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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199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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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적 공간재생 ; 상업지역의 친환경적 도시정비 방안
산업사회 도시패러다임의 변화과거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은 산업화사회에서의 성장과 개발이었다. 즉 도시의 개발은 철저하게 산업사회가 작동하도록 체계화되어질 필요가 있어다는 것이다. 자본, 노동, 토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엄격한 지역지구제(Zoning)가 도입되었으며, 그 지역에서의 목적지향적인 최대효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은 자체의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 즉 자본주의의 모순이라고 이야기되는 것으로 도시기능과 토지이용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기존의 도심개발은 과다한 도로시설 등 기간시설의 투자와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공동화현상만을 낳았을 뿐이며, 산업사회의 위생과 방재, 토지이용의 효율을 위한 지역지구의 구분도 탈산업사회에서는 더 이상 의미가 없고 오히려 불필요한 교통수요만을 파생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사회의 합리성(rationality)에 의한 모더니즘 도시계획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하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이다. 산업사회 도시패러다임의 변화과거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은 산업화사회에서의 성장과 개발이었다. 즉 도시의 개발은 철저하게 산업사회가 작동하도록 체계화되어질 필요가 있어다는 것이다. 자본, 노동, 토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엄격한 지역지구제(Zoning)가 도입되었으며, 그 지역에서의 목적지향적인 최대효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은 자체의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 즉 자본주의의 모순이라고 이야기되는 것으로 도시기능과 토지이용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기존의 도심개발은 과다한 도로시설 등 기간시설의 투자와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공동화현상만을 낳았을 뿐이며, 산업사회의 위생과 방재, 토지이용의 효율을 위한 지역지구의 구분도 탈산업사회에서는 더 이상 의미가 업고 오히려 불필요한 교통수요만을 파생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사회의 합리성(rationality)에 의한 모더니즘 도시계획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하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이다. 상업업무지의 개발, 재개발모더니즘 도시계획에서와 같은 도시전체에 대한 개략적인 도시기본구상아래 개별 건축행위가 이루어지는 체제에서는 지구적 환경수준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미흡하였고, 이로 인한 문제점으로 지구차원의 계획적 검토가 없이 개별 필지 단위의 사업시행 위주가 됨으로써 도로, 상하수도, 주차 등 토지수용능력에 적합한 개발규모의 산정이 어렵고, 또한 상대적으로 공공시설의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며, 확보부분에 대해서도 사업시차, 개별 사업계획 등에 의해 효과적인 공간형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즉 구역간 도로망체계의 불균형성, 보도확보의 미비, 보행자 전용도로의 단절 등 공공시설의 집합적 연속성 확보가 어렵고 외부공간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세계획제도의 도입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으로 새롭게 제도화된 것이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계획구역제도이다. 