른점이다. 제품특성 상하복층구조로되어있고색상이다양하며, 표면에여러문양과요철 등이 새겨져 있어 주위의 경관과 잘 조화 되도록 최적의 모델을 선택하여 시공할 수 있다. 완전히 양생되기 전 표면을 물로 씻어내어 종석이 드러나도록 만든 WASH - STONE의 경우 미끄럼방지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자연석 그대로의질감이살아있어시공시환경친화적인느낌을준다. 또한 현장 타설 제품이 갖는 여러 문제점(동결 융해로 인한 크랙, 크랙발생시 보수가 어려운 점, 종석 빠짐 등)을 완전히 극복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으로, 토양 오염 등의 환경문제를 야기하지 않고 우수가 자연스럽게지하로 스며들 수 있게 되어 친환경적이다. 또 인터록킹 블록처럼 개개의 제품은 측면에 돌기가 있어 시공 후 서로맞물려 움직이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자체 무게만으로도 시공시 충분한 안정성을 갖는다. 화물차량 통행이 빈번한 곳 등 특히 많은 하중이 걸리는 곳은 상층과 하층 사이에 철근을 삽입한 제품을 사용하여 시공하면 된다. 이밖에 시간이 오래 지나도 쉽게 식상하지 않는 색상과 문양을 고루 갖추고 있다는 점, 냉해에 견디는 성질이 탁월하며 제품에 따라 외벽시공도 가능하다는 점, 기존 시멘트블록이나 점토 블록과 달리 고압의 PRESS를 가하여 만들어 내므로 타 제품에 비해 강도가 월등히 높다는 점, 시멘트블록보다는 가격이 다소 높지만 보차도용 점토블록 보다는 훨씬 저렴하여 (설계가 기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할 수있다는 점 등의 장점이 있다. 제품의용도 1. 보행이 주인 일반 보도포장 2. 주차장 진입로 및 바닥포장 3. 수영장, 공원, 학교, 역사, 고속도로 휴게소 등의 광장포장 4. 개인주택 및 아파트 정원 등의 조경용 포장 5. 받침대를 이용한 개인주택 및 아파트 옥상 등의 조경용 포장 시장전망 일반적으로 아웃도어 제품의 시장은 내장 제품의 시장규모에 비해 훨씬 크다고 알려져 있으며, 앞으로 그만큼 성장가능성도 높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시장이 크다고 해서 그것이 곧 관련 산업의 성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기업이 신제품 개발에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꾸준한 수요가 뒷받침 돼야하고, 기업은 영업활동을 통해 얻은 이윤을 다시 연구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순환 구조가 형성돼야 그것이 가능해질 것이다. ※ 키워드: 도로, 광장, 조경용테라조, 포장재 ※ 페이지 110 ~ 111
- 해외 벽면녹화 사례
-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식재공사 적산의 유의점
- 지난호에서는 ‘조경공사 품셈적용과 단가기준’에 대해 살펴보았다. 품셈 개정부분을 소개하고 품셈과 단가의 적용기준 등을 새롭게 정리하여 적산지식의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갖고자 하였다. 이번호부터는 조경공사의 공종별 적산에 관해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보도록 하겠다. 지난호에 언급한 바와 같이 표준품셈에는 시설물공사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조경공사 표준품이 별도로 제정되어 있지 않으며 식재공사 표준품은 “조경공사”라는 항목으로 수록되어 있다. 그러나 식재공사 표준품도 전반적인 개정작업이 이루어진지 15년이 경과하여 새로운 공법이나 식재기반 조성 등에 대해 적용할 마땅한 표준품이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호에서는 식재공사 적산을 중심으로 이미 알고 있는 보편적인 내용은 제외하고 새로운내용과 표준품셈의 적용이 애매한 내용을 중심으로 정리하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식재공사 적산 전술한 바와 같이 조경공사 표준품은 떼뜨기, 떼붙임 및 초류파종, 뿌리돌림, 굴취, 식재, 유지관리, 정원석 석축공, 암절개면 보호식재공의 7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식재 표준품은 나무높이에 의한 식재, 흉고직경에 의한 식재, 근원직경에 의한 식재, 관목류 식재, 묘목류 식재, 초화류 식재 및 파종공, 롤형 지피식물 식재의 7가지 소항목으로 되어 있어 수목류의 식재품은 수목의 형상에 따라 분류하고 맞는 항목을 적용하여 계상한다.1) 수목식재품 분류시 유의점 : 수목의 형상에 따른 분류가 애매한 수종이 있으며 표준품 적용이 제각각 다른 경우가 있다. 같은 수종이라도 규격표시가 흉고직경과 근원직경이 혼용되는 경우와 교목과 관목의 분류가 애매한 경우 표준품 적용에 혼란을 초래한다. 예를 들어‘호랑가시나무’는 교목 또는 관목으로의 분류가 책자에 따라 다르며‘계수나무, 낙우송, 칠엽수, 튤립나무’는 흉고직경(B)과 근원직경(R)이 혼용되고 있다. 또한 관목류 식재에 있어 단식과 군식의 분류는 표준품셈의 기준에 따르면 군식은 <표1>의 식재밀도 이상인 경우 적용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설계가 이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으며 적산분류와 관계없이 경관상의 목적에 따라 설계하므로 도면에서 정밀하게 산출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는 경우가 많다-‘ 호랑가시나무’는 교목으로 분류하는 것이 타당하며 ‘계수나무, 낙우송, 칠엽수, 튤립나무’는 표준품셈에 예시된 바와 같이 형상으로는 흉고직경에 의한 식재품을 적용하는 것이 마땅하나 조달청 가격정보지 및 물가자료지에 수록된 규격은 근원직경(R)이므로 근원직경에 의한 식재품을 적용하여야 할 것이다.- 관목의 경우 설계도면에 관목이 단목으로 1주씩 표기되어 있으면 단식으로 적용하고, 집단으로 표기되어 있으면 군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통상적인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수관폭이 50cm를 초과할 경우 대개 단목으로 시공하므로 설계시 단목으로 1주씩 표기하고 적산시에도 단목 표준품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2) 수목식재품 적용시 유의점- 표준품은 터파기, 나무세우기, 묻기, 물주기, 지주목 세우기, 손질 및 뒷정리 등을 포함하므로 지주목 설치에 따른 별도의 비용을 계상할 필요가 없다.- 운반은 별도 계상하여야 하나 물가자료지에 수록된 수목 가격은 현장 도착을 기준으로 하므로 이식목이 아닌 경우에는 별도의 비용을 계상할 필요가 없다.- 식재 표준품은 분의 크기가 4배분을 기준으로 하므로 이식수목이 5배분, 6배분일 경우 식재품은 표준품에 25%, 50%를 각각 가산하여 적용한다.- 지주목을 세우지 않을 경우에는 기계시공품을 제외한 순 인력품의 20%를 감한다.- 간사지와 염류토의 식재시 품이 증가할 수 있는데, 이는 객토나 제염비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토질의 경도 및 작업난이도에 따른 품의 할증개념이므로 소량증가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암반식재, 부적기식재 등 특수 식재시에는 품을 별도로 계상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암반굴착 비용, 객토 비용, 부적기 수목 양생 비용을 별도로 계산하여 반영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시비가 필요할 경우 비료 및 시비품을 별도 계상할 수 있으며 토목 표준품 4-5-5‘ 시비’항목을 적용한다.- 객토를 할 경우 식재품을 10%까지 가산할 수 있다.- 표준품의 객토량은 4배분 수목을 기준으로한 것이므로 5배분 및 6배분인 이식수목의 객토량은 설계도서에 따라 산출한다.- 표준품셈에 수록되지 않은 수목규격인 교목 수고 6m 이상, 또는 흉고직경 30cm 이상, 근원직경 30cm 이상의 대형목식재의 경우에는 크레인을 이용한 기계시공 방식으로 적산하여야 하나 그 수량이 10주 이내의 소량일 경우 수목규격에 따른 표준품의 증가 비율에 따라 그래프를 그려 해당 규격의 품을 추정하여 적용할 수 있다.- 관목의 수고가 1.5m 이상일 때는 수목규격에 따른 표준품의 증가 비율에 따라 해당규격의 품을 추정하여 적용한다.- 관목류 식재시 수고보다 수관폭이 더 클 경우 수관폭을 나무높이로 보는데, 이는 관목을 식재할 때 수고 보다 수관폭에 따라 작업품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키워드 : 식재공사 적산, 인공 식재 기반 조성※ 페이지 : 76~81
- 세월이 지나도 늘 소중하게 느껴지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 2000년 3월 2일, 대학원에서의 조경학 수업으로 조경과의 첫 인연을 맺게 되었다. 당시 29살의 나이로 결혼을 불과 한달 보름 남짓 남긴 상태에서 조경으로 입문한 셈이었다. 학부 전공이 전자공학인 내게 사실대학원 수업은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요구했다. 결국 조경 늦깎이로서 전공 교수님께 양해를 구해 학부생 수업을 청강하며 대학원 수업을 진행해 나갔다. 대학원 시작부터 지금까지 내내 한결같은 질문을 받았다. 그 질문의 요지는 결국 내 인생의 전력에 관한 것으로 대학도 아닌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해병대 장교로 근무했던 사람이, 비전공 분야인 조경에 왜 입문했냐는 것이었다. 이 질문의 내면엔 국내의 조경 현실의 암담함 속에 돈키호테 같은 나의 등장에 대한 걱정과 우려를 담고 있었던 듯하다. 그래도 꿋꿋이 2년 반 동안 열심히 수학을 해서 조경의 맛이나마 볼 수 있었고, 대학원을 다니면서 4학기부터는 경제적인 이유와 진로에 대한 선택을 하기 위해 직장을 결정해야할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첫 번째 직장은 이원조경으로 진로를 정했다. 이원조경은 작은 회사였지만 설계에서 시공 그리고 관리까지 조경의 전 영역을 다 아우르는 회사였다. 내가 맡은 분야는 현장지원분야로 주로 관리와 시공에 관한 일을 맡아보았다. 그러면서 새로운 프로젝트가 발생하면 설계에 참여해 의견 개진을 하는, 설계분야의 참여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비록 짧은 근무기간이었지만 센트럴시티의 신세계 전면광장 리노베이션, 부산 신라대학교 진입부 조경 프로젝트 등의 공공정원과 성북동, 이태원 개인정원 몇 개소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매일 진행 과정을 지켜보면서 체득할 수 있었던 많은 점들은 나의 조경관 형성에 상당 부분 영향을 주었다고 본다. 그 중 대부분의 조경인들이 등한시 하는 초화류에 대한 지식과 경험 그리고,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에 대해서 각인할 수 있었던 것은 내게 소중한 경험이었음을 새삼 느낀다. 환갑을 넘긴 노년의 나이에도 자신의 작품에 시간을 쪼개서 하루에 한번씩 직접 확인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열정이 지금의 이교원이란 사람을 만들었구나라는 외경감을 갖게 했으며, 열정이란 것이 참 놀랍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시공을 위해서 현장에 설계 요소를 반영하기에 앞서 주요한 패턴과 조형물, 글자 형태와 크기 등을 1대1 스케일 모델 제작과정을 통해 수차례에 걸쳐 수정하는 선행과정은 설계와 시공의 간극을 좁히는 훌륭한 역할을 했던 것 같다. 비록 이 과정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지만 역시 설계와 현장을 이어주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현장에서 도면만 보고 시공함으로 인해 현장에 어울리지 않는 시공이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필수적 과정이라는 확신을 주었다. 선진국의 조경에서는 이러한 과정이 당연한 절차겠지만, 단견이건대 우리나라의 조경회사에서 설계와 시공의 오차를 줄이기 위해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는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설계와 시공의 이원화된 우리 조경계의 시스템 자체에서 오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이러한 노력을 기울이며 자신이 만드는 공간에 혼신을 다할 수 있는 조경가 부재야말로 보다 근원적인 문제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실 스케일의 모델 제작 과정으로 수정이 이루어진 것이더라도 실제 현장은 설계한 의도를 고스란히 받아 들일 수 없는 특성과 문제점들을 안고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경우 최초 계획된 설계 의도와 이미지가 구현되지 않게 되고 대부분의 조경 회사는 손실비용에 대한 문제 때문에 특별한 교정 없이 진행해 나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조경가로서 작품을 만든다는 생각을 고집하던 이원조경의 대표는 조금 달랐다. 손실비용을 무릅쓰고서라도 작품 의도를 구현하기 위해 재시공하는 과감한 결단력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모습은 내게 굉장히 신선한 모습으로 받아들여졌다. 물론 약간의 변칙이 있긴 했지만. 대부분 시공의 마무리 즈음에는 초본류와 석물 등 조형물의 위치를 정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어진다. 이 단계는 설계에서 고려할 수 없는 현장이 지닌 특성을 순간순간 기지를 발휘해 감칠맛 나는 공간으로 창조해내는 디자인센스가 요구되는데, 이 시점에서 경험적인 노하우와 폭넓은 견문이야말로 가장 큰 효자 노릇을 하는 것 같았다. ※ 키워드 : 분당 SK파크뷰, 용산 신봉 한화아파트※ 페이지 : 106~107
- 향나무녹병,하늘소, 개나리잎벌, 좀검정잎벌, 철쭉떡병
- ▣ 가해수종 향나무류, 장미과 식물 ▣ 피해 향나무녹병은 장미과 식물 중 배나무, 모과나무, 명자나무, 산당화, 꽃사과 등의 녹병과 동일한 병균으로 기주교대하는 이종기생균이어서 발병하기 위해서는 중간기주가 있어야 한다. 향나무 줄기 및 가지의 수피를 뚫고 동포자퇴(冬胞子堆)를 형성하는 균종은 잎과 가지 및 줄기를 고사시키기도 한다. 향나무에 적갈색 부분이 군데군데 나타나는데 이로 인한 피해로 나무가 고사되지는 않으나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실되고 피해가 심한 것은 굵은 가지가 고사되어 수형이 망가지는 경우도 있다. 조경수에 있어서는 모과나무, 명자나무, 산당화, 산사나무, 야광나무, 서부해당화 등의 경관적 가치를, 기타 배나 사과 등 과수에는 과일의 질과 생산량을 상당히 저하시키며 일반적으로 붉은별무늬병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경수에 있어서는 앞서 열거한 수목의 잎에 붉은 반점을 만들고 잎의 뒷면에는 흰털모양의 수포자퇴(銹胞子堆)를 형성하여 미관적 가치를 저하시키고, 초여름에 조기 낙엽되어 마치 죽은 나무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다. ▣ 병징·표징 봄(4월경)에 비가 오면 향나무의 가지와 잎에 적황색 또는 자갈색의 돌기(冬胞子堆)가 형성(한천)된다. 향나무녹병의 전염여부는 비가 오기 전에는 가지와 잎에 자갈색의 돌기가 생기기는 하나 육안으로 쉽게 찾기가 쉽지 않다. 비가 와서 수분이 많아지면 황색 - 황갈색의 한천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오게 되어 감염을 판단한다. 한천은 5월 초순까지 나타나고 그 이후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중간기주인 배나무, 모과나무, 명자나무 등의 잎표면에 소생자(담 자포자)로 옮겨간다. 시기는 빠르면 5월 중하순이며 보통 6~7월경에 처음으로 잎과 열매 등에 노란색 작은 반점이 나타나고 그 중앙에 흑색점(柄子器)이 형성된다. 곧이어 잎 뒷면에는 회색 - 담회색의 털 같은 돌기(銹胞子堆)가 나온다. 이 안에 수포자(銹胞子)가 형성되며 다시 향나무로 날아가서 향나무 잎과 줄기속에 침입하여 살다가 균사(菌絲)의 형태로 월동 한다. 감염된 향나무는 한천 같은 돌기가 나타나며 잎과 가지는 조금 부풀어 올라오고 잎은 갈색으로 변하여 고사한다. 부풀어 올라온 가지의 상단부는 당년에 고사하거나 1~2년 후 고사되는 것도 있다. ▣ 병원균 Gymnosporangium asiaticum(haraeanun)이라는 병원균은 향나무녹병에 가장 많은 병을 일으키는 균으로 포자는 겨울포자, 소생자, 녹병포자, 녹포 등 4종류가 있으며 여름포자는 형성되지 않는다. 병자기는 직경 3㎜ 내외의 적갈색 병반내에 군집하여 표피조직 밑에 형성된다. 수포자퇴는 병자기 잎 뒷면의 두꺼워진 갈색병반 위에 총생하며 원상형으로 크기는 3~8㎜, 폭0.2~0.5㎜이다. 동포자퇴는 향나무의 잎과 줄기의 조직 밑에 형성되며 직경이1.5~3.0㎜이다. 동포자는 건조한 상태에서는 암갈색을 띠나 습기를 흡수하게 되면 황갈색을 띤다. ▣ 방제 향나무 부근에 중간기주인 배나무, 사과, 명자꽃, 산사, 산당화 등 장미과 식물을 심지 않도록 하여야 하나 이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따라서 병의 전염경로를 파악하여 약제에 의한 방제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나무녹병은 중간기주에서 날아오는 녹포자에 의하여 전염되므로 녹포자가 날아오는 시기인 6월 초순~7월 초순 사이에 약제를 살포하는데, 전착제를 혼용하여 충분한 약량을 살포하여야 한다. 봄철에 황갈색의 한천이 나타나면 병원균이 전년도에 잎과 조직 속에 전염되어 있기 때문에 방제의 효과(예방)는 떨어진다. 그러므로 중간기 주인 배나무, 모과나무, 명자나무의 녹병을 완전히 구제하여야 향나무녹병의 전염원을 차단할 수 있다. 향나무에는 4~5월과 7월에 만코지수화제, 포리옥신수화제 등을 살포하고 중간기 주에는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티디폰수화제, 훼나리수화제, 바리톤수화제 등을 10일 간격으로 살포한다. ※ 키워드:향나무녹병, 하늘소, 개나리잎벌, 좀검정잎벌, 철쭉떡병 ※ 페이지:85~87
-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앉아 있거나 차를 마시거나 잡담으로 시간에 이스트를 넣거나 그 어떤 때거나 사람이 풍경으로 피어날 때가 있다 그게 저 혼자 피는 풍경인지 내가 그리는 풍경인지 그건 잘 모르겠지만 사람이 풍경일 때처럼 행복한 때는 없다 ※ 페이지:64
- 잠자리섬 ; 다공질 세라믹 바이오스톤 여재에 의한 부도형 수질정화장치
- -잠자리 섬의 개요 ·레인보우 잠자리 섬은 부도(浮島)구조의 정화장치이다. 특히 부영양화가 진행되고 있는 호수나 연못의 녹조대책으로서 매우 유효하다. ·정화방법은 다공질 세라믹 여재인 바이오스톤을 접촉산화 여재로서 사용하고 있는 생물막법이다. ·생물막법에 의한 호기성 처리이기 때문에, 생활계의 오염 제거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미생물에 의한 정화이기 때문에 계절별 특징이 있다. 여름 ·호수나 연못의 물은 강한 햇빛을 받아 정체한 상태로 되어 있다. 잠자리 섬은 이렇게 정체되어 수온이 높아지고, 녹조가 생기기 쉬운 표층수, 약 30cm의 정화와 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깊은 호수나 연못의 물은 성층화에 의해 상하의 온도차가 크므로 연못저부의 심층수를 순환 정수시킴으로써 표면수의 수온을 낮추어 녹조발생을 한층 억제시킨다. 겨울 ·겨울철 호수나 연못의 물은 표층이 차가워지고, 물의 순환운동이 활발하게 되어 상하로 대류한다. 그러므로 잠자리 섬은 호수나 연못수 전체를 정화시킨다. 봄, 가을 ·각각의 계절적인 변화에 따라 정화가 진행되어, 호수의 호기성화를 촉진시킨다. 특히 바이오스톤여재는 BOD(생물화학적 산소요구량)가 저농도에서도 충분히 정화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부영양화를 개선시켜 호수나 연못의 수질 및 생태계가 안정화된다. -잠자리 섬의 주요 기능 ·처리능력은 1기당 1일 500~600t, 대상수역은 수심 약 1m~1.5m로서 1,000~1,200㎡를 목표로 한다. ·정화부도에는 수중펌프가 탑재되어 있으며, 지상부에 컨트롤박스와 에어콤프레샤가 설치된다. ·잠자리 섬의 운전에는 정화운전과 역세운전의 2계열이 있고, Control Box내의 타이머에 의해 운전을 제어하기 때문에 관리가 편리하다. 역세운전기능은 정화기능 저하를 막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에어콤프레샤에 의해 지속적으로 연못내부와 정화장치에 산소를 공급하여, 연못의 DO(용존산소, Dissolved Oxygen)를 개선시키고 접촉산화실의 호기성화를 촉진시킴으로써 호기성 미생물의 생육을 활발하게 하여 수질정화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 ※ 키워드;잠자리섬, 부도형 수질정화장치 ※ 페이지: 110~111
- 옥상녹화와 바람 외
- 옥상녹화와 바람-통풍과 풍도(風倒) : 식물을 키우는데 있어서 통풍은 매우 중요한 포인트이다. 사이타마(埼玉) 고향집의 좁은 정원에매실나무가 심겨있는데, 나무가 어린것도 있고 해서, 매년 가지와 잎이 크게 커나가고 있다. 그냥두면장마 때에는이중 삼중으로 가지와 잎이 겹쳐 극심한 밀집상태가 되기 때문에 잡초가 대발생한다. 그러다가 결국에는 식물병리의 이론대로 검은별무늬병이 발생하며, 멀지 않아 노랑쐐기나방, 흰불나방 등도 모여 들어 사람이 접근할 수 없을 정도의 덤불이 출현한다. 수동 톱과 나무 깎는 가위를 손에 쥐고, 이 덤불에 맞서는 것은 용기를 필요로 하는 일이다. 그래도 그럭저럭 가지를 쳐 틈을 만들면, 특별히 약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이들 해충류는 자연히 없어져 버린다. 물론, 가지와 잎에 틈을 만듦으로써 통풍뿐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환경이 개선되어, 결과적으로 병해가 경감되는 것이지만, 직감적으로는 통풍을 잘 해주면 병해가 줄어든다고 이해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미풍은 인간에 있어서도 식물에 있어서도 좋은 것이지만, 이것이 강풍일 때는 전혀 다른 얘기가 된다. 지상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부터 풍속을 추정하기 위한 지표로서, 뷰포토의 풍력 계급표라는 것이 있다. 옛날에는 이 과년 표에도 게재되어있었지만, 벌써 과거의 유물이라도 된 것인지, 최근에는 삭제되어 버렸다. 그 지표는 풍속 24.5m 이상이 되면‘수목이 뿌리째 뽑힘’을 나타내고 있다. 즉 풍속 25m 정도에서 나무가 쓰러지는 것이 보통이라는 얘기가 된다. 한편, 건축기준법에서는 건축물의 외장재 등에 관해, 풍속 60m+α(높이분의 보정치(補正値))의 내풍성을 요구하고 있다. 따라서, 고층빌딩 옥상에 설치된 부재등은 풍속 70m에 가까운 폭풍에 대해서도(설계상에서는)날려가거나 고장나거나 하는 일이 없는 것이다. 풍속의 2승에 비례해서 풍압은 강해지는데, 풍속 70m에서는 25m 때의 7배이상의 힘이 들게 된다. 당연히 수목 등은 잠시도 지탱하지 못한다. 몇 번이나 이야기하지만, 옥상녹화는 건축물에서 보면 가설물이다. 따라서 기준법의 강도를 만족시킬 필요는 없지만, 만일 옥상의 수목이 바람에 의해 꺾이거나 지상에 낙하되어 사망자가 나왔다는 등의 사고가 일어나면, 당연히 누군가가 책임을 지게 된다. 옥상녹화는“바람에 관해서는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정말 심한 강풍 때에는 나무도 쓰러집니다. 따라서 꺾여도 쓰러져도, 낙하하지 않도록 처치를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대답하고 있다. 여러분은 강풍으로 나무가 꺾이는 순간을 본적이 있을까. 8월 어느날, 공원에서 조사를 끝내고, 닥쳐오는 한냉전선의 검은 구름에 쫓기듯 차에 타니, 덜렁이며 자갈 섞인 모래 연기가 피어 올라왔다. ‘모래 먼지 돌풍(砂塵嵐)’이라는 기상용어가 갑자기 머리에 떠올리며, 불어 닥쳐오는 열풍을 곧바로 옆에서 받으며 달리고 있으니까, 저 전방에 거대한 물체가 갑자기 굴러 나왔다. 원래 저속으로 달리고 있던 것을 더욱 속도를 낮추어 가까이가니, 가로수가 싹둑 줄기기둥에서 꺾여 차도의 중앙에 쓰러져 있는 것이 아닌가. 꾸불꾸불 장애물을 피해 달아나는 토끼처럼 재빨리 피해 돌아가, 다음날 촬영한 것이 이 사진이다. 바람에 쓰러진 순간부터 수목은 위험물로 돌변하는 것이다. ※ 키워드 : 옥상녹화와 바람, 배수트레이 캡, 적재하중※ 페이지 : 52~53
- SPACE GLASS
- 유리는 빛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효과나 투명성 등의 독특한 물성으로 인테리어 자재와 소품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물론, 예술적 표현매체로서 공예, 회화, 조각 등의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응용되고 있다. 특히 공간유리에서는 투명하고도 아름다운 광택을 언제나 유지하고 착색·성형이 비교적 자유로운 유리만의 독특한 매력으로 아트유리타일과 유리블럭, 유리로 만들어진 생활소품, 유리와 금속이 함께하는 환경조형물에 이르기까지 작가가 직접 제작하는 수공방식으로 유리의 아름다움을 표현하여 주목받고 있다. 공간유리의 유리블럭과 유리타일 제품들은 인테리어용 내장재와 조경용 외장재로 구분하여 출시, 사용되고 있다. -투명성: 공간유리의 유리제품들은 특유의 높은 투명성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하며, 보다 섬세하게 빛과 반응한다. 이는 독자적인 노하우인 가마소성 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실투현상을 방지함으로써 고품질의 투명성을 얻어내는 것이다. -안정성: 공간유리의 제품들은 제작시 인체에 유해한 화학약품이나 접착제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고 순수하게 열로 성형을 하고 있다. 이러한 제작방식으로 인해, 공간유리의 제품들은 환경친화적일 뿐 아니라 인체에도 안전하다. -반영구성: 공간유리의 제품들은 100% 유리이기 때문에, 색상이 벗겨지거나 변할 염려가 없고 반영구적이다. 페인팅이나 코팅을 한 제품들은 색상이 벗겨지며, 아크릴과 같은 합성수지를 재료로 한 제품들은 투명도에 있어서 유리와 차이를 보일 뿐 아니라 색상이 변하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간유리 제품들의 반영구성은 특히 외장재용 제품들에서 빛을 발하는데, 일반적인 외장재와는 달리 그 재료의 순수성과 제작 상의 노하우로 인하여 시간이 지나도 색상이나 투명도가 변하지 않아 활용범위가 넓다. ※ 키워드; SPACE GLASS, 유리타일, 유리블럭 ※ 페이지:112~114
- 앵두나무 ; 꽃과 열매의 관상가치가 높은 낙엽활엽관목
- 우리나라에 앵두나무(Prunus tomentos Thunberg)가 처음 재배되기 시작한 때는 1~2세기경 한사군(漢四郡)이 있었을 무렵으로, 대륙으로부터 중국앵두가 흘러 들어와서 전국에서 재배가 시작되었다. 고려시대에 문헌에 나타난 앵두나무는 중기 8건, 후기에 5건으로 총 13건이 보고되고 있고, 조선시대에는 전기 1건, 중기 3건, 후기 11건으로 총 15건의 기록이 문헌에 나타났는데 과목으로 주로 사용하였다고 보고되고 있다. 조선시대의 세종과 성종은 앵두를 무척 좋아했다고 한다. 성현이 지은「용재총화」에는 효자로 이름난 문종이 세자 시절, 앵두를 좋아하는 자신의 아버지인 세종에게 드리려고 경복궁 안 울타리에 손수 앵두를 심었다고 하고, 성종때는 철정이라는 관리가 앵두를 왕에게 바치니까 이를 갸륵히 여기고 활까지 하사했다는 기록도 있듯이 왕실에서도 귀하게 대접받는 과일이었던 듯하다. 앵두는 제물(祭物)로도 귀하게 여겨「고려사」에 제사 의식을 기록한‘길례대사’를 보면“, 4월 보름에는 보리와 앵두를 드리고……”라고했다. 또한, 조선에 들어와서 태종 11년(1411)에 임금이 말하기를“종묘에 앵두를 제물로 바치는 것이 의례의 본보기로서, 반드시 5월 초하루와 보름제사에 올리게 되어 있다. 만약 초하루 제사에 미처 앵두가 익지 않아 올리지 못했다면, 보름 제사를 기다려서 초하루 제사를 같이 하게 되어 있으니 융통성이 너무 없어 인정에 합하지 못한다. 앵두가 잘 익는 시기는 바로 단오 때이니 이제부터는 앵두가 잘 익는 날을 골라 제물로 바치게 하고 초하루와 보름에 구애받지 말라”고 했다. 앵두는 흔히 보는 과일 중에서 가장 먼저 익고 맛 또한 달콤하여 조상에 바치는 과일로서 손색이 없었을 것이다. 경복궁의 함원전 뒤 우물가와 창경궁 경춘전 뒤 화계에 앵두나무가 식재되어 있다.「본초」에 의하면 앵두는 위와 비장을 유익하게 하고, 얼굴빛을 곱게하며 설사를 그치게 한다. 일명 함도(含桃)라 하는데, 잎은 뱀에 물린데 찧어 붙이거나 즙을 내어 마시면 뱀독을 푼다. 앵두나무 뿌리를 다려서 즙을 공복에 먹으면 촌충과 회충을 다스리는 약용으로도 사용하였다. 앵두나무는 추위와 더위에 강하여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정원이나 울타리에 심겨 있으며, 햇빛만 잘 받으면 특별히 가리는 토양이 없으므로 배수가 잘 되는 곳에 심는다. 우리나라 조경 수종의 식재 빈도에서 51~60%정 도로 지역별로는 강원도와 전라북도 지방에 우선 순위로 식재되어 있었다. 주로 과수용으로 재배되었으나 4월에 피는 흰색 꽃과 6월에 구슬같이 달리는 붉은 열매가 아름다워 화단의 액센트 식재로 적합하다. 또한 열매는 젤리와 주스로 만들어서 식용하기 때문에 식재 분포가 넓다. 또한 새들이 앵두 열매를 매우 좋아해서 앵두나무를 식재한 경우에는 새를 방어하기 위해서 그물을 설치해서 열매를 보호해 줄 필요가 있다. 경계식재 혹은 군식용으로 사용하고 대부분의 육묘장에서는 실생묘를 판매하고 있다. 앵두나무의 조경수 판매 현황을 살펴보면 정부고시 가격에는 없고, 조경수협회가격에서는 판매가격이 1987년에는 17,333원에서 매년 4.1% 증가되어 2002년에는 H1.5×W0.8 정도의 것이 23,500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성상별 조경수목 사용 빈도 순위별 사용현황에서 낙엽관목류 총 66종 중에서 49위를 나타내고 있으며 수고의 크기는 1.5~2.5m정도의 나무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지금까지 앵두나무는 거의 관상용 내지 자가생식용으로 심겨져 있는 정도였고, 현재 충남 논산시 연무읍 주변 지역은 12ha 정도의 재배면적을 갖는 중요 주산지로서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정원용, 분재용으로의 재배규모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 키워드: 앵두나무, 하유미, 흰앵두나무 ※ 페이지:82~84
- 일본의 가든형 옥상녹화 사례 ; 코마츠빌딩 옥상정원
- 대상지 개요 이 옥상정원은 1966년 4월 조성된 벚꽃정원(약 360㎡)과 2001년 5월 조성된Deck Garden (약 420㎡)으로 구성되어 있다. 벚꽃정원은 건축물의 계획단계부터 예정되어 있었던 것으로 옥상녹화가 시작된 초기의 시공사례로, 자연 토양이 사용되었다. 토양의두께는 최대 60㎝ 정도이고, 수양벚나무와 서양만병초가 식재되어 있고, 꽃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들어 내고 있다. Deck Garden은 벚꽃정원보다 35년 늦게 코츠(小松)제작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동일 건축물의 옥상에 인접해 조성되 었다. 고목(高木)의 여름 밀감, 중목(中木)의 코니파(Conifer)류, 저목의 서양만병초, 덩굴식물의 크레마치스(Clematis 으아리속)류, 숙근초, 일년초 등이 식재된 잉글리쉬 가든으로 허브류도 상당수 식재되었다. 또, 휠체어를 탄 사람도 식물을 접할 수 있도록 바닥면보다 70㎝ 높은 식재지를 만들었다. 이 부분은 고목(高木)식재지를 빼고 토양의 하부에 높이 조절재를 깔아 경량화를 계획했다. 중앙의 목재 데크 부분에는 테이블과 벤치를 설치해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두 정원 사이의 부분은 옥상표면의 콘크리트를 그대로 드러내지 않고, 코마츠 기계로 만든 우드칩으로 포장했다. 두 정원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일반에 공개되고 있는데, 일반공개에 맞춰 빌딩 입구에서부터 휠체어로도 방문이 가능하도록 슬로프 등을 정비해 놓기도 했다.Deck Garden의 계획 발주처는 잉글리쉬 가든의 이미지로 조성이 되길 희망했고, 휴식공간도 꾸며주길 원했다. 대상지에는 원래 농구코트가 있었고 철망 돔이 덮여 있었는데, 철망 돔을 철거할 경우 벚꽃정원이 바람의 영향을 지나치게 많이 받을 우려가 있어, 그대로 남겨 두기로 했다. 옥상의 적재하중은 건설 당초는 300㎏/㎡이었지만, 건설 후 35년을 경과한 상태이기 때문에 180㎏/㎡ 이하로 계획하였다. 방수층은 건설 후 아스팔트방수 콘크리트공법으로 개수한 상태였는데, 벚꽃정원 부분은 상하지 않아 추가로 보수하지 않았다. 계획을 진행해 나가면서 신체장애자들도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개념을 가미했다. 그 결과 데크면에서의 높이가 70㎝인 Raised Bed와 휀스, 선형의 변화점 폴, 정원 입구의 슬로프가 계획되었다. 식재계획에서는 손이 닿는 범위에 허브류와꽃 향기가 좋은 식물을 배치했다. 대상지의 적재하중을 180㎏/㎡ 이하로 설정했기 때문에 Raised Bed 부분에 전면적으로 토양을 쌓으면 하중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서 고목 부분의 토양 두께를 70㎝, 중목과 저목부분의 토양 두께는 30㎝, 숙근초와 일년초 부분의 토양 두께는 15㎝로 결정했다. 참고로, 이 부분의 토양 표면 높이(옥상바닥면+75㎝)를 확보하기 위해 중목, 저목과 숙근초, 일년초 부분의 토양하부에 높이 조절재를 깔았다. 원래의 영국 정원은 겨울철에는 골각으로서의 수목만이 보이는 것도 좋지만, 일본사람들은 겨울철에도 어떤 꽃을 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꽤 있다. 그래서, 상록수를 다수 도입했고, 겨울철에도 개화하는 식물을 일부 계획에 추가했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이 옥상정원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도록 중앙의 식재지 주변 15m를 모두 벤치로 꾸몄다. 또, 의자와 테이블은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몇가지 타입을 배치했지만, 소재는 모두 데크에 맞추어 무도장(無塗) 목재를 사용했다. 정원 입구에는 목재의 Arbour를 설치해, 덩굴장미가 뻗어나갈 수 있도록 했다. 건물의 남동측과 남서측의 바깥쪽 부분에는 공조(空調)실외기가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키가 큰 트렐리스(Trellis) 또는 중목을 배치했다. 벚꽃정원쪽은 녹음이 잘 보이도록 키가 작은 트렐리스를 배치했고, 출입구가 있는 건물 지붕쪽은 생울 타리로 처리했다. 유지관리를 행하는데 있어 필요한 기자재와 묘를 보관하는 장소로서 창고와 Back yard를 설치했지만, 그 주위의 트렐리스는 Back yard가 보이지 않도록 간격이 좁은 것을 사용했다. ※ 키워드 : 코마츠빌딩, DECK GARDEN※ 페이지 : 54~57
- 선유도공원 연결보행로 목공사
- 사회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면서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인체공학적이고 친환경적인 자재의 선택과 시공에 대한 요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 시설물을 시공하는 시공자로서 우리는 자재의 선택과 시공방법에 대하여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고에서는 이런 우리의 노력이 반영되었던 선유도공원 연결보행로 목공사를 사례로 들어, 목재를 외부시설에 사용할 때 설계자 또는 시공자가 유의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소개해보고자 한다. 본고가 아름답고 유익한 목조시설물 건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우리가 목재를 사용하여 구조물을 설치할 때는 그에 필요한 강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확한 자료에 근거한 구조계산이 필요하다. 구조물에 작용하는 하중의 종류, 크기, 방향, 성질 등을 고려해서 각 부재에 작용하는 힘 즉, 인장, 압축, 휨 및 전단강도를 계산하고 이를 견딜 수 있는 수종과 치수 및 등급을 결정해야 한다. 이와 같이 구조계산의 적용을 위하여 먼저 구조용 목재의 수종, 등급 및 치수별 강성 강도에 대한 정확한 자료가 필요하고 사용되는 목재의 성질을 확인할 수 있는 등급구분 및 규정의 정확한 적용이 요구된다. 구조용 목재를 사용할 때 품질의 규격이 필요한 이유는 구조계산의 적용에 의한 사용자의 안전확보를 위함이며, 안전의 문제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가치이기에 설계 및 시공자는 사용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특히 국내에서 제재된 미건조목을 등급이나 강도 등을 고려하지 않고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하중, 그리고 주변환경의 온도 및 습도에 의해 나타나는 변형에 의해 상당한 문제점이 발생하기도 하는 만큼, 변형이나 하자발생 또는 구조적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조부를 구성하는 목재의 부재들과 목재접합부의 철물들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참고로, 공공 시설물에 사용되는 목재사용의 장점은 다음과 같다.1. 자재의 구입이 용이하며 가공이 쉽다2. 목재는가벼운반면강도는높다(비강도철강의7~8배, 콘크리트의2.2배)3. 열, 전기 전도율이 낮다(열 : 알루미늄의 1/1000, 철강의 1/300, 콘크리트의1/10, 열전도율 : 대리석과 비슷함)4. 습기의 조절기능에 의한 결로방지가 가능하다5. 열에 의한 강도 저하가 없다6. 생물 서식에 좋다7. 인체의 피로를 풀어준다8. 사람의 심성을 안정시켜준다(알파파 통과)9. 원적외선의 발생으로 쾌적성을 느낄 수 있다10. 색상이나 나무결 무늬가 자연적이며 아름답다반면 목재는 다음과 같은 단점도 있다 1. 치수의 불균형 2. 곰팡이와 해충에 의한 훼손 3. 화재에 약하다그러나, 위의 단점들을 목재의 보존처리로 보완한다면 목재소비를 절약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목재사용량은 목재자원이 풍부하고 환경보전의 선진국인 뉴질랜드의 1/260, 미국 및 스웨덴의 1/50에 해당되며 모두 목재보존처리제를 사용하고 있으므로 우리나라도 환경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방부처리 목재의 사용을 적극 권장하고 장기간의 내구력을 증강시켜 사용해야 할 것이다. 만약 방부처리에 의해 목재의 사용수명을 3~8배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면 목재사용량을 2/3 이상 절감하는효과를볼수있다. ※ 키워드 : 선유도공원, 연결보행로, 목공사※ 페이지 : 40~45
- 원추리
