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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경, 과연 철학이 깃들어 있는가? ; 한국 조경의 철학적 접근
  • 환경과조경 1997년 7월
이제는 국가의 구분도 서양과 동양의 구별도 없어지는 시대적 변천속에서 또 남양(南洋)(못 사는 곳)과 북양(北洋)(잘 사는 곳)의 구별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다름 때문에 거부반응을 일으켜 충돌의 꺼리로 만들지 말고 오히려 이해하고 좋아할 수 있는 세계시민으로서 덕목이 길러지는 환경조경을 실행해야 한다.
불평등을 해소하고 인류 모두가 서로 잘 통하는 지구촌 문명을 구가하는데 환경 조경의 책임이 분명히 있다. 이제 한국의 환경 조경분야는 모든 사람이 스타로서 지구위에서 살 수 있도록 하는데 그 역할이 있고 지구 중심적인 사고를 더 넓혀 우주의 섭리를 따르는 분야로 2천년대 지성의 선두에 나서야 한다. 그리고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시대, 우리위시대(宇理位時代, Uriwe Age)를 여는데 기여하려는 세계 지성의 출발을 한국조경분야에서 시작했으면 좋겠다.


※ 페이지 : 곽영훈, 한국조경, 전통조경, 철학, 환경조경, 지속가능성
※ 페이지 : 8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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