이 상세계획제도는 독일의 B-plan, 일본의 지구계획 등을 모태로 한 것으로 모더니즘도시계획의 비구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성을 보완하는 지구차원의 구체 도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상세계획제도는 도시계획법에 따르면 도시내 일정구역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도시의기능, 미관 및 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도시계획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토지이용, 도시기반시설, 건축물 등에 대한 계획을 일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도시건설을 유도하고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지구의 지정 및 변경, 도시계획시설의 배치와 규모, 가구 및 획지의 규모와 조성계획, 건축물 등의 배치, 향태, 색채와 대지 안의 공지 및 건축선의 계획, 도시경관조성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 키워드 : 도시패러다임, 모더니즘 도시계획,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 상업지구, 상업업무지, 상세계획제도※ 페이지 : 63~67과거 도시개발의 패러다임은 산업화사회에서의 성장과 개발이었다. 즉 도시의 개발은 철저하게 산업사회가 작동하도록 체계화되어질 필요가 있어다는 것이다. 자본, 노동, 토지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하여 엄격한 지역지구제(Zoning)가 도입되었으며, 그 지역에서의 목적지향적인 최대효율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사회의 패러다임은 자체의 모순을 가지고 있었다. 즉 자본주의의 모순이라고 이야기되는 것으로 도시기능과 토지이용 고도화를 목적으로 한 기존의 도심개발은 과다한 도로시설 등 기간시설의 투자와 사회적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도심공동화현상만을 낳았을 뿐이며, 산업사회의 위생과 방재, 토지이용의 효율을 위한 지역지구의 구분도 탈산업사회에서는 더 이상 의미가 업고 오히려 불필요한 교통수요만을 파생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러한 산업사회의 합리성(rationality)에 의한 모더니즘 도시계획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서 출발하는 것이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이다. 상업업무지의 개발, 재개발모더니즘 도시계획에서와 같은 도시전체에 대한 개략적인 도시기본구상아래 개별 건축행위가 이루어지는 체제에서는 지구적 환경수준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미흡하였고, 이로 인한 문제점으로 지구차원의 계획적 검토가 없이 개별 필지 단위의 사업시행 위주가 됨으로써 도로, 상하수도, 주차 등 토지수용능력에 적합한 개발규모의 산정이 어렵고, 또한 상대적으로 공공시설의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며, 확보부분에 대해서도 사업시차, 개별 사업계획 등에 의해 효과적인 공간형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즉 구역간 도로망체계의 불균형성, 보도확보의 미비, 보행자 전용도로의 단절 등 공공시설의 집합적 연속성 확보가 어렵고 외부공간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세계획제도의 도입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으로 새롭게 제도화된 것이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계획구역제도이다. 이 상세계획제도는 독일의 B-plan, 일본의 지구계획 등을 모태로 한 것으로 모더니즘도시계획의 비구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성을 보완하는 지구차원의 구체 도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상세계획제도는 도시계획법에 따르면 도시내 일정구역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도시의기능, 미관 및 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도시계획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토지이용, 도시기반시설, 건축물 등에 대한 계획을 일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도시건설을 유도하고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지구의 지정 및 변경, 도시계획시설의 배치와 규모, 가구 및 획지의 규모와 조성계획, 건축물 등의 배치, 향태, 색채와 대지 안의 공지 및 건축선의 계획, 도시경관조성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 키워드: 도시패러다임, 모더니즘 도시계획,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 상업지구, 상업업무지, 상세계획제도※ 페이지:63~67모더니즘 도시계획에서와 같은 도시전체에 대한 개략적인 도시기본구상아래 개별 건축행위가 이루어지는 체제에서는 지구적 환경수준을 제어할 수 있는 수단이 미흡하였고, 이로 인한 문제점으로 지구차원의 계획적 검토가 없이 개별 필지 단위의 사업시행 위주가 됨으로써 도로, 상하수도, 주차 등 토지수용능력에 적합한 개발규모의 산정이 어렵고, 또한 상대적으로 공공시설의 확보가 미흡한 실정이며, 확보부분에 대해서도 사업시차, 개별 사업계획 등에 의해 효과적인 공간형성이 어려운 실정이다. 