- 원추리, 비비추, 나리-너무나 정겨운 우리말, 우리꽃들이다. 요즘 나오는 식물 관련 서적들을 보면 우리 꽃, 우리나라 식물 등 거의 대부분 우리 또는 우리나라라는 수식어가 앞에 붙는다. 그래서인지 식물을 기르거나 관심이 있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식물 종이나 품종을 보면 궁금해 하는 것이 우리나라 식물인지 외국식물인지이다. 이러한 궁금증이 지적 호기심에서 나온 것이라면 매우 바람직하지만 일부의 경우는 시류를 따라 막연히 우리 것을 중히 여기고 외국 것은 배척하거나 폄하하는 듯이 보이는 경우도 있다.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데에 반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으나 우리 것에 대한 기준이나 경계는 아직도 모호한 듯하다. 유럽이나 북미 등 유사한 기후권에서 널리 재배되며 각광을 받는 식물 종들의 상당수가 동북아시아 특히 한국, 중국, 일본 원산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목본류로는 동백, 목련 등이 있고 초본류로는 작약 또는 목단, 비비추, 원추리 등이 있다. 그 중 원추리속(Hemerocallis ssp.)은 북으로는 시베리아 및 만주에, 남으로는 네팔, 서쪽으론 코카서스 지역을 경계로 하여 한국, 중국, 일본 중심의 동북아시아 원산이다. 유럽은 16세기에 미국의 경우는 18세기 경에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하였고 원추리(Hemerocallis fulva)의 경우는 국지적으로 귀화되어 야생상으로 자란다. 19세기 말 유럽에서 교배육종을 시작한 이후 수 많은 품종들이 육종되어 겹꽃이나 꽃잎이 매우 좁고 길거나 가장자리에 마치 레이스를 붙인 것 같이 주름이지는 등 다양한 모습과 크기에 백색에 가까운 것부터 적색, 오렌지색, 자주색, 분홍색, 보라색 등 거의 모든 색에, 2가지색 이상이 테를 이루는 것도 있으며 화기가 특히 길거나 향기가 좋은 것 등 그 종류가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다. 원추리의 속명인‘Hemerocallis’는 하루를 뜻하는 그리스 어원의‘Hemero’와 아름다움을 의미하는‘Callis’의 합성어로 하룻동안의 아름다움이라는 뜻이다. 한 개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달려 날마다 순차적으로 피는데 꽃 하나가 하룻동안 피고 지기에 붙은 이름이나 크게 발달한 포기의 경우 다수의 꽃대가 자라 처음 꽃이 피기 시작하여 마지막 꽃이 질 때까지 거의 한 달이 걸린다. 원추리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일부 학자들은 아마릴리스에 매우 가까운 것으로 생각한다. 백합과와는 달리 원추리는 구근이 아니며 꽃대에 잎이 없고 추위에 강하며 선형의 부드러운 잎들이 두줄로 배열되어 부채모양으로 자라고 여러 촉이 모여 큰 포기를 이룬다. 대부분은 낙엽성이나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종 또는 그 종에서 유래한 품종의 일부는 온난한 지역에서 겨울에도 사철 푸른 잎을 볼 수 있어 상록성으로 간주된다. 꽃대는 촉의 정단부에서 발생하여 위로 자라며 대개 잎보다 위로 돌출되고 위로 올라가며 분지하여 백합모양의 꽃들이모여 핀다. 각각의 꽃들은 여러 개의 수술이 있고 자방은 3개로 나뉘어 있다. 꽃잎은 안과 밖으로 각각 3개씩 총 여섯 개로 갈라지는데 기부는 나팔 모양이다. 뿌리는 대부분 다육성으로 끝이 다소 비대하여 방망이 모양이며 원추리(Hemerocallis fulva)와 같이 종에 따라 옆으로 퍼지는 지하경을 갖고 있으나 대부분 제자리에서 큰 포기를 형성한다. ※ 키워드:원추리, 대한식물도감, Hemerocallis ※ 페이지:88~95
- 조경공사 원가관리 : 조경공사 원가관리 개선을 위한 제언
- 원가(cost)란 특정목적물을 달성하기 위해 소멸된 경제적 자원의 희생을 화폐가치로 측정한 것으로 기업이 수익을 획득하기 위해서 특정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거나 제조하는 데에 지출되는 금액을 말한다. 이와 같이 발생한 원가는 기업이 수익획득에 아직 사용되지 않은 부분은 자산으로, 수익획득에 사용된 부분은 비용으로, 수익획득에 기여하지 못하고 소멸된 부분은 손실로, 수익획득을 위하여 대기 중인 부분은 재고자산으로, 완성된 공사의 공사원가는 매출원가(비용)로 계상되며 매출과 관계없이 소멸된 부분의 원가는 재고자산감모손 실(손실)로 계상된다. 조경공사의 적정한 원가관리를 위하여는 조경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견적, 입찰, 계약, 실행예산 산출 및 자금조달 계획, 공사준비(공정표 작성, 품질기준설정, 자재 및 장비의 구매업무, 작업인원배치 계획), 시공(현장관리, 자재 및 장비, 작업인원의 효 율적 활용), 준공, 유지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이 우열을 가리지 못할 만큼 중요하며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결국 조경공사 원가관리는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조경공사 원가관리에 대한 조경건설업체의 현실적인 문제와 그에 따른 개선안에 대하여 간략히 논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공사가 시작될 무렵, 실행예산을 산출하고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중간점검은 생략한 채, 기성시점 또는 준공시점에 와서야 정산을 통해 얼마가 남았다, 아니면 얼마의 적자가 발생했다는 등 주먹구구식 관리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공사의 원가는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본사로부터 현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공사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점검이 가능한 표준화된 업무기반을 만들어 본사 뿐 아니라 각 현장별로 자금투입과 공정률과의 교차점검을 통해 원가분석이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하여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 키워드 :하자범위, 남우산업개발(주), 원가관리 ※ 페이지 : 38~39
- 옥상,벽면 녹화를 통한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빗물 관리 ; 베를린 훔볼트 대학 물리학관 신축건물 프로젝트를 사례로
- 건축물 에너지 절약 및 빗물 관리-또 하나의 과제 우리나라의 에너지 해외 의존도는 2001년 현재 97.3%이며, 에너지 수입 비용은 약250억 달러가 넘는다. 건물에너지 소비는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30~40%에 달하고 있으며, 산업의 발전과 더불어 건물이 대형화, 고도화되고, 거주자의 쾌적도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건축물 냉방에 소요되는 에너지는 난방 에너지 소요량의 2배가 넘는다.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을 위한 국제적인 대응·협약과 관련하여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 절감은 경제적인 측면 뿐 만 아니라, 지구 환경 보전 차원에서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하수종말 처리장과 하수 관거, 유수지 및 배수 펌프장으로 이루어진 종래의 중앙 집중식 도시 하수도 체계는, 오늘날 집중 강우, 도시 비점원 오염물질 등으로 인해서 수질 및 하천 환경 개선 역할에 한계를 나타내게 되었다. 이러한 도시 하수도 체계를 보완,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지 분산식(現地分散式: Decentralized Rainwater Management) 빗물관리 개념이 현재 독일에서 널리 적용되고 있다. 해당 대지 경계 안에 내린 빗물은 대지 소유자가 책임지고 처리해야 한다는 비용 원인자 부담 원칙에 입각해서, 가능한 한 현지에서 저류, 침투, 이용 및 증발산을 통해 도시의 물순환 체계를 자연의 그것과 가깝게 만들고자 한다(친자연형 빗물 관리라고도 함). 이를 통해서 하수 관거와 종말 처리장의 수리 부하를 줄이고자 함이다. 우리나라의 하수도 시설 설치, 관리 비용으로 매년 3조원(2001년 현재) 이상이 소요되는데, 빗물 유입에 의한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 소요 비용의 약 40% 정도나 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집중강우, 홍수로 인한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액이 매년 수 천 억원에서 수 조원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이러한 빗물 관리 방안의 생태적 효과 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에 대해서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다. 건축물 에너지 절감이나 현지 분산식 빗물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러 전문 분야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이 가능한데, 본고에서는 그 중 빗물을 지하 저류조에 모아서 벽면 녹화 식물의 관개 용수, 단열팽창 냉각(冷却) 공조(空調) 시스템(Adiabatic Cooling System)의 용수, 인공 연못 비오톱의 유지 용수로 공급하고, 벽면 녹화 식물의 직사광선 차단 및 증발산 잠열을 이용한 건축물 냉각 효과를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이 프로젝트는 베를린 공대 조경학과의 “응용수문학 및 자원보존 연구실”과 노이브란데부르크 대학 경관생태학 연구실이 베를린 시 도시개발국 생태도시 건설과의 재정지원을 받아 베를린 훔볼트 대학 물리학관 신축건물에 수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로서, 벽면 녹화를 통한 건축물 냉난방 에너지 절약과 빗물 저류, 침투, 관개 용수 사용을 통한 도시 빗물 관리가 주요 연구 테마이다. ※ 키워드 : 훔볼트 대학 물리학관, 빗물관리, 옥상녹화, 벽면녹화※ 페이지 : 58~62
- (주)골프플랜 ; 최적 상태의 골프장 유지, 관리를 위한 자재 완비
-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골프’하면, 대중적인 운동이라기보다는 일부 계층만 향유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생각으로 거리감이 느껴졌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1990년대 말 박세리의 LPGA 우승을 시작으로 김미현, 박지은, 한희원, 위성미(미셸 위) 등 한국 낭자군과 최경주라는 걸출한 골프 스타들이 해외에서 이름을 알리는 일이 점점 잦아지면서 국내에서도 골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었고, 난지도에는 노을공원이라는 대중 골프장이 조성되는 등 일반인들에게도 점차 친숙하게 다가오고 있다. 일반적인 체육시설과는 조금 다르게 골프장은 매우 너른 면적으로 다량의 토공작업이 발생하며, 대부분의 지역에는 잔디가 깔리고, 그린·티·벙커라는 특수한 시설이 조성되어야 하는 등 복합적인 공종이 일어나게 된다. 또 골프장은 작은 공이 미끄러지듯 굴러야 하는 골프의 특성상 그린·티·벙커의 뛰어난 배수는 물론이고 사철 건강한 상태의 녹색 잔디를 유지해야 하는 곳이다. 때문에 골프장은 시공할 때부터 토양에 많은 신경을 쓰며 시공이 된 다음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주기적인 시비, 관수를 해야 하고, 연못의 수질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등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달에는 최적 상태의 골프장을 유지 및 관리하기 위한 자재를 완비하고 오랜 기간 이 분야에만 매진해온 (주)골프플랜을 찾아보았다. -홍원상사에서 골프플랜으로 : (주)골프플랜은 지난 1985년‘인간-생물-환경’이라는 기업 이 념 하에 조경·원예자재, 골프장 관련 토양 개량제 및 관리 자재를 생산, 개발, 판매하는 홍원상사의 설립에서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출발 당시에는 원예 재료 및 토양개량제 생산, 제조, 판매를 주로 하다가 1990년부터 조경자재 및 유기질 비료까지 생산, 판매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19년여 동안 꾸준하게 조경자재, 원예자재 및 토양 자재를 개발하고 생산, 판매함으로써 분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 해왔다. 지난 2000년에는 골프장 관련 자재를 따로 분리하여 사업을 특화하기 시작했다. (주)골프플랜의 송홍식 대표이사는 앞으로는 더욱 전문화된 사업 구조만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 오랫동안 근무한 직원으로 하여금 홍원조경자재를 운영하도록 분리, 독립시키고 국내외 골프장, 천연잔디구장 등을 주요 타깃으로 삼아 잔디 관리 및 토양 개량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주)골프플랜을 설립했다. 다양화, 전문화라는 시대의 추세에 맞춰 각종 특수 비료 및 토양자재의 개발과 생산 공급에 주력하며, 컨설팅을 통해 선진 기술을 국내의 사정에 맞게 도입하고자 새로운 시도를 시작한 것이다. -전략적 제휴를 통한 기술 습득 및 해외 수출 : (주)골프플랜은 골프장 관련 자재에 관한한 국내의 어떤 업체보다 몇 년은 앞서 있다고 자부하는데 이는 해외의 많은 업체들 및 국내 유수의 업체들과 기술 제휴 및 주기적인 연락을 통해 항상 새로운 기술에 대한 정보를 한 발 앞서 습득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의 송원그룹 (주)백광소재, 경동보일러그룹 왕표화학(주), 삼천리그룹 (주)삼천리활성탄소 등의 기업과 제휴하고 있으며 2000년에는 미국 Argic Pacific Inc.와 Biz-Partnership계약, 2001년에는 영국 Amega Science Ltd.와 독점 에이전트 계약, 2002년에는 일본이연GREEN 제휴, 2002년에는 캐나다 Nu-Gro Group과 제휴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골프장 관련 건설, 제조, 판매 및 컨설팅 사업을 주축으로 최상급의 제품 공급과 경제성의 극대화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2002년에는 천연잔디 보호용 매트 GP-MAT의 미주 수출 계약을 체결했고, 2004년 3월에는 토양개량제 Ecogreen의 일본 수출 계약을 맺기도 했다. -부서별 사업 내용과 제품 : (주)골프플랜의 사업은 크게 3개 부서에서 담당하는데 골프장사업부에서는 비료인 그로워-파워(20종), 입상 및 분상 피트, 영양제로는 아그리파워, 아그리그로, 바이오 휴맥스, 터프포뮬러, 그린비아그라, 동양 목초, 미네랄, 솔브아이언, 바이오키토, 토양개량제로 쏠라임, 썰파워, 고스트, 알지엑스, 부식산(입상, 분상, 수용성 분상), 제오라이트, Ecogreen, 활성탄 등을, 공사 및 기타 자재로 벙커울, GP-MAT, 에코올리빈, 울이끼 피트모스, 허브샌드, 천연제설제, 그리고 일본이연GREEN의 자재로 SI-22, Animetrin, Shizennomori, D.Y 효소, Sky-Shot, 완효성 액체비료(Doggett), 완효성 입상비료(nu-gro) 등의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컨설팅 및 무역 사업부에서는 이연GREEN 부설연구소(USGA 공인 분석 연구소)에서 토양분석을, 미생물 사업으로 트리코가드, 종합영양제, ALGAE-X, Animertrin 등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환경소재사업부에서는 분말소석회, 액상소석회, 수산화마그네슘, 활성탄, 가성소다, 암모니아수, 암모니아 가스, 킬레이트 제재, 기타(환경소재 약품) 등을 다루고 있다. ※ 키워드: 홍원상사, 골프플랜, 송흥식 ※ 페이지:46~49
- 조경공사 원가관리 : 조경공사 원가관리 사례 ; 대한주택공사의 조경공사를 중심으로
- 원가관리의 중요성과 패러다임의 전환 원가관리는 경영학과 회계학의 여러 주제 중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주제이다. 원가관리를 공부함으로써 기본적으로 경영적인 사고의 틀을 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가관리는 현실과 유리된 상태로 존재할 수 없으며 현실과 유리된 원가관리는 실무에 아무런 도움을 줄 수가 없고 미래를 예측 하는데도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는다. 최근 기업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원가관리 교육과 연구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다. 새로운 현실과 예상되는 미래의 여건을 감안하여 원가관리도 그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는 실정이며 “활동기준원가계산, 원가기획, 품질원가, 수명주기원가, 제약자원이론”등은 원가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대표하는 주제어들이다. 전통적 원가관리 및 관리회계의 퇴조 전통적 원가관리는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를 작성하는데 필요한 정보인 제품원가 수치의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980년 이후로 경영의사 결정을 위한 합리적이고 시의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실패했다는 이유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 비판 내용을 보면, 첫째 전통적 원가관리는 원가를 절감하고 통제함에 있어 원가관리의 주요 초점을 제조 과정에 맞추고 있다. 하지만 실제 제조 과정의 원가절감 가능성은 그렇게 크지 않으며 제품 설계과정 및 개발 과정에서 결정되어지고 원가 관리의 중요성도 제조활동에서 제조 이전 활동(기획단계)과 제조 이후 활동(life cyclyingcost : LCC개념)으로 옮아가고 있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새로운 원가관리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원가관리의 개념 및 역사 원가관리란 원가절감 및 경영활동을 합리화 하려는 관리방법을 말한다. 종래에는 표준원가에 의한 관리(cost control)라는 뜻으로 사용해 왔으나 최근에는 보다 종합적인 경영 전반의 계획 관리를 포함하는 코스트 매니지먼트(cost management)라는 뜻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현대적 원가관리개념인 코스트 매니지먼트는 이익관리의 일환으로 기업의 안정적 발전에 필요한 원가절하의 목표를 분명히 함과 동시에 실행을 위한 계획을 작성하고 실현하려는 모든 관리활동을 말한다. 목표이익과의 조화, 표준원가의 유지와 함께 적극적인 원가절감 이념과 기법을 모두 내포하여야 진정한 원가관(costmanagement)라고 할 수 있다. 원가관리에 대한 정의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미국 문헌에 나타난 협의의 원가관리는 활동기준원가 및 활동기준관리법에 의존하는 반면 일본의 원가관리 개념은 목표원가계산기법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넓은 의미의 원가관리는 위에서 언급한 활동기준원가 및 활동기준관리와 목표원가 계산은 물론 성과측정, 품질원가 및 TQM(total quality management), 지속적 개선, 타당성 평가, 그리고 전략적 원가분석 등이 포함된다. 원가기획이라는 개념이 탄생된 직접적 계기는 미국 국방성의 지침에 사용되었던 원가목표 달성을 위한 설계(degign tocost : DTC)의 개념, 가치공학(VE)과 같은사고 방식을 들 수 있다. ※ 키워드 : 전통적 원가관리, 원가관리의 개념※ 페이지 : 30~33
- GLOK 조경 김대경 사장
- 1994년 12월 삼성에버랜드(당시 삼성중앙개발)에 입사해서 8년동안 공사팀, 하자팀, 영업팀, 자재구매팀 등을 거쳐 단종회사에 2년여 근무한 후 조경에 대한 열정으로 남들보다 조금 앞서 시공회사를 설립, 진취적인 도전정신으로 현장을 누비며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고 있는 GLOK(Good Landscape Of Korea)조경 김대경 사장을 만나 보았다. ● 조경시공분야에 대해 느끼는 아쉬운 점? ▶ 굳이 꼽으라면 회사에 속해 있을 때에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느낄 수 있는 점인 조경시공의 계절별 업무 특성상 여가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이다. 최근 주 5일 근무도 성행한다는데, 조경시공분야는 아무래도 제약이 많다. 기존 회사에서도 1년에 며칠밖에 쉬지 못한 적도 있다. 영종도공항 공사를 할 때에는 집이 멀어 자주 가지 못해 인천으로 집을 이사했는데 열흘동안 이틀밖에 집에 못 들어가 와이프가 울었던 적도 있다. 그럴때에는 정말 속상하고 희망도 안보였다. 당시에는 어딘가에 속해있어 그럴 수밖에 없다며, 원망했던 것 같다. 하지만 창업하고 나서도 생활이 별반 달라지진 않았다. 이제서야 깨달은 것은 우리가 기술직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 때도 어느 회사에 속한 직원이기 때문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한 것이 아니라 업무의 특성상, 나의 발전을 위해, 내가 맡은 현장에 대한 책임감등이 스스로 나를 그렇게 만들었던 것이다. ● 앞으로의 목표는? ▶ 서로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지록조경을 하나의 브랜드처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주택정원이든 실내조경이든 품질로서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로 일구어 나갈 것이다. 또한 아직은 미흡하지만 개인주택, 고급주택의 차별화된 정원을 조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정원의 경우 대부분 설계부터 시공까지 챙길 수 있어 나름대로 생각을 펼치는데 더욱 유리하다. 그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자료도 많이 모으고 있고, 새로운 아이템으로 접근해보기 위해 실내조경 전문가를 영입하기도 했다. 실외조경의 타성에 젖은 우리에게 정원의 실내조경적 접근은 참신한 구상으로 또 다른 흥미를 주고 있다. ● 시공분야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사회생활을 시작할 때 느끼는 것이야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신입보다는 경력이 쌓이면서 고민들을 많이 하게 된다. 보수가 적거나 일이 힘들게 느껴진다면 반대로 생각해서 그럴수록 빨리 일어서겠다는 도전적인 생각을 했으면 좋겠다. 암담한 시기를 견디고 지난 후 되돌아 봤을 때에는 그 시간이 평생의 시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경력이 쌓이 다보면 일의 역량도 넓어지고 책임도 많아지게 된다. 그 때 되서 고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그렇게 힘든 시기가 지나고 경력이 쌓이게 되면 자신의 일을 해볼 수도 있을 뿐더러, 또 다른 상황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인부들 추스르고, 참 나르며,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근무했었고, 당시에는 나 역시 힘들다거나 희망이 없다는 등의 비관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나고 나니 더 고생하고 힘들수록 배우는 것이 많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힘든 시기에 본인들은 느끼지 못하지만 그 시간들은 분명히 인생에 있어 도움되는 경험으로 남기 때문이다. 건설업이고 기술직이라면 어느 집단이든지 초년기에 혹독하게 겪게 되는 것이니 너무 민감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불만이 있으면 오히려 역으로 자신의 꿈을 키우기 위한 시험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을 듯. 또 하나 중요한 점은 다른 사람들이 평가하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본인의 생각을 확실히 하라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서 이 일을 계속 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면 주변 얘기에 귀 기울이지 말고 닥친 현실에서 최대한 배우려고 노력하는 것이 하나라도 남는 것이 아닐까 한다. 막상 모르고 시작할 때는 힘들지만, 그 시간속에서 조금씩 알게 되고 자신의 전문분야에 대해 파고 들어가기 시작하면 재미도 생기고, 기술을 활용해보고 시도해 보고 싶은 부분도 생길 것이다. 그러다보면 경력도 쌓이고 직급도 올라가면서 본인의 생각을 현장에서 실현시키거나, 창업을 준비하게 될 것이다. 그 때쯤 되면‘내가 언제 힘들었었지’라며 아득히 오래전 시간으로 회상하게 될 것이다. (비유가 적절하진 않지만) 군대를 다녀 온 남자들이라면 항시 이등병만 있는 것이 아님을 이미 체험하지 않았는가(웃음). 어쨌든 본인이 애착과 믿음을 갖고 임한다면 새로운 느낌으로 현장생활을 극복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사람들이‘조경은 자연을 다루는 직업이라 좋겠다’는 말들을 하곤 하는데, 치열한 삶의 현장인 만큼 그런‘좋다’는 표현에 과감히 동의할 사람은 많지 않겠지만 그래도 콘크리트를 다루는 것보다는 살아있는 수목을 다루고 환경을 윤택하게 하는 우리의 일이 매력있지 않습니까?” 젊은 날의 열정과 패기로 남들보다 먼저 조경시공분야에 도전장을 던진 GLOK조경의 김대경 사장. 회사명에 나타난 의지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좋은 경관을 만들기 위한 그의 젊은 날의 노력이 시공현장의 후배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GLOK 조경, 김대경사장 ※ 페이지: 50~51
- 설계도면 출력용 잉크 카트리지
- 본사는 HP사 제품 중 도면출력용으로 건축사, 토목사, 엔지니어링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비중 500, 800, 1050 장비별 카트리지, 디자인 출력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DESIGNJET 10, 20, 100, 120…, CPSERIES 별로 28ml, 69ml, 350ml 카트리지를 가지고 있다. 당사는 3월 한 달 매주 신제품을 생산했고, 본격적인 판매 시점은 4월부터이며, 위 제품의 카트리지에 칩이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현재 판매하고 있는 HP 5000 / 5500 COMPATIBLE 카트리지와 같이 위의 제품들도 사용 중 칩에서 잉크 잔량 체크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리필을 원하시는 분을 위해 당사에서는 영구 칩을 개발 완료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정품 카트리지로 인쇄, A4 크기로 출력시 원가는 100원을 넘는데 비해 당사 카트리지로 출력시 원가는 5원이면 가능하다. 정품 대비 5%의 저렴한 가격으로 출력할 수 있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 일반 DESKTOP용 프린트로는 EPSON, HP, CANNON, SAMSUNG, 기타 외산 제품이 있다. 제품별 정품 카트리지 구매시 용량은 적은 반면 가격대가 비싸다는 것을 소비자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해 당사 제품인 I-JET SYSTEM은 더 이상 잦은 리필을 할 필요가 없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I-JET SYSTEM은 250ml의 대용량 카트리지를 장착하고 있고 카트리지 구조는 4색과 6색으로 기본 설정되었다. 이에 작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하고, 프린트 업그레이드 비용은 프린트 구매 비용의 두 배가 넘지 않는 가격을 선정할 것이다. I-JET의 장점으로는 정품 카트리지 사용대비 1/6 가격으로 공급할 것이고, 리필잉크, 재생카트리지 사용 대비 일반 카트리지와 동일한 장착법 사용으로 편리하고 프린터와 하나의 세트 같은 이미지 디자인으로 사무실, 가정, 학교, 기타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 기존 카트리지 사용 대비 대용량 카트리지 사용으로 카트리지 교체 횟수를 줄임으로써 사용자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 절약을 겸할 수 있다. 또 다 소모된 빈 카트리지는 재활용 재질로 친환경적이며, 경제적인 이익도 얻을 수 있다. ※ 키워드; 설계도면 출력용 잉크 카트리지 ※ 페이지: 115
- 조경공사 원가관리 : 조경공사 원가 절감방안 ; 민간공사 경험을 토대로
- 원가절감이 무엇인지도 모르던 시절 십수년전 대학을 졸업하고 조경업을 처음 시작했다. 설레임과 자신감(오만함)으로 현장을 처음 대했을 때에는 모든 일이 내 마음먹은 대로 될 것 같았고, 거칠 것이 없었으며 패기만만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세상은 정말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님을 깨우쳐 가기 시작했다. 제일 큰 첫 번째의 적은 ‘잠’이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대부분의 작업자들이 대중교통으로 현장을 다니던 시절이라 현장이 경기도권만 되어도 일정한 장소에 미리 집결하여(최소한 6시정도에는) 현장기사의 차로 이동하곤 했다. 최소한 5시에는 일어나야 했으니 정말 죽을 맛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매일 밤 잠들기 전에 비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면서 잠자리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의 적은 ‘한없이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었다. 조그만 조경시장, 그 속에서 일개 부속에 지나지 않는 모습의 나. 건축, 토목에서 조경을 바라보는 시선은 은근이 무시해도 되는 하도업체의 현장기사 혹은 단순히 준공을 위한 작은 공종 - 학교에서는 종합과학예술이라고 배웠는데 - 의책임자 정도일 뿐이었다. 세 번째 적은 ‘자신이 자신을 용서해야하는 일을 만드는 것, 즉 이해 안되는 일을 이해해야 하는 것’이었다. 나이드신 분들게 일을 시키고 작업지시를 해야하며, 잘못되었을 때 인상을 쓰면서 언쟁을 해야했고, 원칙이 아닌 줄 알면서도, 현장여건 또는 갑의 무지한 지시(횡포)때문에 편법을 써야했으며, 때에 따라서는 거짓말(?)도 해야만 했다. 그 외에도 많은 난관들이 있었지만 앞서 말한 세가지‘잠’,‘ 갑과을의 관계에서 오는 초라함’,‘ 원칙이 무시되는 현실’등이 초년시절의 아픔이었다. 원가절감을 해야겠다는 느낌을 갖던 시절 처음 입사하여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말은 ‘직원은 3년이 지나면서부터 회사에 도움이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이었다. 첫 해에는 수업료를 들여가며(-) 공부를 시켜야하고, 둘째 해에는 밥벌이(0)정도 겨우하고, 비로소 3년째부터 회사에 보탬이 된다 (+)는 것이 당시 사장님의 지론이셨다. 처음에는 그 말에 반감을 가졌다. 그러나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었던 것 같다. 원가절감을 해야 된다는 느낌을 갖기 시작한 것은 하자공사를 하면서부터였다. 하자공사를 시작해 한 두해가 지나면서 산만한 고사목 더미 앞에서 좌절을 해야만 했다. 너무 많은 수업료인 듯했고 꿈속에서는 나무귀신들이 나올 것만 같았다. 하자의 원인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였겠지만 하자의 모든 원인이 나의 모자람이라고 생각되어서 회사에 부끄럽고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이때부터 어떻게 해서 하자를 줄일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작업자와의 관계 즉, 작업자를 장악(?)해야 된다는 사실이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많은 작업자들이 하루하루를 때우면 된다는 사고방식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런 점들이 하자의 근본적인 원인 같아 보였다. 따라서 그런 사고방식들을 버리게 하고 적어도 지시한 것만이라도 정확하게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숙제였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그동안 해왔던 습성들을 버리지 못했고, 고집이 엄청셌으며 기사·대리 정도의 직원들보다는 자신들의 경험이 훨씬 앞선다는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다. 이를 바꾸기 위해 회유하고, 협박하고 밤새워 술도 마셔보고 했었다. 지금도 작업자들의 사고방식이 원가절감 효과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두 번째는 자재였다. 그때만해도 조경하면 대부분 식재만을 생각했었다(시설물이라고 해봐야 기본적인 놀이터, 의자, 수경시설 정도였다). 지금은 수목전문 유통업체가 있지만 그 때는 일명 나까마(보따리 장수)들만이 자재수급을 할 때였다. 그러다보니 규격 조금 빠지는 것은 다반사였고, 뿌리분도 엉망인 경우가 많았다. 뿌리분이 손상된 수목은 그만큼 하자율을 높이는데 일조하였던 것이다. 대리직함을 달았던 시절까지는 원가절감을 위해 무조건 ‘하자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업자들과의 원활한 공조’,‘ 양질의 자재수급문제’를 고민하는 정도였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원가절감 방안에 대한 나의 고민은 해를 더할수록 많아졌으며, 어느 정도의 시간이 흐르자 나름대로 정리된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 키워드: 원가 절감방안, 조달청 고시단가※ 페이지 : 34~37
- D.A.A.C(Design of Architecture-Aided Computation)
- 건축의 표현수단인 도면과 도면을 그리기 위한 도구들이 갈수록 복잡해지는 가운데 이러한 현상은 사회가 설계과정을 시공과정과 분리시키기 위한 필요에 의해서 나타났는가, 아니면 건축도면이 이러한 분리를 촉진시켰는가하는 논쟁이 실무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곤 한다. 어느 경우든 간에 이는 건축을 행하는 행위를 크게 변화시켰을 것이다. 상상하건대 건축가는 처음에는 땅에다가 1:1스케일로 밑그림을 그렸을 것이고, 그 다음에는 아마도 석공에게 지시하기 위해 돌에다가 직접 도면을 그렸을 것이다. 시공현장에서 건축가가 직접 도면을 그리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은 르네상스 시절 알베르티의 도면들이 널리 보급되면서부터이며, 이후 도면으로 표현되어지는 프로젝트들은 완전히 독립적인 요소로 인식되어진다. 현재의 건축가들이 시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가상의 프로젝트까지도 할 수 있게 된 기반이 도면이라해도 될 것이다. 건축가만의 유토피아의 시작도 여기부터가 아닐까 한다. 디지털이라는 단어가 흔해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이러한 현상들은 심화되어갔다. 즉, 건축설계는 종이로 표현되어지는 2D공간을 넘어선 것이다. 컴퓨터 메모리 내에서 광속으로 처리되는 건축 컨셉은 심지어 우리가 스스로 생각해 내지 못했던 것을 표현해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CAAD는 유아기 상태이며, 우리들의 현존하는 건축표현 도구들에 대한 광대한 지식과 비교한다면 미미한 수준일 것이다. 본 저서는 이미 건축 관련업에 종사하는 탐구심 많은 이들이나 건축계로 투신을 위해 워밍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 동안 국내서적에서는 접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책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지리멸렬한 텍스트는 철저히 배제하고 대신 다양한 프로세스 과정의 디지털 이미지들로 가득 채웠다는 것이다. 이 책은 자신들의 프로젝트에 부가가치를 높이는 CAAD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활용을 원하고 추구하는 이들에게 CAAD와 DAAC(Design of Architecture Aided Computation)의 차이점을 분명하게 전달함은 물론 기존 국내에서 출판된 디지털건축 관련저서들과 차별화된 정석적인 안내문이 될 것이다 ※ 페이지:117
- 바닥
- 인간은 끊임없이 바닥을 딛고 일어나고 걸어다닌다. 이처럼 바닥은 인간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바닥은 인간의 활동이 일어나는 평평한 기반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방바닥, 구조물의 평탄한 부위, 보도 등 모두 바닥의 범주에 포함이 된다. 특히 외부공간에서 포장면은 보행자나 자전거, 자동차가 다니는 훌륭한 기반이 된다. 이것은 지표면을 튼튼하게 하고 먼지를 제거하며, 배수를 원활하게 하여 사람들의 이동과 생활에 많은 편익을 가져다 주게 된다. 이와 같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몸을 바닥에 의지하고 그곳에서 생활하는 가를 생각해보면 바닥의 중요성을 잘 알 수있다. 조경가들은 과거 바닥을 포장으로 인식하는 2차원적 사고에서 벗어나 바닥을 만드는 것이 단순히 그것 자체로서가 아니라 벽과 함께 3차원 공간, 더 나아가 시간이 개입된 4차원적인 요소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기능적이고 형식미적 측면만이 아니라 바닥을 다양한 의미의 전달매체로서 가능성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사고는 조경가에게 좀더 자유로운 사고와 넓은 활동의 영역을 찾을 수 있게 해 줄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연의 표면 : 지구를 덮고 있는 표면은 바다, 푸른 초원, 호수, 넓은 경작지, 넓은 모래밭, 눈 덮인 평원, 정원의 뜰 등과 같이 다양한 요소에 의해 구성이 되어 있다. 아마도 이것을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의 근원은 중력의 힘이며, 이 힘에 의해 만들어진 표면은 자연과 평형 상태를 이루고 있다. 이렇게 균형적인 힘에 의해 안정화된 생태계는 미학적 측면에서 큰 감흥을 주기도 한다. 옐로우스톤 국립공원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곡류천과 초지의 모습이나 캘리포니아 해변의 지표면의 모습은 자연에서 나타는 아름다운 사례이기도 하다. -바닥에 나타난 우리의 문화: 여기서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문화적 요소로서 바닥의 역할이다. 바닥을 만들면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그곳의 장소성과 대지의 성질, 기후와 역사를 고려해야 한다. 단순히 색이나 질감에만 의존하여 표피적인 아름다움만을 추구한다면 그것은 개념 없는 분바르기에 불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람의 피부는 색이 있고 결이 있으며, 그 피부에는 오랜 시간에 걸친 삶의 고단한 여정이 배어나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예로서 르네상스시대의 산마르코 광장, 로마나 피렌체와 같은 유럽의 도시들의 골목길 포장은 미적 아름다움과 문화체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좀 더 상징적인 사례로 일본의 정원양식인 고산수 정원에서는 물 대신 하얀 모래를 이용하여 바다를 나타내고 정원석은 섬을 의미하는 요소로서 정원의 평탄한 바닥을 선(禪)의 세계를 구현하려는 배경으로 사용하였다. 우리에게도 이러한 문화적 유물이 많은데 재미있는 사례로 전통적인 징검돌 놓기를 사례로 들 수 있다. 민속예술가인 석운 윤병하 선생1)은 징검돌이 그냥 보기에는 평평한 돌을 무작위로 배치한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에는 우리의 발걸음과 장단이 어울려 만들어낸 미학이 배어있다고 하였다. 오늘날과 같이 바닥을 덮는 것이 아니라 징검돌을 발걸음에 맞추어 하나씩 조심스레 놓는다면 지금보다 훨씬 인간 친화적이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징검돌을 놓을 때 하였던 일을 되돌려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다른 사례로 경남 함안에 있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일두 정여창 생가의 입구에 깔린 호박돌 포장을 들 수 있다. 당시 주인의 도착을 알리는 말발굽소리가 효과적으로 나도록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호박돌을 깔아 놓았다. 좀 더 권위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경복궁 근정전 앞에는 포장의 단 차이를 주어 위계를 부여한 박석포장이 있다. 이러한 방법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궁궐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던 방법이었다. 아쉽게도 우리의 이러한 문화적 코드는 현대에 들어와서 콘크리트 블록, 투수콘, 석재타일 등의 포장재에 의해 덮이고 말았다. 대표적인 사례로 소형고압블럭(I.L.P : Interlocking Pavement)이라 불리는 식상한 포장방법을 살펴보자. 1980년대 초반에 국내에 도 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성, 경제성, 기능성, 내구성이 좋다는 이유로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이 재료가 우선적으로 사용되었다. 이것을 개발했던 외국에서도 그 효과를 모르지 않았겠지만 왜 유난스럽게 우리에게만 널리 사용된 것인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키워드: 바닥, 자연표면, 알렌 자루바, 세크라멘토의 선큰 광장 ※ 페이지:66~75
