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도 지난 ’95년 6월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이 추진, 후보지를 결정하고 오는 2008년까지 7,750억원을 들여 10만평 부지에 건축면적 3만평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 이미 발표되었다. 이제 우리도 국립자연사박물관의 건립으로 문화민족으로서의 긍지를 갖게 돼 다행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따라 최근 생물분야 및 건축분야를 중심으로 자연사박물관 건립에 대한 관심과 학문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조경가들의 역할과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되어 2회에 걸쳐 자연사박물관의 기능과 필요성 및 입지선정과 전시체계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자연사박물관은 자연에 대한 연구의 사회적 기여에 대한 인식을 증진시키며, 자연에 대한 이해를 함으로서 국민생활의 과학화와 정서화에 기여한다. 또한, 자연사박물관의 건립은 과학문화 민족으로서의 긍지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박물관이 건립된 지역민의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효과도 있다.
※ 키워드 : 김세천, 국립자연사박물관, 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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