즉 구역간 도로망체계의 불균형성, 보도확보의 미비, 보행자 전용도로의 단절 등 공공시설의 집합적 연속성 확보가 어렵고 외부공간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상세계획제도의 도입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보완으로 새롭게 제도화된 것이 도시계획법에 의한 상세계획구역제도이다. 이 상세계획제도는 독일의 B-plan, 일본의 지구계획 등을 모태로 한 것으로 모더니즘도시계획의 비구체성과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는 경직성을 보완하는 지구차원의 구체 도시계획이라고 할 수 있다. 현 상세계획제도는 도시계획법에 따르면 도시내 일정구역의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도시의기능, 미관 및 환경을 효율적으로 유지관리하기 위하여 도시계획의 내용을 구체화하며 토지이용, 도시기반시설, 건축물 등에 대한 계획을 일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수립하여 도시건설을 유도하고 관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그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지구의 지정 및 변경, 도시계획시설의 배치와 규모, 가구 및 획지의 규모와 조성계획, 건축물 등의 배치, 향태, 색채와 대지 안의 공지 및 건축선의 계획, 도시경관조성계획, 교통처리계획 등을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선택적으로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 ※ 키워드: 도시패러다임, 모더니즘 도시계획, 포스트모더니즘 도시계획, 상업지구, 상업업무지, 상세계획제도※ 페이지:63~67
생태학적 지식과 지혜의 필요성
생태학의 큰 가르침은 사람이 환경을 잘 알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우치는 일이다. 자연 생태계 가운데 사람은 사람위주의 생태계를 만들어 이른바 인간 생태계란 새로운 술어가 생겨났다. 생태학으로부터 얻는 지혜로운 생각과 생태학이 가르치는 자연 전체가 한 개의 유기적인 계로 되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과학은 인과관계를 추구하며, 그런 뜻에서 자연의 계를 밝히는 데에 그 목표를 두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자연은 단순한 체계가 아니고 복합계로 되어 있다. 자연 전체의 복합계를 ‘전계’라고 하면, 개별 과학이 탐구하는 것은 ‘아계’이다. 사람의 문명은 배워서 획득한 아계를 개량함으로써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아계에서는 유효한 기술이 전계에 피해를 주는 일이 가끔 있다. 아계의 개량이 모두 좋다고는 할 수가 없다. ※ 키워드: 생태학, 전계, 아계, 지혜 ※ 페이지: 42~43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IFLA동부지역회의 참관기
포우히리(Powhiri). 이 말은 뉴질랜드 원주민의 마오리족이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최상의 환영예절이다. 지난 1995년 3월 5일부터 3월 9일까지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Chiristchurch)에서 개최된 IFLA동부지역회의의 전야제 행사에서 행해졌던 포우히리는 놓칠 수 없는 의미를 지녔다. 마오리족의 토속행사는 단순히 국제 조경가회의가 개최되는 전야제 기념 이벤트라고만 생각할 수는 없다. 최근 조경학은 물론 환경부문에서 논의되는 문화생태학적 접근을 시사하는 바가 크기 때문이다. 어떠한 종족의 문화나 지역이 지니고 있는 지연문화는 사회조직과 주체에 밀착된 가치관과 세계관을 가장 잘 표출하는 문화생태계 모형의 한 단편이다. 또한 학술발표에서 생태적 관광과 조경과의 조화를 꾀하는 계량적 혹은 이론적 접근이 있었다. 이와 함께 본 학술대회를 위하여 뉴질랜드 상공장관인 혼 버논(Hon Philip Burdon)의 관광과 환경에 대한 정책 연설이 인상적이었으며 1893년 세계최초의 여성참정권 인정 국가였던 사실에 걸맞게 크라이스트처치의 여걸인 비키 벅(Vicki Buck)시장의 위트가 넘치는 조겨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참석한 각국 조경인들에게 흐뭇함을 준 연설이었다. ※ 키워드: 포우히리, Powhiri, 크라이스트처치 IFLA회의, 마오리족, 문화생태학 ※ 페이지:150~157
옛길