- 조경공사 원가관리 : 조경기사 원가관리의 특성 및 문제점
- 조경공사는 토목·건축 공사 등과 같은 다른 건설공사에 비해 자연적, 지리적 조건에 따라 시공조건이 크게 변화하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여기에 적합한 원가관리 방법이 모색되어야 한다. 조경공사는 첫째, 발주방법에 있어 토목이나 건축의 부수 공사의 성격으로 종합건 설업체에 일괄 발주를 하면 조경 공사의 특수성을 감안한 원가관리를 하기가 힘들게 된다. 그러나 조경공사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토목·건축공사의 하도급 공정으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다. 조경공사의 원가관리가 제대로 되려면 토목·건축 등과는 별도의 기준을 정하여 공사원가를 산정하고, 분할 발주하여 조경 전문업체로 하여금 시공하게 하여야 한다. 둘째, 조경공사는 토목 공사처럼 큰 물량의 단순한 공종이 연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행하여지거나 혹은 건축 공사처럼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공사가 진행되는 것은 드물고, 넓은 부지 내에 서로 성격이 다른 공종의 공사가 산재되어 행하여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현장관리 및 지원, 작업 등에 곤란한 점이 많으므로 원가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망된다. 셋째, 조경공사는 규모가 작고 다양한 시공 내용의 공종으로 구성된다. 또한 공정상 각 공종과 시공 내용이 별개의 형태로 나누어서 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공종의 규모가 작으므로 여기에 소요되는 자재의 양이 작아 조달에도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고 경비 지출에 추가 부담이 발생하게 되어 공사원가의 상승요인이 된다. 넷째, 조경공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식물이므로 공사 관리에 있어 식물생육환경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조경 공사의 한 부분으로서 행하여지는 토목·건축·설비 등 각 공종의 관리는 식물생육조건에 부적합한 방법을 피해야 한다. 다섯째, 조경공사는 공사의 목적이 심미성을 표현하여야 하므로, 기능성을 중시하는 토목ㆍ건축과는 달리 계산으로서는 단순히 표현할 수 없는, 때에 따라서는 경제성을 무시한 설계ㆍ시공을 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정원석 쌓기에 있어서 구조적으로 무리 없이 단순하게 쌓아올리는 공법이 있는 반면에, 쌓기면에 굴곡을 주고 조형미가 있게 하려면 더 많은 품이 소요되고 공사원가 상승 요인이 된다. 여섯째, 식재공사는 식재 적기에 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부적기 공사는 관리비용을 별도로 고려하여야 한다. 즉 하절기 공사를 시행하는데 있어서는 증산 억제제의 사용과 관수, 동절기 공사는 동해 방지 등을 위한 비용을 공사원가에 고려하여야 한다. 일곱째, 조경재료 중 상당 부분이 공산품에 의존하지 않고 자연 상태에서 구득하고 있으므로, 시공지에 따라서 재료의 명칭·규격 등이 상이하며 가격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 식물 재료와 석재 등은 그 소재, 생산량에 관하여 시장 조사를 하는 등 원가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상과 같이 조경공사는 점차 대형화, 다양화하는 추세에 있고 새로운 시설물과 신공법이 많이 개발되고 있으므로, 공사원가 관리에 있어 광범위한 자료 및 정보의 수집으로 합리적이고도 체계적인 관리기술이 정립되어야 한다. ※ 키워드 : 원가관리, 공사원가 산정 ※ 페이지 : 27~29
- 포천 엘포 전시장
- 통나무 조경자재를 생산하고 있는 엘포(회장 김택열)에서는 작년 3월부터 경기도 포천에 상설 전시장을 조성·운영중에 있다. 1987년 창립한 풍림환경특장이 목재폐기물의 자원화를 위한 목재파쇄기, 톱밥제조기 등의 농업기계를 취급해오다가, 작년부터 조경목재자재를 생산하면서 새롭게 만들게 된 회사가 바로 엘포다. 풍림 환경특장은 목재폐기물의 심각성에 대해 미리부터 눈을 뜨고, 이에 대한 활용방안을 조사하던 중 이미 외국에서는 우드칩이라는 것이 일상화 되었음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우드칩을 만드는 목재파쇄기를 도입하여 보급하였다. 비록 기계를 취급하고는 있지만, 21세기가 20세기에 만들어 놓은 폐기물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항상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기업철학을 고려하면, 궁극적으로 조경자재회사인 엘포를 설립한 것이 그다지 놀랍고 새로운 일만은 아니다. 처음 포천에 상설 전시장을 조성하게 된 것은 생산된 제품을 직접 적용해보고 연구를 하기 위한 실험장으로 사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몇몇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면서부터 반응이 좋아, 이곳에 방문객을 유치하여 견학을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전시장에는 우드칩, 통나무 평의자, 통나무 의자, 목재 휀스, 경계목, 우드블록, 지주목 등 엘포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이 실험적으로 시공되어 있다. 동선과 시설물이 모두 목재를 소재로 하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느낌과 친근함을 전해 준다. 식재된 수목밑에 깔아놓은 우드칩은 엘포만의 자랑거리다. 이 우드칩은 우선 시각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토양내 다양한 효과를 통해 식물의 생장에도 도움을 준다. 뿌리내 호흡과 토양미생물의 활동을 도우며, 비료효과를 상승시키고, 토양의 경화를 방지하며, 토양내 수분을 적정히 유지시키는 기능을 한다. 또한 잡초 발생을 방지하고, 분진·비산방지와 토사유실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으며, 겨울철에는 동해를 방지하여 보온덮개로서도 기능을 한다. 우선 우드칩의 사용 영역을 미적으로 디자인하고, 우드칩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경계목을 놓은 뒤 약 4~5㎝ 두께로 깔아준다. 그리고 그 위에 원하는 색깔의 칼라우드칩을 1㎝ 정도로 더 깔아주면 시공은 끝난다. 앞으로 경계목과 우드칩을 이용한 식재보호대가 어느정도 일반화 되면 우리의 거리 환경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소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공시 하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옥상정원의 경우에도, 흙과 함께 우드칩 사용을 고려해 볼만하다. 통나무를 이용한 제품에 주력했다는 것도 특이한 점이다. 대부분 외부공간의 의자는 내구성에 치중하여 매우 무겁고 시공 단계에서 위치가 고정된다는 특징이 있으나, 이 통나무 의자는 그리 무겁지 않고, 양옆으로 손고리를 달아놓아 직접 운반이 용이하여개인정원에 놓으면 매우 좋을 듯하다. 엘포에서는 이 전시장을 조성하면서 시공시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우드칩의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경계목 시공 등 새로운 시공방법과 기법에 대해서 더 많이 연구하고, 장마지고 난 뒤의 제품의 상태를 관찰하는 등 적용해 보아야 할 사항이 점점 더 많아질 것 같다며 매우 의욕적인 자세를 보였다. 이러한 전시장은 기업에게는 제품에 대한 관찰과 연구를 통해 제품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하지만, 고객에게는 제품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높이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는 역할도 해 줄 것이다. 또한 일반인들에게 휴식의 장으로서 개방되었을 때 공익적인 기여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효과다. 포천의 엘포 상설 전시장이 규모나 다양성면에서 더욱 발전하 길 바란다. ※ 키워드:엘포, 우드칩, 포천 상설 전시장, 통나무 평의자 ※ 페이지:100~101
- 마네의 올랭피아
- 옛날에는 한두 시간 정도만 지나면 굳어버리는 물감 때문에 화가들이 밖으로 나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매우 힘든 일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산업혁명 이전까지만 해도 어두운 실내에서 인물이나 정물을 보고 세밀하게 그림을 그리거나,..상상 속의 천사와 천국을 그리는 것 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화학(물감)의 발달과 카메라의 등장,..그리고 물질적 부를 가진 새로운 시민계급의 성장 등 여러가지 사회적인 변화로 인해 화가들이 밖으로 나가 그림을 그리는 것이 수월해졌고,..이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매우 관대해졌습니다...밖으로 나간 화가들은 해가 뜨고 지면서 빛의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풍경의 차이를 보게 되었고, 그것을 솔직하게 그림에 반영하기 위해서 빛의 방향을 포함한 그 한 순간의‘인상’을 그려야 된다고 생각했던 듯합니다. 19세기를‘인상파’의 세기라고 하는 것은,..그동안 오래도록 줄기차게 추구해온‘환영창조’의 전통의 마지막 대 상속자이자,..자연의 재현을 넘어 스스로 자연이고자 하는 모더니즘의 첫장을 연 선구자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인상주의는 아무 생각없이 한 순간의 인상만을 그리는 터무니 없는 사람들이라는 조롱에 시달리기도 합니다...그리고 어두운 실내에서 뛰쳐나와 빛이 비추는 세상의 모습을 순간 그대로 그리려했던 이들의 작품은,..너무나 밝다못해 사람들이 보기 싫어하는 부분까지도 사심없이 표현하면서 많은 논란을 일으키기도 하죠. 위 그림은 갖은 욕을 먹으면서도 꿋꿋이 인상주의를 개척했다고 평가받는 마네(Edouard..Manet,..1832~1883)의 라는 작품입니다...올랭피아는 모델의 이름이고,..이 작품은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당시 목에 띠를 두루고 있는 사람들은 창녀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이 그림속의 여자가 목에 띠를 매고 있는 것이 보이시죠?..이전까지의 누드화는 대부분 신화를 소재로 한 신성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었으나,..마네의 이 작품은 여신이 아닌 인간을,..그것도 창녀를 암시하면서‘외설과 예술’의 논쟁속으로 빠져들어갔죠. 올랭피아는 관람자인 우리에게 그녀의 신체를 보여주며,.. “그래,..나는 창녀다...그게 도대체 어쨌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듯이 거만하게 쏘아보고 있습니다...당시 비평가와 일반인들은 매우 격분하였으며,‘.. 지나는 사람마다 돌을 집어서 그녀의 얼굴에 던졌다’라고 신문들은 일제히 혹평을 쏟아부었습니다...이와 같은 혹평에 치여 이 작품은 마네가 죽을때까지 그의 집에 갇혀 지내야 했습니다. 미술에 대한 지식을 가진 그 시대의 교양인,..그림을 사들이는 부호들,..그리고 평론가와 기자들 모두의 공격속에서 마네가 맞서서 지키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요?..사회의 위선과 치열하게 싸웠던 이 명화는 오히려 순결해 보이며,..시대와 현실에 대해 정직하고자 했던 작가 마네의 근대적 작가 정신은 더욱 돋보입니다 ※ 페이지: 65
- 간경변증(Liver Cirrhosis)
- 우리나라 40대의 사망률이 외국에 비해 높은 이유 중 하나는 간질환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사망의 원인이 되는 간질환은 주로 간경변증과 간암이다. 주변에서 간경변증에 걸린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 어떤 사람은 아무 병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다가 병원에 갔더니 간경변증으로 진단 받고 그 뒤로 시름시름 앓다가 오래 살지 못했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간경변증으로 진단 받은지 오래 지났는데 간경변증을 고치고 지금은 건강하게 잘 살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건강하게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간경변증으로 진단받는 것은 어떤 연유일까? 그런 경우는 실제로는 간에 병이 있었지만 모르고 지내다가 병이 진행되어 간경변증이 심해진 후에야 알게되는 것이다. 이런 일은 우리의 간이 전체의 30%만 남아 있어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여유 있기 때문에 생긴다. 그런 사람들은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알코올성 간염과 같은 만성 간염을 앓고 있었거나 지방간이나 윌슨병과 같은 간질환이 있는데 병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지내거나 치료를 소홀히 하여 간경변증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러면 간경변증이 있었는데 잘 치료해서 나았다는 이야기는 어떻게 된 것일까? 일단 간경변증이 생기면 그것이 완전히 없어지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병의 진행이 느려지거나 병이 진행하지 않는 경우는 있다. 그런 경우에는 간경변증에 걸렸더라도 아무런 증상이나 불편함도 느끼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게 되는 것이다. 간경변증은 간이 파괴되어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간세포는 줄어들고 정상적인 간세포가 있던 자리에는 흉터를 구성하는 것과 비슷한 세포가 들어차 섬유화가 일어난 상태를 말한다. 그러므로 간경변증이 생기면 간은 딱딱해지고 오므라들고 정상적인 간세포들은 마치 섬유세포의 바다위에 떠있는 섬과 같이 된다. 따라서 간경변증이 생기면 간이 제 기능을 잘하지 못하게 되고, 섬유화된 조직이 간을 지나는 혈관을 눌러 여러가지 증상과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간경변증 때문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간에서 만드는 알부민이 부족해서 생기는 부기와 복수, 간에서 배설해야할 빌리루민이라는 물질이 제대로 배설되지 못하고 눈과 피부에 쌓여 서 눈과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간에서 해독해야할 독소가 제대로 해독되지 못하여 뇌에 영향을 미쳐 나타나는 의식 혼탁이나 혼수(이런 의식혼탁과 혼수를 간성뇌증이라고 한다) 등이 있다. 한편 간의 섬유화로 인하여 간을 지나는 정맥(간문맥)이 눌려 혈액이 식도의 아랫부분에 있는 정맥으로 쏠려 정맥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식도정맥류라는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 때로는 이 정맥이 터져 많은 양의 피를 흘릴 수도 있다. 간경변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이제 얼마 살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낙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 필요는 없다. 실제로 간경변증의 심한 정도는 매우 다양하다. 어떤 사람은 간경변증이 있더라도 별로 심하지 않아 아무런 증상도 느끼지 못하고 잘 지내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병이 심하여 복수가 심하게 차서 배가 남산만큼 불러지고 의식이 혼탁해지며 식도에서 출혈이 반복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경변증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얼마나 심한 것인지 알고 남아 있는 간의 기능을 보존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한다. 간경변증이 있는 사람의 식생활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식도 정맥류가 있는 사람이 딱딱하거나 거친 음식을 먹으면 정맥류를 터뜨려 출혈할 수 있으므로 거친 음식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부기나 복수가 있는 사람은 싱거우면서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간성 혼수가 있으면 단백질 섭취를 제한해야 한다. 그리고 한약, 녹즙, 인진쑥, 건강보조식품을 무분별하게 먹으면 간기능이 나빠지는 수가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처방을받아 복용하는 약 중에도 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것이 있으므로 진료를 받을 때에는 간경변증이 있다는 것을 말하고 처방을 받도록 한다. 그리고 간경변증이 더 진행하거나 간암이 생길 수 있으니 정기적으로, 1년.에 2번 이상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키워드: 간경변증 ※ 페이지:118~119
-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
- 무슨 내용인지 통 모르겠다.”영화를 본 사람들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의 영화는 워낙 어렵고 난해하기로 유명하다.“ 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도 예외는 아니다. 이 흥미 있는 영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도무지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것은 중요한 단서를 놓치고 영화를 보았기 때문이다. 내용이 쉽게 들어오지 않는 영화는 내용을 좀 알고 보는 게 나을 수 있다. 무엇을 유심히 볼 것인가를 모르면 영화 중반이 지난 뒤에서 야중요한 단서들을 모두 놓치면서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줄거리,..다 알고 보자: 18세기 영국의 귀족들. 그들이 부를 과시하기 위해 꾸며 놓은 집과 넓은 정원이 이 영화의 무대다. 귀족인 허버트 부인은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정원의 그림을 선물하겠다며 당시 명망있는 풍경화가인 네빌과 계약을 맺는다. 자기 남편이 보름간 집을 비운 동안 남편의 영지 열 두장을 그려줄 것과“(네빌이 원하면) 언제든 사적으로 만나 원하는 모든 것에 응한다”는 매우 특이한 계약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이 집에는 허버트 부인, 허버트 백작, 그들의 딸인 탈만 부인, 그리고 사위인 독일 귀족 탈만이 살고 있으며, 이들에겐 재산 상속을 둘러싼 미묘한 문제들이 얽혀 있다. 허버트 백작은 여자에게 재산을 상속하는데 관심이 없었으며, 사위 탈만은 자신의 아들에게 재산이 상속될 것을 기대하고 있으나 정작아들이 없었다. 그림을 그릴 12군데의 장소를 정한 네빌은 그림을 그릴 장소를 시간대별로 정해 놓고 그 시간대에는 항상 똑같은 풍경을 유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데, 굴뚝을 때서 연기가 날아오는 일이 있어도 안되고, 빨래를 일정한 모습으로 널어 놓을 것을세탁부에 요구하는 등 장소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였다. 그리고 계약에 의해 허버트 부인과 사적으로 만나 성관계를 즐기기도 했다. 하지만 동일하게 풍경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약속은 잘 지켜지지 않았다. 전날에 보지 못했던 찢어진 티셔츠가 나무에 걸려있기도 했고, 허버트 백작의 이층 창문에 사다리가 놓여 있기도 했고, 주인 없는 장화가 나타나기도 했다. 그러나 네빌은 있는 그대로 그림을 그릴 뿐이라며, 이들을 모두 그림에 담았다. 그러던 어느날 탈만 부인이 네빌에게 다가와 티셔츠나 장화같은 것이 꼭 그림에 담겨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추궁하고, 그림속에 살인과 관련된 각종 암시가 들어 있다며, 다음 그림에는“벌거벗은 사람이라도 그릴 작정”이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네빌을 보호해 주겠다는 약속을 전제로“내(탈만 부인)가 요구하면 언제든 사적으로 만나 원하는 모든 것에 응해달라” 는새로운 계약을 하게 된다. 이렇게 해서 탈만부인과도 성관계를 가진 네빌은 방에서 쫓겨나 집 앞을 서성이는 개의 모습을 그림에 담아 탈만 부인의 부정을 암시했다는 의혹도 사게 된다. 그리고 어느 날 정원에서 허버트 백작이 시체로 발견되고, 네빌은 계약이 완료되어 영지를 떠나게 된다. 공교롭게도 시체가 발견된 장소는 네빌이 그림을 그리기 위해 물색했다가 거부 당했던 장소였다. 네빌은 이 열세번째 장소를 마저 그리기 위해 다시 돌아오고, 허버트 부인과 탈만 부인이 이 영지를 상속받을 아들을 얻기 위해 자신을 이용했음을 듣게 된다. 탈만은 아들을 낳을 생식 능력이 없었다. 늦은 저녁, 허버트 백작의 시체가 발견되었던 기마상 앞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네빌에게 가면을 쓴 탈만과 귀족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네빌은 옷이 벌거벗겨지고 불로 눈이 그을리는 능욕을 당한채 살해당한다. 그가 그린 열세장의 그림은 불에 태워져 살인과 부정의 증거도 함께 사라진다. 하지만 동상으로만 보였던 기마상위의 사람이 움직이고, 살인사건의목격자를남겨둔채영화는끝이난다. -어려운 영화? : 어려운 영화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적당히 애매한 영화를 본 뒤에는 할말이 많아지고 궁금한게 많아지는 특징이 있다. “허버트 백작은 누가 죽인거야?”“결국 다 같이 죽인거 아냐?”“탈만과 탈만 부인은 공모하지 않은 것 같지?”“네빌은 살인 사건을 미리 짐작하고 그 증거들을 그림에 담은건가?”“네빌이 기마상에서 사람을 빼고 그린 건 그게 진짜 사람이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동상 흉내를 내던 그 정신병자가 일부러 허버트 백작이 살해 당한 증거들을 네빌이 그림을 그리는 장소마다 흘려놓은건 아닐까?”저마다 주의 집중했던 대사를 끌어내며 흥미 있는 논란을 만들어 낸다. 마음 대로 생각해도 좋다. 수천 수만의 시선들이 존재하길 바라는것 이 이영화의 의도이기 때문이다. -쉽게 보기: 그나마 이 영화는 피터 그리너웨이 감독이 만든 비교적 쉬운 영화에 속한다는 평이다. 그리고 우리는 줄거리도 앞에서 비교적 상세히 살펴보았다. 무엇보다“영국식 정원” 을 소재로 했다는 점에서 조경인에게 친숙하다. 격자로 나누어진 프레임을 통해 영국식 정원이 계산된 구도안에서 보여진다. 대략 알고 보면 너무 쉬운 영화임을 보장한다. 영화마을같은 비교적 규모있는 체인점을 찾아가서“영국식 정원 살인 사건”을 찾으면 진열대 한구석에서 오랜 손때가 묻은 듯한 테잎하나 던져 줄 것이다. 예전에 한 번보고 이해하는데 실패했던 분이라면 더 권하고 싶다 ※ 키워드: 영국식 정원 살인사건 ※ 페이지;116
- 공장조경 관리 사례 ; 수원지역 공장조경 관리를 중심으로
- - 조경관리의 역할 일반적으로 공장은 사람들로 하여금 좋지 못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실제로도 공장과 도심 혹은 주거지역은 인접하기 힘들며 인접해 있더라도 주민들의 민원과 그것으로 인한 분쟁이 끊임없이 야기된다. 이는 공장이 가지는 여러가지 환경 저해요소와 주변 경관의 이질감으로 인한 결과라 하겠다. 공장조경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창출하고, 근로자의 피로회복과 정신적 위락 및 휴양 등에 기여하여 생산성을 높이는데 그 주목적이 있다. 하지만 공장에 대한 지역 주민의 친근감과 안전감을 높여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추구하는 것 역시 중요한 목적이다. 공장의 성격과 규모 혹은 입지에 따라서 공간의 배치와 식재, 시설물설치 등에 대한 기능적인 역할은 다르다. 유지관리의 측면에서 본다면 모든 공간구성요소들이 질적으로나 기능적으로 항상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관찰이 이루어져야한다. 또한 변화와 인식에 따른 시기적절한 리모델링의 구상과 이벤트적인 요소를 제시하는 것도 관리의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겠다. -조경관리의 필요성 조경관리는 외부경관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하여 사람들에게 휴양과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삭막한 인공구조물과 자연이 조화될 수 있도록 가시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환경정화와 정서순화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역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와 기업전반에 걸쳐 조경 공간관리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면이 많다. 현실적으로 대기업과 일부 중견기업 그리고 특정 관공서 및 관광휴양지를 제외하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도시공원과 근린공원, 아파트, 학교 및 회사, 각종 연수시설 및 체육시설공간 등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외부경관은 관리를 필요로 한다.준공 후 계약기간에 따른 하자보수작업이 사후관리의 중심인 시스템은 이제 버려야 한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 좋은 설계와 시공으로 만들어진 경관이라 할지라도 관리가 부재하면 사람들로부터 외면받고 평가절하의 애물단지가 될 것이다. 조경관리의 중요함과 필요성에 대한 사회와 기업문화 인식의 제고로 생산현장은 물론 모든 외부경관이 항상 쾌적하고 아름답게 유지되어 기업의 마케팅 효과와 브랜드인지도 향상은 물론 생산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삶의 질을 높여 환경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키워드 : (주)에버텍, 조경관리의 필요성※ 페이지 : 102~105
- 불량암반 개선 및 인조암 조성방법
- 돌이 조경공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실로 크다. 일단 반듯하게 가공된 돌이든 가공되지 않 은 자연석이든, 돌은 조경공간에서 그 쓰임이 무척 다양하다. 또한 그 쓰이는 양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으며, 때론 돌 하나가 경관의 질을 단적으로 좌우하기도 한다. 양에서건 질에서건 무시할 수 없는 소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돌공사는 그만큼 어렵고, 어떤 방식으로 돌을 도입할 것인가에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특히나, 공사 도중에 속수무책으로 튀어나오는 암반은 골칫덩어리가 아닐 수 없다. 시각적 경관 저해 요소이기 때문이다. 쓸만한 대형 자연석을 구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발주처의 폭포 조성 요구도 부담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어설프게 꾸며 놓았다가는 도리어 마이너스 요인이 되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호 Construction Info.에서는 25년여간 인조암 조성공사에 매진해 온 명산의 김득일 대표로부터 축석 정보와 기존 불량 암반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를 들어보았다. -사례1. 가평 베네스트 C.C. : 불량 암반 보완 및 개선 골프장 조성 공사시에는 유독 많은 돌이 나오는 현장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돌을 모 두 캐내고 난 다음에 전혀 새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지만, 암지반이 많은 현장의 여건을 최대한 살려 기존의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할 수도 있다. 사진2는 공사 도중에 노출된 암반인데, 기존의 암석을 그대로 존치한 상황에서 사진1과 사진3처럼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석경관을 연출해보았다. 기존 암반을 거의 그대로 둔 상태에서 인조암을 이용해 식재대를 마련한 후, 한국적 경관연출을 위해 소나무를 식재했고, 최대한 자연스러운 느낌이 날 수 있도록 기존 암반의 일부에는 채색을 실시했다. 발주처로부터 기존 암반과 보완작업을 한 부분이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시공이 되었다는 평을 들었다. -사례2. 청평 크리스탈 C.C : 불량 암반 개선 이 사례는 골프장으로 접근하는 주진입도로변에 거대한 암반이 노출되어, 시각적으로 불량경관을 형성하고 있던 것을 아주 획기적으로 개선한 경우이다. 발주처에서는 마치 채석장처럼 황량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는 기존 암반을 제거하지도 그렇다고 개선할 마땅한 묘안을 찾지도 못해 무척 고심하고 있었는데, 깊은 산속 이끼 낀 돌의 느낌이 나도록 색다른 경관연출을 시도했다. 10,000㎡에 걸친 대규모 공사로, 최대 20년까지 지속되는 특수 도료를 사용해, 암반 전면에 채색작업을 실시하고, 부분적으로 보완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4는 공사전의 황량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고, 사진 5는 공사 진행중인 모습, 사진6은 공사가 완료된 후의 경관이다. 오래된 바위의 질감을 연출해내는데 무엇보다 주안점을 둔 사례로, 샘플 테스트를 거쳐 처음으로 시도했던 프로젝트였다. 현재는 이곳의 반응이 좋아 고창 선운사 C.C 공사도 맡아 진행중이다. ※ 키워드:가평 베네스트 C.C , 청평 크리스탈 C.C , 인공폭포 ※ 페이지:96~99
- 골프장 G.T.B 공사
- Green의조성Two Green System의 골프장에서는 손상된 잔디를 완전히 회복시켜 가면서 관리할 수 있는 적정 그린 크기를 갖추어야 하는데, 내장객을 얼마나 받는가에 따라 그린의 손상에 대한 회복일수가 차이가 난다. 18H 기준으로 연간 4~5만명의 내장객일 경우 최소 600㎡ 이상이 필요하고 연간 7~8만명의 내장객일 경우에는 최소 800~900㎡ 정도가 되어야 그린의 충분한 회복이 가능하다. 즉, 1개의 그린에 1일 1회 홀컵을 사용한다고 보면 14개의 홀컵존(Hole Cup Zone)이 이론상 있어야 한다. 1개의 홀컵존은 약 30㎡ 이다.1개 그린에 14개의 존을 둔다면 약 400㎡가 된다. 그린 가장자리, 조형미, 전력성 등으로 인한 기타 면적 약 200㎡가 추가되므로 이를 합치면 약 600㎡ 정도가 최소 면적이 된다.통계적으로 그린 잔디의 손상 범위가 가장 큰 곳은 홀컵 반경 3m내의 잔디라 한다. 이 그린 잔디가 완전 회복되기까지는 2주(14일)가필요하다.홀컵존이 위치하는 그린의 경사도는 3% 이하여야 한다. 그린의Unduration과경사도를3% 이상심하게많이주는것은운영(진행지연) 및관리상 문제가 많다. 내장객이 많아 홀컵을 1일 2~3회 옮겨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홀컵존이 1개 그린에 최소 20개 이상 이있어야사용잔디의회복이가능하다고본다.이는 단순 통계적인 의미이므로 각 골프장의 운영방법, 관리수준, 지형, 기후조건, 홀의 형태 등 여러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그린의 크기를 얼마로 할 것인가를 책정하는 것이 좋다. 가령 Start Hole, Short Hole, 내려가는 홀 등은 그린손상이 다른 그린보다 많다는 것을 감안하여 그린 크기를 고려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Tee Ground의조성Tee Ground는 골프코스의 성격에 따라 설치 기준 및 형태가 다르며,현장 여건에 따라서도 그 기준 형태가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원칙은 다음과 같다.·인접한 그린과 최소 30yd 이상 떨어져서 조성되어야 한다.·플레이어의 능력에 맞는 거리를 조정하기 위해 코스당 4~5개의 티를 둔다(하지만 비거리가 짧은 홀이나 Par 3 홀의 경우 티 2~3개를 묶어서 1개로 조성하기도 한다).·각각의 티의 명칭은 명명자에 따라 조금씩 상이하게 불리우나 통상적으로 레이디, 프론트, 레귤러(미들), 챔피온(백티), 프로티 등으로 불리운다.·각각의 티의 면적과 길이는 내방객의 능력과 숫자에 따라 그 크기와 위치가 달라지게 된다.·보통 1개 홀에서 티의 면적은 플레이어의 숫자가 가장 많은 레귤러티가 가장 크며, 하나의 코스에서는 아이언을 사용하는 Par 3홀이 잔디의회복능력및원만한경기 진행 등의 이유로 가장 크다.Bunker의조성<Hazard>·Hazard 란 패널티를 부여하는 곳이다. 통상 해저드는 인공적으로 만든 벙커와 연못, 바다, 작은 시내, 늪지, 배수용 도랑 등의 자연식 해저드로 구분되어 질 수 있다.·코스 조성 중 해저드를 두어 코스의 전반적인 난이도를 조정함으로써 코스에 흥미를 끌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더불어서 경관적 연출 및 티라운드(Tee Ground)에서의 샷의 방향을 지정 할 수 있다. ※ 키워드 : 골프장, G.T.B. 골프장 공사 ※ 페이지 : 54 ~ 57
- 설비상식(3)
-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조경공사 품질관리 : 조경공사 품질관리의 특성 및 문제점
-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연수원 조경관리 ; 경기도내 연수원을 사례로
- 지역별 관리<실내조경>1층 로비는 야자과 식물인 Washingtonia robusta H. endl, oweia elmoreana Becc., Caryota it is our., hrysalidocarpus utescens H., 용설란과 Dracaena oncinna unth, 나무고 사리과 Cyathea auriei Copel., 그리고 선인장 등 60여주가 식재되어 있다. 또한, 수경시설을 설치하여 실내 습도유지와 동적인 이미지를 연출하였다. 그리고 실내식물과 어울리게 피아노, 테이블을 설치하여 작은 음악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계절별 관리<봄>봄에는 영산홍, 백철쭉, 자산홍, 진달래, 벚나무 등을 식재하여 봄을 화려하게 표현하고 있다. 관목류 전정, 명나방 시약,소나무 적심, 황엽제거, 잔디 황엽제거 등을 위주로 작업한다. 봄에는 작업량이 증가하는 시기로 새로운 인력동원이 필요하다. 신규 작업자 동원시에는 작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기술·기능적인 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능숙한 작업자를 양성하여 작업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연수원이 서비스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관계로 복장, 언행, 안전교육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여름>느티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그늘을 제공하고 녹음을 표현하고 있다. 수목은 하기전정, 응애, 진딧물 등에 시약, 시비작업을 실시하고, 잔디는 예지, 관수, 시약, 제초, 시비 등을 실시한다. 여름철은 고온으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이 많아 점심 휴식시간을 조절하고 염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조치하여야 하며, 장마,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한 사전 준비로 물적피해 및 인력의 피해를 예방한다.<가을>단풍나무, 은행나무, 대왕참나무 등을 식재하여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고, 감나무, 모과나무 등을 식재하여 수확의 의미를 주고 있다. 수목은 생단전정, 수관하제지, 경계석제지, 예지, 수관하제초 등의 작업을 실시한다. 이 시기는 작업량이 줄어가는 시기로 일부 작업자 고용이 종료되는 시기로 작업에 대한 열의가 줄어감에 따라 안전사고 등의 위험도가 가장 높아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겨울>소나무, 잣나무, 전나무 등의 상록수를 심고, 맥문동, 수호초 등을 심어 겨울의 삭막함을 줄이고, 볏짚을 이용하여 감나무, 백일홍, 장미 등을 월동피복하여 겨울철 아름다움을 제공한다. 낙엽수는 낙엽이 떨어져서 가지식별이 가능하므로 전정을 한다 (살구나무, 자두나무, 꽃사과 등). 소나무 동기전정은 송진이 적은 시기여서 작업하기 쉽고, 작업량이 적은 동절기로 여유 인력활용에 유리하다. 겨울은 사다리 사용이 많아 낙상에 위험이 많다. 안전사고가 발생되면 사업장의 이미지 실추와 손실이 많아 모든 작업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작업 방법이나 시기를 결정한다. 동절기는 하절기에 비해 기온이 낮아 신체 근육이 경직되어 있어 순간적인 대처 능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져 있으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경직된 근육을 풀어 주는 몸풀기 운동을 실시하고 작업에 임하도록 한다. 작업장 주변의 위험요소도 사전 점검을 통하여 숙지하며 충분한 안전조치를 취한 후 작업을 실시하도록 한다. 안전교육은 반복적으로 실시하는 것이 좋다 ※ 키워드 : 연수원, 연수원 조경관리.조경, 조경관리, 경기도 연수원※ 페이지 : 98 ~ 101
- 부딫치며 배우는 현장, 힘찬 전진을 위하여
