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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을 원림
  • 환경과조경 1992년 9월
옛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에서 우리는 흔히 마을의 어귀나 그 주변에 위치한 마을 숲을 볼 수 있다. 숲에는 당산나무가 마치 하늘이라도 찌를 듯이 우뚝 서 있고, 때로는 장승, 솟대, 돌탑, 제단 등과 같은 다양한 상징적 요소들이 갖추어져 있다. 이러한 숲들은 당숲, 성황림, 또는 서낭숲 등의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숲으로서 마을을 중심으로 볼 때 이것은 마을의 운명을 주관하는 성스러운 숲, 즉, holy wood(神林)인 것이다. 인류 역사 이전의 원시 공동체 시대로부터 그 연원을 추측하여 볼 수 있는 이 숲은 우리의 고유한 토착신앙적 문화와 깊은 관계가 있다. 또한 이 마을숲은 우리 한국사람들의 전통적 지리관이라고 할 수 있는 풍수지리설과도 깊은 관련이 있는 시설이기도 하다. ※ 키워드: 원림, 마을조경, 마을원림, 풍수, 전통조경, 성황림,당숲, 당산숲, 마을숲, 토착신앙 ※ 페이지 : 149-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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