길과 문화현상과의 횡적관계로서가 아닌 종적인 길의 발달사로 파악할 때 옛길은 중앙정권의 통치수단에 필요한 점과 연결선이었다. 이 때문에 우리역사에서의 옛길은 중앙정치의 명령하달이나 지배수단의 필요로 이용되는 간선이었을 뿐이다. 조선은 내륙성 왕조 중심으로 육로를 주로 이용했으며 중국과의 교류나 일본과의 교통도 해로보다는 육로를 택하고 있다. 조선시대 봉수로가 국방위기 상달의 통신망이었다면 역로는 왕권명령하달의 통신 및 교통망의 기능이 가장 컸다. 이 때문에 그 교통망은 직선이 지름길을 택하면서 군사시설이나 지방통치중심을 연결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었다. 조선 태종15년(1415)에 도로의 이수를 측정하여 이정표를 세웠고 여행자들의 쉼터를 설치하였는데 도로의 이수는 명나라 척관법에 의해 시행하였다. 주척으로 6척을 1보라고 하고 360보를 1리로 하며 10리마다 소후를 세우고 30리마다 대후를 세웠으며 이 30리를 1식이라고 하여 쉼터를 설치하였다. 또 1식마다 역을 두거나 원을 두었다. 또한 5리마다 정자를 세우거나 30리마다 유유를 심기도 하였다. 이것은 여행자의 길을 인도하고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기 위함이었다. ※ 키워드: 옛길, 조선시대 도로 ※ 페이지: 169~172
좌담 ; 역사경관의 재해석, 그리고 창조적 계승의 가능성과 과제
-정기호 교수 : 순수무염의 역사경관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역사경관을 형성하는 문화현상은 물의 흐름과도 같이 높은 수준으로부터 낮은 수준으로 전이되며, 양자는 상호접촉을 통해서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게 되기 때문입니다.-이재근 전무 : 과감한 대안제시를 위한 적극적인 의식개혁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역사경관의 계승에 관한 정답이란 있을 수 없겠지만 과감한 시행착오를 통해 유효적절한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여 학계와 업계간의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박찬용 교수 : 역사경관을 문화적 관점에서 살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역사경관이란 특정 문화권내에서 독특하게 나타나는 어떤 문화적 특성이고, 전통조경이란 결국 문화의 흐름을 통해서 그 계통성이 형성되기 때문입니다.-홍광표 교수 : 전통경관의 해석이란 문제는 역사와 사회, 정치, 문화, 경제를 감안한 총체적 접근에서 연구되어야 하며, 이는 반드시 역사적 사실을 통한 실증적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연구내용이 바탕이 되어 진지한 검토와 과감한 시도가 병행될 때 비로소 조경행위와 직결되는 디자인언어가 창조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김학범 교수 : 역사물의 연구에 있어서 조경디자인적 접근을 통한 대안을 제시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닐 것입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급격한 응용의 전환보다는 그러한 목표를 위한 중간적 단계가 진행되어야 할 충분한 시간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됩니다.-이상윤 박사 : 한 장소에서 이루어진 양식은 대개의 경우 어떤식으로든 이전에 출현한 조경양식과 상호관련성을 갖게 되며, 따라서 전통조경에 대한 연구는 그 조경양식의 고유성과 외래성에 대한 접합과정에 대해 주목해야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 키워드 : 역사경관※ 페이지 : 130~135
사회적 디자인, 그 문제점에 관한 고찰
본 연구는 인간과 디자인된 환경 사이의 관계성을 연구하는 필요에 대해 그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환경디자인 분야에서의 사회적 접근 방법과 프로젝트 수행시 하나의 과정인 이용후 평가(Post-occupancy evaluation)에 관하여 고찰한 것이다. 그 중 실제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디자인 과정속에서 환경 심리 및 행태학 분야의 연구 결과물을 적용하는데 따르는 문제점을 짚어 보았다. 인간 중심적인 디자인의 사회적 접근방법은 디자이너와 형태 과학자들의 협력을 가져오게 하였고 이미 축조된 환경을 평가해보고 또한 점차적으로 계획 과정속에 이용자들을 포함하는 보다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디자인 과정을 낳게 하였다. 이에 따라 이미 축조된 수많은 환경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져 한때 디자인 판단 기준에 의해서 칭찬 받았던 몇몇 디자인된 환경들이 새로운 기준에 비추어 비평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사회적 디자인의 한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용후 평가가 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데는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Zeisel(1975)이 제시한 모델에 의하면 디자인 과정은 일반적으로 프로그래밍, 디자인, 건설, 이용, 그리고 분석 평가의 단계가 오늘날 널리 알려져 있는 이용후 평가다. Zimring과 Reizenstein(1980)의 정의에 따르면 이용후 평가란 디자인된 환경이 이용자들에게 효과적인 환경인지 아닌지를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들(1981)에 의하면 이용후 평가는 디자이너, 관리자, 그리고 이용자에게 이용자의 요구와 관련하여 디자인된 환경이 제대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피드백을 제공해주고 어떻게 개선되어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며 장래의 디자인을 위한 정보도 제공해준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키워드: 사회적 디자인, 이용후 평가 ※ 페이지:136~139
