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지나는 길가 풍경이 항상 같을 리 없다.” 일과에서 산책을 빼놓지 않는 이의 SNS에서 발견한 문장이다. 무척 동감하지만, 미세하게 달라진 풍경을 읽어내기 어려운 날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런 날의 산책에는 달콤한 바닐라 라테 한잔을 연료로 상상력을 발휘해보자. 매일 지나는 그 길에 늘어선 나무 위를 걸어보면 어떨까? ...(중략)
* 환경과조경 387호(2020년 7월호) 수록본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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