- 한여름 내리쬐는 햇볕 아래서나, 칼바람이 부는 한겨울 허허벌판 현장에서의 기억들, 점심시간 현장작업자분들과 부딪치는 쓴 소주 한 잔, 그렇게 그런 현장을 뒤로 하고 돌아오는 지하철안에서 문득 차창에 비친 꼬질꼬질한 나의 모습. 먼지 가득 배어 있는 외투, 흙먼지 가득묻은 운동화……. 피식 웃음이 난다. 사무실에 들어와 한숨 돌리고 자리에 앉아 캐드화일을 연다. 현장을 다녀온 뒤에는, 조금이라도 잊을세라 현장을 떠올리며 어김없이 책상에 앉아 도면에 손을 댄다.아직까지도 도면에서 나무 하나를 옮길때에도 손이 떨리곤 한다. 과연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과 함께, 처음 마음 그대로 처음 다짐 그대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또 노력한다. 내가 처음 조경을 접했을 때의 그 첫 느낌.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 보다도 더 깊고 깊은 조경을 향한 나의 마음. 누가 알아주길 바라지 않는다. 내가 좋고 만족하면 그만이기에…….하지만 조경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금 우리 세대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데 많은 젊은이들이 조경의 열악한 근무조건, 저임금 등을 핑계로 조경을 떠나는 게 현실이다. 다 된 밥을 자기 앞에 가져다 주기만을 바라는 그들. 조경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자격이 없기에, 떠난다고 하면 어서가라 부추기고 싶다.조경이 토목과 건축의 밑에 있네 없네, 돈이 적네 많네, 일이 고되네 마네……. 그건 우리가 좀 더 노력하고 기반을 갖춰 놓았을 때에 따져도 늦지 않는다고 생각한다.직접 몸으로 부딪쳐 보아야 깨닫고 현실을 일궈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지금처럼 난 달리고 또 달리려 한다. 아직은 뒤를 돌아볼 때가 아닌 듯하다.뒤를 돌아보는 것은 후회할 일이 많은 자의 몫이라 하지 않았던가.나를 위한 지금 이 순간의 채찍질이 헛되지 않길 바라며, 힘들어도 난 또 그렇게 사무실과 현장을 오가며 열심히 배우고 있다 ※ 키워드 : 현장, 실전※ 페이지 : 102 ~ 103
- 다래나무 ; 새로운 퍼골라용 소재
- 야생 다래속 식물은 지금까지 조림지에서 쓸모없는 덩굴이나 잡목으로 취급되어 간벌의 대상이 되었으나 이들은 생장력이 왕성하고 성장속도가 빨라 조기녹음효과를 얻을 수 있고 번식력 또한좋아 대량 번식이 가능하고 내한성, 내음성, 내병성이 강하고 이식이 잘되는 등 조경용 소재로서의 자격을 고루 갖추고 있어 arch, trellis, pergola 등에 감아 올리는 나무로 적합하다. 야생 다래속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면 번식 과 이식이 잘되고 생장력이 왕성하여 등나무와 포도나무와 같이 길이가 5~10m 에 이르고 1년이면 지주목을 높이 감아올라간다. 그리고 싱싱한 잎이 2~5cm 간격으로 신초에 많이 착생하기 때문에 녹음면적이 많고 특히 개다래는 백색 반엽이 출현하 여 경관에 변화와 리듬을 줄 수 있다. 그리고 향기가 짙은 꽃, 조그만 다수의 열매는 야성미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다래속 식물은 퍼골라 소재로서 우수한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어 조경용 소재로 이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식물이다. 다래속 식물은 군식과 열식이 권장되지만 정원이나 공원의 시설물에 감아 올리는 경우에는 점식이나 대식도 가능하며 어느 경우에서나 지주나 지대물을 설치해 주어야 한다. 다래속 식물을 식재하여 자연상태로 방치해 두면 일정한 수형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이는 다래속 식물이 줄기가 유연하고 생장력이 왕성하므로 세력이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며 주지, 측지, 신초 등이 서로 얽혀서 복잡하고 무성하게 되어 수관 내부는 일조 부족으로 약세지나 고사지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정한 수형을 유지하여 전정할 필요가 있 게 된다. 다래속 식물을 퍼골라용 소재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X자형, H자형, All back식 등의 수형이 이용되며 X자형은 4개의 주지를 대각선상으로 신장시키는 방법으로 수관의 확대는 빠르나 관리하는 노력이 많이 드는 편이다. H자형 수형은 모양이 안정되어 있고 전정이용이한 것이 좋으나 유목시기부터 강전정이 되기 쉬운 단점이 있으며, All back식 수형은 퍼골라 덕을 받쳐주는 네 모서리 기둥 옆에식재할 때는 용이하다. 따라서 다래를 심는 위치에 따라 나무의 수형이 달라지는데 퍼골라 면적이 좁아 덕 밑의 중앙에 심는 경우 X자형 또는 H자형으로 정지하는 수형이 좋다고 하였으며 퍼골라 폭이넓고 길이가 긴 경우 방향에 따라 좌우 양 측면 또는 상하 양 측면에적당한 간격으로 나무를 심고 All back식으로 수형을 유지하는 것이좋다. Kiwifruit(Chinese gooseberry)은 다래나무과(Actanidiaceae), 다래속(Actinidia)에 속하는 다년생 낙엽만경목으로 5~6월에 개화하고 9~10월에 열매가 성숙하는 자웅이주 식물이다. 다래나무속 식물은 동아시아의온대에서 아열대 지역에 걸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는 다래, 쥐다래, 섬다래, 개다래 등 4종이 자생하고 있다. 다래나무속 가운데 다래(A. arguta), 쥐다래(A.kolomikta) 및 참다래(A. chinensis)의 3종은 그 과실을 식용으로 이용할 목적으로 재배되어 왔는데 이들 중 다래나무는 A. D. 770년 경부터 식용으로 이용되었다는 기록이 있다. ※ 키워드: 다래나무, 퍼골라소재 ※ 페이지 86 ~ 89
- 철재
- 철재의 특징<종류>철재는 강재로 대표될 수 있는데, 이는 철과 탄소의합금으로 강도와 경도가 크고 가공성과 용접성이 좋으나 녹이 잘 스는 단점이 있다. 강재의 종류는 열연재(구조용 강판, 강관용 강판, 무늬 강판), 선재(와이어로프형, 연강선재, PC 강선, 용접용 선재, 스프링강), 냉연재(냉연강판, 용융아연도금강판, 착색아연도금강판, 갈바륨강판)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다 내식성이 강한 철강군으로는 스테인리스강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10.5% 이상의 크롬이 합금된 철로서 내외충격성에 매우 양호한 재료라 할 수 있다. 철재 제품은 봉강, 형강, 강판, 강관, 경량형강, 프리즈마코팅재 등이 있다.<가공법>철재의 가공법으로는 사용 목적에 따라 가열 또는 냉각방법으로 구조를 변경시키는 열처리법과 용해된 금속을 틀에 부어 응고시키는 주조, 일정한 압력을 가하여 성형하는 단조, 프레스기계에 의한 판금, 상온의로울러를 통하여 판재나 관재로 바꾸는 압연, 구멍을 뚫거나 자르는 절삭법 등이 있다. 접합방법으로는 접합부를 가열시켜 용융시키는 용접이 대표적인데 이는 연결지점이 깨끗하게 처리되어 미려한 외관을 갖는 것이 특징이다. 볼트, 너트나 앵커볼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장식성을 살리거나 타재료와의 연결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철재조형물>철을 이용한 조형물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되는데, 연철 또는 강철을 불에 달궈 두들기고 용접하여 도장, 코팅 등으로 표면 처리하는 경우와 흙으로 빚어 틀(성형)을 만들고 신주, 동, 알미늄 등의 주물을 부은 후 식혀 표면 처리하는 경우가 그것이다.철재조형물의 경우 특히 조명을 매립하여 독특한 질감을 강조함으로서 삭막한 아파트 숲을 인간미 넘치게 조성할 수 있다. 철은 아름다운 빛깔을 지니지도 않았고 환경친화성과도 거리가 먼 듯하다. 그러나 철재가 가지고 있는 자유로운 가공법을 활용하여 적절한 장소에 적절한 표현기법으로 사용한다면 보다 인간미 넘치는 외부환경을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이 분명하다. ※ 키워드 : 철재※ 페이지 : 68 ~ 71
- 조경공사 품질관리 :조경공사 품질관리의 현황과 과제
- 어떤 관점으로 품질관리 할까?수로는 설계도면에 의해서만 시공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전체적인 선형, 자갈 및 자연석의 배치, 그에 따른 식재 등 도면에는 표현되지 않는 또 다른 감각적인 기법이 요구된다.시공방법은 난지연못 조성과 마찬가지로 방수층 조성, 자갈포설, 자연석 배치 등의 공정으로 이루어졌으나 수로의 폭, 형태 등의 지역적·공간적 제약 조건이 많아다짐, 포설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자연스러운 시골 개울, 산속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계곡의 느낌을 주기위해 자갈포설, 수목식재, 우수관로 차폐, 자연석 배치 및 섬 조성 등에 관해서 감리자,시공자 등이 모여 수차례 토론을 거치기도 하였으며, 시공시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 지금의 계류가 형성되었다.각 구조물의 품질관리평화의 정원 중앙에 위치하는 안개분수는 원형의 단아한 분수지만 호박돌과 강자갈을 이용하여 돌 사이에서 안개가 뿜어나와 신비감을 준다.시공시 분수 하부에 배치된 기계실이 기계설비의 배치, 청소 등 유지관리상의 문제점이 제기되어 확장되었으며 그에 따른기계실 덮개도 규격이 커짐에 따라 안전을고려하여, 지지대를 보강하는 등의 조치가 있었다. 최종 마감재인 호박돌과 강자갈을 선택할 때 색깔과 질감을 고려하였고, 분수 배관이 보이지 않으면서도 자욱한 안개가 뿜어져 나올 수 있도록 호박돌과 자갈배치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또한 조성부지의 계획고가 각 지점마다 달라 단차 극복에 많은 연구가 필요했으며, 완공 후 물안개가 바람에 날려 주위 포장에 물이 침투되어 마사토와 점토벽돌 포장 부분에 하자가 발생되었고 그에 따른추가 조치를 하기도 했다.식재공사는 대지의 조형적 특징이 보여질 수 있도록 교목식재를 최소화하고 관목 및 지피류 위주로 배식하여 조형된 대지의 특색이 부각되도록 하였다. 전반적으로 시원한 잔디밭으로 조성하고 요소요소에 느티나무(H4.5×R30)를 포인트목으로 식재하고 각 공간별로 마가렛트, 쑥부쟁이,눈주목, 회양목, 비비추, 원추리 등을 식재하여 삼각형 대지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조형벽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깬돌을 쌓아서 H0~1.5m의 삼각형 구조체를 만드는 작업으로 1:0.5의 기울기를 유지하며 잡석과 흙으로 뒷채움을 하면서 한켜, 한켜 쌓아 올라가는 석공의 감각이 요구되는 어려운 작업이었다. 작업과정에서 여러의견과 시행착오도 있었고 미적인 면과 안정적인 면 등 서로 배치되는 이론에 부딪쳐 많은 고민도 했지만 수차례의 재시공과 보완작업을 거쳐 지금의 형상이 솟아올랐다. 안정성에 치중하여 일부 구간에 시멘트 모르타르로 돌을 고정한 것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는다.피라미드는 한변이 20m, 높이가 2.1m인 7단의 구조물로 콘크리트 구체에 화강석 통석으로 마감하였다. 시공에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으나 통석 배치시 문제가 발생되었다. 직선면, 모서리 부분 및 첫째 단부터 일곱 번째 단까지 여러가지 규격의 통석이 조합되어야 하는 구조물이므로 줄눈 조절에 많은 연구가 필요하였으며 불필요한 자재의 손실도 있었다.반사벽은 큰 규격의 오석판(T50,1,000×1,000)을 구하기가 용이치 않았고 얼굴이 비칠 수 있는 양질의 오석판을 구하기는 거의 불가능하여 조금은 아쉽지만 약간의 문양이 들어 있는 오석으로 시공할 수밖에 없었다. ※ 키워드 : 조경공사, 품질관리, 품질관리사례, 조경품질관리, 평화공원※ 페이지 : 39 ~ 44
- 기둥
- 일반적인 기둥은 대부분 개체적으로 조형적 효과를 얻고자 하는 경우가 많았다. 예를 들어, 석조기둥 조형물, 푸른색 사각기둥, 스테인리스 사각기둥, 적벽돌 원형기둥은 개체적인 기둥의 아름다움을 표출하고있다. 이러한 사례는 매우 많기 때문에 조경가들이 쉽게 접할 수 있지만 개체적인 조형물의 독립성이 강하여 주변공간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흔하게 찾을 수 있다.이와 달리 연속해서 배치된 기둥이나 집단적으로 세워진 기둥인 열주는 공간속에서 시각적인 지배력이 한 개의 기둥보다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야자수 가로수는 마치 가로변에 검은색기둥의 열주가 서있는 것처럼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온다. 이밖에도 라스베가스 가로변의 열주나 석촌호수의 석재 열주는 그 아름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조경분야에서부지 전체를 대상으로 하여 설치하는 조형물인 열주나 볼라드는 이러한 효과를 얻을수 있는 좋은 대상이 될 수 있다.빛은 그 강도와 방향에 따라 조형물인 기둥의 시각적 효과를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다. 이것은 주간의 빛의 조건에서도 가능하지만 야간조명에 의한 효과는 더욱 극적일 수 있다. 주광하에서는 주로 기둥의 그림자에 의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스탠포드대학교의 건물회랑처럼 기둥사이로 스며드는 빛은 기둥과 조화를 이루어 부드럽고 아늑함을 느끼게 해준다. 한편 야간 조명에 의한 효과는 시각적으로 기둥을 더욱 두드러지게 하는데 미국 디즈니랜드 입구에 만들어진 조명기둥은 장소의 특성을 잘 설명해주는 좋은 사례이다. 아울러 서울 송파구에 만들어진 조명기둥은 야간에 기둥의 색이 흰색,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으로변해가면서 야경에 생동감과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좋은 랜드마크가 되고 있다. ※ 키워드 : 기둥※ 페이지 : 72 ~ 79
- 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 일본의 그린벨(박층녹화공법)에 의한 녹화사례
- 소재지 : 스미다구(墨田) 쯔쯔미 토오리(堤通)1-11대상지 : 코푸 토우쿄우 쯔쯔미 토오리(堤通) 센타2층 옥상면적: 45㎡공법개요박층녹화공법은 조방(粗放)녹화공법이라고도 불려지는데, 거의 관리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인공지반 위의 녹화공법이다. 식물을 극한의 생육상황 밑에 두어 과도한 성장을 억제하는, 농작물 경작과는 정반대에 해당하는 녹화공법이다. 20년 전에 독일에서 개발되어, 환경문제가 세계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도시에 있어서의 열섬문제와 도시홍수의 문제를 해결하는 유효한 방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도꼬는 1966년 이래 독일의 박층녹화회사와 제휴하여, 일본의 기후·풍토에 적합한 박층녹화의 개발에 관여해 왔다. 독일의 연간 강수량과 비교할 때 일본은 두배에 가까운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연간 변화가 크고 기온도 높아, 옥상에서의 식물 생육환경은 더 험하고, 실제로 시공해 보면 독일의 방법으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많은 문제가 발생되었다. 이와같은 경험에서, 일본에 있어서의 박층녹화 기본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필요조건이 마련되고 있어 소개코자 한다. 이 조건은 현재 특히 많이 이용되고 있는 벤케이소우과(弁慶草科) 세덤류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표준방법 일람① 세덤류의 생육상황이 과밀하지 않는 방법으로 할 것.② 고온다습한 기후에서도 병 기운이 발생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할 것.③ 준공 후 조기에 맨흙이 없어지게끔 일정의 녹피율을 확보할 것.④ 잡초가 생육하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 있을 것.⑤ 우수의 체류를 막는 구조로 조성될 것.⑥ 토양의 비산방지 대책이 강구되어 있을 것.⑦ 강풍에 의한 젖혀짐, 말려 올라감의 방지대책이 충분히 마련되어 있을 것.⑧ 경관이 단조롭지 않게 혼식(混植)할 것. ※ 키워드 : 저유지, 옥상녹화, 일본, 그린벨, 녹화사례※ 페이지 : 66 ~ 67
- (주)대성아이디 ; 반드시 필요로 하는 공간에 최고의 제품을 공급
- 모든 제품은 아이디어로 승부 대성아이디 제품의 컨셉은‘특수’다. 제품 컨셉이 특수? 표현이 좀 이상해졌는데,대성아이디 제품이 일반적인 휀스나 시설물,조명,바닥재 업체와의 차이가 그‘특수’에 있기 때문이다.‘ 휀스에 조명을 접목시키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하다보니 경관조명에 매력을 느꼈다’는 사업추진동기에서 알 수 있듯이 대성아이디의 제품들은 하나같이 단순한 하나의 아이템이 아니라 실 사용자의 입장에서 기능성을 다양하게 섞어놓은 듯한 아이디어가 톡톡 튀는 제품들이다. 우선,대성아이디의 조명시설은 흔한 일반적인 조명이 아니라 특수조명 이다. 조경공간에 가로등의 영향으로 그 하부의 식물들이 개화가 늦어지거나 조기에 개화하거나 또는 피지 않는 등 피해사례가 많았기에 식물에 직접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야간경관에 활력을 주고, 유도배광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계석을 따라 길을 비출 수 있는 라이트라인(Lightine)을 개발한 것이다. 라이트라인처럼 원하는 형태와 색깔로 자유자재로 연출할 수 있는 라이트 블록(Lightlock)도 그렇다. LED 사용 여부는 다른 업체와 동일하더라도 시설물과 접목시키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그것이 대성아이디 라이트시스템의 장점이 된다. 하좌우 원하는 몇 개의 방향을 비출수 있는 스피커가 내장된 라이트 볼라드(Lightollard)나, 가로등이면서 안내기능이 추가되고 스피커가 내장된 공원 가로등도 특이하다. 이처럼 대성아이디의 제품들은 가로공간에서의 경관조명이 기능을 포함한 유려한 디자인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음을 직접 보여준다. 특히나 경관조명에 관해서는 60년의 역사를 가진 일본의 조명회사 고이즈미사와 에이전트 관계로 기술력이나 정보를 얻고 많은 부분을 보완하고 있다. 경관조명 분야가 아직까지는 일본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보니 수시로 도움을 얻을 수 있어, 덕분에 후발주자임에도 경관조명의 선두대열에 설 수 있었다. 한편, 조명에 대해 연구개발 하다보니 조명과 맞닿은 바닥포장재에도 관 심을 갖게 되었다. 조경공간을 거의 점유하고 있는 점토블럭과 화강석 만으로는 공간을 마무리하는 소재로 턱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화산재를 이용한 NEO-BLOCK 이다. 신개념의 특수바닥 재로 꼽을 수 있는 NEO-BLOCK은 화산재를 이용해 만든, 순전히 노주호 대표의 공간에 대한 애착이 낳은 대성아이디만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화산재에 특수한 유약성분이 섞였을 때 강도가 강화되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국내에서 개발된 사례가 없으며 세계특허를 받기도 한 제품이다. 특허라 제 작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실제로 대성아이디만의 노하우 없이는 그렇게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한 제품이라고. 화산재를 이용한 NEO-BLOCK은 벽체 마감재로도 이용이 가능하고 휀스와 접목시키거나 옹벽에 활용할 수도 있어 활용여부에 따라 어떤 컬러이든, 형태이든, 색채이든 모두 연출이 가능하며, 전체적인 이미지 연출이 용이해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 키워드: 대성아이디. 대성, 조명, 특수조명, 휀스 ※ 페이지 58 ~ 61
- 비비추와 옥잠화
- 종소명인 capitata는 두상화서를 뜻하는 capitate에서 유래한 것으로 꽃들이 공처럼 모여 핀다는 같은 이유로 일월이라 했으니 재미있게 일치한 경우이다. 보통 폭 35~40cm에 높이가 약 25cm 정도로 자라며 7~8월경 60~70cm에 달하는 꽃자루 끝에 8~14개의 연한 자줏빛 바탕에 맥을 따라 짙은 자주빛의 꽃이 둥글게 모여난다. Hosta apitata for. alba 흰일월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나 흰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lausa 참비비추 또는 주걱비비추 보통 아래와 같은 4가지 변종으로 구분된다. ·Hosta lausa var. clausa 기본종으로 닫혀있다(closed)는 뜻의 clausa가 암시하듯이 꽃이 피지 않고 봉오리 상태로 유지되며, 배체로 결실이 되지 않고 땅속 줄기가 벌어져 큰 포기를 만들며 가장 흔히 재배된다. 약 25~30cm폭에 25~30cm높이로 자라며 광택이 있는 혁질의 잎들이 비스듬히 곧추 자라 전체적으로 V자 모양이 된다. 8~9월경 20~25cm 꽃자루에 총상으로 15~25개 정도의 끝이 뾰족한 짙은 자주색 꽃들이 닫힌 상태로 난다.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며 훌륭한 지피식물이다. ·Hosta lausa var. ensata 변종명 ensata가 창 모양을 뜻하며 잎이 좀더 작고 더욱 좁은 창 모양인 것과 결실이 되는 것이 기본종과 다르다. ·Hosta lausa var. normalis 기본종과 달리 꽃이 정상적(normal)으로 피어 결실한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참비비추의 대부분이 여기에 속하며 드물게 재배되며 산옥잠화와 비슷하게 보여 곧잘 혼동된다. ·Hosta lausa var. stolonifera 자생 집단 사이에서 변이로 나타나는 변종으로 강가나 물가의 빽빽한 버드나무 숲 아래에 자라며 꽃대가 생기지 않고 옆으로 퍼지기만 한다. Hosta inor 좀비비추 중국과 일본의 일부 지역에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재배하던 것이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되고, 주로 강원도, 충북, 경상남북도 및 전남 지역에 자생하며 변이가 심하다. 꽃자루를 따라 능선들이 뚜렷하게 발달한 것이 다른 종들과 구분된다. 약 16~20cm 폭에12cm 높이로 자라고 지하경이 비스듬히 기어 자란다. 7?~8월경 35~45cm의 꽃자루에 8~12개의 연 자줏빛 꽃들이 총상으로 약 15cm정도 길게 붙으며 반복해서 피기도 한다. Hosta inor‘ Alba’흰좀비비추 기본종과 같으며 다만 흰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Hosta onesii 다도해비비추 비교적 최근에 밝혀진 한국 특산종으로 일본 쓰시마 섬에 자라는 쓰시마비비추(Hostatsushimensis)와 매우 가까우며 주로 남해 도서지역에 분포한다. 꽃자루가 분지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원예적 가치가 뛰어난 이 종은 폭이 약 45cm 높이는 20cm로 자라며 8월경25~35cm길이의 꽃자루에 20여 송이의 자줏빛 꽃들이 드물게 달린다. Hosta enusta 한라비비추 일반적으로 좀비비추와 구분 없이 유통되거나 또는 제주좀비비추로 불린다. 일본과 우리나라 제주도에 분포하며 원종 중에서 가장크기가 작아 암석원에 매우 적합하고 분화로도 인기가 높다. 좀비비추에 가까우며 꽃자루 에 능선이 발달해 있다. 다양한 변이종들이선발되어 재배되고 있으며, 특히 자가수분을할 경우 모주와 다름없는 자식을 생산하여 육종에 많이 이용되며 적지에 모아 심으면 매우인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0cm 폭에 8cm 높이로 자라며 꽃자루는 18~24cm 정도이고8cm 길이의 총상화서에 4~8개의 연 자줏빛작은 꽃들이 7~8월경에 달리며 종자는 결실이 잘된다. Hosta aevigata 흑산도비비추와 함께 흑산도 일대에 분포하며 신종으로 추정되는 종이다. 종소명인laevigata는 반들반들하다는 뜻으로 잎 표면이 매끈하고 뒷면에 광택이 있으며, 같은 특징을 갖는 흑산도비비추와 매우 가깝다. 두종류 모두 잎이 두툼하고 혁질이나 본 종의잎이 뚜렷이 좁고 가장자리가 주름진 것이 다르다. 또한 흑산도비비추는 엽색이 짙으나 본종은 연녹색을 띤다. 두 종류 모두 원예적 가치와 육종에 모주로 대단한 잠재적 가치가 있다. 폭 25~35cm에 10cm 높이로 자라며 8월경 35~90cm에 달하는 꽃자루에 5~20개의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12~20cm 길이의총상 화서로 붙어 난다. Hosta yingeri 흑산도비비추 또는 홍도비비추 1989년에 발표된 신종으로 흑산도 일대에 자생하는 한국특산종이며 보통 홍도비비추로 유통되고 있다. 개체간에 다소 차이는 있으나 엽맥이 두드러지지 않고 광택이 있는 두터운 혁질의 잎이 타 종과 구분된다. 한 방향으로 피는 타 종과는 다르게 깊게 갈라진 꽃들이 꽃자루를 중심으로 방사형으로 피며 원예적 가치와 육종을 위한 가치가 매우 높다.약 40cm폭에 15cm높이로 자라며 7~8월경65cm정도의 꽃자루 상반부에 15~25개의 깊게 갈라진 자줏빛 꽃들이 핀다. Hosta ancifolia 산옥잠화 본 종은 원종이 아닌 재배종으로 판단되어Hosta‘ Lancifolia’라는 품종으로 재정리 되었으나 지피식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Hosta ongipes 비비추 Hosta ongipes var. longipes로 재정리 되었으며, 일본 동부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Hosta ?ongipes for. alba 흰비비추 Hosta aponica var. lancifolia 주걱비비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aponica var. latifolia 넓은옥잠화 Hosta lausa의 이명으로 처리되었다. Hosta lantaginea 옥잠화 중국에 분포하며 널리 재배되고 있다.Hosta 속 중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꽃이 피며 저녁 늦게까지 피는 유일한 종으로 저녁엔향기가 더욱 진해 진다. 약 60cm 폭에 45cm높이로 자라고 8월경 60~80cm 길이의 꽃자 루에 백합꽃을 닮은 10~15개의 크고 향기가 좋은 순백색의 꽃들이 모여 핀다. Hosta lantaginea var. japonica 긴옥잠화 기본종과 같으나 잎이 다소 좁고 길며 결실이 거의 되지 않는다. ※ 키워드: 비비추, 옥잠화 ※ 페이지 : 90 ~ 95
- GK 투수형 복층 포장재(GKROAD)
- 기대 효과 현재 콘크리트 제품의 바닥재와 폐타이어 고무를 이용한 블록, 매트 등 유사 제품들은 실외에 시공할 때 훼손 및 잦은 보수로 유지비용이 과다 지출되며, 투수능력의 저하로 강우시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여 보행시 많은 불편을주고 있다. 그러나 GK 투수형 복층 포장재는 고무의 주요 특성인 탄력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기존의 콘크리트 제품들이나 유사제품인 고무블록 및 매트보다 기능면에서 앞서며, 또한 고무블록보다 시공방법도 개량되어 지금까지와는 다른개념의 시공공법으로 초기 시공 및 유지 보수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단으로 분리되어 구성된 제품으로서 각층에 요구되는 특성(색상, 원가절감, 팽창 및 수축방지, 유연성, 원형회복성, 투수성)에 맞추어 원자재를 사용하였고, 각층에 공극구조를 달리하는 제조공법으로 공극의 막힘 현상을 줄여 투수성을 지속시켜 강우시 보행이 편리할뿐만 아니라 지하수 자원확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공법은 일정한 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어린이나 노약자의 보행시 안정감을 주고 피로함을 줄일 수 있어 기존보행로나 자전거 전용도로에 시공되어 있는 컬러투수콘, 시멘트 블록과 공공 구조물에 대해 상당한 대체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의 구조 고무탄성 포장 시공법은 재생컬러고무칩 4~8㎜(재생컬러칩)와 폴리우레탄 바인더로 이루어진 상부 탄성층과 특수 표면처리된 잔골재 8~25㎜(재활용 골재포함) 폐타이어 고무분말 0.4~1.2㎜ 크기와우레탄수지로구성된하부지지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탄성포장재의 우수한 내구성, 견고성, 탄성율을 위해 제품상부탄성층과 하부지지층의 이중 구조로 설계한 것과 탄성고무표층의 공극사이로물의투수기능을크게강화시킨 것을 비롯하여 잔골재의 표면처리를 통하여 접착력을 향상시킨 것이 제품의 특징이다. 포장재를 구성하고 있는 각 층들의 기능과 성분을 살펴보면 다음과같다. 상부탄성층은 고무 고유의 탄성을유지할 수 있도록 크기 4~8㎜ 범위 내에 있는 컬러고무칩과 자외선이나 마찰에 의해서 변색되지 않도록 배합생산시 안료를 혼합하고 이들을 결합할 수 있는 폴리우레탄바인더로 구성되었다. 하부지지층은 폐타이어 분말과 특 수 표면처리된 재생골재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적정 중량을 유지하면서 형상 유지 및 견고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값비싼 폴리우레탄 바인더의 양을 줄일 수 있었으며, 이들 상호간에 결합력을 유지시킬 수 있는 바인더로서 특수 혼합재 수지를 이용하였다. 또한 하부 지지층의 경우는 건설 자재의 특성상 일정 강도를 갖으면서 내구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고무알갱이를 잔골재와 혼 합하여 타설하였다. 이와 같이 지지층 시공시 하층부 포장 시공시 자체의 강도와 유연성을 증가시켰다. ※ 키워드: GK 투수형, 포장재 ※ 페이지 106 ~ 107
- 신개념 관수자재
- WATER BAG WATER BAG은 수목의 근경 주위에 물을 서서히 스며들게 하여 수목이 직접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모세관수를 형성해 수목 주위의 환경 및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는 신개념 관수자재이다.(실용신안 및 의장등록 출원) WATER BAG의 특징 ·수목의 근경부위를 감싸고 있어 증산작용을 억제한다. ·용기내 저장 수량이 50ℓ(GWB-3)이므로 장시간 지속적 관수가 가능하다. ·BAG에 물을 담아 관수하므로 유실되는 물이 없다. ·한 번 설치로 지속적인 관수가 가능하다(주기적인 물 보충). ·색상은 GREEN색으로 주변의 녹지와 조화를 이룬다. ·관수경비(임차료 및 인건비)를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재질이 가볍고 튼튼하여 운반 및 보관이 매우 쉽다. ·재질이 PVC, 타포린으로 만들어져 찢어지지 않는다. ·재활용이 가능해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2개의 관수구멍이 있어 물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일반테이프로 열고 닫을 수 있다). ·액체혼합이 가능하여 수목의 영양관리가 매우 수월하다. ·엽면시비시 야기되는 민원발생의 우려가 없다. WATER BAG의 활용범위 ·이식수목 ·수목식재공사 후 지속적인 관수가 필요한 수목 ·보도블럭, 아스팔트, 크리트에 덮여 가뭄피해 및 영양부족 피해를 받고 있는 수목 ·관수 및 시비관리가 필요한 가로수 ·공원 및 주요관리 지역에 식재된 수목 ·영양관리가 필요한 수목 WATER BAG의 사용방법 ·1단계 : 관수시간을 정하고 관수구멍을 OPEN/CLOSE 한다. ·2단계 : 수목을 감싸고 연결부를 체결시킨다. ·3단계 : 물 주입구로 호스를 넣어 물을 채운다. ·4단계 : 물을 1/4 채운 후 상단부를 줄기에 고정시킨 후 물을 계속 채운다. 기타사항 ·자치단체 및 관공서, 회사별 로고의 인쇄가 가능하다(단, 500EA이상). ·가로수 사용시는 관수구멍을 1개만 OPEN시켜 사용할 것. ※ 키워드: 관수, 관수자재. 신개념 ※ 페이지 108 ~ 109
- 조경공사 품질관리 : 조경공사 품질관리의 현황과 과제
-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굽지 않는 점토 식생 블록
- 콘크리트로 덮혀 있는 우리의 하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생태전문 기업인 ㈜공간세라믹에서는 친환경소재인 점토를 사용하여 굽지 않는 하천용 식생블록을 새롭게 개발하였다. 건축이 시작된 이래 약 8천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흙은 우리들에게 편안한 보금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각종 편이성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흙을 이용하여 만든 점토 식생 블록은 우리들의 삶과 밀접하게 관계해 온 흙을 가공하거나 불에 굽는(소결반 응) 등의 2차 처리를 거치지 않고 천연점토를 그대로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하천의 수변 공간을 보다 자연친화적으로 조성할 수 있는 호안 블록이다. 지금까지 하천을 조성하는 소재는 극히 한정적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콘크리트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콘크리트는 하천 소재뿐만 아니라 건설재료로써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재료와는 다르게 자연과 직접적으로 접하고 있으며,사용량도 지구상의 어떤 소재보다도 대량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콘크리트의 사용은 환경적인 측면에서 부정적 시각의 원인이 되고 있다. 또한 콘크리트의 재료가 되는 시멘트는 제조시 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CO2 가스를 대량으로 발생시켜, 시멘트 1kg을 제조하는데 CO2 가스를 약 900g을 방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키워드: 점토, 블록, 공간세라믹 ※ 페이지 104 ~ 105
- 피로
- 피로의 원인 중에서 간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아주 적다. 특히 간기능 이상이 없는 지방간이나 B형간염바이러스 보유 상태는 피로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신체적 이상 때문에 생기는 피로는 시간이 갈수록 정도가 더 심해지고,다른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피로를 무시하고 계속 몸에 무리를 가하여 상태를 악화시킬 것이 아니라, 휴식이 필요하거나 몸에 이상이 생겼으니 원인을 찾아보아야 한다는‘경고 신호’로 받아들 여야 한다 ※ 키워드: 피로 ※ 페이지 114
- 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 박층토양형 식재유닛 공법
- 건물명칭:대학입시센터 본관소재지 :동경도(都) 메쿠로구 코마바(駒場) 2-19기존 바닥:크린커 타일경과년수:18년개수방수:자기점착형(自己粘着型) 개질(改質) 아스팔트 시트 적층공법녹화부위:층 높이 3m, 면적 125㎡녹화공법:저유지관리형 녹화 식재유닛공법시공시기:2001년 3월시공사례 <개요>이전까지 크린커 타일이었던 옥상을 방수개수를 함과 동시에 저유지관리형(Lowaintenance)녹화공법으로 조성했다. 현재 사용중인 건물 공사이므로 작업 중에 경음·진동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배려해, 재료는 건물내 엘리베이터를 사용해 끌어올렸다.또, 식재공법은 하중부하가 적고 경량으로 주위 환경을 더럽히지 않는 박층토양형 식재유닛 공법을 적용했다. <시공 순서>내근층(耐根層) 시공식물의 뿌리가 성장해 식재층에서 방수층으로 침입, 누수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기위해, 방수층을 시공한 위에 내근층(耐根層)을 시공해 방수층을 뿌리의 침입에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넓이 1m×길이 16m의 내근층 전용시트 뒷면에는 점착재(粘着材)가 코팅되어 있으므로,박리(剝離) 종이를 떼내면서 시트끼리 10㎝정도 겹쳐지도록 방수층 위에 접착하면서 시공해 간다. 시트끼리 겹친 부분은 떨어지지 않도록 잘 눌러 그 위에 조인트처리 테이프로 시공하여 내근층을 완성한다. 식재 경계선재의 시공식재구획의 위치를 정한 라인에 맞춰 알루미늄제의 식재부 경계선재를 내근층 위에 설치한다. 그 때 내근층 표면에 쓰레기·먼지등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경계선재 설치용 접착테이프(폭 20㎝)를 미리 접착해 두고, 표면의 박리(剝離) 종이를 떼 내면서 경계선재를 시공한다. 코너 부위에는, 현장상태에 맞추어 울퉁불퉁(出隅用, 入隅用)한 코너용 부품을 사용한다. 식재부 주위의 파라펫에서는 50㎝ 정도 이상 띄우고, 뒤에 유지관리를 할 때 보행용 공간, 식재영역을 지나배수공(Roofrain)에 이르기까지의 배수로 공간으로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보수배수 판넬의 시공식재 경계선재를 설치한 안쪽에 식재유닛(1m×50㎝)이 꼭 맞는 배치가 되도록 보수배수 판넬을 시공한다. 이때 앞에서 사용한 경계선재 접착용 테이프를 사용하여, 50㎝ 간격으로 나열된 보수배수 판넬의 돌기부 열(列)을 접착 고정시킨다. 보수배수 판넬은 1×1.5m의 크기로, 판넬끼리는 5㎜정도 겹쳐서 녹화영역 안의 전면에 시공한다 <식재유닛의 시공>보수배수 판넬의 설치가 끝난 단계에서, 한 장의 식재유닛(1×1.5m)을 천마(天馬)패턴으로 설치하는 공정으로 옮긴다 반쪽분(分)이 엇물리는 장소에서는 지그소우터(jigsawcutter)로 절단한 식재유닛을 설치하는데, 식물의 성격상 세덤은 답압에 약하므로 시공 공정상 빈번히 보행하는 장소는 비켜 놓는 것이 유효하다. 설치한 각 식재유닛은 십자형 나사받이 (washer)를 사용해 보수배수 판넬 돌기부분에 비스고정을 하므로 강풍 때에도비산(飛散)하지 않는 내풍압성을 확보한다. ※ 키워드 : 저유지, 옥상, 옥상녹화, 식재유닛 공법※ 페이지 : 64 ~ 65
- 조경공사 품질관리 :조경공사 품질관리 사례 ; 체크리스트 활용을 중심으로
- 품질관리란 한국공업규격 KSA 3001에 의하면‘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품질의 제품을 경제적으로 만들어 내기 위한 모든 수단의 체계이다’라고 되어있으며, 또한‘근대적 품질 관리는 통계적 수단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특히 통계적 품질관리(SQC : Statistical Quality Control)라고도 부른다’라고 명기되어 있다. 결국 품질관리 활동이란 경제원칙 하에서목표를 설정해 놓고 그 목표달성을 위하여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합리적이고 실제적인 활동을 말한다. 이러한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는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재래의 검사중심주의적 품질관리와 구별하여 근대적인 품질관리(Modern Quality Control)라 부른다. 한편 합리적 품질관리 활동은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과학적 수단에 의한 객관 적인 판단을 요구하게 되는데, 그것이 통계적 사고방식이나 수법을 전면적으로 응용한 통계적 품질관리(SQC)이다. 품질관리란 합리적으로 설정된 기준에 따른 조직적인 활동 안에서 성취될 수 있으므로 제품 또는 공사목적물을 만드는 모든 관련자가 확실하게 품질관리에 대하여 인식해야한다. 품질의 중요성이 부각된 최근에는 기업에서도 자체적으로 합리적인 품질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추진의미를 가진 종합적 품질관리(Total Quality Management)를 시행 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경영의 도구로 새롭게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품질관리의 궁극적인 목적은 발주자의 요구에 합치되는 축조물을 경제적이고 합리적 으로 생산 또는 공사하는데 있다. 이를 위하여 적절한 품질의 기준을 정하고 이것이 달 성되도록 통제하는 활동이 품질관리라 할수 있다. 흔히 품질관리 활동의 목적을 요약 하면 시공능률의 향상, 품질 및 신뢰성의 향상, 작업의 표준화, 설계의 합리화 등을 꼽을 수 있으며 설계실무나 공사현장에서 시공의질을 높이고자 우리 모두가 지향해야 하는 목표라 할 수 있다. 조경공사에서도 종합적인 품질관리(TQM)의 이상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공능률의 향상이나 품질 및 신뢰성 향상, 작업의 표준화, 설계의 합리화 방안을 모색하는 많은 조경실무종사자들의 노력과 관련 학계의 연구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조경공사, 품질관리, 품질관리 사례 ※ 페이지 48 ~ 51
- 조경적산과 품셈
- e-매거진 참조바랍니다.
