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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조경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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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바람직한 거리만들기를 위한 제언 -가로 민주주의 확립 절실
도시의 주인은 인간이어야 하고,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도시계획가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아니고 주민이어야 한다. 서울시의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사업의 가장 취약한 측면은 시민참여에 입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의 살기 좋은 동네 가꾸기(혹은 마을만들기)의 발상에서 주민참여의 적극적인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건축선 후퇴부를 사람에게 되돌리는 운동, 시민들이 시로부터 일정 면적을 임대 받아 취미에 따라 꽃이나 나무를 가꾸는 지역 가로공원 만들기 같은 운동은 주민의 참여 없이는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 키워드 _ 가로 민주주의, 가로환경 정비, 보행전용공간, 가로공원 만들기, 시민참여 ※ 페이지 _ 124
우리나라 근대조경의 첫페이지를 장식할 소중한 기록 ; 청와대에서 열린 첫번째‘조경에 관한 세미나’속기록
작년 초쯤으로 기억되는데,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전공 1기 동기모임에 참가했던 몇몇 지인들이,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우리나라 근대조경의 발전과정에 숨은 이야기들이 있을텐데 그 이야기들을 기록으로 남겨야되지 않겠냐고 제안해왔다. 특히 여성조경가로서 뚜렷한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정영선 소장((주)서안 조경설계사무소)이 가장 진지하게 그리고 만날때마다 재촉해 왔었는데, 그때만 해도‘무슨 소리냐고, 몇 년 더 있다가 생각해보겠다’며 웃어넘기곤 했었다. 그런데 지인들의 재촉은 그 후로도 꾸준히 이어졌고, 설득의 논리는 더욱 분명해졌다. 그래서 언제까지 번번이 웃어넘길 수도 없는 일이고 해서, 한번은 곰곰이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었는데, 그때 문득 이 재촉이‘이제 내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까 살아있을 때 조경 태동기의 야사를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는 소리였구나 하는 깨달음이 들었다. 내 자신 나이 들은 것도 모르고, 젊은 기분으로 학교생활이며 사회생활을 해왔는데,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어느덧 인생의 긴 경주에서 볼때, 바야흐로 후반부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 것이다. ※ 키워드 _ 우리나라 근대조경, 청와대에서 열린 첫번째‘조경에 관한 세미나’, 조경기록 ※ 페이지 _ 48~51
실내조경 구상과 연출사례
본지는 이번호부터 일반인들과 실내조경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해,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실내조경 꾸미기를 소개한다. 이번달은 그 첫번째 순서로 본격적인 실내조경 꾸미기에 앞서, 간략하게 실내조경의 유익함과 실내조경 구상시 고려사항, 이를 바탕으로 한 실내조경 사례를 알아본다. ※ 키워드 _ 실내조경 구상, 실내조경의 연출사례, 실내조경 꾸미기 ※ 페이지 _ 74~75
전주에 조경인의 숲 조성 ; 전북지역 조경인 1백 50여명 뜻모아, 공원한켠 마을 숲으로 가꿔
