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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무엇을 공유해야 하는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 환경과조경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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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문박물관마을 마당에 설치된 아트페이빙 ‘커먼 앤 더 커먼즈’

 

서울은 지금 물리적으로 낡은 도시를 재생하는 일로 한창이다. 지난 5월 오래된 고가에서 보행로로 탈바꿈한 서울로 7017에 이어, 9월 1일에는 41년간 닫혀 있던 마포 석유비축기지를 축제와 공연, 전시 등 풍부한 문화 활동이 열리는 문화비축기지로 재탄생시켜 공개했다. 비단 서울만의 일이 아니다. 이미 세계 곳곳에서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쇠퇴한 도시를 되살리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과연 다른 국가에서는 어떤 도시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Seoul Biennale of Architecture and Urbanism’가 지난 9월 2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돈의문박물관마을(이하 박물관마을)에서 개최됐다. ‘공유도시Imminent Commons’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에는 전 세계 50여 개의 도시가 직면한 환경적, 건축적, 사회·문화적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시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지 논의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총감독은 배형민 교수(서울시립대학교)와 알레한드로 자에라-폴로Alejandro Zaera-Polo 교수(미국 프린스턴 대학교)가 맡았다...(중략)...

 

환경과조경 354(2017년 10월호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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