- 겨우살이와 피목가지마름병
- 겨우살이 ▣ 가해수종 참나무, 밤나무, 동백나무, 자작나무, 팽나무, 소나무, 전나무, 가문비나무 등. 특히 낙 엽수류에 많이 발생 ▣ 피해 겨우살이는 상록성 기생관목으로 살아 있는 가지의 수피에 흡반(吸盤)을 박고 영양분 을 착취한다. 기생하면 그 부위가 국부적으로 둥글게 부풀어 오르며 병든 부위의 윗부분은 위축되면서 위쪽으로 양분 이동이 어려워서 윗가지가 고사하거나 기생부위에서 쉽게 부러진다. 겨우살이가 많이 붙어 있으면 수세가 약해지며, 말라죽는다. 참나무류에서 피해가 가장 심하다. ▣ 병징·표징 겨우살이의 종자는 기주식물의 가지 위에서 발아하며 뿌리의 선단에 형성된 흡반(뿌 리에 해당)으로 기주에 부착한다. 흡반의 중앙부에서는 다시 기주근이 생겨 기주체의 피 층(皮層)을 관통하고 침입한다. 이 뿌리를 주근(主根)이라 하며 기주의 목질부 조직 내부 에는 침입하지 않는다. 주근의 주위에는 수개의 지근(支根)이 생겨 기생식물의 피층 속에서 발달하며 녹피하 근(綠皮下根)을 만들어 수목의 양분과 수분을 흡수한다. 녹피하근의 윗부분에서 부정아 (不定芽)가 형성되어 기주체의 피층을 뚫고밖으로 나와 줄기나 잎으로 발달한다. ▣ 병원균 겨우살이과에 속하는 상록기생관목으로 잎은 가죽질이고 장타원형이며 잎 가장자리는 미끈하고 Y자형으로 대생(對生)한다. 꽃은1~2개가 정생(頂生)하는데 자웅이화(雌雄異 化)이고 옅은 황색을 띠며 이른 봄에 핀다. 열매는 황녹색이며 구형이고 가을에 성숙한다. 종자로 번식하며 종자표면(果肉)에 끈적끈적한 점액이 있어서 새에 의해서 다른 곳으 로 전파되거나 새가 열매를 먹은 후 배설물에 섞여 다른 나무로 전파된다. 같은 나무 내에서는 흡반을 뻗어 새로운 부위로 이동한다. ▣ 방제 겨우살이를 완벽하게 제거하는 방법은 아직 개발되지 않고 있다. 감염된 부위를 제거 하는데 흡반이 여러 곳으로 뻗으므로 기생부위에서 30cm 가량 나무줄기 쪽으로 제거 하고 절단면은 지오판도포제를 바른다. 겨울철 겨우살이의 지상부를 5cm 가량 남기고 자른 다음, 페인트형 혹은 거품형 제초제(2~4,D)를 바르고 겨우살이의 광합성을 억제하기 위하여 검은 비닐로 덮어서 매어 둔다. 미관상 나쁘지만 2~3년간은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소나무류 피목가지마름병 ▣ 가해수종 소나무, 해송, 잣나무 ▣ 피해 2~3년생 이상의 가지 및 줄기에 발생하고 주로 분지점(分岐點)을 중심으로 적갈 색으로 말라죽는다. 조경수목에 많이 발생하고 있고 솔잎혹파리 또는 깍지벌레의 피해지역에서는 쉽게 피해를 발견할 수있다. 조경공간에서 피목지고병으로 인하 여 수형이 파괴되고 고사된 가지가 노출되어 외관상으로 미관을 손상시키는 경우 가 많다. 일반적으로 흔히 볼 수 있는 피해가 경미한 병이나, 해충피해, 이상 건조 등으로 수세가 약할 때,토양관리 상태가 나쁘거나, 과습, 건조,뿌리발달 불량 등의 지역에는 넓은면적에 발생하여 피해를 줄 때가 있다. 대개 2cm 내외의 가지에 피해가 많고 유령림에서는 수간에 발생되어 나무를 쇠약하게 하거나 고사시키는 경우도 있다. 병충해 피해와 뿌리와지상부의 생리적 변화에의하여 수세가 쇠약할 때 병원균이 비교적 용이하게 침입하므로 쉽게발병 된다. ▣ 병징·표징 병든 부위와 건전부위 의 경계가 뚜렷하고 경계 부위에서는 송진이 나온다. 농갈색을 띤 균체(자낭각)가 약간 돌출하고 다습하면 부풀어 올라서 표면이 담 갈 색 인 접 시 모 양(2~3mm)으로 퍼진다. 이균체는 건조하면 축소되고 비가 오거나 과습하면 5mm 정도로 커지면서 컵이나 접시모양이 된다. 지고병은 가지가 고사한 후 표징이 바로 외피에 생기지 않고 보통 고사후 2년 된 가지에 많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 병원균 자낭균으로 4월경에 성숙하며 7~8월경에 자낭포자가 비산하여 새로운 가지를 침입하고 월동 후 이듬해 봄에 발병한다.자낭은 곤봉(棍棒)형으로 8개의 포자가 낭속에 들어 있다. 자낭포자는 무색의 단세포로 장원형이다. ▣ 방제 나무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게 발근 및 뿌리생장에 지장이 없도록 토양관리 및 토양의 물리적 성질을 개량하여 주고 과습, 과건, 비배관리, 병충해 방제를 철저히 하여 수세의 쇠약을 방지하여 관리하여야 한다. 병든 가지는 6월까지 잘라 소각한다. 무엇보다도 수세가 쇠약하면 발병되므로 미리 수목의 수세쇠약 원인을 진단하여 처방하여야 한다 ※ 키워드: 겨우살이, 피목가지, 마름병, 나무 ※ 페이지 96 ~ 97
- 벽
- 벽을 의미하는 wall은 성벽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vollum으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사람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하여 집과 도시의 경계에 만들어진 구조물로서 이해되고 있다. 통치자들은 자신의 제국을 명확하게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를 위해 도시 둘레에 벽을 쌓았다. 이렇게 만들어진 크고 작은 벽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벽이 만들어진 시대의 양식과 지역성을 대변하는 중요한 유적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대에 들어오면서 벽은 과거의 기능을 잃어가는 대신 기능요소인 동시에 상징물로 사용이 증대되고 있다.여기서는 최근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는 벽의 기능 및 재료, 상징성, 장식성에 대하여 알아보고 조형체로서 벽의 조경분야에서의 활용에 대하여 언급하고자 한다. 조경에서 벽은 건축이나 벽화와 달리 독립적인 조형체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즉 배경보다는 외부공간의 주체로서 설치되므로 벽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설계의도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벽은 건축, 예술, 조경 분야에 무대인 동시에 조형물로 공간의 주체적인 요소이다. 건축분야에서 벽은 건물을 구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서 건물의 형식미 및 상징미를 구현하기 위한 객체로서 사용될 수 있으나 조경분야에서 벽은 선택적으로 적용되면서 공간의 주체적인 요소라고 볼 수 있다. 최근 들어 벽이 조경공간의 구성요소로서 일부 도입되고 있으나 미적 가치나 상징적 효과가 높지 않은 실정이다. 향후 벽의 사용은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조경가는 설계매체로서 벽의 이용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키워드 : 조경디테일, 벽, 이상석, 기능, 재료, 장식, 상징, 이용※ 페이지 : 74-81
- 현장, 설계 실무체험기
- 학교에서 보면 많은 학생들은 현장과 설계로 나누고, 둘 중 하나를 택하려 한다. 나 역시 설계만을 고집했다. 하지만, 그런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몸으로 겪으면서 알게 되었다. 현장책임자는 설계자의 의도를 잘 파악하여 그 의도를 현실에 맞출 수 있어야 하며, 설계자는 자신의 설계가 현장에서 수정없이 쓰일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설계를 해야만 한다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과 설계를 모두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런 이상적인 현장책임자와 설계가가 되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학생때 방학기간을 이용해서 현장과 사무실 등에서 실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기간에 많은 것을 알기는 어렵지만, 학교에서 듣는 수업을 자신이 직접 체험한다면, 진로에 대해서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은 틀림없다. ※ 키워드 : 시공, 현장, 권오영, 설계, 체험 ※ 페이지 : 106-107
- 조경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 이번호에서는 관을 연결하는 관이음 부속과 이음공법, 유체를 차단하는 밸브류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관이음용 재료는 관을 접속하거나 관이 분기되는 곳 또는 관의 굴곡 부분에 사용되는 것으로서 관의 재질, 용도, 목적에 따라 강관용, 주철관용, 동관용, 플라스틱관용 등 그 종류와 모양이 다양하다. 배관용 강관등 일반배관에 사용되는 강관 이음용 재료에는 이음방법에 따라 나사 결합용 조인트와 용접용 조인트가 있고 압력배관, 고온배관, 고압배관, 저온배관, 기타 특수한 배관용에는 특수 배관용 조인트가 사용된다. 밸브는 유체의 유량, 흐름의 단속, 방향전환, 압력 등을 조절하는데 사용한다. 밸브의 구조는 흐름을 막는 밸브디스크(valve disk)와 시이트(seat) 및 이것이 들어있는 밸브몸체와 이를 조정하는 나사부분으로 구성되어있다. 밸브의 본체 재료로는 소형에서 중온과 중압에서는 청동재를 사용하고, 고온고압에는 단강재가 쓰이며 대형밸브에서는 온도ㆍ압력에 따라 청동, 주강 및 합금강재 등이 사용된다. 또한 밸브의 형식과 분류로서는 조작방법에 의한 분류, 사용목적에 의한 분류, 유체운동에 의한 분류로 나눈다. ※ 키워드 : 조경상식, 윤순열, 조경실무자, 설비, 관이음, 밸브 ※ 페이지 : 114-115
- 창덕궁 느티나무 대형목 이식공사 ; 규장각 복원 위해 270년 된 고목 이식
- 창덕궁 규장각(奎章閣)은 정조 1년(1776)에 세워진 관청으로 역대 국왕의 시문(詩文), 서화(書畵), 고명(顧命), 유교(遺敎), 선보(璿譜:왕실족보) 등을 보관·관리하기 위해 건립된 왕실 국립도서관의 기능을 하였던 곳이다. 일제강점기에 그 기능이 폐쇄되면서 폐허가 되다시피 했던 것을 지난 1999년부터 문화재청(청장 노태섭)이 약 280억원의 예산을 들여 규각 및 그 일대에 대한 복원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당초 창덕궁 규장각 복원사업과 관련해 규장각 남쪽 회랑 전체 7칸 중 다섯번째 칸에 바짝 붙어있는 대형 느티나무의 존폐여부에 대해서 많은 논란이 있었다. 논란의 대상이 된 규장각 권역의 대형 느티나무는 높이 15m, 가슴둘레 직경 1.1m, 밑둥 지름 1.3m, 수령 약270년된 노거수(老巨樹)로서 1776년 설립된 규장각보다 더 오래된 것이다. ※ 키워드 : 임재홍, 현장수첩, 창덕궁, 느티나무, 이식, 규장각, 고목, 노거수 ※ 페이지 : 36-40
- (주)한울코리아 류승호 차장
- 1998년 서울시립대 조경학과를 졸업한 류승호 차장. 졸업을 한 후 부터 지금까지 줄곧시공현장을 지켜와, 이제 경력 6년차가 되어가는 그는 2000년 7월에 (주)한울코리아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의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냈다. 아직은 좀 더 경력을 쌓아야 할 시기이기도 하고, 조경현장의 특성상 이미 현장에서는 완숙한 감독관으로서 일하고 있는 그를 통해 시공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봤다. (주)한울코리아 류승호 차장과의 만남은 긍정적인 자세와 상호 존중이라는 덕목이 단순히 개인의 삶의 자세가 아닌 한 분야의 발전을 이끌어 갈 소중한 동기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 키워드 : 박광윤, 현장인터뷰, 한울코리아, 류승호 ※ 페이지 : 72-73
- 조경공사 공정관리 : 공정관리의 중요성 및 문제점
- 공사관리 중에서도 공정관리에 대한 관심은 현대에 와서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나아가 조경분야에서의 공정관리도 건설분야에서 조경시공이 전반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갖게 됨에 따라, 조경공사의 공사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규모 복합조경공사에서는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네트워크식이나 횡선식의 공정표를 작성하여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 반면에 소규모이거나 건축·토목의 부대공으로 발주되는 경우에는 한 개 또는 몇 개의 공종으로만 간단히 취급되는 경우가 많아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또한 건축·토목과의 복합공사이거나 후속공사인 경우 체계적인 공정표가 작성되고 진도율 관리가 진행되어도 일반적인 S-Curve보다는 포물선에 가까운 급격한 S-Curve를 이루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며, 이는 공정만회를 위한 돌관공사의 원인이 된다. 결국 조경공사의 독립성,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공정계획이 수립됨과 아울러, 표준화된 공정의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키워드 : 특집, 구본학, 조경공사, 공정관리, 중요성, 문제점, 공정표 ※ 페이지 : 42-47
- 뉴질랜드의 자연경관과 식물
- 강수량이 많고 연중 고르게 비가 오는 까닭에 나무들이 온통 착생식물과 이끼로 뒤덮인 뉴질랜드의 숲은 아열대 우림(subtropical rainforest, 북섬 일부)과 대부분의 지역이 해당되는 아남극대 우림(subantarctic V?rainforest)으로 구분되나 기후대로 보면 난대에서 온대에 걸쳐있다. 풀을 뜯어먹고 사는 동물이 야생에 없어 대부분 천연림으로 보존되어 온 산림은 오랫동안 방대한 지역이 목초지나 인공조림지 등 경작지로 만들어지고 도시화되는 과정에서 훼손되었으나 전체 면적의 약 1/4이 아직 산림으로 남아 있다. 경관과 생태 환경은 1,800여종의 외래식물이 유입되어 완전히 뒤바뀌어 버렸으나 잘 보존된 원시림의 식생은 비교적 건강하고 풍부하다. 약 85%가 특산종인 뉴질랜드의 자생식물은 2,300여종에 달하고, 그 중 약 500종이 고산식물, 73종이 양치식물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춥고 바람이 심한 열악한 환경에서 자라는 고산지역의 식물들은 우리나라의 기후환경에 적응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생각되며, 원활한 생육이 가능하다면 지피식물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 키워드 : 송기훈, 지피식물, 뉴질랜드, 경관, 식물, 자연 ※ 페이지 : 92-97
- 올드보이
- 올드보이란 제목에서 난 친근함을 느꼈다. 나는 10년전 20년전 기억하는 내 모습으로 변함이 없는데 그 환경에 맞게 시간이 정한대로 나이를 흉내 내는 것 같아서. 우리는 저마다 소년이고 싶다. 영화 박하사탕에서의 다시 돌아 갈래라는 멘트가 잊혀지지 않는 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내게 영화란 일탈을 위한 유일한 도구이다. 좋은 친구와 술 한잔을 마시고 나누는 화두처럼 영화 한편은 모두에게 그런 대화를 제시한다. 각자의 생각과 감동의 정도를 도출하고 평가를 마치면 비로소 내 안에서 영화 한편이 완성되는 것이다. 이번에 올드보이를 보았다. 그 무수한 경고를 무시하고 스토리를 알고 보았다.그러나 영화 색깔이 예측불허의 반전인 만큼 당신은 영화의 반을 잃은 것이다라는 말을 나는 공감하지 못했다. ※ 키워드 : 임태현, 영화, 올드보이 ※ 페이지 : 116
- 조경 적산과 품셈 ; 현행 원가계산 적산방식의 문제점과 실적공사비 적산방식
- 현행 원가계산에 의한 적산방식은 발주자가 작업조건, 시공방법 등 해당사업의 모든 조건을 예측하거나 판단하여 각 공종의 세부적인 공사원가를 계산하고 총 공사비를 산정하는 것이므로 공사비 산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공사 예정가격의 설정목적으로 볼 때 불필요한 노력 및 재원을 낭비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시 말해 공사원가를 분석하고 각 공종의 세부적인 공사원가를 계산하는 것은 시공자의 몫이지 발주자 즉, 소비자의 몫이 아니라는 것이다. 소량 다품목의 특성을 가진 조경시설물 공사의 경우 표준품셈에 의거 일위대가를 작성할 때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품셈을 산정하기 어려워 매우 불리한 가격으로 원가계산이 될 수 밖에 없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공법, 신자재의 경우, 표준품셈에 수록되어있지 않아 주먹구구식 견적에 의거하거나 설계 적용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으며 심지어는 민간에는 널리 활용되는 공법이나 자재도 공공공사의 경우 감사를 의식하여 설계에 반영하지 않는 사례가 허다하다. 즉, 현재의 표준품셈에 의한 원가계산방식으로는 소규모성, 산재성, 작품성 등의 특수성을 가진 조경공사의 합리적인 적산이 곤란하나 1식 단가 개념의 실적공사비 방식에서는 공종 분류만 합리적이라면 실제 공사비의 축적이 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조경공사의 독립적인 공종분류체계의 수립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실적공사비 적산제도에 대한 조경관련단체의 관심과 전문가의 참여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 키워드 : 박원규, 적산, 품셈, 원가계산, 실적공사비, 표준품셈, 공사비 ※ 페이지 : 82-87
- 독일의 폐타이어 재활용 사례
- 독일에서 폐타이어나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소각하는 재래식 방법은 사라진지 오래다. 얼마전까지도 폐타이어 재활용방법으로 잘게 절단해 건축재료와 혼합해 사용하기도 했고, 녹힌 후 벽돌 대용품, 보도블록 등으로 사용하기도 했으나 그 공정에서 오염이 발생되기도 하였다. 녹히고 절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진이나 악취는 해소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그후 소각 및 절단공법 등을 이용하지 않고 원형 그대로 사용하도록 국가에서 권장한 결과 많은 처리효과를 보았고 지금도 그 방법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있다.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색상으로 채색해 장식용 및 기타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자치 단체에서는 폐타이어를 활용한 경우를 대상으로 포상도 실시해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포상대상으로는 급커브도로에 설치된 추돌방지용, 낭떠러지 위험지구, 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호를 위한 차량 서행유도용, 울타리 조성, 화단 화분, 어린이 놀이시설 등 다양하며 예술적으로 채색하면 폐타이어라는 거부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작품들이 상당하다. ※ 키워드 : 지철규, 해외정보, 독일, 폐타이어, 재활용, 사례, 자원화 ※ 페이지 : 61
- 예술의전당 음악분수 설치공사 ; 음악분수와 더불어 대중에게 돌아온 예술의전당
- SAC의 음악분수가 설치 운영되면서 예술의전당이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매김한 듯하여 의미있는 공사였다고 생각한다. SAC 관계자의 말을 빌리자면 음악분수 설치전과 달리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이제는 공연을 위해서가 아니라 음악분수를 보기 위해 SAC를 찾는다고 한다. 이 SAC 음악분수의 시공 사례는 공중파를 타고 알려져서 그런지 SAC에서 누리는 효과를 기대하며, 각 지방 자치단체에서도 음악분수를 유치하려는 움직임들이 많이 보인다. 2004년 5월이면 경기도 내 2개소에 새로운 음악분수가 탄생한다. 사회의 변화와 시대적 요청에 따라, 쾌적한 환경창출에 있어서 조경인의 역할이 더욱 광범위해지고 있다. 음악분수가 제공되는 수공간에 대한 조경인들의 보다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며, 이는 완벽한 시공을 위한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 ※ 키워드 : 최우혁, 현장수첩, 예술의전당, SAC, 음악분수, 시공, 조명, 음향 ※ 페이지 : 32-35
- 일본의 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사례 ; 중국신문 후꾸야마 제작센터 ‘뿌렛세 빙고’의 세덤 옥상녹화
- 지구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21세기형 공장환경 조성을 모토로 내세운 중국신문 후꾸야마제작센터의 조경은 최대한 환경친화적으로 설계되었다. “숲속의 공장”이라는 테마 아래, 환경을 고려한 설계 체크리스트를 작성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향토수종 식재, 묘목식재에 의한 숲만들기, 저유지관리형(Low aintenance) 옥상녹화 조성, 현지발생 석재를 이용한 비오톱 창출, 자연배수시설, 잔디밭, 종이를 재활용(rcycl)한 보수투수성 벽돌블록 및 타일 사용, 채벌목의 목재칩에 의한 멀칭, 지역과의 공생을 고려한 시화인 장미화단 조성 등이 설계에 반영되었다. 이 가운데 옥상녹화공간은 사무실 위 3층 견학 통로에서 보이는 남측에 접해있는 옥상으로, 옥상녹화를 조성할 즈음 낙엽처리와 물주기, 제초 등의 유지관리가 문제되어, 설계자는 옥상에 잔디밭 조성과 세덤녹화를 제안했다. 결국, 세덤녹화가 채택되었는데, 옥상녹화 지역은 크게 세덤녹화, 파라펫 주변의 우수배수로 및 Maintenance용으로서 자갈깔기, 보수투수성이 있는 재활용타일의 테라스로 구성되었다. ※ 키워드 : 토요다유끼오, 해외정보, 일본, 저유지관리형, 옥상녹화, 중국, 뿌렛세빙고 ※ 페이지 : 62-63
- 화살나무, 참빗살나무 ; “Burning?V?ush”라 불리울 정도로 화려한 단풍이 특징
- 이른 봄 여느 나무보다 먼저 새잎을 틔우는 화살나무는 늦봄 황록색 작은 꽃들이 아기자기하게 생겨서 보기 좋지만 가을 단풍은 복자기나무나 붉나무 못지않게 화려하고 아름답다. 또한, 녹두알만한 빨간 열매가 네 조각으로 갈라지는 열매 껍질 가운데에 대롱대롱 매달려서 겨울까지 있어 더욱 보기가 좋다. 화살을 만들 때 곧게 날아가도록 날짐승 깃털을 달아 놓는데, 이 나무줄기가 그런 모양을 한다고 해서 화살나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화살나무와 모양이 약간씩 다르나 크게 보아 같은 무리에 넣는 나무에는 참회나무, 회나무, 나래회나무, 참빗살나무 등이 있다. 이들 서로간의 구분은 열매로만 가능하며 열매가 둥글고 5개의 능선으로 갈라지면 참회나무, 5개의 짧은 날개가 있는 것은 회나무, 4개의 긴 날개가 있고 날개 끝이 약간 휘면 나래 회나무, 열매에 날개가 없으며 4개의 능선이 있으나 거의 벌어지지 않는 것은 참빗살나무이다. ※ 키워드 : 하유미, 조경수, 화살나무, 참빗살나무, 단풍 ※ 페이지 : 88-91
- 옥상녹화 보수력
- 동경의 칸조(環) 7호선 지하에는 돌발적인 집중호우(大雨)에 대비한 대규모 터널형의 조정연못이 파져 있다. 아직 전체공사는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건설 중간 단계에서의 건설비와 저수량을 감안하여 물 1톤당 저수가격을 계산한 결과, 3만 7천엔이라는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한편, 물 1톤을 옥상녹화 보수력으로 커버하기 위해서는 토양두께가 30㎝일 경우 16.7㎡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온다. 옥상녹화 1㎡당 약 8,200엔분의 저수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토양두께가 30㎝의 옥상녹화 기반이라고 하면 꽤 본격적인 처치로서, 일반적인 구조를 가진 건축물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백화점이나 학교의 건물이라면, 바닥의 일시하중(一時荷重) 범위에서 시공하는 것도 가능한 수치이다. 이 보수력을 우량으로 환산하면 약 60㎜/분이 된다. 시간당 50㎜의 집중호우라고 해도 1시간 내외의 시간안에 전체 식재기반이 강우량을 흡수해 버리는 것이다. 그러니 여름철 소나기 정도라면 꽤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하 터널 등을 파는 대신 옥상녹화에 조성금을 보태라는 논리가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정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 키워드 : 야마다히로유끼, 옥상녹화, 우수저유, 우수, 효과, 구조 ※ 페이지 : 66-67
- 간질환 ; 음주와 간질환
- 연말연시가 되면 과음하는 경우가 많다. 술을 많이 마시면 간, 췌장, 그리고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치고 사고가 나기 쉽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 간에 생기는 병을 들면 알코올성 지방간, 알코올성 간염, 그리고 간경변증 등이 있다. 이 중에 가장 흔한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과 알코올성 간염이지만 때로는 이 세 가지가 함께 섞여있는 경우도 있다. 지방간이라고 하면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 만약 알코올성 지방간이나 알코올성 간염이 있는데도 술을 끊지 않고 계속 마시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진행하게 된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생기면 피로와 식욕부진이 차차 심해진다. 알코올성 간경변증이 생겼더라도 술을 끊으면 어느 정도 회복될 수 있지만 술을 끊지 않으면 점차 진행하여 부종, 복수, 식도정맥류 출혈, 간성뇌증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 ※ 키워드 : 한상율, 의학상식, 간질환, 음주, 과음 ※ 페이지 : 118-119
- 느티나무, 후박나무, 대추나무의 주요 병해충
- 느티나무외줄면충(Colopha moriokaensis) _ 느티나무 잎에 표주박모양의 녹색충영(곤봉상의 혹)을 형성하며 수액을 흡즙 가해한다. 그 혹 속에 많은 진딧물이 들어 있다. 혹의 직경은 5~6mm의 크기이고 유시태생 암컷성충이 충영으로부터 탈출하면 충영은 갈변하여 경화(硬化)된 채로 잎 위에 남는다. 또한 혹이 탈락되면 잎에 구멍이 뚫리고 조기 낙엽된다. 대 발생하면 전체 잎에 충영이 형성되기 때문에 미관을 해친다. 대추나무빗자루병(Mycoplasma-like organism(MLO)) _ 어린나무에 발병하면 2~3년 내에 말라 죽으며 큰나무의 경우도 병에 걸리면 열매가 맺지 않고 수년이 경과하면 죽는다. 매개충은 마름무늬매미충으로 감염된 나무에서 감염되지 않은 나무로 전이시킨다. ※ 키워드 : 이승제, 조경수, 관리, 느티나무, 후박나무, 대추나무, 병해충 ※ 페이지 : 98-101
- 조경공사 공정관리 : 조경공사 공정관리 사례 및 관리기법
- 건설공사에서 공정관리가 실용화되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후반 PERT/CPM 네트워크 기법이 개발되어 공정관리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면모를 갖추게 되면서 부터이다. 과거의 자료와 많은 현장경험만을 의존하던 건설공사의 공정관리가 산업이 발달하면서 대형화된 규모를 감당하고, 복잡한 공정과 새로운 기술의 발달에 대응할 관리기법을 필요로 하게 되었다. 건설공사의 공정관리는 원가관리, 품질관리, 안전관리 등과 함께 해당 프로젝트가 계약기간동안 예산범위 내에서 최상의 품질이 확보되도록 건설공사의 모든 공정을 계획, 관리, 통제하는 것을 뜻한다. 건설업의 특성상 공정관리 자체가 가시적인 이윤이나 효과의 측정으로 표현되기는 어렵다. 공정관리를 단순히 공정표상의 진도관리가 전부인 것처럼 인식해온 것이 건설업계의 현실인 것을 감안하면 출발은 늦었지만 조경공사가 갖는 나름의 특성을 반영하고, 좀 더 체계적인 공정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바람직한 방향일 것이다. ※ 키워드 : 특집, 정해문, 조경공사, 공정관리, 사례, 관리 ※ 페이지 : 53-57
- (주)정한조경 ; 신용과 기술을 자본으로
- 이번호 업체탐방에서는 2002년 2월 1일 창업해 이제 창립 2주년을 앞두고 있는 (주)정한조경(대표이사 정영한)을 찾아가, 짧은기간안에 발주처 등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게된 요인에 대해 들어보았다. 참고로, 조경식재공사업과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정한조경은 창업 2년만에 금호, 대우, 우림 등 1군 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되어, 화곡 대우 그랜드월드, 우림 e-Biz 센터, 역삼동 금호 어울림 등 제법 규모있는 조경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고, 시공 현장이 서울시 조경상, 살기 좋은 아파트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조경수로 많이 쓰이지 않고 있는 감나무, 참나무류 등 현대인들에게 아련한 향수로 남아있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수종을 적극적으로 도심 주거단지에 도입함으로써, 타 시공회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으며, 다양한 하부식생 조성을 정한조경의 트레이드마크로 각인시킬 계획도 갖고 있다. 현재까지 시공된 현장에도 다채로운 하부식생을 연출해 발주처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를 위해 감나무, 참나무류 등을 대량으로 준비해놓았고, 소나무도 최소 몇 년 이상은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해놓았다. 내돈이 더 들더라도 절대 막소나무는 쓰지 않는다는 정영한 사장은 소나무 한 그루가 시원치 않으면 현장이 다 죽어보인다며, 대형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 키워드 : 남기준, 업체탐방, 정한조경, 정영한, 시공 ※ 페이지 : 68-71
- 조경식물 유지관리 분류체계의 적정화 ; 공공건물의 수목·잔디 유지관리를 중심으로
- 조경식물 유지관리 품셈은 사회 경제적인 여건이나 공법, 현장여건, 기후 등의 제반요인에 의해서 변할 수 있으므로 같은 공종에 대한 현장조사, 과거의 공사실적과 각종 비교 자료 그리고 관련 이론적 근거를 통하여 제정 혹은 개정되는 것이 통례이다. 각종 표준 유지관리품의 경우 매년 건설교통부에서는 표준 유지관리 규정에 의거 수정작업을 수행하여야 하나, 조경식물 유지관리품은 1990년도 보완 이후 십여 년이 넘도록 공종별, 규격별 유지관리 품에 대한 수정작업을 수행하고 있지 않다. 이에 따라 조경식물 유지관리 품의 적용에 관련된 문헌 및 현장자료를 분석하여 현재의 표준 유지관리 품이 대·중·소규모 현장을 유지 관리하는데 적절한 지 판단하고자 하며, 공종의 다양성과 현실에 맞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유지관리 품셈 산출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정립해보고자 한다. ※ 키워드 : 심태섭, 독자투고, 식물, 유지관리, 분류체계, 공공건물 ※ 페이지 : 108-111
- 월동작업
- 수목의 내한성을 고려한 수목의 선별적 설계 및 식재가 우선적으로 중요하지만, 수목의 내한성보다는 수목의 개화 특성과 미관적 요소에 의해 식재되는 경우도 적지않기 때문에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겨울 전(11월 초순~12월 초순)에 월동작업을 해야 한다. 미관적인 측면에서는 동절기에 앙상한 나무가지만 감상하는 단조로움을 피하는 한 방법이 될 수도 있다. 월동 대상 수목으로는 이식 수목, 남부수종(배롱나무, 모과나무, 감나무, 능소화, 영산홍 등), 지피류 등이 주요 대상이며, 이 수종들은 겨울철의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월동에 필요한 제반조치를 취하여야 한다. 또한 화목류의 경우 바람과 눈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 있으므로 방풍막 설치와 제설작업이 필요하다. 지형적, 기후적 특성과 수종의 내한성에 따라 같은 수종이라도 월동작업에 차이가 있으며, 또한 수목의 식재시기와 수령에 따라서도 그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조경 관리는 수목의 특성과 경관의 특성을 전체적으로 감안하여 시행해야 한다. 배롱나무의 월동 작업처럼 단순히 배롱나무는 하나의 피복으로만 마무리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작업 과정 하나 하나가 사람들에게는 도시에서의 낯선 모습으로 다가와 시각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미적으로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과정들이다. 배롱나무의 월동피복과 Containers 보온작업 등을 때에 외관상의 아름다움을 생각하여 실시한다면 또 다른 경관 창출의 시작이 될 수 있으므로, 이런 점들도 염두에 두고 작업할 필요가 있다. ※ 키워드 : 한승헌, 월동작업, 사례, 배롱나무, 조경관리 ※ 페이지 : 102-105
- 조경공사 공정관리 : 공공 민간공사 공정관리 문제점 및 개선안
- 조경 현장 실무에서 느낀 공정관리부문의 문제점과 그 개선안을 1)공정관리 일반사항, 2)공공공사의 공정관리상 문제점 및 개선안(표1 참조), 3)민간공사의 공정관리상 문제점 및 개선안(표2 참조)으로 나누어 설명하고자 한다. 공정관리란 시공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설계도서에 의한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가를 조사하여 계획공정보다 늦든가, 요구하는 품질과 형상에서 벗어나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즉시 그 원인을 추적하여 개선을 요구하며, 공사시행의 계획 및 관리를 총칭하는 것으로 공사를 시행하기 위한 생산수단인 노무, 자재,자금, 방법, 장비를 선정하고 이를 합리적으로 활용하여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이다. 공정, 품질, 원가의 관리 기능이 독립된 것이 아니라 상호관련성을 갖고 있으며, 공정을 빨리 진행하면 처음에는 단위 작업당 원가는 떨어지나 계속하여 급속(돌관)작업을 하면 원가는 높아진다. 또한, 공정을 빨리 추진하면 품질이 떨어진다. 이와 같이 공정, 원가, 품질과의 사이에는 상반되는 성질이 있다. 따라서 자재, 노무, 적용가능한 장비 등 회사내 여건에 따라 이들 관계를 조정하여 당 현장에 최적화된 공정계획이 필요하다. ※ 키워드 : 특집, 허갑래, 조경공사, 공정관리, 공공공사, 민간공사, 문제점, 개선안 ※ 페이지 : 58-60
- 알기쉬운 건축시공 외
- 알기쉬운 건축시공(이원재 지음) _ 설계도서, 입찰, 착공 전 확인사항 등 공사준비에 대한 전반적인 사 항과 가설공사, 토공사, 기초공사, 거푸집공사, 철근공사, 콘크리트공사를 비롯해,? 철골,조적, 방수, 타일, 돌, 미장, 도장, 창호, 유리, 지붕, 수장, 금속, 목공사, 커튼월 공사 등 건설공사현장의 거의 모든 공종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1편은 이론을 중심으로 2편은 현장실무를 중심으로 각각 분리 수록하여 간접적으로 나마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건축구조실무론(조현준 지음) _ 이 책에는 각종 건축재의 자중이라든가 적재하중 , 단면 형상따른 풍압 등 응력 및 하중에 대한 전반적인 계산 방법과 예제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가설구조, 벽돌 조적조를 비롯해 목구조, 철근콘크리트 구조에 대한 보의 설계나 슬라브,기둥과 관련한 설계 및 관련기준 등도 수록하고 있다. ※ 키워드 : 책, 알기쉬운 건축시공, 건축구조실무론 ※ 페이지 : 117
- 조경공사 공정관리 : 조경공사 공정관리의 특성
- 조경분야의 영역확대 그리고 다양한 옥외시설물의 도입 등으로 조경시공의 내용이 매우 다양하고 대형화되어 가고 있으며, 현상공모에 의한 설계와 턴키설계의 확산으로 조경설계의 질이 향상되어 복잡하고 다양한 조경공간이 설계되고 있는 반면, 조경시공의 질적 수준은 아직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설계의도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거나 설계를 무시하고 손쉽게 시공하는 사례가 많다. 건설환경의 여건도 IMF이후 많은 영세 조경업체의 난립과 현장근무 기피에 따른 관리인력 부족, 발주기관의 공사품질 향상요구 등에 의해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이다. 과거에는 조경공사의 종류 및 규모가 작아 단순 경험과 감각적 판단으로 공사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없었으나 복잡화, 다양화 추세에 있는 조경공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서는 그 외형적 규모에 맞는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공정관리가 필요하다.조경공사는 타 건설공사와는 달리 생물을 취급하는 특수성과 노동집약적 성격을 갖고 있으며 특히 소량·다품목의 복잡성과 미적인 작품성을 갖고 있다. 또한 건설공사의 최종 공사로서 항상 건축, 토목 등의 선행공사와의 마찰과 촉박한 공기의 문제를 안고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은 특성에 의해 공정관리가 미흡한 경우 공기 부족에 따른 부정밀한 시공으로 하자의 대량 발생, 공정 역행에 따른 손실공사 발생, 경관의 질적 저하, 공사지연에 따른 연체부담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조경공사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중요 관리 시점을 파악하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공사 계약 후 착공 전에 설계도면과 공사 시방서, 계약서류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공사여건과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여 사전에 대비해 두는 것이 공정관리에 필수적인 요건이다. ※ 키워드 : 특집, 박원규, 조경공사, 공정관리, 특성, 공정표, 시공 ※ 페이지 : 48-52
- 일본의 오피스 빌딩형 옥상녹화 사례 ; S본사빌딩 옥상녹화
- 회의실 및 중역실에 접해있는 5층 테라스와 6층 옥상 녹화. 발주처는 5층 테라스는 회의실 및 중역실에서의 경관을 중점적으로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고, 6층 옥상은 사원들이 점심시간때 도시락을 먹거나, 평소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서 그다지 유지관리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 옥상정원이 되도록 조성해달라는 주문을 해왔다. 5층 테라스부분은 녹화할 공간의 폭이 좁고 배수길(側溝)이 있는 등의 제약이 있어, 크기와 높이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고 자연적인 분위기가 나고 감촉도 좋은 목재시스템 콘테이너로 녹화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바닥은 타일을 그대로 이용했고, 식물은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게 허브와 숙근초 초화를 식재하였다. 물주기를 줄이기 위해 관수호스를 깔고, 수동으로 물을 주도록 계획하였다. 6층 옥상은 콘크리트 바닥이었기 때문에 시스템 목재블록을 깔았다. 또, 도시락을 먹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콘테이너와 일체로 된 벤치부착 목재콘테이너를 설치하였고, 경관과 관리를 고려하여 주위에는 세덤으로 녹화를 실시했다. 목재콘테이너에는 건조에 강한 초종으로 꽃과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횡형(型) 로즈메리와 댕강나무(아벨리아 에드워드고차)를 식재해, 기본적으로 관수가 편리한 옥상정원으로 계획하였다. ※ 키워드 : 토요다유끼오, 해외정보, 일본, 오피스빌딩, 옥상녹화, 사례 ※ 페이지 : 64-65
- 잔디 제초제 조성물
- 잔디의 약해를 감소시키기 위해 (주)다산조경에서 새롭게 개발한 잔디용제초제 조성물은 작용범위가 다른 각각의 제초제의 사용량을 줄여 기존의 제초제에서 문제가 되었던 잔디의 약해 유발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작용범위가 넓고, 단 1회의 살포로 월년생, 일년생, 다년생 등의 잡초가 95%이상 제거되며 그 제거된 상태가 9주간 지속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잔디 제초제는 보통 독성의 저독성 농약이며 각각의 제초제의 고시된 권장사용량의 3에서 5분의 1로 줄여 사용함으로써 잡초방제를 위해 사용되는 전체 사용량을 줄임과 동시에 시너지 효과로서 광범위한 잡초의 방제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였으므로 환경오염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잔디 제초제 조성물이라 할 수 있다(특허출원번호 특허-2003-00463). ※ 키워드 : 다산조경, 신제품, 잔디, 제초제 ※ 페이지 : 112-113
- 고속도로 당진-대전, 서천-공주 구간 비탈면 녹화공사 현장
- 길게 뻗은 고속도로. 전국 곳곳으로 끝없이 이어지는 이 도로는 자원의 원활한 이동,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것이지만, 건설되기까지는 어쩔 수 없는 파괴 행위가 발생하게 된다. 최근에는 터널과 절개지를 줄이고, 도로를 높여 산을 적게 훼손하는 다양한 방법이 동원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로 건설을 위한 비탈면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일단 도로건설이 시작되면, 비탈면의 안정과 조속한 환경 복원을 위해 녹화공사를 시행하게 된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터이지만, 고속도로의 비탈면 녹화공사는 토목에서 담당했었고, 지난 2003년 6월 이후로 녹화공사의 감독이 조경직으로 이관되었다.아직 인력등의 부족으로 모든 구간에서 조경직에 의한 감독이 이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조경직 감독이 공사를 담당한 고속도로가 계속해서 개장될 터이다. 하여 이번 달에는 현재 조경직 감독이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몇 곳 중 당진-대전, 서천-공주 구간 고속도로 현장을 다녀왔다. ※ 키워드 : 조수연, 현장탐방, 고속도로, 당진, 대전, 서천, 공주, 녹화공사, 시공 ※ 페이지 : 26-31
- 관수의 종류와 방법
- 국내에서 주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국잔디는 워낙 내건조성이 강해서, 극심한 가뭄시에는 노랗게 갈변하여 휴면에 들어가더라도 한 번만이라도 비가 충분히 오면 곧 파랗게 돋아나기 때문에 내건조성이 약한 골프장의 그린을 제외하고는 거의 관수를 실시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푸른 잔디에 대한 고급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가능한 한 더 많은 시간을 푸르고 싱싱한 상태로 유지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아졌고, 이에따라 여름철 가뭄이나 기타 비상시에 대비한 관수시설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 키워드 _ 조경관수, 관수의 종류, 관수시설, 스프링클러, 잔디관수 ※ 페이지 _ 52~55
- 아치
- 아치란 벽이나 건물, 석교, 문, 터널, 교량, 환경조형물 등 다양한 구조물에서 상부하중을 지지하기 위하여 돌이나 벽돌, 블록을 맞대어 곡선형으로 쌓아올리거나 일체화하여 만든 구조이다. Arch의 어원은 활을 의미하는 라틴어인 arcus로부터 파생되었으며 나중에 프랑스어 arche로, 영어의 arch로 변화하여 오늘날 사용하고 있다. 같은 어원을 쓰는 단어 중에는 원호를 나타내는 arc, 둥근 지붕을 나타내는 arcade등이 있다. 이러한 아치는 궁륭 (vault)이나 돔(dome)과 같은 다양한 조형적 요소로 응용 및 변형이 가능한 원형질적 형태로서 구조적인 장점과 동시에 조형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조형요소로서 인식되어 왔다. ※ 키워드 _ 아치, 아치의 기원, 아치의 형태, 아치의 구조, 조경디테일 ※ 페이지 _ 60~67
- 쥐똥나무와 참나무, 무궁화류의 흡습성해충
- 쥐똥밀깍지벌레는 기주식물의 가지에 기생하여 흡수 가해하므로 수세가 약화되고 가지가 고사하거나 조기낙엽 된다. 수컷은 나무 가지에 군서하며 백색의 밀납을 분비하기 때문에 피해를 발견하기 쉽다. 쥐똥나무 진딧물은 지역에 따라 피해가 심한 지역이 있다. 많은 개체가 가지에 군서하여 수액을 빨아먹으므로 신초 생장이 저해되고 잎이 황록색으로 변하 며 조기낙엽된다. 도토리거우벌레는 참나무류의 구과인 도토리에 주둥이로 구멍을 뚫고 산란한 후 도토리가 달린 가지를 주둥이로 잘라 땅으로 떨어뜨린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구과를 식해한다. 큰붉은잎밤나방은 유충이 무궁화나무의 잎을 주막만 남기고 식해하며 8~9월에 특히 피해가 심하게 나타난다. ※ 키워드 _ 쥐똥밀깍지벌레, 쥐똥나무 진딧물, 도토리거우벌레, 큰붉은잎밤나방 ※ 페이지 _ 94~96
- 사진으로 보는 지피식물 활용사례
- 이미지 페이지입니다. ※ 페이지 _ 88~93
- 학의천 자연형 하천 호안공사
- 위치 _ 경기도 안양시 학의천 시공 _ (주)예원/삼화건설환경(주) 안양시는 지난 2001년‘안양천살리기 종합계획’을 수립해 수질개선, 건천화 방지, 생태계 복원 등의 10개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하수종말처리장 완공, 건천화 방지를 위한 하천유지용수 공급시설가동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학의천의 자연형 하천 사업도 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안양천의 지류1)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유역 면적을 갖고 있는 학의천은 공사전만 해도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자주 목격할 수 있을 정도로 시민의 휴게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장소다. 현재 진행중인 학의천 자연형 하천 호안 공사에는 약 4㎞의 구간에 10개의 자연형 호안공법이 적용되었다. 현장에서 하천 호안 공사의 실제사례를 통해 어떠한 공법이 어떠한 구간에 적용되었는지를 살펴보는 것 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었다. ※ 키워드 _ 학의천, 학의천 호안공사, 안양시 학의천 ※ 페이지 _ 20~31
- (주)정한조경 나치수 차장
- 순천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후 2003년 초 정한조경에 입사하여 많은 조경현장의 공사를 하고 있는 나치수 차장을 만나보았다. ※ 키워드 _ (주)정한조경, 나치수 차장, 순천대 나치수 ※ 페이지 _ 50~51
- 경부고속철도 광명역사 조경공사
- 위치 :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267-2번지일원대지면적 : 264,131㎡(79,900평)조경면적 : 111,990.74㎡(42.39%(법정20%))공사기간 : 1999.12.16~2003.12.31발주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시공사 : 동부건설(주)조경기본설계 : (주)동심원조경기술사사무소조경식재·시설물 : (주)우리조경건설서울~부산간 경부축은 우리나라 인구·지역생산의 70% 정도가 집중되어 있고 전국의 교통량 중 여객 66%, 화물 70%를 담당하고 있어 교통난이 심하고 과중한 물류비가 소모되었다. 그에 따라 국가산업의 경쟁력이 악화, 새 교통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검토결과 고속철도의 건설비는 일반철도의 1.5배가 들지만 운행시간을 2〜배이상 단축시킬 수 있고, 1일 18만명에서 62만명을, 컨테이너 39만개에서 300만개를 운송할 수 있어 수송능력은 몇 배 이상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 서울, 천안, 대전, 경주, 부산을 잇는 총 연장 412㎞의 고속철도를 건설키로 확정하게 된다. ※ 키워드 _ 광명역사 조경공사, 경부고속철도 완공, 광명역※ 페이지 _ 32~39
- 케이블TV 방송국을 떠나 조경현장에 서기까지
- 현장 첫 출근날,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현장용어의 2/3 정도가 일본말이라는 것. 마치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의사소통이 안되서 몇 번씩 되묻던 생각에 아직도 쓴웃음이 나온다. 현장 생활은 그때까지 보고 듣던 것 보다 몇 배는 더 힘이 들었다. 새벽 여섯시 반까지 현장에 도착해 있어야 하고, 삽질에서부터 참 추진, 각종 심부름까지... 해 떨어질 때까지 계속 뛰어다녔다. 그리고 하루 중에서 밥먹는 시간 말고는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일 돌아가는 걸 잘 몰라서 실수하기 일쑤였고, 덕분에 욕은 원 없이 먹었다. 게다가 다른 부서(토목, 전기....) 아저씨들은 내가 신입인걸 어떻게 그렇게 잘 알고 무시해대던지... 아무튼 그때는 몸이 피곤해서 집에 오자마자 바로 곯아떨어지는 바람에 마음이 힘들 겨를이 없었다. ※ 키워드 _ 이호석, 조경현장에서의 수기, 조경분야 ※ 페이지 _ 104~105
- 조경실무자가 알아두면 편리한 설비상식
- 조경공간내에서는 인위적으로 연출된 다양한 수경시설을 접하게 된다. 자연형 계류 시설에서부터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화려한 음악분수에 이르기까지 수경시설은 하나의 조경소재로서 조경공간에서 중요한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제어, 기계, 배관 분야의 기술들로 구성된 수경시설은 조경분야 실무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소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몇 회에 걸쳐 그와 관련한 상식선의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며, 이번호에서는 배관과 공업단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자 한다. ※ 키워드 _ 설비상식, 수경시설 설비상식, 배관과 공업단위 ※ 페이지 _ 116~117
- 수목관리시스템 PTMS
- PTMS는 관리가 필요한 수목에 바코드를 부착한 후 현황조사나 정기적인 관리시 PDA 스캔폰(바코드 리더기 내장)으로 수목 데이터(수목의 위치 및 일반현황, 식재 환경, 시설물현황 등)를 입력한 후 관리 프로그램에 의해 시기별, 수종별로 관리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한 여기에서 형성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조경설계프로그램 LANDY(랜디)에서 정확한 현황도면을 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편리한 수목관리 시스템이다. ※ 키워드 _ PTMS, 수목관리시스템, 조경설계프로그램 랜디, 수목데이터 ※ 페이지 _ 108~109
- 석재 ; 석재의 하자
- 이번호에는 석재의 하자사례를 간단한 설명을 곁들여 사진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다. 지난호에 정리했듯이 석재의 하자는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그렇지만, 실제 공간에 석재가 사용될 때, 하자여부와 그 수명을 크게 좌우하는 것은 시공과 관리 이전에 기본적으로 각각의 석재가 갖고 있는 석재의 성질 그 자체다. 예를들면 일반적으로 대리석은 MOS 경도 3 정도로 화려하면서도 약한 자재로 외부공간에 많이 사용되지는 않으나 최근 장식용으로 이용이 늘고 있다. 대리석은 광택을 잃는 경우와 파손이 가장 흔한 하자사례라 할 수 있는데, 광택의 유지기간은 노출된 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각 공간에 적합한 일반적인 관리가 중요하며 사람들에게 흔히 노출된 공간에 사용된 경우 더욱 세심한 관리를 요한다. ※ 키워드 _ 조경재료, 석재, 석재의 하자설계 ※ 페이지 _ 56~59
- 시공의 질을 높이는 첫단추는 좋은 소재 확보 ; 영산조경 최영대 전무의 시공품질 유지 노하우
- 이번호 조경시공 노하우에서는 이영복 사장을 뒷받침하며 영산조경의 시공을 책임지고 있는 최영대 전무를 만나, 시공 품질을 유지하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참고로, 최 전무가 몸담고 있는 영산조경은 1980년대에는 무주리조트, 포천 아도니스 골프장, 양산 아도니스 골프장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다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주택 부문으로 주 영역을 옮겨, 조경시공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 ※ 키워드 _ 영산조경, 최영대 전무, 시공품질, 무주리조트, 아도니스 골프장 ※ 페이지 _ 48~49
- 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 사례 ; 시부야구 진난 분청사 옥상녹화
- 시부야구 진난 분청사 옥상녹화는 기존 빌딩에 있어서의 옥상녹화 실험을 목적으로 쿄오도 카이테크가 개발한 고려잔디의 유니트식 박층녹화 시스템인 ‘저수형 스퀘아타후’를 활용, 다음과 같은 계획 아래 시공이 진행되었다. ※ 키워드 _ 유니트식 박층녹화 시스템, 쿄오도 카이테크, 저수형 스퀘아타후, 옥상녹화시 고려잔디 채용 ※ 페이지 _ 70~73
- 생태연못 자동정화 시스템(LK4307)
- 조경에서 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한국의 전통정원에서 물을 소재로 한 연못이 정원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은 그 단적인 예이다. 그러나, 수질관리 차원에서 수생식물을 통한 소극적 자연정화를 꾀하는 경우가 많지만, 적지 않은 연못들은 수질이 혼탁해지고 퇴적물이 쌓여 골치거리가 되기 일쑤이다. 이런 수질관리의 어려움 때문에 최근 에는 호소내에서 발생하는 오염원들을 처리하여 제거하는 다양한 수질정화 시스템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질 정화공법은 본 시설과 같은 여과 및 미생물활착, 수생식물 정화공법과 주로 대형 호수에서 활용되는 가압부상분리법, 응집침전법, 활성탄 여과법 등이 있다. ※ 키워드 _ 생태연못 자동정화시스템, 생태연못 정화, LK4307 ※ 페이지 _ 113~115
- 산사나무 ; 꽃과 열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우리나라 자생 산사나무를 아시나요?