전주시 공원내의 색다른 명물로 등장하게 된‘조경인의 숲’은 현재 식재만이 이루어져있는 상태로 겨울동안에 도서관, 노인복지회관 등 문화시설과 게이트볼장 등 체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하부식재와 지피식재, 휴게시설이 마무리되는 2000년의 새봄이 찾아오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전주시민들의 발길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 키워드 _ 전부 조경인의 숲, 전북의 마을 숲, 마을 숲, 조경인의 숲 ※ 페이지 _ 128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바람직한 거리만들기를 위한 제언 -선형녹화 보차공존도로 활성화 돼야
이러한 보차공존도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도시계획법시행령, 도로교통법 등 관련 법령에 보차공존도로 개념을 도입하고, 보차공존도로의 설계기준을 마련하여야 하며, 둘째,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보차공존도로의 다양한 기법을 채택, 시행하여 우리의 도로 교통문화에 맞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셋째로는 완성되었거나 추진중인 사업에 대한 체계적인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 추진하여 개선 방안을 찾아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학교 주변(School zone)의 어린이 보호구역을 보차공존도로로 만들어 안전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켜야 한다. ※ 키워드 _ 보차공존도로, 선형녹화, 보행환경의 조성 ※ 페이지 _ 123
새천년 문화는 나무로 부터
나무 가꾸는 일은 백년이 걸리는 일이다. 하루라도 빨리 서두를수록 좋다고 본다. 시간이 가야 효과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 가장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하지 못하면 선진국의 꿈은 어렵다. 외국에서 원자재를 들여다가 공장만 설립하고 그것만을 활성화하려는 우리의 정책은 하루 빨리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나무를 키우거나 이용하는 것도, 분재산업을 수출 산업화하고 시민들의 일상속으로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것도 같은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할 것이다. ※ 키워드 _ 분재산업의 활성화 필요, 분재, 분재 관광사업, 녹지관리, 나무가꾸기 ※ 페이지 _ 138~140
도심 건물옥상의 숨쉬는 소생태계 ; 서울대 김귀곤 교수팀, 분당 경동에너지 사옥에 조성
아이들의 자연생태교육이 이젠 건물 옥상에서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조경학과 김귀곤 교수팀은 경기도 분당에 소재한 12층 규모의 경동에너지 사옥 옥상부지를 나비와 새가 날아드는 생물서식 공간으로 조성, 단순한 옥상녹화 차원을 뛰어넘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키워드 _ 옥상녹화, 경동에너지 옥상녹화, 김귀곤 ※ 페이지 _ 127
걷고 싶은 거리 만들기 ; 국내외 보행환경 개선사례
덴마크에서는 1962년 인구 2만명 이상의 모든 도시와 그 이하의 일부도시를 대상으로 도심부 상업도로를 물건배달을 위한 차량만 오전 일찍 통과토록 허가하는 보행자 전용지역을 지정하였다. 네덜란드, 스웨덴, 기타 지역에서 새로운 길을 내거나, 현대적 몰을 건설한데 비해 덴마크에서는 현존하는 기존의 거리 및 도시환경을 보존하고 관리하고, 향상시키는 것을 강조하는 도시개발전략을 발전시킨 것이다. ※ 키워드 _ 보행환경 개선사례, 덴마크의 보행환경, 동경의 보행환경, 뉴욕의 보행환경 ※ 페이지 _ 116~121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길 그리고 우리의 문화
이웃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공동체의 공간적 실천은 길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우리 공동문화의 뿌리가 광장도 공원도 아닌 바로 길에서 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왜 길을 되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분명한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길이 다시 한 번 우리 집 마당을 호시탐탐 넘보도록 해주어야 하고 아파트와 차량중심의 도시공간구조 속에서 어느덧 방안과 집안으로 쫓겨간 우리의 공동체 본성을 우리의 길이 깨울수 있도록 해야한다. ※ 키워드 _ 길과 우리의 문화, 길은 공공문화,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가로 ※ 페이지 _ 104~107
