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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매립지에 있어서의 조경식재 계획
  • 환경과조경 1989년 5월
임해 매립지를 조성할때 쓰이는 매립 재료는 샌드펀프로 빨아올린 해저의 모래나 해감, 배후지역의 산비탈을 깎은 흙, 각종건설공사에서 생겨난 굴삭잔토 및 도시의 쓰레기 따위다. 모래 또는 사질의 산흙으로 매림된 경우에는 양분이 함유되어 있지 않다는 점만 제외하고는 식물의 생육상 별 문제점이 없으나 해캄이나 콘크리트파편, 벽돌조각, 유리조각, 기와조각, 비닐조각, 파지, 짚, 나무떼기 따위로 매립된 경우에는 정체수가 생겨나고 통기성이 불량해질 뿐만 아니라 부패로 말이암은 가스나 열의 발생, 또는 지반의 침하현상이 일어나므로 식물 생육에 매우 불리한 환경을 조성하게 된다. 또한 매립지이기 때문에 바닷바람, 파도, 준설사토로 인한 염분함량이 높고 지하수 역시 염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그 염분이 지표로 스며오르는 일도 적지 않다, 더해서 바다로부터 불어오는 바람의 암력이 강하기 때문에 표층의 미립토양의 이동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와같이 임해 매립지의 자연환경은 극히 불량하며, 식물의 생육상 바람직 하지 못한 각종 요인은 내포하고 있다.

※ 키워드 : 임해매립지, 조경식재
※ 페이지 : p13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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