- 이번호에는 5?월에 백색 꽃이 피어 나무전체를 뒤덮고 있는 자태(姿態)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주홍색 열매가 여러 개씩 뭉쳐서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자태가 더욱 아름다우며, 특히 낙엽 후 주홍색 열매만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경관이 영롱한 구슬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 같은 황홀감을 만끽하게 하는 우리나라 자생 산사나무에 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산사나무류는 각종 정원, 공원 등에 경관 조성용 조경수로 권장해 볼 만한 수종이기도 한데, 실제로 현재 세계 곳곳에서 많은 종류의 산사나무가 조경수로 개발되어 재배되고 있다. ※ 키워드 _ 자생 산사나무, 산사나무, 조경수, 낙엽활엽교목 ※ 페이지 _ 84~87
- 옥상정원 열화상
- 추석 전에 우리는 JR하마마쯔역에서 가까운 15층짜리 아파트의 옥상정원 열화상(熱畵像)을 촬영했다. 그런데 이곳은 옥상이라고는 해도 사람의 출입을 예상하지 않은 곳이어서 추락방지 난간 등의 안전시설은 일체 설치되어 있지 않았다. 어쩌면 이런 곳은 옥상이라고 하기 보다는 지붕이라고 말하는 것이 맞을 지도 모르겠다. 불과 20㎝정도의 난간 높이 너머로 내려다보이는 지상 60m에 가까운 높이의 경치는 상당한 절경이다. 옥상녹화 조사를 하다보면 아무래도 이런 공간에 서게 되는 기회가 자주 찾아온다. 그러니 고소 공포증이 심한 사람은 옥상녹화 조사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동행한 학생은 제트 코스터(Jet coaster)광에다 40m 높이의 번지점프 경험도 있어서인지, 너무도 태연했다. 옥상녹화를 주제로 졸업논문을 쓰기 위해서는 이런 자질도 중요한 것 같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옥상녹화의 효과, 옥상녹화의 단열효과 ※ 페이지 _ 68~69
- 뇌졸중
- 뇌졸중은 왜 생기는가? 뇌졸중은 뇌의 혈액순환장애에 의해 뇌혈관에 동맥경화가 심해지거나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올라서 생긴다. 이렇게 되는 요인은 뇌출혈과 뇌경색이 조금 다르다. 뇌출혈은 대부분 고혈압 때문에 생기며, 뇌경색이 잘 생기는 요인으로는 고령,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흡연, 과음, 고지혈증 등이 있다. 병은 발생한 후에 치료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병이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낫다. 뇌졸중이라고 예외일 수 없다.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이 있는 사람은 그런 병을 잘 치료해야 한다. ※ 키워드 _ 뇌졸중, 뇌졸중 예방, 중풍, 중풍생기는 이유 ※ 페이지 _ 118~119
- 조경 적산과 품셈 ; 외국의 적산방식과 제도
- 공사비 적산방식은 크게 원가계산에 의한 방식, 거래실례가격(시장단가)에 의한 방식, 실적공사비에 의한 방식 등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원가계산에 의한 방식을 철저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일본의 적산방식을 그대로 답습한 결과로 보인다. 외국 특히, 미국과 유럽 선진국은 원가계산에 의한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는 원칙적으로 원가계산에 의한 방식을 유지하고 있으나 1980년대 말부터 실적공사비 적산방식의 도입을 추진하여 현재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와 유사한 일본의 적산방식을 살펴보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대표적인 영국의 적산방식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공사비 적산방식, 일본의 적산방식, 영구의 적산방식, 조경 적산 ※ 페이지 _ 78~83
- (주)유니온랜드 ; 세계를 무대로 제품으로 승부하는 우량기업
- 세계적인 도시로 발돋움 하고 있는 항구 도시 부산. 조경분야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를 굳힌 (주)유니온랜드가 둥지를 틀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1993년 연합조경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998년 (주)유니온랜드를 설립하여 불과 몇 년사이에 140여명이 넘는 직원이 동고동락하고 있는 일터로 변모하게 된 (주)유니온랜드의 숨은 힘을 알아보고 왔다. ※ 키워드 _ (주)유니온랜드, 해외시장 진출, 놀이시설물 업체, 황선주 ※ 페이지 _ 44~47
- Ultra Micro Bubble 2003 ; 초미세기포장치를 이용한 수질정화시스템
- 우리나라 대부분의 골프장 연못은 인공형으로 순환식보다는 독립식이 많아 연못의 물이 흐르지 않고 고여있다. 이로 인하여 경관의 악화, 악취를 초래한다. 골프장의 연못은 페어웨이 잔디나 그린과 마찬가지로 경관적·위생적·생태적으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구 수질개선을 위한 뛰어난 해결방법이 없어 임시방편적인 공법 또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본고는 지난 8월 충주 옥산에 위치하고 있는 떼제베 골프장에 시공된 초미세기포장치를 이용한 수질정화시스템인 ‘Ultra Micro Bubble 2003’에 대해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Ultra Micro Bubble 2003, 초미세기포장치, 수질정화시스템 ※ 페이지 _ 110~112
- 빌딩 실내조경
- 과거의 실내조경은 여름에 보던 식물을 겨울에도 감상하기 위하여 집안에 들여놓는다거나 삭막한 실내를 장식하기 위하여 화분을 나열하는 정도의 원예취미 수준이었으나, 현재는 대형 유리구조물의 출현과 전등을 이용한 광선의 유입을 바탕으로 한 대형건물의 등장과 더불어 항구적이고 규모가 큰 실내수림의 조성이 시행되고 있다. 대형건물에서 생활하고 일하는 도시민은 회사에 출근하게 되면 하루종일 건물 내부를 벗어나는 일이 드물게 되었으며, 설령 인근의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고자 하여도 근처에서 녹지를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사람들은 자연히 건물 안에 자연을 들여놓기를 희망하였고 또 이것이 기술적으로도 가능해졌다. ※ 키워드 _ 실내조경의 환경, 실내조경, 실내식물의 관리 ※ 페이지 _ 102~103
- 수경시설의 경관조명
- 원래의 의도와 목적에 어울리지 않는 분수의 설치는 막대한 비용만 낭비할 수 있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하지만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수경시설은 공공공간을 좀 더 가치있는 공간으로 만드는데 효과적이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수경시설을 야간에도 돋보이게 하려면 조명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설치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처럼 낮과 밤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분수는 경관을 더욱 아름답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설계가를 만족시키는 소재이다. SWA그룹이 자랑하는 수경시설을 이용한 성공적인 프로젝트는 Las Collinas(미국 달라스 포스워스 공항의 배후도시)의 윌리엄스 스퀘어와 아리조나 센터의 공공정원이다. 이 두 프로젝트는 수경시설 조명에 각기 다른 접근방법을 시도했는데, 기본적으로 설계시 고려 할 사항에 대해 언급하고자한다. ※ 키워드 _ 수경시설의 경관조명, Las Collinas의 윌리엄스 스퀘어, 아리조나 센터의 공공정원 ※ 페이지 _ 74~77
- 워터 슬라이드 설치 공사 ; 보성군 해수녹차 휴양타운내 수영장 시설물 공사
- 보성 프로젝트를 위해서 계약에 의해 미국 NBGS사의 직원이 슈퍼바이져(Supervisor)와 코디네이터(Coordinator)라는 명목으로 현장으로 각각 3주와 2주씩 파견되었다. 슈퍼바이져로 파견된 Kevin Troy는 미국 NBGS에서 10년 넘게 일한 베테랑으로서 전 세계 워터파크 공사의 감독관으로 활약하고 있다고 한다. 코디네이터로 박정균 씨(NBGS International 아시아 사업부)가 파견되어 통역 및 일반 업무협조 역할을 했다. 이들은 제품 도착 시부터 조립 완성까지 전체적인 순서를 결정하고 완성 후 시운전을 하는 데까지 책임이 있었다. (주)디자인파크개발에서는 그들의 감리하에 슬라이드 조립공사, 해적선조립공사, 철물공사 등 수영장시설물전반에 걸쳐 설치공사를 완성시키는 책임이 있었다. ※ 키워드 _ 해수녹차 휴양타운, 보성 프로젝트, 해수녹차 휴양타운내 수영장 시설물공사 ※ 페이지 _ 40~43
- AR 배수공법 ; AR 방근판 + AR배수판 + AR투수시트
- AR 배수공법은 AR 방근판(AR Anti Root Board) + AR 배수판 (AR Drainage Board)+AR 투수시트 (AR Soaking Sheet)로 구성되며, AR 배수판은 특수 설계된 배수판으로 기존 배수방법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식물의 생육조건에 필수적인 배수성, 통기성, 하중성을 해결한 제품이다. ※ 키워드 _ AR 배수공법, AR방근판, AR배수판, AR투수시트, (주)코비텍 ※ 페이지 _ 106~107
- StreetPrint ; 경관아스팔트포장공법
- 삼성에버랜드(주) 환경개발사업부는 2003년 6월, 캐나다 IPC(Integrated Paving Concepts, Inc)사와 국내 독점 라이센싱계약을 통해 기존의 장식포장공법이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한 StreetPrint 포장공법(경관아스팔트포장공법, 국제특허 PCT/CA93/00143)을 국내에 소개 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StreetPrint 포장공법, 경관아스팔트포장공법, 국제특허 PCT/CA93/00143 ※ 페이지 _ 104~107
- 인천국제공항에 묻힌 소중한 추억들
- 인천국제공항의 조경공사를 담당했던 이태영 씨의 이야기를 담아보았다. 처음 공사를 시작하면서 그리고 공사가 다 끝난 후에 새롭게 떠오르는 추억들을 들어보기로 하자. ※ 키워드 _ 인천국제공항 조경공사, 공사 에피소드, 인천국제공항 ※ 페이지 _ 102~103
- 태성녹화산업(주) ; 가장 좋은 씨앗 ? 가장 많은 종자 확보, 다양한 부자재도 취급
- 1994년에 설립하여 1995년 태성녹화산업(주)로 법인 전환을 하였고, 현재 9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 국내 최대의 씨앗을 보유하여 공급하고 있는 1등 회사로 성장한 배경을 알아봤다. ※ 키워드 _ 태성녹화산업(주), 국내 최대의 씨앗 보유회사, 조경회사 ※ 페이지 _ 34~37
- 조경 적산과 품셈 ; 적산방식과 관련법규 및 제도
- 그동안 적산업무의 현실을 보면 대부분의 많은 조경기술자들이 단순히 현재 제도하에서 적용되는 적산방식과 기술을 그대로 답습하는 수준에 머무르고 있으며, 대학에서의 적산교육도 그 이론적 바탕과 외국의 사례 등을 심도 있게 교육하지 않고 단지 현재 우리나라에서 적용되고 있는 적산기법만을 가르치고 있어 학생들이 적산을 단순히 “산술적 Technique”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적산은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과 학문적 지식을 내포하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적산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적산을 전문으로 하는 “적산사(積算士)”제도 등을 운영하는 사례도 많다.따라서 이번 호에서는 적산방식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과 국내 적산관련 법규 및 제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공사비 적산방식, 국내 적산관련 법규, 적산사, 조경 적산, 적산의 정의, 적산 ※ 페이지 _ 70~75
- 기술이 좋을수록 원가는 절감된다 ; 중장비 기술자 양준영 사장의 노하우
- 올해로 조경현장 경력 20년이 되는 백호우 6W 기술자인 양준영 사장. 본인은 조경기술자가 아니라며 완강히 인터뷰를 고사했지만, 양사장은 웬만한 도면을 읽고 작업해 나가는 것은 물론이고, 보통인부와 작업해야 하는 경우 베테랑급 반장의 역할까지 해낼 정도여서, 여러 현장에서 앞다투어 그를 찾고 있다고 한다. 이에 편집부에서는 양준영 사장의 노하우를 살짝 들어보고 왔다. ※ 키워드 _ 6W 기술자, 양준영, 조경기술인 ※ 페이지 _ 38~39
- 산업재해 보상 보험제도 대한 궁금한 7가지
- 산업재해 보상 보험제도에서부터 산재에 따른 보상범위와 산재보험급여 청구절차까지 산재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 키워드 _ 산업재해, 산업재해 보상 보험제도, 산재 보험, 산재 ※ 페이지 _ 76~79
- 버미소일 ; 비산문제를 해결한 새로운 인공토양
- 인공지반녹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인공토양의 경우 공사비 절감과 관련하여 다른 소재에 비해 저렴한 가격으로 수급이 된다는 장점을 지닌 퍼라이트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는데, 자재 단가 때문에 더 좋은 품질의 다른 소재를 사용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퍼라이트는 눈에 띄는 색상(흰색), 바람에 의한 비산(날림), 불투수층 형성, 식물생육을 위한 요소 부족 등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 더불어 원자재를 수입해야 한다는 단점을 지 니고 있다. 이에 퍼라이트의 비산문제와 색상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원재의 국산화에도 성공하여 단가경쟁면에서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식물생육에 보다 안정적인 효과를 보여주는 신제품 버미소일(VERMISOIL)을 소개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버미소일, 인공지반녹화, 질석 ※ 페이지 _ 114~116
- 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 사례 ; 히비야 아메니스 본사 옥상
- 히비야 아메니스(日比谷アメニス) 본사 옥상녹화는 두 가지 목적 아래 추진되었다. 첫째, 당사는 조경시공을 주업무로 하는 기업으로, 오래 전부터 옥상·실내·벽면 녹화에 적극적으로 매진해 왔다. 그 결과 몇 가지의 자재·공법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왔기에, 본사 옥상을 녹화하여 그 전 시·홍보공간으로서 이용하고자 하였다. 두 번째, 히비야 아메니스 본사에는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직원의 휴식공간으로서 옥상공간을 이용하고자 하였다. ※ 키워드 _ 히비야 아메니스 본사 옥상녹화, 옥상녹화 사례 ※ 페이지 _ 62~65
- 인공지반녹화용 에코가이드 녹화블럭
- 에코가이드 녹화블럭(EG-B)이란 천연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되는 코코넛 화이바(fiber), 코코피트(cocopeat)와 피트모스 등의 천연재료 및 식물생육 보조제인 미량원소 첨가제를 일체화시켜 제작한 블록형태의 인공지반용 다목적 녹화자재이다. 기존의 인공 경량토양제품과는 달리 선별된 토양소재를 압축·성형한 제품으로, 시공후 녹화블럭이 수분을 흡수하게 되면 팽창하여 인공지반에서의 식물생육을 위한 토양여건을 제공한다. 최근 들어 신축아파트의 확장형 발코니화단에서 운반이 편리하고 시공시 비산먼지가 발생되지 않는 이유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현재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을 마쳤으며 실용신안 등록이 완료된 상태이다(출원번호 : 등록 제0310491). ※ 키워드 _ 에코가이드 녹화블럭, 인공지반용 녹화자재, 실용신안 제 0310491 ※ 페이지 _ 112~113
- 옥상녹화의 차열효과
- 옥상녹화의 차열효과를 측정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옥상녹화의 효과가 가장 단적으로 나타나는 부분은 녹화에 의한 슬라브면의 온도저감 상태이다. 아마추어도 알기 쉽고, 꽤 요란스런 결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일반인에게 옥상녹화를 판매선전 할 때에도 도움이 된다. 어렵지 않고 간단한 작업이므로 가볍게 시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옥상녹화의 효과, 옥상녹화의 차열효과, 옥상녹화의 효시 ※ 페이지 _ 60~61
- 레인보우 바이오 보드
- 최근 친환경적인 하천호안공법 관련 제품들이 많이 개발, 적용되고 있지만 이는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을 철거 후 적용해야 하므로 많은 시공비가 소요되며, 기존의 콘크리트 옹벽에 견줄만한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레인보우스케이프(주) 수환경사업부에서는 통상의 콘크리트 옹벽을 부수지 않고 다공질 세라믹 보드를 부착함으로써 옹벽이 가지는 위화감을 없애고 하천경관을 개선하며, 식물이 생육되어 녹화를 가능케 하고 생물의 생육공간을 창조하는 신개념의 바이오보드(Bio Board)를 개발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바이오보드, 레인보우스케이프, 하천호안공법 관련제품 ※ 페이지 _ 108~111
- 방수 : 방수재료와 공법
- 이제 방수공사는 단순노무가 아닌 전문직종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방수업체 또한 자체적으로 고학력의 전문인력과 연구소를 보유할 정도로 상당한 기술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보다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자재 및 공법이 개발되고 있으며, 시공 또한 품질관리를 병행하여 하자방지를 추구하고 있다. 방수 대상체의 특성 및 외부환경의 철저한 분석을 통한 적정 방수재의 도출이라는 순차적 계획이 이루어져야 하며, 각 방수공법의 특성을 감안한 세부 시공계획이 준비되어야 한다. ※ 키워드 _ 방수재료, 방수공법, 방수공사, 방수공법의 특성 ※ 페이지 _ 40~45
- 유행성 출혈열
- 예전에는 이 병이 쉽사리 피를 흘리는 것과 심한 열이 특징적인 증상이라는 뜻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병이 발견되었다는 뜻에서 유행성 출혈열 또는 한국형 출혈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런데 요즈음에는 신장 기능의 저하, 출혈성 경향, 열이 동반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증후성 출혈열이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의 유행성 출혈열은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이 이름은 이 바이러스를 처음 찾아낸 쥐를 채집한 지역인 한탄강과 서울의 이름을 딴 것이다)가 일으키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이와 비슷한 바이러스가 같은 병을 일으킨다. ※ 키워드 _ 유행성 출혈열, 한국형 출혈열, 신증후성 출혈열 ※ 페이지 _ 118~119
- 댕강나무 ; 나무를 분지르면??댕강??하고 소리가 난다나?