2000년 세계 조경계는 지금
조경은 자연과 사회와 인간과의 관계를 전체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전문분야이며 지금까지 짧은 역사동안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공헌을 하여왔다. 따라서 앞으로 자연과 사회와 인간을 잇는 일이 조경계가 이끌고 나아가야할 중요한 과제이며 또한 기회가 될 것이다. ※ 키워드 _ 인간과 자연, 조경인의 역할, 조경사업활발, 조경프로젝트 ※ 페이지 _ 44~46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바람직한 거리만들기를 위한 제언 -시민참여에 의한 보행권 확보방안
보행권과 보행도로 확보는 안전한 환경, 쾌적하고 매력있는 생활공간의 마련에서부터 시작된다. 또한 특성있는 거리환경은 지역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고 동네의 특성이 자연스레 배어 나올때 더욱 활력있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모한다. 이것은 단지 주민들의 관심사항만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행동하는 운동이 되어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필요성의 인식과 각각의 동네에 적합한 운동형태, 이념정립, 참여활성화를 위한 전술과 대책 등이 마련되어야 한다. ※ 키워드 _ 보행권 확보방안, 시민참여 보행권 확보, 거리환경 ※ 페이지 _ 125
21세기 미공간의 보전과 창조
아무것도 더하거나 빼지 않는 것이 최고의 환경이라고 일컬어지는 점도 있다는 것을 의식해야만 한다. 나아가, 지역의 고유성을 발휘, 다양성과 통합성, 어린이 인구감소, 고령화, NGO, NPO 등의 정당한 평가, 재생산디자인의 실천 등이 창조와 더불어 의식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 키워드 _ 고바야시 하루토, 동경랜드스케이프 연구소 ※ 페이지 _ 32~33
한낱 벼루가 되어
교수가 하는 일로서 대개 세 가지를 꼽고 있는데, 교육, 연구, 사회 봉사가 바로 그것이다. 이 중에서 무엇이 으뜸이냐 하는 것은 사람마다, 학교마다 다르고, 시대에 따라 다르겠지만, 요즘은 사회 봉사를 앞에 놓게 되면 이상하게도 손가락질을 받는다. 왜냐 하면 그 사회봉사라는 것이 우습게도 무슨 위원이나, 무슨 회장 따위를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체로 교육과 연구가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면서 선두를 다툰다. 그러나 나는 국립대학교 조경학과의 교수라서 좀 더 복잡한 삶을 살아 간다. 먼저 교수이기 때문에 남을 가르치는 교육을 잘 해야 하고, 또 교수는 당연히 학자라고 하니 연구도 빠지지 않게 잘 해야 한다. 그런데다가 조경가이고 싶으니 설계도 잘 해야 한다. 게다가 공무원(국립대학이니까)이기도 하니, 이런저런 사회봉사를 원튼 원치 않튼 잘 해야 한다. 그래서 셋째 글이자 마지막 글을 싣는 이번호에서는 주로 교육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전에 실은 첫째 글에서는 연구를, 둘째 글에서는 설계 실무를 다루었다). ※ 키워드 _ 한낱 벼루가 되어, 황기원, 대학교육 ※ 페이지 _ 52~57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 ; 환경친화적인 암절개지 녹화공법
암반사면 부분녹화공법은 인위적이거나 자연적으로 훼손된 암반사면을 녹화하는 공법으로, 식물이 생육할 수 있는 식재 가능지를 부분적으로 선택하여 식재공을 조성한 후 배양토로 식재지를 뒷채움하고 인위적으로 육묘된 강건묘를 식재하여 시간이 경과될수록 주변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거점을 조성하여 주는 공법이다. ※ 키워드 _ 암반사면 부분녹화, 암절개지 녹화공법, 녹화공법, 녹화 ※ 페이지 _ 76~77
두메부추