친환경적 공간재생 ; 친환경적 도시공원의 재생
환경적인 측면에서 도시개발을 말할 때 sustainable urban development라는 다시 말하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또는 환경에 우호적인 개발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이렇게 볼 때 친환경(environment-friendly) 공간 재생이란 인식속에는 기존개발은 반환경(anti environment)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최소한 환경을 생각하는 개발논리, 인식이 부족하다는 것을 말한다. 친환경적 도시공원 재생의 유형도시공원에 있어서 친환경적 재생은 도시가 갖는 환경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으며 그동안 전개되었던 외국사례를 볼 때 4가지의 유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 유형은 기능이 낙후된 공원을 복구(Rehabilitation of older parks)하거나 낙후된 도시공간을 개선(Renovation of space)하기 위해 시도하는 것으로서 도시환경요소로서 자연․사회․문화환경을 고려한 재생의 방식을 취하며 이용자 친화적(User-friendly)인 재생방식이다. 이런 유형의 도시공원 재생은 미국에서 시행되었던 몇 가지 사업을 그 예로 들 수 있다.예) Bryant Park, Post Office Squre Park, 67th Street Playground, Centenial Park, Davis Greenway 친환경적 공원녹지 재생의 논리공원녹지의 친환경적 재생을 위해서 먼저 공원녹지의 친환경적 재생을 위해서 먼저 공원녹지의 미래지향적 기능설정이 필요하다. 현재의 공원녹지의 기능이 적절한 것인지의 여부와 그 개선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서는 오늘날의 가치기준과 환경적 패러다임을 고려할 때 공원녹지의 가치는 무엇인가를 곰곰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첫째, 공원의 전통적 형태가 오늘날 시민의 수요에 적절히 부합하고 있는가? 둘째, 공원의 설치목적이 무엇이며 그 이용가치는 무엇인가? 셋째, 환경요소로서 도시에서 그 위치는 무엇인가? 마지막으로 공원녹지의 재생을 위해서 필요한 조치는 어떤 것인가? 공원녹지의 재생을 위해서는 공원의 기능만이 아니라 공원이 시민생활과 얼마나 친숙하며 개방되어 있는가를 고려해야 한다. ※ 키워드 : 도시공원, 도시공원 재생, 공원녹지, 공원재생※ 페이지 : 54~62
버즘나무, 장미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가로수로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공원 정원의 주위 또는 길 경계지역에 심겨져 있다. 뿌리의 발근도 좋고 척박한 토양이나 습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도심지의 공해 피해에도 강하다. 그러나 가로수의 경우 무기양료의 결핍현상이 일어나 잎이 짧거나 황록색이 되며 조기낙엽되는 현상까지도 나타난다. 도심지의 버즘나무는 특히 칼슘과 마그네슘 결핍이 심하며 생장력이 좋아 많은 양의 무기양료를 요구한다. -흰불나방 5월하순, 6월 초순경에 거미줄 속에서 가해지는 어린 유충을 고절가위로 가지나 잎을 따내어 잡아 죽인다. 유충이 나무 전체로 분산되었을 경우에는 디프수용제, 디디브이피제 1천배액을 살포한다. -찔레수염 진딧물 피해가 만연되면 피리모수화제, 오트란수화제, 다이메크론액제, 아조트린액제를 1천배로 희석하여 살포한다. -장미흰깍지벌레 4월과 7월경 부화약충시기에 스프라사이드수화제, 스미치유온제, 엘산유제, 1천배액을 살포한다. 7~10일 간격으로 2~3회 실시하여야 효과적이다. ※ 키워드: 버즘나무, 장미, 흰불나방, 알락하늘소, 뿔밀깍지벌레, 응애류, 버즘나무 갈색점무늬병, 버즘나무 가지마름병, 찔레수염 진딧물, 장미흰까지벌레, 장미등애잎벌레, 장미흑성병, 흰가루병, 노균병 ※ 페이지:84~89
친환경적 공간재생 ; 수변공간지역의 친환경적 재생
수변공간의 친환경적 재생 방안이제까지 하천은 주로 이수 및 치수 기능의 공간으로 다루어 왔다. 그러나 도시에서의 하천은 그러한 역할외에 하나의 자연요소로서 시민들과의 친숙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일례로 80년대부터 개발모델로 일반화되어 있는 하천 고수부지의 공원화계획이다. 그러나 이러한 도시 오픈스페이스의 확대는 양적으로는 많은 발전을 이루었으나 질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더욱이 환경의 문제가 크게 부각되면서 자연생태계의 보존이라는 측면이 도시하천에서도 적용되어야 한다는 소리가 대두되고 있다. 