- 우리나라 특산수종으로 보호수종인 댕강나무 속명(屬名)의 Abelia는 영국의 의사로 중국에 있던 Clark Abel박사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원산지는 북반구에 약 30종이 나며, 한국에도 7종이 자생하는데 댕강나무(Abelia mosanensis), 꽃댕강나무(Ableia X grandiflora.), 털댕강나무 (Abelia coreana), 섬댕강나무(Abelia insularis), 줄댕강나무(Abelia taihyoni Nak.) 등이 분포하고 있다. ※ 키워드 _ 댕강나무, 조경수, 우리나라 특산수종, 보호수종 ※ 페이지 _ 84~87
- 공장조경 ; 부평구, 군포시에 있는 공장을 사례로
- 생산을 목적으로하는 공장 조경은 크게 공장 주변의 조경과 생산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주변 조경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한, 공장별로 차이는 있지만 생산근무시간이 24시간으로 주야간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는 곳이 많기때문에, 근무자를 위하여 주·야간 휴식공간을 제공해야할 필요성이 있다. ※ 키워드 _ 공장조경, 공장의 휴식공간, 기숙가 조경 ※ 페이지 _ 98~101
- 석재 ; 석재의 오염과 백화현상
-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많은 건축물의 필요성을 요구하게 되었고, 새로운 도시가 형성되면서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을 위해 많은 석재가 건축물의 내외장재로 사용되었다. 석재를 많이 사용하는 건축이 대중화되면서 건축자재로서의 석재는 각 현장에 반드시 필요한 자재가 되었으나, 석재 자체의 특성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잘못 시공하여 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호에는 석재의 오염과 오염의 발생원이 되는 실링제와 몰탈, 백화현상 등에 대해 정리한다. ※ 키워드 _ 조경재료, 석재, 석재의 오염, 석재의 백화현상, 석재의 시공 ※ 페이지 _ 46~51
- 생울타리
- 생울타리는 집의 정원을 꾸미는데 있어 그 역할이 한가지로 한정되지 않는다. 보기에 매력적일 뿐 아니라 중요한 조경적인 기능도 겸하게 되기 때문이다. 초본류는 손이 많이 가고 일년초의 경우 매년 갈아 심어야 하는 번거로움을 지닌 점에 반해 나무로 생울타리를 만들어 놓으면 일년에 몇 번씩만 입맛에 맞게 다음어 주기만 해도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색이 바뀌는 울타리를 볼 수 있다. 생울타리는 일반적으로 경계를 표시하고 사람들에게 보도를 인지시키는 자연스러운 표식 이 되며 감추고 싶은 공간을 가리는 차단막이 되기도 한다. ※ 키워드 _ 생울타리, 울타리, 차단막 수종, 지피식물 ※ 페이지 _ 88~93
- 골프코스 조경공사 ; 레이크힐스 제주 C.C 조경공사 과정
- 위치_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동 산5번지 일원대지면적_ 1,210,354㎡시행처 _ (주)레이크 힐스실시설계·조형 _ INTERGOLF(미)조경설계·시공 _ (주)삼화조경, 원화조경서부산업도로에서 제2산록도로를 따라오다 보면 핀크스 골프장을 지나서 레이크힐스 제주C.C를 만날 수 있다. 해발 445.555m사이 중 산간 지역에 위치하며 부지 내에 오름(녹하지악, 鹿下旨岳)과 4. 3 유적지를 포함하고 있다. 원고에서는 골프장 조경공사의 기본방향과 전체적인 진행과정을 살펴보았다. ※ 키워드 _ 레이크힐스 제주 C.C, 제주도 골프장, 골프장 조경공사※ 페이지 _ 30~33
- 미국의 인공지반 조경식재 경량화 기술
- 도시가 발전할수록 업무시설과 주차수요가 늘어나게 된다. 캘리포니아주, 서부 LA에 위치한 Howard Hughes Center도 같은 경우였다. Howard Hughes Center 프로젝트는 3개의 중간규모 업무시설빌딩과 3차에 걸쳐 건설될 주차시설을 포함한 것으로, 본 계획 추진 시 일정한 면적을 오픈스페이스 또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여 시정부와 협약을 맺은 바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고 도시공간에 캠퍼스 규모의 공원 또는 녹지를 조성할 수 있는 장점을 살려 설계팀은 많은 부분의 주차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은 녹화하기로 결정하였다. ※ 키워드 _ 인공지반 조경식재, 인공지반 식재 경량화, 미국의 인공지반 경량화 식재, Howard Hughes Center※ 페이지 _ 66~69
- 벚나무, 진달래의 주요 해충과 흰불나방
- 이번호에는 벚나무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주요 흡수성 해충인 벚나무 응애, 벚나무 깍지벌레와 벚나무 갈색무늬구멍병에 대해 살펴보고, 그 외에도 주요 관목소재인 진달래에 많은 피해를 입히는 진달래 방패벌레에 대해 정리하였다. ※ 키워드 _ 벚나무병, 벚나무 응애, 벚나무 깍지벌레, 벚나무 갈색무늬구멍병, 진달래 방패벌레, 해충, 흰불나방 ※ 페이지 _ 94~97
- 메모리얼
- 기념의 내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하여 조경가는 조경디테일을 통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데, 어떤 것을 상징적 표현의 요소로 도입하는가는 디테일 설계의 첫 번째 시도이다. 기념공간에 도입되어 상징적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요소는 아치, 다리, 기둥, 문, 기념비, 동상 및 조각, 타워, 성당 및 교회, 건물, 폭포 및 연못, 역사적인 유적 등이 대상이 되며, 이러한 도입요소는 다양한 표현의 레퍼토리를 제공해준다. 따라서 도입요소는 단순히 메모리얼을 구성하는 실체만이 아니라 의미를 전달하는 매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두 번째로, 디테일 설계의 주요한 관심은 기념의 내용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결과로서 나타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조경가는 메모리얼의 형태, 재료, 기법을 이용하여 설계개념을 상징적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기념공간, 조경디테일, 메모리얼 요소, 메모리얼 ※ 페이지 _ 52~59
- 대전수목원 1단계 조성공사 현장
- 위치 _ 대전광역시 서구 만년동 396번지 둔산대공원 내면적 _ 394,000㎡(119,000평)발주 _ 대전광역시시공 _ 가산종합건설(주), 계룡건설산업(주)대전광역시의 신도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둔산지역 내에 조성되고 있는 대전수목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속 ‘인공’ 수목원을 표방하고 있다. 기존의 수목원들이 대부분 자연환경이 우수한 지역에 기존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된 것에 비해, 대전수목원은 대전 엑스포 당시 주차장으로 활용되었던 부지에 건립되고 있기 때문이다.심지어 대전수목원의 부지여건을 만족시키는 수목원 관련법이 미비된 상태라 산림청에서 관련 법을 일부 개정해주기도 했다. 시민들의 이용이 활발한 곳이다 보니 민원도 적지 않아서, 현재도 활발한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2단계 대상지는 수목원과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기존의 광장형태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기본계획이 정해지게 되었다. 이런 상황들을 감안하여 발주측에서 설정한 조성 목표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되는데, 그 하나는 “정부대전청사와 엑스포 과학공원의 녹지축과 연계한 전국 최대의 인공수목원 조성”이고, 다른 하나는“도심 속 각종 식물종의 유전자 보존, 철새도래지 서식환경 등 친환경공원 조성, 자연학습과 휴식기능 제공”이다. ※ 키워드 _ 대전수목원, 인공수목원, 대전의 녹지축 ※ 페이지 _ 20~29
- 고양시 종합운동장 현장
- ·위치 :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대지면적 : 284,801㎡·조경면적 : 53,581㎡·발주 : 고양시 건설사업소·조경설계 : (주)다산컨설턴트·조경시공 : 쌍용건설(주) 외 3개사 / 청자조경·조경공사기간 : 2001. 10〜2003. 9·조경공사비 : 55억원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에 건립중인 고양종합운동장은 4만 2천여석 규모의 주경기장과 1천여석 규모의 보조경기장, 기타 부대시설, 주차시설을 갖추게 되며, 국제적인 경기가 가능한 경기북부 최초의 종합운동장이 될 예정이다. 2001년 10월부터 시작한 공사가 현재 60%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는 것만 봐도 큰 규모의 공사임을 짐작할 수 있었지만, 실제 현장의 모습도 조경, 건축, 토목 외에 전기, 난방 등의 여러 공정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매우 바쁘게 돌아가는 모습이었다.이곳의 조경공간은 크게 중앙광장, 진입광장, 북측광장, 휴게공원, 그리고 경기장 주변 조경으로 나눌 수 있다. 중앙광장에는 분수, 환경조형물, 장송과 부지의 고저차를 완화하기 위한 계단 등을 조성중이고, 진입광장에는 중앙분수대, 장송 등이 있으며, 휴게공원에는 벽천이 특징적이다. 경기장 주변의 조경은 주로 인접 보도와 부지사이의 경계 기능, 경관성을 고려한 식재와 돌쌓기가 주요한 공정이다. -건강하게 나무 심기이곳의 식재에 있어서 가장 큰 특징이라면 중앙광장과 진입광장에 서 있는 장송들이다. 건물의 위엄에 압도당하지 않고 서 있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다. 쭉쭉뻗은 장송들에 눈을 빼앗겨 한참을 둘러보다보면 소나무 밑에 박혀있는 검은 유공관과 수피를 감싸고 있는 비닐랩이 궁금증을 유발한다.우선 소나무 밑에 박혀있는 유공관은 통기성을 높여준다고 한다. 그래서 뿌리의 호흡을 원활하게 하여 온도를 상승시키고 발근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뿌리분이 큰 경우에 유공관을 박아주는 경우가 있긴 하나, 대부분의 시공현장에서는 실시하지 않고 있어 아주 흔한 광경은 아니다. 수피를 감싸고 있는 비닐랩은 좀벌레 방제용이다. 소나무가 죽는 이유는 대부분이 좀벌레에 의해서이며, 4월경에 소나무 식재를 하는 경우에는 이미 산지에서부터 좀벌레가 침입을 했다고 보면 거의 틀리지 않는다. 좀벌레는 육안으로 보면 찾을 수 있으며, 이미 수관으로까지 벌레가 침입한 경우라면 표면에 아무리 약을 쳐도 완전한 방제는 힘들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훈증효과를 이용하여 잡아야 한다. 스미치온, 다이아톤 등 훈증효과가 좋은 살충제를 수간에 충분히 살포하고 마대종류로 꼼꼼히 감은 후에, 그 위에 다시 살충제를 살포하여 비닐랩으로 촘촘히 감아주면 이미 잠복한 좀벌레도 충분히 방제할 수가 있다. ※ 키워드 : 고양종합운동장, 수목가식, 유공관, 소나무 좀벌레, 장송, 화강석포장※ 페이지 : 32~41
- 레인보우 바이오 폰드 시스템
- -기술의 개요 연못의 수질을 정화시켜 항상 깨끗한 수질상태를 유지시켜서 생태연못의 경관가치를 제고시키는 공법으로서 물의 이용은 우수를 활용하거나 상수를 이용할 수 있는 공법이다. 우수를 활용하는 공법은 초기 수분간의 오염된 우수를 배제시키고 우수통제 시스템과 관로를 통해 우수저류조에 모여진다. 이렇게 모여진 물은 분수 및 친수공간, 관개 system, 수영장 등 다양하게 연출시킬 수 있으며 이렇게 활용되어진 물은 레인보우 수질정화 시스템을 지나 지하저류조로 유입되거나 곧바로 기계실을 통해 친수공간 및 수영장, 관개 irrigation으로 보내어 질 수 있다. -RAINBOW BIO POND SYSTEM의 특징 ① 자연 스스로의 힘에 의한 자정기능을 극대화 하였다. ② 정화된 물은 중수는 물론 폭포, 계류, 연못, 분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가능하다. ③ 미생물에 의한 수질정화 공법으로서 환경적으로 무해하고 경제적이다. ④ 공정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제품화하여 시공성이 뛰어나다. ⑤ 연못의 조성은 구조적 기능성과 생태적 경관성을 동시에 충족시켜 준다. ⑥ 전체가 시스템으로 순환체계화 되어 학생들의 관람 및 학습의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 키워드 : 바이오폰드, 생태연못, 정화연못, 우수저류, ※ 페이지 : 103~105
- 법면녹화 : 벽면녹화의 필요성과 관련공법
- -벽면녹화 공법의 필요성우리나라에서는 옹벽 또는 담벽 등에 벽면녹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해 건축물의 벽면에는 녹화가 많이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의 경우는 주택이나 학교 등은 물론 주차타워, 공장 심지어는 병원건물에도 벽면녹화가 된 경우를 볼 수 있다. 국내에서는 벽면녹화용 식물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건축물의 벽면녹화에는 대부분 담쟁이가 식재되어 있는데 이는 등반 부착형으로 스스로 벽면을 타고 올라감으로써 다른벽면녹화용 식물보다는 건축물의 벽면 녹화에 많이 보급된 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만경류들은 타 물체에 의존하여 생육함으로써 건축물의 벽면녹화 시에는 등반 보조재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건축물 벽면 녹화용으로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 실정이다. 따라서 다양한 식물들을 벽면녹화에 이용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공법이지만 등반 보조재의 설치공법들을 소개하여 벽면녹화시 적용하는 것이 시급하다. -벽면녹화 방법벽면녹화 방법은 크게 등반 보조재 없이 등반부착형인 식물만으로 하는 방법과 감기형 식물을 이용하는 등반 보조재 설치형 방법으로 나눌 수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등반 보조재의 사용은 대부분 퍼골라용으로 국한되어 있고, 건물벽면에 보조재를 설치한 예는 거의 전무한 상태이다. 반면 독일 등에서는 등반 보조재를 건축당시부터 계획하거나 이미 건축된 벽면은추가로 설치하여 많이 이용하고 있다. 나무를 이용한 건축시설물 겸등반 보조재로 건축당시부터 함께 계획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건물의 외관을 아름답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철재를 이용하여 설치한 경우나, 창문이 없는 벽면에는 격자형 철재를 이용한 등반 보조재나, 와이어로프를 이용한 간단한 보조재가 많이 이용되고 있다. ※ 키워드 : 법면녹화, 등반보조재, 부착등반형 식물, 감기형 식물, 벽면녹화용 식물, 와이어 로프※ 페이지 : 62~67
- 우리나라 자생 산딸나무
- 산딸나무(Cornus kousa)는 딸기처럼 달콤하고 육질이 많아 먹을 수 있어 ‘산에서 딸기가 달리는 나무’가 줄어서 산딸나무가 되었다. 영명이 Korean Dogwood, Japanese Dogwood라고 불리우나 dogwood를 개나무라고 번역하면 큰 일 난다. ‘Dogwood’는 층층나무의 영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층층나무속 식물인 층층나무, 산딸나무, 흰말채나무, 말채나무, 곰의말채, 산수유, 풀산딸나무 등의 나무를 총칭해서 부르기도 한다. 또한 유럽산 산딸나무(Cornus sanguinea)나 미국산 꽃피는 층층나무(Cornus florida)를‘Flowering Dogwood’로 부른다. 층층나무속 식물이 옛날부터 이라크 바그다드지역에 자생하고 있어 지명이 도그우드로 된 듯하다. 산딸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식물로서 1991년 강원도의 야생 꽃나무로 지정되었는데 중부 이남의 산야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교목으로 수고 12m, 직경 50cm에 달하고 수직적으로 제주도 한라산에서 표고 1,800m까지 자라며 대부분은 표고 300~500m에서 많이 분포한다. 수평적으로는 중부 이남에 분포하고 지리적으로는 일본과 중국의 온대지방에 자생한다. ※ 키워드 : 산딸나무 ※ 페이지 : 92~95
- 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 사례 ; 카지마건설(주)(鹿島建設)KI빌딩
- -개요 최근 점차 높아지고 있는 옥상녹화에 대한 관심을 감안해, 카지마건설이 보유하고 있는 녹화기술을 도시 내에서 구체적으로 소개·전시하기 위해 마련한 공간으로, 기존의 옥상정원을 옥상녹화 전시가든으로 개조해, 일반에게 공개하고 있다. 예산과 옥상의 구조 등, 여러가지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의 기술을 전시한 ‘기술전시가든’, 저코스트·무관리를 고려하여 식재한 ‘글라스 가든’과 ‘메도우 가든(와일드플라워 가든)’등3개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재래종을 사용한 도시에서의 소규모 생태계 회복실험을 고려한 옥상비오톱은 ‘기술전시 가든’내에 설치되어 있다. 잠자리 외에 나비와 메뚜기, 하늘소, 감탕벌 등의 곤충을 비롯해, 장지뱀 등의 소동물, 야조(野鳥) 등도 고려한 계획. -개요 ① 면적 200㎡라는 큰 옥상풀(pool)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수중 및 수변의 다양한 생물 서 식공간을 만들어, 하라주꾸(原宿)·진궁 마에(神宮前)지구의 비오톱 거점으로 조성함. ② 누구나 접근하기 쉬운‘자연·생물’이라는 테마의 근본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핵이 되는 시설로 조성함. ③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견학과 유지 관리 작업에 참가함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의식향상의 계기가 되는 시설로 조성함. ④ 공공시설을 활용한 옥상녹화·도시비오톱의 파일럿(pilot)시설로 조성함. 시설정비의 기본방침으로서, ① 풀(pool) 내부 및 풀 주위에 다양한 식재공간(생물 서식공간)을 만듦. ② 생물 우선의 공간과 사람이 자연과 접촉할 수 있는 공간을 나눔. ③ 흙 만지기(가든 공간)를 할 수 있는 장소와 모임·휴식 공간을 만듦. ④ 안전을 배려함. ⑤ 될 수 있는 한 환경을 배려한 자재, 시스템을 채용함. 또, 유지관리·개수(改修) 등의 관점에서 콘테이너(용기)로 녹화하는 것이 조건으로 되어있어, 콘테이너(용기)를 사용한 시스템 녹화로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참가형 옥상비오톱 가든으로 설계. ※ 키워드 : KI빌딩, 하라주꾸의 언덕, 옥상녹화 ※ 페이지 : 70~73
- 일사병과 열사병
- -발병원인 그런 경우는 장시간동안 뜨거운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두부나 경부(頸部)에 직사일광을 받아 더위에 의해 갑자기 쓰러지는 병으로서 여름철에 강렬한 햇볕 아래서 오래있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이 경우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일사병이며, 그와 비슷한 증상의 열사병은 ‘직사광선은 아니더라도 몹시 더운 곳에서 일을 하거나 운동시 발생’하는 것이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두가지 모두 온열 때문에 체온조절 작용이 실조되기 때문에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이 소실되어 발병하는 것으로 병리적으로는 같은 것이다. 응급처치가 제대로 안되었을 경우 경련과 뇌증세를 일으킬 수도 있고 심각한 쇼크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증상 처음에는 이유 없이 얼굴이 붉어지고 두통이 오며, 맥박이 빨라지면서 초조감, 어지러움이 느껴지고 의식이 혼미해 진다. 사지나 복부통증을 호소하기도 하며, 속이 메스껍다가 얼굴이 창백해진 후 몇 분 안에 쓰러진다. 열사병의 경우 피부가 창백하고 축축해지며 서서히 발병하고, 일사병의 경우는 피부가 뜨겁고 마른 느낌이 들며 급격히 발생한다. 뇌의 체온조절중추의 기능장애로 고열을 동반하며 체온이 40℃ 이상으로 급증하기도 한다. ※ 키워드 : 일사병, 열사병 ※ 페이지 : 114~115
- 조경 적산과 품셈
- 조경시공의 특수성(1)공종의 다양성다양한 조경공간을 조성하는 종합적인 조경공사는 녹지를 조성하는 식재공사만이 아니라 조경공간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시설물 및 구조물공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하나의 시설물 즉, 벤치나 퍼골라를 시공하는 경우에도 토공사, 콘크리트공사, 목공사, 포장공사, 금속공사, 도장공사 등 관련분야의 모든 공종이 두루 포함되어 있다. 이상과 같이 공사의 규모에 비해 공종이 매우 다양한 특성이 있으므로 각 공종에 대한 최소한의 전문지식이 필요하며 공종간의 연계와 합리적인 시공관리가 필요하다. (2)재료의 다양성조경시설물의 종류가 경관시설, 수경시설, 휴게시설, 운동시설, 안내시설, 놀이시설, 관리시설, 편익시설 등 매우 다양하므로 이러한 많은 종류의 조경시설물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가 소요된다. 따라서 창조적인 설계와 합리적 시공을 위해서는 다양한 재료에 대한 기초지식이 필요할 뿐 아니라 새로이 개발·생산되는 신재료들에 대한 최신 정보를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3)단위공사의 소규모성전술한 바와 같이 조경공사는 매우 다양한 공종을 포함하고 있으나 공사규모가 건축이나 토목 분야에 비해 매우 작으며 특히 1개 공종 즉, 단위 공종의 규모가 매우 작아 소요되는 자재의 양이 적고 조달 시 높은 단가가 요구되므로 시공상 경제적 효율이 낮고 원가관리의 어려움이 있다. (4)표준화 및 시공기준의 난이성일반적으로 시공재료는 표준화 또는 규격화를 통한 대량생산으로 재료단가를 낮추고 품질 향상을 기하게 되나 조경공사의 식물소재는 공산품이 아닌 생물이기 때문에 일정한 규격으로 표준화하기가 어려우며, 조경시설물 역시 시공지역의 특성과 경관을 감안하여 설계되므로 다양한 규격과 형태로 설계되며 효율적인 시공을 위한 표준화에 어려움이 많다. 또한 식물 소재는 시공지역의 토양과 주변환경 및 계절에 따라 식재방법과 양생조치 등이 달라져야 하며 일정한 시공기준을 규정하기가 쉽지 않다. ※ 키워드 : 조경시공의 특수성, 적산, 품셈, 표준품셈※ 페이지 : 86~91
- 나성건설 김명식 차장
-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청주대 조경학과를 졸업했다. (주)대능건설에 입사, 10년 정도 근무했으며, (주)나성건설은 2003년 3월부터 근무하기 시작했다. 익산 보석박물관을 완공하고, 현재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 현장에 조경시설물 현장소장으로 있다. -소장 데뷔 현장과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은? 가장 기억에 남는 현장은 처음 현장소장으로 나갔던 주택공사 우면아파트현장(1994년)과 시화 3차 조경공사현장이다. 우면아파트 같은 경우는 시간이 흐른 후 방문해보니 포장마감부분에 좀 더 세심하지 못했던 점이 무척 아쉬웠다. 그때 당시에는 공기를 맞추느라 말 그대로 포장이 아닌 ‘깔기’로만 바빴던 것 같다. 경험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 공기에 쫓기지 않도록 현장을 진행했을 것이고 좀 더 신경을 써서 줄눈처리나 다른 소재와의 경계부분을 깔끔히 마무리 했을 것이다. 시화 3차 조경공사현장의 경우는 기간이 너무 오래 지체되어 기억에 남는다. 공사비 60억원 정도였는데 예산배정 등과 관련해 5년이나 시간을 끌었던 현장이다. 현장책임자로 나가게 되면 소속된 회사를 위해서 빨리 현장을 마감하고 다른 현장에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이 직원된 도리가 아닌가. ※ 키워드 : 김명식, 현장인터뷰, 현장소장, 나성건설 ※ 페이지 : 56~57
- 회양목, 꽃사과, 조팝나무, 향나무 병해충
- -회양목 명나방 피해초기에 알에서 부화한 유충이 잎의 엽육을 가해하다가 성장함에 따라 잎을 여러개 거미줄로 철하고 그 속에서 잎을 가해하므로 쉽게 피해를 발견할 수 있다. 피해가 심한 곳은 초기에 거미줄로 서로 붙어 있는 피해엽을 분리해 보면 그 속에 유충이 들어있음을 알 수 있다. 유충은 잎을 분리시키는 과정에서 실을 토하며 지표로 떨어지는 특성이 있으며, 성장함에 따라 피해가 갑자기 증가하여가지만 앙상하게된다. 회양목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발생지역에 따라 피해의 양이 다를 수 있다. 가해초기에 메프수화제, 디프수화제, 칼탑수화제 등을 2회 살포한다. 약제 살포시 유충이 실을 토하고 지표로 내려와 지피물 속에 숨기 때문에 회양목 속잎까지 충분히 뿌리고 지표면까지 살포하여야 효과적이다. -꽃사과 적성병 잎 앞면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고 잎 뒷면에 흰털모양의 수포자퇴가 형성되며 미관을 해치고 조기 낙엽된다. 향나무에서 포자(소생자)가 모과나무로 날아가는 시기인 4월 중·하순부터 5월 중순사이에 바리톤(수) 500배액, 휘나리(수) 2,000배~2,5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하면 가장 효과적이다. 중간기주인 향나무에는 상기 약제를 6월 초순부터 7월 초순사이에 2~3회 살포하여 중간기주인 향나무가 병에 걸리지 않도록 방제한다. ※ 키워드 : 회양목 명나방, 꽃사과 적성병, 조팝나무 진딧물, 향나무 응애 ※ 페이지 : 100~102
- 석재 ; 석재공사 시공상세
- -습식공법석재가 건축물의 내외장 마감재로 시공되어온 이래 가장 오래된 공법으로서 구조체와 석재사이의 채움 몰탈과 연결철물을 사용하여 일체화시킨 것이다. 돌의 형상, 크기에 따라 소요의 돌두께가 정해지며, 연결철물의 두께, 강도, 녹막이, 줄눈으로부터의 빗물스밈 방지 등에 대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습식공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의 하나는 연결 및 고정철물의 산화 및 이질금속의 접촉(Bi -앵커긴결공법이 공법은 건식공법의 일종으로서 단위재를 독립적인 연결방식으로 설치해 나가는 공법으로, 다시 말하면 단위재와 바탕구체를 각종 앵커류(금속제 및 화학제)로 연결하는 것이다. 이 공법의 특징은 몰탈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백화현상, 공기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앵커에 의해 단위판재에 대한 구조로 지지되므로 원칙적으로 상부의 하중이 하부판재로 전달되지 않는다. 또한 석재 뒷면에 80〜100mm의 공간이 형성되어 열류작용을 감소시켜주므로 단열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벽체내부의 결로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다. ※ 키워드 : 습식공법, 거친돌쌓기, 자연석쌓기, 절충공법, 반건식공법, 앵커긴결공법, 줄눈공사※ 페이지 : 80~85
- JR난바에끼의 역빌딩
- 2000년 4월에 준공한 옥상정원이다. OCAT라고 말해도 관동 사람은 잘 모르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원래 지역인 오오사카(大阪)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을 정도인 곳이다. 간단히 말하면, JR난바에끼의 역빌딩이다. 역 빌딩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의 옥상정원과 같은 분수(噴水) 효과를 노렸는지 어쨌는지는 분명하지 않지만, 대담하게“국제 꽃과 녹음의 박람회 10주년을 기념해 옥상정원을 완성"했다며 3,300㎡ 의 옥상정원을 오픈했다. 꾸밈새는 현재 유행하는 가든정원으로, 초화류만 120종을 식재해 놓았다. 입장하면 식재도면을 받지만, 목본류는 게재되어 있지않고, 초화류의 배치와 식재수가 상세하게 적혀져 있다. ‘사계절의 정원, 올리브의 언덕, 화이트가든, 침엽수의 숲, 잔디광장, 향기나는 작은 길’ 등의 6개의 공간호칭도, 과연 현재 유행하는 풍의 이름들이다. 가든부의 작품은 세밀하지만, 주위의 수목 식재부는 대조적으로, 철쭉류로 메운 것과 때죽나무 등의 고목(高木)식재가 조금 있는 정도이다. 이 시점에서는 잔디의 성과가 별로였지만, 이것이 회복되면, 꽤 훌륭한 가든이 되지 않을까. 기존 빌딩의 부록같은 시공에서도, 이정도의 정원이 만들어진다는 좋은 사례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 키워드 : 오사카, JR난바에끼 역, OCAT, 옥상정원 ※ 페이지 : 68~69
- 한국론타이(주)
- 한국론타이(주)는 일본으로 녹화용 원자재를 수출하며 환경복원에 대한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아 녹화소재에 대한 자체적인 노하우를 축적, 곳곳에 건설되는 도로, 주거지대 및 공원, 신도시 등에 경제성과 능률이 높고 기술력이 뒷받침된 합리적인 녹화공법을 제시해 토목분야에서 거의 점유하고 있던 국내 비탈면 녹화부문에서 확실한 입지를 확보한 훼손지 복원 전문업체이다. -국내 훼손지 환경복원의 원조 시간을 거슬러 돌아가보면, 지난 1978년부터‘협유물산(한국론타이(주)의 전신)’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조경용 볏짚 등 녹화용 원자재를 수출하면서 녹화사업과 인연을 맺기 시작했다. 다른 업체들에게는 너무나 어려웠던 일본의 까다로운 품질검사 기준을 아무 문제없이 통과할 정도의 고품질 소재들로 10여년간 수출에 주력하던 협유물산은, 수출된 볏짚들이 국내 토목현장 등에 seed spray 덮개용으로 비싼 가격에 다시 수입되자, 그에 따른 여러 손실을 줄이는 한편, 국내 녹화품질을 높여 국토환경의 복원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1994년 일본론타이(주)와 기술제휴하여 론생볏짚, 론생백 등을 생산·공급하게 되었다. 일본론타이와 기술제휴한 시기는 1994년이지만 국내에 실제로 론타이 기술이 도입되고, 판매가 시작된 것은 1992년이다. 한라산 국립공원의 훼손지 복원을 위해 일본 국립공원의 훼손지 사례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론생백 형태의 자재가 사용된 것을 보고, 일본기술자들과 함께 한라산 훼손지 복원을 시작했기 때문이다(그때부터 계기가 된 한라산 훼손지 복원사업은사업규모 자체가워낙 방대해서10여년간 계속되어오고 있다). -한국론타이(주)의 ‘론생’시리즈 한국론타이(주)에서 일본론타이의 기술지원 아래 국내에서 개발·보급하고 있는 론생시리즈의 명칭에 담긴 의미는‘lawn + 生’, 즉 ‘잔디(지피)의 생명력’으로,‘ 훼손되어 사라졌던 식물들을 다시 살려내는 상품’이라는 뜻이다. 그 명칭 만큼이나 훼손지에 한국론타이(주)의 론생시리즈를 정해진 시방서대로 시공할 경우 거의 100% 식물피복을 자부하고 있다. 특히 론생제품들은 비탈면 녹화공법 중 복토가 가능한 유일한 공법으로써 복토했을 경우 바람에 의해 자재가 날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뿐더러 종자의 보호, 발아 및 생육에 아주 좋은 결과를 준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매우 유용한 시공법이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 한국론타이, 론생시리즈, 론생볏짚, 론생백, 론생타이어 ※ 페이지 : 50~53
- 음지를 위한 식물들
- 식물은 빛이 없이는 살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로 빛은 식물과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는 요소이다. 흔히 음지식물이라고 부르는데, 음지라고 하는 것은 완전히 빛을 배제한 상태를 말하는 것은 아니며, 음지라고 통칭하나 여러 접근방법에 따라 음지의 단계도 몇 가지로 나눌 수가 있다. 포괄적인 개념인, 지역이나 계절적 요인도 있을 수 있고 도시 조경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국소적인 요인에 따라서도 다를 수 있는 것이다. 한편, 음지는 동시에 수분과도 깊은 연관을 가진다. 음지식물은 아무래도 습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는 종류가 많은데(음지 자체가 수분의 증발이 적어 양지보다 습해질 수 밖에), 그래서 음지식물을 또 나누자면 습한 곳에 사는 음지식물(moist shady)과 건조한 곳에 사는 음지식물(dry shady)로 나누어지게 된다. 외국에서 발간된 식물, 조경관련 서적에는 Light shade, part shade, semi-shade, dappled shade, part shade/part sun 등 조금씩 다른 말로 음지의 정도를 구분하고 있다. ※ 키워드 : 음지식물, Rodgersia, Epimedium ※ 페이지 : 96~99
- 흙 조형물
- 흙 조형의 개요현대에서도 일상적으로 행하는 조경의 행위에는 많은 조형작업을 포함하고 있다. 정원을 꾸밀 때 낮은 지대의 흙을 파서 못을 만들고, 그 흙으로 산을 조성하였으며, 흙을 자연스럽게 성토하여 여기에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이 기능적이거나 미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때로는 쓰레기를 매립하여 만들어진 난지도와 같은 거대하고 예상치 못한 흙 조형물이 나타나기도 하였다.여기서 조경디테일의 범주에 포함시키기에는 규모가 크고, 고도의 추상성을 표현하며, 흙이라는 매체를 이용한 행위인 흙의 조형을 말하는 이유는 미학적 측면에서 흙을 이용한 조형작업의 영역은 문화적·예술적 측면에서 확장가능성이 크고 조경분야에서 자주 다루어지므로 그 중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흙 조형예술1960년대 이후 대지와 인간간의 새로운 관계를 모색하기 위하여 미국을 중심으로 하여 하이저(Michael Heizer), 스미슨(Robert Smithson), 마리아(Walter De Maria), 모리스(Robert Morris)와 같은 예술가들이 등장하여 옥외환경에서 지형을 이용하거나 조형을 통하여 예술작품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예술의 사회참여와 예술의 급진성을 주창하던 하이저는 1969년에 네바다 사막의 오버톤(Overton)에 “Double Negative”에서 자연지형 속에 인위적인 직선의 축을 만들어 자연환경파괴라는 자연경관과 대지조형작품의 관계에 대한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스미손은 1970년 미국 유타주 Great Salt Lake에 만들어진 “Spiral Jetty”에서 예술작품과 부지의 관계를 찾고자 하는 시도를 하였다. 작품이 설치된 부지는 산업폐기물로 버려진 곳이었는데, 그는 부지의 지형 등 자연요소를 모티브로 하여 나선형의 형태를 사용하였다. 장소성과 장소의 본질에 대한 예술적 접근은 그의 작품활동의 중요한 관심거리였고, 스스로 예술가는 자연과 작품의 설치될 부지의 특성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키워드 : 흙 조형, 마이클 하이저, Michael Heizer, 로버트 스미슨, Robert Smithson, 마월터 마리아, Walter De Maria, 로버트 모리스, Robert Morris, 대지조형, 지형예술, 대지예술※ 페이지 : 74~79
- 김석현 사장에게 듣는 식재노하우
- -배식의 핵심은 편안한 경관 연출이다자생화 연구에 매달린 3년여를 제외하고는 만 19년동안 현장을 떠나본 적이 없다는 김석현 사장(동우그린텍, 동우디앤씨)은 몇 년째 호흡을 맞추고 있는 기능공들과 지금도 식재공사 현장에서 직접공사를 수행하고 있다. -배식의 핵심은 편안한 경관 연출이다조형향나무나 조형섬잣나무, 주목이나 구상나무처럼 예각이 나오거나 정형적인 수형을 갖고 있는 수목들은 지나치게 가깝게 열식하는 것 보다 약간씩 간격을 두고 식재하는 것이 보기 좋고, 정형적인 수형이 장점인 수목들과 자연스러운 곡선이 보기 좋은 수목을 함께 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또, 아파트 단지처럼 고층 건물이 에워싸고 있는 곳에는 대형목을 통해 높이에 대한 위압감을 완화시키는 것도 한 방법이지만, 의외로 철쭉 2, 30년생이나 옥향처럼 볼륨감있는 대관목을 적절히 사용하면 안정감이 느껴진다고 한다. -식재 노하우는 현장에 있다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김석현 사장은 20여년째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제는 나름의 식재 스타일도 구축이 되어서 후배나 지인들로부터 어떤현장의 식재를 책임지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을 정도가 되었건만, 현장을 직접 챙기는 부분을 아직도 가장 중요시 여긴다. 지금껏 배워왔던 식재 노하우의 전부가 현장에 있다고 여길 만큼 현장에 대한 애착이 크기 때문이다. 조경은 화려한 수식어가 동원된 말로 표현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보고서상의 컴퓨터 그래픽으로 존재하는 것도 아니다. 조경은 구체적인 공간연출로만 존재하고 기능한다. -조경식재도 경쟁력 있다날이 갈수록 조경시설물의 업역이 커지고, 물량 역시 그에 비례해서 많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지만 김석현 사장은 여전히 조경공사의 꽃은 식재공사라고 생각한단다. “더 이상 가격 경쟁력은 큰 의미가 없다. 이제는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품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같은 면적을 같은 수량의 수목으로 조성한다고 하더라도, 얼마나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꾸미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 키워드 : 조경식재, 김석현, 식재노하우, 수목배식, 조경식재업※ 페이지 : 54~55
- 생태연못 조성공사
- -기본설계 및 공법개요신도림 4차 대림 e-편한세상은 한국타이어 공장이었던 부지에 15개동 853세대의 아파트를 세운 곳으로 지상에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조경면적을 약 40%까지 끌어 올렸다. 이곳의 생태연못은 2개소로 제1연못은 생태연못 및 계류 200㎡, 정화구역 70㎡로 구성되어 있고, 제2연못은 생태연못 및 계류 700㎡, 정화구역 150㎡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체 단지가 평지인 관계로 계류부분만 약 1.5m 정도의 구배를 두어 계류의 흐름을 만들었다. 이곳에 사용된 생태연못은 (주)한수종합조경의 특허기술로 시공되었다. -공법의 원리연못에 고인물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수질이 악화되어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혐오시설로 변하게 된다. 이런점에 착안하여 수질이 변하지 않고 항상 동질의 수질을 유지할 수 있는 맑은 연못을 추구하게 되었고 이를 실현하게 된 것이며, 그 원리는 다음과 같다.① 연못 바닥에 매설되어 있는 배수파이프를 통하여 연못 바닥의 침전물을 정화 구역에 설치되어 있는 침전물 탱크로 유입시킨다.② 침전물 탱크에 유입된 침전물은 탱크바닥에 가라앉고 연못으로부터 유입된 물은 상승하여 정화구역의 여과층으로 전달된다.③ 정화구역의 여과층은 제오라이트(Zeolite)와 자갈을 번갈아 가면서 여러 층으로 형성하며, 입자의 크기는 상층부로 올라갈수록 작아지는 구조로 한다.④ 여과층 최상단에는 수생식물을 식재한다. 이 식물들은 유기물을 뿌리에서 섭취하여 수질정화를 도와준다.⑤ 여과과정과 수생식물의 뿌리를 통한 정화과정을 거친 원수는 펌핑에 의하여 분수형태로 직접 연못으로 유입되거나 계류 상단으로 송수된다.⑥ 본 공법에서는 상기 ①~⑤까지의 공정이 끊임없이 순환되므로 연못에 담수된 원수의 수질을 항상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생태용 시트방수공법생태용 방수시트는 수생식물 뿌리의 생육에 안정적인 재질로서 생태연못 조성시 담수로 인한 수압이나 조경공사용 자연석에 의한 하중 및 지반침하시 인장력이 작용하게 되는데, 이러한 외력에 견딜 수 있도록 특수하게 고안해 낸 것이다. 이 단지에서 사용된 방수시트는 스위스 Sarnfil사의 제품이며, 이 제품은 환경공기는 투과시키면서 물의 투과를 방지하여 토양과의 공기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생태방수시트이다.① 합성수지나 염소가 아닌 생태학적 재료로 구성되어 있는 FPO 방수시트를 사용한다.② 섬유질 보강재가 방수시트 중간에 있어 인장력을 크게 보강하였다.③ 방수시트 접합은 용접을 원칙으로 한다.④ 가능한 한 수심 1.5m 이상을 제외한 구역은 자갈과 자연석을 10~30㎝정도 깔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는 어류의 어소 및 식물을 식재하는데 필수적이다.⑤ 연못 조성을 위한 터파기 작업 후 바닥면의 돌출부나 또는 시트 포설후에 채워지는 자갈 등에 의한 생태용 방수시트의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시트의 아래층과 윗층에 각각 300g/㎡의 부직포를 현장여건에 따라 깔아준다. ※ 키워드 : 신도림 4차 대림e-편한세상, 생태연못, 방수시트, 침전, 여과※ 페이지 : 42~48
- 부천 상동지구 ‘시민의 강’ 조경공사 현장
- ·위치 :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상동, 중동 및 소사구 송내동 일원·면적 : 시민의 강 5.5㎞, 인접 구간 213,300㎡·발주 : 한국토지공사·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 (주)한림조경기술사사무소·시공 : 화성산업(주), 삼풍건설(주)·공사기간 : 2002년 5월〜003년 8월·총사업비 : 120억원 -공사 진행과 문제의 해결부천상동지구를 휘감는 시민의 강은 총 연장 5.5km로서 서울 외곽순환고속도로변 완충녹지구간(연장 2.7km, 녹지폭 30m), 중동대로변 완충녹지구간(연장 2.3km, 녹지폭 28m), 흥천길변 완충녹지구간(연장 0.5km, 녹지폭 10m)을 흐르게 되고 완충녹지 주요 결절부에는 어린이 공원 3개소, 미관광장 2개소, 공공공지 4개소, 근린공원 1개소가 배치되어 선형의 강 주변으로 면적인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의 강 주변으로 시민들이 쉽게 강을 접할 수 있는 친수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당초 아파트 단지 안쪽에 위치하던 어린이 공원의 위치를 강쪽으로 변경하고 보행자 도로를 녹지로 변경해 시민의 강 부지에 포함시킨 덕에, 수변으로는 비교적 많은 휴식 및 여가공간이 조성되고 있다.주요 공종별 공사는 식재공사가 교목 소나무 외 25종 16,000여주, 관목 산철쭉 외 18종 58,000여주가 식재되고 있고, 기타 수생식물, 초화류, 잔디 식재 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또한 시설물 공사로 분수설비공사인 워터스크린, 파도분수 등이 6개소, 수로 바닥조성공사 S/B 방수공법이 16,730㎡, 수로 호안공사인 자연석쌓기 등 4종이 7,600m, 기타 포장공, 상하수도공, 우오수공 등이 각 구간별로 최종단계 진행 중에 있다. 공정률을 보면 수로조성은 90%, 맨홀공 및 암거공은 100%, 수목식재는 80%, 분수설비는 95%정도 진행되었다고 한다(2003년 5월 현재).한편 설계 때부터 자연유하방식으로 물의 흐름을 유지하는데 부담을 주는 문제였던 대상부지의 완만한 경사(0.25~0.04%)조건은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즉 사소한 레벨(level)의 차이가 물의 흐름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경사에 있어서는 사소한 허점도 허용할 수 없었던 것. 실제로 정확한 높이를 맞추기 위해 한 지점에서 4번씩 레벨체크를 하면서까지 정밀하게 시공했다. ※ 키워드 : 부천 상동지구, 시민의 강, 인공하천, 중수활용※ 페이지 : 20~31
- 왕겨숯
- 식물의 열매인 벼를 가공하여 쌀로 만들 때 생산되는, 현미를 보호하고 있는 껍질인 왕겨를 섭씨 600?00도의 온도에서 태워 탄화시킨 것을 왕겨숯(활성탄)이라 하며, 왕겨를 숯으로 만들기 위해 태운 과정에서 나오는 연기가 연통을 통해서 나갈 때 냉각되면서 응집하여(80~150℃) 액체가 되는 것을 왕겨목초액이라 한다. -왕겨숯과 왕겨목초액의 효능 왕겨숯은 식물의 4대 요소인 태양, 공기, 물, 토양을 겸비하고 있다. ·태양 : 왕겨숯의 검은색은 태양볕의 흡수가 잘되어 보온성이 뛰어나고 지온 상승의 효과가 있다. ·공기 : 다공질로서 무수히 많은 작은 구멍(20?0μ)이 종횡으로 나있어 공기(산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구멍의 표면적 합이 목탄은 1g당 313㎡이나 왕겨숯은 330㎡로 목탄에 비하여 많다. ·물 : 보수성과 투수성이 크다. 보수력은 중량대비 680%나 되어 매우 크고, 투수성은 목탄에 비하여 우수하다(포화수분일 때 불필요 수분을 버리는기능이있다). ·토양 : 규산의 함유량이 많으며(약 50%함유), 비중이 가볍다. 토양은 규산이 주체를 이루고 있으므로 왕겨숯 자체가 토양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비중이 0.1(흙의 1/10정도)로 양질의 토양과 같다. 따라서 토양개발제로 매우 적합한 재료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 왕겨숯, 왕겨목초액 ※ 페이지 : 106~107
- 풋내기 시공인의 현장이야기
- (전략) 어쨌든 그럭저럭 일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었는데, 5시가 조금 지난 시간에 일이 터졌다. 담쟁이와 맥문동을 심으시던 아주머니 두분께서 일을 못하시겠다며 호미를 집어던지시는 것이었다. 초짜배기인 내가 당황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니었을까? 그 날 날씨가 매우 더웠고 일의 마무리를 위해 많이 쉬지도 못하였지만 고지가 눈앞에 보이는 상황에서 총을 집어던지는 경우라니…. 이런 저런 말들로 설득을 해보았지만 현장 짬밥이 몇 십년이나 되어 보이는 아주머니들의 노련함을 당할 수는 없었다. 결국에는 수당을 더 드리는 선에서 해결을 보았는데, 합의를 하면서 아주머니 입가에 스미는 미소를 나는 아직도 잊을 수 가 없다. 여하튼 일을 잘 끝내고, 뿌듯한 마음으로 첫 현장의 경험을 마무리하면서 ‘완벽시공은 노련한 현장 아주머니와의 머리싸움도 변수가 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속으로 웃음을 삼키고 기분 좋게 하루를 정리했다. 물론 시공현장에서 경력을 쌓아오신 선배님은 이러한 경험들이 한 번씩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완벽시공 운운하지만 경험있는 선배들이 보면 풋내기 주제에 까분다고 말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내가 지금까지 경험한 것들은 아직 이런 사소한 것들이 전부다. 그러나 이런 사소한 것들이 쌓이고 쌓여 나의 경험이 되고 자산이 되어 결국에는 진정한 시공인으로서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 키워드 : 시공이야기, 풋내기 시공인, 현장 경험 ※ 페이지 : 112
