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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인의 기상을 찾아
  • 환경과조경 1996년 10월
가깝고도 먼 나라 중국. 이제는 어느정도 우리와 친숙해진 나라가 아닌가 싶다. 중국전통원림은 동양조경의 대표라고 할 수 있다. 중국에서 장백산이라 불리는 백두산은 천지에서 흘러내리는 장백폭포와 그 아래로 내려와 소천지가 있다. 천지의 물을 모아 시원스럽게 떨어지는 장백폭포는 마치 물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다. 백두산의 감흥을 뒤로 하고 북경에 도착해 명13릉으로 향했다. 이어 만리장성과 천안문 광장을 둘러본 다음, 중국최대의 황실 정원이라는 이화원으로 향했다. 이화원에서 유명한 볼거리는 인공호수인 곤명호와 인공산인 만수산이었다. 이번 중국여행은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중국의 역사와 문화, 언어, 풍습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말로만 듣던 동양의 조경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 키워드 : 중국, 고광용, 고구려, 기행 ※ 페이지 : 14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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