하천도 하나의 생태계로 간주하여 하천생태계의 모든 물질순환과 에너지 흐름을 순리적인 체계로 만들어 환경에 대한 부하를 최소화시키고 자연과 인간이 함께 살아숨쉬는 하천으로 만들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수변공간의 친환경적 재생은 여러 측면에서 연구되어야 할 것이나 우선 하천의 친수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하천으로의 복귀와 하천환경을 인간과 친숙한 공간으로 바꾸어야 한다.-하도나 하상을 자연적으로 바꾼다.-하천유수와 인접한 육역부로서 직접 물이 맞닿는 지역의 환경호안적 처리-퇴적부 즉 고수부지에 대한 친환경적 공간으로서의 이용측면-제방부위의 친환경적, 자연적 처리 외국사례와 장례전망-독일 엔쯔 강의 시범구간 조성1992년 시행한 정원전시회장의 인근 하천인 엔쯔강의 1.8km구간을 설정, 가장 자연스런 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시도된 예이다. 자연에 가깝게 복구된 하천제방을 따라 14가지의 생물공학적 하천공법을 시행하여 생태적 환경공간으로 변경하였다.-일본 다마천의 자연형 호안 축조-일본 요코하마시 이타치 강의 생태하천 ※ 페이지 : 68~73
이바 엠셔바크 프로젝트
국제건축박람회 “이바엠셔파크”는 노르트라인 베스트 팔리아 주 정부에 의해 1987년에 시작되었다. 지역 구조 개편 프로그램인 이 프로젝트는 2000년까지 10년동안 계속되며, 독일의 중공업 지대인 루르지방의 중심을 관통하는 지역에 생태적, 경제적 그리고 사회적 재개발의 기운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엠셔강을 따라 서쪽 라인강과 만나는 지점에서부터 도르트문트시를 지나 약 75㎢에 달하는 이 지역은 평균 넓이가 10㎢에서 12㎢이며 대략 800㎢의 계획 구역내에는 3개의 주가 교차하고 17개의 대도시가 포함되어 있다. 어림잡아 500㎢(62%)가 이미 건설되어 상공업 개발지구, 주거지역 그리고 도시 부대시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오픈스페이스에 해당하는 300㎢(38%)만이 남아 있다. 약 2백50만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는 이곳은 석탄과 철강 산업이 쇠퇴함에 따라 큰 타격을 입어 높은 실업율과 사회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토양의 질은 대폭 낮아졌고 독성 쓰레기가 토양과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으며 한때 번창하던 산업의 황폐화된 부지와 썩어가는 공장 건물이 방치되어 있는 곳이 또한 여기다. ※ 키워드: IBA, Emscher park, 엠셔파크, 이바, 엠셔파크 전략, 엠셔파크 계획구상 ※ 페이지:158~167
모감주나무, 삼지닥나무
과명 : 무환자나무과 학명 : Koelreuteria Paniculata Laxm. 영명 : Golden-Rain Tree 우리나라에는 황해도 및 경기도 이남에 주로 자라고 있으며 원래 중국원산으로 옛적에 도래되었다고 하는 학자도 있으나, 충남 안면도를 중심으로 서해안에 자생지가 여러곳에 있고 경남 및 강원도 해변에도 자생지가 있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 자새종인 것으로 보는 학자가 많다. 높이 10m 이상, 직경 0.5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 소교목이지만 흔히 관목상으로 자라고 있으며 여러 가지에는 단모가 있다. 잎은 호생하며 기수 우상복엽이고 7~15개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길이 25~30cm이다. 소엽은 난형 또는 난상 장타원형이며 길이 3~10cm, 넓이 3~5cm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둔치가 있고 기부 가까이에는 결각상으로 되는 것도 있다. 꽃은 6~7월에 황색으로 피며 지름 1cm정도의 작은 노란 꽃이 원추화서 달리며 개화시는 황금빛의 아름다운 꽃을 20~30일 간 감상할 수 있다. 과명 : 팥꽃나무과 학명 : Edgeworthia Papyrifera S. et Z. 영명 : Paper Bush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전남, 경남 및 제주도에 식재되고 있으며 주로 수피를 제지원료로 쓰기 위하여 과거부터 인가 주변에서 재배되어 왔으며 개화기에는 꽃이 대단히 아름다워 관상수로도 많이 이용되어 왔다. 높이 1~2m까지 자라는 낙엽활엽관목이며 가지는 비교적 굵고 강인하며 3개로 갈라지고 어린가지는 녹색을 띠며 눈과 함께 털이 있고 노지는 황갈색을 띤다. 잎은 호생하며 막질이고 넓은 피침형이며 양끝이 좁아지고 길이 8.5cm, 넓이 2~4cm이고 가장자리에 거치가 없다. 표면은 밝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양면에 털이 있고 특히 뒷면에 털이 많다. 엽병은 길이 5~8mm이고 복모가 있다. 이 나무의 인피섬유는 대단히 강인하고 질이 좋아 지폐용지, 증권 및 지도용지 사진용지 그리고 등사원지 등의 원료로 쓰이고 있다. ※ 키워드: 모감주나무, 삼지닥나무 ※ 페이지:78~83
중국조경 시장의 전망과 우리의 자세