- 리조트호텔 조경 ; 제주 신라호텔을 중심으로
- -리조트호텔 조경의 기능리조트 호텔은 도시인들이 바쁜 일상과 삭막한 도심 환경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아늑한 휴양시설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여유를 찾는 휴식공간이다. 때문에 지역환경에 따른 경관성과 계절성을 중시하여 이용자들에게 보다 나은 외부환경을 제공하여 인상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호텔조경의 운영과 관리는 이용자의 이용실태와 요구에 따라 신속한 피드백이 이루어져야 하며 어느 곳 보다 집중적으로 관리되어야 한다제주 신라호텔이 위치한 지역은 식물생육에 적당한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어 풍부한 경관을 조성할 수 있으나, 중부지역에서 생육할 수 없는 이국적 정취를 자아내는 수종에 대해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야자류 관리>제주지역 노지에서 생육 가능한 야자류는 3종류로서 남국의 정취와 이국적 이미지를 자아내게 하는 주요경관 수종이다. 해안쪽 지역에서는 월동문제가 없으나 동절기에 하엽 및 엽끝이 마르는 현상이 발생한다. 워싱토니아는 연 2회 정도 꽃대와 하엽을 정리하고 카나리아 및 코코스 야자는 연 4회 정도 꽃대와 하엽을 정리한다. 생육 야자류 중 카나리아 야자는 줄기마름병이 자주 발생하여 병이 확대되면 고사까지 이르게 되나 치료약이 미비한 실정이다. <지역별 관리사항>·전면부(수영장)수영장, 폭포 등 물과 접하는 부분으로 시약작업이 어려워 연 2〜회 밤에 작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낙엽물 유입시 수질 악화 등으로 낙엽물 정리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진입부(LOBBY 포함)호텔의 첫인상으로 항시 정돈된 분위기 연출과 사계절 개화가 되도록 유지관리하고 있다.·후면부비교적 고객에게 보이는 부분이 적어 일반적인 관리작업만 실시한다. ※ 키워드 : 리조트 조경, 조경관리, 제주 신라호텔, 야자수 관리※ 페이지 : 108~111
- 소나무 병해충 방제
-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이어 소나무에 피해를 많이 주는 흡수성 해충으로 대표되는 진딧물과 응애류, 깍지벌레 등에 대해 알아보겠다. ※ 키워드 _ 진딧물, 응애류, 깍지벌레, 소나무 병해충 ※ 페이지 _ 88~91
- 자격증대여 : 자격증 대여의 실태와 문제점
- 자격증 대여에 있어서 법의 방망이는 솜방망이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아니면 사람들이 그런 위험을 무릅써야 할 만큼 조경업의 현실이 녹록치만은 않은 지도 모른다. 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본지의 홈페이지에는 조경계의 근로조건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새삼 이슈가 된 적이 있었다. 그 연장선상에서‘자격증 대여안하기 운동’이라는 글이 조경관련 사이트 곳곳에서 보였으며, ‘청년조경’이라는 인터넷모임에서는 미흡하지만 조직적인 움직임을 시도하기도 했다. 자격증대여가 조경기술자의 가치를 절하하고 생존의 풍토를 스스로 죽이는 일이라는 것이 주장의 요지였다. ※ 키워드 _ 자격증 대여, 건설분야 자격증 대여, 국가기술자격법, 건설산업기본법 ※ 페이지 _ 104~108
- 봄의 전령사 ; 영춘화와 풍년화
- 봄을 알리는 수종 가운데에서 특히 영춘화(Jasminum nudiflorum)는 늦겨울에도 꽃이 피는 아름다운 수종 중 하나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으로는 2월에서 3월에 걸쳐서 산재 개화하는 특성이 있다. 국내에 도입된 풍년화속 식물은 Hamamelis X intermedia, H.‘ Iwado’, H. japonica, H. macrophylla, H. middendorfii, H. mollis, H. vernalis, H. virginiana 등이 있다. 풍년화의 꽃은 4개의 꽃잎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늦은 겨울 혹은 이른 봄에 개화한다. ※ 키워드 _ 영춘화, 풍년화, 소황화, 봄맞이꽃, 조록나무과 ※ 페이지 _ 82~83
- 조경 적산과 품셈 ; 연재에 앞서
- 앞으로 연재될 시리즈의 내용은 조경적산의 특수성과 표준품셈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국내·외의 적산제도와 함께 현재 국가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적산제도의 새로운 방향과 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공사비 적산방식, 조경 적산, 적산제도, 표준품셈 ※ 페이지 _ 97
- (주)동의종합조경 김진태 차장
- 본지는 이번호부터 시공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조경인들을 소개하는‘현장 인터뷰’코너를 신설한다. 이 코너를 통해 조경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조경인들을 만나, 그들의 보람과 어려움, 애환, 업무와 관련된 노하우나 에피소드, 분야의 문제점에 대한 생각들을 들어보고자 한다. 이번호는 그 첫회로 동의종합조경의 김진태 차장을 만나보았다. ※ 키워드 _ (주)동의종합조경, 김진태, 조경인 ※ 페이지 _ 52~53
- 자연형 하천 : 자연형 하천 COIR ROLL공법 ; 일본 기소강 자연 수변 복원 프로젝트에 적용된 공법
- 일본 기후현은 수변을 중심으로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자연의 수변 복원 프로젝트(自然の水 復活プロジェクト)」를 통해 하천을 복원·보전함으로써 친환경적인 수변의 재생과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하천은 “자연 공생 공법 연구사업”을 실시, 하천 수변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생태계를 재생하고 창출할 수 있는 관련 공법·기술·제품이 급진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자연 공생 공법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과 공법을 실제의 하천에 설치하고, 홍수에 대한 안전성이나 식생 현황, 생물 서식 환경의 복원 상황 등을 연구하여 훼손된 하천의 비오톱화 기술의 진전을 꾀하고 있다. 이런 기후현의 “자연 수변 복원 프로젝트”의 일환인 “자연 공생 공법 전시회”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주)케이씨 리버텍이 참가, 자연형 하천복원 기술과 제품을 전시하였으며, 폐기물이 없고 구조적으로도 안정성이 높은 공법임을 인정받아 실제 하천에 관련 공법과 제품을 설치하는 “자연 공생 공법 연구사업”에 참여 할 수 있었다. ※ 키워드 _ 자연의 수변 복원 프로젝트, 자연 공생 공법 연구사업, 하천의 비오톱화 기술 ※ 페이지 _ 28~29
- 석재 ; 조경공간에 사용가능한 인조석
- 이번호에는 최근 들어 조경공간 내에 활용도가 늘어나고 있는 인조석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인조석은 자연석의 장점을 유지하며 단점으로 제기되었던 부분을 보완, 상품화 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인조석은 자연 환경 보호라는 측면과 저렴한 가격, 손쉬운 시공방법, 제품공급의 용이성 등이 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단가의 경제성, 경량화에 따른 시공의 간편화, 다양한 적용으로 이루어지는 효율성, 독특한 색감들이 현대적인 이미지와 부합된다. 인조석은 1960년대말 미국에서 개발 생산되고 1988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이제는 확고하게 국내 내외장재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인조석, 석재, 인조석 시공 ※ 페이지 _ 72~81
- 계단
- 인간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수단으로 발명된 계단은 시대와 지역을 뛰어 넘어서서 인류에게 보편적인 발명품이 되었으며, 시간이 지나가면서 점차적으로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 줄 뿐만 아니라 인간의지와 소망을 나타내는 매체가 되었다. 계단이 갖는 높은 곳으로 향하는 속성은 인간이 꿈꾸는 천국으로의 의지를 표현하기에 적절하고, 충성심을 요구하는 절대 권력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으며, 종교적 수행의 과정과 신성함을 추구하는 매체로서 도입되었다. ※ 키워드 _ 계단, 조경속 계단, 조경디테일, 계단 재료 ※ 페이지 _ 64~71
- 무관리형 옥상녹화
- 무관리형 옥상녹화라고 하는 것은, 유지관리시의 에너지 소비를 적게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유도되어온 하나의 이상형이다. 이후, 옥상녹화설치의 의무화 시책 등이 받아들여지게 될 때에는, 가장 먼저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야 할 녹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지론(持論)이다. 그렇지만, 도시라고 하는 것은, 외부에서 대량의 에너지를 투입하고 있기 때문에 유지되고 있는 존재라는 것도 사실이다. “옥상녹화의 유지에 드는 에너지는 얼마 되지 않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정말로 이야기한 대로이다. 그렇지만, 그럼에도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은 우선 기분이 좋지 않다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갖고 있다면, 다른 관점에서의 옥상녹화를 생각해 볼 수 있다. ※ 키워드 _ 무관리형 옥상녹화, 옥상녹화, 가드닝, 녹화 ※ 페이지 _ 54~55
- 용인 구성 삼성 래미안 2차 아파트 현장
- 위치 _ 경기도 용인시 구성면발주 _ 삼성물산(주)건설부문설계 _ 기술사사무소 ARTEC조경식재 _ (주)부여조경조경시설물 _ 청하도시개발(주), 청우개발전체면적 _ 75,970㎡(조경면적 _ 26,000㎡)경기도 용인시 구성면에 건설중인 ‘구성 래미안 2차’ 아파트 단지는 입주자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상부에는 최소한의 주차공간만을 남겨놓고 대다수의 주차공간은 지하에 위치시켰다. 녹지율 31%(용적률 194%)로 풍부한 단지내 조경공간을 확보한 것이다. 또한 외부공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세대 내에도 발코니 실내조경 공간을 조성, 단지 뒷편의 법화산 등산로와 주변의 풍부한 레저공간과 함께 녹색프리미엄을 강조하고자 했다. ※ 키워드 _ 용인 삼성 래미안 ※ 페이지 _ 44~49
- (주)도원랜드, (주)도원도시 ; 골프코스 ? 리조트 시공에 본격 착수계획
- 지난 2001년 일반건설업면허를 취득, (주)도원랜드를 설립한 조정일 사장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비록 적은 규모의 회사지만, 한번 인식된 회사 이미지가 회사와 함께 평생을 간다는 생각에 회사명 네이밍과 회사 로고 디자인과 명함 등 각종 공문서에 사용될 공식색상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지난 2002년 12월 전문건설업 조경식재공사업과 조경시설물 설치공사업 면허를 취득, 설립한 (주)도원도시 (주)도원랜드와 마찬가지로 역시 삭막한 지금의 도심을 무릉도원과 같은 이상적인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가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 키워드 _ (주)도원랜드, (주)도원도시, 골프코스 시공, 리조트 시공 ※ 페이지 _ 50~51
- 자연형 하천 : 자연형 하천공법의 적용
- 자연형 하천공법이란 도시화와 산업화로 훼손된 하천을 원래의 모습에 가깝게 되돌리거나, 치수 또는 다른 목적으로 하천을 새롭게 정비할 필요가 있을 경우 살아있는 나무, 풀, 돌, 흙 등 자연재료를 최대한 이용하여 하천을 자연에 가깝게 가꾸는 방법과 기술을 말하며, 하천관리자는 이러한 공법의 적용을 통하여 하천의 자정능력 향상, 하천 생물의 서식처 조성, 친수공간 조성 등을 기대할 수 있다. ※ 키워드 _ 하천, 자연형 하천공법, 자연형 하천 ※ 페이지 _ 16~22
- 우리꽃 신품종 ; 지피식물의 신개념
- 아직까지 많은 현장에서는 설계자의 고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기가 짧거나 화색의 단순함으로 인하여 기대 이하의 효과가 나타나 지피식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이에 지피식물 묘종 및 야생화종자 전문화사인 ‘우리꽃’에서 설계자 및 발주자의 기대와 조경 후 예상되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신품종을 선보이게 되었다. ※ 키워드 _ 우리꽃, 신품종꽃, 신품종 ※ 페이지 _ 110~113
- 자연형 하천 : 하천자연환경의 보전과 복원
- 하천은 수역생태계와 육역생태계의 접점지역(추이대, ecotone)으로 유역전체의 약 5%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하천생태계의 형성작용과 기능적인 면에서 볼 때 생물 생산성이 매우 높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하천이 하천정비로 인하여 하천미지형의 변화, 하도내 후배수역의 제거, 하상평활화 등으로 하천생태계가 치명적으로 훼손되고 있으며, 이러한 하천환경을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원고에서는 몇가지 제시를 하고자 한다. ※ 키워드 _ 하천, 하천생태계, 하천환경, 하천환경복원, 추이대 ※ 페이지 _ 12~15
- 레인보우 바이오 시스템 ; 저수호안의 안정성과 수질정화 효과를 지닌 바이오 시스템
- 아직까지 많은 현장에서는 설계자의 고심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화기가 짧거나 화색의 단순함으로 인하여 기대 이하의 효과가 나타나 지피식물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실망을 주고 있다. 이에 지피식물 묘종 및 야생화종자 전문화사인 ‘우리꽃’에서 설계자 및 발주자의 기대와 조경 후 예상되는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여러가지의 신품종을 선보이게 되었다. ※ 키워드 _ 우리꽃, 신품종꽃, 신품종 ※ 페이지 _ 110~113
- 토목공사 : 조경분야에서 알아두면 좋은 토목공사
- 이번호에서는 지난호에 미리 밝힌 바와 같이 조경분야에서 시공전 확인해야 할 현장 사전조사와 알아두면 좋은 토목공종 몇가지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 키워드 _ 토목공종, 시공전 사전조사, 조경공사 ※ 페이지 _ 98~101
- 봄에 개화하는 구근류
- 내한성이 강한 구근과 내한성이 약한 구근으로 나눌 수 있다. 내한성이 강한 구근(Hardy Bulbs)은 봄에 개화하는 구근, 혹은 추식구근(가을에 심는 구근)이라고 하며, 내한성이 약한 구근(Tender Bulbs)은 여름에 개화하는 구근, 혹은 춘식구근(봄에 심는 구근)이라고 한다. 내한성이 강한 구근, 추식구근, 봄에 개화하는 구근, Hardy Bulbs,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거의 모두 같은 것으로 봐도 된다는 말이다. 내한성이 약한 구근, 춘식구근, 봄에 개화하는 구근, Tender Bulbs도 같은 얘기가 된다. 겨울과 많은 꽃들이 개화하는 봄 사이에 꽃을 볼 수 있도록 심으려면 봄에 개화하는 구근(추식구근)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지역에 따라 차이가 조금씩 있겠지만 개화 시기로 봤을 때 가을에 심어서 빠르면 2월말에 개화하는 갈란더스 같은 것부터 6월경 에 개화가 끝나는 알리움류까지 있다. ※ 키워드 _ 구근류 식물, 구근류, 구근류의 이용, 구근식재 ※ 페이지 _ 84~87
- 병원조경 ; 삼성의료원을 중심으로
- 본고에서는 삼성의료원을 예로 들어, 치료를 위한 조경관리 프로그램과 위치에 따른 관리사항 등을 살펴봄으로써, 병원조경 관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 ※ 키워드 _ 조경공간관리, 병원조경 관리, 삼성의료원, 조경관리 프로그램 ※ 페이지 _ 92~96
- 강원랜드 카지노 테마파크 현장
- 위치 _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424번지 외대지면적 _ 293,263㎡(조경면적 _ 141,000㎡)발주 _ (주)강원랜드(조경팀장 이원한, 담당 이덕노 대리)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_ (주)신화컨설팅(대표 유의열)시공 _ (주)대우건설(차장 이성찬), 금강종합건설(과장 김동희)강원도 폐광지역은 지난 30여년간 석탄산업을 중심으로 성장 발전한 지역이었으나 1980년대 후반 국민소득 향상에 따라 에너지 소비패턴이 변함에 따라 국내 석탄수요는 급격히 감소하고 채탄의 원가상승으로 인해 석탄산업은 사양화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석탄산업의 사양화는 필연적으로 탄광지역의 경기침체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고한 · 사북지역 주민들은 1995년 2월 생존권 확보 및 폐광지역의 경제대책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하였고, 정부에서도 국가적인 차원에서의 폐광지역 경제활성화와 정주기반 조성을 위한 대응책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어 1995년 12월 폐광지역을 고원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였다. 그 중에서도 경제사정이 특히 열악한 고한·사북 백운산 일대에 내국인출입 카지노를 포함한 종합관광단지 조성계획을 수립하였으며, 1998년 6월 29일 공공부문이 주도 카지노사업의 추진주체로 강원랜드를 설립하게 되었다. ※ 키워드 _ 강원랜드, 강원랜드 카지노 · 테마파크, 강원도, 카지노 ※ 페이지 _ 30~43
- 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 사례 ; 시즈미건설(주) 기술연구소 옥상비오톱
- 시미즈건설(주) 기술연구소 옥상비오톱은 산과 시골을 이미지로 아래의 계획에 따라 조성 되었다. 옥상비오톱 설치장소는 폭로(暴露) 시험장 옥상(2층부)으로서, 식재기반 공사 면적은 176㎡, 순녹화면적은 154㎡이다. 역동적인 경관구성과 안쪽으로 깊이있는 공간감을 연출하기 위해, 비오톱의 입구에서 안쪽 끝을 향해 오르막 구배(勾配:경사)를 설정했다. ※ 키워드 _ 시즈미건설(주) 옥상비오톱, 옥상녹화, 비오톱, 옥상비오톱 시공 ※ 페이지 _ 56~63
- 자연형 하천 : 하천의 상,중,하류역에 적합한 호안정비공법
- 호안공법의 재료선정은 치수적 안전성, 생태적 복원효과, 경관미, 친수성 등 자연형 하천공법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검토사항이다. 호안공법의 재료가 단단하면 주변지역의 세굴을 유발하고 호안공법의 재료가 약하면 공법자체가 유실된다. 모든변화는 물의 흐름에 지배를 받으며 물의 흐름은 유역의 규모, 하천경사, 하도의 형태, 인위적인 교란 등 여러가지 주변환경요소에 영향을 받으므로 결국 하천현황을 어떻게 분석하고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어떤 공법을 도입할 것인지가 바람직한 하천 환경복원의 시작과 끝이라 볼 수 있다. ※ 키워드 _ 하천, 호안정비공법, 호안정비, 호안공사, 하천정비, 하천환경복원 ※ 페이지 _ 23~27
- Cotoneaster
- 낙엽성부터 반상록성, 상록성에 이르는 관목과 교목 주변을 비롯하여 삼림지대에서부터 바위가 많은 지대에서 자라는 것까지 200종이 넘게 유럽과 아시아,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원산지는 중국과 히말라야 산맥지대의 온대기후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장미과로 우리나라의 개야광나무나 섬개야광나무가 이 속에 속하고, 홍자단 등이 분재용으로 주로 이용되고 있다. 외국에서도 몇 종류는 분재용으로 많이 이용되지만 그보다 조경용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처럼 분재용으로만 이용하기는 아까울만큼 조경소재로 가치가 높다. 유럽에서는 코토네아스터Cotoneaster가 너무 자주 보이고 너무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에 대한 불만의 소리도 있을 정도인데 어디서나 볼 수 있다는 것은 동시에 실패할 확률이 없는 확실한 소재라는 뜻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코토네아스터는 바위나 벽을 따라 낮게 기는 포복성의 관목인데 몇몇 종류(대표적으로 Cotoneaster.frigidus)는 작은 교목으로자란다. 피라칸사처럼 열매나 꽃이 모두 보기 좋고 거기다 더한 장점이 있다면 가시가 없다. ※ 키워드: Cotoneaster, 코토네아스터 ※ 페이지 : 72-75
- 석재
- 석재의 호칭은 각 생산지별로 특별한 호칭을 선호하나 현재 국내에서 통용되는 대부분의 석재명은 산지에 따라 상품명을 정하고 있다. 석재의 호칭에 대한 KS 규격(KS F2530)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러나 가능한 혼동의 염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유명칭 보다는 산지명을 따라 호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양석 _ 온양석은 기초물성, 강도특성 변형특성, 마모저항성, 열팽창특성 등 전반적 물성이 우수함에 따라 각종 실내외 공간의 소재로서 우수한 품질을 지니고 있다. 또한 석판이나 토목구조용 등 각종 용도에 있어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입자가 작아 정밀가공이 용이하므로 외부환경에 사용되는 조형물 등의 용도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진주청석 _ 색상이 미려하고 푸른빛을 띠어 독특하며 자연스러운 장점을 지닌 진주청석은 흔하게 생산되는 석재가 아니어서 그 가치가 더욱 돋보이기도 하는데, 대리석과 화강석의 중간성격으로 비중과 흡수율이 적정하여 가공 및 시공이 용이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내구성과 내화성이 강하여 바닥 및 벽체에 많이 이용되기도 하며, 빛깔과 광택이 좋아 장식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독특한 색상으로 조경공간의 색상과 조화로움을 이루어 환경친화적 요소를 이뤄 조경공간의 화단 및 가벽 등에 널리 쓰이며 별도의 장식재로서도 쓰인다. 그 외 조각 및 포장패턴 등에도 이용된다. ※ 키워드: 석재, 온양석, 진주청석, 화북석, 황등석, 고흥석, 거창석 ※ 페이지 : 58-67
- (주)경동개발 신환경기술사업부
- 하늘동산21의 조성을 계기로, 1979년 에너지사업을 시작으로 그동안 민자 사업 및 국가 토목 사업에 참여해온 (주)경동개발이 하늘동산21의 시공과 운영 전반에서 얻은 역량을 결집하여 2001년부터 신환경기술부를 새롭게 확장하고, 21세기형 지식사업인 생태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환경기술사업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도심 속 생물서식공간의 모습은 이렇다. 다양한 들꽃과 작은 풀벌레, 개구리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고, 이 곳을 방문하는 많은 어린이들은 자연의 풍요를 느낄 수 있는 곳. 자연을 위해 인간의 공간을 내어주고 생물이 인공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찰과 관심을 줄 수 있는 곳이다. 하늘동산21의 조성과 관리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환경기술사업부는 지금까지 부산의 부산대학교 어린이집 옥상, 서울벧엘몬테소리 유치원 옥상 생태교육장, 안성기계공구상가 옥상공원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심지 내의 생물서식공간의 설계, 시공 등 조성 사업과 이와 관련한 교육, 관리 그리고 옥상 서식공간 조성에 대한 기술 자문을 해나갈 예정이다. 현재까지 조성해온 공간의 면면을 살펴보면, 이 곳들이 그저 휴식을 위한 공원의 역할만을 담당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주로 어린이들의 환경교육을 위한 장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생물서식공간의 완성은 공간의 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관리 및 활발한 이용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의 준비까지가 모두 이루어져야만 한다. ※ 키워드: 경동개발, 신환경기술사업, 옥상녹화, 하늘동산21 ※ 페이지 : 44-45
- 조경시공의 어제와 오늘 ; 조경시공교육의 어제와 오늘
- 국내에 조경분야가 도입되면서 1972년 12월에 처음으로 한국조경학회가 창립되었고 대학에는 조경학 과정이 개설되었다. 1982년에는 계간「조경」이 탄생되었고, 1992년에는 제29차 세계조경가대회(IFLA)를 국내에서 개최하였으며, 작년 말엔 조경학회 창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러한 과정속에서 조경분야는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루어왔으나 시공분야는 계획이나 설계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및 연구부문의 발전이 미진한 상태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경시공분야의 새로운 잡지가 탄생한다는 것은 조경인들이 크게 축하할 일이며, 조경시공분야에 있어서 제2의 탄생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한 일이다. 조경의 정의를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통한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할때, 조경이 결국“만드는 것”이라는데 주목해 본다면, 조경시공은 조경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에서 최종적인 물리적 실체를 찾아내는 실사구시의 과정으로 그 중요성이 매우 크다. 본고에서는 본격적으로 조경시공학에 대해 논하기 전에 우선 조경시공의 영역에 대해 언급을 해야겠다. 지금까지 조경시공에 대해, 우리는 너무 폐쇄적인 시각에 사로잡혀 있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다. “조경시공은 현장에서, 설계는 설계실에서”라는 폐쇄적인 사고를 가지고는 조경시공에 대하여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고 현재와 같은 한계에 스스로 봉착하고 만다. 이러한 구도에서는 배타적인 비판 밖에는 할 수가 없다. 따라서 조경시공을 가르치고 배우기 위해서는 조경재료, 조경구조, 조경디테일에 대한 내용이 동시에 포괄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 키워드 : 조경시공, 시공교육, 조경시공교육, 시공능력, 시공발전 ※ 페이지 : 22-27
- 일본의 비오톱형 옥상녹화사례
- 국토교통성의 옥상정원은 기존 건축물의 옥상에 ‘사람과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2의 푸른공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최신의 옥상녹화기술을 활용하여 조성되었다. 녹화를 통한 환경개선 효과, 생물상(相)의 회복상황과 유지관리 정보를 얻기 위한 조사도 행하고 있으며, 동시에 최신기술을 소개·전시하는 목적도 겸하고 있다. 이 정원은 지상 11층 건축물의 옥상으로, 동옥(棟屋: 건축물 동의 옥상)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에는 국회의사당과 앞뜰 공원, 북쪽에는 황거(皇居)의 숲이 넓게 펼쳐져 있다. 하중은 건축물의 경과된 시간을 고려하여 180㎏/㎡ 이하로 계획하였으며, 준공 후 25년이 지나서 방수층의 개수(改修)가 필요하여 기존 방수층 위에 노출공법의 아스팔트방수를 행하였다. ※ 키워드 : 옥상녹화, 옥상정원, 경량화, 국토교통성, 도시기반정비공단, 옥상녹화사례 ※ 페이지 : 48-51
- 소나무 병해충 방제
- 조경수목은 산림수목과 달리 해충의 피해로 인한 수세쇠약, 수형파괴, 고사목 등이 많이 발생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부적당한 환경조건에 식재되어 수세 쇠약에 의한 합병증으로 해충이 발생되어 나타나는 피해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하여는 이식목의 수세 쇠약과 해충의 발생을 사전에 예찰 조사하여 조기에 예방함으로써 수목의 고사, 수형 파괴 현상을 막고 피해를 극소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수세가 건강할 때에는 수목에 해충이 발생하여도 큰 피해를 받지 않고 회복이 가능하나 수세가 쇠약할 때에는 저항력이 약화되어 고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수목의 관리에는 우선적으로 수세 쇠약과 해충 발생에 대한 세심한 관찰을 필요로 하며 발생되는 해충에 대한 피해와 형태, 생활사의 고찰과 피해상황을 통한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방제에 임하여야 할 것이다. 특히 천공성 해충은 조경수를 조기에 고사시키는 해충으로 조경수에 피해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이번호에는 조경수로 사용되는 수많은 종의 나무 가운데 우리 주위에서 많이 보여지며 친근감을 주는 소나무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피해를 주는 천공성해충의 예방과 방제에 대하여 기술하겠다. ※ 키워드: 병충해, 소나무, 소나무좀, ※ 페이지 : 76-79
- 실시설계 유감
- 본론에 앞서 본 글의 전제를 실시설계유감이라 한 것은 조경공사 현장에서 접하게 되는 설계와 시공간의 괴리의 가장 큰 원인중 하나가 시공에 대한 직·간접적인 경험과 능력을 겸비한 실시설계 전문가의 수적 혹은 질적인 부족에 기인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실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의 영역이 뚜렷하게 구분되거나 분업화 되어 있지 않을 뿐더러 그 구분 또한 모호할 수 밖에는 없을 것이다. 업의 영역구분도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 부분을 논한다는 자체가 어폐일 수 있지만 계획대상의 개념과 주요형태, 틀 등을 도출한다고 볼 수 있는 기본 설계와 달리 실시설계는 목적물의 결과치와 가장 근접한 안이며 계획의 실체를 형상화 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과정이요 작업이어서 직·간접의 시공경험이 필수적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시공경험이 거의 전무하거나 부족한 상황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사료되기에 이러한 논제를 정하고 상호 발전적인 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실시설계에 있어서 시공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인력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조하는 것은 기본개념과 디자인으로 도출된 설계안과 시공의 결과물로 이어지는 가교 역할인 실시설계상의 오류로 인하여 발생하는 시간적·물질적 시행착오와 불필요한 노력을 최소화 해보려는 의도에서다. ※ 키워드 : 실시설계, 설계오류, 시공설계, 상세설계 ※ 페이지 : 86-89
- SIK-Holz
- SIK-Holz란 Spielen(놀다), Individuell(창조적인), Kreativ(독특한)의 앞글자를 딴 SIK와 목재라는 뜻을 가진 Holz로 이루어진 합성어로 기존의 놀이시설물과 차별되는 창조적이며 독특한 목재놀이시설물을 말한다. 이 시설물은 1988년 독일의 아동심리학자인 Klous Peter Gust에 의해 고안된 놀이시설물로써 어린이들의 눈높이에서 설계, 제작하여 최대한 어린이들의 흥미와 모험심을 이끌어 내어 EQ, IQ 발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 자연에서 벌채한 아까시(Robiniapseudoacacia L.)목재를 10년 이상 자연건조킨 후 화학적 방부처리 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며, 시설물이 매우 단단하고 뒤틀림 등의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 시설물의 외관 또한 자연상태의 아까시목재를 특별한 가공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자연의 모습을 얻을 수 있어, 시설물의 제작에서 설치, 시공후까지 진정한 환경친화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환경친화적이라는 사회분위기와 평생무상A/S제도를 시행하고 있을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성으로 현재 유럽 8개국 및 독일 목재놀이시설물의 새로운 경향으로 확산되고 있는 제품이다. ※ 키워드: 놀이시설물, 조합놀이대, 직홀츠, 환경친화제품 ※ 페이지 : 90-91
- 오피스빌딩
- 조경관리란, “시공된 각종 조경 시설에 대한 관리로서 수목의 유지 보호, 보식, 잔디 및 화단 관리, 시설물의 유지관리 등을 통하여 이용에 편리하도록 시설물을 변경하거나 보전하는 등의 생태학적인 측면과 전체 경관의 비례, 조화, 균형 등을 전반적으로 재검토, 분석하여 이를 관리하는 형태학적인 작업을 말하며, 나아가서는 토목 구조물과 건축 구조물의 보호 관리의 일부까지도 다루게 되는 환경에 대한 총체적인 개념이라 하겠다. 오피스 빌딩은 업무공간이므로 이용대상자가 주로 직장인이다. 직장인의 출, 퇴근시 시각적인 요소를 제공하고 휴식시간과 점심시간에 많은 직장인이 담소를 나누거나 흡연하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조경면적은 빌딩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대개는 건축허가 면적에 준하여 비합리적으로 건물 주변을 에워싸듯 형성된다. 주로 조경공간은 건물전면공간과 휴식공간으로 구성되며 조경면적기준을 만족하기 위해 옥상조경과 기타 공간이 조성되기도 한다. 도로에 면하고 있는 건물전면이나 측면부는 일반인을 위하여 할애되는 공개공지로 조성되어 공공의 공간이면서 건물의 Identity를 보여주는 주요기능을 한다. 식재공간은 주로 플랜터와 인공지반위의 식재대로 이루어진다. 여기에는 캐노피를 형성하며 건물로의 유입을 돕는 대형교목이 식재된다. 건물내 휴식공간은 건물이용자를 위한 기본적인 휴식시설로 조성되며, 건물의 모양에 따라 최근에는 주차장과 함께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되기도 한다. 후미지역은 주로 건물에 관련된 부대시설물들이 집약되어 있는 공간으로 조경관리시 차폐식재등의 적당한 조화를 필요로 한다. ※ 키워드 : 조경관리, 관리, 오피스빌딩, 수목관리 ※ 페이지 : 80-84
- 조경시공의 어제와 오늘 ; 조경시공업의 어제와 오늘
- 우리나라에서 조경분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 어언 30년이 되었으며 그 동안의 발전은 어느 분야에서도 쉽게 그 예를 찾을 수 없을 만큼 놀라운 것이었다. 조경이 전문업으로 인정받아「한국종합조경공사(韓國綜合造景公社)」가 조경업의 면허를 받아 설립된 것이 1974년이니 만 29년 전의 일이다. 현재의 시공업체 현황을 보면 일반건설 조경면허업체 568개(2002년 1월 기준), 전문건설 조경식재면허업체 1,304개, 조경시설물면허업체 1,168개(2003년 1월 기준)로 조사되어 가히 그 성장의 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그 성장의 역사를 1970년대 태동기, 1980년대 육성기, 1990년대 발전기와 위기를 거쳐 2000년대 회생과 도약기를 기대하며 조경시공업의 어제와 오늘을 시대적으로 살펴보고 현재 조경시공업의 문제와 발전방향을 짚어보고자 한다. 현재 우리는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월드컵과 대선을 통해 국민들이 국가 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시대의 가능성을 보았으나 그에반해 국제적 여건과 경제는 오히려 불리한 상황으로 전개되는 듯하다. 앞으로 전개될 시대상황은 예측하기 어려우며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갈피를 잡기 어려울지 모른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단어는 바로“정도(正道)”가 아닐까? 조경시공업도 혼돈의 시대일수록 정도경영(正道經營)과 정도시공(正道施工)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꾸준한 시공기술 개발이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키워드 : 조경시공, 시공업, 조경시공업, 시공능력, 시공발전, IMF ※ 페이지 : 16-21
- 환경공생시대의 옥상녹화
- 전에 옥상녹화에 관한 에너지 수지의 밸런스 시트의 작성을 시도한 적이 있다. 옥상녹화에 의해 절약할 수 있는 에너지를 수입이라 보고, 조성과 유지관리 등에 드는 에너지를 지출이라 보고, 옥상녹화의 일생(완성에서 철거까지)에 대해 수지 계산서를 작성하려고 한 것이다.정작 작업을 시작해 보니, 특히 수입에 대해서는 불명, 계산 불능의 항목만이 줄줄이 나열되어, 어쩔 수 없이 두 손 들 수밖에 없는 상태가 되어 결론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대강 따져보았을 때 수입은 의외로 적고, 조성시에 낭비하면 일생동안 차금을 갚을 수 없게 될 수 있다는 것, 나날이 지출이 쌓여가게 되는 상태에 있으면 차금은 점점 불어 날 뿐이라는 것을 알았다. 즉, 매일 수도물로 관수하는 상태라면, 옥상녹화는 에너지의 낭비장치가 될 수밖에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 키워드 : 무관리형의 옥상녹화, 다육식물, 무관리화, 수지계산 ※ 페이지 : 46-47
- 토목공사 : 조경분야에서 알아두면 좋은 토목공사
- 조경분야 현장 실무자들이 알아두어야 할 토목분야의 공정과 공종 중 현장실무에서 간과하고 지날 수 있는 것들은 여러 가지들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잠시 간과한 어떠한 선공정이나 공종으로 인해, 이어지는 조경공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무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앞으로 연재해 나갈 원고에서는 각 현장별 여건은 제각각이나 일반적으로 조경기술자가 처음 현장에 접근할 때 알아두어야 할 현장파악 요소 중 쉽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 그러나 그래서는 안되는 몇 가지 토목 공정과 공종에 대한 부분을 순서를 정하여 연재할 예정이다. 우선 연재할 원고의 간략한 내용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다.1. 조경기술자의 현장 투입시 토목공정 부분의 CHECK LIST 관련사항· 토목공사의 진행공정과 예정공정 확인· 조경공간과 주변지역과의 지하 및 지상 지장물 관계확인· 공사부지 안의 흙의 상태 및 다짐도· 조경시설물 설치지역의 절토 및 성토지역 구분2. 소규모 토목 공종(‘조경토목’이라 해보기로 한다)· 녹지경계석 : 화강석, 침목, 인조목, 방부목, 고침목, 벽돌, 기타.· 포장 : 아스콘, 투수콘, 화강석, 목재, 지압보도, 문양콘크리트, 황토, 기타.· 배수 : 우수구조물, 배수구조물, 오수처리구조물 등.· 골프장 헤저드 시설 중 연못시설공사와 관련한 공정 및 방수소재 등 ※ 키워드 : 토목공사, 조경토목※ 페이지 : 85
- 조합놀이대
- 본지에서는 매호마다 여러 조경 제품 가운데 하나의 아이템을 선정한 후, 현재 국내에서 생산 및 수입되고 있는 여러 업체의 가장 대표적인 제품을 사진자료와 함께 간략히 소개, 독자들이 특정 품목에 대한 다양한 제품의 특징들을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PRODUCT INFO’코너를 지속적으로 수록하고자 합니다. 이번호에는 그 첫 번째로‘조합놀이대’를 아이템으로 선정, 총 10개 업체의 제품 특징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소개순서는 업체명 가나다 순이며, 몇몇 업체는 관련 정보 부족과 자료미비 등으로 누락되었음과, 이곳에 소개된 정보는 모두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 지면에 제품 정보 수록을 원하는 업체에서는, 항상 이 지면을 통해 다음호 아이템을 안내해 드릴 예정이오니, 참고하시어 해당 제품이 있으실 경우 본지 편집부로 관련 정보를 제공해주시면 소개토록 하겠습니다. ※ 키워드: 조합놀이, 놀이시설, ※ 페이지 : 96-101
- 히어리
- 한국 특산 희귀식물 히어리는 영춘화, 납매, 풍년화, 생강나무 등과 같이 이른 봄에 개화하는 향토수종 중의 하나이다. 히어리는 낙엽성활엽관목으로 학명이 Corylopsis coreana UYEKI이며, 속명은 Corylopsis이고 영명은 Korean Winter Hazel이다. 학명에서 보듯이 종속명 coreana는 이 나무가 우리의 특산임을 분명히 말해주는 것으로 예전에는 히어리를 송광납판화라 불렀다고 한다. ‘송광’이란 조계산 송광사 주변에서 이 나무가 발견되어 송광이 붙여졌고‘, 납판화’는 꽃잎이 밀납 같다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 이름 외에도 송광꽃나무라고 부르기도 하고 북한에서는 그곳에 자라지는 않지만 납판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히어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발견되어 특산식물로 알려지고 학계에 등록을 마친 것은 1924년 일본 식물학자 우에키에 의해서라고 한다. 처음에는 이 히어리가 조계산과 지리산 그리고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 있는 전라남도 백운산에 자라고 있어서 남쪽에만 자라는 나무인줄 알았었는데 그 후에 남해의 일부섬 지방과 최근에는 경기도와 강원도가 이어지는 백운산에서 히어리 군락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히어리가 서울보다도 훨씬 추운 곳에서 도 잘 자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 키워드: 히어리, 한국히어리, 봄개화 ※ 페이지 : 68-71
- 호수 조성공사 ; 평화의 공원 내의 난지호수 조성과정
- 평화의 공원내의 난지호수 조성 사례를 통해 소일벤토나이트 방수공법을 적용한 인공 호수의 조성과 관련하여 보다 양질의 시공을 위해 몇 가지 제언을 하면, 첫째, 소일 벤토나이트 방수 공법은 흙의 조달방법, 다짐정도, 벤토나이트 혼합비율에 따른 사용량, 보호층 조성, 마감재료 등 세부 내역을 명시하여 현장 여건의 변화에 따라 유기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내역서 구성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며, 둘째, 담수량, 방수층, 보호층 및 마감작업에 절대적인 영향을 주고 담수 후 수변 선형에도 영향을 주는 호수 경계부 및 레벨에 대한 세심한 시공이 요구된다. 셋째, 흙의 확보 및 집적계획, 혼합계획, 혼합토의 운송을 위한 동선확보, 포설 방법 등이 관련 공종에 상호 영향을 주므로 사전 협의를 통하여 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넷째, 흙과 벤토나이트의 혼합비를 결정하기 위한 외부 기관 시험 의뢰는 소요일을 감안하여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여야 할 것이다. 다섯째, 소일 벤토나이트 방수공법은 흙과 벤토나이트의 정밀하고 균일한 혼합이 가장 중요하므로 혼합성능이 우수한 양질의 혼합기를 확보하여야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호수 내 도입되는 시설들에 대한 시공 일정을 유기적으로 검토하여 방수일정을 조정하여야 하고, 특히 수생 식물의 식재 때에는 최종 수위선과 식물의 특성이 맞는지의 여부를 확인하여야 하고, 식재 후에는 바로 담수를 통하여 조속한 시일내 활착이 되도록 하는 공정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키워드 : 인공호수, 호수조성, 난지호수, 친수공간, 호수공사, 소일벤토나이트, 방수공사 ※ 페이지 : 38-43
- 노출콘크리트
- 최근 콘크리트의 마감재로서의 다양한 가능성을 소개하는 시도의 하나로 노출콘크리트공법이 건축물과 조경 등에 다소 설계, 시공되고 있지만 선진국의 다양한 사례에 비추어 보면 아직은 초보적인 단계라 할 수 있겠다. 본고에서는 현재 노출콘크리트를 통해 어렵게 활성화된 콘크리트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 및 적용방법 소개를 통해 콘크리트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콘크리트의 무한한 적용가능성 및 아름다움을 알리고 이를 점진적으로 실현키 위한 방향을 제시코자 한다. 우리가 국내에서 사용하고 있는 탈형 후의 콘크리트면을 최종 마감면으로 하는 노출콘크리트(Exposed concrete) 공법은 넓은 의미에서 Architectural concrete 공법의 일부 분야이다. Architectural concrete 공법은 탈형 후 콘크리트 면을 단순 노출시키거나 또는 각종 Form Liner를 사용해 다양한 Texture를 표현하는 방법, 골재의 일부를 노출 시키는 방법, Pigment를 사용해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총칭하는 공법이다.(국내에서는 아직 Architectural concrete의 의미와 용어의 사용이 일반적이지 못해 노출콘크리트와 Architectural concrete를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 키워드 : 콘크리트, 노출콘크리트공법, 건축자재 ※ 페이지 : 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