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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조경에 나타난 과학성 ; 풍수지리적 측면에서 접근해 본 전통공간
  • 환경과조경 1993년 9월
풍수지리는 자연을 구성하고 있는 여러 가지 요소들(산, 물, 식생, 기후, 토양 등)에 대한 체계적 기술과 그 해석학적 일면이 있는 전통적 지표 인식체계와 땅이 지니는 만물소생력인 지기-태양에너지와 순환하는 물, 그리고 그 순환을 담아내는 땅, 이 삼자의 기능 관계를 포괄적으로 담고 그 동태적 순환성을 포함-를 인체의 기에 감응시키고자 하는 인지감응적 환경계획 및 설계 방도로서 의미를 지닌다. 이러한 인식 체계는 아직 제도적으로 환경계획·설계의 정당한 영역으로 안착되지 못하지만 환경계획가의 전문집단에서 상당한 정도의 지지를 받고 있는 환경에 대한 체계적 접근방법이나 생태론적 접근방법과 상당히 유사한 논리구조를 갖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공간의 입지는 기본적으로 자연적 지세 조건, 기후 조건 등의 측면에서 풍수적 이상향을 따르고자 했다. 집단양기로서 풍수적 기본요소인 산, 수, 방위를 중요시하여 각 고을이나 도시마다 진산(鎭山)과 내수(內水)를 취한다. 취락은 진산을 뒤에 두고(背山), 산기슭에 남향으로 앉아 마을 앞의 경작지와 이에 필요한 급수원인 하천(得水)을 마주하고 산, 수가 합하여 기가 성립되는 국(局)으로서의 기본적 정주공간을 형성한다.


※ 키워드 : 풍수지리, 형국론, 양택론, 양기론, 정주지
※ 페이지 : 9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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