앞으로의 중국의 전망은 어떠할까? 80년대 이후 “경제의 자유화” 정책은 돌아갈 수 없는 선을 넘어섰고 중국의 정치체제를 보거나 경제의 자유화 진행에 따른 아래로 부터의 해보겠다는 상황으로 보아서는 등소평 사후에라도 정책의 큰 변화 전망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겠다. 문제는 균형을 유지하면서 간신히 앞뒤가 맞아있는 현상에 새로운 혼란요소를 예측할 수 있는 “등소평 사후의 권력구조 개편”, “홍콩문제의 해결과정”, “인접국가간의 갈등” 변화 등에 따른 변화 추이 등은 유의 깊게 분석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지방은 독자적인 경제발전이라는 명목하에 지방 분권화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경제의 발전은 빈부, 도농, 연해와 내륙, 동서의 격차, 민족간의 우열경쟁 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등소평의 유언중 군대의 할거주의, 빈부의 격차, 소수 민족의 갈등 등 앞으로 중국이 나아갈 길에 유의점으로 지적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할 수 있겠다. 아직까지 우리의 순발력과 융통성은 그들을 능가하고 있기에 좀더 능동적인 자세로 다음의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하여 본다. 첫째, 합리적 순서에 의한 인적교류로서 서로의 필요조건을 해결하며 신뢰성 있는 인맥을 유지토록 한다. 둘째, 현지에 유학중이거나 타기업의 현장 대리인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 정보를 확보한다. 셋째, 일정기간동안 조경 생산원자재와 생산제품의 상호 무역거래만을 유지한다. 넷째, 조경 전문잡지 또는 교재를 지역별로 전담 제공하여 우리의 조경을 인식시킨다. 다섯째, 조경 생산제품 및 설계작품 전시로 우리의 위치를 확인시킨다. 여섯째, 영향력있는 정책입안자들을 통한 환경문제 인식제기와 문화활동의 여론을 확대토록 한다. ※ 키워드: 중국조경시장, ※ 페이지: 140~147
도심속의 두 얼굴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국내 삭도시설의 타당성 연구
삭도시설의 개념 정의 삭도는 교통, 운송시설의 일종으로 도시계획법에서는 도시계획 시설의 하나로 규정되어 있다. 도로와 구별되며 유사시설로는 궤도, 철도 등이 있다. 삭도에 관한 규정은 삭도법으로 제한되어 있다. 삭도는 지면을 이용한 기계적 수송 이용수단이 어려운 산악, 계곡, 경사면 등에서 두 지점간에 직선으로 운송하는 특수 운수시설에 해당한다. 고공 삭도의 특징 -단주식 삭도 요즘은 거의 없으나 소규모로 이용되고 있으며 한 개의 지주나 철선에 의해서 Cabin이나 bucket이 왕복하는 것으로 한시적 또는 간헐적 이용에 쓰인다. 군사용이나 건설 현장 등에 많이 이용된다. One cabin system. -교주식 삭도 최근까지 가장 많이 이용되어 오는 시설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케이블카’라고 불리우는 대부분의 형태이다. 보통 2대의 객차(Cabin)가 마주보며 한쪽에서 한 대씩 왕복하는 방법인데 한쪽에서 2대씩 마주 오가는 경우(four cabin system)도 있다. -순환식 삭도 여러개의 작은 객차(gondora)에 비교적 적은 인원이 타고 지속적으로 운행하는 방식으로 단선식(Mono)과 복선식(Bi)이 있다. 향후 삭도형식을 주도해갈 형태이며 최근 순환식 삭도의 단점을 보강한 형태가 복선식(bi-cable)으로 대용량의 Gondora(15~16인승)를 설치하여 수송능력을 증대시키고 있다. ※ 키워드: 삭도시설, 단주식 삭도, 교주식 삭도, 순환식 삭도 ※ 페이지: 124~129
건전한 생태적 환경을 토대로 지역정체성 확보해야 ; 日 ‘어메니티상’ 수상한 김승환 교수
?AMR(Amenity Meeting Room)은 구체적으로 어떤 단체인지? -AMR은 지난 1985년 저널리스트인 사카이 켄이치 씨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어메니티에 관심이 있는 학자나 시민운동가, 의사, 공무원 등이 회원 가정에서 매주 강좌를 열어오다 1990년대 들어 전국적인 조직이 되어 지역 어메니티를 실현해 가고 있으며, 한국, 중국, 홍콩, 대만, 영국, 프랑스 등 전세계 10여개국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민간단체입니다. ?어메니티상은 어떤 상이며 어떤 사람에게 주어지는지요? -이 상은 매년 한 차례 어메니티의 연구 실천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으로, 이번이 6번째이고 외국인으로는 프랑스의 대학교수에 이어 본인이 두 번째이며 한국인으로는 처음입니다. ?교수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작성하신 ‘부산어메니티 플랜’의 주요 골자는 무엇이며, 그것이 국제협력에 공헌하는 바는 무엇입니까? -새로운 도시상으로서 ‘삼포지향(三抱之鄕)의 르네상스-인간도시 부산’을 내세워 부산의 자연을 되찾는 것이 골자이며, 시민들이 도시생활에서 접하는 ‘체감환경’의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부산, 동경의 상호 방문연구가 이루어졌으며 한?일 어메니티 심포지엄 개최등이 국제협력을 촉진시켰다고 볼 수 있겠지요. ※ 키워드: AMR, 어메니티 상, 김승환 ※ 페이지: 39
자연보호협회