두메부추는 일반 부추보다 잎이 두텁고 넓으며 꽃은 연분홍색으로 관상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번식력이 대단히 왕성해 식재 후 많은 구근이 증식되어 피복력이 빠르며 식물체의 생장력이 왕성하여 식재 후 활착이 빠르고 내병성도 강하다. ※ 키워드 _ 두메부추, 부추, 연분홍색 꽃 ※ 페이지 _ 47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2000년을 맞이하는 한국 조경계의 전망은 어떠한가? 20세기말 IMF라는 혹독한 경제난국속에서 건설경기의 침체와 더불어 구조조정의 아픔을 감내해온 조경계의 분위기가 당장 호전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아, 회복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이에 본지는 관계·업계·학계 전문가들로부터 한국조경의 2000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새천년 초입 국내 조경계의 분위기를 가늠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좋은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해본다. ※ 키워드 _ 2000년 한국조경의 전망과 과제, 좌담회, 한국조경계 ※ 페이지 _ 36~43
지구촌 조경인들의 화합 기대
올해 10월 SUZHOU 심포지움에서“결의문”을 채택한 한국, 일본, 중국 세 나라의 조경단체가 평등과 상호호혜의 정신속에서 지역내 조경분야의 발전에 더욱 노력하고, 더욱더 우호적인 공조를 활발히 수행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모두가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매우 고무적인 진보라 할 수 있다. 잡지사와 한국의 모든 동료들이 새천년으로 가는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키워드 _ 아노 슈미드? 세계조경가협회, 2000년 IFLA회장, IFLA회장 신년메시지 ※ 페이지 _ 30~31
종로유감
변화를 수용하면서도 종로의 성격을 보존하는 일은 단지 몇몇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다. 종로를 진정 우리의 역사·문화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행정가의 용단이 필요하고 자본가의 문화적 안목과 배려도 요구된다. 얼마 전 잃어가고 있는 종로의 모습을 살리고자 지역상인과 시민단체가 모여‘종로연대’를 결성하였다. 이러한 시민운동이 제대로 운영될 때 지역성을 보존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자본의 힘에 대항하는 문화의 힘은 무엇보다도 일반 시민들이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기울이는 관심과 애정에서 나올 것이다. ※ 키워드 _ 종로, 역사, 문화공간, 종로연대 ※ 페이지 _ 134~135
환경영향평가제도 현황과 문제점
일련의 국제·국내적인 동향과 상황의 전개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ESSD를 기본이념으로 하여 새로운 차원에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도구로서 재정립 되어야 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라 할 것이다. 본고에서는 환경영향평가제도의 본질과 한계점, 국내외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시행현황을 통해본 우리나라 환경영향평가제도의 주요 문제점과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살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환경영향평가제도, 환경영향평가의 시행현황과 문제점, ESSD ※ 페이지 _ 141~145
(주)가나안 조경건설 ; 골프장 조형 및 G.T.B 시공전문으로 틈새시장 공략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주)가나안조경건설(대표 김찬수)은 작지만 내실있는 경영으로 어느새 연매출 50억원에 이르는 실속파 조경업체다. 골프장공사, 그 중에서도 조형(Shapping)및 G.T.B(Green, Tee,Bunker)공사, 그리고 연못 시공을 주로 하는 가나안조경건설은 그동안 토목분야가 소홀히 하던 골프장 마무리공사를 주요시장으로 공략, 노하우를 축적함으로써 이 부분에 관한한 남다른 경쟁력을 자랑하게 되었다. 삼성에버랜드 세븐힐스 골프장, 대명 설악골프장 등 국내 굵직굵직한 골프장의 조형 및 G.T.B 공사가 가나안조경건설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작품. 최근엔 전원주택 개발분양도 자체 기획사업으로 추진해나가며 다양한 시도를 꾀하고 있다. ※ 키워드 _ 가나안 조경건설, 골프장 조형 회사, 김찬수, G.T.B 공사 ※ 페이지 _ 132~133
