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변이 도시생활공간으로 이용되기 위해서는 도시공간 전체에 대한 개발계획이 선행되어야 하겠지만 효율적인 계획과 시행계획 주체의 일관성 있는 계획 의지도 이에 못지 않게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국내에서도 이와 관련한 수제개발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외국의 경우처럼 우리가 생활공간의 연장선에서 도시민의 접근을 용이하게 끌어들이면서 장소의 매력을 제공해주는 요소들이 생략된 그런 개발은 투자에 비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나마 수제개발을 매립에 의한 개발로만 간주할 때 항상 부딪치게 되는 공유수면 매립법과 하천 연안정비법 등 기본적인 제약으로 개발계획을 함에 있어 시행자도 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의 워터프론트 개발은 아직까지 도시계획 차원에서 언급되고 있을 정도이고 그나마 최근의 레저단지 또는 해양도시 개념을 확대하여 계획차원에 그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수제 공간을 도시인들의 오픈스페이스로서 인식하고 또 다른 생활공간의 장으로서 활용가치를 높여가는 것이 우리의 바람이다.
※ 키워드 : 수변, 수제개발계획, 워터프론트, 오픈스페이스
※ 페이지 : 1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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