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관리
폴더명
스크랩

조구나무, 사람주나무, 마삭줄
  • 환경과조경 1993년 12월
-조구나무 : 중국원산으로 우리나라에는 1930년경에 도입되어 주로 남부지방에 식재되고 있다. 특히 가을단풍이 아름다워 공원, 학교원등에 관상수로 식재되어 있으나 그 수는 극히 적은 편이다. 최근에 와서 이 나무의 조경적 가치를 재인식하게 되어 각종 조경공사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지리적으로는 원산지인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의 열대, 서인도 및 동인도에 분포되어 있고 대만과 일본에도 일찍부터 들어가 식재되고 있으며, 특히 일본에서는 그 수가 많고 일부지방에서는 야생산으로 자라는 것도 있다고 한다. 높이 8~12m, 직경1.2㎝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교목이며 수피는 회갈색 또는 회흑색이고 처음 평활하지만 노목이 되면 세로로 갈라진다. 어린 가지는 엷은 황색을 띠며 가지가 밀생되고 수형은 부제형이 되나 노목이 되면서 수태가 좋아진다. -사람주나무 : 황해도이남(서해안은 백령도까지, 동해안은 속초 및 설악산까지)의 곡간과 산복에서 많이 자라며 표고 100~1,300m에 분포되고 지리적으로는 일본, 대만, 중국 및 인도까지 분포되어 있다. 높이 8m, 직경30㎝까지 자라는 낙엽활엽소교목이나 흔히 관목상으로 자라고, 줄기는 녹회백색으로 오래되면 얕게 갈라진다. 가지는 비교적 넓게 퍼지고 나무 전체에 털이 없다. 겨울눈은 삼각상으로 끝이 뾰족하고 2매의 아린으로 싸여 있다. -마삭줄 : 충남, 경남북, 전남북 및 제주도를 비롯한 남해 도서지방에서 자생되고 있으며 바위나 나무 등에 기어오르면서 자라는 덩굴성이다. 수직적으로는 50~1,100까지 분포되어 있고 지리적으로는 한국을 비롯하여 일본과 대만에 분포되어 있으며, 19세기 중엽에 구라파로 들어갔다. 직경5~10㎝, 길이 5m까지 자라는 상록활엽만경목으로 오래된 줄기는 회백색이고 털이 있으며, 줄기에 부착근이 나와 바위나 나무 등에 잘 기어오른다. ※ 키워드:조구나무, 사람주나무, 마삭줄, 대극과, 협죽도과 ※ 페이지:154~160

월간 환경과조경,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