재소자들 위한 조경교육 앞장 ;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박경호 씨
원예학을 전공한 박씨는 ’85년도에 의정부교도소 별정직 직업교사로 임명된 이후, 채소·화훼재배 등을 교육하다가, 조경분야로 눈을 돌려 지난 ’93년부터 조경기능사 과정을 개설, 현재까지 조경기능사 1백26명, 조경산업기사 13명 등 총 1백39명의 조경기술인력을 배출해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출소후라고 할 수 있어요. 아무리 열심히 노력을 해서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해도, 취직을 비롯해서 자립하는데 도움이 안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래서 일반인들과의 경쟁에서 조금도 뒤지지 않도록 학문적 이론과 기술적 능력을 겸비하는데 치중하고 있죠.” ※ 키워드 _ 의정부 교도소 조경직업훈련교사, 재소자 조경교육, 박경호 ※ 페이지 _ 130~131
충북 청원에 대규모 수목원 조성 ; 중부자생종 보전을 위한 메카로 주목
청주에서 미원방향으로 지방도를 타고 약 20분가량 가다보면 미봉산 주봉에서 좌우측으로 뻗은 능선사이 계곡에 새로 지은 산림환경연구소 건물과 함께 수목원이 눈에 들어온다. 청원군 미원면 미원리 약 50ha부지에 들어선 충북수목원은 각 도별로 1개소의 수목원을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시책으로 충청북도의 산림환경연구소가 이전하는 것과 때를 같이해 조성되었다. ※ 키워드 _ 충북 대규모 수목원, 유전자 보전원, 산림환경연구소내 수목원 ※ 페이지 _ 129
제1회 금강아트휀스 주최 ART FENCE 디자인 공모 당선작
도시환경의 질적 개선과 휀스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주)금강아트휀스가 주최하고 본사가 후원한 제1회 ART FENCE 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이 발표되었다. 국내 휀스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각 대학 조경 및 디자인 관련학과, 관련업체 등에서 총 33개팀 40개 작품이 참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외 15개 작품이 입상하였다. ※ 키워드 _ 금강아트휀스, ART FENCE디자인 공모, 휀스 ※ 페이지 _ 62~65
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에게
조경인들이 새 천년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한국의 전통성을 오늘의 조경과 미래의 조경에서 어떻게 계승할 것이냐 하는 문제일 것이다.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라는 평범한 진리에 비추어 볼 때 가장 한국성을 잘 나타낸 조경작품이 가장 세계적인 조경작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키워드 _ 양병이, 신년메시지, 환경? 정보화시대를 맞는 조경인 ※ 페이지 _ 34~35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바람직한 거리만들기를 위한 제언 ; 거리만들기에 담긴 깊은 뜻
거리 만들기는 그래서 새로운 세상 만들기다. 모두들 집안에 틀어박혀 개인공간에만 집착하고 탐닉하던 지난 세월의 타성에서 벗어나 그 동안 잊고, 잃고, 빼앗겼던 집앞 골목길과 동네 거리, 도심의 옛길과 우리의 도시공간을 다시 보고, 되찾고, 보살펴 되살리는 일이다. 이 일을 누가 할 것인가? 행정인가? 전문가들인가? 아니다. 바로 우리들이다. 거리 만들기는 주민이 눈을 뜨고, 이용자들이 제 목소리를 내며, 시민이 발 벗고 나설 때 비로소 성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 키워드 _ 거리만들기, 문화의 거리, 조망가로, 새로운 도시공간 ※ 페이지 _ 122
우리시대의 설계언어:프랑스 ; 경관에서 탈 경관으로