자연보호협회(The Nature Conservancy)는 미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일하고 있는 환경단체중의 하나인데 법적 투쟁, 피켓 시위, 몸싸움 등을 가리지 않는 다른 과격한 환경단체와는 달리 합리적인 방법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생태계의 보존을 위한 자연보호라는 목표와 인간의 경제활동을 위한 개발이라는 상반된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대화와 설득 그리고 양쪽에게 다 이익을 줄 수 있는 창조적인 비즈니스 방식을 가지고 운영해 왔다. 즉, 자연보호를 위해 무조건 개발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보호는 하되 토지소유주나 그 지역 경제에도 동시에 혜택을 줄 수 있는 해결방안을 모색해 온 것이다. 이 협회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둔 비영리 민간환경단체로 이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모든 생물과 그들이 서식하는 육지, 바다, 호수를 보호하고 개발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는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일을 주업무로 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1천4백개 지역에 남한 면적의 32%에 해당되는 32,000㎢의 광대한 지역을 이 단체가 자연보호지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는데, 이는 민간환경단체가 관리하는 자연보호지역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 키워드: 자연보호협회, 환경단체 ※ 페이지:148~149
목재방부재 시장에 무공해 바람 ; CFK, KD, ZKF
그동안 시중에 많이 유통된 목재방부처리제인 오산화비소화합물은 맹독성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를 요할 뿐만 아니라 장기간 작업장에서 근무할 시 인체에 유해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동흡 박사(임업연구원 목재보존담당)는 월간 제80호(1994년 12월) 65쪽을 통해 “CCA는 목재수명을 다한 최종 소각과정에서 800℃ 이상의 열을 받게 되면 결합반응이 해체, 비소화합물이 공기중에 날아가므로 대기오염의 위험을 안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줄 목재방부제가 국내시장에 유통, 목재업은 물론 조경시설물 업체에 새로운 환경보존의 가교역할을 해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CFK, KD, ZKF 그리고 도포제인 XYLADE COR와 CONSOLAN이 그것이다. 그린라운드를 대비해 EU통합규격 EN29001/국제표준화기구 DIN ISO 9001을 획득한 이들 수용성 방부제 및 도포제는 (주)태영무역(대표 김기영) 등 몇 개 업체가 독일에서 수입한 원자제로 조겨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ZFK의 경우 진공가압식 처리로 방부제가 목재내부에 침투됨과 동시에 수액과 화학작용을 일으켜 완전고착됨으로써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다” ※ 키워드: 목재방부제, CFK, KD, ZKF ※ 페이지: 46~47
세계의 모든 조경자료는 이곳에 있소이다 ; 21세기 데이터정보센터
정보화 시대에 현대인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세계 각국의 정보를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연락망으로 국내 조경인에게 잔잔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우연한 기회에 컴퓨터를 접하게 돼 정보사업에 뛰어들게 됐다는 염동해 소장은 인터넷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대학교, 연구소, 도서관, 정부기관, 기업체와 연결, 각종 자료와 정보를 리서치해주는 일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다. 이미 하버드, 예일, 옥스퍼드, 캠브리지, MIT 등과 같은 세계 명문대학과 미국조경가협회, 건축가협회, 도시계획협회, 토목가협회, 컴퓨터협회 등의 자료는 물론 5만여종의 저널에 3천여만편의 논문도 즉시 꺼내볼 수 있으며 1천2백만명의 박사학위 논문도 구비해 놓고 있다. ※ 키워드: 데이터 정보, 조경자료, 염동해, 21세기 데이터정보센터 ※ 페이지: 38
친환경적 공간재생 ; 두꺼비집 환경개선
우리나라 최초의 아파트인 마포아파트가 헐리고 달동네 판자집으로 가려졌던 산둥성이의 거죽이 모처럼 햇볕을 받는다. 세련된 기법과 최신의 공법으로 새로운 도시의 모습이 꾸며질까하는 기대를 채 갖기도 전에 그간에 연마한 최고의 부동산 논리가 먼저 덮친다. 수십년된 나무들이 파넘겨지고 넉넉하던 공간은 흔적도 없이 채워진다. 이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난 이삼십년간의 무계획적으로, 외형적으로 이루어진 도시의 확산은 내부적인 틀이 필요하게 되었다. 재개발, 재건축이 요구되는 이 시점은 그것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 키워드 : 재개발, 재건축, 주택건설촉진법 ※ 페이지 : 7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