오귀스탱 베르크는 일본 문화에 정통한 학자로서 일본의 경관 인식을 오랫 동안 연구해왔다. 특히 인간과 우주를 결합하는 매체인 기(氣)와 유사한 개념인 메디앙스(Mediance)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서구에는 존재하지 않는 아시아의 독특한 경관 개념을 서구의 사고 체계에 결합시키고자 했다. 그의 조경 이론을 보면 일본의 도시계획 뿐만 아니라 중국의 화론에 나타나는 기(氣)에 대해서도 서구식 관점으로 해석하며 폭넓은 이해를 시도한 흔적을 곳곳에서 찾아볼수 있다. 서구의 조경학에 대해 여전히 거리감을 두고 있는 아시아권의 조경학계와 비교해 볼 때 서구와 아시아의 경관 인식 양쪽을 동시에 수용하며 새로운 지평을 탐색하는 그의 력은 시사해주는 바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밀레니엄을 맞이하는 시대, 세계의 경계가 점점사라지고 분석보다 종합적 태도가 더 많은 것을 창조할 수 있는 시대, 과학 위주의 사고 방식 보다 과학과 예술을 접목하는 신사고를 요구하는 현 시대에 맞는 조경학의 방법론을 한번 점검해 볼 때인 듯하다. ※ 키워드: 오귀스탱 베르크, 설계언어, 설계이론가 ※ 페이지: 66~71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길의 변천과 도시적 의미
도시 전체가 하나로 연계되는 보행네트워크 개념을 기본축으로 문화의 거리, 도심지 상권의 보행몰, 주거지의 생활도로, 녹화거리 등 주제를 선정하여 점진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면 주변 건축물의 질적 수준도 더불어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삶과 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도시란, 도시 속을 걸으면서 새로운 만남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도시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아닌가 한다. ※ 키워드 _ 길의 변천, 보행네트워크, 보행환경, 녹화거리, 가로 ※ 페이지 _ 108~111
광릉c.c.전경(경기도포천)
e-매거진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영통빌리지 ; 대한주택공사의 100만호 기념 전원단지
주택공사에서 100만호 기념으로 기흥 영덕지구에 조성한 영통빌리지 역시 이런 시대적 추세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전원 빌라단지로서의 장소성 및 인지성 제고를 위해 콘크리트를 비롯한 인공적 소재의 사용을 가급적 자제하고, 흙, 돌, 목재 등 자연물 소재를 최대한 활용한 것이다. 토목분야와 협의해서 옹벽 등 구조물 주변에 담쟁이 덩굴, 인동덩굴로 피복할 수 있는 플랜터를 설치하여 콘크리트 구조물의 인공성을 가능한 한 완화시키려는 시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다. ※ 키워드 _ 대한주택공사, 100만호 기념 전원단지, 영통빌리지 ※ 페이지 _ 58~61
작지만 큰 정원 ; 오수정 씨의 참신한 구상이 돋보이는 정원
새로운 형태의 미니정원을 꾸민 오수정 씨(36세)는 눈오는 날과 비오는 날이 마냥 즐겁기만 하다. 거실 쇼파에 편안히 기대 앉아 소나무며 철쭉류 위에 내려앉는 함박눈을 보는 즐거움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또한 열린 창틈 사이로 들려오는 빗소리 역시 유쾌하기는 마찬가지. 정원에 면한 거실부분에는 통유리를 달아서 정원을 거실의 일부분으로 끌어들였다. 꽃이 피고, 새싹이 돋고, 바람이 부는 모습을 고스란히 거실에서 볼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 키워드 _ 미니정원, 오수정, 실내정원 ※ 페이지 _ 136~137
조경관련 자격제도 개관
본지는 이번호부터 조경기사와 기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정보를 매달 게재한다. 이 연재는 조경기사 실기시험 출제경향과 기술사 기출문제 및 출제경향 등이 소개될 예정이며, 이번달은 그 첫회로 올해 시험일정과 전반적인 조경 관련 자격증 제도에 대해 소개한다. ※ 키워드 _ 조경관련 자격제, 조경기사, 조경기술사, 조경관련 자격증 ※ 페이지 _ 72~73
걷고싶은 거리 만들기 ; 보행환경의 실태와 개선과제
보행자를 위한 기반 정비는 삶의 질을 높이는 시대적 과제이지만 그 구체적인 상을 갖지 못한 채 새천년을 맞게 되었다. 이제 처음부터 다시 그간의 오류를 진단해 보고 목표와 과정, 방법을 설정하는 일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보행자 가로공간의 실현은 시지프스의 신화처럼 헛된 노동으로 끝나고 말 것이다. 이 글에서는 보행자 가로공간의 실태와 함께, 그동안 발생한 오류를 함께 진단해봄으로써 새천년의 개선과제를 설정해보고자 한다. ※ 키워드 _ 보행환경의 실태, 보도, 보행환경의 개선과제, 보행환경 ※ 페이지 _ 112~115